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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spinalcanal)이란 앞으로는 척추뼈의 앞부분인 추체(vertebralbody), 추간판(디스크,intervertebraldisc), 뒤로는 척추뼈의 뒷부분인 추궁판으로 둘러싸여 있는 공간입니다. 척추관(spinalcanal)은 두개골 하부로부터 경추, 흉추, 요추, 천추로 연결되며 척추관 내에는 상요추까지는 연수에서 연장되는 척수가, 그 하부에는 척수에 연결되는 신경근의 다발인 마미(caudaequine)가 존재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며 척추관 협착증이란 용어는 주로 요추부(허리)에서 사용합니다. 아래 그림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자기 공명 영상(MRI) 사진으로, 정상에 비하여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받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의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 혹은 추간공(intervertebralforamen)의 협착으로 인해마미(馬尾, 척수 하단의 말꼬리 형태의 신경근 다발) 혹은 신경근을 압박하여 간헐적 파행(intermittentclaudication)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됩니다. 종류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의 절대적 기준은 전산화 단층 촬영(Computedtomography,CT) 검사에서 척추관의 전후방 길이가 10mm보다 작은 경우로 정의하며, 상대적 협착증은 13mm보다 작은 경우로 정의합니다. 요추의 한 분절은 3개의 관절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두 개의 후관절과 한 개의 추간판(디스크)입니다. 먼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여 추간판 간격이 좁아지고 이로 인하여 후관절에 가해지는 하중 특성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후 후관절막이 변성되어 비정상적 운동이 일어나고, 이것은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 비후 및 황색 인대의 비후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퇴행성 변화로 척추관의 용적이 감소하게 됩니다.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은 황색 인대 비후, 추간판 돌출, 척추 전방 전위증, 후관절 비후, 퇴행성 후관절 낭종 등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은 추간판 부위에서 비후된 후관절이 척추관 내로 침입하여 발생하는데 상위 척추의 하관절 돌기가 비후된 것이 주요인입니다. 연부 조직 비후로 인한 척추관 협착증은 중심성 척추관 협착증의 40%를 차지하는데, 추간판 간격이 좁아지며 후관절의 아탈구가 발생하여 척추관의 상하 길이가 감소한 결과로 기인합니다. 즉, 황색 인대, 후관절막, 후종 인대 등의 연부 조직이 척추관 횡단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여 척추관 협착증을 유발합니다. 상기한 연부 조직에 의한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허리를 펼 때 황색 인대가 척추관내로 감입하여 협착의 정도가 심하게 되므로 허리를 펼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외측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은 전체 요추부 신경근병증의 8~11%를 차지하며, 외측 요추관 협착증은 다음과 같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입구(entrancezone,lateralrecess,외측 함요부)의 협착증 2) 중간부(midzone)의 협착증 3) 출구(exitzone,추간공)의 협착증 외측 함요부는 후면은 상관절 돌기, 내측은 경막, 외측은 척추경, 전방은 추체 및 추간판으로 둘러싸인 공간으로 이 공간에서 신경근이 뇌척수액과 신경근막에 둘러싸여 나오기 시작합니다. 정상 외측 함요부는 최소 높이가 5mm이상이며 3~4mm만 되어도 외측 함요부 협착증입니다. 중간부는 후방은 협부(parsinterarticularis), 상부는 척추경, 전방은 추체, 내측은 척추관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신경근이 하외측에 있는 추간공을 향하여 주행합니다. 이 부위에서 신경근의 압박은 협부의 결손으로 비후된 섬유연골 조직에 의하여, 추체의 회전 변형이 있는 경우 척추경에 의하여, 또는 추간판 간격이 비대칭적으로 감소된 경우에 발생합니다. 출구인 추간공은 상, 하부는 척추경, 전방은 추체, 추간판, 후방은 후관절 및 황색 인대로 둘러싸이며, 정상 추간공의 높이는 20~30mm이고 폭은 8~10mm이며 넓이는 40~160mm2입니다. 추간공의 높이가 15mm이하이거나 후방 추간판 높이가 4mm이하이면 추간공 내 신경근 압박이 발생합니다. 추간공 협착의 원인은 정적인 경우와 동적인 경우가 있으며, 정적인 원인은 퇴행성 척추증으로 추간판 간격의 감소, 하위 후관절의 전방 및 상방으로의 전위에 의하여 추간공 협착이 발생합니다. 또한 전방에서는 추간판 돌출에 의하여 또는 추체 연골 종판의 골극(퇴행성 변화로 인한 가시같이 자라난 뼈) 형성에 의하여 추간공 협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를 구부릴 때 추간공의 용적은 12% 증가하나, 허리를 펼 때 추간공의 용적은 15%감소하기 때문에 허리를 구부릴 때보다는 펼 때 추간공에서 신경근 압박이 발생되기 쉽다는 점에서 동적인 원인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추간공 협착은 척추 수술 실패 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수술 후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의 60%가 수술할 때 추간공 내에서 신경근이 압박되는 것을 알지 못하여 추간공 내 압박되는 신경근의 감압(눌리는 것을 풀어줌)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원인 가장 널리 사용되는 척추관 협착증의 발생 원인에 따른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선천성, 발육성 척추관 협착증 ˚ 특발성 ˚ 연골 무형성증 2. 후천성 척추관 협착증 1) 퇴행성 ˚ 척추관 중심부 ˚ 척추관 주변부 - 외측 함요부, 신경근관 - 추간공 ˚ 퇴행성 전방 전위증 2) 혼합형 (선천성, 퇴행성, 또는 추간판 탈출증의 혼합) 3) 척추 분리형 척추 전방 전위증 4) 의인성 ˚ 추궁판 절제술 후 ˚ 척추 고정술 후 5) 외상성 6) 기타 ˚Paget씨 병 ˚ 불소 침착증 선천성, 발육성 척추관 협착증은 연골 무형성증의 왜소증에서와 같이 척추경 사이 거리가 요추 원위부로 가면서 좁아지는 특징적인 형태를 보이면서 나타나거나 짧은 척추경을 가진 정상 키의 사람에서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선천성 척추관 협착증은 짧은 척추경으로 인하여 정상인의 척추관이 원형인데 비하여, 삼엽성(三葉性) 척추관을 가지며 전후간 척추경의 감소로 중심성 협착을 일으킵니다. 선천성, 발육성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에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연령인 30대 초반에 흔히 그 증상을 나타냅니다. 가장 많은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50대와 60대에 시작되며 중심성 협착 외에도 외측 함요부 및 추간공 협착이 흔한 증상입니다. 제 4~5 요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제 3~4 요추 사이 및 제 5 요추~제 1천추 사이에도 호발합니다. 이러한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은 과거에는남자에서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의 보고는 여성에 좀 더 호발하는 경향을 보여주며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의 경우 여자에서 4~6배 호발하며 이것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인대가 이완되기 때문에 유발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많은 질환이나 증후군이 척추관 협착증의 발생에 관여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는 드물며, 이러한 질환들에 의한 척추관 협착증에서는 통상적인 협착증보다는 좀 더 이른 연령에 퇴행성 변화를 수반하여 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역학 및 통계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정확한 유병율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미국에서 수행된 한 연구에서는 전체 인구의 22.5%가 상대적인 척추관 협착증이 있으며, 60대로 인구 집단을 한정했을 때에는 47.2%가 상대적인 요추관 협착증에 해당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 외 다른 연구들에서도 요추 척추관 협착증의 발생율이 약 10% 정도에 해당한다고 보고하였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생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상 척추관 협착증은 대부분 퇴행성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초기의 증상은 퇴행성 척추염과 비슷하여 서서히 시작됩니다. 허리에 막연한 무지근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는데 습하고 찬 기후에 악화되고 따뜻하게 해 주면 완화됩니다. 또한 활동에 의하여 악화되고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문화적 배경이나 관습, 개인의 경험적인 요소나, 통증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병원에 오지 않고 수년간 지내기도 하며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의사를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에 따라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불편함을 받아들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심해질 때, 특히 보행이나 시장에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 받을 때 의사를 찾아오게 되며 이 시기가 되면 증상은 신경성 간헐적 파행(걸으면 아프고 멈추면 통증이 덜 해지는 증상)에 좀 더 가까워지고 통증, 마비, 경련,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나타납니다. 환자의 85%는 둔한 쑤시는 통증을, 57%는 감각 이상을, 47%는 하지 근력의 약화를, 15%는 쥐가 나는 감각을 느낍니다. 증상은 요배부(허리)와 둔부(엉덩이)에서 시작하며 점차 무릎 쪽으로 퍼져가며 흔히 피부 신경 분포의 양상과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하지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비대칭적으로 한쪽 다리에 나타나지만 양쪽 다리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쪽 피부 신경 분포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전형적인 신경근 병변으로 심한 추간공 혹은 외측 함요부 협착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것은 기존 척추관 협착증에 수핵(디스크) 탈출증이 함께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척추관의 크기는 자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허리를 펼 때 증상은 악화되고 구부릴 때 호전됩니다. 서거나 허리를 편 자세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의 경우 앉아서 허리를 구부리면 80%가, 단지 허리를 구부리는 것만으로도 75% 이상이 그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그들의 증상을 분명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구부리고 앉거나 의자나 전봇대에 혹은 벽을 짚고 구부리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는 수개월에 걸쳐 쉬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차 감소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얼마 걷지 못한다 할지라도 허리를 구부리게 되는 자전거 타기는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은 협착증 환자에서 유인원처럼 구부정한 자세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력 청취입니다. 즉 환자의 주 증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척추관 협착증의 가장 중요한 증상인 신경인성 파행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신경인성 파행이란 보행을 하면 하지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첫째, 얼마나 멀리 걸을 수 있는지, 둘째, 걷지 못하게 하는 직접적인 증상이 무엇인지, 셋째, 이때 나타나는 증상은 어떠한 것이고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과는 어떤 관계인지, 넷째, 쉬고 나서 다시 걸을 수 있는지, 다섯째, 얼마 동안 쉬어야 되는지와 이때의 증상 완화 정도가 어떠한지 등의 질문을 하여 환자의 증상을 자세히 기술하고 분석하여야 합니다. 신체 검진으로 하지의 감각, 근력, 반사 신경의 이상 등의 신경 기능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로는 단순 방사선 검사(x-ray)에서 요추부의 퇴행성 병변, 추간판 간격의 협소, 척추관 전후방 거리의 감소, 측만증, 후만증, 척추 전위증, 분절간 불안정성 등의 동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척수강 조영술은 경막 내로 조영제를 주사하여 척수강 내로 조영제가 잘 통과하는지를 확인하는 유용한 검사 방법이지만 침습적 검사이고 두통, 오심, 발작 등의 부작용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Computedtomography,CT)은 중심성 척추관의 형태, 크기를 정확하게 알려 줄 뿐 아니라 외측 함요부와 추간공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수핵 탈출, 골극, 후관절의 퇴행과 비후, 황색 인대 비후 등의 협착을 일으키는 병리 소견을 바로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자기 공명 영상(MRI)은 방사선 피폭이 없고 비침습적 검사 방법으로 경막 내 및 경막 외의 구조물을 포함한 여러 연부 조직의 해부학적 형태뿐만 아니라 추간판(디스크) 및 골수의 형태학적 및 병태 생리학적 판정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치료 1. 보존적(비수술적) 치료 척추관 협착증 환자는 급격한 증상의 악화나 기능의 저하는 드물기에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보존적 치료 방법에는 일상 활동의 변화, 적절한 운동, 물리 치료, 요추 보조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항우울제, 비강 분무 칼시토닌 등 다양한 약물 치료, 유발점 주사, 경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도수 치료, 침, 초음파, 전기 자극 치료, 열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됩니다. 2.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 급격히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대소변 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는 등 신경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가 아니면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수술은 응급하게 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신경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보존적 치료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지속적인 장애, 일상생활의 제한이 있는 경우입니다. 요통 그 자체만으로는 수술의 적응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적응증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의 절대적 금기증은 없습니다. 내과적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수술적 치료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만 고령 그 자체는 수술의 금기증이 아닙니다. 그러나 척추관 협착증에 해당하는 증상의 과거력, 신체 검진 소견, 방사선학적 소견이 없는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3. 수술적 치료의 원칙 수술의 목표는 기능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신경 증상의 악화를 막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압박 받는 신경을 감압(눌리지 않게)하여야 합니다. 감압의 범위는 환자의 병변의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결정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증상이 한쪽에만 있다 할지라도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척추관 협착이 양쪽에 모두 있으면 한쪽만 감압하여서는 안 됩니다. 한쪽만 감압할 경우 곧 반대쪽 증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감압할 분절은 절대 과소 평가해서는 안되며 가능하면 협착이 있는 모든 분절을 충분히 감압하여야 합니다. 신체 검진에서 어느 한 분절로 국한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충분한 감압을 하면서도 척추의 안정성을 보존하여야 후기 수술 실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로 각진 도구를 이용하여 후관절의 아래 부분을 절제하여(undercutting) 후관절을 보존하여야 하며, 둘째로 협부(pars)를 보존하여야 수술 후 골절로 인한 요통 및 불안정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셋째로 감압술 중 예측하지 못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는 과감하게 척추 분절을 연결시켜주는 유합술을 추가로 시행하여야 합니다. 4. 수술적 치료 방법 추궁판 절제술(laminectomy)이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적 치료의 표준입니다. 그 이외에 추궁판 부분 절제술(laminotomy)은 한쪽 또는 양쪽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한쪽으로 도달하여 양쪽 감압을 하는 추궁판 성형술의 방법도 있습니다. 수술 전 불안정성이나 변형이 없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감압술을 시행하는 경우 척추 분절의 유합술, 기기 고정술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수술 전 변형이나 불안정성이 있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는 감압술 후 유합술을 추가하는 것이 수술 후 결과가 더 좋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수술 전 변형이나 불안정성이 없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라도 광범위 감압술 및 후관절 절제술이 필요하여 시행하는 경우 수술로 인한 요추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유합술 또는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1.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어떻게 다릅니까? 척추관 협착증은 중년 이후에 흔한 질환의 하나로 말 그대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입니다. 목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경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하고, 허리의 척추관이 좁아지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요추 신경이 눌려 다리가 저리고 보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이 비슷할 수도 있지만, 허리 디스크에서는 말랑말랑한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척추관 협착증에서는 주로 뼈, 관절과 같은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누릅니다. 통증의 양상을 보면, 허리 디스크는 빠른 시간 내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척추관 협착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척추관 협착증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간헐적 파행이 있습니다. 이는 허리 디스크의 증상과 구별되는 것으로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보행 장애 증상을 말합니다. 2.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으면 모두 치료하거나 수술해야 합니까? 나이가 들면 누구나 척추관이 조금씩 좁아지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병명도 생소하고 어려워 상당히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척추관 협착증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까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3.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경우에 치료가 필요합니까? 통증이 심해 허리를 제대로 펼 수 없거나 걷는데 장애가 따를 정도라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바로 수술을 하기 보다는 일단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 운동 처방 등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약 50%의 환자에서는 수술하지 않고 증상의 호전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된다고 해서 좁아진 척추관이 다시 넓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은 항상 있게 됩니다. 4. 척추관 협착증은 언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까? 수술적 치료는 지속적인 허리와 다리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따르고 2-3개월 동안 비수술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입니다. 또한 하지 마비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어 나타나거나 대소변 기능 장애가 나타난 경우에는 처음부터 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5.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는데 조심해야 할 것과 좋은 음식, 나쁜 음식, 빠른 쾌유를 위한 좋은 자세, 운동 등이 궁금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에서 음식은 특별히 가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담배는 요통에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통에 좋은 운동은 허리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이나 수영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특별히 피해야 할 자세는 없지만 장기간 한 자세로 있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6. 척추관 협착증 때문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당뇨병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도 수술이 가능한지요? 당뇨병은 척추 수술뿐 아니라 어떤 수술을 받든 조심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수술 후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때문에 꼭 필요한 수술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후 각별한 주의만 한다면 별다른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7. 척추 유합술은 척추를 굳히는 수술인데 척추를 굳혀도 허리를 움직일 수 있나요? 척추 유합술이란 위아래 척추 뼈 사이에 뼈 이식을 하여 두 개의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입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요추의 다른 분절과 골반의 보상 기능으로 척추 한두 마디를 굳히더라도 허리의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8.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로 척추 유합술에서는 금속 내고정술과 뼈 이식술을 함께 한다는데 나중에 금속을 다시 빼내야 하나요? 요통 등의 증상이 없다면 굳이 금속을 빼내는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나사못이 몸속에서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속 내 고정 기계를 삽입한 환자의 10% 정도에서 이와 같은 나사못 파손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금속을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사못 파손이나 이완이 없는 경우에도 금속 내 고정 기계 주위로 미세한 금속 입자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일련의 면역 반응에 의해 요통이 유발된다는 증거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금속 내 고정 기계를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9. 