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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의 새 시대를 열다] 간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치료법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는 장기인 간은 평균 1,500g의 무게로 체내에서 가장 큰 장기다. 담당하고 있는 역할이 다양하고 타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가장 많이 전이해 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재발이 많은 난치병인 간암 정복을 위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소화기내과와 외과를 중심으로 긴밀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간암의 효과적인 치료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글. 김한준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간암은 다른 암과 달리 암의 병기와 기저 간 기능에 의해 예후가 결정되므로 두 가지 요소로 치료법을 결정한다. 대부분 간암은 간경변증 혹은 간염을 동반하고 있기에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이들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간암이 아무리 초기라 해도 간 기능이 나쁘면 근치적 절제술을 할 수 없고 반대로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도 간 기능이 좋으면 좀 더 적극적인 치료술을 고려할 수 있다. 암환자에서는 임상적인 상태와 간암의 병기를 고려한 후 종양의 완전 제거를 목표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단독 혹은 병합하여 극대화하는 치료법을 선택한다.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경동맥화학색전술은 간동맥을 선택적으로 막아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간은 정상적으로 간동맥(20~30%)과 간문맥(70~80%)으로부터 이중으로 혈액을 공급받는다. 정상 간세포는 간동맥과 간문맥으로부터 모두 혈액을 공급받는 반면 간암세포는 간동맥에서만 혈류를 공급받는다. 따라서 간동맥을 막아버리면 간암세포는 혈류 부족으로 죽게 된다. 고주파 열치료 고주파 열치료는 세포에 섭씨 50~60도 이상의 온도로 열을 가해 단백질이 변성되어 괴사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종양 내에 바늘 모양의 전극을 위치시키고 전극을 통해 고주파를 흐르게 하면 종양 내부의 이온들이 고주파 전류를 따라 이동하며 떨림 현상이 생기고, 마찰열이 발생한다. 섭씨 60~100도로 상승한 전극은 종양세포의 막을 파괴, 괴사시킨다. 표적항암약물치료 표적항암제는 간암세포의 증식 및 분화, 전이, 혈관 형성 등의 발달 과정에 필요한 여러 경로의 단백물질 활성화를 저해하는 약물로서 현재까지 간암에 효과가 증명된 약제는 소라페닙이라는 약제이다. 소라페닙은 진행된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생존기간을 약 3개월, 간암 진행까지의 시간을 3개월 정도 연장시키는 효과가 증명되었다.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은 가장 오래된 비수술적 치료방법 중의 하나로 초음파를 보면서 종양내부에 가는 바늘을 삽입한 후 고농도(95%)의 에탄올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간암에 에탄올이 주입되면 조직이 탈수되고 응고되며 소혈관에 혈전이 형성되어 암세포가 파괴된다.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간암의 수술적 치료 절제술 간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로 알려진 절제술은 암이 발생한 부위를 포함하여 주변의 정상 간 조직을 일정 부분 포함해 제거하는 방법이다. 개복 절제술과 복강경 절제술이 있는데 복강경 절제술은 최근 도입되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더 나아가 로봇 간절제술도 일부 시행하고 있다. 장점은 복부에 큰 상처를 남기지 않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최근에는 좌측 간절제술의 경우 복강경 절제술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간이식 이식이란 살아 있는 조직이나 장기를 다른 생체에 옮겨 붙이는 것을 말하는데 고형종양 중 유일하게 간암 환자의 치료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간이식은 이론적으로 간암의 제거와 대부분의 경우 동반되는 만성 간염, 간경변증 등이 동시에 치료되어 간 기능도 정상화되는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일반적으로 종양이 하나인 경우는 5cm보다 작고, 개수가 3개 이하인 경우는 제일 큰 것이 3cm보다 작으면서 혈관침범의 증거가 없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라 간암 환자에서 간이식을 하면 5년 생존율이 70%에 이르고 재발률 또한 15% 이하로 낮출 수가 있다. 최근에는 간이식의 기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간이식 후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뇌사자 간 이식의 경우 공여자가 많지 않아서 생체 공여자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외과에서는 앞서 기술한 모든 치료법을 시행하여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연관된 진료과들이 소화기내과와 외과를 중심으로 긴밀하게 연결하여 다학제적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임상진료뿐 아니라 간질환과 간암에 대한 기초연구도 활발하여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팀에서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줄기세포를 통한 인공간, 인공담도에 대한 기초연구도 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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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 빛나다 - 암치료의 새 시대를 열다
