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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근종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자궁근종이란? 1. 자궁의 해부학적 구조 자궁근종은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자궁의 특정 부위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자궁의 구조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궁은 여성의 골반 내에 위치한 생식기관으로, 방광과 직장 사이에 있습니다. 자궁은 서양배 모양의 근육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이는 약 7.5 cm, 폭은 약 5 cm, 두께는 약 2.5 cm 정도로 여성의 주먹 크기와 비슷합니다. 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궁체부는 자궁의 상부 2/3를 차지하며 저부와 협부로 나뉘며, 자궁경부는 자궁의 하부 1/3을 차지합니다 1) 자궁체부(Uterine Body) 자궁의 가장 큰 부분으로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궁체부는 임신 기간 동안 태아의 성장에 따라 확장됩니다. 2) 자궁경부(Cervix) 자궁체부의 아래에 위치한 부분으로 좁고 원통형입니다. 자궁경부에는 자궁 내부로 향하는 작은 구멍인 자궁경관이 있습니다. 자궁경관은 생리 혈액이나 태아가 자궁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3) 자궁강(Uterine Cavity) 자궁체부와 자궁경부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내막이라는 조직으로 덮여 있습니다. 자궁강 내막은 생리 주기 동안 성장하고 탈락하여 생리 혈액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4) 자궁층(Uterine Layers) 자궁은 해부학적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바깥쪽부터 자궁외막(Perimetrium), 자궁근층(Myometrium), 자궁내막(Endometrium)으로 나뉩니다. 자궁근층은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궁 수축을 통제하고 태아를 분만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안쪽에 있는 자궁내막은 임신을 했을 때 태아를 수용할 준비를 합니다. 2. 자궁 주위의 장기들 자궁은 주변의 다른 장기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1) 자궁 주위 혈관: 자궁은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하므로 관련된 주변 혈관들이 자궁의 기능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자궁근종 같은 질환이 있다면 혈관 이상이 생겨 월경이 과다하거나 골반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다른 장기들: 자궁은 요관, 방광, 상행결장과 같은 장기들과 인접해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나 다른 자궁 질환이 생기면 주변 장기들에 압력을 줄 수 있어 배뇨장애,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자궁의 기능 1) 임신 유지 및 태아 발육 자궁은 임신 기간 동안 태아를 수용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 중에 태아의 성장에 따라 자궁이 팽창하며, 자궁벽은 태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양과 산소 공급을 조절하고,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2) 생리주기 조절 자궁은 여성의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궁내막은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성장하고 탈락하여 생리 현상이 나타나면서 자궁의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3) 출산 자궁은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신 기간 동안 자궁은 태아를 수용하고 보호하며, 분만 시에는 자궁 근육이 수축하여 태아를 출산합니다. 출산 후에도 자궁은 회복되는 과정을 거치며 여성의 생식능력을 유지합니다. 정의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양성 질환으로,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깁니다. 평활근은 자궁 내벽을 구성하는 근육 조직으로, 자궁근종은 이 근육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으로 형성됩니다. 종류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근층내 근종,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종양들은 각 종류에 따라 특징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유형에 따른 빈도를 살펴보면 근층내 근종(80%), 장막하 근종(15%), 점막하 근종(5%)의 순서로 발생합니다. 1. 근층내 근종(Intramural Myoma) 근층내 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평활근의 과다 형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자궁에서 가장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이며, 근종이 커짐에 따라 자궁의 크기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근종은 가임기 여성 중 25~35%, 35세 이상 여성 중 40~50%에서 발견됩니다. 대부분 서서히 크기가 커지지만, 이차적 변성이 생기거나 악성 변화가 발생할 경우 갑자기 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성 변성인 평활근육종은 매우 드문 종양으로 발생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2.장막하 근종(Subserosal Myoma) 장막하 근종은 자궁 외부에 위치한 장막 부분에서 발생하는 자궁근종입니다. 이 근종은 자궁의 외면을 감싸고 있는 장막 아래에 형성되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질 때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막하 근종이 커짐에 따라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장막하 근종으로 인해 월경량이 많아지거나, 월경통, 복부 불쾌감, 배가 팽창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방광을 압박하여 빈뇨, 변비, 방광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점막하 근종(Submucosal Myoma) 점막하 근종은 자궁 내부 점막 아래에 발생하며, 자궁내막을 넓히고 자궁 내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점막하 근종은 주로 크기가 작거나 중간 정도이지만 다른 자궁근종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나 월경량 증가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인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것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입니다. 그러나 모든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어서 호르몬만의 영향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추가적인 연구와 조사가 필요합니다. 1. 유전적 요인 자궁근종의 유전적 요인은 연구가 진행 중이며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력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가족 중에 자궁근종이 있다면 다른 가족구성원도 자궁근종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을 받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 내막의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월경 주기마다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자궁근종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월경 주기마다 분비되며, 자궁 내막의 성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게스테론 농도가 증가하면 자궁근종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의 수준이 낮으면 자궁근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조절에 따라 자궁근종의 크기와 발생 가능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3. 성장인자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서 다양한 세포 성장인자들이 생산되어 자궁근종의 성장에 관여합니다. 이들 성장인자들은 자궁근종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세포의 특성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자궁근종은 여성들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30세 이후에 발생 빈도가 높아져서 35세 이상의 여성 중 약 40%에서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18년에 약 40만명으로 2014년보다 10만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여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궁근종은 주로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며,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 중 50%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위치나 개수,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월경 과다와 비정상 자궁 출혈이 가장 흔히 나타나며,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자궁 압박감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월경 과다와 비정상 자궁 출혈 자궁근종으로 인한 월경 과다와 부정 출혈은 자궁근종의 크기와 개수, 위치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월경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한 주기에 80 mL 이상의 과도한 출혈이 발생하여 빈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은 자궁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자궁 내막의 면적을 넓힐 수 있어 부정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월경 과다, 부정출혈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월경통이나 생리불순 2) 생리량의 증가로 인한 과다월경 3) 덩어리 배출 2. 골반 통증 또는 압박감 자궁근종은 자궁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골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골반 통증 또는 압박 2) 변비 3) 복부 팽만(체중 증가 또는 임신으로 오인될 수 있음) 4) 성교통 3. 배뇨 관련 증상 자궁근종으로 인한 방광 관련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심각성이 다릅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방광 관련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광 압력: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면 빈뇨(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 배뇨 곤란,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잦은 배뇨: 자궁근종으로 인해 방광 용량이 감소하거나 방광 근육의 조절이 어려워지면 화장실에 자주 갈 수 있습니다. 3) 배뇨 곤란: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 보는 것이 어려워지고, 소변 볼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변비 또는 복부 팽만감 자궁근종이 장을 압박하면 변비나 배가 팽창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커지면서 복부가 팽창되어 묵직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복부 팽창이 지속되면 복부 통증이나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자궁근종을 진단하고 검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1. 골반 진찰 의사가 손을 질 내부에 삽입하여 자궁과 난소의 위치, 크기, 형태, 경도 등을 확인합니다. 2. 초음파 검사 초음파를 이용하여 자궁근종의 크기, 위치, 개수, 자궁내막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비침습적 검사이며,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자궁근종의 진단과 추적 관찰에 많이 사용됩니다. 3. 자궁 내시경 자궁의 안쪽 공간을 내시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으로, 자궁근종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주로 점막하 근종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며, 자궁 내부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영상 검사 CT 스캔, MRI 같은 영상 검사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영상 검사들은 자세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근종의 위치, 크기, 형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자궁근종의 치료 방법은 근종의 크기, 증상의 정도, 환자의 나이 및 출산계획 유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자궁근종이 빠르게 자라거나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약물로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검사 자궁근종이 있어도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근종 크기가 변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2. 자궁근종의 약물적 치료 1)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효능제(GnRH agonist): 이 약물은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GnRH agonist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여성호르몬 양을 감소시키고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여줍니다. 이 약물은 폐경이 임박한 여성에서 일시적으로 자궁근종의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거대 자궁근종의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서 수술 전에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기타 약물: 자궁근종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나 항염증제 같은 약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근종 자체를 줄이지는 않습니다. 약물적 치료는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내므로, 근종이 심하게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의 치료 방법은 의사와 상담하여 각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3. 자궁근종의 수술적 치료 1) 자궁근종절제술 ① 자궁근종절제술은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 방법입니다. ② 목적: 자궁근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완화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이 수술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③ 수술 절차: 자궁근종절제술은 개복이나 자궁경, 복강경(로봇 포함) 수술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개복 수술은 복부를 절개하여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자궁경 수술은 질을 통하여 자궁내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를 작게 절개하고 복강경을 삽입하여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④ 재발 가능성: 자궁근종절제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절제술 후에 근종이 다시 생기는 경우가 약 40% 정도이고,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약 30% 정도 됩니다. ⑤ 수술 후의 증상 및 회복: 수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휴식과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히 통증 관리를 하고 활동 제한을 지켜야 합니다. 2) 자궁절제술 ① 자궁절제술은 자궁근종을 포함한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 방법입니다. ② 목적: 자궁절제술은 자궁근종으로 인해 증상이 심각하거나 나이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근종제거술이 불가능 할 경우에 시행합니다. ③ 수술 방법: 자궁절제술은 주로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하게 됩니다. 개복 수술은 배꼽과 하복부에 큰 절개를 하여 자궁을 제거하고 복강을 봉합하는 방법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작게 절개를 하여 복강경을 삽입하여 자궁을 제거합니다. ④ 종류: 자궁절제술에는 전자궁절제술과 부분자궁절제술이 있습니다. 전자궁절제술은 자궁 경부를 포함하여 자궁 전체를 제거하고, 부분자궁절제술은 자궁 경부를 남기고 체부만을 제거합니다. ⑤ 수술 후의 증상 및 회복: 자궁절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휴식과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월경이 중단되지만, 난소를 보존하여 호르몬이 계속 생산된다면 바로 폐경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4. 자궁근종의 비수술적 치료(약물 치료 외) 1) 비수술적 고강도 집속 초음파(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 하이푸(HIFU)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하여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비침습적인 치료법입니다. 하이푸는 일정한 초음파 에너지를 근종에 집중시켜 고열을 발생시킴으로써 근종을 태우는 원리입니다. 하이푸는 근종의 부피를 감소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1년 후 자궁근종의 부피를 평균 50~7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이푸 치료 후 삶의 질이 수술 후와 비슷하거나 더 좋을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하이푸는 치료과정에서 바늘을 사용하지 않으며 비교적 합병증이 적어 치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을 두려워하거나 자궁보존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하이푸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하이푸 시술 후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피부에 화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상처가 있는 부위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하이푸의 적합성과 효과에 대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2) 자궁동맥색전술(Uterine Artery Embolization) 자궁근종에 혈액을 공급하는 자궁동맥을 특수한 약제나 물질로 막아서 근종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여 근종의 성장을 억제하고 크기를 줄이는 치료법입니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수술과 달리 손상이나 출혈의 위험이 적으며, 입원 기간과 회복 기간도 비교적 짧습니다. 또한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이므로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도 적합한 방법입니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일반적으로 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모든 경우에 적합한 치료법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의 크기, 증상의 심각성 및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3) 자궁근종용해술(Myolysis) 이 방법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바늘을 자궁근종에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열을 생성하여 근종 내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근종에 분포하는 혈관을 폐쇄시킴으로써 근종 세포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열로 자궁근종을 괴사시키고 혈관을 차단하여 근종의 크기가 서서히 줄어들게 합니다.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은 수술보다 비침습적이며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환자의 상황과 근종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 [자궁근종의 변성] 자궁근종의 변성(degeneration)은 자궁근종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이차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변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각 다른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거나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이차적인 변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변성의 종류에 따라서 근종 내부 조직의 외관과 특징적인 소견이 변화합니다. 