저희 어머니께서 열흘 전 쯤 척추관 협착증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부터 지금까지 엄지발가락 부분이 심하게 저리다 하시고 며칠 전부터는 종아리가 터질 듯 아프며 허벅지부터 다리 바깥쪽으로 몹시 당기고 수술 전보다 더 심한 통증으로 무척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수술 후 일반적으로 이런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까? 척추관 협착증 수술 후 저림 증세 회복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전 협착의 상태가 심한 경우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물로 치료하면서 재활 치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더욱 악화되거나 마비 증세 등이 나타나면 자기 공명 영상(MRI) 등의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콘텐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척추관협착증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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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외이도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외이도는 무엇인가요?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로 길이는 약 2.5cm,안의 지름이 7~9mm정도 되는 관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S자 모양으로 굴곡이 져 있으며, 귓바퀴 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이어져 연골로 되어 있고, 고막 쪽 2/3는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뼈로 이루어진 골부는 피부가 얇고 털주머니, 피부기름샘 등이 없지만, 연골로 이루어진 연골부에는 털주머니, 피부기름샘, 귀지샘 등이 발달된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습니다. 귀지샘은 땀샘이 변하여 생긴 것으로 황갈색의 특이한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 분비액에 탈락된 상피세포들이 합쳐져 생긴 것이 귀지입니다. 귀지는 보통 지저분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 외부 세균들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는 외부 세균들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체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귀지는 그 방어기전 중의 하나입니다. 귀지는 지방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고, 산성을 띠고 있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며. 라이소자임과 같은 항균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서 외부 세균으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러한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세균의 감염 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을 합니다. 원인 앞서 설명한 외이도의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하고 외이도염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선행 요인이 있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 ᆞ 잦은 수영 ᆞ습하고 더운 기후 ᆞ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ᆞ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물 ᆞ 이구(귀지)의 이상 ᆞ 보청기 또는 이어폰의 이용 ᆞ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질환 ᆞ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ᆞ 땀이 많은 체질 더운 기후와 높은 습도가 중요한 선행 요인이기 때문에 아열대 기후에서 많이 생기고,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흔하며, 특히 수영 후에 잘 생기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swimmer'sea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외이도염의 주 원인균은 녹농균(pseudomonas)과 포도상구균입니다. 포도상구균은 정상적으로도 피부에 존재할 수 있는 균이지만 방어기전이 손상되면, 피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진균도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나, 대개 급성 염증의 10% 이하에서만 진균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외이도의 염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급성 외이도염처럼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것이 있겠지만, 만성적인 경우에는 접촉성 알레르기나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에 대한 감작,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집니다. 그 외에 가렵거나 이충만감이 있을 수 있고, 귀가 잘 안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으로 외이도염의 치료 후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외이도염은 염증 전기, 급성 염증기, 만성 염증기로 분류됩니다. 염증 전기에는 방어기전의 손상으로 염증이 시작됩니다. 외이도 피부층의 부종이 오고 소양감이나 이충만감이 생깁니다. 본격적으로 급성 염증기에 접어들면 통증이 시작되고 정도에 따라 삼출성 이루나 화농성 이루가 나옵니다. 외이도는 부종이 심해지고 발적되며 심하면 그로 인해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주변부의 통증이나 경부 림프절이 커지기도 합니다. 만성 염증기는 4주 이상 염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외이도 내경이 좁아집니다. 진단 및 검사 1. 문진 및 신체검사 대개 문진과 간단한 이경 검사를 통하여 진단이 가능합니다. 위에 설명한 선행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상태와 고막의 상태를 관찰하면 외이도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청각 검사 환자가 청력감소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청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개 외이도염에서 청력의 저하는 외이도의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것으로 전음성 난청(소리의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난청)입니다. 만약 감각신경성 난청(내이의 이상이나 청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청)의 소견을 보이면 다른 질환을 의심하고 감별하여야 합니다. 3. 방사선 검사 외이도염을 진단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방사선 검사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에서 설명할 악성 외이도염을 비롯하여 염증이 외이도를 벗어난 것이 의심되거나 암과 같은 다른 병을 감별하여야 하면 추가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예외적으로 다른 병을 감별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나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1. 치료 치료의 원칙은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며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치유를 돕는 것입니다.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고 외이도 피부의 자연적 산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방어기전을 되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1) 이용액 항생제가 함유된 이용액을 사용합니다. 외이도염은 감염이 외이도를 넘어 주변 조직으로 퍼지기 전에는 대개 항생제의 정맥주사가 필요 없으며, 이용액 같은 국소 도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주로 녹농균을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가 들어 있는 이용액을 사용하여 감염을 치료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섞인 용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외이도의 세정 외이도에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세척하여 외이도의 산도를 되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외이도의 부종과 피부 괴사물들로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면 외이강이 열리도록 거즈나 특수 스펀지 등을 외이도에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수영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이도를 후비거나 파는 등의 외이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삼가는 것입니다. 자주하는 질문 1. 귀지는 자주 파는 것이 좋은가요? 귀지는 귀지샘에서 분비된 분비물과 탈락된 상피세포가 합쳐져 생긴 것입니다. 귀지는 보통 더럽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외이도를 보호하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외이도의 상피는 고막을 중심으로 조금씩 밖으로 자라나옵니다. 따라서 귀지는 파지 않아도 저절로 밀려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면봉을 이용하여 귀지를 파내다가 외이도나 고막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난 상처를 통하여 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지의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간혹 양이 많거나 자정작용이 떨어진 노인의 경우에 귀지가 외이도를 막아 청력감소나, 이물감 또는 이폐색감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귀에도 무좀이 생긴다는데 사실인가요? 곰팡이 균은 우리 몸 어디에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이도에 감염이 된 경우를 이진균증이라고 합니다. 주 증상은 가려움이며, 그 외에 이루, 이물감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진균을 관찰하는 것으로 내릴 수 있으며, 치료는 외이도를 세척하고 국소 약제를 도포하는 것입니다. 3. 저는 이전부터 ‘물귀지’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귀지는 나쁜 건가요?귀지의 성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즉, 유전적, 인종적으로 상이합니다. 흑인과 백인의 경우에는 습하고 끈적거리며 갈색인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건조한 회색 귀지의 양상을 보입니다. 질문하신 분께서는 귀지가 아마도 습한 성상을 띄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얼굴색이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귀지의 성상이 다를 뿐, 지금 불편하신 점이 없다면 그 자체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4. 면봉으로 귀를 파다가 피가 났습니다. 피는 멈추었고 지금은 약간 귀가 먹먹한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도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지금 귀가 먹먹한 것은 흘러나온 피가 덩어리로 뭉쳐서 귀를 막아 생긴 현상일 수도 있으나 고막의 손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 외이도에 난 상처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고막과 이소골의 손상 여부를 파악하고 외이도의 상처 정도를 평가하여 소독을 받으셔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외이도염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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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손발입병)
수족구병(손발입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手足口)병은 병의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병의 증세가 워낙 특징적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간혹 손과 발에 생기는 물집의 숫자가 매우 적거나 물집이 아닌 작고 붉은 일반적인 발진이 생기게 되면 파악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 병은 ‘장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생깁니다. 대개는 증상이 가벼워 열이 없거나 있어도 미열이며, 입 안의 물집이 터져 궤양이 생기고 이렇게 되면 음식을 먹을 때 아프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식사량이 줄었다가 자연히 좋아지는 가벼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간간이 전혀 먹지 못하여 탈수가 생기거나, 뇌수막염,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여 입원을 하거나 극히 일부에서는 생명을 잃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장바이러스’는 ‘폴리오바이러스’,‘콕사키바이러스’,‘에코바이러스’,‘그 밖의 장바이러스’로 나뉘게 되는데 이 중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콕사키바이러스’는 혈청형에 따라 A군, B군으로 나누고, 각 군은 다시 성질에 따라 수십 종의 바이러스로 구분하여 숫자로 표시합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고 그 외에 ‘ 콕사키바이러스 A5형,A6형, A7형, A9형, A10형, B2형, B5형’ 등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2009년-2013년 동안 국내에서 유행하였고, 과거 대만과 중국에서 유행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뇌염과 같은 사망도 초래할 수 있는 예후가 좋지 않은 신경계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속하는 장바이러스는 일상 온도에는 강해서 50℃ 이상인 경우에만 생존이 불가능하고 냉장고의 온도 정도에서는 생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알코올과 같은 지질용매에도 소독이 되지 않습니다. 경과 및 예후 감염경로 바이러스가 병을 일으키는 것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환자의 변이 손이나 일상의 생활 도구(환자가 만지는 물건 등)에 묻어 입으로 들어오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이 입으로 들어오거나, 입이나 피부 물집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시작됩니다. 환자가 감염된 후 대변으로 수 주에서 수 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로는 1-3주까지 감염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분비할 수 있습니다. 감염력은 전염성 질병 중에서 중간 정도로 수두나 홍역보다는 낮습니다. 모든 감염병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수족구병 역시 발병하려면 비교적 많은 숫자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야 하는 것이지, 바이러스 1-2 개체가 들어온다고 해서 병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이 의미는 감기 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감기가 접촉한 사람 모두에서 걸리지 않고 일부에서만 걸리는 현상과 같습니다. 따라서 손씻기나 바이러스가 묻었을 가능성이 있는 생활 도구를 열심히 닦아 바이러스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수족구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장바이러스는 주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물을 마셨거나 수영장에서도 가끔씩 감염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가정이나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등 환자가 있을 수 있는 환경, 즉 소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됩니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장바이러스는 병을 일으키는 기전이 비슷합니다.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는 목구멍이나 장의 점막 아래 조직에서 증식을 하는데, 증식된 바이러스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대변이나 상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분비됩니다. 바이러스가 처음 몸에 들어와서 증상이 생기기 직전까지의 잠복기는 평균 3-10일로, 이 때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림프조직으로 이동되어 증상이 생길 만큼의 숫자로 증식됩니다. 이후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들어가면서 열, 피곤감 등의 증상이 생기고 혈관을 통해 들어간 바이러스는 비장, 간, 골수로 갔다가 다시 각 표적기관으로 퍼지게 되고, 그 곳에서 증식이 되면서 본격적인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퍼지는 표적기관에 따라 나타나는 병이 달라지는데 수족구병은 표적기관이 피부이고, 뇌수막염은 뇌를 싸고 있는 수막이며, 심근염은 심장입니다. 역학 및 통계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유행을 하나 해마다 유행 기간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적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이 증가하여 6월 말에 최대에 이릅니다. 유행시기에는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 중심으로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며, 같은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병에 잘 걸리는 연령층은 10세 미만인데, 특히 5세 미만에서 더 잘 생깁니다. 유행시기에는 병에 걸린 적이 없는 청소년, 성인에서도 가족 내 환자나 긴밀한 접촉을 한 소아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옮아서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비율은 대체로 동일합니다. 증상 수족구병의 피부 발진은 주로 3-7mm의 크기로 손등과 발등에 생기지만 손바닥, 발바닥, 손발가락 사이에도 흔하게 생깁니다. 대개는 증상이 없지만 누르면 약간 아프거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며 발보다는 손에서 더 흔합니다. 이러한 발진들은 처음에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작고 붉은 일반적인 발진과 비슷하나 곧 물집으로 변하게 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발진이 넓게 생기는 경향이 있으나 이 부위의 발진은 물집보다는 일반적인 발진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손과 발의 발진없이 입의 물집만 생기는 수족구병도 4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수족구병으로 진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발진이 사라졌다가 다시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의 물집은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 1주일 이내에 자연히 없어집니다.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에 의한 감염의 경우 드물게 열, 두통, 구토, 목의 경직, 요통 등의 증상이 특징인 바이러스 뇌수막염이 생겨 수일간의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족구병의 또 다른 원인 바이러스인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이 생기게 되면 일반적인 바이러스 뇌수막염 이외에도 훨씬 더 심각한 뇌염이나 소아마비와 유사한 마비와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특히 어린 소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데, 더욱 심한 경우에는 뇌간 뇌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이 생겨 갑작스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진단 및 검사 수족구병은 나타나는 증상 및 증세가 매우 특이하여 대부분은 검사 없이 임상적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증상이나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임상적으로 진단이 어려워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나, 수족구병이 심한 환자의 경우 검사실 진단이 필요합니다. 검사실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청학적 검사 병의 급성기와 회복기 혈액을 두 번 채취하여 장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4배 이상 증가한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장바이러스의 혈청형을 구분하지 못하므로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러스의 분리 이 방법이 장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는데 있어 표준화된 방법입니다. 우리 몸의 체액 중 뇌척수액, 혈액, 대변, 피부 물집, 인두 도찰물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데, 여러 군데의 검체를 검사하는 것이 검출율이 높습니다. 세포 배양을 통해 검출된 바이러스는 중화항체를 이용하여 혈청형을 파악합니다. 세포 배양을 통한 바이러스 검출율은 60-75% 정도입니다. 3. 분자생물학 검사를 통한 바이러스 검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그 유전자를 증폭하여 바이러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이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세포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것에 비해 매우 신속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검출율이 매우 높으며, 병의 원인 바이러스로 예후가 좋지 않은 장바이러스 71형을 콕사키바이러스와 신속하게 구별하여 검출하는 여러 장점이 있으나, 여러 실험기구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방법이 세포 배양보다는 더욱 보편적인 것으로, 우리나라의 국립보건연구원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합효소연쇄반응법에 의해 증폭된 바이러스의 유전자로 염기서열분석을 실시하여 그 시기 감염의 특성을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병에서 바이러스의 검출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선 두 군데 이상의 검체를 같이 검사하는 것이 좋은데, 인두 도찰물과 입 안이나 피부의 물집 안 액체, 혹은 대변을 검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뇌척수액 검사 수족구병으로 인하여 뇌수막염이나 뇌염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혈액검사에 비해서는 간단한 검사는 아니지만 병원에서는 흔히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채취한 뇌척수액으로 염증세포의 존재 유무, 생화학 검사를 통해 뇌수막염이나 뇌염을 진단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검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치료 수족구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습니다. 입 안에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되고,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때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더 좋습니다.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은 입 안의 궤양을 자극하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합니다. 