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0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죽상경화증
죽상경화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1. 죽상(동맥)경화증의 정의 죽상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은 동맥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지방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탄성을 잃는 혈관 질환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 몸의 동맥 안쪽 벽에 기름기와 찌꺼기가 쌓이는 병으로, 마치 오래된 수도관 안에 때가 끼는 것과 비슷합니다. '죽상동맥경화'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죽(gruel)' 또는 '죽(porridge)'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에서 나온 것으로, 혈관 벽에 쌓인 동맥경화 물질이 죽처럼 끈적끈적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점은 동맥경화증이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며, 젊은 나이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른 시기부터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죽상동맥경화증은 어떻게 발생하고, 진행될까? 죽상동맥경화증은 여러 단계를 거쳐 발생합니다: ① 혈관 내피세포 손상(Endothelial Dysfunction):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 등으로 인해 혈관 내벽이 손상됩니다. ② LDL(저밀도) 콜레스테롤 침착: 손상된 혈관 벽에 나쁜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 침투하여 산화됩니다. ③ 염증 반응과 면역세포 동원: 백혈구, 특히 대식세포가 모여들어 산화된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을 섭취합니다. ④ 플라크(죽종, Atheroma) 형성: 지방, 콜레스테롤, 칼슘, 염증 세포가 축적되어 동맥경화반을 만듭니다. ⑤ 혈관 협착 또는 플라크 파열: 플라크가 커져 혈류를 막거나, 파열되어 혈전(피떡)을 형성합니다. 3. 위험 인자: 어떤 사람들이 위험할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2022년 제5판)과 미국심장학회 진료지침(ACC/AHA 2019)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주요 위험 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이상지질혈증: 높은 LDL 콜레스테롤, 낮은 HDL 콜레스테롤 ② 고혈압 ③ 당뇨병 ④ 흡연 ⑤ 연령: 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⑥ 조기 심혈관질환 가족력: 직계 가족 중 남성 55세 이전, 여성 65세 이전에 심혈관질환 발생 ⑦ 만성 콩팥병 ⑧ 대사증후군, 비만 4. 왜 위험한가? 1) 증상 없이 진행되는 질환 죽상동맥경화증의 가장 위험한 특징은 뚜렷한 증상 없이 수년에서 수십 년간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혈관이 70% 이상 막히기 전까지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첫 증상이 바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젊을 때부터 시작되는 위험 최근 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젊은 성인기 심혈관 위험 요인 발생) 연구는 18~30세의 무증상 성인 4,958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입니다. 이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10대나 20대 초반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 사람은 중년기에 심장마비, 뇌졸중 또는 기타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이러한 위험은 30대 후반까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한 수준으로 낮춘 사람에게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 동일한 LDL 콜레스테롤 양이라도 젊은 나이에 쌓인 경우, 나이가 들어서 쌓인 경우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주요 합병증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가이드라인 2022와 미국심장학회 가이드라인 AHA(American heart association) 2019는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전신의 주요 동맥에 영향을 미쳐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보고합니다. ① 심혈관계: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② 뇌혈관계: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발작 ③ 말초혈관계: 하지동맥질환, 경동맥질환 ④ 대동맥: 대동맥류, 대동맥 죽상경화증 5. 검사 및 평가 방법 1) 경동맥 초음파(Carotid Ultrasound) 경동맥은 목에 있는 혈관으로, 뇌로 가는 혈액의 대부분이 통과하는 혈관입니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동맥에 생긴 죽상동맥경화반(플라크)과 혈액순환 장애를 확인합니다. [검사의 임상적 의의] • 경동맥 내중막 두께(CIMT) 측정을 통해 초기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플라크의 존재, 크기, 특성(안정성 vs 불안정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 위험도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비침습적이고 방사선 노출이 없어 반복 검사가 가능합니다. 2) 발목상완지수(ABI, Ankle-Brachial Index) 발목상완지수는 발목에서 측정한 수축기 혈압을 팔에서 측정한 수축기 혈압으로 나눈 값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중력의 영향으로 발목 혈압이 팔 혈압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습니다. 발목상완지수 = 발목 수축기 혈압 / 상완 수축기 혈압 [측정 방법] • 환자를 5~10분간 누운 자세로 안정시킵니다. • 양쪽 팔의 수축기 혈압을 측정합니다. • 양쪽 발목(후경골동맥, 발등동맥)의 수축기 혈압을 도플러 초음파로 측정합니다. • 각 다리에 대해 발목 혈압을 팔 혈압 중 높은 값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발목상완지수 값의 해석]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2022) 기준: 발목상완지수 값 평가 의미 • 0.9~1.3: 정상. 팔과 다리의 혈압이 비슷하여 혈액 순환이 정상입니다. • 0.85~0.89: 경계. 약간 낮은 수치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0.85(+ 다리 통증): 말초동맥질환 의심. 다리 혈관에 문제가 있어 걸을 때 통증(파행)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 ≥ 1.4: 높음.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석회화) 정확한 측정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발목상완지수가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음이 보고됩니다. 3) 맥파전파속도(PWV, Pulse Wave Velocity) 기본 원리: 심장이 박동할 때 발생한 압력파(맥파)가 동맥을 따라 전파되는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혈관이 딱딱해질수록(동맥경화가 진행될수록) 맥파가 더 빠르게 전파됩니다. 혈관벽이 딱딱해지면 탄성이 감소하고 경직도가 증가하여 맥파속도가 빨라집니다. [측정 방법] 대동맥 맥파전파속도(carotid-femoral PWV, cf-PWV): 경동맥과 대퇴동맥에 센서를 부착합니다 . 심전도로 심장 박동을 기록하면서 두 지점에서 맥파 도달 시간의 차이를 측정합니다.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맥파 도달 시간 차이로 나누어 속도를 계산합니다. 임상적 의미: 대동맥 맥파전파속도는 대동맥이 얼마나 딱딱해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맥파전파속도가 높을수록 앞으로 심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합니다. 4)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CAC, Coronary Artery Calcium Score) 기전: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는 심장 CT 촬영을 통해 관상동맥에 쌓인 칼슘의 양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벽에 죽상경화반이 형성되면 칼슘이 쌓이는데, 이 칼슘의 양이 많을수록 동맥경화의 정도가 심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습니다. [검사의 대상군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의 검사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등도 위험군(10년 심혈관질환 위험 5~10%)에서 치료 결정이 불확실한 경우 • 가족력이 강한 무증상 성인 •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 • 만성 콩팥병 환자 6. 예방과 관리: 라이프 에센셜 8(Life's Essential 8) 2022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기존의 7개의 심혈관 건강 지표를 개정하고, 수면 지표를 새롭게 추가하여 라이프 에센셜 8(Life's Essential 8)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심혈관 건강을 최적화하고 죽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한 여덟 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라이프 에센셜 8의 여덟 가지 요소] 1) 식이(Diet) 채소, 통곡물이 풍부하고 포화지방과 가공식품이 적은 '대시 고혈압 예방 식이요법(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스타일의 건강한 식사 패턴을 권장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생선, 견과류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2)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 주당 중등도 신체활동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75분 이상을 권장합니다. 중등도 활동에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고, 고강도 활동에는 달리기, 에어로빅, 빠른 속도의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3) 니코틴 노출(Nicotine Exposure) 담배,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니코틴 노출을 평가합니다. 완전한 금연과 니코틴 제품 회피를 이상적인 상태로 정의합니다. 간접흡연 노출도 피해야 합니다. 4) 수면 건강(Sleep Health) 성인은 하루 7~9시간의 수면을 권장합니다. 어린이는 연령에 따라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이 심혈관 및 뇌 건강, 수명 연장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입니다. 5) 체중(Body Weight) 체질량지수(BMI)로 평가합니다. 건강한 체중 유지가 심혈관질환 예방의 핵심 요소입니다. [대한비만학회 기준(2022)] • BMI 18.5 미만: 저체중 • BMI 18.5~22.9: 정상 • BMI 23.0~24.9: 비만 전 단계(과체중) • BMI 25.0~29.9: 1단계 비만 • BMI 30.0~34.9: 2단계 비만 • BMI 35.0 이상: 3단계 비만(고도비만) 6) 혈중 지질(Blood Lipids) 총 콜레스테롤 200 mg/dL 미만이 이상적입니다. non-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포괄적인 지질 평가가 필요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개인의 위험도에 따라 목표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혈당(Blood Glucose) 공복혈당(8시간 금식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등의 관리 기준을 정상 범위로 유지합니다. 공복혈당은 100 mg/dL 미만, HbA1c는 5.7% 미만이 이상적입니다. 8) 혈압(Blood Pressure)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측정합니다. 120/80 mmHg 미만이 이상적입니다. 약물치료 없이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수 있습니다. 증상 상당한 정도의 죽상경화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곧바로 나타나지는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죽상경화증이 진행되어 동맥 내경의 50% 이상이 좁아지면서 말초 부위로 혈류 공급이 감소함으로써 비로소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심장, 뇌, 팔다리에 혈액이 부족한 증상이 생기게 되고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같은 응급 질환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심각한 죽상경화증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1. 협심증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상경화증으로 인해 좁아지면 흉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흔히 협심증이라고 하는데, 전형적인 협심증의 경우 '가슴이 쪼인다', '쥐어짠다', '가슴이 답답하다' 라고 호소를 합니다. 흉통이 심할 때는 앞가슴 한가운데에서 왼팔, 턱, 목 등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흉통의 지속 시간은 보통 1~5분 이내이며, 계단 오르기, 등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심장이 일을 많이 하게 되는 경우에 통증이 유발됩니다. 또한 통증이 국소적이지 않고, 경계를 그릴 수 없을 정도로 가슴 부위에 광범위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가끔 노인이나 당뇨를 오래 앓은 환자의 경우 협심증이 있어도 흉통을 호소하는 대신 그냥 '답답하다' 하거나 '숨이 찬다', '어지럽다', '힘이 없다'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뇌졸중 흔히 중풍으로 알려져 있는 뇌졸중의 증상은 원인과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자기 감각이 이상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한 경우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심한 경우 반신 마비 또는 의식 소실 등을 동반합니다. 3. 말초혈관질환 팔다리의 동맥에 죽상경화증이 심하게 진행되면 말초동맥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부터 많이 걸어다니면 다리가 아픈 간헐적 파행, 안정 시 하지 통증, 허혈성 궤양, 괴저 병변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우연히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한 죽상경화증, 아직 증상은 없는데 치료해야 할까요? A.죽상경화증은 증상이 없어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죽상경화증은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세포가 축적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문제는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됩니다.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권장되며, 상담을 통해 추가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대한비만학회.(2022). 비만 진료지침 2022 제8판. 2.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2022).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 3. Domanski, M. J., et al. (2020). Time course of LDL cholesterol exposure and cardiovascular disease event risk.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76(13), 1507-1516. 4. Grundy, S. M., et al. (2019). 2018 AHA/ACC/AACVPR/AAPA/ABC/ACPM/ADA/AGS/APhA/ASPC/NLA/PCNA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Circulation, 139(25), e1082-e1143. 5. Lloyd-Jones, D. M., et al. (2022). Life's Essential 8: Updating and enhancing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s construct of cardiovascular health. Circulation, 146(5), e18-e43. [콘텐츠 출처]죽상경화증(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8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의 산만함, 과잉행동 및 충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학령전기에서 성인기까지 여러 기능(가정, 학교, 사회생활 및 직업생활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부주의형,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혼합형으로 나눠집니다. -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전두엽 발달 등과 관련된 뇌의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가장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나이가 들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불안장애나 반항장애 등 다른 질환이 동반되기도 하고, 절반 정도는 성인기까지 증상이 남아있게 됩니다.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 기법을 이용한 심리사회적 치료, 부모 상담을 병행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소아정신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로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이 보이며 7세 이전 아동 초기에 발병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주게 되어 가정, 학교, 사회생활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아이가 만약 산만하고, 참을성이 부족하고, 행동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면, 주의력결핍 행동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유치원이나 학교와 같이 질서를 잘 지켜야 하는 환경과 수업 시간 동안 가만히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더 잘 드러나게 되므로, 담임교사로부터 ‘수업 시간에 아이가 집중을 잘 못 한다.’, ‘장난이 심하다.’,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의견 등을 흔하게 받게 되고, 병원 상담과 진료를 권유받기도 합니다. 원인내용 접기 “부모가 아이를 잘못 양육해서 생기는 걸까요?“ 부모님 중에는 아이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으면 본인 탓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듯 ADHD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오해하는 것이 양육이나 교육환경의 문제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흔한 오해와는 달리 ADHD는 오히려 유전적인 요인을 포함한 뇌의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더 결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 ADHD 가계도 연구에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ADHD 아동의 형제는 약 30%에서 발생하고, 부모가 ADHD인 경우에는 57%에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인 요인 전두엽의 기능은 충동을 조절하고 주의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각성, 주의집중, 정보처리 및 충동 억제 등과 관련된 인지조절 네트워크, 집중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디폴트모드 네트워크, 보상, 동기, 실행기능 등과 관련된 도파민 회로와 연관이 됩니다. ADHD 환자의 경우 전두엽과 연결된 인지조절 네트워크의 기능이 떨어져 있고, 인지조절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때에 정상적으로 약해져야 하는 디폴트모드 네트워크가 과활성화 되어있거나, 도파민 신경회로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ADHD 치료제는 대게 도파민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환경적 요인 임신 및 출산 중 합병증, 독성물질에의 노출, 기타 신경학적 손상에 의해 뇌의 전두엽과 관련된 신경 네트워크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구조적 위축 등을 유발 혹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정신 사회학적 요인 사회심리학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들보다는 유전적인 요인/생물학적인 요인이 더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심한 학대, 방임은 ADHD의 증상 중 주의산만, 충동성 조절의 어려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과 및 예후내용 접기 과거에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괜찮아지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ADHD 연구에서 20년 이상을 추적하고 경과를 조사해본 결과 무조건 연령이 높아진다고 해서 증상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ADHD 아동은 성장하면서 학업에서는 성적이 떨어져 학습에 의욕이 저하되고, 좌절감을 느끼면서 본인에게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거나, 난폭한 성격을 가져오기 쉽고, 50% 정도는 성인이 되어서도 성격이 급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것 등의 증상을 갖게 됩니다. 10~18세 사이의 ADHD 아동을 5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 ADHD 아동의 약 70%가 청소년기까지 지속해서 상당한 곤란을 겪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ADHD 아동의 성인기 예후에 대해서는 직업을 자주 바꾸고, 사회적인 기술이 떨어지거나, 자긍심이 낮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별다른 후유증이나 문제없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서 증상의 부분적인 호전만을 가집니다. 