간암, 폐암, 췌장암 생존율은 국내 치료 성적이 낮은 암 3종으로 꼽힌다. 전조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세 가지 암에 있어 더욱 안전하고 명확한 차도를 보일 수 있는 치료법을 통해 환자에겐 안심을, 보호자에겐 믿음을 약속하고 있다. 침묵의 장기를 파고든 불청객 ‘간암’, 암 사망률 1위로 꼽힌 ‘폐암’, 극악의 생존율을 보이는 ‘췌장암’. 조기발견이 힘든 위의 3가지 암은 국내외 치료 성적이 낮은 암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위의 3가지 암 환자를 모두 합해도 전체 암 환자의 20% 수준에 못 미치지만 사망자 수가 3만 명을 넘어 전체 암 사망자의 50%에 육박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간암, 폐암, 췌장암 환자에 대하여 신속하고 안심할 수 있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각적으로 살필 수 있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새로운 치료법 연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 가지 암치료는 환자와의 약속이자 미래 의학 발전의 핵심 열쇠이기 때문이다.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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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이는 무릎 건강 걱정하지 마세요! 양재혁 정형외과 교수
양재혁 교수는 다정다감한 주치의, 배울 것이 많은 스승, 좋은 사람으로 자신만의 길을 지치지 않고 걸어간다. 환자에게 한 번 더 설명하고, 한 번 더 찾아보는 의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매 순간 고집스럽게 실천하고 있다. 잔소리 많은 주치의의 손에서 환자들의 무릎 건강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해지고 있다. 글. 윤진아 사진. 김재이 진정한 의사의 자격 양재혁 교수의 원래 꿈은 하늘을 나는 파일럿이었다. 드넓은 하늘에서 병원 땅에 발붙이고 사는 의사로 항로를 수정한 건 중학교 2학년 때다. “축구를 하다가 발목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어요. 몇 차례에 걸친 수술이 진행됐을 정도로 꽤 큰 부상이었죠. 고통도 심했지만 공군 지원자격이 안 된다는 말 때문에 굉장히 좌절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제 다리를 드레싱해주셨던 정형외과 선생님을 만나고 꿈의 궤도가 변경되었죠. 병실 곳곳을 쉴 새 없이 누비며 수많은 환자의 고통을 치유해주는 의사들이 멋있어 보였거든요. 희한하게도 의사 선생님이 만지기만 해도 깨끗이 낫는 듯한 기분마저 들더라고요(웃음).” ‘의사란 약자를 돌보는 사람’이라고 단언하는 그답게 의대 재학 시절엔 연합봉사 동아리에 가입해 주말마다 의료봉사를 나갔다. “의료취약지역인 무의촌을 처음 방문했던 날, 어깨 관절이 탈구돼 자지러지게 울던 아이가 있었어요. 팔을 만지지도 못하게 고통을 호소했는데 어깨를 바로잡자 울음을 뚝 그치더군요. 신기함이 어려 있는 어리둥절한 아이의 눈빛을 보면서 의술의 시작은 환자의 고통을 마음으로 나누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언젠가는 국경없는의사회의 일원이 되어 분쟁이나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아픈 이들을 대하는 모든 순간, 양재혁 교수는 무의촌에서 만난 소년의 눈빛을 떠올릴 터이다. 그리하여 환자분들이 돌아가는 길에는 자신의 진심을 한 번쯤 생각해줄 것으로 믿는다. 환자의 완치를 향해 달리는 의사 인간은 무릎이 있어 걷고 달린다. 온종일 몸을 버티고 있는 무릎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이 무릎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했던 일상이 불가능해진다. 환자들에게 다시 일어서고, 걷고, 설 수 있다는 희망을 안기기 위해 양재혁 교수는 쉬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양재혁 교수는 무릎관절 관절염(인공관절, 절골술), 무릎관절 반월상 연골판, 십자인대 손상, 스포츠인대 손상, 연골세포 치료 분야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 “무릎은 엉덩이나 발목보다 불안정적인 관절이라서 환자가 많습니다. 대개 3차 병원 내에서 정형외과 의사들은 스포츠 손상, 인공관절 등 세부과목을 나누어 진료를 맡곤 하는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10대 성장기부터 노년기의 퇴행성 관절까지 환자의 일대기에 걸쳐 한 의사가 책임지고 진료할 수 있도록 발판이 마련돼 있어요.” 정형외과 슬관절센터 과장을 역임한 양재혁 교수는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 장애심사 자문의사,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 판정자문의사, 통계청 질병분류상담센터 전문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도 발족, 올해부터는 마라톤도 재개했다. 의대 재학 시절 울트라마라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세계 30개국 542명의 울트라맨들을 제치고 100km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저력을 후배들에게도 전수할 계획이다. 의과대학 교수이자 대학병원 의사로서, 환자를 돌보는 것 이외에도 의학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말에 힘이 실렸다. “연구도, 논문도, 마라톤도, 꾸준히 정진한 성과에 대한 희열을 맛보고 나니 이제는 습관처럼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지치고 힘들 때면 마라톤 풀코스 중 ‘마의 30km 지점’을 떠올립니다. 숨이 멎고 다리가 풀리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샘솟는 구간인데, 어떤 사람은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주저앉고, 또 어떤 사람은 그 고비를 극복하고 완주라는 희열에 도달하지요. 기실 42.195km를 달리면서 힘들기는 10km 지점이나 20km 지점이나 다를 게 없거든요. 참 신기한 게,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이 힘들다가도 결승선이 보이면 없던 힘도 솟아나요.” 무릎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 관절염은 치매,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을 잇는 5대 노인성 질환 중 하나다. 초·중기엔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말기에 접어든 4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몸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관절을 이식하는 데 부담을 느껴 수술을 거부하고 극심한 통증을 참아내는 환자가 많다. 그래서 양재혁 교수는 따로 시간과 공을 들여 환자에게 수술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얼마 전에도 휠체어를 타고 내원하셨던 78세 어르신이 내비게이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2주 만에 걸어서 퇴원하셨어요. 최고의 보람이죠. 실은 저희 할머니도 무릎이 불편해 늘 절뚝이며 걸으셨는데, 손자가 의사가 됐는데도 아직도 현대의술을 못 믿고 고집스럽게 수술을 거부하시더라고요. 