먹는 양이 많이 줄어 탈수가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으며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며,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며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열이 나면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입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매우 보채고, 물 먹는 것도 거부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등 음식 섭취량이 많이 감소된 경우는 스프레이 형식의 진통제를 입 안에 직접 뿌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물집 때문에 가려워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입니다. 합병증 대부분의 경우는 특별한 문제없이 자연히 회복되나, 합병증은 5세 미만의 소아에서 가장 많이 생깁니다. 입 안의 궤양이 심하면 통증이 있는 구내염이 생기며, 식사량이 감소하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것이 수족구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드물지만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병에서 무균성 수막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감염에서는 신경계 합병증이 비교적 높게 발생하는데, 소아마비 양상의 마비, 무균성 수막염, 뇌염, 뇌척수염, 급성 소뇌 실조, 급성 횡단 척수염, 길렝-바레 증후군 등입니다. 이와 같은 신경계 합병증은 면역 기전에 의하거나 바이러스의 직접 손상에 의해 발생합니다.1990년대 후반 이후로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서태평양 지역에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과 이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1998년의 대만 유행에서는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경우 합병증이 없었던 경우가 68%, 나머지 32%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하였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32% 중 무균성 수막염이 7.3%, 뇌염이 10%, 소아마비 양상의 마비가 2.3%, 뇌척수염이 4.5%, 치명적인 폐부종이 6.8%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중 7.9%가 사망하였고, 4%가 후유증이 남았습니다. 반면에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에 의한 수족구병에서는 94%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단지 6%에서만 무균성 수막염이 발생하였으며 더욱이 사망한 경우나 후유증이 남은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9년 5월에 12개월 여아가 국내 최초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신경계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 이후,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간혹 심근염, 간질 폐렴, 폐부종과 같은 심폐기관의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면 좋겠지만, 수족구병의 원인 병원체인 장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매우 높고, 어린 나이부터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기는 경향이 있어 수족구병이 급속하게 유행할 가능성이 큰 환경입니다. 따라서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수족구병 환자가 발생한 가족, 보육시설, 놀이터, 여름 캠프, 고아원, 병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손은 비누를 이용하여 오랜 시간동안 열심히 씻으며, 환자가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의 표면을 세제를 사용하여 잘 닦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를 제한하고,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으로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병에 걸린 어린이가 단체생활을 한다면 다른 어린이들에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병이 나을 때까지 스스로 단체생활을 삼가야 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1. 단체생활(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하는 어린이의 주의사항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환자의 변이 손이나 일상의 생활 도구(환자가 만지는 물건 등)에 묻어 입으로 들어오거나,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침이 입으로 들어오거나, 입이나 피부 물집의 진물과 직접 접촉하면서 감염됩니다. 환자가 감염된 후 호흡기 분비물로는 1-3주까지 감염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변으로는 수 주에서 수 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고,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분비될 수 있지만, 감염된 후 약 1주일 동안을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로 간주합니다. 어린이가 감염된 경우,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가능한 가지 않는 것이 병의 유행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환자가 발생한 경우, 장기간, 무증상 상태에서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완전한 격리나 바이러스 전파 차단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장난감이나 일상 생활 도구 등을 세제를 사용하여 잘 닦는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수족구병은 어떤 때에 입원을 하나요? 음식 섭취량이 현저히 감소하고 탈수가 심하여 수액공급을 받아야 하거나,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신경계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입원을 하여 치료합니다. 2. 수족구병의 일반적인 경과는 어떤가요? 병이 생긴 후 3-5일 정도면 대개 증상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피부나 입 안의 병변이 좋아지는데는 이보다 길어서 7-10일은 걸립니다. 3. 남에게 수족구병을 전염시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열심히 손씻기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는 대변을 통해 수 주간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으나, 1-3주 정도 호흡기나 구강 분비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고, 손, 발의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수액공급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먹는 양이 많이 감소하여 탈수가 심하게 되면 병원에서 수액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심한 탈수가 생기면 소변량과 소변 횟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으며 혀와 입술이 바짝 마르며, 눈이 움푹 들어가기도 하며 피부를 잡았다 놓았을 때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늦어집니다. 기타 감별진단 수족구병과 구별해야하는 병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주로 입 주위나 입 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는 병들인데, 병마다의 특징으로 구별이 쉬운 경우도 있으나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각 병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헤르판지나 ‘헤르판지나’라는 병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같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에코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수족구병과 다른 점은 손과 발의 피부 발진 없이 입 안의 뒤쪽, 즉 입천장이나 목젖이 있는 인두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서 궤양으로 발전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족구병보다는 열이 높으며 복통이나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2.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잇몸구내염 장바이러스와는 다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잇몸구내염이 있는데 이 병도 입 안에 물집이 잡히고 궤양이 생깁니다. 그러나 수족구병에 비해 입 주위에 물집이 더 많이 생기며, 이외에도 더 높은 열이 나고, 더 많이 아파해서 침도 많이 흘리고 식사량도 현저하게 감소됩니다. 3. 입술 헤르페스 수족구병은 주로 소아에서 생기는 병인 것에 비해 입술 헤르페스는 청소년기나 성인에서 더 많이 생기는 병입니다. 입술과 근처 피부에 물집이 반복해서 생기는 병으로 스트레스, 과로, 월경 등으로 유발됩니다. 열이나 식욕 부진과 같은 전신 증상은 대개 없으며, 물집이 생기기 전에는 뜨끔뜨끔한 작열감이 있을 수 있으며, 물집이 생기면 통증과 함께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참고문헌 1.질병관리본부 (2020). 감염병포털.http://www.kdca.go.kr/npt/biz/npp/iss/stisStatisticsMain.do [콘텐츠 출처]수족구병(손발입병)(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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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담석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담석증이란? 담낭(쓸개)은 작은 주머니 형태의 구조물로 복부의 우측 위쪽, 간 밑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입니다.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액체가 돌조각 같은 물질로 단단히 굳어져서 결석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담즙이라고 불리는 액체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데 필요한 것으로, 담즙은 간에서 생성이 된 후 담낭 안에 저장됩니다. 식사 시 담낭은 수축되어 총담관이라고 불리는 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배출하게 되고, 담즙을 통해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담즙의 양은 하루에 약 500∼1,200㎖ (평균 800㎖) 정도 생성됩니다. 담즙은 물, 콜레스테롤, 지방, 담즙산염, 단백질과 빌리루빈을 포함하며, 담즙산염은 지방을 분해하고, 빌리루빈은 담즙과 대변이 누런 갈색을 띠게 합니다. 만약 액체인 담즙이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 담즙산염 또는 빌리루빈을 포함하게 되면 그것은 단단하게 되어 담석이 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낭에서부터 떨어져 나와 간에서 소장까지 담즙을 운반하는 관의 어느 부위에라도 걸리면 담즙의 정상적인 흐름이 막힐 수 있습니다. 담즙이 흐르는 관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 간관 : 간 밖으로 담즙을 나르는 관입니다. • 담낭관 : 담낭 안팎으로 담즙을 나릅니다. • 총담관 : 담낭관과 간관으로부터 담즙을 십이지장까지 나릅니다. 이들 관에 담즙이 정체되면 담낭과 담관들, 드문 경우 간까지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때때로 총담관을 통과하여 내려온 담석이 췌장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를 담석 췌장염이라 부르며 매우 통증이 심하고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얼마동안 어느 담관이라도 막히면 담낭과 간 또는 췌장에 심각한 손상이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상황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함을 알려주는 증후에는 열, 황달 그리고 지속적인 통증이 있습니다. 종류 담석은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담낭 담석’과 ‘담도 담석’으로 나눠집니다. 담도 담석은 다시 ‘간내(內)담도 담석’과 ‘간외(外)담도 담석’으로 나뉩니다. 또한 화학적 성분에 따라 담석을 구분하면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뉩니다. 전체 담석의 80%가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보통 황녹색을 띠고, 주로 굳어진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또 다른 색소성 담석은 작고 검은 결석으로, 빌리루빈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담석은 모래알 크기처럼 작을 수도 있고 골프공만큼 클 수도 있습니다. 담낭에서는 하나의 커다란 담석이 발생할 수도 있고 미세한 수백 개의 담석들이 있을 수도 있으며 두 가지의 조합형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이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을 포함하거나 또는 충분하지 않은 담즙산염을 함유할 때, 혹은 담낭이 완전히 담즙을 방출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배출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런 불균형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색소 담석의 원인 또한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간경변이 있거나, 담관 감염이 있거나, 간에서 매우 많은 빌리루빈을 생산하게 하는 낫적혈구빈혈과 같은 유전적 혈액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담석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잘 발생하며, 지역별, 인종별로 크게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에서 진단되는 담석증의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에서, 미국 내에서도 원주민(인디언)들은 64-73%가 담석증이 있지만, 백인의 경우 17%, 흑인의 경우 14%가 담석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도의 경우 10-22%로 나타났으며, 중국과 일본은 약 5% 정도가 담석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증의 유병률을 검사하였는데 약 2% 정도가 담석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상 담석증의 증상은 증상이 전혀 없는 것에서부터 복통, 황달, 발열까지 다양합니다. 그중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입니다. 담석이 담낭관을 따라 움직이면서 담낭관 폐쇄를 일으킴에 따라 담낭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복통(담성산통) 등의 증상이 발생 합니다. 담성산통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기름기 많은 식사 후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밤 동안에도 발생합니다. 전형적인 담성산통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5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 • 오심과 구토 • 열 또는 미열 또는 오한 •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보일 때(황달이 있을 때) • 진흙 같은 회색의 대변 위와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담석을 가지고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담석들을 무증상 담석이라 부릅니다. 이런 담석들은 담낭, 간 또는 췌장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고 치료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증상 담석의 경우 대다수는 평생 별 이상 증상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복부 초음파 검사 담석증은 담낭염으로 인해 진단될 수도 있지만 우연히 다른 검사 도중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담석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데, 담낭 담석의 경우 90% 이상 진단이 가능하지만 간내 담석이나 담관 내 담석에 대해서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는 담석을 하얗게 보이게 하고, 초음파의 특성상 담석을 통과하지는 못하므로 담석의 후방에 어두운 음영을 생기게 합니다. 담낭 내 있는 담석은 담낭용종 등의 다른 병변과 달리 자세를 바꿀 경우 움직일 수 있어, 검사 도중 자세를 변경하거나 호흡운동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2.전산화 단층촬영(CT) 전산화 단층촬영은 인체의 단면 이미지를 만드는 비침습적 방사선 촬영입니다. 이 검사는 담석을 보여주거나 그 합병증인 담낭 또는 담관의 감염과 천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3.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MRCP) MRI라고도 불리는 자기공명영상은 강력한 전자기장 가운데 환자를 위치시킨 후, 몸 속의 수소원자핵이 방출하는 자기공명신호를 수집하여 인체의 단면영상을 만들어 내는 검사이며,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MRCP)은 MRI를 이용하여 간에서 생산된 담즙이 배설되는 담관과 췌장에서 생산된 소화액이 분비되는 췌관의 영상을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4.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은 담관에서 담석의 위치를 알아보고 그것을 제거하기 위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시행 방법은 약하게 마취시키고 내시경을 목을 통과하여 위를 거쳐 십이지장까지 집어넣습니다. 의사는 내시경을 조정하여 담관 안에 카테터를 넣고 조영제를 주사함으로써 영상을 얻습니다. 이 방법은 문제가 있는 담관과 담석의 위치를 볼 수 있게 도와주며, 확인된 담석은 내시경에 장착된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하기도 합니다. 5. 담관 섬광 조영술(HIDA스캔) 담관 섬광 조영술은 환자에게 소량의 무해한 방사성 물질을 주사하여 담낭의 영상을 얻는데, 원리로는 이 방사선 물질이 담낭으로 흡수되어 담낭이 수축하도록 자극합니다. 이 검사는 담낭의 비정상적인 수축이나 담관의 폐쇄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6. 기타 검사 감염증, 폐쇄, 췌장염 또는 황달의 증후를 찾아보기 위해 혈액검사가 수행될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증상은 심장마비(협심증), 충수염(맹장염), 위궤양, 과민대장증후군, 횡격막탈장, 췌장염, 간염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치료 일반적으로 발열 및 우상복부 통증과 같은 담석과 이로 인한 담낭염 소견이 발생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권고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담석증이 우연히 발견되었다면 수술적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증상 담석이 있을 때, 예방적 담낭 절제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지만 다음의 경우에서 담낭절제술이 권고 됩니다. - 담낭암의 위험이 높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 담낭벽의 석회화가 있거나 도자기형태의 담낭 - 담낭용종이 담석과 동반된 경우 - 3cm보다 큰 담석이 있는 경우 - 담낭에 선근종증 등이 생겨서 담낭벽이 두꺼워진 변화가 동반된 경우 - 증상은 없지만 총담관 내 담석이 있는 경우 - 장기 이식 수술을 시행할 경우 - 낫형적혈구성빈혈과 같이 만성적으로 혈구가 깨지는 용혈성 상태 - 비기능성 담낭- 담췌관 합류이상을 동반한 환자 치료방법은 담석이 담낭에 있느냐, 간 내에 있느냐, 아니면 간외 담도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또한 증상의 유무나 담석의 성분도 치료방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담석 제거방법도, 외과적으로 수술하는 방법부터 결석용해제를 복용하는 것 또는 개복을 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담석에 대한 약물 치료는 담즙산의 유래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우루사)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담석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이고, 소화 장애나 상복부 불쾌감 등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 또한 크기가 5mm미만으로 작은 경우 시도하여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부작용으로 약한 설사, 복통, 복부 불쾌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수술적 치료 거의 모든 담낭절제술은 복강경으로 이루어집니다. 전신 마취 후에 외과의사는 복부에 몇 개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 복강경 비디오 카메라를 그 구멍을 통해 넣으면 카메라는 복강으로부터 비디오 모니터로 확대된 영상을 보내줍니다. 그러면 외과의사는 그 영상을 보면서 기구를 사용하여 담낭을 간, 담관과 다른 구조물로부터 조심스럽게 분리하고, 그런 다음 담낭관을 자르고 작은 구멍 중 하나(보통은 배꼽구멍)을 통해 담낭을 제거합니다.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후 회복은 보통 병원에서 하루 이틀이면 되고, 정상적인 활동은 집에서 며칠 휴식 후에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10-20cm의 절개를 필요로 하는 개복 수술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적고 합병증도 더 적습니다. 만약 검사에서 담낭에 심한 염증, 즉 담낭이 감염되어 있거나 또는 다른 수술로 손상을 받은 적이 있다면 개복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복강경 수술 중 이런 문제들이 발견되어 수술 중 절개부위를 더 크게 해야 할 경우 개복수술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복수술로부터의 회복은 병원에서 3-5일, 집에서 수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개복수술은 담낭 수술의 약 5%에서 필요로 합니다. 담낭 수술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담관의 손상입니다. 손상된 총담관으로 담즙이 샐 수 있고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위험한 감염증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작은 손상은 때때로 비수술적으로 치료될 수 있지만, 큰 손상의 경우는 좀 더 심각해서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2. 내시경적 치료 만약 담석이 담관 내에 존재한다면 담낭 수술 전 또는 담낭 수술 도중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을 이용하여 담석의 위치를 알아내고, 동시에 내시경을 통해 담석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담낭절제술을 받은 사람이 수술 후 수주, 수개월, 심지어 몇년 뒤에 담관 내 담석을 진단 받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및 내시경적 담석제거술로 성공적으로 담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3.직접 담석 용해 치료 이 실험적인 치료 술기는 콜레스테롤 담석을 용해시키기 위해 담낭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은 수일 내에 몇 개의 담석을 녹일 수 있지만, 그것이 자극과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합병증 1. 급성 담낭염 급성 담낭염은 증상이 있는 담석증 환자의 10% 정도에서 발생하는데, 이것은 담낭관의 완전한 폐쇄로 생깁니다. 만약 급성 담낭염의 진단이 늦어질 경우 괴저담낭염, 담낭 천공과 담즙복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급성 담낭염의 진단은 임상적인 의심과 진단적 영상검사(초음파검사와 복부CT)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 급성 담낭염시 수술 시기에 대한 정확한 지침은 없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즉각적인 수술과 지연 수술에서 수술 후 담도 손상 등 합병증에서 차이가 없으며, 지연 수술시 입원기간의 연장과 급성 담낭염의 재발 등이 발생하여 가능한 조기 수술이 원칙입니다. 