주로 나타나는 변성 중 하나는 초자성 변성(hyaline degeneration)으로, 이는 혈액 공급 장애로 인해 근종 조직의 균일성이 증가하고 소용돌이 형태가 없어지는 변화를 보입니다. 적색 변성(red degeneration)은 임신 기간 중에 발생하는데, 근종 내부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해 정맥혈의 색전과 울혈이 발생하여 근종이 적색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 장애로 괴사가 진행되면서 결석화 되는 석회화 변성(calcification degeneration), 초자성 변성이 액체화 되어 투명하거나 젤라틴 같은 물질이 차 있는 주머니를 형성하는 낭포성 변성(cystic degeneration) 등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의 변성은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 진단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성이 동반된 경우에는 진단에 혼란을 줄 수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자궁근종은 다양한 역학적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음 요인들은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1. 연령: 40세 이상의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2. 가족력: 가족 중 자궁근종이 있었으면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임신 경험: 임신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비만: 비만한 여성은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인종: 흑인 여성은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다음 요인들은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 임신 경험: 임신과 출산한 경우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2. 폐경: 폐경된 여성은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장기간 피임약 사용: 장기간 피임약을 사용한 경우 발생 위험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체중 관리와 균형 잡힌 식단 관리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자궁근종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 요법 같은 의료적 접근법을 통해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자궁근종을 초기 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자궁근종은 임신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자궁근종은 여성의 자궁 내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임신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자궁근종과 임신의 안전성: 자궁근종이 있어도 대부분은 임신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크거나 다른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태아를 압박하게 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료진과의 상담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자궁근종과 임신 중의 증상: 일부 여성에서 자궁근종 때문에 임신 초기에 출혈, 복통, 자궁 압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임신 기간 동안 증상이 없거나 경과 관찰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3. 자궁근종 관리와 임신: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이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라면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 등을 정확하게 검사받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간혹 자궁근종 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임신 중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Cook, H., Ezzati, M., Segars, J. H., McCarthy, D. (2010). The impact of uterine leiomyomas on reproductive outcomes. Minerva ginecologica, 62(3), 225. 2. Kim, D. I. (2006). A Study of the Guidelines for Investigation and Management of Uterine Myomas with Korean Medicine Therapies in Korea. The Journal of Korean Obstetrics and Gynecology, 19(2), 240-260. 3. Kim, Y. M. (2015). Treatment of uterine leiomyoma: how to choose a therapeutic method?.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58(12), 1147-1153. 4. Lee, S. J., Hwang, J. Y. (2020). Recent advances in uterine myoma and pregnancy.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 24(3), 144-153. 5. Parker, W. H. (2006). Laparoscopic myomectomy and abdominal myomectomy. Clinical obstetrics and gynecology, 49(4), 789-797. 6. The estimated prevalence and incidence of Myoma with administrative data in Korean Women: A National Population-based Study. In : In: The 104th annu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2018. p. 104. p. 250. 7. Wallach, E. E., Vlahos, N. F. (2004). Uterine myomas: an overview of development, clinical features, and management. Obstetrics Gynecology, 104(2), 393-406. [콘텐츠 출처]자궁근종(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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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
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이란?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에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임신 중 고혈압 질환은 태아와 임산부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태아에게는 자궁내 태아 성장장애, 조기 출산, 태반사망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임산부에게도 신장 기능 장애, 태반조기박리, 만성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입니다. 정의 임신중독증은 넓은 의미에서는 임신 중에 발생한 고혈압성 질환이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전자간증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임신 중 만성고혈압 : 임신 20주 이전에 이미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2. 임신고혈압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운 고혈압이 진단되었으나 단백뇨가 없는 경우 3. 전자간증(자간전증) :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이 진단되고, 동시에 단백뇨가 있는 경우 4. 만성고혈압과 전자간증의 중첩: 임신 전 만성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 전자간증이 발병한 경우 원인 전자간증은 인간의 임신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임신 초기에 태반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만, 당뇨병, 만성 고혈압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면, 임신고혈압이나 자간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증상 임신중독증의 초기 증상은 체중이 갑자기 늘고, 몸이 붓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임신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정상 임신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질환이 심해져서 중증의 임신중독증이 되면 두통, 시력장애,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생기고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이때 혈압을 측정하고, 소변과 혈액 검사를 하면 고혈압과 단백뇨가 확인되고, 혈액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증과 간수치 증가가 흔히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궁내 태아 성장 장애, 양수 과소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모든 산모는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검진 때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소변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검사의 목적이 바로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함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정기검진 과정에서 혈압의 상승이나 단백뇨의 검출을 통해 진단을 하게됩니다. 1. 임신고혈압 임신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에 처음으로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 mmHg 이상의 고혈압이 발견되고, 단백뇨는 없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분만 후 12주 이내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가므로, 임신고혈압의 최종 진단은 분만 후 12주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만약 12주 이후에도 혈압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임신고혈압보다는 만성 고혈압에 해당됩니다. 2. 전자간증 전자간증은 임신 전에 정상 혈압을 갖고 있던 여성에서 임신 20주 이후에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 90 mmHg 이상의 혈압상승과 더불어 단백뇨가 생기면 진단됩니다. 단백뇨는 보통 외래 방문에서 딥스틱(dipstick) 검사로 시행되는데, 이는 종이막대에 소변을 묻혀 색의 변화를 통해 확인합니다. 만약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가 확인된다면, 24시간 동안 소변을 모아서 단백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합니다. 치료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의 치료 원칙은 분만입니다. 임신에 의해 초래된 고혈압 질환은 임신의 종료와 함께 나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자간증이 만삭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는 태아에게 조산에 따른 위험성이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전자간증의 중증도를 고려하여 분만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1. 경증 전자간증의 처치 경증 전자간증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임신을 만삭까지 유지하는 것이 선호됩니다. 경증 전자간증 처치의 목적은 첫째, 지속적으로 태아 및 산모를 진찰하여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진행과 태아로의 혈류공급 이상에 따른 태아곤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며 둘째,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이행을 늦추어 산모 및 태아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1) 입원치료 산모의 혈압이 높은 경우 안정을 취함으로써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태반조기박리와 자간증 같은 예측이 어려운 합병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입원을 하는 것이 보통의 치료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경증 전자간증의 경우, 외래로 추적관찰하는 것과 입원치료 사이에 임신의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어 외래에서 추적관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고혈압이 발견되거나 고혈압이 악화되는 경우,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입원하여 중증도를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산모와 태아감시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전환과 태아곤란증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두통, 상복부 통증, 시각장애와 같은 중증 전자간증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 매일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 4시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합니다(취침시간 제외). ∘ 24시간 단백뇨를 측정합니다. ∘ 단백뇨의 변화 확인을 위한 딥스틱(dipstick) 검사와 혈액검사(일반 혈액 검사, 신장 기능 검사, 간 효소 및 알부민 측정, 혈액응고검사 등)를 시행합니다. ∘ 초음파를 이용한 태아의 체중과 양수의 양을 확인합니다. ∘ 전자태아감시장치와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3) 항고혈압제와 항경련제의 사용 일반적으로 임신고혈압이나 경증 전자간증 산모에서 항고혈압제와 항경련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임신고혈압이 있다고 무작정 혈압을 감소시키는 경우, 결과적으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공급되는 혈류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중증 전자간증의 처치 중증 전자간증으로 진행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자간증 산모에서 혈압이 수축기 160 mmHg 혹은 이완기 110 mmHg를 초과하는 경우 ∘ 두통, 시각장애, 우상복부 동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24시간 소변에서 단백뇨가 2~5 g 이상으로 증가한 경우 ∘ 소변 양이 24시간동안 500 mL이하로 감소한 경우 ∘ 간기능 또는 신기능 장애가 발생한 경우 ∘ 혈소판감소증이 있는 경우 ∘ 태아 발육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 폐부종이 있는 경우 1) 분만의 결정 중증 전자간증의 경우에는 흔히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악화되어 산모와 태아의 사망과 합병증 증가 등으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분만을 통하여 전자간증의 원인인 임신을 종결하는 것입니다. 임신 주수가 34주 이상인 경우 분만이 원칙이나, 34주 이전인 경우에는 조산에 의한 태아의 위험과 전자간증에 의한 산모와 태아의 위험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34주 이전의 조산이라 하더라도 분만을 결정합니다. ∘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 자간증(경련-발작) ∘폐부종(폐에 물이 차는 것) ∘ 혈소판 수의 감소 ∘ 간 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2배 이상 상승되고, 우상복부 통증이 있을 때 ∘ 신기능 장애 ∘ 태반조기박리 ∘ 지속적인 심한 두통이나 시각장애 ∘ 태아 심박 모니터와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상태의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 ∘ 양수가 감소하는 경우 ∘ 태아의 심한 발육 지연이 나타나는 경우 2) 경련의 예방 중증 전자간증이 방치되는 경우 자간증(경련-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항경련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전자간증에서 사용하는 항경련제는 황산마그네슘이라는 주사제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혈압의 조절 혈압강하제의 투여목적은 혈압을 조절함으로써 뇌병변과 출혈, 심장기능 이상과 같은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60~17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05~110 mmHg 이상인 경우 혈압강하제를 투여합니다. 그러나 혈압을 완전히 정상으로 낮추지는 않습니다. 이는 혈압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 태아에게 가는 혈류공급이 감소하여, 오히려 태아가 곤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출산 후 관리 중증 전자간증이 발생하면, 산모 사망(0.2%)이 증가하며 뇌출혈, 뇌경색, 폐부종, 급성 신부전, 간부전, 췌장염, 파종성혈관내 응고장애와 같은 중증 합병증이 약 5%에서 발생합니다. 1) 항경련제의 사용 분만 후에도 경련-발작에 따른 자간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분만 후 24시간 동안 항경련제를 사용하여 자간증의 발생을 예방합니다. 2) 외래 혈압측정 임신 중 새로 발생한 고혈압이라면, 일반적으로 분만 후 12주 이내에 혈압이 정상화 되어야 합니다. 만약 12주 이후에도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이는 만성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진단됩니다. 따라서 출산과 퇴원 후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혈압이 정상화 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3) 장기적인 건강문제 임신고혈압과 전자간증은 이후에 만성 고혈압으로 발전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전자간증은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조기 위험인자입니다. 전자간증을 경험했던 환자는 허혈심장질환, 뇌졸중,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고, 만성 고혈압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4배 더 높습니다. 따라서 전자간증을 경험한 사람은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한 건강 관리법입니다. 합병증 임신중독증은 조기에 진단되어 치료되면 특별한 합병증없이 치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 조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태아와 산모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시기에 임신중독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발작 경련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는 자궁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아 태아곤란증이 발생하며, 신생아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 즉각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태아가 사망하 수도 있습니다. 산모의 경우에는 급성 간염이 발생하고 심하면 간 파열이 발생하여 간 이식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신장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소변량 감소로 신장에 허혈성 장애가 나타나고 신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뇌출혈, 일시적인 시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위험요인 전자간증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 초산부(첫 임신) ∘ 35세 이상의 산모 ∘ 다태 임신(쌍둥이) ∘ 비만 ∘ 전자간증과 자간증의 가족력 ∘ 이전 임신에서 자간전증이 있었던 경우 ∘ 임신 전 당뇨가 있는 경우 ∘ 고혈압과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혈전성향증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2. 예방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에 태아 사망과 산모 사망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 임신중독증을 예측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일은 일반적인 임산부에서의 임신중독증 예방에 대해 아직까지 확립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임신 전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임신 중에 체중을 과다하게 늘리는 것을 피하도록 권고합니다. 임신중독증의 고위험군에서는 임신 중반기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임신중독증 저위험군에서의 예방법은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고위험군에게는 아스피린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임신 전에 고위험 질환이 발견된 경우, 임신 전에 전문적인 진료와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하고 계획임신을 하는 것입니다. 3. 조기검진 임신 초기에 조기 검진을 통해서 임신중독증을 예측하는 여러 가지 방안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확실하게 예측하는 방법이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임산부들은 출산 전까지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고받고 있습니다. 