또한 심하면 우울증으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의 위험이 있으며 혹은 반사회적 행동에 빠지기도 합니다. 역학 및 통계내용 접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전 세계적인 유병률은 약 5% 정도로 보고되며, 우리나라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에서 약 13%,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 7% 정도 됩니다. 보통 남아에서 더 흔하게 발병하는데, 대략 6:1 정도로 여아보다 남아의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단순히 아이가 ‘외향적인 성격을 가졌다.’, ‘심한 개구쟁이다.’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거나 나이를 먹으면 좀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도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을 방문하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아이 중에는 ADHD뿐만 아니라 불안 등의 다른 정서적인 문제가 있거나, 발달이 느린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도움을 꼭 받기를 권합니다. 사례) 8세/초등학생 8세 남자아이 A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수업 시간에 계속 딴 짓을 하거나 숙제를 해오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준비물을 챙기고 오지 않는 일이 많아 담임교사로부터 꾸지람을 자주 듣습니다. A는 유치원에 다닐 때도 유난히 산만하고 자주 다치고 계속 뛰어다니고 돌아다녔습니다. A는 기분이 쉽게 변하고 화를 잘 내는 편이며,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집요하게 요구하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A는 집에서도 가만히 있는 것을 힘들어하고, 식사 시간에도 차분하게 앉아있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물건을 정리하지 않고 잔뜩 어질러 놓기 일쑤라서 부모님에게 자주 야단을 맞습니다. A는 마치 모터가 달린 것 같이 부산스럽게 움직이고 오래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도 잘 참지 못합니다. 증상내용 접기 ADHD의 핵심증상은 크게 3가지로 (1) 주의산만 (2) 과잉행동 (3) 충동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주의 산만한 증상은 남의 말을 집중해서 듣지 못하고, 끝맺는 일을 잘 못하고 다른 자극에 산만해지는 모습을 말합니다. 과잉행동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몸을 움직여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말합니다. 충동성은 어떤 행동을 잘 참지 못하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등의 돌발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ADHD 아이들은 이러한 충동성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또래 관계가 나빠질 뿐만 아니라,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수행능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지루하고 귀찮은 일에는 특히나 더 집중하기 힘들어하고 돌발행동을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때 예상치 못한 행동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당황하게 되고 부모나 선생님은 자주 아이를 야단치게 됩니다. ADHD 아이에게는 학습이나 행동 문제로 인한 학교생활의 어려움이 흔하게 나타나며, 이런 문제들로 부모와의 갈등도 심해집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아 멈춰야 할 때 멈추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정적인 경험이 반복해서 축적되면, 부모와 아이 사이의 관계도 나빠질 뿐 아니라, 나중에는 아이의 성격에 문제가 생깁니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공격적이고 불안한 성격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죠. ADHD 아동은 학습 장애, 불안 장애, 기분 장애, 물질 사용 장애가 일반 인구보다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납니다. 대체로 성인이 되면서 과잉행동은 다소 줄어들지만, 상당수는 증상이 계속 이어집니다.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들은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빈번하게 충동적이고 다혈질적으로 행동을 하므로 안정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진단기준내용 접기 ADHD는 임상 진단이므로 면담, 행동관찰, 설문지 등을 통한 임상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 면담은 아이와의 면담과 보호자 면담으로 나누어 보게 됩니다. 보호자와 면담할 때는 출생력, 아동기 초기 발달력, 학교 관련 정보 등에 대해서 꼼꼼하게 물어보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아이의 학교 성적표와 생활기록부, 교사 보고서 및 알림장 같은 자료들도 진단에 유용합니다. 다음은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정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진단 기준입니다. 다음의 증상들이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할 때 (1) 부주의한 증상들이 항목 9개 중 6개 이상, (2) 과잉행동-충동성 증상 항목 9개 중 6개 이상일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진단하게 됩니다. 단, 장애를 일으키는 과잉행동, 충동 또는 부주의한 증상이 12세 이전부터 있어야 하고, 적어도 두 군데 이상(예: 학교, 가정, 직장, 친구와 있을 때 등)에서 나타납니다. 이와 더불어 이러한 증상들로 인하여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임상적으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면 ADHD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주의산만 증상들 (6개 이상) - 일, 공부, 다른 활동 등에 있어 조심성이 없어서 실수를 많이 한다. - 일이나 놀이를 할 때 계속 집중하기 어렵다. -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자주 있다. - 지시를 따라오지 못하고 학업이나 심부름을 끝내지 못할 수가 자주 있다. -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하기 어려워한다. - 지속해서 정신을 쏟아야 하는 일을 자주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혹은 거부한다. - 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쉽게 산만해진다. - 일상적인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2. 과잉행동-충동성 증상들 (6개 이상; 17세 이상인 경우 5개 이상) - 손발을 가만두지 않거나 자리에서 꼬무락거린다. -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는 교실이나 기타 상황에서 돌아다닌다. - 부적절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 조용하게 놀거나 여가활동을 하지 못한다. - 쉴 새 없이 활동하거나 혹은 마치 모터가 달린 것 같이 행동한다. - 자주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한다.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해버리는 수가 많다. -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평가 척도 및 설문지 면담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방법으로 여러 가지 행동평가척도 및 설문지를 이용하여 아동의 행동특성이나 증상을 평가하거나 부모의 특성이나 가족환경 등에 대한 평가를 위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게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평가하는 자기보고형 척도에서는 문제가 없게 나오는 경우도 많아 부모나 교사 같은 보호자의 평가지가 함께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평가척도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평정척도 4판(ADHD-RS-IV), 아동행동조사표(CBCL), 코너스 부모/교사 평정척도 (CPRS/CTRS) 등이 있습니다. 평가척도 및 설문지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고 해서 진단이 되는 것은 아니며,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아동을 선별해 내거나 추후 증상변화를 파악하는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객관적 측정방법 ADHD 환자들은 행동 억제, 지속적인 주의력, 실행기능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주의집중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하여 지속수행검사, 종합주의력 검사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인지기능의 평가, 학습장애, 실행기능 등을 진단하기 위해서 지능 평가를 포함한 심리평가를 시행합니다. 의학적 평가 키, 체중, 혈압, 맥박 등의 기본적인 신체평가를 시행하고, 기초적으로 시력, 청력 등의 이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만약 간질, 기타 관련 질환의 유무를 배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뇌파검사, 뇌 영상 검사, 소변 검사, 혈중 납 농도 측정, 갑상샘 기능검사 등 여러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동반질환내용 접기 ADHD는 동반되는 질환의 빈도가 매우 높으며 50% 이상에서 공존 질환이 진단됩니다. 아동기 불안은 ADHD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안 자체가 과잉행동과 주의산만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ADHD의 40~70%까지 적대적 반항 장애 혹은 품행장애가 흔히 동반됩니다. 틱장애, 우울장애, 학습장애 역시 ADHD와 동반되는 질환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ADHD 아동의 부모나 교사에게 약물치료를 권유하면 처음에는 의아해하거나 반대부터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약물치료는 ADHD에서 약 70%~80% 정도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ADHD의 치료 핵심은 약물치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증상이 경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없이 환경수정이나 부모 상담, 행동 수정 등을 우선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비교적 중한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많은 도움이 되므로, 치료 시작 전에 약물의 효과와 한계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끊는 시점을 정하는 것은 아이의 상태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증상이 뚜렷하게 좋아져서 또래와 비교할 때 차이가 없고, 약을 가끔 건너뛰었을 때도 약을 먹을 때와 행동의 차이가 거의 없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내용 접기 약물치료 치료약물의 종류로는 크게 중추신경 자극제(각성제)와 비각성제가 있습니다. 이외에 일부 항우울제 등이 이차 혹은 삼차적인 선택 약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약물의 종류 중추신경 자극제(각성제) 중추신경 자극제(각성제) 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는 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제형들만 시판되고 있습니다. 지속형 메틸페니데이트 제제는 10~12시간 효과가 있으며 복용이 편리하고 부작용이 덜하다는 면에서 선호됩니다. 이 때 약물 부작용으로는 식욕 저하, 체중감소, 두통, 목마름, 불면, 구토, 잦은 맥박, 복통, 틱 등이 있습니다. 대체로 심혈관계 작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개 몇 주 지나면 감소합니다. 드물게는 기존 정신병 증상이 악화하거나 조현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위험요인이 예상될 때는 약물을 투여하지 않아야 하고, 만일 증상이 있으면 즉시 투약을 중지합니다. 중지 후 증상은 소실하기 때문에 다른 별도의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정기적으로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며, 만약 아이의 성장률이 떨어진다면 주말이나 방학 동안 약물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비각성제 ADHD 치료제로 쓰이는 비각성제 약물은 선택적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로서, 아토목세틴이 대표적입니다. 이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보다 수면장애와 식욕감소의 부작용이 덜한 편입니다. 전반적인 부작용의 빈도는 낮지만 진정, 어지러움, 식욕감소, 소화불량, 어지러움, 예민함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삼환계 항우울제 약물 남용의 가능성이 있거나, 틱 또는 뚜렛 장애의 가족력이 있거나 자극제의 부작용이 심하여 투약하기 어려운 경우 삼환계 항우울제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만, 단점으로 심혈관계 부작용이나 과량복용의 위험성이 있고 효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신치료내용 접기 비약물치료 ADHD에 대한 비약물치료로는 교육, 행동치료, 작업기억훈련, 뉴로피드백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약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만으로 잘 호전이 되지 않는 동반증상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는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DHD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효과가 좋은 약물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는 견해와 우선 비약물치료부터 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뉘는데, 다음 3가지 경우에서는 비약물치료를 먼저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증상이 매우 경미할 때, (2) 아동이 어려서 학교를 다니기 전일 때, (3) 약물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강할 때는 행동치료를 먼저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치료를 포함한 다른 비약물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효과가 부족하여 여전히 많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 불안, 반항, 학습장애 등의 다른 문제가 도 동반된 경우입니다. 약물치료를 받으면서 행동치료를 추가할 경우 약의 용량을 낮추고 부작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 및 가족 상담 부모 및 가족 상담을 통해서, ADHD 아동의 특성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도와주고, 부모-아동의 갈등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부모 상담에서는 하나에서 두 가지 정도의 목표 행동에 관심을 두도록 합니다. 이 때 목표는 완벽하기보다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것으로 설정하도록 합니다. 부모님이 무엇보다 아동과 대화할 때는 아동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훈련에서는 구체적으로 아동의 적절한 행동을 긍정적으로 강화하고, 분명하고 효과적으로 아동에게 지시하고, 타임아웃과 같은 적절하게 처벌하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배웁니다. 대체로 부모가 아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이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적 개입 학교에서 교사가 사용할 수 있는 행동 치료 접근으로 긍정적 행동에 관해 관심을 주기, 수업 규칙, 타임아웃, 칭찬 스티커 붙여주기, 알림장에 적어 주기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에서는 증상을 일으키는 현재의 사고와 행동에 초점을 맞춥니다. 생각을 바꾸면서 감정과 행동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일단 멈추고 생각한 후 행동하도록 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다만 인지행동치료는 아동에서의 연구가 부족하고,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는 점, 일반화가 부족하다는 점 등으로 인하여 실제 임상에서 이용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동기술 훈련 아동기술훌련은 사회기술훈련이라고도 부르는데, ADHD인 아이들에게 정리하기, 계획 세우기, 할일 목록 관리하기 등을 가르쳐주고 익히게 합니다. ADHD 아동은 대체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이야기하는 중간에 부적절하게 끼어들기도 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주 당황하고, 때로는 공격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기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회적 행동과 학업 수행을 높일 수 있는 사회기술 훈련이 필요하고, 이런 경우 역할극, 행동 시연 등 새로운 기술을 가르치고 연습하게 하여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을 목표합니다. 사회기술훈련을 통하여 친구 만들기, 경청하기, 자기 주장하기, 문제 해결하기, 감정조절하기, 따돌림에 대처하기와 같은 사회기술을 가르쳐주고 연습하도록 합니다. 1. 외부 자극에 주의가 쉽게 산만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변 환경을 차분하고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일일 계획표를 만들어서 해야 하는 과제나 챙겨야 하는 준비물이 있다면 잊지 않도록 메모합니다. 지원체계내용 접기 도움이 되는 곳 부모님이 전문기관 방문을 주저하신다면, 가장 힘든 것은 아이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주세요. 교육청 소속 위(WeE) 센터의 자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 서울지역 총괄 : 서울 통합 Wee 센터 3999-505 Wee센터 : 학생 위기 상담 종합지원 서비스http://www.wee.go.kr/home/main.php 대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정보 ADHD바로알기,http://adhd.or.kr/main/ http://www.kacap.or.kr/public/public01.php 참고문헌 참고문헌 1. 경기도교육청. 특별한 아이들의 행복 만들기 ADHD아동의 이해 및 지도;2008 2.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서울:중앙문화사;2017. 3. 서천석. 우리 아이 괜찮아요. 예담;2014 4. 안동현, 홍강의. 주의력결핍장애아동의 치료. 소아청소년정신의학;1;77-88 5. 이상복 외 2명.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아동의 행동지도 방법. 대구대학교출판부;1996.5. 6. 한국성인ADHD 임상연구회, J.Russell Ramsay Anthony L.Rostain 저. 성인ADHD의 대처기술 안내서. 서울:하나의학사;2019. 7. 홍강의. 소아정신의학. 서울:학지사;2014 8.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ub;2013. 9. Szatmari,P. The epidemiology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e disorders. Child and Adolescent Clinics of North America 1992;1(2);361-372 [콘텐츠 출처]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8