급성 담낭염 환자가 전신상태가 매우 나쁘거나 다른 수술에 따른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면 환자는 내과적으로 수액과 항생제, 진통제로 치료하며, ‘경피적 담낭배액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시술은 시술 후 5일 이내에 80%의 환자에서 임상적 호전을 보여줍니다. 2. 총담관 결석증 담석은 담낭 내부의 생성 장소에서 이동해서 담낭관을 통과해 총담관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15% 정도가 담낭 담석과 함께 총담관 결석증을 가질 수 있는데, 이 총담관 결석들 중 다수(73%)는 특별한 문제없이 십이지장으로 저절로 배출됩니다. 총담관 결석을 가진 환자는 담관의 확장, 간기능 검사 수치의 상승과 함께 복통, 담낭염 또는 췌장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총담관결석의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는 담낭 제거와 잔존 총담관결석의 제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담관결석의 치료에는 두 가지 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한번에 복강경을 이용해 담낭절제술과 총담관결석 제거를 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먼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을 통해 수술 전에 총담관결석을 제거하고 뒤이어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담관의 직경 및 담관결석의 크기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3. 담석 췌장염 담석은 총담관을 따라 내려가면서 십이지장의 유두부에 일시적으로 끼여서 급성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석 췌장염이 한번 생기면 재발이 흔한데, 담낭절제술을 받지 않고 퇴원한 환자의 61%에서 재발성 췌장염으로 재입원하게 됩니다. 또한 담석 췌장염으로 첫 입원 시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비교했을 때 재발성 담석 췌장염이 있은 후 담낭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좀 더 많은 합병증(폐렴, 상처감염, 심근경색)과 더 긴 입원기간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담석 췌장염으로 입원한 동안에 담낭절제술을 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담석 췌장염이 있는 경우 너무 조기에 담낭절제술을 하는 것은 예후에 좋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런 이유로 국제췌장학회에서는 담도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췌장염의 호전과 임상적인 회복을 기다릴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현재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은 모든 담석 췌장염 환자에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폐쇄성 황달이나 담즙 정체가 있는 환자에게는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위험요인 담석의 대부분은 콜레스테롤 담석인데, 콜레스테롤 담석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성별 여성에서의 담석증 발생은 남성보다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의 과다와 호르몬 대체 요법에 의한 호르몬 불균형, 경구용 피임약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고 담낭의 움직임을 감소시켜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출산을 많이 할수록 담석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가족력 담석증은 때로 가족 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유전적 연관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3) 과체중과 빠른 체중감소 비만은 담석증의 주요 위험인자로서, 남녀 모두 비만일 때 담석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장기간 금식을 하거나, 빠른 체중 감소가 있을 때 담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주일에 1.5kg이상의 체중감소는 담석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4) 식이 식이와 연관성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고탄수화물 식이는 담석증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나이 소아에서는 드물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고, 특히 40세 이후에 급격히 증가합니다. 6)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들은 실제로 담즙으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이로써 담석증의 위험은 증가됩니다. 7) 당뇨병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중성지방이라 불리는 지방산 수치가 높은데, 이는 담석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예방 담석증에서 식사요법의 목적은 담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거나, 담석증에서 생길 수 있는 동통 발작을 예방하거나, 치료 후 담석증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서구화된 식사 형태보다 한식 형태, 즉 매 끼니 가능하면 밥과 3-4가지의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식사 내용이 좋더라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한다면 이 또한 담석증의 원인을 제공하므로 본인의 체격에 알맞은 적당한 분량의 식사를 하거나 결식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생활수준이 증가하면서 외식이 잦고 그로 인해 자연히 기름이 많고 섬유소가 적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는데, 이 또한 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외식 시에도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으로는 계란 노른자나 오징어, 새우, 내장류, 장어 등이 있으며 이런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요법은 콜레스테롤 담석 환자에게만 해당되며, 색소성 담석에서는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말고 육류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간내 담석의 경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도 잘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습관 관리 담석증을 치료 중인 경우에는 우선 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식사요법이 필요하므로 다음의 식사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통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식사요법은 담석 성분에 관계없이 모든 담석에 적용됩니다. 담석증 증상이 급성으로 발생하여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지방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음식 조리 시 지방(기름, 버터, 마가린,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육류는 저지방 어육류(동태, 조기, 대구, 병어, 살코기 등)로 선택하고, 하루 섭취량은 150g 미만으로 줄입니다. 장기간 동안 지방 섭취량을 지나치게 줄이면 영양상태가 나빠져 오히려 건강에 해로우므로 증상이 호전되면 조리 시 기름(하루 15g)을 적당히 사용하고, 어육류 또한 하루 200-250g 정도로 늘려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증상이 악화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폭음, 폭식, 자극성 식품(술,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등)은 피하도록 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1. 임산부의 담석증 임신 중인 여성에서 증상이 있는 담석증이 있을 경우, 경정맥 수액치료와 진통제를 주는 내과적 치료가 담도 증상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임신 중 담낭절제술을 받은 후 모태와 태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연구가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 임산부에 대한 내과적 치료와 조기 담낭 절제술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임산부에서 수술적 치료는 재발성이거나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지속적인 담도 통증이 있거나 담석증과 연관된 합병증이 있는 환자에서 임신 초기와 말기를 피해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간경화증 환자의 담석증 간경화증 환자가 무증상 담석증이 있는 경우 주의 깊게 감시되어야 합니다. 일단 담석증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했을 때, 대상성 간경화증 환자는 담낭 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간경화증 환자는 간경화증이 없는 사람에 비해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였을 때 간 출혈과 새로 생긴 복수와 같은 전체적인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하기는 하나, 사망률이 더 증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대상성 간경화증 환자의 경우, 증상이 있는 담석증은 좀 더 보존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런 치료는 담낭 절제술을 하기 전 간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담낭은 꼭 필요한가요? 다행히도 담낭은 없이도 살 수 있는 장기입니다. 간은 정상적인 식사를 소화시킬 만큼 충분한 담즙을 만들어 내며, 만약 담낭이 제거되면 담즙은 담낭에 저장되는 대신에 간으로부터 배출되어 간담관과 총담관을 거쳐 직접 소장으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되면 담즙은 소장으로 더 자주 내려가고 그로 인해 약 1% 사람들에서 더 무르고 잦은 배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은 보통 일시적이며, 그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담낭이 없으면 담석이 다시 생기지 않나요? 담낭이 없어도 담즙이 내려오는 길인 담도에서 담석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담낭 절제를 받은 사람의 1% 에서 담도 결석으로 재발하는 이유입니다. 3.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담석이 잘 생기나요? 멸치, 시금치 또는 칼슘제제 같은 것을 먹는다고 담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위한 칼슘제나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피하지 않도록 합니다. 4. 담석을 예방하거나 담석에 좋은 식생활은 어떤 것이 있나요? 담낭 절제 후 담석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고른 음식물을 섭취하며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은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해지지 않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도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물을 많이 먹으면 담석이 빠지나요? 요로결석과 달리 담석은 물을 많이 먹는다고 빠지지 않습니다. 담석증은 신장(콩팥)이나 요도에 결석이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6. 담낭에 담석이 있으나 증상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담석은 있으나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는 담낭을 가지고 있으며 증상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일 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복부 초음파를 통해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 담석증이 암과 관계가 있나요? 담낭 담석의 경우 담낭벽이 석회화될 경우 담낭암이 잘 발생합니다. 또한 담낭 담석 중 2.5-3cm이상의 거대 담석을 오래 두면 담낭암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담낭 담석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 일부에서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는 담낭 담석을 암이 겁난다고 하여 담낭을 무조건 제거하지는 말고 이해득실을 따져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담도 담석은 담낭 담석과 달리 무증상으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심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치료 원칙입니다. [콘텐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담석증(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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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만성콩팥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만성콩팥병이란? 만성 콩팥병은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만성 콩팥병은 흔하고 위중하지만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대략 12%, 즉 국민 7~8명 당 1명은 만성 콩팥병이 있으나 이 중 신장 기능의 의미있는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는 5~7% 입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콩팥병 환자는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균형을 포함한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침묵의 장기'로 불릴 정도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되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콩팥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투석이나 이식과 같은 신 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상태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단순히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것 이외에 심혈관 합병증을 포함하는 다양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만성 콩팥병이 있는 환자는 암, 심장 질환 등 다양한 만성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통상적으로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 치료가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해 제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 콩팥병 환자는 조영제를 이용한 컴퓨터 단층 촬영(ComputedTomography,CT) 및 자기 공명 영상(MagneticResonanceImaging,MRI) 검사, 전신 마취를 통한 수술 등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검사 및 치료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질병이라도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만성 콩팥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만성 콩팥병은 그 자체로, 그리고 동반된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여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적극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경우에 따라 완치가 가능하며, 완치가 어려운 경우에도 만성 콩팥병을 가진 상태로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정의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신장 기능의 감소를 보이거나 혹은 신장 손상의 근거가 있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신장은 사구체와 세뇨관이 결합된 네프론이라는 기능적 단위로 구성됩니다. 우리 몸의 두 개의 신장에는 200만 개 이상의 네프론이 있습니다. 사구체(絲球體,glomerulus)는 단어 그대로 실핏줄로 형성된 구형의 조직입니다. 사구체를 구성하는 실핏줄에는 머리카락 굵기의 백만분의 1보다 큰 물질은 통과하지 못하는 작은 구멍이 있고, 이 구멍이 체의 역할을 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적혈구는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다른 물질들은 모두 빠져나가게 합니다. 사구체를 통해 빠져나간 물질들 가운데 포도당, 아미노산, 미네랄과 같이 우리 몸이 필요한 물질들은 세뇨관에서 다시 흡수됩니다. 사구체에 병이 생기면 단백질과 적혈구까지 빠져나가게 됩니다. 단백질은 세뇨관에서 재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사구체를 일단 통과하면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를 단백뇨라고 하며, 콩팥의 기본 단위인 네프론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됩니다. 적혈구 역시 망가진 사구체를 통과하여 빠져나오면 소변으로 배출되어 미세 혈뇨를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혈뇨 역시 네프론에 문제가 생겼음을 짐작하게 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신장 기능은 단위 시간 내에 사구체를 통해 어느 정도의 노폐물을 걸러낼 수 있는지를 보는 사구체 여과율로 대변됩니다. 근육에서 분해되어 생기는 크레아티닌은 일정한 속도로 생성되어 신장의 사구체를 통해 여과되는데, 세뇨관을 통해 다시 흡수되지는 않기 때문에 순수하게 사구체의 여과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젊은 성인의 사구체 여과율은 정상적으로 90ml/분/1.73 m2 이며, 나이가 들면서 정상적으로 점차 감소합니다. 만일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60 미만인 경우 명백하게 신장 기능이 감소한 만성 콩팥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사구체 여과율이 60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신장 손상의 근거가 있는 경우 만성 콩팥병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미세 단백뇨나 혈뇨가 있는 경우 진단합니다. 그 외에 초음파,MRI,CT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신장의 구조적 이상, 혹은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신장의 병리적 이상 등이 신장 손상의 근거가 됩니다. 대부분의 만성 콩팥병은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영상 검사에서 신장에 구조적 이상이 발견되거나(다낭신, 한쪽 신장이 작아진 경우 등), 전해질 불균형 등이 동반된 경우에도 만성 콩팥병이 진단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만성 콩팥병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종류 만성 콩팥병은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를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 사구체 여과율 90ml/min/1.73m2 2단계: 사구체 여과율 60~89ml/min/1.73m2 3a단계: 사구체 여과율 45~59ml/min/1.73m2 3b단계: 사구체 여과율 30~44ml/min/1.73m2 4단계: 사구체 여과율 15~29ml/min/1.73m2 5단계: 사구체 여과율 15ml/min/1.73m2 만성 콩팥병이 진단되면 알부민뇨(소변으로 빠져 나오는 알부민)의 양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를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 알부민뇨 30mg/g 미만 2단계: 알부민뇨 30~300mg/g 이상 3단계: 알부민뇨 300mg/g 이상 사구체 여과율과 알부민뇨 모두 단계가 높을수록 심한 신장 기능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즉 같은 사구체 여과율이라고 하더라도 알부민뇨가 많을수록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사구체 여과율과 함께 알부민뇨에 대한 관리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만성 콩팥병은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원인이 하나가 아닌 복합적인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뇨병 2) 고혈압 3) 사구체 질환 4) 다낭성 신장 질환 5) 요로 폐쇄: 신장 및 요로 결석, 전립선 비대 등 6) 감염: 반복적 신우신염, 신장 결핵 등 7) 신독성 약물의 사용: 소염진통제, 추출물, 신독성 항생제/항암제 등 경과 및 예후 만성 콩팥병이 있으면 심혈관계 합병증 및 그로 인한 사망, 그리고 총 사망률이 모두 높아집니다. 이러한 사망률의 증가는 사구체 여과율이 낮을수록, 알부민뇨가 많아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면 중증도가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투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0% 정도로, 암환자보다 낮습니다. 특히, 당뇨병으로 인한 말기 신부전 환자의 경우, 5년 생존율이 54%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은 정상인 대비 75% 수준이며, 사망 위험은 질병이 없는 정상인에 비해 7.2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2019년 대한신장학회 보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9명 당 1명은 만성 콩팥병 상태입니다. 남녀 비는 비슷한 정도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만성 콩팥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만성 콩팥병 환자수는 연평균 8.7%씩 증가하고 있으며, 신 대체요법을 필요로 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투석 및 이식에 소요되는 의료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으로 인한 총 진료비 지출은 연평균 7.8%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체 인구의 0.14%에 이르는 투석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료비는 전체 의료비의 3% 이상을 차지하는데, 단일 질환으로는 1인당 소요되는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습니다. 이식 역시 단일 질환으로서 1인당 소요되는 의료비 가운데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암이나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회경제적 비용에 버금가는 정도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특정한 증상 없이 혈장 크레아티닌의 증가나 단백뇨 검출 등 검사 상으로만 이상 소견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많은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뒤늦게 진단되거나, 진단 후에도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가 신장 기능이 악화되어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야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 기능이 감소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부종과 고혈압 먼저 콩팥을 통해 우리 몸의 염분을 적절히 배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면서 염분 및 수분이 쌓이고, 이로 인해 부종과 고혈압이 나타납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의 부종은 대개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나 손발이 붓고, 오후가 되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체액이 몸의 아래쪽으로 몰리면서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오후가 되면 아침에 잘 맞았던 신발이 꼭 끼거나 양말 자국이 나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 양측 정강이 앞쪽이나 발등을 누르면 쑥 들어가는 정도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심부전 이러한 체액량의 과다 및 부종이 악화되면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고, 순차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부전으로 진행하게 되면 폐를 통해 심장으로 들어와서 다시 전신으로 순환되어야 하는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심장과 폐에 정체되면서 심장이 커지고 폐에 물이 차는 상황이 되며, 이로 인해 환자는 숨이 차게 됩니다. 