환자에게 무한한 신뢰를 안기는 의사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웃음).” 걷고 달리는 기쁨 선물할게요 양재혁 교수는 환자 삶의 질이 향상될 때까지 무릎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한다. 동시에, 아직 할 일이 많다고도 말했다. 무릎 인공관절 및 스포츠 손상 분야와 관련한 기초연구, 생체 역학, 3차원 이미징 기술, 연골세포 연구를 지속해온 양재혁 교수의 논문은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등 SCI급 해외 논문학회지를 비롯해 정형외과학회지, 스포츠의학회지, 슬관절학회지 및 골절학회지 등 국내 전문학회지에 게재돼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존의 보존적 치료에 재생의학을 결합하여 자신의 무릎을 보존하는 ‘재생치료’ 연구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은 인공관절을 대체할 가장 가능성 있는 연구 중 하나입니다. 고령의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인공관절 대신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의술을 어서 개발해야죠. 모쪼록 끈기 있는 연구의 성과물들이 무릎 치료에 널리 적용되어, 100세 시대에 걷고 달리는 기쁨을 누리는 어르신이 늘길 바랍니다.”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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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한걸음 더 나아가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유방암 치료의 동반자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적정성 평가’의 대부분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평균 입원 일수와 진료비 부문에서는 동일한 종합병원 평균보다 오히려 적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적절하게 제공하고 치료의 질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꼽히는 유방암 치료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본다. 글. 정민성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여성성의 상실과 우울증 등 고려할 것들이 많은 유방암 유방암은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발병률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5년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암 등 일부 암들은 발생률이 줄어들었지만,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007년 이후 매년 평균 4%씩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한 해에만 19,219명의 환자가 진단을 새로 받았고, 인구 10만 명당 37.7명이 발생했다. 유방암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과정 중 그리고 치료 이후에도 고려할 것들이 많다. 유방암은 처음 진단 받을 때의 걱정과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수술할 때는 유방 절제에 따른 여성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어깨 관절의 운동 제한, 림프 부종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 이후에도 전신보조치료를 받게 되는데, 항암치료를 할 때는 항암 부작용과 탈모 등 외모 변화에 따른 고충이 있다. 특히 젊은 유방암 환자의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미혼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이후에도 임신 능력을 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항암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고려하고 준비되어야 한다. 유방암 환자의 60% 이상에서는 내분비 치료를 최소한 5년 이상 받게 된다. 이로 인해 갱년기 증상이나 자궁내막 증식 등 부인과적인 합병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내분비 치료제인 아로타제 억제제는 관절통이 생길 수 있고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반대편 유방의 새로운 암 발생과 국소 전신 재발에 대한 지속적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2차 암과 만성질환에 대한 부분도 최근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는 여성으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치료 전후 신체적・정신적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감당해야 하며,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종종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의 장점 이처럼 다양한 유방암 환자의 지속적인 필요들을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방암센터는 유기적인 다학제 시스템과 통합적인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센터의 장점 첫 번째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빠른 영상학적 검사와 조직검사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진단 이후, 2주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점 두 번째는 유방암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면서도 여성성인 유방의 모양을 유지하여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방암 환자들에서 유방 보전 수술이 가능하고, 크기가 비교적 큰 종양도 종양미용수술(Oncoplastic surgery)이나 수술 전 항암요법을 통해서 크기를 줄인 후에 수술하므로 보전이 가능하다. 