임신 28주 이전에는 4주마다, 28~36주 까지는 2주마다, 36주 이후부터는 매주 산전진찰을 위해서 병원을 방문하는데, 이때 혈압 측정과 딥스틱을 이용한 단백뇨 측정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아울러 본인이 임신중독증의 고위험군이라면 전문적인 진료와 충분한 상담 후에 산전 진찰 주기를 단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전자간증(임신중독증) 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나요? A.현재까지 효과가 입증된 방법은 없습니다. 과거에는 염분을 제한하거나 이뇨제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 시도 되었으나,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방법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태반 조기박리와 같은 합병증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 C와 E 같은 항산화제가 예방효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하여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만 현재까지 확실히 입증된 예방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비만과 같은 위험인자를 임신 전부터 잘 조절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한다며 전자간증(임신중독증)의 위험성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Q.전자간증인데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A.전자간증이라 하더라도 다른 산모와 마찬가지로 자연분만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자간증의 경우 진통 중 태아 심박의 이상 등이 보다 흔히 나타날 수 있고, 태아의 건강을 확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수술에 의한 분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의 상태가 심각하여 조속히 분만해야 하는 경우 제왕절개를 고려합니다. Q.임신 35주의 산모인데 혈압은 정상이지만 다리와 몸이 심하게 붓습니다. 혹시 임신중독증이 아닌가요? A.과거에는 부종 자체를 임신중독증의 주요 증상으로 보았으나, 현재 부종은 임신 후반기에 흔히 오는 증상으로 고려됩니다. 다만, 부종이 심하거나 갑작스런 체중 증가 등이 오는 경우, 혈압을 측정하여 정상임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첫 아이 때 임신중독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다음 임신을 하는 경우 또 임신중독증이 발생하나요? A.전자간증은 첫째 아이 때 잘 발생하며, 둘째 이후는 상대적으로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첫 아이 임신 시 전자간증이 있었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위험도가 증가하며, 중증이었거나, 임신 초기에 발병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임신 전에 만성 고혈압이 있는 것은 아닌지 미리 확인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전 임신에서 전자간증이 있었더라도 현재 다른 건강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임신을 하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Q.예정일이 한 달이나 남았는데 임신중독증이 심해서 아이를 유도분만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냥 예정일까지 기다리면 안될까요? A.전자간증(임신중독증)은 태아 및 산모에게 무척 위중한 질환으로, 완전한 치료방법은 분만뿐입니다. 심한 전자간증이 있으면서 임신 34주가 경과한 경우는 즉시 분만을 고려하게 됩니다. 조산으로 분만하더라도 보통 34주 이후에 태어난 미숙아는 비교적 건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자간증이 지속될 경우, 임신을 유지하는 동안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자간증이 심각하여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임신을 유지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34주 미만이라도 분만을 서둘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혈압이 높고 소변에서 뭐가 나온다고 입원하여야 한다는데, 꼭 입원해야 하나요? A.산모의 혈압이 높은 경우, 입원하여 안정을 취하는 것은 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태반조기박리와 자간증과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합병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일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경증 전자간증의 경우, 외래로 추적관찰하는 것과 입원치료 사이에 임신의 결과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새로 고혈압이 발견되거나 고혈압이 악화되는 경우,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입원하여 중증도를 정확히 평가하고,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평가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고혈압학회(2022),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 [콘텐츠 출처]임신중독증 (임신고혈압)(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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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당뇨병
임신당뇨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임신당뇨병 임신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로, 임신전당뇨병과 구별해야 합니다. 고령 산모(35세 이상),다태임신, 거대아(4kg 이상) 출산력, 임신 전 비만,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 등은 임신당뇨병의 위험 요소입니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및 체중, 체지방 증가로 인해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를 보상하기 위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임신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정의 1. 임신당뇨병 임신 중(대개는 임신 중후반)에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입니다. 2. 임신전당뇨병 임신 이전에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경우로, 첫 산전 방문 시 발견되는 당뇨병은 임신당뇨병이 아니라 임신전당뇨병으로 정의합니다. 임신 전에 당뇨병이 있었는지 몰랐다가 임신 중 정기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어 일부 임신전당뇨병 여성이 임신당뇨병과 감별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고령 산모(35세 이상),다태 임신, 임신 전 비만, 임신 중 고혈압, 거대아(4 kg 이상) 출산력, 다낭성난소증후군,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 다산 산과력,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내당능장애나공복혈당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의 병력, 이전 임신 시 임신당뇨병의 병력, 사산이나 기형아 출산력 등이 임신당뇨병 발생의 위험요인입니다. 경과 및 예후 1. 임신당뇨병 대부분의 임신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시작되어 분만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러나 임신당뇨병의 발생 원인이 당뇨병의 발생 원인과 유사하므로 분만 후에 점차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당뇨병은 임신 중후반에 생기기 때문에 기형이나 초기 유산 위험은 없습니다. 2. 임신전당뇨병 임신전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태아 기형 및 조기유산의 위험이 있으나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혈당을 잘 조절하면 기형이나 유산 위험이 감소합니다. 병태생리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정상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작용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인슐린 작용이 임신 전보다 50~70% 감소해, 인슐린 요구량이 임신 전보다 2~3배 증가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임신 중 태반에서 생성되는 젖샘자극호르몬, 코르티솔,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농도 변화, 그리고 임신 중 체지방의 증가와 관계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임신 때 증가하는 인슐린 요구량에 맞춰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므로 혈당 조절 능력이 나빠지지 않지만, 임신당뇨병이 발생하는 산모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히 증가하지 않아 혈당이 상승합니다. 역학 및 통계 -임신당뇨병의 발생 빈도는 매년 1~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당뇨병 환자는 다음 임신 시 재발 위험이 50% 정도입니다. 1. 임신당뇨병의 유병률 - 발생 빈도는 나라나 민족 간에 차이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6~15% 정도로 보고됩니다. - 우리나라 임신당뇨병의 유병률은 1990년대에 1.7~3.9%였으나, 2007년에는 임신부의 4.1%, 이후 매년 1~2%씩 증가해 2011~15년에는 12.7%로 보고되었습니다. - 임신당뇨병의 유병률은 나이에 따라 높아집니다. 2011~15년 통계에 의하면 4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아 22.5%로 추산되었고, 30대는 물론 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도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임신당뇨병의 위험 - 임신 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산과적 합병증으로 양수과다증, 임신고혈압(임신중독증),신우신염, 조산, 수술적 분만 시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 신생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로는 거대아(4 kg 이상), 출생 시 손상,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 정상 임신부의주산기사망률은 1.5%인데 비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은 임신부의 주산기 사망률은 6.4%로 보고됩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당뇨병 선별검사가 시행되면서 혈당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산기 사망률은 정상 임신부와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 임신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다음 임신 때 재발 위험이 높아 약 50% 정도로 추산됩니다. - 임신당뇨병 환자는 분만 후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분만 후 5년이 되면 약 35%, 20년 이내에는 50% 정도가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합니다. -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 역시 향후 소아청소년기나 성인기에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진단 및 검사 - 임신당뇨병의 진단은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하며, 검사는 1단계 접근법과 2단계 접근법(선별검사가 양성일 경우 진단검사)이 있습니다. - 임신 중 혈당 조절 정도는 자가혈당측정, 케톤뇨, 당화혈색소 등을 측정해 평가합니다. - 분만 후 4~12주에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해 당뇨병의 지속 여부를 확인합니다. 1. 임신당뇨병의 진단 1) 1단계 접근법 임신 24~28주에 최소 8시간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75 g의 당을 섭취하고 혈당을 측정해 다음 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임신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 혈당 ≥ 92 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 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3 mg/dL 2) 2단계 접근법 ① 1단계(선별검사): 임신 24~28주에 검사 시간이나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50 g의 당을 섭취하고 1시간 후 혈장 포도당 농도가 140 mg/dL(고위험 산모의 경우 130 mg/dL)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해 100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합니다. ② 2단계(진단검사): 최소 8시간의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100 g의 당을 섭취하고 혈당을 측정해 다음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임신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혈당 ≥ 95 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 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5 mg/dL - 포도당부하 3시간 후 혈장 혈당 ≥ 140 mg/dL 2. 진단 후 임신 중 검사 - 자가혈당측정은 보통 하루 4~7회(공복, 매 식후 1시간이나 2시간, 취침 전) 시행하는데, 혈당 조절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다면 혈당 측정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식후혈당을 측정하면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이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공복혈당이높은 경우 새벽 2~3시경에 혈당을 측정해보아야 할 수 있습니다. - 케톤검사는 임신 중 식사의 총 열량 및 탄수화물 양이 충분한지 평가하는 방법으로 유용한데, 몸이 아프거나 오심, 구토로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었을 때 검사해보고, 양성인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검사는 최근 2~3개월의 혈당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당화혈색소검사는 임신 중 혈당 평가에 도움이 되지만, 임신 중에는 실제 혈당과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3. 분만 이후 검사 - 임신당뇨병의 경우 분만 후에는 대부분 혈당이 즉각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임신 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일반적인 혈당 기준을 적용해 당뇨병의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를 확인합니다. - 이때 검사가 정상이라도 임신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향후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주산기 합병증 및 산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기 어렵다면 인슐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일차적으로 인슐린을 추천하지만,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나 글리부라이드(glyburide)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은 분만 직후에 정상화됩니다. 1. 치료 목표 1) 공복혈당 ≤ 95 mg/dL와 2) 식후 1시간 혈당 ≤ 140 mg/dL 혹은 3) 식후 2시간 혈당 ≤ 120 mg/dL -저혈당증없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면 치료 목표를 완화해 환자 상황에 맞게 개별화합니다. 자가혈당측정은 임신 중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며,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 식후 혈당 조절에 더 비중을 둡니다. 4) 당화혈색소 임신 중에는 적혈구 교체율이 증가해 당화혈색소가 비임신 시보다 낮아집니다. 따라서 임신 중 당화혈색소 목표는 임신 1분기에는 6~6.5% 미만, 임신 2~3분기에는 6.0% 미만을 목표로 하되,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7% 미만으로 완화합니다. 약물 치료 1. 인슐린 - 인슐린은 태반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므로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약물 치료가 필요할 경우 우선 인슐린을 권장합니다. - 인슐린 치료는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시작합니다. -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 기저 인슐린을 투여합니다. - 식후혈당이 높은 경우 속효성 인슐린을 매 식전에 투여합니다. - 기저 인슐린과 속효성 인슐린을 투여하는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혼합형 인슐린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2. 경구혈당강하제 - 메트포르민과 글리부라이드는 유효성과 단기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으나, 약제 일부가 태반을 통과하고 장기 안전성은 아직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 혹은 글리부라이드 사용을 고려합니다. 3. 분만 후 약물치료 지속 여부 임신 중기와 후기에 올라갔던 인슐린 저항성은 분만 후 정상화되므로 분만 후에는 약물 치료 없이도 대부분의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이 정상화됩니다. 그러나 임신당뇨병은 이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 g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혈당 기준을 적용해 당뇨병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를 확인합니다. 정상내당능인 경우에도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의 동반 유무에 따라 매 1~3년마다 정기 검사를 권장하고, 다음 임신을 계획하기 전에 임신 전 상담을 해야 합니다. 자가 관리 - 임신부의 체중 증가는 태아 성장이 충분하도록 해야 하며, 총 체중 증가량뿐 아니라 체중 증가량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 식사 요법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당뇨병 관리 방법입니다. - 운동은 혈당 조절 효과와 함께 건강한 임신을 위해 중요하므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신 중 체중 증가 - 임신부의 체중은 임신 중후반기에 일주일에 약 0.5 kg(0.3~0.7 kg)씩 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부는 10~11 kg의 체중 증가를 예상하는데, 체중 증가가 과한 경우는 혈당이 높아지므로 일주일에 약 300 g의 체중 증가를 유지해야 혈당이 잘 조절됩니다. -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경우를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과체중 임신부는 임신고혈압 및 전자간증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 지나친 체중 증가 억제나 체중 감소는 조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식사 요법 - 식사 요법의 목표는 식사 후 혈당 상승 완화, 태아의 정상적 발육, 저혈당증의 예방 및 완화, 산과적 합병증 예방, 적절한 체중 증가, 지질대사 정상화 등입니다. - 기본적으로 하루 3끼 식사와 2번의 간식, 또는 3끼 식사와 3번의 간식으로 계획해, 규칙적으로 균등하게 식사하고 간식은 소량을 자주 나누어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 취침 전 간식 섭취는 밤 사이 공복으로 인한 케톤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임신부가 5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을 경우 케톤이 생성되므로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 간식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임신당뇨병 임신부의 최저 열량 요구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케톤증 예방을 위해 1일 열량을 1,700~1,800 kcal 이하로는 제한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 당질은 식후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 제한식을 추천하며, 총 열량의 40~50%로 제한합니다. 특히 아침에 당질 위주로 식사를 하면 다른 음식에 비해 혈당이 높아지므로, 아침식사는 당질을 30~45 g 이하로 제한합니다. 당질의 배분은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3회 식사와 2~4회 간식에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며, 저녁 간식은 밤 사이 발생하는 케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지방의 경우 임신하지 않은 여성보다 많은 양이 권장되며 전체 열량의 30~40%까지도 섭취할 수 있지만, 포화지방산이 전체 지방 섭취량의 3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식사일지를 작성하면 식사에 따른 혈당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 식사와 간식을 거르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하므로 더욱 식사 시간과 식사량을 일정하게 해야 합니다. 3. 운동 요법 1) 운동 요법의 효과 - 운동 요법은 혈당 조절에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전환에도 좋습니다. 또한 식욕 조절 효과와 함께 바람직한 체중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인슐린의 작용과 효과를 상승시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합니다. 특히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과도한 태아 성장의 예방에 도움됩니다. 