숨이 차는 증상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활동을 할 때, 혹은 똑바로 누워 있을 때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도로 부종이 악화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혈압약으로 조절되지 않을 정도의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요독증 콩팥 기능이 떨어져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게 되면 요독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다양한 성분들을 복잡한 대사 과정을 통해 필요한 성분을 이용하고, 나머지 성분들은 분해하여 노폐물로 제거하게 됩니다. 주요 영양 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가운데 탄수화물과 지방의 최종 분해 산물인 물과 이산화탄소는 호흡과 땀 등으로 배출되지만, 단백질은 최종 분해 산물이 질소 혹은 황을 포함하는 화합물이라 반드시 콩팥을 통해 배설해야 합니다. 콩팥 기능이 감소하면 단백질의 대사 산물인 질소, 인, 황 화합물들이 제거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 독성 물질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독성 반응을 요독증이라고 합니다. 요독증은 무력감, 기운 없음, 구역감, 입맛 없음, 구토 등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부터 가려움증, 저림 증상, 경련, 의식 변화, 심낭 삼출과 같은 중증의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산염기 불균형 콩팥은 또한 우리 몸의 미세한 성분인 전해질과 산염기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악화되어 칼슘, 인, 칼륨과 같은 미세하지만 적절한 농도 유지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전해질의 농도 균형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전해질 불균형은 위약감, 근무력증, 저림 증상과 같은 경미한 증상부터 치명적인 심장 서맥과 부정맥까지 다양한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콩팥으로 배출되어야 할 산이 적절히 배설되지 못하고, 이를 중화시켜주는 중탄산염이 생산되지 못하면서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사성 산증은 신부전의 가장 치명적 결과 중의 하나로, 과다한 산이 효소에 작용해 효소 활성이 감소하고 신경 흥분을 방해해 중추신경계 기능이 저하됩니다. 5. 빈혈 정상적으로 콩팥은 적혈구의 생산을 돕는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이라는 물질을 생산합니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에리트로포이에틴 합성 능력이 감소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결과 피로감, 호흡 곤란 등 다양한 빈혈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만성 콩팥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신장 기능을 대변하는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기 위한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와 소변 검사가 필요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사구체 여과율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 m2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다면 만성 콩팥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 혹은 혈뇨가 확인되는 경우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1.73 m2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만성 콩팥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검진에서 사용하는 요 스틱 검사는 단백뇨나 혈뇨를 선별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지만, 위양성(가짜 양성) 혹은 위음성(가짜 음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소변의 현미경적 검사 및 단백뇨 정량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청 크레아티닌 검사와 소변 검사 외에도 신장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 검사(초음파,CT,MRI등), 전해질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 전해질 농도 검사 및 신장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검사들에서 이상 소견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콩팥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만성 콩팥병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입니다. 원인이 당뇨병이라면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철저한 혈당 조절이, 고혈압이라면 130/80mmHg미만으로 철저한 혈압 조절이, 사구체 질환에 의한 만성 콩팥병이라면 각 사구체 질환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가 만성 콩팥병의 치료입니다.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 외에도 신장에 부담을 줄여주는 보존적인 치료가 신장 기능의 악화를 늦추는데 중요한 치료가 됩니다. 1) 염분 저류(염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현상)에 의한 체액량 과다 및 고혈압은 그 자체로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저염 식이가 신장 기능의 악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금 섭취를 하루 5 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권합니다. 2) 단백질 대사 산물은 신장을 통해서만 제거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면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요독 물질이 쌓이는 것을 줄이고, 신장 기능의 악화를 늦춰 줄 수 있습니다. 하루 단백질 섭취는 0.6~0.8 g/kg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권합니다. 3) 단백질 섭취가 제한되면서 충분한 열량 공급이 되지 않으면 우리 몸의 근육에서 단백질이 대사되어 열량 공급원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근육량 감소 및 영양 결핍으로 이어져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35~50kcal/kg의 충분한 열량 섭취가 권고됩니다. 4) 흡연은 만성 콩팥병의 발생 및 악화에 기여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에게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5)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만은 콩팥에 부담을 늘려 만성 콩팥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 체중, 즉 체질량지수 25kg/m2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급격한 체중 증가는 콩팥에 부담을 늘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신장 기능이 감소하면서 인, 칼륨 등의 전해질 불균형이 동반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는 시점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면밀히 감시하고, 전해질 불균형 발생 시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섭취 제한을 함께 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위와 같은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 개인의 만성 콩팥병 단계 및 상태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주치의 및 영양사와 상의하여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치료를 지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장 기능 저하가 진행되어 정상 신장 기능의 15% 미만에 해당하는 말기 신부전에 이르게 되면 신 대체요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신 대체요법에는 투석과 이식이 있으며, 투석은 다시 혈액 투석과 복막 투석으로 나뉩니다. 신 대체요법의 선택은 담당 주치의와 충분한 의사 소통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원체계 1.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 우리나라에는 중증난치성 질환으로 진단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가 외래 또는 입원 진료 시 요양급여 부분 본인 부담률을 20%에서 10%로 경감해 주는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가 있습니다. 투석 혹은 이식을 받는 환자는 중증난치성 질환에 해당되어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에서 만성 콩팥병이 진행하여 발생하는 말기 신부전으로 혈액 투석 또는 복막 투석을 받거나 투석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경우, 신장 이식 후 관련된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가 대상이 됩니다. 요양 급여 부분의 본 부담률이 20%에서 10%로 줄어들게 되며, 비급여 100% 본인 부담 항목은 제외됩니다. 신청 방법은 담당 주치의가 건강보험 산정특례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환자 또는 보호자가 신청서에 동의 및 서명을 합니다. 이후에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국민 건강 보험 공단에, 기초 생활 수급자의 경우 읍/면/동 행정 복지 센터나 시/군/구청에 이 서류를 제출합니다. 병원에 따라 담당 팀에서 접수를 대행해 주기도 하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접수가 되면 공단에서 승인 여부를 문자나 메일로 통보해 줍니다. 중증난치성 질환으로 확진된 후 30일 이내에 등록하는 경우 확진일로부터 5년, 확진 후 30일 이후에 등록하는 경우 등록일로부터 5년 간 적용이 되며, 5년 주기로 갱신이 필요합니다. 2. 신장 장애 등록 유지 투석을 시작하거나 이식 수술을 받고 3개월이 지나면 신장 장애자로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투석을 받는 환자는 심한 장애로, 이식을 받은 환자는 심하지 않은 장애로 판정됩니다. 본인 또는 법정 대리인과 보호자가 의료기관에서 장애진단서 및 진료기록지를 준비하여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 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국민연금 공단에서 장애등급 심사를 하여 3~4주 후 결과를 개별 통보합니다. 신장 장애인으로 등록되면 복지카드가 발급됩니다. 병원에서 발급 받아야 할 서류는 장애 정도 심사용 진단서와 투석 시작 후 만 3개월 분의 투석 기록지, 신규 복막투석 장애인은 투약 처방 기록이 필요한데, 장애 정도 심사용 진단서에 진단명, 최초투석일, 투석기간이 명시되면 진료 기록은 생략 가능합니다. 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는 신장 이식 수술 내용이 기재된 진단서와 이식 수술 기록지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개별적으로 주민등록증, 도장, 반명함판 사진 1장이 필요합니다. 진단은 장애진단 지정 기관 중 3개월 이상 투석치료 혹은 이식을 받은 기관에서 가능합니다. 등급은 투석 환자의 경우 매 2년마다 재판정하며, 이식의 경우 재판정에서 제외됩니다. 신장 장애자로 등록되면 다양한 공공 요금 할인, 장기요양 보험료 경감 등의 다양한 혜택 있습니다. 3.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의료비 부담이 많은 투석환자들에게 투석 치료비와 합병증 치료비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신장 장애 등록 후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에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청 서식은 보건소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환자 가구와 부양 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 수준이 지원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자세한 기준은 해당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장애인 연금, 장애수당, 국민연금 내 장애연금 등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 공단 혹은 관할 구역의 행정 복지 센터에 문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1. 대한신장학회,factsheet,http://www.ksn.or.kr/rang_board/list.html?code=factsheet [콘텐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만성콩팥병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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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검사
위내시경 검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위내시경 검사란? 위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삽입한 다음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까지 진행하면서 모니터에 비치는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며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조영제라는 물질을 마시거나 주입한 후 방사선(엑스선) 촬영을 하여 식도, 위, 소장 등을 간접적으로 보는 상부위장관 조영술 검사와 달리, 병변을 직접 관찰하고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위암이 흔하므로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 목적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질환(예: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등)을 진단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1. 적응증 유아에서 고령자까지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상부 소화관 증상이 있는 경우 특별한 금기가 없는 한 모두 검사가 가능합니다. 위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40세 이후의 모든 성인에게 검사를 권장합니다. 다음은 위내시경 검사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입니다. • 상복부 통증 • 위식도역류질환: 위산이나 담즙 등이 식도로 역류하여 속쓰림 등의 통증을 나타내는 질환 • 연하곤란 및 연하통: 음식을 삼킬 때 잘 내려가지 않거나 통증을 느끼는 증상 • 위암의 선별검사 • 위장관 출혈 • 상부위장관 조영술 등 방사선 검사로 나타난 병변의 확인 • 위장관 조직이나 장액의 채취가 필요한 경우 • 부식성 물질 섭취 후 급성 손상의 정도 파악 • 추적이 필요한 병변의 내시경 관찰 • 상부위장관 병변을 동반할 수 있는 타 장기 질환 • 기타 상부위장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2. 금기 1) 절대적 금기 • 검사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 이비인후과 질환 또는 인후나 식도상부의 협착으로 내시경 통과가 불가능한 경우 2) 상대적 금기 내시경검사 또는 치료가 위험을 수반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나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무리하지 말고 환자의 상태를 가능한 한 양호한 상태로 만든 후 시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내시경 이외의 다른 검사 또는 치료 방법의 선택도 고려해야 합니다. • 활력징후(혈압, 맥박, 호흡, 체온)가 불안정한 경우 → 가능한 한 활력징후가 안정된 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장관 천공이 의심되는 경우 → 천공 부위의 확인이 필요하다면 가능한 한 공기를 적게 주입하며 조심해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위장관 폐쇄, 위장관 수술 직후 → 무리해서 위내시경을 시행하면 증상의 악화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 급성심근경색 발병 직후 또는 심장부정맥, 심부전, 대동맥류 등 중증 순환기질환 환자 • 호흡곤란을 동반한 중증 호흡기 질환 • 경부 척추 이상 • 의식장애가 있거나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 • 급성 부식제 유발성 식도염(강산, 강알칼리, 화학물질을 삼킨 경우) → 내시경 검사 시 식도 천공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상의 범위와 정도를 파악하는데 내시경은 필수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합니다. • 그 외 고령환자, 정신질환자, 검사 당일 전신 상태가 나쁜 경우도 시행의 필요성과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검사 준비 1. 금식 • 위 내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에 검사 전에 반드시 금식해야 합니다. 검사 전날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치고, 검사가 끝날 때까지 금식합니다. 평소에 복용하던 심장약, 혈압약, 당뇨약(인슐린), 천식약 등은 그대로 복용할지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 위암 수술 후 검사하는 경우,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는 정도에 따라 검사 전일 미음이나 흰죽으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금연:흡연은 위액 분비와 위 연동운동을 증가시키므로 검사 당일은 금연해야 합니다. 3. 기포 제거제 투여:위 내의 기포와 위점막에 달라붙어 있는 점액을 제거하기 위해 검사 10~20분 전에 소량의 기포 제거제를 경구 투여하기도 합니다. 점액이 달라붙어 있으면 표면에 국한된 표재성 병변과 미소 병변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4. 부교감 신경차단제 근육주사:타액 및 위액 분비와 위장관 연동운동을 억제하기 위해 검사 10~15분 전에 부교감신경차단제를 근육 주사하거나 5~10분 전에 정맥 주사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 목마름, 산동, 배뇨장애, 안면홍조, 심계항진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혈압, 심장질환, 전립선 비대증, 녹내장 등이 있는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인후부 국소마취:구역반사와 연하반사를 억제하고 인후부 통증을 감소시켜 내시경이 편안하게 목을 통과하도록 검사 전에 리도카인액 등의 국소 마취제로 목 안을 마취합니다. 매우 드물지만 국소 마취제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기도 부종으로 인한 기도 폐색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국소 마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의치 제거: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검사 전에 반드시 의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7. 적합한 검사 자세:좌측와위 즉, 왼쪽 몸이 아래로 향하게 검사대에 옆으로 누워서 입에 마우스피스를 뭅니다. 검사 절차 • 내시경이 입의 마우스피스 구멍으로 삽입된 후 목을 통과해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들어가면서 점막을 검사자가 직접 눈으로 관찰합니다. • 혀와 목에 힘을 빼고 코와 배로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면서 기침을 참고 지시에 따르면 비교적 쉽게 내시경 삽입이 가능합니다. 이후로는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면서 구역, 구토를 참고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지 말고 자연스럽게 흘리면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 검사 도중 발견한 식도나 위 혹은 십이지장의 이상 소견을 진단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경미한 염증도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반드시 암을 의심하고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검사 결과 해석 위내시경으로 발견할 수 있는 질환 1. 식도 질환:식도염, 식도암, 식도 정맥류, 식도 점막하(상피하) 종양 등이 있습니다. 식도 점막하 종양은 표면이 아니라 점막 밑의 조직인 근육이나 기질 등에 종양이 생겨 점막을 누르는 것으로, 점막은 깨끗하게 볼록 올라온 양상을 보입니다. 2. 위 질환:위염, 위궤양, 위암, 위 점막하 종양 등이 있습니다. 3. 십이지장 질환:십이지장염, 십이지장 궤양, 십이지장 종양 등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부작용 1. 검사 후 주의사항 • 목 마취로 인해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이 떨어지므로 검사 후 1~2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마취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서 사레가 들거나 흡인성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목 마취가 풀린 후에도 목 부위에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대개 일시적입니다. • 침에 소량의 혈액이 묻어 나오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저절로 소실됩니다. 2. 위내시경 시 발생 가능한 합병증 진단을 위한 위내시경은 의료기관에서 흔히 시행되는 검사로 매우 안전하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 검사에 사용하는 여러 가지 약물에 의하여 두드러기, 천식 등의 과민 반응, 부정맥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장 계통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중 출혈이나 복통,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검사 후 수시간 이내에 일시적인 발열이나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시적으로 귀밑 이하선 부위가 붓거나 압통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저절로 호전됩니다. 기타 의식하 진정 위내시경 검사 1. 목적:내시경 검사는 상부 소화기계 이상 시 가장 많이 쓰이는 검사입니다. 그러나, 고통과 불쾌감으로 인해 검사를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식하 진정 위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한 후 위내시경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정제에 의한 항불안 작용이나 선행성 건망효과(기억상실 효과)로 인해 일반 위내시경보다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의식이 없을 정도로 수면유도나 마취를 한 상태로 하는 검사는 아니며 환자의 협조가 가능한 진정 상태에서 검사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적정량의 약제를 사용해도 적절한 진정상태에 도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협조도가 낮아져 검사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검사 전 주의사항 • 수면 위내시경에 사용되는 진정제는 호흡, 혈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간경화나 간기능 이상을 동반한 만성 질환, 만성 폐질환,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등이 있는 경우는 검사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에 따라 진정의 유도가 늦거나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수면에 도달한 경우에 깨는 시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검사가 끝난 후에도 몽롱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보호자와 함께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검사 전 준비사항 • 다른 검사 전 준비사항은 일반 위내시경과 같습니다. • 검사 받을 침대에 누워 손이나 팔의 혈관을 통하여 검사 전 진정제 주사를 맞은 후 진정이 유도되면 내시경 검사를 시작합니다. 4. 