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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일본뇌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일본뇌염이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중 하나로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가 원인입니다. 병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사람이 감염되면 뇌에 염증(뇌염)을 유발하여 신경학적 손상과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주로 아시아와 서태평양 국가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수십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치료제가 없으므로 일본뇌염 백신 접종과 함께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신고 대상 및 방법 1. 신고범위: 환자, 의사환자 2.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일본뇌염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확인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중 추정환자: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일본뇌염이 의심되며, 추정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이 추정되는 사람 ⦁ 의사환자 중 의심환자: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일본뇌염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3.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진단 ①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분리 ②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③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항체 검출 ④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 추정진단: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ELISA)를 이용하여 특이 IgM 항체 검출 4. 신고시기: 24시간 이내 신고 5. 신고방법: 신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kdca.go.kr)의 방법으로 신고 원인 및 감염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의 모기에 의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통해 전파됩니다. 보건 당국에서는 정기적으로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와 분포를 조사하여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자연계 순환은 그림과 같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돼지나 야생의 새를 물면서(흡혈) 바이러스가 해당 동물에게 전파되고, 그 안에서 바이러스가 증폭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모기가 감염된 돼지나 야생의 새를 흡혈하면서 전파가 순환하면서 반복되게 됩니다. 사람은 이러한 순환과정 속에서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서 일본뇌염에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 간의 직접적인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일본뇌염은 주로 아시아와 서태평양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68,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약 13,600~20,4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대지역에서는 계절성 유행 양상을 보여 주로 여름과 가을에 환자가 발생하고,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는 연중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2013~2022년까지 매년 7~40명의 환자가 신고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봤을 때, 대구, 서울, 충북, 광주 등에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뇌염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기 전에 출생한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8월부터 11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5월경에 전남 완도 및 제주지역 등 남해안 지역에서 최초로 출현하여 8월과 9월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증상 잠복기는 5~15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후 대부분은 증상이 없거나 약하게 나타나지만, 감염자의 1% 정도에서는 신경학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고열과 함께 두통, 구토, 전신 무력감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에는 의식에 변화가 생기고 신경장애와 함께 운동장애,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의식이 점차 나빠지면서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신경학적 증상은 뇌를 싸고 있는 막(뇌수막염)이나 뇌 실질 자체까지 감염(뇌염)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20~30%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경과가 좋은 경우에는 약 1주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되나, 뇌염이 있었던 환자들 중 약 30~50%에서는 회복 후에도 운동장애, 인지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등의 신경계 합병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발열과 함께 신경학적 증상이 있어 일본뇌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와 함께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만약 혈액이나 뇌척수액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관찰되거나 특이 항체, 특이 유전자가 분리된 경우, 또는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할 때는 질병관리청의 진단기준에 따라 일본뇌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예방접종 ①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므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 예방 수칙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합니다. ⦁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합니다. ⦁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② 바이러스의 증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돼지 등의 가축 사육장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③ 우리나라는 일본뇌염이 유행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예방접종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료 일본뇌염의 치료제는 아직 없습니다. 병의 경과 중 환자가 보일 수 있는 신경장애, 호흡장애, 순환장애, 통증 등에 대해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보조적인 치료를 하면서 자연 회복을 기대해야 합니다. 합병증 운동장애, 인지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학습장애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환자의 장애에 따라 적절한 재활치료를 해야 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환자, 환자 접촉자 모두 격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원체계 감염병의 전파 매개체인 모기에 대한 감시 및 방제에 대한 사항은 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하는 ‘바이러스성 모기매개감염병 관리지침’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주하는 질문 Q.어디서 예방접종이 가능한가요?A.백신을 구비하고 있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 가능 여부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전화하셔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에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일본뇌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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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에이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개요 1. HIV 란? HIV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약자로,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 들어와 면역세포 안에서 증식하며 결국 면역세포를 파괴시킵니다. HIV는 감염된 사람의 모든 체액 속에 존재하며, 특히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에 많기 때문에 주로 성관계나 감염된 혈액의 수혈, 감염된 산모의 임신, 출산을 통해 전파됩니다. HIV는 인체 내에서 활발히 작동하지만, 인체 밖에서는 오랫동안 생존하지 못합니다. 미국질병관리예방기구(CDC)의 연구에 따르면 HIV가 존재하는 체액이라도 일단 마르면 바이러스의 90-99%가 활동하지 못합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상처나 점막을 통해 인체 내에 직접 침입하지 못하면 감염되지 않습니다.