-
우울과 우울장애
우울과 우울장애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아… 우울해.” 누구나 살다 보면 한번쯤은 떠올리기도, 말로 표현하기도 하는 말입니다. 이 ‘우울한 기분’이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병적인 수준의 우울증이 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즐거워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 슬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겪으면서 이전보다 혹은 사회 통념상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비해 지나치고 오래 우울해한다면 기분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특별히 슬퍼할 만한 일이 없는데도 자신의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우울하다면 기분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데 병이 생겼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기분 변화와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인 변화나 어려움이 동반되면, 병적인 수준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의내용 접기 우울증은 우울장애 또는 주요우울장애라고도 불리며, 우울감과 무기력, 즐거움 상실,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장애’입니다. 기분, 생각 및 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정서적, 신체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때로는 인생의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상하는 일이 종종 생기는 것은 인생의 일부이고, 슬프고 화나는 사건은 모두에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그리고 자주 기분이 상하거나 희망이 없다면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개인의 잘못이나 약점이 아니며, 무조건 시간이 흘러간다고 나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는 치료 기간이 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는 대부분의 사람은 약물치료, 정신치료 또는 둘 다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원인내용 접기 우울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제시되고 있으며,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인 요인들이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차이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뇌의 기능적/구조적인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뇌의 화학적인 변화 뇌 내의 화학 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이 우울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 전달물질에 불균형이 생겨서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회로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증상과 연관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세로토닌의 역할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호르몬 신체의 호르몬 균형의 변화는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임신, 출산 및 산후 문제, 갑상샘 문제, 폐경기 또는 여러 가지 다른 상태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족력 우울증 또는 다른 기분 장애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습니다. 어린 시절의 외상(트라우마) 일부 외상 사건은 신체가 두려움과 스트레스 상황에 반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 상태 만성 질환, 불면증, 만성 통증 또는 암과 같은 특정 상태로 인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뇌에 악영향을 주는 약물 남용 알코올을 지나치게 사용하거나 마약류 물질로 인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 외의 위험 요소 낮은 자존감 또는 자기 비판적인 태도, 정신 질환의 과거력, 특정 약물,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경제적인 문제, 이혼과 같은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 등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례) 27세/취업준비생 27세 A 씨는 대학 졸업 후 수년간 구직활동 중입니다. 올해는 10여 군데 회사에 지원했지만, 단 한 군데도 서류 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그러던 중, 2개월 전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 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는 일이 생겼습니다.평소 활발하고, 외향적이던 A 씨는, 2주일 전부터 온종일 방에 틀어박혀 좋아하던 텔레비전도 보지 않고, 말없이 눈물을 흘리거나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입맛이 없다며 식사를 하지 않아서 체중이 줄었고, 밤에 잠을 청하려 하면 이전에 힘들었던 기억들만 떠올라 잠들 수 없었습니다.더는 사는 재미와 의미가 없었고, 스스로 가치 없는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증상내용 접기 우울증은 평생 한 번만 발생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여러 번의 에피소드를 겪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에피소드 동안 다음의 증상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우울, 슬픔, 눈물, 공허함 또는 절망감 - 작은 문제에 대해서도 화가 나고 폭발함, 과민성 또는 좌절 - 취미 또는 스포츠와 같은 대부분 또는 모든 정상적인 활동(성인의 경우 성생활을 포함)에 관한 관심 또는 즐거움 상실 - 불면증이나 과도한 수면을 포함한 수면 장애 - 피곤함과 에너지 부족으로 작은 작업이라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 - 식욕이 줄어 체중이 줄기도 하지만 식욕이 늘어 체중이 늘기도 함. - 불안, 안절부절못함. - 생각, 말하기, 신체 움직임이 느려짐. -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느끼거나 죄책감을 느끼고, 과거의 실패나 자책에 빠짐. - 생각, 집중, 판단, 기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 죽음, 자살 생각, 자살 시도 또는 자살에 대한 빈번하거나 반복되는 생각 - 병원 검사에서 설명되지 않는 허리 통증이나 두통과 같은 지속하는 통증 이런 증상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일, 학교, 사회 활동, 일상적인 활동을 포함한 많은 영역에서 눈에 띄는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유 없이 비참하다거나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에서의 우울 증상 소아, 청소년의 우울 증상은 성인과 비슷하지만, 아래와 같이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우울증 증상에는 우울이나 슬픔, 과민성, 칭얼댐, 걱정, 아프다고 하는 것,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하는 것 또는 체중 부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 증상에는 우울이나 슬픔, 과민성, 부정적 및 무가치한 느낌, 분노, 성적 저하 또는 학교 출석 거부, 오해 및 극도로 민감한 느낌, 너무 많이 먹거나 자고, 자해를 하거나, 일상에 흥미를 잃거나 사회관계를 회피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노인의 우울증 증상 우울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노화의 정상적인 부분이 아니며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많은 경우, 노인들은 우울증을 진단받지 않고 치료하지 않으며 도움을 구하는 것을 꺼리기도 합니다. 노인의 우울증 증상은 다음과 같이 모호할 수 있습니다. - 기억의 어려움 또는 성격 변화 - 신체적 고통 또는 통증 - 피로, 식욕 부진, 수면 문제 또는 성욕 저하 - 사교 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일을 하기보다는 집에서만 지냄 - 자살에 대한 생각과 감정(특히 남성 노인에서 더 위험함.) 진단기준내용 접기 우울증 진단을 위한 단일 검사는 없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분, 식욕, 수면 패턴, 활동 수준, 생각에 대한 연속된 질문을 진행하며, 다음을 기반으로 우울증 진단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 의사는 신체검사를 하고 건강에 관해 질문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울증이 근본적인 신체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 일반혈액검사나 갑상샘이 제대로 기능하는지 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정신의학적 평가 정신 건강 전문가는 증상, 생각, 느낌 및 행동 등에 관해 묻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심리검사 환자 스스로 작성하는 자가보고척도와 함께, 숙련된 검사자와 진행하는 심리검사는 증상 평가와 환자가 가진 방어기제 및 내적 자원의 평가를 통해 치료계획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정신치료(심리치료)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효과적입니다. 치료가 증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한 여러 치료 방법의 선택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우울증은 정신치료만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우울증에서는 정신치료와 함께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며 그 외 비약물학적 치료를 권고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의 단계 우울증의 치료는 급성기, 지속기, 유지기 치료로 세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급성기 치료 (2-3개월) 지속기 치료 (4-6개월) 유지기 치료 (6-24개월) 증상의 관해(약 75% 이상의 상당한 호전)를 목적으로 합니다. 관해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반복성 우울증의 경우 재발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치료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서 최소 3-5주간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있으며, 약의 효과는 꾸준한 약물 복용에 따르므로, 무엇보다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반응률은 50-70%에 이릅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6-9개월간 유지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방법입니다. 약물치료내용 접기 약물치료 우울증은 뇌에 영향을 미치므로 약물은 뇌에 작용하여 도움을 줍니다.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뇌에서 신경 전달 물질이라고 하는 특정 화학 물질의 균형을 맞춥니다. 약물들은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여러 가지의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치료약물 종류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의 약물이 있으며, 뇌 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교정하여 우울증을 치료합니다.여러 종류의 항우울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환자의 증상과 선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항우울제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지만, 내성과 의존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 입이 마르거나, 변비,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아주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 상의하여 부작용 대처법을 숙지하고 용량을 조정하거나 다른 약물로 교체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제 낮에 자거나 눕지 않고 활동을 늘리는 등 행동요법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불면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항불안제 계열의 약물이 사용되며 비습관성 수면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불안제 동반되는 불안증 치료를 위해 우울증의 급성기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중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은 일부 내성과 의존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처방 하에 필요량을 필요기간만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약물 찾기 가족이 항우울제에 잘 반응했다면 그 약물이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또는 효과가 있는 약물을 찾기 전에 여러 가지 약물이나 약물의 조합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약물은 완전한 효과를 발휘하고 부작용이 완화되기까지 몇 주 이상이 걸리므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의 위험성 갑자기 약물을 중단하거나 여러 번 복용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급작스러운 약물 중단이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 후 점진적으로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신치료내용 접기 정신치료 정신치료는 정신 건강 전문가와 심리 상태 및 관련 문제에 관해 이야기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면담치료 또는 심리치료라고도 합니다. 인지행동치료 또는 대인관계치료 등의 다양한 유형의 정신 치료가 우울증에 효과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유형의 치료를 추천받을 수도 있으며, 확실한 것은 정신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 인지행동치료는 부정적인 신념과 행동을 파악하여 건강하고 긍정적인 행동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떤 생각이든 자동으로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이 생각에 관심을 집중하고 기록을 해보십시오.머릿속에서 재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생각을 알아차리도록 해보십시오. 이런 생각에 지나친 일반화 등의 인지 왜곡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이런 왜곡이 어떻게 세상을 실제와는 다르게 느끼게 하는지 배우고 반복합니다.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더 합리적인 생각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행동을 자기를 보살피는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지 시도해봅니다. 다음은 인지 왜곡의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흑백 논리 모든 일을 극단적으로 흑 아니면 백으로만 생각합니다.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생각이 아닙니다. 모든 게 완벽하지 않다면 자신을 완전한 실패자로 여기는 경우입니다. 지나친 일반화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놓고, 앞으로 영원히 실패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데이트에 실패하고 나서, 앞으로 누구도 만날 수 없을 것이라 여기는 경우입니다. 선택적 추론 긍정적인 경험은 무시하고 부정적인 것에만 집중합니다. 자신의 실제 경험과는 어긋나는 부정적인 신념을 유지하게 됩니다. 자신이 잘한 것은 그냥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하지만 잘못한 것은 실력이 없다고 여기는 경우입니다.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 자신의 실수나 타인의 성과 등의 중요성을 과장하고, 자신의 장점이나 타인의 결함은 사소한 것으로 축소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장점을 칭찬했을 때, 그냥 인사치레라 여기는 경우입니다. 섣불리 근거 없는 결론 내리기 확실한 근거가 없는데도 자의로 결론을 내리고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입니다. 독심술사처럼 타인의 생각을 재단하거나, 점쟁이처럼 오지 않은 미래를 부정적으로 확고하게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감정적 추론 자신의 부정적 감정이 실제 현실을 반영한다고 가정합니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느낌이 들자, 이 느낌을 근거로 그냥 사실이라 믿는 경우입니다. ‘해야만 한다’ 식 사고 ‘꼭 해야만 한다’, ‘이래서는 절대 안 된다’와 같이 매우 엄격한 목록을 가지고 자신이 정한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의무와 필수는 감정을 해치는 요인이고, 이로 인해 초래되는 정서적 결과물은 자책감입니다. 낙인찍기 자신의 실수나 결점을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으로 낙인을 찍어 자신을 분류합니다. “나는 실패자야.” “나는 낙오자야” “나는 바보야” 등으로 편견과 감정이 실린 말로 상황을 규정합니다. - 위기 또는 기타 현재의 어려움에 적응하는 것 - 인간관계와 생활 경험을 살펴보고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개발함 - 문제를 해결하는 더 좋은 방법을 찾는 것 - 우울증에 기여하는 문제를 찾아서 악화 요인을 변화시킴 - 삶의 만족감과 통제력을 회복하여 절망과 분노와 같은 우울증 증상을 완화. - 인생의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법을 익힘 - 보다 건강한 행동을 통해 고통을 견디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개발 우울증은 보통 혼자서 치료할 수 있는 장애가 아닙니다. 그러나 전문적인 치료 외에도 다음과 같은 자신의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관리내용 접기 1. 친구와 가족을 가까이 두십시오. 강한 인간관계를 가지는 것은 우울증의 영향을 줄이고, 개인적인 만족감에도 도움이 되며, 수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치료 계획을 지켜야 합니다. 치료 약속을 건너뛰지 마십시오. 기분이 나아지더라도 약을 건너뛰지 마십시오. 중단하면 우울증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며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나아지는 데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우울증에 대해 잘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나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치료 계획을 유지하는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우울증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오. 4. 경고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증상이 악화할 경우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십시오. 증상이나 느낌이 변하면 의사에게 문의하시고,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경고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5. 알코올 및 마약성 약물을 피하십시오. 알코올이나 마약성 약물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증상을 악화시키고 우울증을 치료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알코올이나 마약성 약물 사용으로 인한 도움이 필요하면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생활습관 관리내용 접기 1.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건강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십시오. 과일, 채소, 곡물, 저지방 유제품, 살코기 등을 정기적으로 섭취하여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십시오. 2. 매일 최소한 30분의 적당한 운동을 하십시오. 걷기, 조깅 또는 체육관 방문 등의 활동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십시오. 3.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십시오. 일관된 수면 시간표를 가지고 있으면 우울증과 수면 장애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자기 전 최소 2시간 전에 전자 장치 사용을 중단하십시오. 