검사 중 관찰 사항:맥박-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산소 포화도와 맥박수를 측정하고 일정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검사 중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 필요한 경우 검사 중 산소를 공급하면 저산소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5. 검사 후 주의사항 • 검사가 끝나면 회복실에서 일정 시간 관찰한 후에 귀가합니다. • 검사 당일에는 운전, 기계 조작이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삼가야 하며, 가능하면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발생 가능한 합병증 • 호흡곤란 및 저산소증과 같은 호흡기계 합병증 • 서맥이나 혈압저하 등 심혈관계 합병증 • 낙상 • 매우 드물지만 호흡과 심장이 정지되어 생명이 위험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며, 과민 반응에 의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폐기능에 장애가 있거나, 신장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의식하 진정 내시경을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위내시경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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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란?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대장내시경을 삽입한 후 대장을 따라 진행시켜 가며 대장 점막과 혈관 상태 등을 관찰하는 소화기 검사입니다.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직장암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남녀 모두에서 상위 3대암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대장 폴립은 양성으로 암이 되지는 않지만, 샘종은 암이 될 수 있는 전암병터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폴립을 제거하면 대장직장암에 의한 사망률을 53%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즉,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직장암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1. 적응증 대장 폴립 또는 대장암 선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변비 또는 설사가 1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빈혈이 있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복통과 불편감으로 밤에 잠을 깨는 경우 등에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조영술 또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도 대장내시경 검사로 확인합니다. 2. 금기증 복통 등 급성 복부 증상, 복막염이 의심될 때, 증상을 동반한 급성 게실염, 장천공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검사의 득보다 위험이 큰 경우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검사 준비 1. 대장내시경 검사 전 평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금식을 했다고 해서 항상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금식을 하고 와서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진료를 받으면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보고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지,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평가합니다. 조직검사나 폴립절제술이 필요하다고 예상하는 경우 환자의 출혈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문진과 진찰만으로 폴립이나 다른 이상이 있을지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심뇌혈관질환으로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담당의사와 검사 전 약 복용을 중단할지 상의해야 합니다. 환자가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2. 장정결과 중요성 대장정결이 잘 되어 대장 내부가 깨끗하면 검사 시간이 단축되고 폴립 진단율이 높아지며 시술 관련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장정결이 불충분한 경우가 많게는 25~30%에 이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늦은 시간에 받을 경우, 입원 환자일 경우, 변비가 있거나 남성인 경우, 뇌졸중이 있거나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경우, 비만한 경우 장정결이 깨끗하게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장정결제 복용법을 잘 지키지 않고 불완전하게 복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정결제를 복용하기 전에 섭취한 음식물도 장정결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 제한의 근거는 미약하지만 3일 전부터는 잡곡(흑미) 섞은 밥, 깨죽, 김, 미역, 옥수수, 견과류와 수박, 참외, 키위 등 씨가 있는 과일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흰쌀밥, 죽, 식빵, 카스테라, 계란, 두부, 감자, 커피, 녹차, 맑은 음료는 문제가 없고 사과, 바나나 같은 과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검사 하루 전에는 아침을 가볍게 들고 점심, 저녁은 흰죽이나 미음을 반찬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검사 전 날 오후 6시부터는 물이나 맑은 음료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장정결제를 복용하면 식사를 해도 다 제거될 것이라 생각하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검사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외국은 식사 문화가 우리와 달라서 검사 전 24시간 동안 맑은 유동식과 저잔사 식이 또는 저섬유식을 권장합니다. 3. 장정결제의 종류 1)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 PEG) 폴리에틸렌글리콜 전해질 용액은 가장 흔히 사용하는 장정결제입니다. 비흡수성 전해질 용액으로 장 안에 삼투압 차이를 발생시켜 분변을 씻어냅니다. 대장 점막의 조직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않지만 약을 물에 희석해서 복용하기 때문에 맛이 좋지 않아서 환자의 15% 정도는 다 복용하지 못하고 심지어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폴리에틸렌글리콜 용액 2 L와 아스코르빈산을 병합한 저용량 제제나 짠맛과 냄새를 개선한 약제도 있습니다. 아스코르빈산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에서는 폴리에틸렌글리콜 용액 4 L 분할 복용이 장정결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변비가 없는 건강한 성인에서는 저용량제제를 권합니다. 2) 삼투성 하제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경구 황산나트륨(oral sodium sulfate, OSS) 제제가 대표적입니다. 경구 황산나트륨 제제의 장정결 효과는 저용량 폴리에틸렌글리콜 제제와 비슷하고, 폴리에틸렌글리콜 4 L 제제보다 우수합니다. 알약으로 복용하더라도 충분한 양의 물이나 이온음료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3) 자극성 하제 복합제제 대장 내강에 수분을 유지하는 삼투성 하제와 장운동을 증가시키는 자극성 하제의 복합제로 피코설페이트나트륨(sodium picosulfate)을 주 성분으로 합니다. 폴리에틸렌글리콜 제제와 효능에 차이가 없고 분할 복용합니다. 4. 복용방법 정결액을 냉장고에 넣어 둔 물에 섞으면 마시기 쉽지만 얼음을 넣지는 마십시오. 얼음이 녹으면 더 많은 물을 마시게 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예약 시간에 따라 장정결제를 복용하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검사 전날과 검사 당일에 나누어 장정결제를 복용하는 분할 복용법은 대장정결도와 샘종 발견율이 좋기 때문에 현재 거의 모든 병원에서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오후에 대장내시경 검사가 예약된 경우에는 검사 당일 새벽부터 장정결제 복용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분할 복용할 때 두 번째 용량은 대장내시경 검사 예약시간에서 적어도 4~6시간 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 완료 후 2~3시간이면 장정결이 깨끗하게 되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에서 제공한 장정결제 복용 안내문을 참고합니다. 검사 절차 1. 검사 과정 검사를 받을 때는 왼쪽 옆으로 누워서 양쪽 무릎을 구부려 배에 붙이고 엉덩이는 살짝 뺀 자세를 취합니다. 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진정제, 진통제, 진경제를 투약합니다. 검사 도중에는 내시경이 쉽게 삽입되도록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를 취할 수도 있고, 시술보조자가 복부를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는 배에 힘을 빼고 내시경을 받아들인다는 자세로 긴장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 여성, 저체중인 경우, 장정결이 나쁘고 위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검사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통상적으로 진단을 위한 검사는 30~45분 정도 걸리지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시술 도중 폴립절제술이나 조직검사를 받으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에 팽만감과 가스로 인한 경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술 도중이나 후에 자연스럽게 가스를 배출하면서 팽만감과 경련이 완화됩니다. 2. 검사 후 안정과 귀가 검사를 마친 후에는 의료진이 신체활력 징후를 측정합니다.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진정제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환자를 모니터링합니다. 각 의료기관의 진료 원칙에 따라 식사와 약제 복용 등 검사에 따른 주의사항을 듣고,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한 다음 진료를 예약합니다. 대개 대장내시경 검사 중에 진정제를 투약하므로 검사 후 집에 데려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귀가하십시오. 집에 갈 때까지 깨어 있더라도 진정제는 술을 마신 것과 비슷하게 판단 능력과 신체 반응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검사 당일은 중요한 업무를 피하시고 푹 쉬시고 다음날 출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사 결과 해석 의사에게 검사 결과를 듣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1. 정상 정상적인 대장 점막은 매우 얇고 투명합니다. 점막에 있는 혈관이 잘 보입니다. 생리적인 변화에 의해 장 점막이 흑갈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하제나 알로에 등을 복용하면 아래 우측 사진과 같이 대장 점막이 착색됩니다. 2. 대장 폴립(용종) 대장 폴립은 대장 점막 표면에서 안쪽으로 돌출된 병변을 말합니다. 대부분 양성으로 마치 피부에 생긴 사마귀나 조그만 혹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대장 폴립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크기가 큰 경우 종종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혈변을 보는 경우가 있으며 드물게 장폐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대장 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받아도 해당 부위에 통증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폴립은 암으로 진행하지 않지만 크기가 크거나 모양이 편평한 경우, 조직검사에서 이형성이 있는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폴립이 발견되면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3. 대장암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섬유질 섭취가 부족해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진행되면 배가 아프거나 배변 습관이 변해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 출혈로 붉거나 검은색 대변을 볼 수 있습니다.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혹 또는 종괴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대장게실 대장게실은 장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하며, 소화관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대장게실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식이섬유가 적은 식사를 하면 대변 양이 줄고 대변을 보기 위해 더 많은 압력을 가하게 되어 장점막이 더 잘 튀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게실은 대부분 그냥 두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만 게실이 있는 쪽의 배가 아프면서 메스껍고 열이 나는 경우 게실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대변에 피가 나오거나 검은 변이 나오는 경우 게실출혈 때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염증성장질환 1) 궤양성대장염 궤양성대장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직장에서 오른쪽 대장으로 연속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거의 모든 궤양성대장염 환자는 직장에 염증이 있고 침범 부위도 다양합니다. 대장의 안쪽(점막, 점막하층)을 침범하기 때문에 설사, 혈변, 복통 등을 호소하는데, 증상은 서서히 시작하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때로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없는 시기가 있기도 합니다. 꾸준한 약 복용이 중요합니다. 2) 크론병 크론병은 궤양성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전층을 침범하여 병변의 분포도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1/3의 환자는 소장에만 염증이 있으며, 1/3은 대장에만, 나머지 1/3은 대장과 소장 양쪽에 염증이 있는데, 특히 소장과 대장이 만나는 부위에 흔히 발생합니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등이 흔한 증상입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다양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도 다양해서 때로는 서서히 때로는 급속히 나타납니다. 궤양성대장염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더 심한 경우가 많으며 장기적인 경과와 치료에 대한 반응도 더 나빠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6. 허혈성대장염 허혈성대장염은 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은 막히지 않았는데 상대적으로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장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복통이 있고, 장점막이 붓고, 심한 경우 장출혈을 유발합니다. 고령, 부정맥이 있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주의사항 및 부작용 대장내시경 검사는 안전한 시술입니다. 그러나 드물지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출혈: 조직검사나 폴립절제술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출혈량은 대개 적고 지혈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천공: 대장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날 수 있습니다. 추가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합병증이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3. 매우 심한 복통, 배가 딱딱해져서 누르지 못하는 경우, 발열, 소주 한 잔 분량보다 많은 직장 출혈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그 외에 메스꺼움, 구토 등 진정제와 진통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대장내시경 검사를 전화로 예약할 수 있나요? 직접 진료를 보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바로 예약할 수는 없습니다. 대장내시경 시행 전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여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대장내시경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 심장, 신장, 폐 질환의 과거력, 수술력과 약제 복용 여부, 알레르기 병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대장내시경의 검사 과정과 검사와 관련된 주의사항 및 발생 가능한 합병증에 대한 교육 및 동의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2.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입니다. 의료진 간에 상의해서 알려줄 수는 없나요? 항혈소판제는 폴립절제술 후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에 검사 전 일정 기간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병원에서 다른 진료과 진료를 받더라도 환자가 직접 방문해서 의사와 함께 약 복용 유지 또는 중단을 결정해야 합니다. 의료진 간에 의무기록을 공유한다고 해도 환자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간혹 의료진 간에 연락하면 되지 왜 직접 병원에 와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의 건강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3.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수면마취를 받을 수 있나요? 우선 수면마취라는 말은 틀린 용어로 의식하 진정 내시경 검사라고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적절하고 안전한 대장내시경을 위해서, 또한 검사 중 불편감, 불안감, 통증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정제 및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식하 진정 상태는 부르거나, 가볍게 두드렸을 때 눈을 뜰 수 있는 중간 정도의 진정입니다. 수술받을 때처럼 전신 마취나 깊은 수면과 같은 중등도 이상의 진정 상태에서 검사를 받지는 않습니다. 4. 대장내시경 검사는 몇 년마다 받나요? 검사 주기는 장정결도, 폴립의 개수와 조직검사 결과 등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의료현황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각기 진료지침과 권고사항이 있지만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양의 권고사항보다는 조금 더 빈번하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참고문헌 1. 중앙암등록본부.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17년 암등록통계), 보건복지부, 2019 2.ZauberAG,WinawerSJ,O'BrienMJ,etal.Colonoscopicpolypectomyandlong-termpreventionofcolorectal-cancerdeaths.NEnglJMed.2012;366:687-696 3.CohenLB.Advancesinbowelpreparationforcolonoscopy.GastrointestEndoscClinNAm.2015;25:183-197 4.LeeJL,ChaJM,LeeHM,etal.DeterminingtheoptimalsurveillanceintervalafteracolonoscopicpolypectomyfortheKoreanpopulation?.IntestRes.2017;15:109-117 5.RadaelliF,PaggiS,HassanC,etal.Split-dosepreparationforcolonoscopyincreasesadenomadetectionrate: arandomisedcontrolledtrialinanorganisedscreeningprogramm.Gut.2017;66:270-277 6.JaruvongvanichV,SempokuyaT,LaoveeravatP,UngprasertP.Riskfactorsassociatedwithlongercecalintubationtime: asystematicreviewandmeta-analysis.IntJColorectalDis.2018;33:359-365 7.RutterMD,EastJ,ReesCJ,etal.BritishSocietyofGastroenterology/AssociationofColoproctologyofGreatBritainandIreland/PublicHealthEnglandpost-polypectomyandpost-colorectalcancerresectionsurveillanceguidelines.Gut.2020;69:201-223 8.GuptaS,LiebermanD,AndersonJC,etal.RecommendationsforFollow-UpAfterColonoscopyandPolypectomy: AConsensusUpdatebytheUSMulti-SocietyTaskForceonColorectalCancer.AmJGastroenterol.2020;115:415-434 [네이버 지식백과]대장내시경검사(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대장내시경 검사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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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통풍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침착된 결정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고요산혈증이란 혈액의 요산 농도가 증가하여 7.0m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혈중 요산 농도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양합니다. 성인의 정상 수치는 남성의 경우 3-6mg/㎗, 여성의 경우 2-5mg/㎗입니다. 어린이들은 신장에서의 요산 배설율이 높아 정상적으로 3-4mg/㎗의 요산 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1-2mg/㎗ 정도 더 높습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폐경기 이전에는 고요산혈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원인 요산은 퓨린의 마지막 대사물로서 잔틴 산화효소(xantineoxidase)라는 효소를 갖고 있는 간과 소장에서 합성되어 혈장,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이온화된 형태인 요산염(monosodiumurate)으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요산염의 2/3-3/4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고 나머지는 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따라서 고요산혈증은 혈청 요산의 생성이 증가하거나, 요산의 배설이 감소하거나, 또는 이 두 가지 기전이 함께 존재할 때 발생합니다. 1. 요산의 과잉생산 요산의 과잉생산은 퓨린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기능장애, 용혈성 질환, 림프증식질환, 골수증식질환, 적혈구증가증, 건선, 파젯병, 횡문근융해증, 운동과다, 과음, 비만, 퓨린 과잉섭취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요산의 배설 감소 요산의 생성은 정상이지만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어 발생되는 경우로는 신장기능 이상, 요붕증 , 고혈압, 다낭성 신질환, 산혈증, 케톤혈증, 기아, 사르코이드증, 납중독,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 저하증, 임신중독증 등이 있습니다. 저용량의 아스피린, 이뇨제, 알코올, 항결핵제인 에탐부톨. 피라지나마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요산의 과잉생산과 배설 감소 요산의 과잉생산, 배설 감소의 두 가지 기전이 함께 고요산혈증을 일으키는 경우로는 알코올, 쇼크 등이 있습니다. 개요-경과 및 예후 통풍의 자연적 경과는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이렇게 4단계로 나누어집니다. 1. 