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2. AIDS 란? AIDS는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입니다. HIV에 감염된다고 모두 AIDS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감염된 후 치료받지 않으면 HIV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을 서서히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면역계의 손상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병원체와 싸우는 면역능력이 떨어져 건강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지 않는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원충 또는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나 카포시 육종, 비호지킨성 림프종 등의 악성종양 등이 생기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AIDS란 HIV에 의해 면역기능이 한계 이하로 저하되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합니다. HIV에 감염되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수년이 지나면 면역저하로 인해 여러 가지 감염증이나 질환에 걸려 비로소 AIDS 환자가 되는 것입니다. 미리 알고 치료한다면 AIDS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3. HIV 감염인과 AIDS 환자의 차이 • HIV 감염인: HIV에 감염되어 체내에 HIV를 가지고 있는 사람 • AIDS 환자: HIV 감염인 중 CD4 림프구수가 200/mm3미만으로 감소하거나 AIDS 관련 증상이 나타난 사람 HIV가 우리 몸에 들어와도 일반적으로 6주~12주 정도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고, 항체가 형성되어야 검사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HIV 감염인 중 일부만이 AIDS환자입니다. HIV에 감염되었다고 바로 환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 HIV 감염인도 많습니다. 하지만 에이즈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진전되면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수년 내에 각종 감염이나 암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원인 및 감염경로 HIV는 혈액이나 정액, 질 분비액, 모유 등 감염인의 체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체액을 통해 HIV에 감염되는 주된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HIV감염인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진 경우 •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주삿바늘을 같이 사용할 경우 • 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을 경우 • 감염된 산모의 임신이나 분만 도중에, 혹은 감염된 엄마의 수유를 통해 • 의료 행위 중의 사고(오염된 주삿바늘에 찔리기 등) 1. 성접촉을 통한 감염 성행위 도중 감염되지 않은 사람의 몸속으로 감염된 사람의 정액 또는 질 분비물, 혈액 등이 들어가서 HIV 감염을 일으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파경로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HIV 감염인의 98% 정도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것입니다. HIV는 정액과 자궁경부, 질 내에서 발견되며, 한 번의 성접촉으로 감염될 확률은 0.1~1%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성 간 또는 동성 간 항문성교, 질 성교, 구강성교 등의 성행위를 통해서 감염될 수 있으며, 성병에 의한 염증이나 생식기 점막의 궤양, 그리고 성기에 상처가 있을 때 더욱 잘 전파됩니다. 성병 자체가 HIV 감염은 아니지만 성병으로 인한 피부나 점막의 상처, 성관계 시 발생한 상처나 염증을 통해 HIV 감염 위험이 현저히 높아집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 성관계 상대가 일정하지 않고 다수인 사람 • 낯선 사람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지는 경우 • 성병이 있는 경우(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 연성하감 등) 2. 감염된 혈액의 수혈 HIV에 감염된 혈액을 직접 수혈받거나 감염인의 혈액을 이용하여 생산된 농축 적혈구, 혈소판, 백혈구, 혈장 등의 혈액제제를 투여받는 경우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혈액 수혈 시 감염 확률은 95~100%에 이릅니다. 하지만 근래에는 수혈용 혈액의 감염 여부를 철저히 검사(HIV선별검사 및 핵산증폭검사)하고 있어서 수혈로 인한 감염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200만 명당 1건 정도). 3. 오염된 주삿바늘의 공동사용 정맥주사로 마약을 남용하는 사람이 주사기를 타인과 공동 사용할 경우 오염된 바늘을 통해 HIV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주삿바늘 공동사용 시 감염될 확률은 0.5~1%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주사기 구입이 가능해 주사기의 공동사용으로 인한 전파는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4. 수직감염 산모가 HIV에 감염된 경우 임신 중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되거나, 분만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모유를 통한 감염도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된 산모는 수유를 금해야 합니다. 수직감염 확률은 25~30% 정도이지만, 예방조치 시 평균 감염률은 2% 이하로 떨어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및 소아의 HIV 감염 중 90%가 수직감염입니다. AIDS 증상이 있고 혈중 HIV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산모에서 수직감염이 잘 일어나며, 임신 중 HIV에 감염된 산모는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태아 감염이 쉽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현행 화학적 예방요법을 잘 따르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5. 의료행위 중의 전파 우리나라에서는 의료행위를 통한 HIV의 전파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HIV 감염인에게 수술 또는 채혈 등의 의료조치를 하는 과정 중 수술용 칼이나 바늘에 찔리면 HIV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외국 문헌에 의하면 바늘에 찔리는 사고를 당하고 아무런 예방조치를 하지 않았을 때 감염 확률은 대략 0.33%(1/300)라고 하는데, 예방적 항바이러스제제를 일정 기간 투여받을 경우 확률은 1/5 수준 즉, 0.07%(1/1500)로 낮아집니다. 6. 일상생활 속 전파 HIV 감염인의 혈액이나 기타 체액에 정상 피부가 단순 노출되는 것으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HIV는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로로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 감염인과 식기나 컵을 함께 사용할 때 • 감염인과 화장실 변기 등을 함께 사용할 때 • 감염인과 침구 등을 함께 사용할 때 • 감염인과 피부 접촉이나 포옹, 가벼운 키스를 할 때 • AIDS 환자를 간병할 때 • 감염인의 기침이나 재채기, 구토물로 인해 • 감염인과 수영장이나 대중 목욕탕을 함께 사용할 때 • 모기 등 벌레 물림으로 인해 • 감염인과 함께 운동할 때(땀에 노출) 역학 및 통계 1. 세계 현황 2019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170만 명의 신규 감염인이 발생하였고, 69만 명이 AIDS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였으며, 3,800만 명의 감염인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2004년 210만명에 비해서 신규 감염인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사망한 감염인도 2004년에 비해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2. 국내 현황 질병관리본부가 공식 발표한 현황통계에 의하면, 2018년 생존하고 있는 내국인 HIV 감염인 수는 12,991명입니다. 그러나 이는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HIV 감염을 진단받은 사례만 집계한 것이며, HIV 감염 후에도 상당 기간 무증상 잠복기를 거치므로 실제 HIV 감염인 규모는 신고된 사례보다 상당히 클 것은 분명합니다. 증상 1. 초기증상(급성 HIV 증후군) HIV에 감염된 이후 3~6주가량 지나면 감염인의 50% 정도에서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즉,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전신이 쑤시고, 구역, 구토, 설사가 나며 몸이 나른해지면서 일부에서는 임파선이 붓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두드러기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에서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다고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HIV 감염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급성 HIV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감염인 자신의 면역력에 의해 억제되면서 1~2주가 지나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이후 HIV에 항체가 형성되므로, '급성 HIV 증후군' 증상이 소실된 후 수주 후가 지나서야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를 검출할 수 있습니다. 보통 HIV 감염 이후 항체가 검출되기까지 6주에서 12주가 걸리므로 이 기간 동안 에이즈 검사를 할 경우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을 '항체 미검출 기간'이라고 하며, 이 기간이 지난 후에 에이즈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무증상기 HIV 감염 이후 초기증상기를 지나면 감염된 사람은 수년간 아무런 증상 없이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합니다. 일부에서는 이 시기에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붓기도 합니다. 무증상기의 감염인은 건강하다고 스스로 느끼는 것은 물론 남들에게도 건강하게 보입니다. 따라서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면역기능은 계속 감소하고, 남에게 전파시킬 수도 있습니다. 무증상기는 일반적으로 5~10년 정도 지속되는데, 에이즈로 이행하는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3. 