휴대 전화, 태블릿 또는 TV의 푸른빛과 자극으로 인해 24시간 주기 리듬이 중단되어 잠들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지원체계내용 접기 도움이 되는 곳 인터넷상에서는 대한정신건강재단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해피마인드(http://www.mind44.co.kr)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정보와 무료상담이 가능합니다. 또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http://www.suicide.or.kr)를 방문하면 인터넷 채팅으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자살예방센터(http://www.spckorea.or.kr)의 전화(1393)로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이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긴급전화(129)를 통해서도 위기 시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시∙군∙구 단위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하면 전문의 상담과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Washington, DC: American Psychiatric Pub;2013. 2. Andrade L, Caraveo‐Anduaga JJ, Berglund P, Bijl RV, Graaf RD, Vollebergh W, Dragomirecka E, Kohn R, Keller M, Kessler RC, Kawakami N. The epidemiology of major depressive episodes: results from the International Consortium of Psychiatric Epidemiology (ICPE) Surveys. Int J Methods Psychiatr Res 2003;12:3-21. 3. Beck AT, Rush AJ, Shaw BF, Emery G. Cognitive therapy of depression. Guilford press;1979. 4. Berk MI, Sarris JE, Coulson CE, Jacka FN. Lifestyle management of unipolar depression. Acta Psychiatr Scand 2013;127:38-54. 5. Birkenhäger TK, Molemanº P, Nolens WA. Benzodiazepines for depression? A review of the. Int Clin Psychopharmacol 1995;10:181-95. 6. Birmaher B, Ryan ND, Williamson DE, Brent DA, Kaufman J, Dahl RE, Perel J, Nelson B. Childhood and adolescent depression: a review of the past 10 years. Part I. J AM ACAD CHILD PSY 1996;35:1427-39. 7. Cho MJ, Chang SM, Hahm BJ, Chung IW, Bae A, Lee YM, Ahn JH, Won SH, Son JW, Hong JP, Bae JN.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major mental disorders among Korean adults: a 2006 National Epidemiologic Survey. J Korean Neuropsychiatr Assoc 2009;48:143-52. 8. Cho MJ, Nam JJ, Suh GH. Prevalence of symptoms of depression in a nationwide sample of Korean adults. Psychiatry Res 1998;81:341-52. 9. Farah WH, Alsawas M, Mainou M, Alahdab F, Farah MH, Ahmed AT, Mohamed EA, Almasri J, Gionfriddo MR, Castaneda-Guarderas A, Mohammed K. Non-pharmacological treatment of depression: a systematic review and evidence map. BMJ Evid Based Med 2016;21:214-21. 10. Furukawa TA, Streiner D, Young LT, Kinoshita Y. Antidepressants plus benzodiazepines for major depression.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01. 11. Gottfries CG. Is there a difference between elderly and younger patients with regard to the symptomatology and aetiology of depression?. Int Clin Psychopharmacol 1998;13:S13-S18 12. Jacobson E. Normal and pathological moods: Their nature and functions. Psychoanal Study Child 1957;12:73-113. 13. Jindal RD, Thase ME. Treatment of insomnia associated with clinical depression. Sleep medicine reviews. 2004 Feb 1;8(1):19-30. 14. Kennedy SH, Lam RW, McIntyre RS, Tourjman SV, Bhat V, Blier P, Hasnain M, Jollant F, Levitt AJ, MacQueen GM, McInerney SJ, McIntosh D, Milev RV, Müller DJ, Parikh SV, Pearson NL, Ravindran AV, Uher R; CANMAT Depression Work Group. Canadian Network for Mood and Anxiety Treatments (CANMAT) 2016 Clinical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Adult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Section 3. Pharmacological Treatments. Can J Psychiatry. 2016;61:540-60 15. National Research Council (US) and Institute of Medicine (US) Committee on Depression, Parenting Practices, and the Healthy Development of Children; England MJ, Sim LJ, editors. Depression in Parents, Parenting, and Children: Opportunities to Improve Identification, Treatment, and Prevention.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ies Press (US);2009; The Etiology of Depression. 16. Seo JS, Bahk WM, Wang HR, Woo YS, Park YM, Jeong JH, Kim W, Shim SH, Lee JG, Jon DI, Min KJ. Korean Medication Algorithm for depressive disorders 2017: Third revision. Clin Psychopharmacol Neurosci. 2018;16:67-87. [콘텐츠 출처]우울과 우울장애(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8
-
지루 피부염
지루 피부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지루 피부염이란? 지루피부염은 두피, 얼굴, 몸통 상부 등 피지 분비가 많은 신체 부위에 국한해홍반과 비늘, 각질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비듬은 두피의 과다한 인설을 특징으로 하는 비염증성 상태로서, 지루피부염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원인 지루피부염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피지의 과다분비, 지방친화효모균인말라세지아(Malassezia), 표피의 과다 증식, 세포성 면역 이상, 신경계 장애 등이 지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부 장벽 기능 이상도 거론됩니다. 특히 3가지 요소, 즉 피지가 말라세지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말라세지아가 피지를 대사해 자극성 포화지방산을 생산하며, 이 지방산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에 차이가 있어 염증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말라세지아는 지질친화성 효모균으로 인간의 피부균총을 이루는 정상 상재균이지만, 피부의 상태 및 감수성에 따라 지루피부염뿐 아니라, 건선, 어루러기, 모낭염,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등의 발생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지루피부염은 생후 3개월 이내 및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유아는 성별 간 차이가 없으나, 성인은 남성에서 더 흔하며 지성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은 신경계 장애 환자, 즉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간질, 중추신경계 손상, 얼굴신경 마비, 척수공동증(syringomyelia), 신경이완제 사용 환자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비만을 일으키는 내분비 질환이나 알코올 중독, 후천면역결핍증후군(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 환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증상 지루피부염은홍반위에 건조하거나 기름기가 있는 노란 비늘이 생기며,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전신을 침범할 수도 있고 한 부위에 국한될 수도 있습니다. 두피에서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dandruff)이라 합니다. 유아에서는 두피에 쌓이고 엉겨 붙은 황색 또는 갈색 병변이 생기며, 이를 애기머릿기름(cradle cap)이라고 합니다. 얼굴의 지루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썹에 쉽게 벗겨지는(flaky) 비늘과 홍반이 생기는데,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색을 띱니다. 눈꺼풀도 황적색을 띄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귀에서 생긴 지루피부염은 감염으로 인한 외이도염으로 오진될 수 있습니다.외이도는 물론 귀 뒤와 귓불 아래의 피부에도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비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서는 발진이 대칭적으로 꼭지(첨부, apex)에서 시작되어 주변의 피부로 퍼지므로 방취제(deodorant)에 의한 알레르기접촉피부염과 유사한 모양을 나타냅니다. 의복에 의한 접촉피부염은 의복이 닿지 않는 부위(꼭지)를 침범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감별합니다. 서혜부와 엉덩이 사이의 주름에도 백선감염, 칸디다증, 건선과 유사한 양상으로 지루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나, 비늘이 미세하고 경계가 덜 명확하며 양측 대칭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가 겹친 부위는 갈라지기도 합니다. 지루피부염은 드물게 전신 벗음피부염(박탈피부염, exfoliative dermatitis)으로 이행되며, 이러한 전신발진은 샘병증(adenopathy)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유아에서 발생한 전신 지루피부염은 상피벗음홍색피부증(낙설성 홍피증, erythroderma desquamativum) 혹은 라이네르(Leiner)병이라 불리며 전신상태가 나쁘고 빈혈, 설사, 구토를 동반합니다. 진단 및 검사 1. 병리조직소견 병리조직소견은 건선과 해면상 피부염(spongiotic dermatitis)에서 관찰되는 소견이 복합된 양상을 나타냅니다. 털집구멍(follicular ostia) 주위에 인접해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비늘과 딱지가 특징입니다. 2. 감별진단 지루피부염과 감별해야 할 질환은 아토피피부염, 건선, 백선(白癬, tinea) 등이며, 유아에서는 특히 아토피피부염과랑게르한스세포조직구증(Langerhans cell histiocytosis)을 감별해야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대개 생후 3개월 이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팔과 다리로 병변이 진행되는 반면, 지루피부염은 주로 생후 1개월 이내에 발생하며 진행될 경우 겨드랑이에 병변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병변이 기저귀 부위에만 국한되거나 가려움증이 경미하다면 지루피부염을 먼저 생각합니다. 아토피피부염과의 감별에는 특이항원에 대한 방사선 알레르기 흡착검사(Radio Allergo Sorbent Test, RAST)나 혈액 내 면역글로불린 E(Immunoglobulin E, IgE) 총량 측정이 도움이 됩니다. 건선은 지루피부염과 유사하나 일반적으로 비늘이 두꺼우며, 비늘을 제거한 자리의 출혈점(점상출혈, petechiae, Auspits sign), 손발톱오목(nail pitting), 건선 호발부위의 병변, 치료 저항성 등이 감별점입니다. 가려움증은 지루피부염에서 더 심합니다. 백선과 랑게르한스세포조직구증이 의심될 경우 각기 곰팡이검사와 조직검사로 감별할 수 있습니다. 치료 국소 스테로이드, 항진균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calcineurin inhibitor)를 일차 약제로 고려합니다. 항진균제 성분 샴푸인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등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1. 유아 대개 자연 치유되며 양성 경과를 보입니다. 샴푸, 연화제, 약한 국소스테로이드와 국소 항진균제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역가가 낮은 스테로이드(0.5~1% 하이드로코르티손 등)를 단기간 사용하며, 각질용해제나 물리적인 방법으로 비늘을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발생한 경우 건조 로션(drying lotion)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우유 제거 식단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비오틴(biotin), 비타민 B 복합제, 필수지방산 등의 효과도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2. 성인 성인에서 이 질환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므로, 완치하기보다 조절해야 합니다. 얼굴에는 기름기 많은 연고나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며, 비누의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면도 전후에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의 지루피부염은 피리티온 아연(zinc pyrithione), 황화셀레늄(selenium sulfide), 이미다졸(imidazole),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살리실산(salicylic acid), 콜타르(coal tar) 등이 포함된 샴푸를 일주일에 2~3차례 사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피에는 역가가 높은 국소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피 이외의 부위에는 부작용이 적은 0.5~1%의 국소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을 사용할 수 있으나 얼굴, 겨드랑이, 샅고랑 부위에는 장기간의 사용을 금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면 입술 주위 피부염이나 스테로이드에 의한 주사(rosacea)와 여드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단 후에도 반동성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케토코나졸(ketoconazole)과 기타 항진균제의 국소 도포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 시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안면 부위에 선호되지만, 국소 스테로이드제보다 효과가 늦게 나타납니다. 국소 칼리뉴린 억제제는 항염증작용과 항진균작용이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 시 나타나는 여드름, 주사, 반동 현상이 없어 지루피부염의 재발과 억제를 위한 유지요법으로 사용합니다. 이차 세균감염은 국소 및 경구 항생제로 적절히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염증이 심한 환자는 전신 스테로이드를 짧게 쓰고 줄여볼 수 있으나, 부작용과 약제 중단 후 반동현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비듬 및 지루피부염의 악화요인은 가을과 겨울의 낮은 기온, 낮은 실내습도, 자외선A 치료 또는 광화학치료(PUVA) 등의 환경적 요인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비오틴(biotin), 비오티디나제(biotidinase) 등의 영양분 및 효소 결핍 등입니다. 특정 약물이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에 의해서도 악화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각질 용해제나 물리적인 방법으로 비늘을 세게 벗겨내는 것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얼굴에 기름기 많은 연고나 화장품을 바르지 않고, 면도 전후에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화장품을 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지루피부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유아의 지루피부염은 대개 자연치유됩니다. 그러나 청소년기와 성인의 지루피부염은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치가 아니라 가려움, 홍반, 비늘 등의 증상을 조절하고 조기 치료로 심한 증상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지루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되어 드물지만 심한 습진, 전신박탈피부염,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감정적인 문제를 일으켜 삶의 질이 저하됩니다. Q.지루피부염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이 있나요? A.지루피부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고 복합적입니다. 자외선(PUVA) 요법이나 심하게 긁는 등의 물리적 자극이 유발요인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겨울과 초봄의 낮은 습도와 추운 날씨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기에 이러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와 지루피부염의 연관성은 논란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충분한 과일을 섭취하면 지루피부염의 위험이 줄고, 서구화된 식습관은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했습니다. 고혈압과 지루피부염의 연관성을 보고한 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관리가 지루피부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아토피와 어떻게 다른가요? A.유아의 지루피부염은 아토피피부염과 감별해야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대개 생후 3개월 이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팔다리로 병변이 진행되는 반면, 지루피부염은 주로 생후 첫 수주에서 3개월 사이에 발생하며, 두피에 두껍게 엉겨 붙은 황색의 기름진 비늘이 흔히 나타납니다. 더 진행하면 겨드랑이에 병변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병변이 기저귀 부위에만 국한되거나 가려움증이 경미하다면 아토피피부염보다 지루피부염을 시사합니다. 참고문헌 1. Sanders, M. G. H., Pardo, L. M., Ginger, R. S., Kiefte-de Jong, J. C., Nijsten, T. (2019). Association between Diet and Seborrheic Dermatitis: A Cross-Sectional Study. The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139(1), 108–114. 2. Xuan, M., Lu, C., He, Z. (2020).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quality of life in seborrheic dermatitis patients: a cross-sectional study in China. Health and quality of life outcomes, 18(1), 308. 3. Sanders, M. G. H., Pardo, L. M., Franco, O. H., Ginger, R. S., Nijsten, T. (2018). Prevalence and determinants of seborrhoeic dermatitis in a middle-aged and elderly population: the Rotterdam Study. The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78(1), 148–153. 4. Linder, D., Dreiher, J., Zampetti, A., Sampogna, F., Cohen, A. D. (2014). Seborrheic dermatitis and hypertension in adults: a cross-sectional study.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 JEADV, 28(11), 1450–1455. [콘텐츠 출처]지루부피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8