유방을 전절제 할 수 밖에 없는 일부 유방암에서는 수술과 동시에 유방재건술을 시행하여 미용적 만족도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시재건을 위해서 타 병원에서 진단 받고 전원 오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세 번째는 수술 이후 보조치료를 결정하는 데 충분한 설명과 대화를 통해 환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환자의 다양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암센터와 연계하여 항암치료와 영양에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매달 환우회 행사를 주최하여 환우와의 만남을 열고 있고, 다양한 환자 참여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유방암 정보를 제공하며 1차 치료 이후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네 번째, 유방암센터는 수술이나 시술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재활 및 치료 전후 관리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방암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림프부종이나 어깨통증은 재활의학과와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부작용을 사전에 줄이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 후 우울증의 빈도가 높고, 가족 간의 불화도 높은 편인데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산부인과에서는 모든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기검진을 통한 2차적인 여성암 발병에 대해 검진을 시행하고, 내분비 치료에 대한 부작용과 젊은 여성에서의 가임력 보존 및 상담을 통해 치료 이후 에도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오 마커 연구와 암 여정 동반 프로그램 한양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에서는 유방암의 다양한 특성을 밝히고, 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인 바이오 마커(Bio-marker)에 대해 연구하여 이를 조기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여러 과와의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진단 시점부터 시작되는 암 여정을 함께할 가이드이자 동반자로서 수술과 약물치료 그리고 1차 치료가 끝나고 추적 관찰과 이후 건강관리까지 환자의 필요를 개별적으로 분석해서 여러 과 전문의가 능동적으로 케어하는 진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향후 유방암 환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적이면서 차별화된 진료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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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 한걸음 더 나아가다] 위암, 후회 없는 치료에 도전하다
위암, 후회 없는 치료에 도전하다 체중 감소, 소화불량, 구토, 속 쓰림 등 위암의 초기증상은 일상 생활 속 불편함과 별반 다르지 않아 가볍게 넘길 소지가 다분하다. 게다가 식생활 문제가 있을수록 위암의 빈도는 높게 나타난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위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체계적인 치료와 다학제 협진으로 환자도 의사도 후회없는 치료를 이어가고, 이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은 우수한 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암이란 위에 생기는 여러 암을 두루 이르는 말이다. 위암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위암의 여러 원인 중 예방적 측면에서 본다면 흡연과 편식, 짠 음식, 술, 불규칙한 식사 등과 발암물질의 반복적인 노출을 피하고 육류와 우유, 신선한 야채 및 과일 등을 자주 섭취하여 주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의 예후는 병기에 따라 매우 달라지게 된다. 1기의 경우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며, 2기의 경우 80~60%, 3기의 경우 50% 정도로 보고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위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가암검진 권고안에서는 40세 이상 74세 미만의 남녀는 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위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소 달라진다. 조기 위암 중에서도 매우 빨리 발견된 초기의 경우 내시경을 통한 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외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최선이다. 다만, 암이 매우 진행되어 제4병기로 판단되면 출혈, 천공, 폐색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암화학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위암의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의 경우 방법에 따라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나눌 수 있다. 개복 수술의 경우 명치부터 배꼽 아래까지 약 20cm 이상의 절개창을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회복도 느려 일상으로 복귀가 매우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0.5~1.2cm 크기의 4~5개 구멍을 이용하는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로 진행성 위암까지 그 적용 범위가 매우 확대되고 있다.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통하여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과 비교하여 적은 통증, 작은 상처, 빠른 회복, 낮은 합병증 및 사망률 등이 큰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대한 복강경 위장관 연구회(KLASS)가 주관한 연구에 따르면 복강경 위암 수술이 모든 병기의 생존율, 사망률, 합병증 발병률 등에서 개복 수술과 통계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즉, 이 연구는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보고한 것으로 향후 진행성 위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의 적용은 매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위암 수술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조기 위암의 경우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진행성 위암의 경우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부 환자들에서(고령 및 위험성이 높은 환자, 장막 침윤이 없는 환자)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본원에서 위암 진단 후 근치적 수술 치료를 받은 2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3.1세이며, 이 중 75세 이상의 환자들이 16.7%를 차지하였다. 