질병진행기(AIDS) HIV 감염 후 대개 10년 이내에 절반 정도가 면역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여 AIDS로 진행합니다. AIDS로 이행하기 수개월 또는 1-2년 전에 몇 가지 전구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밥맛이 없고, 피곤하고, 잠잘 때 심하게 땀을 흘리거나, 이유 없이 열이 나고, 설사가 계속되면서, 체중이 급속히 감소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억력이 나빠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지면서, 심한 경우에는 글씨 쓰기조차 힘들어집니다. 특히 에이즈 고위험군, 예를 들면 동성애자나 성생활이 부정한 자, 마약중독자 등에서 한 달 이상의 고열, 10% 이상의 체중감소, 한 달 이상의 설사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HIV 항체검사와 의사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AIDS로 이행한 후에 병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대개 2-3년 후에 기회감염균(건강한 사람은 잘 침범하지 않지만 면역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는 균)에 의한 폐렴, 결핵, 구강 및 식도 캔디다증, 대상포진과 같은 감염이나 암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진단 및 검사 1. HIV 검사 방법 HIV의 감염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항체검사법, 항원검사법, 유전자검사법 등이 사용됩니다. 1) HIV 항체검사법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enzyme-linked immunisorbent assay, ELISA)로 항체를 검출하는 것으로 현재 HIV 감염유무를 진단하는 주된 검사 방법입니다. HIV가 몸 안에 침입하면 면역체계가 작동하여 HIV 내 물질(항원)에 결합하는 항체가 생성됩니다. 이렇게 혈액 속에 HIV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면 HIV에 감염되었다고 판단을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하는 방법으로 간편하고 저렴하나 초기 HIV 감염 후 항체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첫 6-12주(항체 미검출 기간) 동안에는 음성으로 판정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2) 항원검사법 감염인이 감염 초기 항체 미검출 기간이거나 AIDS 환자에서 항원을 검출할 때, 혹은 질병의 진행 및 치료 효과를 관찰하거나 신생아에 대한 감염을 진단할 때 주로 사용되며, 헌혈 혈액에 대해서도 주로 항원검사를 실시합니다. 3) 유전자검사법(Proviral PCR) HIV 항체 검사로 HIV 감염 여부를 판정하기 어려운 초기 진단이나 신생아의 HIV 감염 진단, 항바이러스제 처치 후의 치료 효과 및 경과 관찰, HIV-1과 HIV-2 감염 구분에 유용합니다. 2. HIV 검사의 적응증 HIV 감염 검사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HIV 감염을 확인하려면 우선 혈액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 몇 개월, 심지어 몇 년이 지나도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HIV의 감염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증상도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때는 HIV 감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HIV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주사기나 주사바늘을 같이 사용했을 때 • 마약을 주사한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을 때 • 모르는 사람과 성관계를 가졌을 때 • 성관계 상대가 자주 바뀔 때 • 15년 전에 혈액이나 혈액의 일부 성분을 수혈받은 적이 있을 때 • 15년 전에 혈소판을 수혈받은 적이 있을 때 HIV 검사를 받으려는 경우 감염되었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4~12주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 동안에는 전염의 위험이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이 기간은 항체 미형성 기간(window period)으로 이 기간 중에 검사를 받으면 실제로 감염이 되었더라도 음성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도 계속 전염이 가능한 행동을 삼가고 12주가 지난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2주 후의 재검사에서도 음성반응이라면 HIV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한편 1차 검사에서 HIV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 2차, 3차 확인 검사를 시행합니다. 예방 및 예방접종 HIV 감염을 예방하려면 위험한 성관계를 피하고, 혹시 위험한 성관계를 하게 되는 경우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 포경 수술이나 성병을 치료하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HIV 예방을 위해 HIV 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HIV 감염인의 성관계 파트너, 남성 간 성행위, 성관계 파트너의 HIV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 HIV 예방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HIV 감염인의 성관계 파트너는 보험 적용도 가능합니다. 노출 전 예방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하루 1회 지속적으로 투여하거나, 필요 시 성관계 전후로 3회에 걸쳐 약물을 복용합니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1회 꾸준히 복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노출 전 예방요법을 지속적으로 받는 사람은 약물 부작용과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아직까지 HIV 감염의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항바이러스 약제로 혈액 내 바이러스의 수를 낮추고 면역체계를 보존하여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5가지의 약제가 나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약제는 약 20가지입니다. 약제는 크게 1)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2)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3)단백분해효소 억제제, 4)인터그레이즈 억제제, 5)침입 억제제, 6)부착 후 억제제의 6 종류로 분류합니다. 기본 개념은 HIV가 증식하는 데 필요한 물질(역전사효소나 단백분해효소)을 억제하여 증식을 막는 것입니다. 항 HIV 약제를 사용할 때는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한 가지 약제로 치료할 경우 수주 후에는 내성을 지닌 HIV가 발생하여 치료 효과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세 가지 이상의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는데, 이를 "칵테일요법"이라고 합니다. 세 가지 약물을 복용하면 약 2주 후 바이러스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약 8주 후에는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몸 안의 바이러스가 전부 사라졌다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약으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면역기능이 회복되고 감염 가능성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을 중단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바이러스가 급속히 증가하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을 치료하지 않으면 기회감염, 기회암, 신경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구강 칸디다증, 폐포자충 폐렴, 거대세포바이러스 망막염 등이 국내 AIDS 환자에서 흔한 기회감염이지만, 면역 억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기회암은 림프종이며, 흔한 신경계 합병증으로 치매 유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1. 감염인의 일상생활 HIV 감염인은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면역기능검사를 시행하여 결과를 담당의사가 평가하고 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덜 익은 음식, 날 음식은 삼가고 고기, 생선, 계란 등은 완전히 익히며, 과일, 채소 등은 잘 씻어서 껍질을 벗기거나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피하며, 몸무게를 유지하고,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일, 애완동물의 목욕, 청소, 정원일 등을 제외한 일상적인 집안일을 하는 것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주위에 감염성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병과 싸울 정신력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전문가와 지속적인 상담을 해가며 함께 싸워 나갈 수 있는 자기편을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치료 약제나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아내어 희망을 갖는 것, 종교적인 믿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감염인의 혈액과 정액, 질분비물에서는 타인에게 전파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HIV가 존재합니다. 성행위나 감염된 혈액과의 접촉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뚫어서 사용하는 귀걸이 등은 같이 사용해서는 안 되며, 특히 감염인의 혈액, 정액, 모유, 질분비물 등의 체액이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인이 성행위를 할 때는 정액이나 질분비물과의 직접접촉을 차단하는 방법을 쓰면 됩니다. 직접적인 체액의 접촉이 없는 에로틱한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주삿바늘을 공유하거나 주사기에 의해 상처를 입은 경우 혈액에 접촉할 수 있습니다.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상처가 난 경우 가능하면 자신이 자기 혈액을 처리해야 하며,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처치하는 사람에게 미리 주의를 시켜야 합니다. 본인이 의식이 없거나 어린이라서 부득이한 경우에는 고무장갑이나 비닐봉지를 사용하여 주의 깊게 처리해야 하며, 피부에 피가 묻었을 때는 비누와 물로 잘 씻어야 합니다. 