-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좌골신경통이란? 좌골(坐骨)은 의자나 바닥에 앉았을 때(坐) 바닥에 닿는 부위로, 허리뼈 아래 엉치뼈(천골(薦骨)) 옆으로 날개 모양으로 붙어있는 장골(腸骨), 음부를 둘러싸는 치골(恥骨)과 함께 골반을 둘러싸는 골반뼈를 이룹니다. 좌골신경은 좌골 안쪽으로 제4허리뼈부터 제3엉치뼈에 걸쳐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뿌리(신경근(神經根))들이 모여서 만드는 말초신경으로 몸 전체에서 가장 길고 굵은 신경입니다. 좌골 안쪽을 지나서 다리로 내려가기에 좌골신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제2, 3, 4허리뼈의 신경뿌리들이 모이는 넓적다리신경(대퇴신경(大腿神經))과 함께 다리의 가장 중요한 두 신경 중 하나입니다. 넓적다리신경은 넓적다리의 앞쪽으로 내려와 안쪽 장딴지에서 끝나는 신경이며, 넓적다리 신경을 제외한 모두는 실질적으로 좌골신경이 지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 좌골신경통은 의학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할 만큼 익숙하게 쓰이는 용어입니다. 좌골신경통은 요통(腰痛)과 서로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가 있지만, 요통은 허리에 국한되어 아픈 경우를 말하고, 좌골신경통은 허리나 엉덩이에서 시작하여 다리로 뻗치 듯이 아픈 것을 말합니다. 좌골신경통을 우리말로 순화하여 궁둥신경통이라고도 합니다. 좌골신경통은 글자 그대로 '좌골신경이 아프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정확하게는 '좌골신경'(坐骨神經, 혹은 궁둥신경)과 '신경통'(神經痛)이 합쳐진 용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신경통(神經痛)이란 무엇일까요? 외상으로 골절이나 타박상을 입거나, 감기몸살로 발열이 있을 때 생기는 통증은 정상적인 생리 반응으로 몸통증이라 합니다. 염증의 신호를 감각신경이 받아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와 달리, 신경 자체에 병이 발생하여 신경에서 자발적으로 비정상적인 통증 신호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신경병증성 통증, 줄여서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신경통의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몸통증에 비해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에 병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좌골신경통의 경우엔 대부분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골신경통을 이야기할 때, 주의할 점으로 단순 요통과는 분명 구분 되어야 합니다. 요통은 매우 흔해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일생 동안 한번씩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통 환자의 85%정도에서 검사를 해도 원인이 될 만한 질환이 없으며, 이를 단순 요통이라 합니다. 나머지 10여%에서는 다양한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데 1~3%에서 허리추간판탈출증이 있습니다. 요통이 있는 환자에서 감염, 류마티스질환, 종양 등의 기질적인 원인 질환을 의심해야 할 경우로, 20세 이하이거나 55세 이상, 최근의 심한 외상, 침상 안정에도 호전되지 않는 통증, 흉부 통증, 과거 악성 종양의 병력, 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 약물 남용, 전신 쇠약,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말총증후군을 포함한 신경학적 증상, 구조적인 이상, 발열 등이 있습니다. 단순 요통은 90%이상에서 6주 이내에 자발적으로 회복하며, 2~7%의 환자가 3개월 이상의 만성 요통으로 진행합니다. 원인 좌골신경통의 90%이상이 허리추간판탈출증(일반인들이 흔히 하는 말로 '허리디스크')으로 추간판이 신경뿌리를 눌러서 발생하게 되며, 허리척추 4번째 및 5번째 사이 혹은 허리척추 5번째 및 엉치척추 1번째 사이에서 잘 생깁니다. 허리뼈관협착증('허리척추협착증'), 궁둥구멍근증후군(piriformis syndrome, 좌골신경이 궁둥구멍근이 수축할 때 압박을 받아 신경통이 발생한다)이나 드물게 종양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추간판탈출증으로 어느 정도 압박되는가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국소 염증 및 면역학적 과정이 주로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추간판탈출증의 정도와 좌골신경통은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경과 및 예후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런 조치 없이도 50%는 10일 이내에, 75%는 4주 이내에 통증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약 30%의 환자는 1년 이상 지속적인 통증을 경험하게 되며 이들에게는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업무나 취미 활동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증상이 더 악화되는 일부 환자의 경우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뿌리를 압박하여 말총증후군, 신경뿌리병증이 발생하여 양 다리의 힘이 빠지고, 감각이 무뎌지며, 배뇨 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오래 걷다 보면 다리의 통증과 힘빠짐이 발생하고, 쉬면 다시 회복되는 간헐적파행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좌골신경통의 발생빈도는 매우 흔하여, 요통이 있는 환자의 5~10%에서 좌골신경통도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 년 기간 동안에는 전체 인구의 2%정도가, 평생에 걸쳐 보자면, 전체 인구의 13~40%가 적어도 한번쯤은 좌골신경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과거(예를 들어 20대)에 허리 통증이 있었다고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녀간에는 차이가 없으며, 40대에서 60대에 주로 발생합니다. 키가 클수록, 흡연자 일수록,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잘 생긴다고 합니다. 직업적으로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는 강한 육체적 강도의 직업, 운전을 직업으로 가진 이에서 보다 흔합니다. 특히 구부정하게 몸통을 구부리거나 비틀어 일하거나, 팔을 어깨위로 들어올리는 자세인 경우 좌골신경통의 빈도가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에 비해 2~3배 높습니다. 증상 좌골신경은 허벅지 바깥쪽, 종아리의 바깥쪽과 뒤쪽, 그리고 발목 안쪽 복숭아뼈 주변을 제외한발의 거의 모든 부분의 감각을 지배합니다. 좌골신경이 손상되어 좌골신경통이 발생하면, 이 감각 지배 부위를 따라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주로 띠 모양으로 엉덩이나 허벅지 바깥쪽에서 시작해서 종아리 바깥쪽과 뒤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통증은 주로 날카로운 양상으로, 환자마다 다양한 단어로 설명을 하는데, 주로 표현하기로는 '저리다'. '아리다' '전기 오듯 쩌릿하다', '칼로 저미는 듯 하다'라고 합니다. 통증은 지속적인 경우도, 간헐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기침을 하는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될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좌골신경통은 하나의 증상이지 최종적인 진단명은 아닙니다. 우선, 증상이 좌골신경통에 합당한가를 판단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양상의 다리로 뻗치는 통증인지 의사는 환자의 설명을 듣고 판단합니다. 요통이 동반된 경우도 많으며 일부에서는 통증이 있는 부위로 감각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로는 뻗은발올림검사(하지직거상검사)가 대표적입니다. 침대에 바로 누운 채 아픈 다리를 뻗은 채 들어 올리다 보면 올린 각도가 30도~70도 사이에서 허벅지 및 종아리 뒤쪽으로 통증이 유발됩니다. 이 때 뻗은발올림검사 양성으로 판단합니다. 이 검사는 많은 좌골신경통 환자에서 양성으로 나타나지만, 특이도가 떨어지는, 즉 좌골신경통이 없는 단순 요통 환자에서도 양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의 대부분의 원인은 허리추간판탈출증입니다. 다른 신경학적 장애가 동반되지 않고 병력에서 감염이나 종양 등의 다른 원인이 특별히 의심되지 않는다면, X선 검사, 허리의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더 이상의 검사 없이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를 2~3 개월간 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다리의 힘 빠짐 등의 다른 신경학적 장애가 동반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이 때는 추간판탈출증이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로 있는지 신경뿌리와의 상관 위치는 어떻게 되는지 판단하기 위해 CT나 MRI를 시행하게 됩니다. 주의할 점으로 좌골신경통 환자에서도 영상에서 추간판탈출증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와는 반대로 좌골신경통의 증상이 전혀 없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20~30%는 CT나 MRI에서 추간판탈출증이 확인됩니다. 그러므로, 추간판탈출증 수술을 할 것인가, 한다면 어느 부위를 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과정은 면밀한 임상적 소견의 분석을 필요로 합니다. 치료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통증 자체를 경감시키기 위한 약제 복용,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등의 약물 치료나 신경뿌리의 압박을 경감시키기 위한 침상 안정, 견인치료, 코르셋 착용, 척추 수기(手技) 등이 있습니다. 침상 안정과는 반대로 운동 등의 적극적인 물리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뿐만 아니라, 신경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로 항경련제, 삼환계항우울제,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억제제, 마약성 진통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하게 많은 비수술적 치료법들은 주로 소규모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대부분이며, 아직 좌골신경통 환자에서 대조군을 포함한 무작위배정 맹검 임상 시험으로 꾸준하게 위약군에 비해 치료 성적이 우월하다는 근거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랫동안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많이 적용되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적인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탈출된 추간판 조각을 제거하거나 신경뿌리가 나오는 척수사이구멍의 협착을 없애 좌골신경통과 그와 연관된 신경학적 장애의 개선을 목적으로 합니다. 간과해서는 안될 점으로 허리 통증의 완화를 일차 목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배뇨곤란, 하지 위약 등의 증상을 가지는 말총증후군은 즉각적인 수술을 필요로 하며, 허리신경뿌리병증(요추신경근병증)의 소견, 즉, 다리의 위약이나 감각 이상 등의 신경학적 이상, 좌골신경통이 비수술적 치료를 받고도 4~6주 이상 지속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법은 매우 다양하여 미세 수술로 다양한 방법으로 신경을 압박하는 추간판만 제거하거나 전통적인 방법으로 척추후궁절제술, 척추유합술 등이 있습니다. 연구들에서 좌골신경통의 임상적 호전은 위약군에 비해 화학핵소체용해술(chemonucleolysis)에서, 그리고 화학핵소체용해술에 비해 수술적 치료군에서 보다 명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4주 이상 지속적인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는 효과적인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수술은 회복 기간의 단축 등의 단기적인 효과는 뚜렷하나 수 년 이상의 경과를 보았을 때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군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었습니다. 현재 다양한 수술법이 제시되고 있는데, 아직 특정 수술법이 다른 것과 비교해서 우월한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평균 1~3%의 출혈, 감염, 경막 손상 등의 수술 합병증을 포함하여 수술로 가질 수 있는 이득과 위험성을 치료자인 의사와 상의, 판단하고 최종적으로는 환자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콘텐츠 출처]좌골신경통(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7
-
조산
조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조산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뜻하며 임신의 5~18%에서 발생합니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2~3만 명의 조산아가 발생하며, 전체 출생아의 수는 줄어드는 반면 조산발생율은 2007년 5.2%에서 2022년 9.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의학의 발달로 조산아의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조산아는 여전히 영아 사망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생존아도 신경계 발달 장애, 호흡기계 합병증 등으로 추후 장애를 갖고 사는 경우가 많아서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도 매우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조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조산의 약 75%는 자발적인 진통이나조기양막파수때문에 발생하며, 이외에도 임신부나 태아의 내과적 혹은 산과적 적응증 등이 원인이 됩니다. 조산은 임신 당시의 출혈, 산모의 생활습관, 유전, 감염, 자궁 기형 등 수많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조산의 다양한 원인을 밝히고 명확한 치료 기준을 마련하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조산율은 뚜렷한 감소를 보이지 않은 채로, 많은 산모/보호자들이 조산을 걱정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산전 관리를 받음으로써 조산이 예방되거나, 치료를 통해 출산 후 신생아의 예후가 향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의 조산은 임신기간을 기준으로 37주 이전의 분만을 말합니다. 유산이 통상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중단된 것을 의미하므로, 조산은 20주를 지나 36주 6일 사이의 분만을 뜻합니다. 임신 주수에 따라 34주 미만은 조기조산, 34주~36주 6일까지는 후기조산으로 분류하는데, 후기조산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후기조산으로 태어난 미숙아는 더 이른 시기에 태어난 미숙아들보다는 예후가 양호하지만, 37주 이후에 태어난 신생아와 비교하면 불량한 예후를 보입니다. 종류 조산은 1) 자발적인 조기진통이나 양수가 새어 나와 조산하게 되는 자연조산과 2) 임산부(임신중독증,태반 조기 박리,전치태반등)와 태아(자궁내발육지연, 태아가사 등)의 내과적 혹은 산과적 문제에 대한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조산을 유도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조산이 75%를 차지하며,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습니다. 원인 조산율의 증가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임신부의 출산 연령 증가가 주요한 요인입니다. 초혼 연령의 고령화에 따라 고위험 임신 기준이 되는 35세 이상 초산모가 2005년 18.15%에서 2019년에는 38.42%로 두 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첫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는 시기가 늦춰지면서 임신합병증 위험과 불임율도 높아져 시험관임신이 증가하고, 이는 다시 다태아 임신의 증가로 이어져 조산율이 증가합니다. 조기진통의 원인은 다양한데, 자궁내 감염이나 염증, 자궁의 과도한 팽만, 모체-태아 스트레스, 조기 자궁 경부길이의 단축 등이 주요한 원인입니다. 그 외에 아주 낮은 체질량지수, 영양결핍, 흡연 등도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조산 과거력은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조산은 어느 한 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예방법이나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증상 조기진통은 ‘임신 37주 이전에 자궁 경부가 열리거나 짧아지면서 동시에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발생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여기서 자궁수축은 흔히 ‘배뭉침’이라고 하는데 강도 및 주기, 산모가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이 다양해 자궁경부의 변화가 있기 전에는 가진통과 진성진통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배뭉침은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느낍니다. 손바닥을 자궁이 위치한 부위에 놓으면 배가 딱딱해지는 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개 통증은 없지만 간혹 딱딱해지고 뭉치면서 생리통처럼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가진통이라면 휴식을 취하거나 자세를 바꾸면 금세 없어집니다. 임신 중 흔히 발생하는 가진통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분만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원이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성진통이라면 배뭉침이 규칙적이면서 지속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더 강한 진통이 발생합니다. 질출혈이 동반되기도 하고 양수가 새어 나올 수도 있습니다.산모 스스로 조기진통의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진통은 전형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어 요통이나 골반이 내려앉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질 분비물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질 분비물 증가, 물 같이 흐르는 질 분비물, 출혈, 규칙적인 복통, 평소와 다른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자궁 수축으로 병원을 방문한 산모 중 약 30%는 입원 후 저절로 증상이 사라지며, 약 50%는 조산으로 이어지지 않고 임신 37주 이후에 만삭분만합니다. 따라서 임신 37주 이전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을 호소하는 산모를 모두 조기진통으로 진단하고 입원 치료하는 것은 비용과 효과, 부작용 등을 고려할 때 비현실적이며, 실제 치료가 필요한 산모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자궁수축검사, 자궁 경부 내진 및 질경검사, 초음파 검사, 생화학 표지자 등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1. 자궁수축검사 자궁 수축이 시간당 몇 번 오는지 체크하는 검사입니다. 자궁 수축 감지 기구를 복부의 자궁이 볼록하게 나온 부위에 놓으면 자궁이 수축해 단단해지고 둥그렇게 되면서 기구에 압력을 전달합니다. 이 압력은 전자 장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고, 동시에 태아 심박수를 기록해 태아의 상태도 알 수 있습니다. 2. 자궁경부내진 및 질경검사 자궁경부내진은 두 손가락을 질 속에 넣어 자궁경부가 부드럽고 열린 정도를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오리주둥이 모양의 질경을 질 내에 삽입한 후 살짝 벌려 자궁경부가 열려 있는지, 출혈이 있는지, 양수가 새어 나오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질 내에 고인 분비물을 채취해 양막이 파수(양막이 터져 양수가 새어 나옴)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3. 초음파 검사 태아의 체중과 위치, 자세 및 태아의 건강을 평가하고, 태반의 위치와 양수량 등을 확인합니다. 이때 질초음파를 통해 자궁 경부의 길이를 측정하는데, 자궁 경부 길이가 짧아진 경우는 조산의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 길이는 임신 중기 무증상 산모에서도 조산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주요한 방법입니다. 임신 16~24주 사이에 자궁경부 길이가 25 mm 이하인 경우 조산 위험이 증가하며, 자궁 경부 길이가 짧을수록, 자궁 경부 길이가 짧아지는 시기가 빠를수록 위험도는 더 높습니다. 따라서 질초음파 검사는 조기진통이 있는 산모뿐만 아니라, 무증상 산모에서도 조기 분만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4. 생화학적 표지자 검사 자궁경부 분비물에서 태아섬유결합소(fetal fibronectin)와 같은 생화학적 표지자를 검사해 조산을 예측하기도 합니다. 치료 조기진통에 대한 완벽한 치료는 없습니다. 다만 임신 기간을 다소 연장해 추후 조산아의 예후를 개선시키기 위해 여러 약제들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약제들도 부작용과 단점이 있으므로 산모의 상태에 따라 사용 여부를 선별해야 합니다. 1. 스테로이드 투여 임신 24주에서 34주 사이에 7일 이내에 조산할 위험이 있는 임신부에게 태아 폐 성숙을 목적으로 48시간 동안 2-4회 근육주사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합니다. 최근에는 34+0주부터 36+6주 사이의 임신부나 23+0주부터 23+6주 사이의 임신부에게도 스테로이드 투여를 고려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추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괴사성 장염, 뇌실내 출혈, 그리고 전반적인 주산기 사망(overall perinatal death)을 줄여 조산아의 예후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2. 