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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간담췌외과 박예종 교수 연구팀, 재발성 췌장암 재수술 효과 국제학술지 'Surgery'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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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암 재발 환자에서 재수술의 임상적 가능성 제시 -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규용) 간담췌외과 박예종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췌장암 수술 후 남아 있는 췌장에 국한되어 암이 재발한 환자에서 시행한 완전 췌장절제술이 장기 생존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6년 국제학술지 『Surgery』에 게재됐다.
- 잔여 췌장에 국한된 재발된 췌장암, 환자 선별 통해 완전 췌장절제술 고려 - 연구팀은 이처럼 잔여 췌장에 국한되어 암이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남아 있는 췌장을 모두 제거하는 완전 췌장절제술 후의 임상 경과와 생존 결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재수술을 받은 환자군은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보다 전반적으로 더 좋은 생존 경과를 보였다. 특히 첫 수술 후 비교적 오랜 기간이 지난 뒤 암이 재발하고, 재발 부위가 잔여 췌장에 국한된 환자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예후가 확인됐다. 반면 첫 수술 후 이른 시기에 재발한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재수술 여부를 결정할 때 재발 부위뿐 아니라 첫 수술부터 재발까지 걸린 기간, 재발 범위, 종양표지자 수치, 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이 재발했다는 이유만으로 수술 가능성을 일률적으로 배제하기보다, 재발 양상과 환자 상태에 따라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완전 췌장 절제술은 첫 수술 후 남아 있는 췌장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술 후에는 인슐린과 소화효소를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며, 안정적인 혈당 조절과 영양 상태 유지를 위한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술 대상자를 신중하게 선정하고, 수술 전후 외과·종양내과·내분비대사내과·영양팀이 협력하는 다학제적 치료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박 교수는 “췌장암이 재발한 경우에도 병변이 잔여 췌장에 국한된 일부 환자에서는 재발 시점과 범위,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수술을 치료 선택지 중 하나로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다”며 “치료 방침은 다학제적 논의를 통해 개별 환자에 맞게 결정하고, 수술 후에는 혈당과 영양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잔여 췌장에 국한된 췌장암 재발 환자에서 재수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재발 양상에 따른 환자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최근 췌십이지장절제술 500례와 최소침습(복강경∙로봇)췌십이지장절제술 100례를 달성하는 등 간담췌 분야의 고난도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연구를 지속하며 췌장암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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