2) 가능한 운동 - 식사 30분 후 15~20분 정도 빠르게 걷기를 하루 2회 정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수영도 임신부가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이전부터 해오던 경우에만 계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임신 중에는 자궁수축을 유도하지 않도록 상체 운동 위주의 운동 요법을 권장합니다. 3) 운동 시 주의점 -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전에 하던 운동도 임신 중에는 강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 테니스, 배구, 농구, 스키, 자전거타기 등의 격한 운동, 낙상의 위험이 있거나 큰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분만 때까지 중단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운동 중 심박수가 분당 140회를 넘지 않도록 하며, 1회 운동이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운동 중 어지럽거나 호흡이 가쁘고, 쓰러질 것 같거나 하혈이 있는 경우는 즉시 운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 더운 날씨와 습한 날씨, 몸에 열이 있을 때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전후와 운동 중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경우 운동 중이나 운동 후 저혈당 위험이 높아지므로 운동 시에는 사탕이나 설탕을 지참해 저혈당에 대비해야 합니다.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운동 후에 간식을 섭취하고, 식후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운동을 한다면 운동 전에 간식을 섭취합니다. - 임신고혈압, 조기양막파열, 조기진통, 자궁경관무력증, 자궁출혈, 자궁내 성장지연, 조산의 과거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중에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경우에도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까? A.임신당뇨병의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32주 이후에 다시 선별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당뇨병의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선별검사를 재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단계 검사법에서 한 개의 수치만 높은 경우는 32주 이후에 진단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에도 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까? A.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매우 높은 공복혈당은 그 자체로 진단에 충분하고, 더 이상의 포도당 투여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중지합니다. Q.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습니까? A.임신전당뇨병 산모 및 임신당뇨병 산모 모두 모유 수유를 권합니다. 1)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건강 및 산모의 건강에 바람직합니다. 2) 모유 수유는 분만 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며, 임신당뇨병 산모의 출산 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춥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임신 후반기의 열량을 유지하거나 100~200 칼로리를 더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임신당뇨병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의 발생이 증가합니까? A.임신당뇨병은 임신전당뇨병과 달리 임신 중후반기인 24~28주에 주로 발생하므로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산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은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당뇨병 1.대한당뇨병학회 (2018). 당뇨병 교육자가 알아야 할 핵심지식. 골드기획. 2.대한당뇨병학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https://www.diabetes.or.kr/pro/ 1.Jang. H.C., Cho, N.H., Jung, K.B., Oh, K.S., Dooley, S.L., Metzger, B.E. (1995). Screening for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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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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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 (거북목증후군)
일자목 (거북목증후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일자목(거북목증후군)이란? 거북목 증후군은 장시간 고개 숙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인해 목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르지만, 외국에서는 일자목 증후군(Forward head posture), 라운드 숄더 자세(Rounded shoulder posture), 텍스트 넥 증후군(Text neck syndrome) 등으로 다양하게 지칭합니다. 원인 고개를 숙인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을 자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이 주요한 발생 원인입니다. 경과 및 예후 거북목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목 뼈 주변의 근육 및 인대, 디스크의 미세 손상 및 노화로 작은 외력에도 부상이 쉽게 발생하고, 통증이 쉽게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올바른 자세에서 머리의 무게는 5 kg 정도입니다. 15도 정도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는 머리의 하중이 12 kg로 증가합니다. 고개를 숙인 각도가 30도, 45도, 60도로 증가하면 머리의 하중도 18 kg, 22 kg, 27 kg으로 증가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대개 고개가 37도에서 47도 정도로 숙여지는데, 이로 인해 평상시의 3~4배 정도의 하중이 목을 지지하는 근육, 인대, 관절에 부하됩니다. 이로 인해 목 뒤쪽 근육 및 앞쪽 가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해 근육 피로,연축,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목 뒤쪽 인대가 약화되어 불안정해지면서 목 디스크 및 후관절의 미세 손상 및 통증이 생깁니다. 역학 및 통계 한 연구에 따르면 일자목 혹은 거북목(경추의 전만이 12.5도 미만인 경우) 상태는 25~42세 인구 중 70%에 이를 정도로 흔합니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목 주변과 어깻죽지의 통증입니다. 또한 허리나 팔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한 느낌, 두통도 생길 수 있습니다. 피로감, 정신적 압박감, 불안, 짜증 등 심리적 이상과 드물지만 불면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거북목 상태는 외이도(귓구멍)에서 내린 수직선이 어깨의 중심에서 내린 수직선보다 앞에 놓인 상태입니다. 이를 이용하여 자가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거북목 상태에 해당하는 사람이 목이나 어깨에 통증을 느낄 때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다른 목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경추부 X선 촬영(X-ray),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목이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의식하고 자세를 교정하도록 노력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거북목 증후군에 대해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이 정립되어 있지는 않고, 경험적으로 소염제, 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사용해볼 수 있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경추부 근육이나 관절에 혹은 경추 신경에 주사 치료 등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운동 치료에 대한 여러 문헌이 보고되었으나, 아직 표준화된 운동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2. 근육 강화 및 스트레칭을 이용한 기본 운동과 안정성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근육 강화는 주로 목 앞쪽의 속 근육과 등 뒤쪽, 날개뼈 사이의 근육을 대상으로 합니다. 턱을 당기거나 날개뼈를 모으는 동작을 약 20-30초간 유지합니다. •스트레칭은 주로 목 뒤쪽 근육과 앞쪽 가슴 근육을 대상으로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중 30~40분 마다 약 10 회 정도 목을 가볍게 돌리고, 약 10~30초 정도 목 전후면의 근육을 늘려줍니다. •목 주변 근육 스트레칭은 근육이 가볍게 늘어난다는 느낌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목 주변 근육을 팔다리 근육 스트레칭을 할 때처럼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과도하게 늘리게 되면 오히려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정성 운동은 주로 탄력밴드를 이용한 래터럴 레이즈 운동이 대표적입니다.래터럴 레이즈 운동을 할 때는 빠르지 않은 속도로 3~5세트, 1세트 당 10~20회 정도 수행하는 것이 좋으며, 세트 간 약 1~2분 휴식을 갖습니다. 래터럴 레이즈 운동은 주 2~3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 어깨 높이 이상으로 탄력 밴드 손잡이를 올리는 경우 어깨 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 시행합니다. 3.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4. 급성기에는 하루 이틀 얼음찜질을 시행하고, 이후 온찜질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5. 목 주변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합니다. 6. 일부 연구에서 도수 치료나 침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거북목 증후군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마트폰 등의 사용 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하는 시간)을 자주 갖습니다. 2. 한 자세로 오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3. 거치대 등으로 눈 높이에 맞도록 하여 목이 구부러지지 않게 합니다. 4. 장시간 타이핑을 피합니다. 문자보다는 통화를 합니다. 5. 무거운 장비를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지 않도록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거북목 교정기기는 의료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었나요? A.거북목 교정기기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연관 주제어 거북목,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라운드 숄더, 텍스트 북 증후군, 목 통증 참고문헌 1. Correia, I. M. T., Ferreira, A. S., Fernandez, J., Reis, F. J. J., Nogueira, L. A. C., Meziat-Filho, N. (2020). Association Between Text Neck and Neck Pain in Adults. Spine (Phila Pa 1976). 46(9). 571-578. 2. Damasceno, G. M., Ferreira, A. S., Nogueira, L. A. C., Reis, F. J. J., Andrade, I. C. S., Meziat-Filho, N. (2018). Text neck and neck pain in 18-21-year-old young adults. Eur Spine J. 27(6). 1249-1254. 3. David, D., Giannini, C., Chiarelli, F., Mohn, A. (2020). Text Neck Syndrom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18(4). 1565. 4. Fiebert, I., Kistner, F., Gissendanner, C., DaSilva, C. (2021). Text neck:An adverse postural phenomenon. Work. 69(4). 1261-1270. 5. Mahmoud, N. F., Hassan, K. A., Abdelmajeed, S. F., Moustafa, I. M., Silva, A. G. (2019). The Relationship Between Forward Head Posture and Neck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Current Rev Musculoskeletal Med. 12(4). 562-577. 6. Neupane, S., Ali, U., Mathew, A. (2017). Text Neck Syndrome-Systematic Review. Imperial journal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 3(7). 141-148. 7. Salahzadeh, Z., Maroufi, N., Ahmadi, A., Behtash, H., Razmjoo, A., Gohari, M., Parnianpour, M. (2014). Assessment of forward head posture in females: observational and photogrammetry methods. Journal of Back and Musculoskeletal Rehabilitation. 27(2). 131-139. 8. Sheikhhoseini, R., Shahrbanian, S., Sayyadi, P., O’Sullivan, K. (2018). Effectiveness of Therapeutic Exercise on Forward Head Postur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Manipulative Physiol Ther. 41(6). 530-539. [콘텐츠 출처]일자목 (거북목증후군)(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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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우울감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우울감이란? 1.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한 상태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분 저하와 함께 생각의 내용이 우울해지고 생각의 속도도 느려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고 대개 식욕, 성욕, 수면이 감소하지만 때로는 수면 과다나 식욕증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우울 삽화란 기분의 저하와 함께 전반적인 정신 및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는 일정 기간을 의미합니다. 삽화(에피소드)라는 용어는 증상이 존재하는 시기와 증상이 없는 시기가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의미로, 자연적으로 증상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우울 삽화 기간에는 대개 우울한 상태가 매일, 온종일 지속되는데 이러한 특징은 정상과 병적인 상태를 구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3. 우울한 상태가 매우 심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경우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합니다. 우울한 증상이 그보다 가볍거나, 지속 기간이 짧은 경우를 경도 우울장애라고 합니다. 경한 우울 증상이 2년 이상 장기간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형 우울장애라고 합니다. 원인 ∙ 개인적, 사회적 원인이 스트레스가 되어 뇌 기능 활성을 저하시키고 우울감을 유발합니다. '우울감의 지속이 어느 순간 뇌 속 신경세포 사이에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초래해서 우울증으로 발전한다'는 게 지금의 정설입니다. 우울 증상의 발현에는 유전학적 요인, 신경생물학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신체질환에 의한 요인 등이 다양하게 작용합니다. 1. 유전학적 요인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우울증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 중 한 쪽에 우울증이 있으면 자녀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률은 16~21%로 정상군보다 약 2~3배 높습니다. 쌍둥이 연구에서 우울증의 일치율(쌍둥이 중 한 쪽의 특성이 다른 쌍둥이에게 나타나는 비율)은 일란성 쌍둥이에서 34~67%, 이란성 쌍둥이에서 14~43%였습니다. 2. 신경생물학적 요인 스트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신경전달물질의 저하 및 스트레스 호르몬과 면역 세포 분비 장애로 항상성(일정한 균형을 유지하는 상태)을 잃게 됩니다. 1) 신경전달물질의 저하 - 기분장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의 결핍이 우울 장애를 유발한다는 이론으로 항우울제 개발에 활용되었습니다. 2)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인자 가설 -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인자가 활성화되면,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우울증이 생긴다는 이론입니다. 개인의 유전적 요소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신경화학물질의 장애 - 외상, 감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뇌의 항상성이 깨지면 면역계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신경화학물질(사이토카인)을 통해 이런 정보를 중추신경계와 내분비계로 전달합니다. 많은 임상적, 실험적 연구를 통해 내적 혹은 외적 스트레스에 의한 사이토카인 분비 장애가 우울 증상의 발현과 지속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3. 사회심리적 요인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걱정 등의 생활 사건이 우울감 및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신체질환에 의한 요인 갑상선 기능 이상, 뇌졸중, 고혈압,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우울증이 신체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 국내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의 우울감 경험률은 10.2%,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6.8%이며, 두 군 모두 여성이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우울감 경험률 1)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의 우울감 경험률은 10.2%이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12.5%로 남성 8.1%에 비해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약 1.5배 이상 높았습니다. 우울감 경험률이란, 최근 1년 내에 연속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울 증상을 경험했다는 뜻일 뿐, 의학적 질환인 우울증 유병률과는 다릅니다. 2)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의하면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6.8%였으며, 여학생(31.4%)이 남학생(22.4%)보다 우울감을 더 많이 경험했습니다. 증상 ∙ 우울증은 부정적인 기분 외에도 인지, 정신 운동, 신체 등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소아청소년기 우울은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슬픔, 무감동, 따분함, 자극 과민성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 노년기 우울은 기분의 저하를 덜 호소하며, 신체적 호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 산후 우울감은 피로, 무기력, 의욕 상실, 짜증, 초조,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갱년기 우울증은 불안, 우울감, 심한 기분 변동,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과 함께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1. 우울증의 주요 증상 1) 우울증의 가장 핵심적인 증상은 기분의 부정적인 변화입니다. 우울증의 기분 변화는 단순한 우울감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고통스러운 기억의 회상, 불쾌한 사건에 대한 감수성 증가, 즐거운 사건에 대한 감수성 감소, 무쾌감증, 무감동, 감정적 표현 및 기능 감소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우울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인지 증상은 집중력과 주의력 저하, 부정적 사고, 죄책감, 자살사고 등입니다. 우울 사고가 매우 심하면 망상적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증상이 심각한 일부 환자는 망상과 일치하는 불쾌한 내용의 환청이나 환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3) 증상은 피로감, 주의력과 기억력 저하, 불쾌한 주제에 대한 고통스러운 생각을 계속 되풀이하는 등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불안, 초조, 분노 폭발 등의 과민성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식사장애(거식증 또는 폭식증), 성기능장애, 동기 및 에너지 저하 등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신체 기능의 교란은 증상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통증, 피로감, 신체적 불편감 등 신체감각 이상과 수면 패턴의 변화로 대표되는 생체리듬의 교란도 여기 포함됩니다. 