프로게스테론 요법 조기진통 시 프로게스테론 투여의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산 병력이 있는 임신 중기의 무증상 임신부나, 자궁경부 길이가 짧은 임신부에게 예방적으로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는 것은 조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태아 임신 시 조산 예방을 위한 프로게스테론의 효과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3. 자궁수축억제제 자궁수축억제제는 태아 폐 성숙을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의 효과를 위해 분만을 최대 48시간 지연시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치료하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분만 주수를 더 끌기 위해 48시간 넘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산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자궁수축억제제는 약제에 따라 각각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진통 산모에서는 약제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궁 안에 있는 것이 태아에게 도움이 되지 않거나 해로울 때, 산모가 임신중독증이 심하거나 태반조기박리 또는 태아 성장 장애가 있을 때, 또는 자궁이 감염되었다면 오히려 분만하는 것이 임신부나 태아의 감염을 예방하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모와 태아의 상태, 임신 주수 등을 고려해 자궁수축억제제의 투약 여부 및 종류를 결정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자궁수축억제제의 주 사용 목적은 임신을 만삭까지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조산으로 인한 태아 합병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스테로이드(태아 폐 성숙 유도제) 투약 시간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자궁수축억제제에는 1) 베타 교감 신경 작용제(리토드린) 2) 칼슘 통로 차단제(니페디핀) 3) 옥시토신 길항제(아토시반) 4) 황산 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리토드린은 저혈압, 두통, 구역, 구토, 빈맥, 부정맥, 심근허혈, 폐부종, 고혈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약 동안 주기적인 활력징후, 전해질 검사, 혈당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심장질환, 부정맥, 당뇨, 천식 등의 과거력이 있으면 투약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니페디핀은 심혈관계 이상이 우려되는 산모에서 고용량 사용 시 주의해야 하며, 황산 마그네슘은 최대 45%의 산모에서 안면홍조, 두통, 오심, 폐부종, 안구진탕 등을 일으킵니다. 아토시반은 자궁 근육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산모나 태아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자궁수축을 억제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토시반은 주로 유럽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심혈관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어 산모에게 허용될 수 있는 제제로 인정받았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항생제 치료 조산이 임박한 경우에 신생아의 B군 연구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일단 조기진통이 발생하면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산에 대한 치료는 대부분 예방에 집중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산의 빈도는 감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약물 치료가 조산 시기를 늦추고, 주산기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자궁수축억제제 사용을 고려합니다. 그러나 자궁수축억제제 투여 전에 명백한 자궁내 감염, 치명적인 태아기형, 안심할 수 없는 태아 심박동, 태반조기박리, 분만이 필요한 임신성 고혈압 등의 금기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부작용에 주의해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도 조산의 원인을 분석하고, 조산을 예방하고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원체계 정부에서는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 절박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 경부 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 과다 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받은 임산부입니다. 신청 기간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임산부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https://www.e-health.go.kr/)아이마중 앱 등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조기진통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산모 스스로 조기진통의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Q.한번 조산이 있으면, 다음에도 조산일까요? 확률이 높을까요? A.조산의 과거력이 있는 임신부는 이후 임신에서도 조산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약 20-30% 정도의 확률로 재발한다고 보고되나, 이는 조산의 원인, 임신 주수, 산모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이전에 조산이 있었으면 미리 입원이 가능할까요? A.과거 조산 이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미리 입원할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 합병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면 미리 입원할 수 있습니다. Q.나이가 많으면 조산 확률이 높나요? A.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는 조산 위험이 더 높습니다. 고령 임신은 다양한 합병증과 연관되는데, 그중에는 조산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나이 자체보다는 나이와 관련된 다른 건강 요인들이 조산 위험을 높이는 주된 이유입니다. Q.조산 후 후유증이 있나요? A.조산 후에는 산모와 아기 모두 여러 후유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조산아는 발달과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크며, 산모도 심리적·신체적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CUNNINGHAM FG, ed. Williams Obstetrics. 26th ed. Preterm birth. New York: McGraw-Hill, 2022. 2. Landon MB, ed. Gabbe’s Obstetrics: Normal and Problem Pregnancies, 8th ed. Preterm birth. Elsevier, 663–693. 3. 대한산부인과학회. 산과학. 6판. 조산. 군자출판사, 2019: p 575–606. [콘텐츠 출처]조산(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7
-
종양표지자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검사 목적 종양표지자 검사는 악성종양의 선별, 진단, 예후(질병의 향후 경과 예측) 평가, 치료반응 예측, 병기(Stage)결정, 재발 감시 및 치료 효과 평가 등을 위해 시행합니다.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1. 종양표지자 검사의 적응증 1) 선별: 악성종양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간암의 선별을 위해 알파태아단백(α-fetoprotein, AFP) 검사를 시행하며, 전립선암 선별에는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검사를 시행합니다. 2) 진단, 치료, 예후 평가: 악성종양에서 병기를 결정하거나 예후를 판정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종양표지자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3) 치료 효과 평가: 치료 후 종양표지자 수치가 떨어지면,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재발 감시: 종양표지자가 치료 전에 높았다가 치료 후 감소되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면 암의 재발을 의심해야 합니다. 2. 종양표지자 검사의 금기증 종양표지자 검사에 대한 특별한 금기증은 없습니다. 검사 검체 주로 정맥혈액을 이용하여 검사합니다. 검사 항목 대표적인 종양표지자 검사 항목으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알파태아단백(AFP), 암배아항원(carcinoembryonic antigen, CEA), CA-125(carbohydrate antigen 125), CA 19-9(carbohydrate antigen 19-9) 등이 있습니다. 검사 장비 1.면역분석기 종양표지자 검사에는 대개 면역검사법이 이용됩니다. 검사하고자 하는 성분과 반응하는 항원이나 항체를 이용하여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키고 최종산물을 측정하여 원래 검사하고자 하는 성분의 농도를 계산합니다. 효소면역측정법, 형광면역측정법, 화학발광면역측정법 등이 대표적이며 기관별로 사용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반응 조건은 약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나 면역검사법의 기본 원리는 거의 동일합니다. 검사 준비 종양표지자 검사 전에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습니다. 검사 절차 1. 정맥천자 정맥혈액 검사의 경우 충분한 양을 채혈할 수 있으며 채혈부위는 팔오금중간정맥, 요골측피부정맥, 척골측피부정맥 등 팔꿈치 오금(팔꿈치 앞면에 있는 오목한 부분)부위의 굵은 혈관을 주로 이용합니다. 2. 혈청의 분리 응고촉진제와 분리 겔(젤)이 포함된 혈청분리관(serum separating tube, SST)에 채혈한 정맥혈액을 넣은 후 원심분리를 시행합니다. 응고촉진제는 혈액응고 시간을 5분 정도로 줄이고 겔은 원심분리시 혈구세포와 혈청 사이에 위치하여 두 층을 나누어 줍니다. 검사 결과 해석 1. 대표적인 종양표지자 검사 1) PSA(전립선특이항원, Prostate-specific antigen) 검사 PSA는 전립선암의 선별, 진단, 암 위험도 예측 및 재발의 표지자로 사용됩니다. 전립선암 외에 전립선비대증, 급성전립선염과 같이 암이 아닌 질환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민감도가 높고 병기와 종양크기를 잘 반영하는 장점이 있고, 연속검사를 시행하여 증가속도를 계산하는 것이 종양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PSA 검사 단독으로는 전립선암에 대한 특이도가 높지 않으므로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PSA 검사는 선별검사의 민감도, 특이도를 높이기 위하여 연령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AFP(알파태아단백, α-fetoprotein) 검사 AFP는 태아 혈청 단백으로 간암 혹은 난황에서 유래된 생식세포종양에서 증가하며 간암 선별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처럼 간세포암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AFP 검사와 초음파를 함께 사용하면 B형 또는 C형간염 환자에서 간암 진단의 민감도를 75~100%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AFP 수치가 높아진다면 재발이나 전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AFP 수치는 임신 중인 산모와 양성 간질환에서도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3) CEA(암배아항원, Carcinoembryonic antigen) 검사 CEA 검사는 위장관계암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고 유방암, 폐암, 간암 등에서도 증가하지만, 선별검사로는 대개 사용하지 않습니다. CEA 수치는 간의 손상 및 질환이 있는 경우, 배출에 문제가 생겨 혈청 내 농도가 증가합니다. 수술 전 병기 결정 및 치료 계획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수술 전 검사로 많이 이용되며, 치료 중이나 수술 후 재발을 발견하기 위한 표지자로 이용됩니다. CEA 수치는 암 이외에도 신부전, 흡연, 췌장염 등에서도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4) CA-125 검사 CA-125 수치는 난소암 및 자궁내막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장관계통의 암에서 증가될 수 있습니다. 난소암의 선별검사나 진단에 이용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난소암의 병기 결정, 예후 판정, 재발 감시 및 치료 효과 평가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CA-125 수치는 간경화 같은 양성질환에서도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5) CA 19-9 검사 CA 19-9 검사는 췌장암, 위암, 대장암의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및 수술 후 암의 재발이나 경과 판정에 있어서 유용합니다. 그러나 선별 검사로는 적합하지 않고, 재발 여부의 판정에서도 영상검사, 조직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2. 종양표지자 참고범위 •PSA: 0~3 ng/mL (free PSA: 0~0.93 ng/mL) •AFP: 0.89~8.78 ng/mL •CEA: 0~5 ng/mL (비흡연자인 경우 0~3 ng/mL, 흡연자인 경우 0~5 ng/mL) •CA-125: 0~35 U/mL •CA 19-9: 0~37 U/mL 3. 종양표지자 검사 결과 해석 시 주의사항 한 번의 종양표지자 검사 결과만으로는 악성질환과 양성질환에서의 일시적인 수치 증가를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특이도가 낮고 여러 가지 양성질환 등에서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임상 양상과 종양표지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종양표지자 검사를 적절한 간격으로 여러 번 추적관찰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속검사나 추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동일한 검사법과 시약을 사용하는 검사실에 검사를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법과 시약이 달라지면 수치의 변화를 비교하는데 문제가 있으므로, 이를 해석할 때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재발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의 종양표지자 검사는, 그 수치가 수술이나 치료 전에 이미 높아져 있어야 수치 변화를 통해 재발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기능이나 신장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해당 종양표지자가 대사되어 제거되는 속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잘 되더라도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부작용 종양표지자 검사에 대한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참고문헌 1.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저, 진단검사의학 제6판. 범문에듀케이션, 2021. 2. 대한진단검사의학회.http://www.kslm.org/ 3.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https://www.aacc.org/ 4.McPherson RA and Pincus MR, eds. (2017) Henry's clinical diagnosis and management by laboratory methods. 23rd ed. St. Louis, MO: Elsevier. [콘텐츠 출처]종양표지자 검사(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7
-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근육을 싸고 있는 섬유조직으로 된 두꺼운 막으로, 발꿈치뼈(종골) 안쪽에서 시작되어 발가락 뼈에 부착됩니다. 이 막은 발바닥활(발바닥 아치)을 형성하고, 걸을 때 발이 튼튼하게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걷거나 뛸 때, 특히 발꿈치가 들릴 때 발꿈치 뼈의 부착 부위가 강하게 당겨져 손상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이러한 미세한 손상이나 과사용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 발꿈치와 발바닥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크게세가지입니다. 1)과사용 가장흔한원인은 반복적인스트레스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일반적인 염증이 아니라, 미세 외상이 반복되거나,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많이 사용해서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아킬레스건이 짧아서 종아리와 발꿈치가 뻣뻣한 경우, 달리기처럼 근막에 높은 긴장이 가해지는 운동을 많이 할 때, 바닥이 딱딱하고 얇은 신발을 많이 신거나 딱딱한 바닥 위를 많이 걷는 때 잘 발생합니다. 2)발의구조적변형 평발은 걷는 중에 발바닥 아치(내측 활)가 낮아지면서 족저근막에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너무 높은 오목발 변형(요족 변형)에서는 보행 시 발가락을 들어올릴 때 족저근막에 지속적으로 과도한 긴장이 가해져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3)발이외의원인 발목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는 근력이 약해지면 걸을 때 발의 추진력이 떨어져 약해진 근육 대신 족저근막이 그 역할을 하게 되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외에 드물지만 통풍, 루푸스, 강직척추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전신질환에서 양측성, 만성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족저근막염 환자수는 2012년 13만 8583명에서 2020년에는 25만 829명으로 두 배 가깝게 늘었습니다. 연령대는 50대 발병률이 가장 높고, 여성이 남성보다 1.3배가량 많았습니다. 증상 족저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발꿈치 안쪽의 통증이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거나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첫 걸음을 내딛을 때 통증이 심합니다. 이는 잠을 자거나 오래 앉아 있는 동안 족저근막이 짧아지고 뻣뻣해졌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 갑자기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 이후 걷기 시작하면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집니다. •먼 거리를 걷거나, 운동 같은 격한 활동을 하면 다시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오래 되면 뒤꿈치 안쪽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만성 족저근막염은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진단 및 검사 진단은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병력에서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딛을 때 또는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걷기 시작할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은 족저근막염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진찰시 대부분 발꿈치뼈(종골) 안쪽 부위에 국소적인 압통이 있으며, 부기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을 수동적으로 늘려서 증상이 나타나는지 검사하는 ‘감아올림 검사(Windlass test)’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서 있는 상태에서 발 X-선을 촬영해 다른 원인에 의한 통증을 감별합니다. X-선에서 소위 ‘발꿈치 뼈가 자랐다’는 종골의 골증식 소견이 관찰될 수 있으며, 이는 족저근막염의 심한 정도보다는 얼마나 오래 전부터 발병했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만성화된 족저근막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두꺼워진 근막이나 파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 뼈스캔(bone scan)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필수적인 검사는 아니며, 대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족저근막염의 특징은 걷기 시작할 때 발꿈치와 발바닥 안쪽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양상이 아니라면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1) 지간신경종(Interdigital Neuroma) 걸을때나걷고나서주로 발바닥 앞쪽이 많이아프고,발가락이 저리거나이상감각이동반된다면지간신경종을의심해야합니다. 2) 말초신경병증성통증 걷는 것과상관없이밤낮없이 아프거나,화끈거리거나, 시린증상이지속된다면말초신경병증성통증일가능성이높습니다. 3) 급성족저근막파열 달리기나점프후,혹은주사치료후에 갑자기뒤꿈치나 발바닥 통증이 생긴다면 급성족저근막파열일수있습니다. 4) 종골(뒤꿈치뼈)피로골절 행군을많이하는군인이나 운동 선수,뼈가약한노인,당뇨환자에서뒤꿈치 바닥뿐 아니라안쪽,바깥쪽까지모두통증과압통이있다면종골 피로골절일 가능성이있습니다. 