무증상 고요산혈증 무증상 고요산혈증은 혈중의 요산 농도가 증가되어 있으나 통풍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환자의 95%는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고요산혈증도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급성 통풍은 혈중 요산 농도가 급격히 증가할 때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30대와 50대 사이에 처음 발생합니다. 3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비전형적인 형태의 통풍으로 퓨린 대사와 관련된 효소 장애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85-90%에서는 하나의 관절에서 발생하며 첫 번째 발가락이 가장 흔합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발등, 발목, 뒷꿈치, 무릎, 손목, 손가락, 팔꿈치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급성 통풍의 첫 번째 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보통 환자가 편안히 잠든 밤에 시작됩니다. 몇 시간 이내에 침범된 관절은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고 부어 오르게 되며 매우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치료받지 않은 급성 통풍의 경과는 매우 다양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1~2일 정도 지속되며, 심한 발작은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간헐기 통풍 간헐기 통풍은 급성 통풍 발작 사이의 증상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대부분 두 번째 발작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발생합니다. 2년 이내에 60-80%정도 발생하며, 일부에서는 두 번째 발작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풍 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증가합니다. 나중에는 발작이 급성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게 되고, 여러 관철을 침범하며,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관절염의 급성 발작이 호전되고 간헐기에 있는 경우에는 통풍의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간헐기의 통풍 환자의 경우에도 12-58%에서 관절액에 요산염 결정이 발견될 수 있어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관절을 천자하여 요산 결정을 증명하면 통풍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만성 결절성 통풍 통풍은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합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쉽게 혼동될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에서 첫 통풍 발작과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하는 시간은 매우 다양하고 (수년~수십 년), 평균 기간은 10여 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 결절의 형성과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의 진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이며, 특히 혈청 요산 농도가 중요합니다. 요산 결절의 형성에 미치는 다른 중요한 원인으로는 신장 질환의 심한 정도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요산혈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결절이 발생되는 빈도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은 만성적으로 요산을 생성하는 만큼 배설하지 못하여 체내에 요산이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산 결정의 침착은 연골, 활막, 인대, 연부조직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납니다. 결절은 귓바퀴에서 흔히 발견되며, 이외에도 손가락이나, 손, 무릎, 발 등에 불규칙하게, 비대칭적으로, 울퉁불퉁하게 덩어리를 형성하여 장갑이나 구두를 착용 할 수 없게 됩니다. 통풍 결절의 침착 과정은 천천히 진행되며 비록 결절 그 자체가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다고 해도 침범 부위 관절의 점진적인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겨 기형을 이루고 점진적으로 불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절을 덮고 있는 팽창되고 얇아진 피부에는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작은 바늘모양의 결정으로 구성된 하얗고 분필가루 또는 치약처럼 생긴 물질을 방출하며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5. 통풍과 관련된 질환 통풍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서 대사증후군이 동반될 가능성이 2배 정도 높으며, 요산 수치가 10 mg/㎗ 이상인 사람들의 70% 이상이 대사증후군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비만 혈중 요산 농도와 체중은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2) 이상지질혈증 (고중성지방혈증) 통풍 환자들의 80%정도는 중성지방이 높습니다. 3) 고혈압 통풍 환자의 25~50%에서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4) 신장 질환 (1) 요로 결석 요로 결석의 위험은 혈청 요산 농도의 급격한 증가 및 요산 배설량의 증가와 관련 있습니다. 즉 혈청 요산이 높고 요산 배설량이 많으면 요로 결석의 유병율도 증가됩니다. 통풍 환자의 요로 결석의 80%정도는 요산 결석입니다. (2) 요산염 신병증 요산염 신병증은 요산염 결정이 신장의 간질에 축적되어 만성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결국에는 만성 신부전을 유발합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소변에 단백뇨가 발생되고 고혈압과 신기능장애가 서서히 발생합니다. (3) 요산 축적에 의한 급성 신부전 갑자기 많은 양의 요산이 생성되는 경우에 다량의 요산이 신장에 침착되어 요로를 막아 급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통풍은 서구사회에서 약 1%의 유병율을 나타내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 식이습관의 변화, 대사성 질환의 증가 등의 원인으로 그 유병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풍의 발생률은 인구 1,000명당 0.20명에서 0.35명으로 다양하며 전체 유병률은 인구에 따라 1,000명당 1.6명에서 13.6명 정도입니다. 유병률은 나이가 증가하고 혈청 요산 농도가 높아질수록 증가합니다. 진단 및 검사 1. 병력 청취 증상의 발생 시기와 부위, 심한 정도와 기간, 과거병력, 다양한 약물 복용여부, 악화 요인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관절액을 채취하기 힘든 경우에는 확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단일 부위의 급성 관절염, 고요산혈증, 콜히친 치료에 극적인 반응 등의 세 가지를 만족하면 임상적으로 통풍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신체 검진 급성 통풍 관절염은 대부분 엄지발가락 등 단일 관절 부위에 갑자기 통증을 유발하며, 침범된 관절은 붉게 변하고 심한 압통을 동반합니다. 이는 수 시간에 걸쳐 발생하며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 일에 걸쳐 염증은 저절로 호전될 수 있으며, 염증 부위의 피부는 탈락을 일으킵니다. 만성 통풍의 경우에는 요산 결절이 특정 부위에 관찰됩니다. 3. 혈액검사 1) 혈중 요산 고요산혈증이 통풍의 진단에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고요산혈증이 없어도 관절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요산혈증은 가장 흔히 관찰되는 혈액 이상소견이며, 이는 통풍의 진단과 향후 통풍 발작을 예견하는 중요한 검사 소견입니다. 2) 기타 혈액 검사 급성 통풍시 중성구가 증가하며, 염증과 관련된 적혈구 침강속도와C-반응 단백의 증가가 동반됩니다. 만성 통풍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염증 반응과 관련된 빈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장 지질의 이상이 많으며 특히 고중성지방혈증이 흔히 관찰됩니다. 4. 관절액 채취 및 편광현미경 검사 통풍은 관절이나 연부조직을 천자하여 관절액이나 조직에서 바늘 모양의 특징적인 형태의 요산 결정을 증명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결정은 편광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음성 이중 복굴절을 볼 수 있습니다. 편광 현미경이 없는 경우에는 광학 현미경의 관찰소견이 어느 정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5. 영상 검사 급성 통풍에서는 X-선 검사에서 연부조직의 부종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만성 통풍에서는 골미란이 통풍 결절 주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초음파나 CT가 통풍을 진단하는 매우 중요한 영상 검사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6. 감별 진단 통풍과 감별 진단해야 할 질환으로는 칼슘 크리스탈 관절염 (가성 통풍), 세균성 관절염, 연부조직염, 결절성 홍반과 동반된 관절염, 외상, 재발성 류마티즘, 반응성 관절염, 건선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치료 통풍의 치료 목적은 급성 통풍 관절염에서 발생하는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풍의 재발을 방지하며 혈청 요산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요산에 의한 신체 장기 손상을 방지함으로써 연관 질환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통풍이나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흔히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이뇨제는 요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통풍 발생의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로자탄이나 칼슘통로차단제인 암로디핀(amlodipine)은 요산 배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통풍환자에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그리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중에서도 요산 배설 효과가 보고된 약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요산혈증을 조절하고 있는 경우에는 항고혈압제나 이상지질혈증 약제를 선택할 때,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요산배설을 억제시키는 약물들(시클로스포린, 이뇨제, 에탐부톨, 피라지나마이드, 저용량 아스피린)은 통풍환자에서 가급적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1. 급성기 통풍의 약물치료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3가지 약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당질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콜히친입니다. 어느 약제가 특별히 더 효과적이지는 않고, 환자의 상태나 동반된 질환에 따라서 약제를 선택하게 되며, 모든 약제에서 빨리 치료할수록 더욱 효과적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금기사항이 없는 한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일반적으로 추천되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사용이 제한되는 소화성 궤양, 신기능 장애등이 있는 경우 당질코르티코이드나 콜히친이 추천됩니다. 제한적으로 마약성 진통제가 발병 초기에 사용 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발작 중에는 요산 강하 약제를 새로 투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이미 투여하고 있던 요산 강하 약제를 중지하여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염증이 있는 동안 요산 농도를 변화시키면 염증이 더욱 심해져서 관절통증의 연장이나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진단이 확실한 급성 통풍의 치료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제로서 종류에 관계없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납니다. 투여 방법은 증상에 따라서 초기에 최대 용량을 투여하고 급성발작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후 반절 정도의 용량으로 감량한 후에 끊는 것입니다.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신장애와 위장관 출혈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2) 콜히친(Colchicine) 콜히친은 염증세포의 활성화와 이동을 억제하며,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된 약제이지만 고용량 사용시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약제입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사용으로도 대등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요즘에 콜히친은 급성 통풍 발작에서 다음 두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콜히친을 투여하여 반응을 봄으로써 감별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둘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콜히친을 충분한 용량으로 투여했을 경우에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급성 발작이 소실되는데, 통증 발생 후 수 시간 이내에 투여시 90%에서 이런 반응률을 보이나 12시간 경과된 후에는 70%로 반응률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비교적 초기에 충분한 양의 콜히친을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다면 진단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기능이나 간기능이 나쁜 경우에는 투여량을 줄여야 하며, 심하지 않은 급성 통풍성 관절염, 노인 환자, 이전에 계속 콜히친을 사용하던 환자에서도 용량을 줄여 투여합니다. 3) 당질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나 콜히친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며, 관절강, 경구, 정맥주사, 그리고 근육주사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관절강 스테로이드 주사는 1-2개 관절에 침범한 경우나, 다발성 통풍 관절염에 있어 경구약제에 반응이 불충분한 관절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감염성 관절염이 동반되어 있거나 고혈당이 심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만성기 통풍의 치료 1) 요산 강하제의 사용 장기적인 요산 강하제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재발성 통풍 발작 (2회 이상) • 요산 결석 • 만성 결절성 통풍 • 방사선 사진상 골, 연골의 손상 • 요산염 신병증 등의 신장 합병증 동반 통풍의 치료로 요산 강하제를 언제부터 투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부 논란이 있지만 2회 이상 급성 통풍 발작이 있을 때 요산강하제를 투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일반적으로 혈중 요산 농도는 6m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데, 통풍 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4-5mg/㎗ 이하의 더 낮은 농도를 수년간 유지해야 결절의 소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산 강하제에는 요산생성 억제제, 요산배설 촉진제가 주로 쓰이며, 최근에 요산 분해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요산의 과생성군에는 요산생성 억제제인 알로퓨리놀이, 저배설군에는 요산배설 촉진제가 사용되어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통풍 환자에서 요산의 과생성과 저배설이 혼합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약제의 선택은 개별 환자에게 동반된 질환이나 약제의 부작용에 따라서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종류에 관계없이 요산 강하제는 규칙적이고 영구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1) 요산 생성 억제제 신기능이 정상이고 요산 배설량이 하루 800mg이하이면 요산 배설 촉진제와 생성 억제제가 모두 비슷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제 과민성을 제외하고는 효과나 순응도의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요산 배설 촉진제보다는 요산 생성 억제제인 알로퓨리놀이 더 선호되는 약입니다. 알로퓨리놀은 퓨린 대사를 매개하는 잔틴 산화효소(xanthineoxidase)의 억제제입니다. 반감기가 비교적 짧아서 40분 정도이나 활성 대사산물인 옥시퓨리놀은 반감기가 14-28 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1일 1회 투여로 충분합니다. 알로퓨리놀의 초기용량은 하루 100-300mg의 1회 투여로 시작하는데 옥시퓨리놀로 대사되어 신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신기능이 저해 되었거나 노인환자의 경우에는 50-100mg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요산수치를 검사하면서 2-4주에 걸쳐 서서히 최고 600mg까지 증량할 수 있는데, 투여 후 요산강하의 효과는 4-14일 이내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일일 300mg에서 정상적인 혈중 요산 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산 배설 촉진제보다 요산 생성 억제제인 알로퓨리놀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떤 형태라도 신결석이 있는 경우 • 신기능 장애 • 소변량이 1,400mL/24h 이하일 경우 • 60세 이상인 경우 • 요산 배설량이 정상인 경우 • 요산 배설 촉진제에 부작용이 있는 경우 요산 배설량이 정상이거나 통풍 결절이 동반된 경우에는 알로퓨리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퓨리놀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약 20%에서 부작용들을 경험하는데 위장관 장애, 골수억제 및 피부발진이 흔한 부작용이며 알로퓨리놀 과민 증후군이 가장 심한 반응인데 이 부작용은 신기능 장애가 있거나 이뇨제를 투여하는 경우에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페북소스타트(febuxostat)의 경우 알로퓨리놀에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서 사용할 수 있는 요산 생성 억제제입니다. 페북소스타트는 주로 간에서 대사되므로 신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용량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독성, 설사 등의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알로퓨리놀 보다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요산 산화효소(uricase)는 요산을 수용성인 알란토인(allantoin)으로 전환시켜 신장으로 배설시킬 때 작용하는 효소로써 영장류에는 이러한 효소가 결핍되어 통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산 생성을 차단하는 알로퓨리놀과는 대조적으로 이미 생성된 요산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어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2) 요산 배설 촉진제 요산 배설 촉진제는 신장의 근위세뇨관에 작용하여 요산의 배설 후 재흡수를 억제하여 소변으로의 요산 배설을 촉진합니다. 이 약제는 혈중 요산 상승의 원인이 배설 부족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신기능이 정상이며 신결석이 없는 60세 미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제를 사용하면 신세뇨관에 요산결정이 침착되거나 요산결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소변량의 유지(하루 1.5L 이상)가 필요합니다. 처음 요산 배설제를 사용하거나 그 용량을 증가한 수 주간은 이탄산 나트륨(0.5 g씩 1일 4회)의 복용을 통해서 소변을 알칼리화해야 합니다. 프로베네시드(probenecid,0.5g 1일 1-3회)와 벤즈브로마론(benzbromarone,50mg1일 1-2회)이 주로 쓰이는데 역시 급성 통풍 발작과 부작용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저용량으로 시작해서 수주에 걸쳐서 서서히 증량하여야 합니다. 벤즈브로마론은 부작용이 적고 신기능이 나쁜 경우에도 작용을 한다는 점에서 프로베네시드에 비해 유리하지만 간독성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 밖에 지질 강하제로 사용되는 페노파이브리트 (fenofibrate), 고혈압 약제로 사용되는ACE길항제,AngiotensinII수용체 길항제인 로자탄 (losartan) 등이 요산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콜히친 예방요법 대부분 콜히친이 급성 통풍 발작의 치료제로만 알려져 있지만, 요산 강하 치료를 시작하고 초기 수개월내에 급성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저용량의 콜히친을 병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통풍의 증상이 없고 요산이 정상치로 유지되면 약 6개월 동안 요산 강하제와 병용하여 사용하다가 이후에 중단하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10년 미만인 통풍 환자의 경우 약 1년 동안 요산 강하제를 사용하게 되면 체내 관절의 통풍 결절이 거의 소실되게 되므로 1년 동안 저용량의 콜히친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콜히친의 용량은 처음 0.6mg하루 2회를 사용하다가 하루 1회로 감량하는데, 이러한 콜히친 예방요법은 약 82-94%에서 효율적으로 통풍 발작을 방지하게 됩니다. 콜히친만으로 발작을 예방 할 수 없거나 콜히친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저용량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추가하거나 대체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식이요법 현재 여러 가지 다양한 요산 강하제가 개발되면서 엄격한 식이요법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통풍은 대사성 질환이며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권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요법으로 혈중 요산 농도를 1.0mg/㎗ 밖에 감소시킬 수 없으며, 이러한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현재는 통풍 환자들에게 권유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근의 연구에서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킨 식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4개월 후 평균 요산 농도가 18% 가량 감소되고 통풍발작의 빈도도 67% 정도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 유제품 섭취가 요산을 낮춤으로써 통풍 위험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통풍이 두 배 이상 증가된 원인으로 탄산음료와 옥수수 시럽 등에 포함된 많은 과당 (fructose)이 주목 받게 되고, 고요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통풍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식이요법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 (당뇨식), 고지혈증 (저지방), 심혈관계 질환 (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2. 음주 통풍 환자의 절반 정도가 과음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은 신장으로부터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고 퓨린 합성의 자극과 요산 합성의 증가로 고요산혈증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이미 통풍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모든 종류의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무증상의 고요산혈증의 경우 치료해야 하나요?