특히, 복강경 위 절제술은 90.3%의 환자들에서 시행되었고 최종 병기는 제1병기 61.1%, 제2병기 16.7%, 제3병기 22.2%로 나타났다. 전체 288명의 환자 중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은 0.3%,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12.8%로 복강경 수술(10.9%)이 개복 수술(32.1%)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p=0.005) 수치를 보여주었다. 다만, 본원의 경우 위암이 매우 진행되어 복강경 수술을 할 수 없는 환자에서 개복 수술을 시행하였는데 합병증 면에서 개복 수술이 복강경 수술보다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다학제적 위암 치료 암에 대한 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위암의 경우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내시경적 치료,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 요법 등의 여러 치료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환자 개개인의 특성 및 질병의 진행 정도를 고려하여 여러 분야의 암 전문의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적 위암 치료 방향 진행성 위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은 충분한 절제연을 포함한 위절제술과 더불어 D2 림프절 절제술이다. 이러한 수술은 고령 및 전신 상태가 좋지 못한 환자들에서는 수술 후 합병증을 포함한 위험성 등으로 축소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는 이와 같은 진행성 위암의 표준 수술 치료를 복강경 수술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과거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을 줄이기 위하여 축소 수술을 시행하였던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을 적용한 표준적 수술 치료를 시행 중에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축적하여 고령 및 동반된 질병이 많은 고위험 진행성 위암 환자들 또한 복강경을 이용한 표준적 수술 치료 및 보조 항암화학요법 이행률을 높여 생존률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글. 김민규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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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적정성 평가 1등급으로 빛나다 - 암치료, 한걸음 더 나아가다
34년째 한국인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질환은 성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이기도 하다. 암으로 인해 제2의 삶을 살아가는 환자들을 위해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암질환을 예방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검사결과 … 암입니다” 드라마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배경음과 함께 의사가 주인공에게 암진단을 내리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오곤 한다. 물론 실제 현장에서도 암 선고는 전하기 힘든 질환명 중에 하나다. 하지만 의무 건강검진이 점차 확대되고 진 단이 잘 되면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치사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정확한 진단 아래 각 진료과의 전문의들이 맞춤형 진료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반증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선정한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아온 우수한 의료기관으로서 체계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진단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위암 - 전문인력 구성여부,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대장암 - 전문인력 구성여부, 대장암 절제술의 완전성 평가 기록률 유방암 - 유방암 표적치료 시행률, 감시림프절 생검 또는 액와림프절 절제술 시행률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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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짜증 늘고 체중 줄면 갑상선 적신호 의심 - EXID 솔지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추운 겨울에 땀을 흘리고, 갑자기 체중이 줄거나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져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 그럴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 확률이 높아 초기 관심이 중요하기 때문. 최근 유명인들의 투병 사실 공개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알아본다. 정리. 편집실 2014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5인조 걸그룹 EXID. ‘위아래’로 음반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이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들이 2016년부터 피치 못할 사정으로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메인보컬 솔지가 갑상선기능항진증 판정을 받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치료를 이어가던 그녀가 1월 10일에 안와감압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솔지 외에도 배우 이연걸, 성우 서유리 등 많은 스타가 갑상성기능항진증 투병 사실을 공개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안구 돌출로 외모가 달라지거나 체중 감소,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는 점이었다. 