2. 연령 및 대상별 우울 증상 1) 소아청소년기 우울증 -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슬픔, 무감동, 따분함, 자극 과민성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소아기 우울증은 자극 과민성, 활동 과다, 공격적 행동, 친구 관계의 악화, 무단결석, 등교 거부, 가출, 학교 성적 저하, 신체 증상, 분노발작, 공포증 등으로 위장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2) 노인 우울증 - 기분 저하보다 신체적 호소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울하냐고 물으면 '우울하지 않다'고 부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식욕 저하, 수면장애, 활력 감소 등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합니다. 또한 노인 우울증에서는 인지기능 장애가 흔히 나타나며, 이로 인해 치매로 오인되기 쉬워 가성 치매라고도 합니다. 3) 산후 우울감 및 우울증 - 산모의 약 85%에서 발생하는 산후우울감은 일시적이며 대부분 자연소실 됩니다. 하지만 약 10~20%는 산후 우울증으로 진행해 피로, 무기력함, 의욕 상실, 짜증, 초조,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후 우울증의 독특한 증상은 아기의 건강이나 사고 발생에 대해 과도하고 부적절한 걱정을 하거나, 반대로 아예 관심을 잃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아기에게 적대적, 폭력적인 행동을 하거나 산모스스로 아기나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 같은 두려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폐경 여성의 우울 - 완전한 폐경까지는 대략 5~6년이 소요되는데, 난소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 갱년기 증상이 생깁니다. 갱년기 우울증은 우울감과 더불어 불안, 심한 기분 변동, 수면장애, 인지기능의 장애 등으로 나타나며 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성교통, 요실금 같은 비뇨생식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5) 기타 - 화병은 '화가 날 만큼 충격적인 일을 경험한 결과'로 생긴 분노로, 행동 및 신체 증상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한때 진단명으로 사용한 적도 있으나 현재는 정식 진단명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정신 행동 증상으로 분노, 우울, 불안, 죄책감, 생각이 많음, 피해 의식, 하소연, 눈물과 한숨 등이 나타납니다. 신체 증상으로는 열감, 가슴 답답함, 구갈, 가슴 두근거림, 식욕감퇴, 위장장애, 불면증, 두통, 기타 만성 통증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진단 및 검사-자가 평가 ∙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해 간단히 우울증 증상의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 우울증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1) 우울 증상을 평가하는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해 증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설문 결과가 반드시 우울증 진단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설문 결과에서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1) CES-D 척도(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CES-D Scale)는 우울증의 선별검사 및 자가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척도로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총점 16점 이상이면 경도, 21점 이상이면 중등도, 25점 이상이면 중증 우울 증상을 의심하여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2) PHQ-9(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은 DSM-5의 주요 우울증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9항목 자가 보고식 설문지입니다. 총점 9점 이상이면 우울증을 의심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 ∙ 우울증의 주요 증상이 있거나, 우울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초래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우울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살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1. 우울증이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1) 우울증의 주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우울증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슬픔, 공허함, 절망감 등)이 들거나 가꾸 울게 될 때,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될 때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자가 진단 설문지를 이용해 우울 증상의 정도를 평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우울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가벼운 우울감이나 일시적인 스트레스 증상이라고 생각되더라도 증상이 직업, 학업,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계속 지장을 준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우울증 여부를 판단할 것을 권고합니다. 3) 자살사고가 뚜렷하거나 자살을 반복적으로 상상하거나 자살 방법을 찾아보거나 실제 계획하는 등 자살의 위험이 큰 경우에는 주변의 가까운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치료와 함께 자살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4) 표준화된 정부지원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인을 교육하는 서비스입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 사회단체, 국가적 차원의 도움 및 지지가 필요합니다. 2. 병원에서 시행하는 우울증 치료 1) 약물 치료 가벼운 우울감이 아닌 의학적 질환으로서의 우울증이라면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항우울제도 많이 개선되어 부작용은 적으면서 효과적인 약물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우울 증상의 생물학적인 원인은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우울제는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어 증상을 개선합니다. 약물 치료는 수일에서 수 주 후 효과를 나타내므로 4~6주가량 꾸준히 약물을 쓰면서 증상 개선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거나 약물을 바꿉니다.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만큼 주치의와의 신뢰 관계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6개월가량의 유지 치료를 권장합니다. 2) 비약물 치료 정신 치료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화해 가며 현재 및 과거의 정서적 어려움이나 갈등 상황 등을 돌아보는 치료 방법으로 상담 치료 또는 면담 치료라고도 합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정신 치료만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만, 심한 우울증에는 정신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정신 치료의 다양한 방식으로 인지행동치료나 대인관계치료 등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 개발된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법(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은 머리에 전자기장을 적용해 뇌를 간접 자극하는 비침습적, 비약물 치료법으로 우울증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자가 관리 ∙ 근거가 있는 우울감의 자가 관리법에는 아로마테라피, 독서요법, 컴퓨터 기반 자가 관리법, 광선요법, 이완 요법, 운동 등이 있습니다. 1. 우울감의 자가 관리법 – 정말 효과적인가요? 1) 우울감의 자가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건강보조식품, 식습관 관리, 독서 등의 기분 전환요법, 일상생활의 변화 등의 수많은 방법이 제시되지만,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자가 관리법은 많지 않습니다. 자가 관리법에만 의존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 시점을 놓쳐 병을 키우거나 적절하지 못한 자가 관리법 자체가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효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가 관리법을 맹신하기보다 스스로 일상생활의 범위 안에서 경제적, 시간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로 활용하고 우울감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우울감의 자가 관리 1)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 아로마테라피란 대표적인 대체의학의 하나로 식물에서 추출한 농축 오일 성분을 이용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방법입니다. 오일의 특정 화학 성분이 후각세포를 통해 기분과 불안을 조절하는 뇌 중추에 작용해 심신 이완 및 우울감, 불안함, 불쾌감의 감소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아로마테라피는 어디까지나 우울증 치료의 보조적인 방법일 뿐 표준적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2) 독서요법(bibliotherapy): 독서요법은 우울감, 지나친 죄책감, 비관적 사고 등 부정적인 정서를 스스로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매뉴얼)을 읽는 자가 관리법입니다. 우울감을 자각하고 스스로 인지 치료적 접근, 행동 치료적 접근, 명상과 같은 심신 의학적 방법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쓰인 책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독서요법의 궁극적 목적은 독자 스스로 우울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이나 행동을 자각하고 변화시키며, 나아가 자기관리 기술이나 대처 기술을 증진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3) 컴퓨터 기반 중재법(computerized intervention): 온라인 프로그램(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자가 관리법입니다. 독서요법과 비슷하게 인지 치료나 행동 치료적 접근, 심신 의학적 접근(명상, 이완훈련 등)을 기반으로 자신의 감정과 기분, 생각을 체크하고 문제가 되는 생각이나 행동을 수정하거나 조절하는 대처 기술 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서는 다양한 정신 건강 관련 자가검사와 증상별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서울시정신보건센터에서 개발 운영하는 '마인드스파' 프로그램 중 '마음터치'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마음터치) 이 프로그램은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자가 관리 프로그램으로 현재 상황 돌아보기(1단계), 자동적 사고 파악하기(2단계), 인지적 오류 점검하기(3단계), 생각과 감정 바꾸기(4단계), 문제 해결하기(5단계), 정신건강 지키기(6단계)로 구성됩니다. 모바일로 접근 가능한 다양한 명상 어플리케이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광선요법(light therapy): 겨울처럼 일조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생체의 24시간 주기 리듬이 지연되어 우울증이 쉽게 발생합니다. 광선요법은 이런 가설을 기반으로 이른 아침에 30분~한 시간 정도 밝은 빛을 쬐어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겨울에 반복되는 계절성 우울증뿐 아니라 비계절성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항우울제 등 표준 약물치료에 보조적인 요법으로 권고됩니다. 5) 이완요법(relaxation therapy): 스스로 심신을 이완하는 요령을 익혀 육체적, 정신적 긴장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복식호흡, 요가, 점진적 근육 이완법, 마사지, 명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훈련을 통해 복식호흡과 점진적 근육 이완을 익혀 두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순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완요법은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불안장애, 불면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됩니다. 6) 운동(exercise): 운동은 우울증의 위험을 낮추고,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 모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매주 3회 이상 중등도의 강도로 최소 9주 동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우울감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 기타 (1) 스트레스 피하기: 우울증을 겪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있을 확률이 2.5배 높으며, 우울 장애의 80%가 주요 인생 사건 후에 나타납니다. 직장에서 작업 긴장도가 높은 경우에도 우울증의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식이: 오메가3 지방산 섭취의 우울감 감소 효과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등을 섭취합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를 골고루 규칙적으로 섭취해 뇌에 규칙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통곡물, 신선식품, 과일, 야채를 섭취하면서 가공식품을 피함으로써 충분한 미세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절주: 알코올 의존은 흔히 우울 증상과 공존하며, 폭음하는 경우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2~4배 증가하고, 알코올 중독의 경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약 44%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절주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적정 체중 유지: 비만과 저체중 모두 우울증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보다 우울증 위험이 13% 높으며, 특히 여성은 우울증 위험이 21%에 달해 남성(3%)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반대로 우울증이 있어도 비만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울증은 식욕 및 체중, 수면과 활동 패턴의 변화를 동반하므로 비만 및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체중인 경우에도 정상 체중보다 우울증 위험이 약 16% 높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동반 질환 ∙ 우울감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은 주요 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월경전 불쾌장애,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공황장애 등입니다. ∙ 신경계 질환, 만성질환, 암 등의 신체 질환도 우울증과의 관련이 있습니다. 1. 우울감과 관련된 정신의학적 질환 우울감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은 주요 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월경전 불쾌장애, 물질/약물치료로 유발된 우울장애 등입니다. 그 밖에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 등에서도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들 질환에서는 일정 기간 이상 슬프고 우울한 기분, 공허하되 과민한 기분과 함께 개인의 기능 수행 능력에 영향을 주는 신체적, 인지적 변화가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우울감의 원인과 지속 기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1) 주요 우울장애 (1) 정의: 주요 우울장애는 최소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및 흥미 저하와 함께 여러 신체 증상과 이로 인한 심각한 일상적 기능 저하가 동반됩니다. (2) 진단: 주요 우울장애는 우울장애의 대표격인 질환입니다. 주요 우울장애의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5)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하루 종일 우울함, 대부분의 활동에 현저하게 흥미 감소 중 적어도 한 가지 증상을 포함해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간 나타나야 합니다. (3) 경과 ① 발병: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주요 우울장애의 1년 유병률(지난 1년 동안의 이환율)은 1.7%였습니다. 유병률은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양상으로 18~29세 1.4%, 50~59세에 1.8%였고 70-79세에 3.1%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연령에 따른 유병률 차이는 그 시기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상황이 영향을 미치므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우울장애의 회복 기간은 대략 6~9개월로 약 50%의 환자가 6개월 이내, 70%의 환자가 1년 이내에 회복합니다. 반면 10% 이상의 환자에서는 5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② 재발: 우울증 환자 중 재발을 경험하지 않는 환자는 15%에 불과합니다. 우울 삽화가 한번 발생할 때마다 재발 위험이 16%씩 증가하고, 재발 간격도 점점 짧아집니다. 보통 주요 우울장애는 일생 동안 평균 4번 정도 우울 삽화를 경험하며, 재발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치료 전의 긴 우울 삽화 기간, 이전 발병력, 미혼 등입니다. (4) 치료 ① 우울 증상이 가벼울 경우 정신치료 등의 비약물 치료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나, 증상이 중등도 이상일 경우 항우울제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② 우울증 치료는 급성기, 유지기, 지속기의 세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③ 정신치료는 약물치료와 병행할 때 가장 효과가 좋으며, 어떤 정신치료가 적합한지는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합니다. ④ 항우울제 치료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세로토닌 제제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3~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2) 지속성 우울장애(기분 저하증) 지속성 우울장애란 2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 우울감이 있으며(증상이 없는 기간은 2개월 미만), 식욕부진이나 과식, 과다수면, 활력 저하 및 피로감, 자존감 저하, 집중력 감소 및 결정 곤란, 절망감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말합니다. 지속적 우울장애가 있으면 주요 우울장애의 위험이 약 5배 증가합니다. 3) 월경전 불쾌장애 월경 시작 전 정서적 불안, 분노,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 감소, 무기력, 집중 곤란 등의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원인은 난소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상호작용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증상은 월경 시작 후 며칠 이내로 감소하고, 월경 후에는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약물/물질 사용 장애 다양한 심혈관계 약물, 진정제, 항경련제, 항파킨슨 약물, 면역계 약물, 항생제, 항불안제가 우울 증상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은 알코올 의존이나 물질 사용 장애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우울 환자의 1/3가량에서 특정 물질 의존과 남용에 관련된 사용 장애(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 장애)가 동반되며, 이때는 자살 위험이 증가합니다. 5) 그 외 정신의학적 질환 (1)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 환자의 45~50%에서 우울 증상이 동반됩니다.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회피와 위축, 활동에 대한 즐거움 및 흥미의 감소, 고립감과 다른 사람에게서 멀어짐 등의 공통 증상이 존재합니다. (2) 공황장애 -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극심한 공포 및 불편과 함께 신체적, 감정적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외부의 위험이 없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움 같은 신체 증상과 심한 불안 및 두려움이 발생합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대부분 우울 증상도 경험합니다. 주요 우울장애 환자도 약 10% 정도가 공황장애를 진단받는데, 일반 인구의 공황장애 진단 비율 0.8%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공황장애가 동반되면 우울장애의 경과가 더 나빠집니다. 2. 신경계 질환 신경계 질환 중 파킨슨병, 치매, 간질 등은 우울증과 관련되며, 노인 환자에서는 우울증이 흔히 치매로 오인돼 '가성 치매'로 불립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40~50%, 헌팅턴병(유전성, 퇴행성 신경계 질환)의 40%, 다발성경화증(만성 신경면역계 질환)의 10~50%, 알츠하이머의 15~55%, 뇌졸중 환자의 30~50%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진단받습니다. 3. 만성질환 만성질환자는 우울증이 동반되는 빈도가 높으며, 다른 질환에 비해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 건강 악화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28.5%로 일반인보다 2배 정도 높으며, 우울증이 심해질수록 당뇨도 잘 조절되지 않습니다. 4. 암 암 진단을 받으면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활력 저하를 경험하고, 자살을 생각하거나 수면 패턴, 식욕, 피로, 인지기능의 변화가 나타나 신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울장애는 암 환자에서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조기 사망률과 증상의 중증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주요 우울장애의 증상 중 피로, 식욕 저하, 인지기능 저하, 통증 같은 증상은 암 자체로 인한 증상이나 치료 부작용과 비슷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암으로 유발되는 통증 자체나 마약성 진통제, 진정제, 항간질약 등 중추신경 억제제는 이전에 우울증이나 인지기능 저하를 겪었던 취약한 환자에게 우울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국립정신건강센터 (2017). 국가 정신건강현황 3차 예비조사 결과 보고서. 2.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7). 신경정신의학. 3.보건복지부 (2021). 정신건강실태조사. 4.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2021).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 5.교육부·질병관리청 (2021).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집(2019). 6.오강섭 (2009). 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효용성 연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7.질병관리본부 (2016).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8.최원정, 이병우, 김동욱, 이선구, 홍수정, 강지인, …김민경 (2009). 우리나라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정신질환의 위험도 및 정신과 진료의 특성 연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소. 1.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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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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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치주질환)