응고인자제제나 인슐린의 자가주사 등 가정에서 의료처치를 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2. HIV 감염인 관리 에이즈 감염인으로 판정되면 보건당국에 보고되며, 보건당국에서는 역학조사를 위해 감염인과 면담을 합니다. 면담은 완전히 비밀이 보장되며, 감염 사실도 본인 이외에는 직장, 친지, 가족에게도 절대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를 위한 면담 후에는 아무런 제한 없이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데, 단지 3개월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관할보건소의 에이즈 담당자와 면담을 해야 합니다. 보건소 에이즈 담당자는 감염인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에이즈 치료약제에 대해 정부에 환불신청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일부에서 우려하듯 감염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거나, 일상생활을 제한하거나, 격리되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콘텐츠 출처] 에이즈(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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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녹내장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김에 따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진행성 시신경병증으로 정의합니다.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시야손상이 발생하고 방치하면 실명(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게 됨)에 이르게 됩니다. 안압이 높아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압이 정상 범위라도 안압의 하루 변동 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또는 유전자 이상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의 70~80% 정도는 안압이 정상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발생하고 진행하는 '정상안압녹내장'에 해당합니다. 종류 각막의 뒷면과 수정체 및 홍채 사이에는 전방(앞방,anteriorchamber)이라 불리는 방수가 채워진 투명한 공간이 있습니다. 방수란 눈 속을 채우고 있는 액체를 말하는데,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안구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방각(앞방각,anteriorchamberangle)은 각막 뒷면의 주변부와 홍채뿌리로 둘러싸인 전방의 주변부이며, 이곳에 방수가 빠져나가는 일종의 하수구가 존재합니다. 전방각의 공간이 넓은 경우를 개방각이라 하고, 공간이 좁거나 닫혀져 있어 방수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경우를 폐쇄각이라 합니다. 녹내장은 전방각의 구조, 녹내장이 발생한 시기 및 원인이 되는 질환 유무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원발개방각녹내장(primary open-angle glaucoma) 전방각이 개방되어 있고 원인이 되는 눈 질환 또는 전신적 이상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정상 범위의 안압을 가지는 정상안압녹내장(normal tension glaucoma)을 포함합니다. 2. 폐쇄각녹내장(angle closure glaucoma) 전방각이 매우 좁거나 폐쇄되어 있고 개방각녹내장과는 달리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선천녹내장(congenital glaucoma) 통상적으로 출생 후 처음 3년 이내에 발생하는 녹내장을 말하며, 원인이 없는 원발영아녹내장과 선천이상과 동반해 발생하는 녹내장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4. 속발(성)녹내장(secondary glaucoma)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안압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녹내장으로, 수정체의 이탈, 심하게 진행한 백내장, 비듬 같은 물질이 눈 속에 쌓이는 거짓비늘증후군, 외상, 안구내 출혈, 포도막염,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혈관폐쇄에서 발생한 신생혈관, 스테로이드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원인 최근까지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안압 상승이 녹내장 발생 및 진행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안압(intraocularpressure,眼壓)이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의 압력을 뜻하며, 안압은 방수의 생성과 배출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방수의 적절한 생성과 배출이 유지되어야 안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며, 만약 배출통로에 문제가 생겨서 방수가 적절히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인데, 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상승된 압력에 의해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 받게 되며, 시신경손상이 진행할수록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녹내장을 안압이 높아서 발생하는 질환으로만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성 시신경변화가 나타나는 소위 '정상안압녹내장' 환자를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 시신경의 혈류장애, 근시 등 안압 이외 인자도 녹내장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증상 녹내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정상안압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서서히 시신경이 손상됩니다. 그에 따라 시야손상이 진행되는데 주변시야의 손상이 먼저 오고 중심시야는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의 증상은 흔히 '소리 없는 실명'으로 표현되는데, 초기에는 거의 자각증상(환자 자신이 느끼는 병의 증상)이 없다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거나 심하면 말기에 가서야 자각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발개방각녹내장은 증상으로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발개방각녹내장은 양쪽 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양쪽 눈의 시신경 손상 정도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건강한 눈의 시기능으로 인해 손상이 심한 눈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쪽 눈으로 작업을 하거나 예민한 사람의 경우 드물게 암점(시야에서 검게 안 보이는 부분)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안압이 상승하여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하고 두통이나 안통(눈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신경손상이 진행된 경우, 시야가 매우 좁아져서 주변의 사물과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집니다.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낮은 문턱 또는 간판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우연히 녹내장이 발견된 환자의 경우 진단된 순간부터 증상을 스스로 느끼기도 합니다. 폐쇄각녹내장은 만성적인 경우 간헐적인 안압손상에 의한 일시적 시력저하 및 안통과 두통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원발개방각녹내장과 같이 말기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급성폐쇄각녹내장(발작)의 경우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압이 급격히 높게 오르면서 심한 안통 및 두통과 함께 시력저하가 발생합니다. 오심, 구토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불빛을 보면 주변에 달무리가 나타나고 심한 충혈이 동반됩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선천녹내장의 경우 아이가 증상을 호소할 수 없어 보호자의 관찰에 의해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물흘림이나 눈부심, 눈꺼풀연축(눈떨림) 등을 볼 수 있으며 각막확장, 각막혼탁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속발(성)녹내장의 경우 원인에 따라 그 증상이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포도막염에 의한 경우는 염증에 의한 충혈, 안통,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지만,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안압이 40~60 mmHg까지 상승해도 약간의 시력저하나 눈부심 외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이 원인인 경우는 급성녹내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등의 안약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나타나는 녹내장의 경우엔 안압 상승에 의한 시력저하 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원발개방각녹내장 같이 말기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녹내장은 말기까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녹내장 검사는 안압검사, 전방각경검사, 시야검사, 시신경검사 등이 필수적이며, 최근에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신경의 변화를 분석해 조기에 녹내장의 발생 및 진행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점차 보급되고 있습니다. 1. 문진 과거병력, 약물 사용여부, 가족력, 전신증상, 생활습관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의 발생 시기와 빈도, 심한 정도를 확인하고 녹내장과의 연관성을 조사합니다. 또한 급성녹내장의 증상인 심한 눈통증과, 시력감소, 충혈, 구토, 두통 등이 동반되어 있는지 문진을 통해 확인합니다. 2. 안압검사 안압은 녹내장 발생과 진행의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측정해야 합니다. 