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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눈병 | 감염주의보, 미리 알고 예방하자
연중 발생 가능하나 특히 여름철 수영장 사용과 관계되어 많이 발생하는 눈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유행성 안질환으로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출혈성 결막염(아폴로 눈병) 등이 있다. 이외에 발열, 인후염, 경부 림프절염 등의 상기도감염 증상과 결막염이 같이 동반되는 급성 인후 결막염 등도 감별이 필요한 질환이다. 여름철 가장 많이 걸리는 눈병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급성 출혈성 결막염, 인후 결막염이 있다. 이 세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눈병 없는 건강한 여름을 즐기도록 하자.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각결막염 여름철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결막염으로, 유행성 결막염 중가장 흔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주 증상은 눈물증가, 충혈, 눈곱,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눈부심 및 눈꺼풀이 붓는 증상 등이며, 심하면 염증막이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심한 경우 귀앞 혹은 턱밑에 있는 임파선이 붓고 아픈 경우도 있다. 대개는 양안에 모두 발생하며, 우선 한쪽 눈이 감염되면 2~7일 후에 다른 쪽 눈이 감염되는데 두 번째 눈의 증상이 조금 더 경미하다. 잠복기는 4~10일(평균 일주일) 정도이며, 대개 2~3주 정도의 경과를 가지는데, 첫 번째 눈에서는 대개 2주일이 걸리고, 두 번째 눈에서는 좀 더 길어져 18~21일이 걸린다. 아폴로 눈병, 급성 출혈성 결막염 아폴로 11호 우주선이 달에 착륙하던 1969년 처음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원인은 엔테로바이러스 70형과 콕사키바이러스이며, 결막하 출혈을 동반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매우 급속하게 발병한다. 갑작스런 동통과 이물감, 눈물 증가, 충혈, 가려움, 눈부심 및 다량의 분비물과 눈꺼풀 부종이 발생하는 등 유행성 각결막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결막하 출혈이 생겨 눈이 더 붉게 보인다 잠복기가 약 12~48시간으로 증상이 빨리 나타나고, 대개 1주일 이내에 호전되며, 2주 이내에 완치된다. 감기와 함께 오는 인후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과 마찬가지로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일반적으로 감기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아이들에게서 발생하며, 눈의 충혈과 결막부종 등의 결막염과 고열 및 국소 림프선 비후, 인후염이 같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결막염은 대개 한쪽 눈에만 나타나며, 보통 감기가 낫게 되면 결막염 증상도 함께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여름철 눈병 여름철 눈병인 이들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줄이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얼음물 찜질로 부종이나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선글라스 등으로 눈부심과 햇빛을 차단할 수 있다. 2차적인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과 혈관 수축제, 소염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간혹 세균, 곰팡이,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각막염과, 포도막염 등의 시력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질환들이 유행성결막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해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안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름철 눈병인 이들 질환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줄이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TIP. 여름철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 A.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는다. B. 눈이 가렵더라도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는다. C. 비누나 수건 등의 개인 위생용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D. 눈병에 걸린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 및 증상완화,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한다. TIP. 눈병에 대한 진실과 오해 눈병 걸린 사람의 눈을 쳐다보기만 해도 전염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눈병은 단순히 쳐다보는 것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눈병 걸린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 등을 만지고 나서 자신의 눈을 만지면 전염되므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아야 하고, 눈을 만지기 전 및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눈병이 걸렸을 때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결막염이 생겼을 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충혈된 눈을 감추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대를 착용하면, 눈의 온도를 상승시켜 균이 더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2차적인 세균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안대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일반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안과 성민철 교수 사진. 김선재 [스페셜 테마] 여름철 눈병 | 감염주의보, 미리 알고 예방하자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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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 서구화된 식습관이 부른 대장암 예방이 중요, 3~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 필요