갑상성기능항진증의 증상은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무기력, 하지마비, 근력 감소와 더위를 많이 타는 등의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목소리 변화, 음식물 섭취 시 이질감, 호흡 이상 호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목 부분에 자리한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 후 체내로 분비하여 인체의 모든 기관의 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분비량이 많아지면 체내 에너지 대사와 혈류량이 증가해 체온이 높아지며 얼굴이 빨개지고 덥고 살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한다. 에너지 발생이 과다하므로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운동을 피할 수밖에 없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고, 심박수가 빨라지며, 땀이 많이나는 등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주나 흡연은 피해야 한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료 인원은 23만 3309명이며 30~50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성별은 여성 환자 16만 7603명, 남성 환자 6만 5706명으로 여성 발병률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갑상선 관련 질환은 쉽게 치료할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 병을 키우기 쉽다. 하지만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치료 기간도 길어 초기 관심이 어떤 질환보다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밀한 검사를 통해 치료 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 호르몬 생산 억제로 갑상선 기능 유지가 관건 갑상선은 약 15~20g 정도의 무게로 아주 작은 호르몬 분비 장기이지만 이곳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 에너지 조절에 매우 중요하다. 갑상선 호르몬은 열 발생을 유발하는데, 과도한 갑상선 호르몬 분비로 인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한다. 쉽게 말하면 중앙 컨트롤 타워에서 보일러를 과하게 가동하여 몸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는 현상이다. 필요 이상의 에너지는 땀이 많이 나게 만들며 체중이 줄고, 심박수 증가에 이르게 된다. 심신이 지치고 무기력증에 빠질뿐더러 합병증에 의해 악화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 중독성 다결절성 갑상선종, 중독성 갑상선종 등을 들 수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며 우리나라의 경우 80~90%의 원인으로 구분되는 그레이브스병은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감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의 조합으로 생길 수 있다. 특히 제1형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진단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채혈검사를 통해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T4 또는 T3)이 과다 분비될 경우 생리학적인 음성 피드백으로 인해 TSH 수치가 저하된다. 혈액검사에서 항진증과 그레이브스병의 증상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 섭취율 검사를 이용하여 진단한다. 이외에 간질환이나 경구피임약, 임신 등의 영향으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T3 섭취율 검사를 통해 구별할 수 있다. 치료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의 최선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여 정상적으로 갑상선 기능을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약제인 항갑상선제를 투여하는 방법과 방사성요오드 투여, 혹은 수술로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거나 파괴하는 방법이 있다. 약물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는 갑상선종이 없거나 크기가 작은 경우, 또한 30세 미만의 가임 여성 등이 해당된다. 약제를 투여하고 2주 정도 지나 증상 완화가 발견되며 추후에 호전의 단계에 따라 약제의 용량을 줄여가며 장시간 사용을 권한다. 일반적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의 장기 투여를 권장하고 있다. 호르몬제 복용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에 실시하는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을 내는 요오드가 녹아 있는 물을 마시며 치료하는 방법이다. 마지막 치료법으로는 수술이 있으나 비용적인 문제나 드물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2차적으로 선택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창범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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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 연골판 파열, 꼭 수술해야 하나요?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란 Point. 1 젋은 환자는 대부분 외상, 중년 이상 환자는 퇴행성으로 나타난다. 반월판 연골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이며,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다. 반월판 연골의 기능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완화해 주고 무릎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젊은 연령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대부분 외상의 결과다. 