5) 압박신경병증(족근관증후군,요천추신경병증) 첫걸음을뗄때보다 활동할수록통증이심해지고,발바닥앞쪽이나종아리로통증이 뻗치며, 화끈거리거나찌릿한증상이동반된다면 족근관증후군이나허리에 기인하는요천추신경병증을 검사해보아야합니다. 6) 지방패드위축증후군 딱딱한 신발을 신거나 바닥이 딱딱한 곳을 걸을 때 뒤꿈치 중심 부위 통증이 있으며, 진찰 시 발바닥 살이 없고 뼈가 바로 만져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발꿈치 지방패드 위축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7) 족저근막섬유종증 족저근막의중간 부위에 덩어리가촉지되며, 걸을 때 불편감및족저근막염과유사한증상이나타나는경우에는족저근막섬유종증일 가능성이있습니다. 치료 1)비수술적치료 ①활동 조절 족저근막염은 염증질환이므로 발을 많이 사용할 경우 호전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는 많이 걷거나 등산, 운동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②스트레칭및근력강화운동 스트레칭은 치료에 가장 중요하며, 주가 되는 족저근막 스트레칭과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으로 나뉩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은 발목 관절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한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최대한 발등 쪽으로 굽히고, 다른 한 손으로 뒤꿈치 부위의 긴장된 족저근막을 늘려주듯 강하게 마사지하는 방법입니다. 1회에 10초 이상 10회씩,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3세트를 매일 시행하며, 아침에 첫 발을 내딛기 직전, 오래 앉아있다가 일어서 걷기 직전에 시행하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얼린 음료수 캔, 골프공 등을 뒤꿈치 내측에 대고 발로 강하게 구르며 스트레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벽을 향해 선 후, 눈높이로 양손을 벽에 대고 아픈 다리를 뒤에, 아프지 않은 다리를 앞에 두고 다리를 벌립니다. 아픈 쪽 발뒤꿈치를 바닥에 댄 후 몸을 천천히 벽 쪽으로 숙이면서 뒤쪽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합니다. 그 외에도 발바닥 근육강화 운동은 특히 지방패드 위축 증후군으로 발바닥이 아픈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만으로 수건을 집어서 당겨오거나 밀어내는 운동, 수건을 발가락으로 들고 버티는 운동 등을 통해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③체외충격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비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짧으면서도 60~80%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보고됩니다. 족저근막염에서 체외충격파 치료의 정확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주고 치유 과정과 신생 혈관 생성을 유도하며, 말단부 신경 자극을 통해 통증을 둔화시킨다는 가설이 제시됩니다. 만성 족저근막염에서 3주 정도 간격으로 2~3회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해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④소염진통제복용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 복용하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칭 시 통증이 심한 환자가 꾸준히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⑤ 보조기사용 발꿈치 쿠션 또는 컵(heel cusion/cup)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보행 시 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과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일부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 외 평발, 오목발(요족) 등 발 변형이 동반된 일부 환자에서 맞춤 교정 깔창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효과가 입증된 치료는 아닙니다. ⑥ 스테로이드주사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염 환자에게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감소시켜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으나, 족저근막 파열, 피부 변색, 발꿈치 지방 패드 위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많이 시행되는 치료가 아니며, 신중하게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2)수술적치료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수술은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것인데 신경 손상, 통증 지속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어 제한적인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합병증 대부분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지만, 수 개월에 걸쳐 천천히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 역시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족저근막염 자체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합병증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증상이 만성화되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을 줄이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지 말고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게 조금씩 늘려야 합니다. 쿠션이 충분해 족저근막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하이힐 등 높은 신발과 바닥이 너무 얇아 충격 흡수가 안 되는 신발은 피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족저근막염이라는데, 왜 이렇게 안 낫죠? A.스트레칭이 충분하지 않고, 족저근막이 뻣뻣한 상태로 계속 걸으면서 원래 있던 손상이 미처 낫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손상과 염증이 겹치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심한 치료 초기에는 등산, 골프, 달리기, 걷기 같은 체중 부하 활동을 줄이고,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긴장이 적은 고정식 자전거나 수영 등의 비체중부하 운동을 실시합니다. 또한 증상이 조금 좋아졌다고 스트레칭을 중단하지 말고, 통증과 상관없이 꾸준한 스트레칭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족부족관절학회. (2019). 족부족관절 (제2판). 범문에듀케이션. 2. Barrett, S. L., Day, S. V., Pignetti, T, T. Robinson, L. B. (1995). Endoscopic plantar fasciotomy: a multi-surgeon prospective analysis of 652 cases. Journal of Foot and Ankle Surgery. 34. 400-406. 3. Digiovanni, B. F., Nawoczenski, D. A., Malay, D. P., Graci, P. A., Williams, T. T., Wilding, G. E., Baumhauer, J. F. (2006). Plantar fascia-specific stretching exercise improves outcomes in patients with chronic plantar fasciitis. A prospective clinical trial with two-year follow-up. Journal of Bone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 88. 1775-81. 4. Gormley, J., Kuwada, G. T. (1992). Retrospective analysis of calcaneal spur removal and complete fascial release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heel pain. Journal of Foot Surgery. 31. 166-9. 5. Kim, B. S., Lee, K. B., Choi, J., Park, Y. B., Baik, L. B. (2006). Extracorporeal shock wave therapy (ESWT) in patients with chronic proximal plantar fasciitis. Journal of Korean Foot and Ankle Society. 10. 163-7. 6. Kitaoka, H. B., Luo, Z. P., Growney, E. S., Berglund, L. J., An, K. N. (1994). Material properties of the plantar aponeurosis. Foot Ankle International. 15. 557-60. 7. Landorf, K. B., Keenan, A. M., Herbert, R. D. (2006). Effectiveness of foot orthoses to treat plantar fasciitis: a randomized trial.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66. 1305-10. 8. Lapidus, P. W., Guidotti, F. P. (1965). Painful heel: report of 323 patients with 364 painful heels. Clinical Orthopaedics Related Research. 39. 178-86. 9. Lundeen, R. O., Aziz, S., Burks, J. B., Rose, J. M. (2000). Endoscopic plantar fasciotomy: a retrospective analysis of results in 53 patients. Journal of Foot and Ankle Surgery. 39. 208-17. 10. Ogden, J. A., Alvarez, R., Levitt, R., Cross, G. L., Marlow, M. (2001). Shockwave therapy for chronic proximal plantar fasciitis. Clinical Orthopaedics Related Research. 387. 47-59. 11. Pfeffer, G., Bacchetti, P., Deland, J., Lewis, A., Anderson, R., Davis, R. A., …, Bowman, R. S. (1999). Comparison of custom and prefabricated orthoses in the initial treatment of proximal plantar fasciitis. Foot Ankle International. 20. 214-21. 12. Thomas, J. L., Christensen, J. C., Kravitz, S. R., Mendicino, R. W., Schuberth, J. M., Vanore, J. V., …, Baker, J. (2010) American College of Foot and Ankle Surgeons heel pain committee.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heel pain: a clinical practice guideline-revision 2010. Journal of Foot and Ankle Surgery. 42(3). S1-19. 13. Tsai, W. C., Chiu, M. F., Wang, C. L., Tang, F. T., Wong, M. K. (2000). Ultrasound evaluation of plantar fasciitis. Scandinavian Journal of Rheumatology, 29(4), 255-9. 14. Williams, P. L., Smibert, J. G., Cox, R., Mitchell, R., Klenerman, L. (1987). Imaging study of the painful heel syndrome. Foot Ankle International. 7. 345-9. [콘텐츠 출처]족저근막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7
-
조현병
조현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관련된 사건 사고 뉴스를 접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극히 일부 환자와 관련된 경우이며 치료를 잘 받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조현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를 지연시켜 부정적 결과를 야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현병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조현병이 어떤 질환인지 살펴볼까요?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입니다. 뇌의 신경계 혹은 마음의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아 뇌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지만 치료를 통해 신경계와 마음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조현병은 드문 질환이 아닙니다. 전 세계 인구의 0.5~1%가 조현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25만에서 50만 명이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환자들이 많음에도 주위에서 조현병 환자들을 만날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살까봐 병을 앓고 있는지를 드러내지 않는 환자도 있고, 진료를 받지 않고 지내는 환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조용히 집에서 지내는 환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편견과 달리 조현병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피하고 말수가 적고 외부 활동을 잘 안 하려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음성증상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겉으로 드러나는 양성증상도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환청과 망상입니다. 특히 자신을 비난하거나 욕하는 환청, 누군가가 자신을 해코지할 것으로 믿는 피해망상이 가장 흔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환청이나 망상을 경험하면 불안하고 무서울 것입니다. 조현병 증상은 환자에게 매우 고통스럽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늦어지거나 중단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가능한 빨리, 그리고 지속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조현병 치료에 제일 중요한 것은 약물치료입니다. 또한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한 정신치료와 가족치료가 조현병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돕는 재활치료가 만성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조현병은 호전될 수 있습니다. 원인내용 접기 조현병의 원인을 명쾌하게 한두 가지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조현병은 복합적인 요인이 발병과 관련되어 있으나 정신질환 중 유전적인 혹은 생물학적인 요인의 비중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렇다고 조현병이 유전병은 아닙니다. 부모가 조현병 환자라고 해서 자녀 대부분에서 조현병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신체질환에서도 그렇듯이 조현병 환자의 자녀에게 조현병이 발병할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높습니다. 생물학적 취약성도 조현병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도파민, 세로토닌, 글루타메이트 등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 변화가 조현병의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연구에서 조현병 환자의 뇌연결망 이상은 뇌백질 경로의 이상, 비정상적인 신경연결 발달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현병 발병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출산 전후의 감염, 고령의 아버지, 임신 시 영양결핍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취약성에 환경적 원인이 가중되면 조현병이 발병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대마초 흡연, 아동기 학대경험, 이민, 사회적 고립, 대도시 거주 등이 조현병의 발병 위험성을 높입니다. 또한 살면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조현병 재발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조현병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조현병이 발병한 환자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감정 표현을 거칠게 하면 재발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음 표는 조현병 가족을 둔 집단에서 발생한 조현병 발병률을 보여줍니다. 인구군 유병률 일반인 1% 조부모가 조현병을 앓을 때 3.7% 형제가 조형병을 앓을 때 9.6% 부모 중 한 명이 조현병을 앓을 때 12.8% 부모 모두 조현병을 앓을 때 46.3% 일란성 쌍둥이가 조현병을 앓을 때 47% 경과 및 예후내용 접기 조현병의 경과와 예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환자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현병은 청소년기 또는 청년기에 발병이 시작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경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구기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입니다.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이 변화하는 시점부터 명백한 정신병이 발병하기 전까지의 기간에 해당합니다. 전구기는 며칠에서 몇 년까지 다양한 기간 동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구기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징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불안, 짜증, 분노, 우울감, 감정기복 등 정서적인 증상, 의욕 저하, 공허함, 피곤, 집중력 저하, 모호한 신체 통증, 불면 등 다른 정신질환에서 보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 처음에는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사회적 위축, 대인관계 예민함, 충동성 등의 행동 변화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기 전구기를 지나 망상, 환각, 와해된 행동 및 언어 등 급성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잔류기, 안정기 치료를 통해 양성증상이 호전된 후 약한 증상이 남아 있거나 음성증상과 인지기능의 장애가 주된 문제가 되는 시기입니다. 조현병은 재발하는 특성이 있어 안정기에 접어든 이후에도 갑작스럽게 급성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경과는 환자마다 다양하게 나타나 조기에 치료하여 회복하는 환자도 있고, 악화와 관해가 반복되며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관해 없이 만성화되기도 합니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조기치료가 예후와 경과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어서 정신병적 증상이 발생한 이후 얼마나 빨리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회복 정도가 결정됩니다. 발병 이후 치료받지 않는 기간이 길수록 사회적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진료를 받고 가능한 빨리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학 및 통계내용 접기 역학 조현병의 평생유병률은 약 1%입니다. 성별에 따른 유병률의 차이는 없지만 처음 발병하는 시기는 성별에 따라 다릅니다. 남성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여성은 20대 초반에서 후반에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남성은 45세 이후 발병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여성은 중년기에 발병률이 다시 증가하기도 합니다. 10대 이전이나 60세 이후에 조현병이 첫 발병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정신병적 증상이 처음 발생한다면 다른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구에 비해 평균 수명도 짧은 편입니다. 음성증상으로 인해 활동량이 적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으며 자살률도 일반인구에 비해 높습니다. 사례) 21세/대학생 21세 A씨는 고등학교 때까지 별다른 문제없이 지낸 내성적 성격을 가진 대학생이었습니다.대학에 입학한 후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지내기 시작하였습니다.1학년 2학기부터는 학교에서 동기들이 자신을 수군거리고 비웃는 거처럼 느껴져 학교에 나가기가 꺼려졌습니다.또한 수업에 집중이 잘 안 되어 성적이 1학기에 비해 낮아졌습니다.A씨의 가족들도 평소에 비해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말수도 줄어든 A를 보며 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2학년이 되자 A씨는 학교에 나가지 않고 주로 방에만 있으면서 혼자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또한 낮에도 방 안의 커튼을 닫고 문을 잠그기 시작했습니다.걱정이 된 A씨 가족들이 A씨에게 이유를 물어보자 “누군가가 자신을 도청하며 감시하고 있다”면서“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습니다.