잇몸병(치주질환)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잇몸병(치주질환)이란? 잇몸병(치주질환)은 치주조직에 생기는 염증질환을 말합니다. 치주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을 말합니다. 치주조직에는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치조골(잇몸뼈), 치아와 잇몸뼈를 연결하는 치주인대,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잇몸뼈를 덮고 있는 연조직인 치은으로 이루어집니다. 잇몸병(치주질환)은 소리 없이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치과를 찾았을 때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인 치주 치료를 통한 치주질환의 예방은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정의 잇몸병(치주질환)은 미생물 또는 미생물 집단에 의해 발생하는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질환입니다. 종류 1. 치은염 잇몸병(치주질환)의 초기 상태를 치은염이라고 부릅니다.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만 국한되어 있어 간단한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2. 치주염 잇몸병(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잇몸뿐 아니라 잇몸 아래 치조골까지 파괴됩니다. 잇몸(치은)이 치아 뿌리 끝 쪽으로 이동하고, 치주인대와 치조골이 파괴되면치아와 치주조직 사이의 부착소실이 일어납니다. 그 결과 치아와 잇몸 사이에 주머니가 형성되고, 주위 치조골의 밀도 및 높이가 변합니다. 이 상태까지 진행되면 원래 상태로의 회복은 어렵습니다. 원인 치태는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세균 덩어리입니다. 잇몸병(치주질환)의 원인은 치태에 의한 것과 치태에 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뉩니다. 1. 치태에 의한 잇몸 염증 치태 내의 세균들이 만들어낸 독소가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잇몸이 뻘겋게 붓고, 치아를 닦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 냄새가 납니다. 2. 치태에 의하지 않은 잇몸 염증 사춘기, 생리, 임신, 당뇨 같은 호르몬 변화나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 고혈압약, 항경련제, 면역억제제, 경구피임약 등 약물 복용의 영향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잇몸병(치주질환)은 만성 질환이라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간단한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손상되면 잇몸이 내려가고, 음식물도 예전에 비해치아 사이에 많이 끼어 불편하며,씹을 때 치아에 힘이 주어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정도 증상을 호소할 때쯤 병원에 내원하면 치료 시기를 놓쳐 치아를 뽑아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태생리 입 속에는 300여 종의 세균이 삽니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세균들은 침과 음식물에 섞여서 치아에 붙어 끈끈한 무색의 얇은 막을 만듭니다. 이처럼 세균들이 덩어리져 치아 면에 부착한 얇은 막을치태라고 합니다. 치아를제대로 닦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치태가 그대로 굳어져 딱딱한 돌 같은 치석이 됩니다. 치석의 표면에는 세균이 더 쉽게 부착하고 번식하여 잇몸의 염증을 일으킵니다. 역학 및 통계 치주질환은 유병률(인구 중 환자 수의 비율)이 높은 질환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2018) 구강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의 치주질환 유병률은 23.4%입니다. 남성의 연령별 치주질환 유병률은 20대가 5.2%, 30대가 19.3%, 40대가 39.2%, 50대가 49.7%, 60대가 55.2%, 70대 이상이 53.2%로 보고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20대가 2.9%, 30대가 9.1%, 40대가 16.0%, 50대가 32.8%, 60대가 39.5%, 70대 이상이 44.1%로 보고됩니다. 전체적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며, 특히 5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증상 잇몸병(치주질환)은 만성 질환이라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잇몸이 내려가서 치아가 길어보여서 보기에 좋지 않거나, 음식물도 예전에 비해치아 사이에 많이 끼어 불편하며, 씹을 때치아에 힘이 주어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진단 및 검사 잇몸병(치주질환)을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려면 면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진단에는 원인 요소에 대한 평가, 잇몸(치은) 염증의 정도, 치아 지지조직의 파괴 정도, 치료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인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1. 치주조직 검사 1) 치태와 치석 치아 표면을 건조시킨 후, 치태와 치석의 양과 범위를 조사합니다. 2) 치은 치은 표면을 건조시킨 후, 치은의 색상, 크기, 모양, 단단함, 바깥쪽 구조, 위치, 피가 나는지, 아픈지 등을 관찰합니다. 3) 치주낭 치주낭 측정기를 치주낭에 삽입 후 끼워 넣어서 조금씩 움직이며 치주낭 깊이를 측정합니다. 4) 치아 동요도 치아 양쪽에 금속기구를 대거나, 한쪽에는 손가락을 대고 다른 한쪽에는 금속 기구를 대고 눌러보아 치아가 흔들리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2. 방사선학적 검사 치조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구내 방사선 사진을 촬영합니다. 방사선 사진은 삼차원적인 물체를 이차원적으로 보여주는 한계가 있어 방사선 사진만으로 치주질환을 진단할 수 없으며, 임상적인 검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치료 1. 치석 제거와 구강위생 관리 잇몸의 염증이 연조직에 국한된 초기에는 치석제거술과 구강위생 관리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2. 치근활택술, 치주수술 치주염으로 진행되었을 경우 치근활택술이 필요합니다.치근활택술은 치근에 남아 있는 치석과 백악질의 일부를 제거하여 치근을 매끈하고 단단하며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주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재생 수술 치료 치주조직이 다시 생성되는 재생 수술 치료는 극히 아주 제한적인 경우 가능하며, 거의 대부분 질환의 진행을 정지시키거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4. 발치 치료의 시기를 놓쳐 질환이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남아 있는 치조골을 보존하고, 하악관(아래턱에 있는 큰 신경관), 상악동(위턱뼈에 있는 공기 주머니) 등 주변 해부학적 구조물이나 주변 치아로의 염증 확산을 막기 위하여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성공적인 치주치료를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와 치아와 잇몸 사이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외과적 처치 및 비외과적 치근활택, 3~6개월 간격의 주기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합니다. 중증 만성 치주염과 전신 질환과 연관된 치주염 등을 포함하는 특이한 형태의 치주질환 진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화학요법이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의사와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1. 화학적 치태조절제 치은염과 치태의 형성을 억제하지만, 이미 형성된 치태와 잇몸 염증에 대한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2. 항생제의 전신적 투여 잇몸병(치주질환)은 일종의 감염이므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주낭 내에 고름을 유발하는 원인균을 제거하려면 항생제를 복합처방해야 합니다. 3. 항생제의 국소적 전달 항생물질을 감염 부위에 정확하게 위치시키고, 적절한 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신적 투여 대신 잇몸 속으로 적용하는 국소적 전달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비외과적 치주치료 치은 위에 존재하는 치석과 치태는 치석제거술(scaling)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은 아래에 존재하는 치석과 치태는 치근활택술, 치은 절제술, 치은 박리 소파술, 골 이식술, 조직 유도 재생술 등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근 활택술(root planing)은 치근에 남아 있는 치석과 백악질의 일부를 제거하여 치근을 매끈하고 단단하며 깨끗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치근면의 불규칙한 면을 제거하고 매끈하게 만들어 치태의 제거를 쉽게 하고, 새로 형성되는 치석의 치근면 결합을 약화시켜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외과적 술식만으로는 깊은 치주낭 내의 치석과 치태를 완벽하게 제거하기힘든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외과적 치주치료 1) 치은절제술(Gingivectomy)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염증에 의해 잇몸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일부 고혈압약이나 간질약, 면역억제제 등에 의한 부작용으로 잇몸이 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 주위의 잇몸이 자라나면 치석제거술이나 치은연하 소파술을 해도 접근이 잘 안되고, 잇몸 염증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라난 잇몸을 잘라내어 치료할 때 더 잘 보이게 하고 치료 기구의 접근이 쉽게 해야 치근활택술 등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 스스로 칫솔질 등을 통한 치태 조절이 용이해집니다. 치은 절제술 후에도 치주 질환이 진행되면 잇몸이 다시 자랄 수 있고, 특히 약에 의해 잇몸이 자란 경우 계속 복용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하여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꾸어 주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치은 박리 소파술(치주판막수술, Flap operation) 치주판막수술은 중등도 이상 심하게 진행된 잇몸병(치주질환)에서 치주조직이 깊고 광범위하게 파괴되어 치근활택술 또는 치은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가 불충분하다고 예상되거나 치조골에 대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선택합니다. 치은 박리 소파술은 국소마취 후에 잇몸을 절개하고 치면에서 잇몸조직을 분리해 시술 부위를 직접 관찰하면서 괴사된 나쁜 조직을 제거하고 뼈를 이식하거나 다듬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3) 골이식술(Bone graft) 심한 치주염으로 인해 치조골이 소실된 경우 골이식을 통해 치조골의 재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4) 조직 유도 재생술(Guided Tissue Regeneration) 잇몸병(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조골이 파괴된 치아 주위에서 차폐막을 이용해 뼈 내부로 치주인대세포의 유입을 선택적으로 유도하여 치주인대, 치조골, 백악질 등 치아 주위 조직의 재생을 도모하는 치료입니다. 차폐막은 치주수술 후 치근표면에서 재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특정 세포를 차단하는 막입니다. 5) 치은 치조 점막 수술(Mucogingival surgery) 치은 치조 점막 수술은 치주낭을 제거하고, 단단한 치은을 형성해주며, 잇몸(치은)이 치아 뿌리 끝 쪽으로 이동한 경우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잇몸(치은)이 치아 뿌리 끝쪽으로 내려간 부위에 더 두꺼운 조직이 필요할 때는 저작 점막을 이용한 유리치은 이식술(free gingiva graft)이나 상피하 결합조직 이식술(subepithelial connective tissue graft)을 시행합니다. 자가 관리 잇몸병(치주질환) 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스스로 치태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잇몸병(치주질환)의 예방은 물론 치료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기구를 이용해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칫솔 가장 기본적인 기구로 치태 등의 침착물을 제거하고 치은을 마사지합니다. 2. 치실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와 치아 사이 접촉 부위와 치은열구(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 부위를 깨끗하게 합니다. 3. 치간 칫솔 또는 치간 브러쉬 칫솔로 잘 닦이지 않는 치아 사이 큰 공간이나 치아 뿌리 사이 공간을 청결하게 합니다. 정기 진찰 잇몸병(치주질환)은 지속적인 관리에 소홀하면 언제든 쉽게 재발하므로 3~6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합병증 잇몸병(치주질환)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손상됩니다. 치조골 손상으로 잇몸이 내려가면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거나 곪는 증상,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3~6개월 간격으로 치과를 찾아 잇몸 검진과 주기적인 치석제거술 및 치주치료가 필요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잇몸병(치주질환)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는 비만, 흡연, 당뇨병 및 심리 사회적 요소가 있습니다. 1. 비만 신체비만지수(BMI, body mass index) 30 kg/m2이상인 비만인 경우 잇몸병(치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 흡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잇몸병(치주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현재 흡연자는 담배를 끊은 사람이나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질환의 예후가 불량하며, 치주치료의 효과도 떨어집니다. 3. 당뇨병 일반적으로 당뇨 환자는 치주조직 파괴가 더 심하고, 잇몸병(치주질환)의 유병률(인구 중 환자 수의 비율)과 중증도(질환의 심각도)가 더 높습니다. 4. 심리, 사회적 요소 심리적 스트레스에 따른 행동변화나 두려움은 직접적으로 잇몸병(치주질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활습관 관리 잇몸병(치주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잇몸에 붙은치태를 제거하는 칫솔질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치태를 제거하려면 양치질을 할 때 칫솔을 잇몸에 밀착시킨 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닦아야 합니다. 일단 치석이 생기면 칫솔질만으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1년에 1회 이상 치석제거술을 받는 게 좋습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잇몸병(치주질환)은 주로 30대 중반부터 시작됩니다.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치석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면서 치아 주위 잇몸과 치조골이 손상됩니다. 오랜 시간 질환이 진행되면 통증 없다가 갑자기 잇몸이 붓고, 치아가 흔들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등 치주질환이 중등도 이상의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20~30대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사와 올바른 양치질 습관이 중요합니다. 지원체계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건강보험 치석제거술을 1회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 (2015), 치주과학(6판), 군자출판사 2.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 (2020), 치주과학(7판), 군자출판사 3. 질병관리청 (2020.08.31), 치주질환,https://health.kdca.go.kr/healthinfo [콘텐츠 출처]잇몸병(치주질환)(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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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요실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요실금이란? 요실금(Incontinence)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와 사회적 또는 위생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증세를 말합니다. 국제요실금학회(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는 소변이 새는 증상, 소변이 새어 묻어나온 모습, 원인이 되는 방광 신체의 상태로 나누어 요실금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보통 건강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생활을 매우 불편하게 만드는 병입니다. 이렇게 삶의 질을 매우 저하시킴으로써 사회적 암(Social cancer)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종류 요실금은 주로 원인에 따라 분류합니다. 1.복압요실금(Stress urinary incontinence)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종류입니다. 배에 힘이 들어가면 배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새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절박 요실금(Urge incontinence)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강하고 급하게 들면서 참지 못하여 속옷을 적시는 종류입니다. 절박 요실금은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에서 나타나는 증상인 절박뇨,빈뇨, 야간뇨 외에 추가로 보이는 증상입니다. 3. 혼합 요실금(Mixed urinary incontinence) 복압 요실금과 절박 요실금 증상이 모두 있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4. 범람 요실금(Overflow incontinence) 요실금 중 5% 이하에서 나타나는 많지 않은 종류입니다. 방광의 용량보다 많은 소변이 차고 넘쳐서 새어 나오는 요실금입니다. 다른 요실금들은 소변을 참지 못해 발생하지만 범람 요실금은 반대로 소변을 보지 못해 발생합니다. 요도나 방광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복압 요실금은 신체 노화, 출산, 비만, 골반 부위 수술, 당뇨 등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전반적인 신체의 활동 능력의 저하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박 요실금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과민성 방광,방광염, 당뇨, 골반 부위 수술,뇌졸중, 척추 손상, 신경병이 원인이 됩니다. 