첫 진찰 시와 경과 관찰 시 항상 필요한 검사이고, 여러가지 안압계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안압하강치료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계속 진행하는 경우, 녹내장 진행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하루 종일 안압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3. 전안부검사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하여 각막 및 홍채의 모양, 전방각 깊이 등을 측정하며, 전방각경검사를 통한 전방각의 상태를 측정합니다. 또한 전방의 염증 유무를 살펴 속발(성)녹내장을 감별합니다. 4. 시신경검사 검안경을 이용해 직접 관찰할 수도 있지만 시신경유두사진을 이용해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녹내장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시신경의 손상 모습과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시야검사 시야검사는 녹내장의 정도나 진행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매우 중요한 검사로, 손상된 시야의 범위와 정도를 측정합니다. 주로 자동시야검사계를 이용해 시행하고, 경우에 따라 수동시야검사계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6. 망막신경섬유층촬영검사 빛이 망막에 들어오면 빛의 정보는 전기신호로 바뀌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며, 이때 마치 전기줄과 같이 정보 전달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망막신경섬유입니다. 녹내장 환자에서는 이러한 망막신경섬유층이 없어지며, 망막신경섬유층이 없어진 부위는 망막에 빛이 도달해도 뇌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정보를 느낄 수 없게 됩니다(시야결손). 망막신경섬유층촬영에서 망막신경섬유층은 시신경유두로 향하는 새하얗고 거친 음영으로 나타나는데 녹내장 환자에서는 이러한 하얀 음영이 없어지고 뒷 배경이 어둡게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검사 최근에는 녹내장 발생이나 진행에 중요한 망막신경섬유층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빛간섭단층촬영(녹내장 및 망막 질환을 진단하기 위하여 시신경 변화와 망막의 단면영상을 얻어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장비, 빛을 이용한 눈 CT에 해당함)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시신경의 미세구조 변화를 분석합니다. 검사의 재현성이 높고, 객관적으로 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8. 기타 검사 안압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확인하기 위하여 각막두께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초음파생체현미경이나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전방각을 포함한 안구의 앞쪽 구조를 파악하는 검사)을 이용하여 폐쇄각녹내장의 진단에 이용합니다. 또한 일부 녹내장 환자에서 녹내장 이외의 시신경질환 등과의 감별을 위해, 안와의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의 경우, 65~7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환자, 시야손상이 빠르게 진행하는 환자, 시야결손이나 시신경 손상의 모습이 녹내장과는 거리가 있을 때 시행할 수 있으며, 시신경질환 또는 뇌신경질환 등과의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시신경손상 및 시야손상의 진행을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여러 위험인자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치료 가능한 위험인자는 (높은) 안압입니다.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손상이 진행되므로, 녹내장 환자에서는 안압을 낮추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따라서 녹내장 치료에는 안압 조절 및 안압 하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압이 정상범위이면서 녹내장이 생기는 정상안압녹내장이 매우 많습니다. 이 경우 안압은 정상범위에 있지만 시신경이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정상 안압에도 손쉽게 시신경손상이 일어나는 경우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정상안압녹내장에서도 본인의 현재 안압보다 더 낮추는 치료를 권장합니다. 안압을 낮추는 방법에는 안약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먹는 약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레이저치료나 수술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방법들 중에서 어느 것이 바람직한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녹내장치료의 기본입니다. 여러 가지 약물 중 환자의 질병이나 반응도를 고려하여 환자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고, 정기관찰을 통하여 그 약이 제대로 효과가 있는지를 판단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안압을 낮추는 것이 주목적이며, 시신경보호 효과를 고려하여 투약할 수도 있습니다. 근래에는 점안약제의 종류가 많아지고 안압하강효과도 좋아져서 점안약 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지 약물로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약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보조적으로 시신경 혈류개선을 위한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2. 레이저치료 폐쇄각녹내장에서는 레이저홍채절개술이라는 레이저치료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레이저홍채절개술은 홍채 주변부에 레이저로 아주 작은 구멍을 만들어 방수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홍채 뒤쪽의 압력을 낮추며 홍채를 뒤로 물러나게 하여 안압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개방각녹내장에서는 레이저섬유주성형술이라는 레이저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목적은 안압을 낮추는 것이며, 점안약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나 그 밖에 레이저 치료의 효과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3. 수술적 치료 약물 또는 레이저 치료로 안압이 적절하게 떨어지지 않을 때에 주로 시행하게 되며, 대표적인 녹내장 수술에는 섬유주절제술과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 등이 있습니다. 녹내장 수술은 방수가 눈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큰 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하고자 하는 개념으로 쉽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섬유주절제술은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흘러나오면서 결막에 물주머니인 여과포가 생기도록 만드는 대표적인 녹내장 수술법입니다. 녹내장임플란트삽입술은 섬유주절제술 후에도 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나, 신생혈관녹내장, 포도막염 녹내장 등 섬유주절제술의 성공률이 낮다고 보고된 경우에 주로 시행합니다. 결막 아래에 녹내장 임플란트를 삽입하고, 임플란트에 연결된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방수가 흘러나오도록 하여 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녹내장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조기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여 조기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안압이 높은 경우, 40세 이상, 녹내장의 가족력, 당뇨병, 저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전신질환, 근시, 원시 외에도 당뇨망막병증 등의 안과 질환이 있을 때는 녹내장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스테로이드 약물의 사용이나 눈 외상력이 있을 때도 정기적인 검사를 권유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녹내장 환자의 일상생활 주의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2.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녹내장이 악화되나요? 적은 양의 알코올은 안압을 하강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음을 하면 수분 섭취량이 많아지면서 안압이 일시적으로 많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일시적으로 안압을 상승시킬 뿐 아니라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양을 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3. 녹내장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녹내장 발생의 중요한 인자로 높은 안압을 꼽을 수 있지만, 산화 스트레스 도 녹내장 발생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마시는 산소는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와 동시에 호흡 대사과정의 부산물로 우리 몸에 해로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가 구조적으로 취약한 녹내장 환자의 시신경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녹황색 채소 및 과일, 은행잎 추출물과 빌베리 추출물인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효과를 가진 성분이 녹내장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4. 녹내장은 치료가 되나요? 