대개 무릎에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므로 스포츠 운동 중 손상되는 일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월상 연골 손상은 중년 이상의 나이에 외상 없이 발생하는데, 이는 일종의 퇴행성질환이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흔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에 누적된 부하와 스트레스가 병변의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관절 전체에 뻐근하게 나타나는 통증이며 이로 인해 걷거나 운동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슬관절 운동 중 갑자기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펴지지도 않는 관절잠김 현상이나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릴 때 힘이 빠지는 관절불안전증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치료 방법 Point. 2 수술 방법 외에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와 관절운동 병행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반월상 연골 파열을 조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과 같이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무릎에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가 있으면 전문의에게 조기에 진찰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는데 보존적 치료 방법은 초기에 취하는 방법이다. 초기 급성기에는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정을 취하며 1~2주간 압박붕대, 부목, 석고붕대, 소염제 등을 사용한다. 급성 증상이 지난 후에는 관절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적 치료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이나 잠김 또는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지속적인 신전제한 등이 있을 때 필요할 수 있다. 환부에 1cm 미만의 작은 절개를 내고 관절내시경을 집어넣은 후 모니터를 통해 손상된 반월상 연골을 보면서 치료하는 관절내시경 치료를 한다. 양재혁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 본 원고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지난 2월 2일에 진행한 건강강좌의 내용입니다.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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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으로 만난 감사한 생의 인연입니다 - 신경과 고성호 교수님께 보내는 편지
골든타임으로 만난 감사한 생의 인연입니다. 생의 문턱에서 만난 인연은 여러모로 절실함과 애틋함을 남긴다. 빠른 처치를 요하는 뇌경색, 그 골든타임에서 만난 신경과 고성호 교수와 박상일 님은 신속한 치료와 의사에 대한 전적인 믿음을 주고받았다. 퇴원 후 지금까지 감사와 신뢰의 인연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리. 이유정 사진. 김지원 고성호 교수님께 올해 초, 업무 중에 주저앉을 만큼 극심한 어지럼증이 찾아왔습니다. 급체로 단정 짓고 휴식을 취했으나 구토 증상이 더해지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희 가족은 유독 뇌혈관질환 환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저와 비슷한 증상으로 뇌경색을 앓았던 형님이 뇌리를 스치며 ‘가족력’이라는 단어에 가닿은 순간, 두려운 마음이 들어 구급차를 불러 곧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한 건 첫 어지럼증이 시작한 이후 2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필요한 처치 이후, 고성호 교수님이 말씀하신 질환명은 ‘뇌경색’이었지만 수술 없이 약물치료만으로도 처치가 가능하다며 빨리 병원에 온 저를 칭찬하셨지요. 얼떨떨하기도 하고, 덤덤한 기분이 들었던 저는 그저 교수님의 말씀을 잘 따라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일주일 입원 기간에도, 퇴원 후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주신 고성호 교수님. 빠른 처치부터 약물치료에 이르기까지 안정을 심어주시던 교수님이 없었다면 전 지금도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 있지만, 교수님 덕분에 아무 탈없이 이전처럼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제 마지막 미션을 ‘금연’으로 꼽은 교수님의 바람처럼, 결심을 실천으로 옮겨서 건강한 삶을 끝까지 유지토록 하겠습니다. 교수님도 늘 건강한 모습 그대로이시길 바라겠습니다. 박상일 드림 박상일 님께 처음 박상일 님을 뵈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뇌로 가는 혈관 중에 하나가 막혀서 순환이 안 되는 뇌경색은 치료 시기가 중요한 질환 중 하나지요. 뇌경색 가족력을 인지하고 계신 덕분에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주셔서 제가 ‘잘 하셨다’는 칭찬을 드렸었지요. 그만큼 본인의 잠재 질환에 가진 관심과 판단, 빠른 행동이 환자분을 살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상일 님의 뇌경색은 소뇌경색으로 팔다리 움직임이나 언어장애가 오진 않지만, 멀미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균형 감각이 무너지면서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뇌경색은 치료시기를 조금만 놓쳐도 부종이 오면서 중추 부위를 압박해 급성 심장마비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골든타임에 병원에 오셔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셨기에 빠른 호전이 가능했습니다. 늘 제 말에 귀 기울이시고,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실천하려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환자분들에게도 모범이 되었습니다. 뇌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노력해주신다면 현재 남아 있는 어지럼증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적당한 수분섭취, 충분한 휴식, 금연과 금주를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를 믿고 긍정적이고 협조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치료 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고성호 드림
201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