범람 요실금은 뇌졸중, 척추 손상, 신경병, 당뇨, 수술 후, 심한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대부분의 요실금은 건강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생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생겨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범람 요실금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요로 감염, 방광기능 저하,신부전같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요실금 종류에 따라 원인과 병태생리가 다르기 때문에 구별이 필요합니다. 1. 복압 요실금 출산, 노화, 수술 등으로 방광 아래 부위와 요도를 지탱해 주는 구조물들이 약해져요도가 고정되지 않고 처지면서 과이동성(urethral hypermobility)이 발생하거나 요도를 조여주는 근육인 요도조임근(urinary sphincter)이 약화되어 생깁니다. 2. 절박 요실금 절박 요실금은 과민성 방광에서 나타나는 한 증상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을 억제하고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이 잘 작동하지 않거나, 방광 근육을 작동시키는 수용체가 예민해져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범람 요실금 주로 방광의 힘이 급격히 떨어져서 발생합니다. 배뇨기능을 담당하는중추신경이상(뇌졸중,척수손상), 말초신경 이상, 근력 저하 등에 의해 생깁니다. 수술 후 신체활동이 저하된 상태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통계에 따르면 성인 여성의 50%가 요실금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데 전체 여성의 10~20%가 요실금 질환이 있으며 노인 여성에서는 77%까지 증가합니다. 6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살펴보면 38%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적인 유병률은 더 높은데 이는 요실금 환자의 25%만 병원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 중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는 다시 절반 이하로 낮아집니다. 복압 요실금은 전체 요실금 중 70~80% 정도를 차지하는 종류이며 30~50대 여성 38% 정도가 겪고, 절박 요실금은 전체 요실금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복압 요실금 환자의 30% 정도는 절박 요실금이 동반된 혼합 요실금 형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범람 요실금은 5% 이하로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합니다. 증상 복압 요실금은 배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보입니다.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기침, 재채기, 웃을 때,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 발생합니다. 절박 요실금의 경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화장실에 가는 동안 혹은 물소리가 들리면 못 참고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범람 요실금은 소변이 방광에 가득 차면서 아랫배가 불룩해지며, 소변이 소량씩 자주 흘러나옵니다. 이 환자들은 대체로 소변이 마려운 것을 느끼는 감각이 저하된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및 검사 병력청취, 신체검진, 배뇨일기,요역동학 검사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병력청취, 신체검진, 배뇨일기 같은 기초검사를 이용해 요실금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요역동학 검사는 신경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 동반된 경우, 수술 치료를 하기 전, 수술 후 재발, 여러 요실금 종류가 복합된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1. 병력청취 증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요실금의 유형과 정도, 불편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산력, 수술력, 폐경 여부 같은 병력 파악과 척수손상, 뇌졸중, 신경병증,파킨슨병등 동반 질병에 대한 파악도 필요합니다. 2. 진찰 비뇨의학회에서 배포한 형식화된 설문지를 통해 증상의 정도와 종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신체검진을 통하여 자궁탈출증(uterine prolapse), 방광탈출증(cystocele), 직장탈출증(rectocele)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골반이 약화된 정도와 동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3. 검사 1) 배뇨일기(Voiding diary) 일상에서 요실금의 상태와 소변보는 양상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스스로 언제 얼마나 소변을 보았는지를 3일 정도 기록하여 횟수, 배뇨량, 요실금 형태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2) 요역동학 검사(Urodynamic study) 요실금의 원인, 정도, 방광 근육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요실금의 종류를 확인하고, 수술이나 약물 치료의 효과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소변 기능 이상에 대해 미리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얇은 튜브를 요도를 통해 방광 안에 위치시킨 후, 식염수를 소변을 볼 때까지 천천히 넣으면서 그동안의 방광의 변화를 측정하게 됩니다. 3) 복압 상승 요실금 유발 검사(Provocative Stress Test) 방광에 생리식염수를 채우고 기침을 시키거나 배에 힘을 주게 해 요실금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복압 요실금을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4) 패드 검사(Pad test) 요실금의 심한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1시간 동안 패드를 찬 상태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패드를 적신 소변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요실금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요실금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24시간 동안 착용하면서 일상생활을 한 후의 요실금 양을 재기도 합니다. 치료 요실금의 종류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요실금 치료에는 약물치료, 행동치료, 수술치료 방법이 있으며 이 중 본인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복압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 절박 요실금은 약물치료, 범람 요실금은 약물치료와간헐도뇨처치(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를 병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치료-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절박 요실금에서 항콜린성제제, 베타3촉진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약물들은 방광을 이완시켜 방광 용량을 증가시키고, 갑작스러운 방광 수축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여 절박뇨 증세를 감소시킵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한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는 호르몬 보충요법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압 요실금은 약물 치료로 부분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Serotonin-norepinephrine) 재흡수 억제제는 방광 출구와 요도 근육을 수축시켜 요도가 더 세게 닫혀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완치보다는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20~60% 환자에서 효과가 나타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범람 요실금은 콜린성제제와 알파차단제제를 사용하여 방광의 수축 활동을 증진시키고 요도가 쉽게 열리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복압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30분 내로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중부요도슬링 방법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상처 부위도 1 cm 크기 정도로 작아 수술 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수술은 중부요도 부위에 의료용 끈 혹은 그물막을 삽입하여 약해져 있는 요도 지지구조물을 강화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는 원리입니다. 수술 외에 생활습관 교정법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비만 조절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교정하면서 골반근육운동(Pelvic floor muscle training)을 같이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절박 요실금 또한 골반근육 훈련을 반복하면 방광 주변 근육의 힘이 강해지면서 갑작스러운 방광근육의 수축이 일어나는 것을 보완 조절하여 증상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에 효과가 없는 경우 방광내 근육을 부분 마비시키는 방광 내 보톡스 주입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범람 요실금은 소변줄을 넣어 주거나,간헐적 도뇨(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를 시행하여 고여 있는 방광 내 소변을 줄여주는 방법을 약물 치료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시간을 정해 소변을 보도록 해 정기적으로 방광을 비워주도록 해야 합니다. 합병증 요실금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되지 않으면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회적 활동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범람 요실금의 경우는 관리를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신부전, 요로 감염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비만, 출산, 노화, 골반 부위 수술, 뇌졸중, 척추 질환, 치매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 요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골반근육운동(Pelvic floor muscle training) 변을 참는 느낌으로 항문에 수초 간 힘을 주었다가 풀어주는 운동법으로, 케겔 운동(Kegel exercise)이라고도 불립니다. 복압 요실금에 특히 효과가 좋으며 절박 요실금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금방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시행해야 합니다. 2. 올바른 배뇨 습관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 요실금이 생긴다면 간격을 줄여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간격이 너무 짧고 급한 느낌의 배뇨를 한다면 간격을 조금씩 늘리면서 참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 비만 조절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인 술, 커피, 차, 그 외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 초콜릿, 설탕, 매운 음식, 신 음식 등을 피해야 합니다. 비만을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4. 변비 조절 변비가 심하면 요실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금연 흡연은 기침을 유발하여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요실금은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만 조절과 하체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은 복압 요실금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꾸준한 골반근육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절박 요실금은 카페인 섭취 제한, 수분 섭취 줄이기, 비만 조절 등이 필요합니다. 요실금 환자들은 목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수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현재 섭취량의 25%만 줄여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추가적으로, 소변을 일정한 시간 간격을 정해서 보면서 그 간격을 점점 늘리는 방광 훈련법(Bladder training)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의학적으로 정해진 간격은 없지만,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로 참는 간격을 정해 점차 늘려가는 것이 적당합니다. 지원체계 1. 대한비뇨의학회https://www.urology.or.kr/ 2.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https://www.kcsoffice.org/ 자주하는 질문 Q.나이가 들어서 발생한 요실금은 노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치료받을 필요가 있나요 ? A.고령일수록 소변을 볼 때 불편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요실금의 발생도 중년 이후의 남성 및 여성에서 증가합니다. 또한 요실금은 나이 외에도 방광과 골반을 지지해 주는 주위 조직이 약해지는 경우, 뇌경색, 척수손상, 당뇨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암이나 직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및 방광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요실금을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치료가 필요 없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요실금의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요실금은 여성에게만 생기나요 ? A.요실금은 여성에서 더 발생 빈도가 높지만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 요실금은 전립선비대증, 신경인성 방광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전립선비대증 수술 또는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제거술을 시행 후에도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Q.요실금이 있는 환자는 모두 수술 치료를 받습니까? A.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므로 모든 요실금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절박 요실금의 경우에는 1차 치료로 약물요법과 함께 행동치료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압 요실금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1차 치료법으로 중부요도슬링수술이란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압 요실금에서도 아주 미약한 경우에는 행동 및 물리치료를 1차 치료로 시행하게 됩니다. 요실금이 있다 하여 모든 환자를 수술한다면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수입니다. Q.요실금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얼마 동안 복용해야 하나요? A.요실금의 원인에 따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뇌손상, 척수손상, 당뇨나 자궁암, 직장암 수술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문제가 생겨 방광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배뇨 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신경인성 방광이라고 합니다. 요실금이 이러한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 조절을 위해 항콜린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신경계가 정상이고 방광염 등과 같은 요로감염 없이 요절박, 빈뇨, 야간뇨를 주증상으로 하는 과민성 방광 환자에 절박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자에서 약물 치료에 반응이 있는 경우 3~6개월 간 약물치료를 지속 후 약물의 복용을 중단합니다. 약물 복용을 중단 후에도 증상의 악화가 관찰되지 않고 배뇨 시 문제가 없으면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그러나 약물 중단 후 증상이 재발한 경우에는 지속적인 약물 치료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참고문헌 1.대한비뇨의학회(2019). 비뇨의학 (제6판). 일조각. ISBN 978-89-337-0764-7 2. Bo, K., Frawley, H.C., Haylen, B.T., Abramov, Y., Almeida, F.G., Berghmans, B., ..., Wells, A. (2017). An International Urogynecological Association (IUGA)/International Continence Society (ICS) joint report on the terminology for the conservative and nonpharmacological management of female pelvic floor dysfunction. Int Urogynecol J. 28(2), 191-213. doi:10.1007/s00192-016-3123-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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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Urol. 198(4), 875-883. doi:10.1016/j.juro.2017.06.061 [콘텐츠 출처]요실금(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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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감염
요로감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요로감염이란? 요로감염은 몸속에서 소변을 만드는 콩팥(신장)에서부터 몸 밖으로 소변이 나오는 요도까지, 즉 ‘소변길(요로)’에 생기는 감염입니다. 콩팥, 요관, 방광, 요도 중 어느 부위에 감염이 생겼는지에 따라 증상과 심한 정도가 달라집니다. 또, 다른 질환이 있는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정상인지, 합병증이 동반되었는지 등에 따라서 치료 방법과 기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종류 요로감염은 몇 가지 기준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1. 감염 부위에 따른 분류 1) 하부 요로감염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과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에 생긴 감염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방광염으로, 주로 소변 볼 때 불편감 같은 국소 증상만 나타나고 전신 증상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2) 상부 요로감염 소변을 만드는 콩팥(신장)과 소변이 콩팥에서 방광으로 내려오는 길인 요관에 생기는 감염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질환은 신우신염으로, 발열·메스꺼움·옆구리 통증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고 심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하부 요로감염보다 더 심한 병으로 여겨집니다. 치료 기간도 더 길어집니다. 2. 단순성 여부에 따른 분류 1) 단순 요로감염 비뇨기계 구조나 방광 기능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발생하는 요로감염을 말합니다. 특히 임신하지 않은 건강한 성인 여성에서 발생하는 요로감염은 단순 요로감염으로 분류합니다. 2) 복잡 요로감염 비뇨기계 구조에 이상이 있거나, 방광을 조절하는 신경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요로결석으로 소변 흐름이 막힌 경우,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복잡 요로감염으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단순 요로감염과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본 건강정보포털에서는 요로감염 가운데 단순 요로감염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원인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장내세균속 균종, 녹농균, 장알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의료기관에 입원한 상태에서 발생한 요로감염이나 복잡 요로감염의 경우에는, 지역사회에서 생긴 감염과 달리 대장균이 아닌 다른 세균이나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이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병태생리 요로감염은 세균의 독성, 인체의 방어기전, 그리고 생활 습관이나 행동 요인 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생합니다. 요로감염이 생기는 기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상행성 경로(ascending route) 요로감염의 원인균은 대부분 장내 대변에서 유래합니다. 