녹내장은 신경질환의 일종으로 완치의 개념이 없고 평생 조절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녹내장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각각의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므로, 안과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한 이후에도 안압검사, 시신경검사, 시야검사, 빛간섭단층촬영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를 조정해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녹내장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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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말라리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 속(genus Plasmodium)에 속하는 기생충이 척추동물의 적혈구에 기생하여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원인 사람에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열원충은 총 다섯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 삼일열 말라리아: P. vivax • 열대열 말라리아: P. falciparum • 사일열 말라리아: P. malariae • 난형열 말라리아: P. ovale (curtisi and wallikeri) • 원숭이열 말라리아: P. knowlesi 경과 및 예후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운 경과를 보이나, 열대열 말라리아는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열대열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병태생리 열원충은 종숙주인 얼룩날개모기(Anopheles)와 중간 숙주인 각종 척추동물 사이를 넘나들면서 매우 복잡한 생활사를 영위합니다. 열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산란에 필요한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흡혈을 할 때 모기의 침샘에 있던 포자소체(sporozoite)가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혈류를 따라 순환하던 포자소체는 30-60분 이내에 사람의 간세포에 들어가 분열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삼일열원충이나 난형열원충은 간세포 내에서 수면소체라고 하는 비활동성 상태로 남아 있다가 약 1년 후에 다시 분열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간세포 내에서 세포 분열을 하여 간세포를 터뜨리고 혈류로 나온 열원충은 곧바로 적혈구를 침범하여 적혈구 내에서 분화합니다. 열원충의 종류에 따라 적혈구 내에서 분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열대열 말라리아: 48시간 • 삼일열 말라리아: 48시간 • 사일열 말라리아: 72시간 • 난형열 말라리아: 50시간 • 원숭이열 말라리아: 24시간 역학 및 통계 1. 세계 현황 2018년 전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고, 4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전체 사망자의 약 94%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며, 전체 사망환자의 67%가 5세 미만의 어린이였습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열대열 말라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삼일열, 사일열 그리고 난형열 말라리아로 사망할 가능성은 대단히 낮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열대지방(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남아메리카)에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삼일열 말라리아는 열대, 아열대, 온대지역에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아프리카를 제외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00명 이상이 해외여행 도중 말라리아에 감염되며, 그중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린 환자의 약 1%가 사망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도 점차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국내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이후 사라졌던 삼일열 말라리아가 1993년 휴전선 인접 지역에서 복무하던 현역 군인에서 발생한 이후 주로 휴전선 인근 경기 북부 지역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1998-2000년에는 연간 약 4천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말라리아의 재출현은 북한에서 유래한 매개 모기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출현 이후 90년대 말까지는 환자의 대부분이 현역 군인이었으나 이후 민간인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여 2002년부터는 민간인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발생 분포를 보면 재출현 초기에는 파주, 연천 등지에서 주로 발생하던 것이 1997년부터 휴전선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로 빠르게 확산되어 2000년에는 휴전선에 인접한 전 지역은 물론 고양, 김포, 인천 등 서울 인접지역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서쪽인 강화군, 김포시, 인천시, 파주시, 고양시 등에서 집중 발생합니다. 환자는 연중 발생하나 주로 5월 말부터 시작하여 7, 8월에 많이 발생하고 10월부터 감소하여 겨울철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2012년 환자수가 감소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기존의 고위험지역과 위험지역의 분류를 읍.면.동 단위로 변경하여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위험지역: 전년도 환자 발생이 1건 이상인 지역(읍ㆍ면ㆍ동) (인천ㆍ경기ㆍ강원) • 경계지역: 3년 동안 환자 발생이 1건 이상인 지역(읍ㆍ면ㆍ동) (인천ㆍ경기ㆍ강원) • 주의지역: 위험지역을 포함한 시ㆍ군ㆍ구 증상 1. 잠복기 감염된 모기에 물려 열원충이 체내로 들어온 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을 잠복기라고 합니다. 잠복기는 열원충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 열대열 말라리아: 9일~14일(평균 12일) • 삼일열 말라리아: 단기잠복기-12일~17일(평균 15일) / 장기잠복기-6~12개월 • 사일열 말라리아: 18일~40일(평균 28일) 또는 그 이상 • 난형열 말라리아: 16일~18일(평균 17일) 또는 그 이상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감염된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대지역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오직 단기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지만, 온대지방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장기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단기잠복기와 장기잠복기 형태가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 환자는 감염 후 1개월 이내에 발병하는 반면, 일부는 감염 이듬해(약 1년 후)에 발병합니다. 그러므로 말라리아 진단 시에는 환자가 1년 내에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증상 처음에는 두통, 피곤함, 복부 불편감, 근육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후 열, 오한, 두통, 설사, 관절통, 흉통, 복통 등이 시작됩니다. 열은 초기에는 매일 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열원충의 종류에 따른 주기성을 보입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일반적으로 열이 매일 나지만 삼일열 말라리아와 난형열 말라리아는 48시간, 사일열 말라리아에서는 72시간의 주기로 열이 납니다. 말라리아에서는 고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열발작'이라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발작은 특히 삼일열 말라리아에서 잘 나타나며, 아래 그림과 같이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되지 않으면 합병증이 생겨 의식저하, 황달, 호흡곤란, 혈뇨, 핍뇨, 저혈압 등 주요 장기의 부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현미경 검사 (확인진단) 현미경 검사는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한 후 염색을 하고 현미경으로 열원충에 감염된 적혈구를 찾아 진단합니다. 2. 유전자 검사 (확인진단) 유전자 검사는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에서 핵산을 추출하여 말라리아 원충의 특정 유전자를 증폭하여 검출하는 방법으로 열원충의 종류 구분이 가능합니다. 3. 신속항원검출검사 (추정진단) 신속항원검출검사는 다양한 제품이 상품화되어 있습니다. 현미경과 같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의료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항원진단키트만 있으면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 및 예방 약제는 환자의 상태, 말라리아에 감염된 지역의 약제 내성, 약물의 안정성 등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합병증이 없고, 의식이 명료하며, 식사가 가능하다면 경구용 약물로 치료합니다. 합병증이 발생하여 경구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맥주사를 원칙으로 합니다. 열원충의 약제 감수성은 발생 지역 및 열원충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감염이 발생한 지역과 환자의 임상상태에 따라 치료 약제를 결정합니다. 1. 국내 삼일열 말라리아의 치료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아직까지 클로로퀸에 대한 내성이 보고되어 있지 않으므로 기본 치료제로 클로로퀸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클로로퀸만 사용할 경우에는 혈액 내 적혈구에 있는 열원충은 박멸이 가능하지만 간에 있는 휴면체는 박멸이 되지 않아 말라리아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휴면체에 효과가 있는 프리마퀸을 함께 복용해야 완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서 클로로퀸은 첫날, 둘째 날에는 4정(1정 = 200 mg, 총 800 mg)을 복용하고 셋째 날에는 2정을 복용합니다. 이렇게 클로로퀸 3일 요법으로 혈액에 있는 열원충을 박멸한 후 이어서 프리마퀸 15 mg을 1일 1회, 총 14일간 복용합니다. 