가족들은 며칠 동안 집에서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지를 확인했지만 A씨가 들린다는 목소리를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증상내용 접기 조현병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으며 같은 환자에서도 증상이 다양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조현병의 증상은 크게 망상, 환청, 부적절한 행동 등과 같은 양성증상, 말수나 행동이 줄어드는 등의 음성증상, 집중력, 판단력 등 사고능력이 떨어지는 인지증상 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조현병 증상입니다. 양성증상 - 환청: 자신을 비난하거나 욕하는 소리, 행동을 지시하거나 서로 대화하는 환청, 그 밖의 소음이나 음악 등 - 환시, 환촉, 환후, 환미: 환청보다는 드물지만, 외부 감각자극이 없이 본인에게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음 - 피해망상: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히거나 위협할 것으로 믿는 잘못된 확신 - 관계망상: 근거 없이 다른 사람이나 상황이 자신과 관계가 있다고 믿는 잘못된 확신. - 조정망상: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 말, 행동 등을 조정하고 있다는 잘못된 확신 - 감시망상: 휴대폰을 해킹하거나 CCTV를 통해 자신을 감시한다고 근거 없이 확신함 - 그 밖의 망상: 근거 없이 강하게 믿고 있는 잘못된 믿음으로 종교망상, 과대망상, 허무망상, 신체망상 등이 있음 - 와해된 언어: 생각의 흐름에 이상이 있어 횡설수설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거나, 이상한 단어 등을 지어내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기 어려움 - 와해된 행동: 생각의 혼란, 망상 등으로 인해 상황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거나 목적 없이 반복된 행동을 하는 등의 모습 음성증상 - 정동둔마: 표정의 변화가 줄어드는 등 감정적으로 느끼거나 표현하는 것이 감소함 - 무언증: 질문에 대한 대답을 거의 하지 않거나 대답을 하더라도 애매모호함 - 무의욕증: 활동량이 감소하고 자발적인 목표지향적 행동이 줄어듦. 또한 관심, 의욕이 떨어져 혼자 빈둥거리는 시간이 많아짐. 게으르다고 오해 받을 수 있음 - 무쾌감증: 즐거움, 흥미, 행복 등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와 관련된 활동이 감소함 인지증상 - 주의력,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의 저하 조현병 환자는 위의 증상 중 일부를 경험하며 병의 경과에 따라 증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환각, 망상을 비롯한 조현병 증상의 특성상 본인 스스로가 증상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경우 병식이 없다고 표현합니다. 병식이 없어 치료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 환자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식을 갖도록 질환교육을 함께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조현병 진단을 받아들이는 것은 환자와 가족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정신건강의학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질환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현병 환자들은 우울증상, 불안증상 등을 함께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음성증상으로 인해 조현병 환자들은 활동량이 적고 체중관리가 어려워 대상증후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신체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동반질환을 함께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단기준내용 접기 조현병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서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조현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 종목들은 현재 없으며, 조현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혹은 인지기능 등 정신기능의 평가를 위해 심리검사, MRI를 비롯한 뇌영상검사, 뇌파,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사가 진료할 때 참고하는 조현병에 대한 진단 기준(DSM-5)은 다음과 같습니다. A. 다음 증상 중 둘(혹은 그 이상)이 1개월의 기간(성공적으로 치료가 되면 그 이하)동안의 상당 부분의 시간에 존재하고, 이들 중 최소한 하나는 (1) 내지(2) 혹은 (3)이어야 한다. (1) 망상 (2) 환각 (3) 와해된 언어(예: 빈번한 탈선 혹은 지리멸렬) (4) 극도로 와해된 또는 긴장성 행동 (5) 음성 증상(예: 감퇴된 감정 표현 혹은 무의욕증) B. 장애의 발병 이래 상당 부분의 시간동안 일, 대인관계 혹은 자기관리 같은 주요 영역의 한 가지 이상에서 기능 수준이 발병 전 성취된 수준 이하로 현저하게 저하된 된다.(혹은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경우, 기대 수준의 대인관계적 학문적 직업적 기능을 성취하지 못함) C. 장애의 지속적 징후가 최소 6개월 동안 계속된다. 이러한 6개월의 기간은 진단기준 A에 해당하는 증상(예: 활성기 증상)이 있는 최소 1개월(성공적으로 치료되면 그 이하)을 포함해야 하고, 전구 증상이나 잔류 증상의 기간을 포함할 수 있다. 이러한 전구기나 잔류기 동안 장애의 징후는 단지 음성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진단기준 A에 열거된 증상의 2가지 이상이 약화된 형태 (예: 이상한 믿음, 흔치 않은 지각 경험)로 나타날 수 있다. D. 조헌정동장애와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한 우울 또는 앙극성 장애는 배제된다. 왜냐하면 1) 주요우울 또는 조증 삽화가 활성기 증상과 동시에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거나, 2) 기분 삽화가 활성기 증상 동안 일어난다고 해도 병의 활성기 및 잔류기 전체 지속 기간의 일부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E. 장애가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로 인한 것이 아니다. F. 자폐스펙트럼장애나 아동기 발병 의사소통장애의 병력이 있는 경우, 조현병의 추가 진단은 조현병의 다른 필요 증상에 더하여 뚜렷한 망상이나 환각이 최소 1개월(성공적으로 치료되면 그 이하)동안 있을 때에만 내려진다. 조현병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의 면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정신병적 증상으로 인해 협조가 잘 안되거나 면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과의 면담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조현병을 진단하는 것인 쉽지 않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면밀한 평가와 검사에 기초하여 내려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고, 증상의 특성과 기간,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을 다각도로 평가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조현병 치료의 목표는 조현병 증상을 줄이고 일상생활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재발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치료가 약물치료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재활치료, 정신건강교육, 가족치료 등 정신사회적 개입이 조현병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현병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의 단계 조현병의 치료는 증상의 단계에 따라 급성기 치료와 유지치료로 나뉠 수 있습니다. 급성기 치료에는 환청, 망상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을 호전을 목표로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고 지지적 정신치료를 하면서 병과 관련된 스트레스요인을 찾습니다. 또한 동반질환에 대한 평가와 치료도 함께 진행합니다. 정신병적 증상으로 인해 자타해의 위험이 있거나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 치료를 거부하여 치료가 진행되기 어려운 경우, 진단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등에는 입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급성 증상이 호전되면 유지치료를 진행합니다. 유지치료에서 핵심은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입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약물치료를 유지하지 않으면 5년 내에 90% 이상에서 재발합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2-3년 정도 약물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진료를 통해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면 서서히 약물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재발 방지가 중요한 것은 재발 시 유지치료의 기간이 더욱 길어지고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의 기간에 대해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원칙은 아직 없지만, 재발하는 조현병 환자에게는 5년 이상의 유지치료를 권합니다. 재활치료, 사례관리 등 정신사회적 개입을 함께 받는 것이 재발방지와 사회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 조현병은 뇌의 질환입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글루타메이트 등의 불균형이 조현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되돌릴 수 있는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치료약물 종류 항정신병약물 최근 개발된 비정형항정신병약물은 추체외로 증상이 적고 부작용이 약해 1차 약물로 쓰이고 있습니다.이에 해당되는 약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증상의 특징과 약물부작용에 따라 약물의 종류를 선택합니다.항정신병약물은 증상 개선에 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한 3-6주 동안 꾸준히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6-8주 동안 꾸준히 복용했으나 증상의 호전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항정신병약물로 교체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약물의 종류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조절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약물을 처방한 의사와 긴밀히 상의하며 조절해가는 것이 좋습니다.조현병은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성이 매우 높고 장기간 복용하더라도 의존성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증상이 소실된 뒤에도 적정 기간 유지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우울제 우울증상, 강박증상 등을 동반하는 조현병 환자에게는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불안제 불안, 초조, 불면 증상을 동반하거나 추체외로 증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항불안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분조절제 충동적인 행동, 공격적인 행동, 감정기복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합한 약물 찾기 현재까지의 의학 지식으로는 항정신병약물의 효과를 미리 알기가 어렵습니다. 6-8주 기간 동안 복용한 약물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의사와 함께 약물의 증량이나 교체 등을 상의하도록 합니다. 이전에 복용한 항정신병약물이 효과가 좋았다면 재발했을 때에도 효과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조현병을 앓고 있는 가족에게 효과가 있는 약물이 다른 가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약물을 사용해도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는 경우 클로자핀으로 교체하면 매우 효과적으로 증상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약물을 잘 복용하지 않거나 매일 약을 먹는 것을 불편해 하는 경우 1달에서 3달간 약효가 지속되는 장기작용주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 효과적인 약물을 찾는 과정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므로 담당의사와 긴밀히 상의하며 치료를 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의 위험성 갑자기 약물을 중단하거나 꾸준히 복용하지 않으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거나 조현병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약물의 조정은 의사와 상의하면서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정신치료내용 접기 정신사회적 개입 다른 정신질환과 비슷하게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정신사회적 치료가 조현병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상담치료만으로 조현병의 증상이 회복되지는 않으므로 꼭 약물치료와 병행하여야 합니다. 증상의 호전과 더불어 재발방지, 사회적 기능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을 위해 정신사회적 중재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인지행동치료, 사례관리, 위기중재, 가족치료, 사회기술훈련, 직업재활 등이 대표적인 정신사회적 개입입니다.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과 믿음을 치료자와 함께 평가하고 왜곡된 사고를 수정하는 치료입니다. 자존감,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측면을 교정하고 일상에서 대안적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기술을 훈련하는 등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개인치료와 더불어 집단치료 형식으로 시행되기도 합니다. 사례관리 전국 대부분의 시∙군∙구 지방차치단체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습니다. 센터의 대표적인 기능은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분들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례관리는 그 중 하나로 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이 조현병 환자의 증상과 약물 관리를 돕고 재발을 예방하며, 사회 기능 회복을 도와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조현병의 초기 치료를 받는 청년들을 위해서 청년정신건강센터인 마인드링크(MindLink)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기중재 치료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아 정신병적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자타해의 위험이 있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 위기를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기상담 서비스가 있습니다. 전국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을 제공합니다. 전화 1577-0199로 연락하여 현재 상황을 알리고 필요한 도움을 구할 수 있습니다. 자타해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현장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가족치료 조현병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도 고통과 부담을 겪습니다. 가족치료는 조현병 환자의 증상관리, 재발방지, 사회기능 향상, 의사소통을 위해 가족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가족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가족치료에 참여하면 조현병 환자의 재발률이 저하된다고 보고됩니다. 재활치료 조현병 환자는 대인관계 능력, 사회기술 능력, 직업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재활을 통해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사회에는 조현병 환자의 재활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이 있습니다. 낮병원, 주거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재활치료를 담당의사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외의 치료내용 접기 약물 외의 생물학적 치료 약물요법이 듣지 않거나 특정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전기경련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전기경련치료는 편견과 달리 안전한 치료이기 때문에 임산부를 비롯한 약물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경두개자기자극법이 환청 등 일부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 약물치료에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곳 전국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서 위기 상황에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국 대부분의 시∙군∙구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사례관리, 정신건강정보, 관련기관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돕는 법내용 접기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다음과 같은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꾸준히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습니다. 현재 상태를 의사와 함께 점검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평소의 고민을 상의합니다. 2. 규칙적으로 약물을 복용합니다. 재발의 가장 큰 원인은 약물 복용을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약물의 부작용이 의심이 되면 진료할 때 상의합니다. 의사와 상의 없이 임의로 약물을 줄이거나 늘려 복용하지 않습니다. 3. 조현병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조현병, 마음의 줄을 고르다 등 조현병에 관한 책을 읽습니다. 4. 집에만 있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야외를 나가려는 노력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외부활동을 할 수 있는 스케줄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걷기, 조깅 등 다양한 운동 중 본인이 관심 있는 종목을 정하여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6. 규칙적인 수면 및 식사 패턴을 유지합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으로 인해 약물 복용을 소홀이 하게 되어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7. 증상이 악화되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짜증, 화, 불안, 불면, 대인관계 예민함이 악화되었다면 가족에게 알리고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8. 담배, 술,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피합니다. 9.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하여 사례관리와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참고문헌 1. Gottesman II, Shields J. Schizophrenia. The Epigenetic Puzzle.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1982. 2. Korean Society for Schizophrenia Research, editor. Schizophrenia, tuning of the mind. Seoul: Koonja Publishing Inc.;2013. 3. Korean NeuroPsychiatric Association, editor. Texbook of neuropsychiatry. 3th ed. Seoul: iMiS company;2017. 4. Benjamin JS, Virginia AS, Pedro R. Kalplan Sadock’s comprehensive textbook of psychiatry. 10th ed. Philadelphia: Wolters Kluwer;2017 p.1405-1456 5. Hong JP. The survey of mental disorder in Korea. Seoul: Minister of Health and Welfare;2017. 6. Kim SW. Psychosocial intervention for patients with schizophrenia. J Korean Neuropsychitr Assoc 2018;57:235-243. [콘텐츠 출처]조현병(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