대장암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대장암의 발생 수준이 서양인에 비해 매우 낮았다. 그러던 것이 최근 들어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각국에 대장암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과거 5년 동안 대장암 발생이 1.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대장암에 의한 사망이 그 이상 증가했다. 주요 요인은 육류와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 대신 섬유질 음식을 적게 먹는 서구화된 식단과 생활습관이다. 또한 흡연과 과음, 운동 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 소리 없이 찾아오는 대장암 대장암은 다른 암도 비슷하지만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 진행이 되면 증상이 생기는데, 이때는 이미 최소한 2기 이상 진행된 경우이다. 증상은 우측 대장암과 좌측대장암, 직장암의 경우가 약간 다르다. 우측 대장은 장의 내경이 매우 넓어서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진행되면 빈혈이 심해지고, 체중감소가 많으며, 항문에서 검은 피가 나올 수 있다. 반면에 좌측 대장암은 장의 내경이 좁아서 배변장애와 변비, 장 폐쇄 등의 증세가 더 흔히 오며, 항문의 출혈도 붉은 색에 가깝다. 그러나 대장암에서 보이는 공통된 가장 의미 있는 증상은 이급후성이다. 이는 배변 후 1-2시간 내에 다시 배변을 하고 싶어서 시도하면 대변은 별로 나오지 않고 점액질과 혈액이 나오는 것이다. 이는 대장암 조직에서 분비물이 고여서 나오는 것이다. ●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예방이 중요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대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건강검진 등을 통한 검사 특히 대장내시경이 선행되어야 한다. 대장내시경은 자주 할 필요는 없고, 깨끗할 경우에는 3~5년마다 시행 받으면 되고, 검사 시 용종 제거술을 한 경우는 1년 후에 재검사를 시행 받으면 된다. 진단이 나오면 외과적 수술이 행해진다. 요즘에는 가능한 개복술은 피하고,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을 하여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복부의 상처도 최소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술 후에는 그 기수에 맡는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동반될 수 있는데, 현재는 이들의 발전도 많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5년 동안 대장암 발생이 1.5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주요 요인은 육류와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 서구화된 식단과 생활습관이다.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대장 항문 클리닉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대장 항문 클리닉에서는 대장암 환자의 진단, 외과적 수술 및 수술 후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총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암 센터에는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암에 대한 교육과 제반적인 관리에 대하여 홍보하고 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의 조기발견뿐 아니라, 변비, 변실금, 탈직장, 치질 , 치루, 치열 등의 양성질환도 정확한 검사 및 진단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보유장비 항문경 : 외래에서 간단히 검사가 가능하며 항문에서 5㎝이내의 질환은 거의 진단이 가능함 S-자 결장경 : 항문경으로 확인이 안 되는 상부의 S-자 결장까지의 질환의 진단이 가능함 대장내시경 : 대장의 질환을 비디오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내시경하 수술도 가능함 대장 X-선 촬영기 : 대장의 병변을 큰 불편함이 없이 검사할 수 있는 screening test 기계임 항문내압 검사기 : 항문 내의 압력을 측정하여 변비, 변실금 등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에 도움을 줌 직장 내 초음파 촬영기: 변실금 환자에서 항문 괄약근의 손상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고, 직장암의 주위 임파선 전이를 수술 전에 확인하여 치료에 도움을 줌 대장암에 대한 QA 암 특히 대장암환자에게 칼을 대면(수술을 하면) 환자가 더 빨리 사망한다? 먼저 대장암 환자가 수술을 한다고 해서 암이 악화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대장암은 진행되면 장 폐쇄가 와서 식사를 못하므로 꼭 수술이 필요합니다. 암이 전이되어 환자의 생명을 많이 연장하지는 못하더라도, 사는 동안에는 식사를 하고 배변을 할 수 있어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유전인가요? 대장암 중에서 유전되는 특별한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젊은 환자에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장암은 유전은 아닙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약간의 유전적 소인은 있다고 봅니다. 이는 환자와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환경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고 당분 흡수 등이 원인 인자가 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tip 기름기 많은 육식, 고칼로리, 단 음식을 자제한다. 음주를 줄인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비만이 안되게 한다. 체중감소 시 빨리 검사를 받는다. 배변의 변화 시에 검사를 받는다. 이급후성, 혈변의 증상 시 의심한다. 가능한 스트레스를 안 받고, 빨리 풀도록 한다. 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남영수 교수 [스페셜 테마] 현대인의 적. 암 질환. 대장암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