약물 용량은 환자의 체중에 따라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해외에서 감염된 말라리아의 치료 해외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경우, 혹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 감염이 가능한 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중증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열이 발생하면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중이라도 의료기관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해외여행 중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나 국내 귀국 후 열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방문했던 지역의 다양한 열대 풍토병의 감별을 위해 조기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대부분 귀국 후 1개월 이내에 발병하므로 이 시기에 열이 나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감염된 지역에 따라 잠복기가 달라 길게는 1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자세한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해외 유입 말라리아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의 말라리아 발생 지역을 다녀온 후 감염된 경우에는 정확한 종 감별이 되기 전까지는 일단 열대열 말라리아에 준한 치료를 시작합니다. 현재 열대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지역은 대부분 클로로퀸 내성을 보이므로 클로로퀸은 사용할 수 없으며, 메플로퀸(mefloquine),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atovaquone/proguanil), 피로나리딘/아르테수네이트(pyronaridine/artesunate) 등을 사용합니다. 이들 약물은 모두 경구용이기에 환자의 의식이 명료하고 경구 투여가 가능해야 합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중증 말라리아라면 경구 투여가 불가능하므로 주사약인 아르테수네이트를 우선 사용하되, 약제 확보가 어려우면 퀴닌, 퀴니딘 등을 사용합니다. 3. 해외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때의 자가응급치료 자가응급치료는 말라리아 감염 위험성이 낮거나 중등도인 지역을 단기간 여행할 때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지 않고 대신 증상이 생기면 바로 약을 복용하여 치료하자는 개념입니다. 불필요한 예방약 복용의 번거로움과 약물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라리아에 의한 열이 아닌데도 바로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올바른 진단이 늦어지고, 말라리아 약제 내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어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해외여행, 특히 오지를 여행할 때는 열이 나도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낙후된 지역일수록 의료기관의 수가 적고,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가짜 말라리아 약품이 유통되고 있어 약물을 구하기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자가 응급치료 약물을 준비한 후 현지에서 열이 나면 일단 말라리아로 간주하여 항말라리아 약물을 복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응급조치약을 선택할 때는 방문 지역의 말라리아 유행 정도, 종류 및 약제내성 상황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말라리아의 감염이 의심된다면 다른 약물로 자가 치료를 해야 합니다. 1) 클로로퀸 내성이 없는 지역 클로로퀸을 우선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서 첫날, 둘째 날에는 4정(1정=200 mg, 총 800 mg)을 투여하고 셋째 날에는 2정을 1회 복용합니다. 클로로퀸 3일 요법으로 혈액 내 열원충의 박멸이 가능하며, 이어서 프리마퀸 15 mg을 1일 1회, 총 14일간 복용합니다. 2) 클로로퀸 내성이 있는 지역 ①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atovaquone/proguanil)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은 말라리아의 예방 및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성인은 4정을 1일 1회, 총 3일간 복용합니다. ② 메플로퀸(mefloquine) 메플로퀸 1정은 250 mg으로 성인은 하루 총 1250-1500 mg을 2-3회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말라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나 중추신경계 독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의 보고가 있어 서양에서는 자가치료 목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구입할 수 있는 약물이 제한적이므로 준비 약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해외여행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 여행을 떠나기 1개월 전에 의사를 방문합니다. • 여행할 지역이 말라리아 유행지역인지, 예방약 복용이 필요한 지역인지 여행의학 전문가와 출국 전에 상의합니다. • 모든 말라리아 예방의 기본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법을 전문가와 상의합니다. •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백신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예방약은 여러 가지가 있고 지역에 따라 혹은 복용하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달리 선택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의 후 구입합니다. • 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복용의 금기사항이나 부작용을 숙지해야 합니다. • 여행 중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에 대비하여 현지 의료기관의 위치 등을 파악해두고 의료기관을 찾기가 어려운 지역이라면 자가응급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2.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 모기가 흡혈하는 시간은 주로 밤이므로 야간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할 때는 긴 소매의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며,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기피제는 DEET(N,N-diethyl-m-toluamide) 성분이 포함된 것을 구입합니다. • 취침할 때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준비가 가능하다면 모기 기피제 처리가 된 모기장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3. 말라리아 발생 위험 지역의 구분 및 이에 따른 선택 약물 말라리아가 발병하는 나라를 여행한다고 무조건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라리아 발생 국가라도 지역에 따라 발생 위험이 다릅니다.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의 대도시나 고산 지대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행 전에 세부적인 여행 스케줄을 놓고 예방약 복용의 필요성을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4. 예방약 말라리아 예방약은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어떤 예방약을 복용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실제 말라리아에 감염된 경우 치료진에게 대단히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열원충의 감염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 후 발병을 막아주는 약물입니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복용해야 하고, 100% 예방하지는 못하므로 예방약을 복용했더라도 해외여행 후 열이 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예방 효과를 보려면 원칙대로 빠짐없이 복용해야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 클로로퀸 ① 투여방법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으로 클로로퀸 400 mg을 출국 1주 전부터 1주 1회 복용합니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4주간 추가로 복용해야 합니다. ② 부작용 클로로퀸은 항말라리아 약물 중에서 가장 안전하므로 임신부나 어린이에게도 투여 가능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소화 불량, 두통, 어지러움, 시력장애,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 건선(psoriasis)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장기간 복용하거나 대량 복용(100 g 이상)한 경우에는 망막증(retinopathy)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안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2)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성인용: 아토바쿠온 250 mg과 프로구아닐 100 mg, 소아용: 아토바쿠온 62.5 mg과 프로구아닐 25mg)은 메플로퀸 내성 열대열 말라리아에 대한 효과가 있는 등 메플로퀸보다 내성 측면에서 안전해서 열대열, 삼일열 말라리아의 예방약으로 가장 먼저 추천되는 약물입니다. 예방 목적으로는 출국 1-2일 전부터 귀국 후 7일까지 1일 1회 투여합니다. 금기대상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약제이나 임신부에서의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흔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발진 등이 있습니다. 3) 메플로퀸 메플로퀸은 열대열 및 삼일열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목적으로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출발하기 1-2주 전부터 주 1회 복용하며 귀국 후에도 4주간 복용합니다(1정 250 mg). 가벼운 부작용으로 소화 불량, 불면증,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 목적으로 투여하는 경우에는 약 20%의 복용자에서 어지러움,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증상의 정도는 심하지 않습니다. 약물을 복용한 지 1시간 이내에 구토를 한 경우에는 동일 용량을 재투여해야 합니다.