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요산 강하제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요산이 높더라고 통풍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는 투약 없이 관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최소한 20년의 지속적인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급성 통풍의 첫 번째 발작이 발생하게 되고, 또한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내므로 약제 투여에 의해 발생되는 부작용과 비용에 비해 얻는 이득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고요산혈증 자체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지고 있고, 만성신부전의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마다 약제투여는 상황에 따라 판단할 일이지만, 특히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이 이른바 대사증후군이 동반한 경우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예방 측면에서 투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 혈중 요산 수치가 낮아도 통풍일 수 있나요? 통풍이 고요산혈증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급성 통풍이 발생하였을 때 혈중 요산 수치가 정상일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급성 통풍의 유발 인자에는 혈청 요산 농도를 증가시키는 이뇨제, 시클로스포린 등의 약물, 음주, 세포독성 항암치료, 과식 뿐만이 아니라 혈중 요산 농도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수술, 금식 및 심한 다이어트, 요산강하제의 사용 등이 있습니다. 3. 통풍은 아플 때만 치료하면 되나요? 대부분의 통풍이 있는 경우에 급성 통풍 발작에 대한 치료만 하고 종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통풍의 첫 발작이 발생한지 20년 후에 통풍결절이 있는 환자가 28%나 되었으며, 그 환자들 중에서 2-3%는 심한 불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사망 원인의 약 10%는 신부전증인데 고요산혈증 자체가 신기능을 악화 시키는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요로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꾸준히 요산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하면 통풍결절이 감소하여 불구를 예방할 수 있고 신기능의 악화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대부분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비만 등의 질환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에 통풍의 조절과 함께 대사증후군에 대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4. 통풍의 예방에 엄격한 퓨린 제한 식이가 반드시 필요하나요? 최근까지도 퓨린 함유 정도에 따른 음식을 분류하고 퓨린 함량이 많은 음식은 엄격한 제한을 권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전통적인 통풍의 식이요법인 엄격한 퓨린 섭취의 제한은 실제 환자가 지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요산을 낮추는 효과도 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 비만, 탄수화물(특히 과당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통풍 발생의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통풍 환자들에게 적절한 체중감소와 함께 저퓨린,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이를 추천하며 적절한 유제품과 단백질의 섭취를 병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5. 통풍 환자의 경우 주의해야 하는 약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 흔하게 사용되는 여러 약물들이 혈중 요산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아스피린입니다. 고용량의 아스피린 투여 시 요산 배설이 촉진되지만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요산 배설이 감소되면서 혈중 요산 농도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투여할 경우 혈청 요산 농도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요산 강하제를 이미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저용량의 아스피린이 환자의 혈중 요산수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ACE(안지오텐신 또는 그 수용체)억제제, 비타민 C 등이 요산 배설을 촉진하지만 이뇨제, 결핵약인 피라지나마이드와 에탐부톨, 그리고 사이클로스포린 등은 요산 배설을 억제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통풍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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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동결견은Codman(1934)이 처음 동결견 (frozenshoulder) 라 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당시 이 질환 자체가 정의 내리기도 힘들고 치료하기도 힘들며 병인론에 대하여 설명하기가 힘들다고 하였고, 이 후Neviaser(1949)가 이를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capsulitis)이라 기술하였으나 현재까지도 기전이나 치료에 대하여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흔히 50세 이후의 연령에서 나타나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이 관절 운동이 되지 않으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십견 또는 동결견이라고도 하지만, 오십견이라 해서 반드시 50대에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40대 이전이나 6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동결견은 오십견이란 이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서 견관절에 통증 및 운동 제한이 있으면 모두들 오십견이라고 표현하면서 등한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오십견이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잘하고 저절로 낫는 자가회복 질환 (self-limiteddisease)으로 알려져 있지만 회복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회복 후에도 부분적인 관절 운동 제한이 남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원인 오십견 또는 동결견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동결견과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이차성 동결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발성 동결견은 특별한 원인이 없으면서 견관절 내의 연부 조직의 점진적인 구축으로 통증과 더불어 능동 및 수동 관절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이고, 이차성 동결견은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흉곽 내 질환, 외상 등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발생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동결견은 다시 내인성과 외인성, 그리고 전신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내인성은 견관절 주변의 외상 또는 염증 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회전근 개의 파열, 석회화 건염, 견관절 및 주위의 골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외인성은 견관절 외부의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경추 질환 등을 들 수 있고, 전신성은 전신적 대사성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 연구 중에 있는데,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과 같이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이나 폐질환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으로 미뤄볼 때 조직 내 허혈에 의한 세포의 무산소 대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설들이 많이 있지만 대체로 하나의 기전이라기 보다는 여러 기전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상 환자들은 심한 통증, 야간 통증 및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제한을 보이는데,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 하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어 합니다. 예를 들면 세수할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 빗기가 어렵고, 여자들은 블라우스 뒷 단추를 끼우기 등이 힘들다고 합니다. 동결견에서는 내회전 또는 외회전을 포함한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회전근개 질환에서는 특정 범위의 운동에서만 통증을 보여 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결견은 밤에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되는데, 이 야간 통증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동결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동결견은 증상 발현 기간 및 양상에 따라 3기로 나눕니다. 제 1기는 통증기로서 최초 증상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되며 점차 통증이 증가하여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하며,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통증을 호소합니다. 다른 사람이 어깨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수동적 운동 범위도 제한되는 듯이 보이나 통증을 배제한다면 관절운동의 제한은 없습니다. 제 2기는 동결기로 3개월에서부터 12개월까지인데 이 기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은 완화되지만,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제3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지만, 관절 운동과 관련될 경우에는 나타나며, 실제로 환자 스스로가 심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이 기간의 말기에는 통증 없이도 관절 운동의 범위가 늘어남을 느끼는데 객관적인 운동 범위의 완전 회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단 및 검사 관절 운동 범위의 검사를 시행하면 동결견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관절 운동범위 검사로는 전방 거상 운동, 중립위 외회전 운동, 외전에서의 외회전과 내회전 운동의 범위를 알아보는 검사가 있으며 환자를 눕게 한 상태에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내회전 정도는 등 뒤에서 아픈 어깨 쪽의 엄지 손가락을 척추 어느 부분까지 올릴 수 있나를 진찰하여 알 수 있으며 이 검사를 통해 내회전 장애의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수술 전후 효과 정도를 판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내회전 정도는 상체 교차 운동으로도 그 정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중립위의 거상 운동이 장애를 보이면 이는 주로 전하방 관절와 상완 인대와 중 관절와 상완 인대의 구축을 의미하고, 중립위에서의 외회전 운동 제한은 상 관절와 상완 인대나 오구 상완 인대의 구축을 의미합니다. 외전, 즉 팔을 벌린 상태에서 외회전 운동 제한은 하 관절와 상완 인대의 구축을 의미하고, 외전에서의 내회전 운동 제한은 후하방 관절낭의 구축을 뜻합니다. 상체 교차 운동의 제한은 후상방 관절낭의 구축을 의미하게 되어 각각의 운동을 세밀히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찰 소견이나 건에 대한 소견은 통증으로 인해 양성을 보이기도 하나 자세히 검사하면 회전근개 파열이나 충돌 증후군과는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신체 검진을 하는 도중 회전근개 파열이나 충돌증후군(impingementsyndrome)의 경우에는 통증이나 압통이 견봉 바로 앞에 있다고 환자가 표현하지만 동결견은 환자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말을 못하고 전체적으로 아프다고 이야기 합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x-ray)에서 골감소증 이외에는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상적으로 간단히 동결견으로 진단이 되어도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골관절염, 석회화 건염 등을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사선 사진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치료 동결견은 대부분 저절로 낫는 자가회복 질환(self-limiteddisease)으로 1-2년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상완 견갑 운동이 심하게 제한되어 견갑 흉곽 운동만으로 거상이나 외전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동결견 치료 원칙의 기본은 보존적 요법이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동적 관절 운동을 통한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비록 완전히 회복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환자에게 자가회복 질환임을 인식시켜 치료 과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보조 요법은 환자의 90%에서 만족할만한 임상 결과를 보이지만 나머지 10%에서는 관절 운동 제한 및 만성 통증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요법은 증상의 발현 기간과 통증의 양상에 따라서 치료 방침을 다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가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를 원치 않거나 6개월 이상의 체계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의 징후가 보이지 않을 경우, 또는 보존적인 요법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비수술적(보존적) 치료 방법 보존적 치료의 중심은 수동적 신장 운동(passivestretchingexercise)이며 온열 치료와 진통 소염제, 그리고 스테로이드의 국소 주사가 보조적으로 이용됩니다. 이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수압을 이용한 관절낭 팽창이나 도수 조작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수동적 신장 운동 (passivestretchingexercise) 신장 운동은 부드럽고, 천천히, 약간 뻐근할 정도로 아프게, 힘을 빼고 수동적으로, 체계적이며 규칙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신장 운동에는 팔을 앞으로 드는 거상 운동, 팔을 편하게 내린 상태인 중립위에서 하는 외회전 운동, 등 뒤 내회전 운동, 상체 교차 운동 등이 있으며 이들 운동은 약간 뻐근할 정도로 최대한으로 하여 10초에서 15초를 세는 정도로 천천히 부드럽게 하여야 합니다. 한 번 운동시 10회 가량 반복하여 조금씩 운동 범위를 넓혀가며 하루에 3번 시행하며 온열 찜질이나 더운 물 목욕 후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① 거상 운동은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건강한 쪽 팔을 이용하여 이 운동을 수동적으로 시행하여 전하방 인대를 점진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거상 운동의 변형 방법으로는 앉은 자세에서 전방 경사 운동을 하거나 도르래를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 ② 중립위 외회전 운동은 누운 상태에서 건강한 쪽 팔과 막대를 이용하여 건강한 쪽 팔로 서서히 아픈 팔을 외회전 시켜주는 운동으로 전상방 인대가 신장됩니다. {IMAGE:1567/112/83a3d417-92e9-4f72-b8a4-ab88ef14dd79.JPG} ③ 등 뒤 내회전 운동은 목욕할 때 양손을 이용하여 수건으로 등 뒤를 밀어주듯이 운동을 하며 후하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④ 상체 교차 운동은 후상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줍니다. 만약 운동 도중 통증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야 하며 운동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합니다. 특히 등 뒤 내회전 운동은 가장 하기 힘들고 가장 늦게 운동 범위의 호전을 가져와 환자에게 미리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특정 부위의 관절 운동 범위만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어떤 구조물이 구축되었는지를 정확이 파악하여 선택적으로 신장 운동을 해야 운동 범위의 호전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관절 내 수압 요법 (hydraulic distension) 관절 내에 생리 식염수를 강하게 주입하는 방법으로 이 조작과 더불어 스테로이드의 주입 또는 도수 조작(manipulation)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조작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어 과거에는 전신 마취나 사각근간 마취(interscalene block) 등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관절 내 국소 마취제의 주입과 팽창을 위하여 냉장 식염수를 이용함으로써 부가적인 마취의 도움 없이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며 안전하고 입원하지 않고도 시행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나, 관절 내 주사 삽입이 용이하지 않고 다른 동반된 병변을 알 수 없으며, 두꺼워진 관절낭과 주위의 인대를 완전히 분리하지 못해 다시 구축이 일어나 반동 현상(rebound phenomenon)이 올 수 있는 단점이 있어서 대부분 초기에만 효과적입니다. 3)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입 관절 내 염증을 감소시키며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스테로이드와 함께 투여한 국소 마취제는 주입 직후부터 통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자가 운동 요법이나 수동적 신장 운동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건 변성, 건 파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4) 도수 조작 (manipulation) 쉽고 경제적이며 사각근간 마취(interscalene block)를 하고 시도하는 경우 입원 치료 없이 외래에서도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동결견은 대부분 골다공증을 동반하여 과도한 도수 조작을 하면 골절의 위험성이 있으며, 견갑하 건 파열이나 액와 신경의 손상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특히 당뇨병과 관련된 동결견인 경우 그 결과가 매우 실망스러우므로 환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연부 조직이 파열된 경우에는 불충분하고 불규칙적으로 일어나 반동 현상(rebound phenomenon)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도수 조작만 시행하는 경우 동반된 병변을 확인할 수 없으며, 심하게 관절낭이 구축된 경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단독으로 시행하기 보다는 수술적으로 관절낭을 유리하기 전후에 보조적으로 더 많이 이용됩니다. 방법은 주로 전신 마취나 사각근간 마취를 하고 견갑골을 고정한 상태에서 상완골(위팔뼈)을 겨드랑이 부근에서 부드럽게 잡은 후에 조이스틱(joystick)을 움직이듯이 조작을 합니다. 주로 전방 거상, 신전, 외전, 그리고 외회전 순으로 진행하지만 시술하는 의사에 따라서 외전이나 외회전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작 도중에 유착이 풀리는 소견이나 느낌이 있는 경우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며 반대로 일정한 힘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절 운동의 향상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더 이상의 조작을 멈추고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모든 조작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시술 후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관절 주변의 골절이나 탈구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작 후 재유착을 방지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수동 신장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수술적 치료 방법 6개월 정도의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구축을 보이면 관절경을 이용하여 관절낭 유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후 함께 시행한 도수 조작 (manipulation)은 수술 시야를 좋게 하고 해부학적 경계를 파악하는데 용이하여 많은 의사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수 조작 없이 순수하게 관절경적 유리술 만을 시행하여 도수 조작으로 야기될 수 있는 최소한의 문제점조차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확인한 관절 운동 제한 범위와 관련된 구조물을 유리하여 만족스러운 관절 운동 범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1. 50대도 아닌데 오십견은 왜 생기나요? 50대에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꼭 50대에만 생기지는 않습니다. 30~40 대에도 생길 수 있으며 60~70 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특발성 오십견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차성 오십견은 회전근 개 파열이나 외상, 당뇨나 갑상선 질환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2. 저절로 낫는다고 들었는데 아픈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수술을 해야 되지 않나요?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낫습니다. 동결견은 증상 발현 기간 및 양상에 따라 3기로 나뉘어지는데 제 1기는 통증기로서 최초 증상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되며 점차적으로 통증이 증가하는 시기로 통증으로 인한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하며 활동하지 않을 때 통증까지도 호소합니다. 수동적 운동 범위도 제한되는 듯이 보이나 통증을 배제한다면 관절 운동의 제한은 없습니다. 제 2기는 동결기로 3개월에서부터 12개월까지인데 이 기간 동안 활동하지 않을 때 통증은 완화되지만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제 3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나 관절운동과 관련될 경우에만 발현되며 실제로 환자 스스로가 심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동통을 느낍니다. 이상의 기간을 거치면서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적절한 신장 운동과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타 다른 관절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이 유착성 관절낭염이 왜 견관절에만 나타나는가에 대한 의문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병인론도 확실치 않아 치료 또한 완전한 방법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한 동결견인 경우 관절낭 유리술로 통증의 감소 및 조기 운동 범위 회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 수술 시점과 수술 여부 결정의 적응증이 정확히 확립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환자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 기준에 의해 조기에 적극적인 수술이나 치료를 할 수 있다면 오십견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통증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오십견이 아닌 질환을 오십견으로, 오십견인 질환을 다른 질환으로 잘못 진단하고 치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어깨 통증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텐츠 출처]오십견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