장에 있던 세균이 요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장 속의 대장균이나 다른 세균이 요도 주변과 요도를 오염시킨 뒤 요도를 따라 방광까지 올라가 방광염을 일으키고, 더 나아가 방광에서 요관을 따라 콩팥까지 퍼지면 신우신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혈행성 경로(hematogenous route) 드물게는 요로감염이 다른 경로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황색포도알균 등이 혈류를 통해 퍼지면 세균이 섞인 혈액이 콩팥에 도달해 신우신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체는 요도 점막을 제외한 요로계 점막에 세균이 쉽게 달라붙지 못하도록 하는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상적인 소변 배출과 전립선 분비물 역시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요로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역학 및 통계 요로감염은 가장 흔한 세균성 감염질환 중 하나로, 여성의 약 50~8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인구 1만 명당 약 39명이 상부 요로감염인 급성 신우신염에 걸리며, 이 가운데 약 4명 중 1명은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성은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요로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실제로 요로감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흔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11배 많습니다. 다만, 영아기에는 남아에서 선천성 요로 기형이 더 흔해 요로감염 발생이 많고, 50세 이상에서는 남성의 전립선비대증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요로감염도 증가합니다. 이런 이유로 영아기에는 남아에서 더 흔하고, 노인기에는 남성과 여성의 발생 빈도가 비슷해집니다. 증상 1. 하부 요로감염 단순 방광염과 같은 하부 요로감염에서는 주로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며, 전신적인 증상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 치골 위 불쾌감: 아랫배나 하부 골반이 뻐근하게 아픔 • 배뇨통: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화끈거림 • 빈뇨: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 급뇨(급박뇨): 소변을 참기 어렵고 급하게 봐야 하는 증상 • 잔뇨감: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고 묵직하게 느껴짐 • 야뇨(야간뇨): 밤에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봐야 하는 증상 • 탁뇨: 소변이 탁하게 보임 •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옴 2. 상부 요로감염 신우신염과 같은 상부 요로감염에서는 전신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배뇨 관련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발열, 오한 • 측복부 통증(옆구리 통증), 허리 통증 • 두통 • 메스꺼움, 구토, 복통 어린이나 노인, 방광 조절에 문제가 있는 신경 장애 환자, 요도관을 사용하는 환자에서는 요로감염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노인의 경우, 요로감염 외에도 빈뇨, 급박뇨, 야간뇨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이 많아 정확한 감별이 중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 1. 신체 진찰 방광염이 있는 경우에는 치골 위 압통(아랫배를 누를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우신염이 있는 경우에는 등 쪽, 즉 갈비뼈와 척추가 만나는 부위(갈비척추각)에 압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요검사 소변에서 농뇨(백혈구)나 세균뇨가 있는지 검사하면 요로감염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진단용 스틱(dipstick test)을 이용한 소변 검사는 저렴하고 빠르며 간편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현미경 검사로 소변 속 세균 수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요검사에서 농뇨나 세균뇨가 확인되더라도 반드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인 것은 아닙니다. 3. 요배양 검사 요검사를 위해 소변 검체를 주의 깊게 채취하더라도, 요도나 요도 주변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검체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요배양 검사를 통해 배양되는 균의 양을 확인하면 요로감염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요배양 검사에서 원인균이 확인되면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상부 요로감염이나 재발성 요로감염 환자의 경우에는 항생제를 시작하기 전에 요배양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영상검사 일반적으로 성인의 요로감염은 임상 증상과 요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므로, 복잡 요로감염이 아니라면 영상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초음파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검사를 고려합니다. • 적절한 항생제로 72시간 이상 치료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 재발성 요로감염 • 당뇨병, 면역억제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 요로폐쇄가 있는 경우 • 어린이에서 발생한 요로감염 또한, 단순요로촬영(KUB)은 주로 요로 결석 확인에 사용되고, 배뇨중 요로방광조영술은 어린이의 방광요관역류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 요로감염은 무증상 세균뇨부터 패혈성 쇼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항생제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은 감염을 적절히 치료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원인균과 항생제 내성은 지역마다 다르므로, 항생제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지역 진료지침을 참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우리나라의 최근 진료지침인 [요로감염 항생제 사용지침, 2018년 질병관리본부 발간]을 근거로 정리한 것입니다. 1. 무증상 세균뇨 증상이 없는 세균뇨는 일반적으로 선별 검사나 치료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임신 초기 여성이나 점막 출혈이 예상되는 비뇨기과 시술을 받기 전에는, 이후 합병증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 치료가 권고됩니다. 2. 단순 방광염 니트로푸란토인(nitrofurantoin), 포스포마이신(fosfomycin),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 2·3세대 경구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등이 권고됩니다. 투여 기간은 항생제 종류에 따라 단회 사용부터 5일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3. 단순 급성 신우신염 주사용 플루오로퀴놀론,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aminoglycoside) 중 하나를 1회 투여한 후,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으로 전환합니다. 이후 배양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경구용 항균제로 변경할 수 있으며, 총 치료 기간은 7~14일입니다. 4. 그 외 입원이 필요한 급성 신우신염, 요로 폐쇄와 관련된 신우신염,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등의 치료는 지침에 따라 항생제의 종류와 투여 기간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복잡 신우신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뿐만 아니라 기저질환이나 동반된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위험요인 요도 주변과 요도에 있는 세균이 방광으로 올라가는 위험은성행위, 배뇨용 도뇨관, 살정제(정자를 죽이는 약) 사용, 그리고 폐경 후에스트로겐 결핍등으로 높아집니다. 세균이 방광에서 콩팥으로 올라가는 경우에는방광요관역류가 위험 요인이 됩니다. 또한, 혈당이 높은당뇨환자는 소변 속 포도당 증가나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방광 배출 기능 저하 때문에 요로감염에 취약합니다. 이외에도면역저하상태,유전적요인,비정상적인 비뇨기 구조나 요로 폐쇄도 요로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2. 예방 요로감염 예방은 특히 재발이 잦은 여성에서 재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질내 국소 에스트로겐은 재발성 요로감염이 있는 폐경 후 여성에서 권고되지만, 에스트로겐 관련 종양 위험이 있는 여성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명확한 효과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요로감염 위험을 줄이는 생활습관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권장됩니다. • 살정제나 자궁경부 가로막 외의 다른 피임법 사용 • 성행위 후 배뇨 • 배뇨 또는 배변 후 앞→뒤 방향으로 닦기로 장내 세균에 의한 외음부 오염 최소화 자주하는 질문 Q.1. 요로감염에 걸린 소변은 어떻게 다른가요, 소변을 보고 미리 알 수 있나요? A.요로감염에 걸리면 소변이 탁해지거나 악취가 날 수 있지만, 소변의 변화는 요로감염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요검사를 권장합니다. Q.임신 중 요로감염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A.임신 중 요로감염은 출산 전후 합병증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 치료를 할 때는 임신부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Q.요로감염은 성병인가요? A.성행위는 요로감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감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성병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Q.어느 기간 동안 몇 번 재발할 때 재발성 요로감염으로 볼 수 있나요? A.일반적으로 6개월 동안 2회 이상 또는 1년 동안 3회 이상 요로감염이 발생하면 재발성 요로감염으로 분류합니다. 참고문헌 1. 질병관리본부. (2018). 요로감염 항생제 사용지침. 질병관리본부. 2. 대한감염학회. (2024). 감염학 (3판). 대한감염학회. 3. Kim, B., Kim, J., Kim, K., Lee, J., Park, S. (2018). Descriptive epidemiology of acute pyelonephritis in Korea, 2010–2014: Population-based study.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33(49), e310. [콘텐츠 출처]요로감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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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외이도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로 길이는 약 2.5 cm, 안의 지름이 7~9 mm 정도 되는 관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S자 모양으로 굴곡이 져 있으며, 귓바퀴 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이어져 연골로 되어 있고, 고막 쪽 2/3는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뼈로 이루어진 골부는 피부가 얇고 털주머니, 피부기름샘 등이 없지만, 연골로 이루어진 연골부에는 털주머니, 피부기름샘, 귀지샘 등이 발달된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습니다. 귀지샘은 땀샘이 변하여 생긴 것으로 황갈색의 특이한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 분비액에 탈락된 상피세포들이 합쳐져 생긴 것이 귀지입니다. 귀지는 보통 지저분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 외부 세균들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는 외부 세균들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체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귀지는 그 방어기전 중의 하나입니다. 귀지는 지방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고, 산성을 띠고 있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며. 라이소자임과 같은 항균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서 외부 세균으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의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러한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세균의 감염 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을 합니다. 원인 앞서 설명한 외이도의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하고 외이도염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선행 요인이 있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 ᆞ 잦은 수영 ᆞ습하고 더운 기후 ᆞ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ᆞ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물 ᆞ 이구(귀지)의 이상 ᆞ 보청기 또는 이어폰의 이용 ᆞ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질환 ᆞ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ᆞ 땀이 많은 체질 더운 기후와 높은 습도가 중요한 선행 요인이기 때문에 아열대 기후에서 많이 생기고,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흔하며, 특히 수영 후에 잘 생기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swimmer' s ea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외이도염의 주 원인균은 녹농균(pseudomonas)과 포도상구균입니다. 포도상구균은 정상적으로도 피부에 존재할 수 있는 균이지만 방어기전이 손상되면, 피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진균도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나, 대개 급성 염증의 10% 이하에서만 진균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외이도의 염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급성 외이도염처럼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것이 있겠지만, 만성적인 경우에는 접촉성 알레르기나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에 대한 감작,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집니다. 그 외에 가렵거나 이충만감이 있을 수 있고, 귀가 잘 안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으로 외이도염의 치료 후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외이도염은 염증 전기, 급성 염증기, 만성 염증기로 분류됩니다. 염증 전기에는 방어기전의 손상으로 염증이 시작됩니다. 외이도 피부층의 부종이 오고 소양감이나 이충만감이 생깁니다. 본격적으로 급성 염증기에 접어들면 통증이 시작되고 정도에 따라 삼출성 이루나 화농성 이루가 나옵니다. 외이도는 부종이 심해지고 발적되며 심하면 그로 인해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주변부의 통증이나 경부 림프절이 커지기도 합니다. 만성 염증기는 4주 이상 염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외이도 내경이 좁아집니다. 진단 및 검사 1. 문진 및 신체검사 대개 문진과 간단한 이경 검사를 통하여 진단이 가능합니다. 위에 설명한 선행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상태와 고막의 상태를 관찰하면 외이도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청각 검사 환자가 청력감소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청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개 외이도염에서 청력의 저하는 외이도의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것으로 전음성 난청(소리의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난청)입니다. 만약 감각신경성 난청(내이의 이상이나 청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청)의 소견을 보이면 다른 질환을 의심하고 감별하여야 합니다. 3. 방사선 검사 외이도염을 진단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방사선 검사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에서 설명할 악성 외이도염을 비롯하여 염증이 외이도를 벗어난 것이 의심되거나 암과 같은 다른 병을 감별하여야 하면 추가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예외적으로 다른 병을 감별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나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1. 치료 치료의 원칙은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며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치유를 돕는 것입니다.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고 외이도 피부의 자연적 산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방어기전을 되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1) 이용액 항생제가 함유된 이용액을 사용합니다. 외이도염은 감염이 외이도를 넘어 주변 조직으로 퍼지기 전에는 대개 항생제의 정맥주사가 필요 없으며, 이용액 같은 국소 도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주로 녹농균을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가 들어 있는 이용액을 사용하여 감염을 치료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섞인 용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외이도의 세정 외이도에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세척하여 외이도의 산도를 되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외이도의 부종과 피부 괴사물들로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면 외이강이 열리도록 거즈나 특수 스펀지 등을 외이도에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수영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이도를 후비거나 파는 등의 외이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삼가는 것입니다. 자주하는 질문 Q.귀지는 자주 파는 것이 좋은가요? A.귀지는 귀지샘에서 분비된 분비물과 탈락된 상피세포가 합쳐져 생긴 것입니다. 귀지는 보통 더럽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외이도를 보호하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외이도의 상피는 고막을 중심으로 조금씩 밖으로 자라나옵니다. 따라서 귀지는 파지 않아도 저절로 밀려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면봉을 이용하여 귀지를 파내다가 외이도나 고막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난 상처를 통하여 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귀지의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간혹 양이 많거나 자정작용이 떨어진 노인의 경우에 귀지가 외이도를 막아 청력감소나, 이물감 또는 이폐색감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귀에도 무좀이 생긴다는데 사실인가요? A.곰팡이 균은 우리 몸 어디에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이도에 감염이 된 경우를 이진균증이라고 합니다. 주증상은 가려움이며, 그 외에 이루, 이물감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진균을 관찰하는 것으로 내릴 수 있으며, 치료는 외이도를 세척하고 국소 약제를 도포하는 것입니다. Q.저는 이전부터 물귀지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귀지는 나쁜 건가요? A.귀지의 성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즉, 유전적, 인종적으로 상이합니다. 흑인과 백인의 경우에는 습하고 끈적거리며 갈색인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건조한 회색 귀지의 양상을 보입니다.질문하신 분께서는 귀지가 아마도 습한 성상을 띄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얼굴색이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귀지의 성상이 다를 뿐, 지금 불편하신 점이 없다면 그 자체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Q.면봉으로 귀를 파다가 피가 났습니다. 피는 멈추었고 지금은 약간 귀가 먹먹한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A.지금 귀가 먹먹한 것은 흘러나온 피가 덩어리로 뭉쳐서 귀를 막아 생긴 현상일 수도 있으나 고막의 손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 외이도에 난 상처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고막과 이소골의 손상 여부를 파악하고 외이도의 상처 정도를 평가하여 소독을 받으셔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외이도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