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으로 정신병, 우울증, 경련, 뇌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은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 모두 발생 가능한데, 예방적 투여인 경우에는 복용자의 0.01%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부작용의 정도는 경증부터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중증까지 다양한데, 특히 동양인에 비해 백인과 흑인에서,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합니다. 이 외에도 순환기계 부작용으로 서맥, 부정맥과 일시적인 간기능의 이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임산부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허가되어 있고 WHO에서는 임신 첫 3개월 후부터 사용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사산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반감기가 길어 복용 후 3개월간은 임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 발작의 과거력이 있거나, 심한 신경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사람, 다른 항말라리아 약물인 퀴닌, 퀴니딘, 클로로퀸에 부작용이 있는 사람에게는 금기입니다. 뇌전증을 약물로 조절중인 환자에게 투여하면 발작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부정맥 환자나 운전 등 민첩한 행동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투여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독시사이클린은 열대열, 삼일열 말라리아의 예방 약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다제내성 원충이 출현하는 지역(캄보디아와 미얀마 연안 태국의 국경 지역, 캄보디아 서부 지역)을 방문할 사람에게 투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일반 성인의 경우 여행 전 2일부터 여행 후 4주까지 매일 100 mg을 투여합니다. 가벼운 부작용으로 구역질, 구토가 있으며 약물에 의해 식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도 자극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많은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광과민성(정상보다 햇볕에 심하게 타는 것), 여성에서 곰팡이성 질염(monilial vaginitis)이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고, 8세 미만의 소아, 임신부 및 이 약물에 과민 반응을 보였던 사람에게는 투여를 금합니다. 일반적인 투여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1정 100 mg) 5. 기타 상황에서의 말라리아 예방 1) 임신부 임신 중에 말라리아에 걸리면 모성 사망, 신생아 사망, 유산, 사산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꼭 필요하지 않으면 위험 지역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제한적이고,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진 클로로퀸은 열대열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약물이기 때문에 출국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예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임신부에서 말라리아 예방약으로는 메플로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가임기 여성 일반인과 동일한 예방약을 복용할 수 있으나 약물 복용 중에 임신하는 경우 약물에 따라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피임을 해야 합니다. 메플로퀸은 반감기가 길어서 복용 후 3개월간 임신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독시사이클린은 복용 후 1주일간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복용 중 임신이 확인되면 엄격한 산전진찰을 받아야 하지만 반드시 유산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한 것과 같이 임신부에서 말라리아 예방약으로는 메플로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말라리아(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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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뇌졸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근처의 뇌 영역이 손상되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은 응급 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증상이 뇌졸중의 발생을 시사하는지 평소에 잘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뇌졸중은 평생에 걸쳐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위험 관리와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뇌졸중은 그 진단과 치료가 계속 발전하는 질환입니다. 새로운 진단 기기와 치료 약물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임상현장에 적용되고 있어,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뇌졸중 치료와 관리 가이드라인에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개요-정의 세계 보건 기구(WorldHealthOrganization,WHO)에서는 뇌졸중을 뇌혈관 장애로 인하여 갑자기 국소적 신경학적 장애 또는 의식장애가 발생하여 24시간 이상 지속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24시간' 기준은 뇌세포의 손상이 영구적으로 발생하는 뇌졸중과 그렇지 않은 일과성 허혈 발작을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뇌 영상이 발달하기 전인 1970년에 정해졌습니다. 그러나 사실 신경학적 증상 지속 시간에 기반한 뇌졸중 정의는 부정확합니다. 뇌세포의 손상은 뇌 혈류가 수 분만 공급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신경학적 증상이 1시간 미만으로 짧게 지속하였다가 회복되었다고 하더라도, 자기 공명 영상(MagneticResonanceImaging,MRI)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좋아지더라도 뇌MRI에서 분명한 급성 뇌경색 병변이 관찰되면 뇌졸중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신경학적 증상 지속 시간이 아닌 뇌 손상 발생 여부를 기준으로 뇌졸중 진단을 하는 것입니다. 개요-종류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뇌졸중과 따로 분류하는데, 이는 뇌 혈류의 부족에 의해 일시적으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 조직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회복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대개 이런 경우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과성 허혈 발작의 경우라도, 재발률이 90일 내 10~13% 정도에 달하고, 이 중 절반 정도가 첫 이틀 이내에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일과성 허혈 발작은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권고이므로 급성 뇌경색에 준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요-원인 목과 머리의 주요 동맥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1. 뇌경색(허혈 뇌졸중) 뇌혈관이 막히는 원인에 따라서 뇌경색을 구분하면, 크게 다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뇌혈관의 동맥 경화증에 의한 뇌경색(Large-artery atherosclerosis) 동맥 경화로 큰 뇌혈관이 좁아지면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좁아진 혈관 부분이 손상되면 그 부위에 혈전(피떡)이 발생해서 뇌혈관을 막히게 할 수 있고(동맥 경화 뇌혈전증, atherosclerotic cerebral thrombosis), 큰 목 혈관에서 발생한 혈전이 떨어져 나가 혈류를 타고 흘러 들어가서 멀리 떨어져 있는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혈관-혈관 색전증, artery-to-artery embolism). 2) 심장성 색전에 의한 뇌경색(심장성 색전 뇌졸중, Cardio-embolism)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서 심장벽이 부들부들 떨리거나(심방세동), 심장 판막 이상이 있는 경우에 심장 내 혈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떨어져 나가 뇌로 향하는 혈류를 타고 들어가서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작은 뇌혈관(소혈관) 병변으로 인한 뇌경색(Small-vessel occlusion) 뇌의 큰 혈관으로부터 나와서 뇌 조직을 관통하면서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을 소혈관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생겨도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거나 고혈압이 오래되면 소혈관 벽이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 경우 혈관은 손상에 취약해져 쉽게 막힐 수 있습니다. 소혈관 병변으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하면 그 크기는 대개 크지 않아서(지름 15mm 이하), 열공성 뇌경색으로도 불립니다. 4) 다른 원인에 의한 뇌경색 위에 언급한 세 가지가 뇌경색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어떤 원인이든지 뇌혈관의 지름이 좁아지거나 혈관 내 혈전이 발생하면, 뇌경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혈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드문 원인에는, 뇌혈관 박리, 혈관염, 정맥 혈전증, 혈액 응고 질환, 혈관연축, 모야모야병 등이 있습니다. 또한 혈압이 떨어지거나 빈혈 등이 발생해서 뇌관류 저하가 심각한 경우에도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맥 경화증에 의한 뇌혈관 협착이 있는 사람은 뇌관류 저하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는데, 각각의 경우에 대한 치료와 예방 방법은 다르므로, 뇌경색 발생 시 전문의와 상의해서 원인을 찾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뇌출혈(출혈 뇌졸중) 뇌출혈에는 뇌내출혈과 거미막밑 출혈 등이 있습니다. 1) 뇌내출혈 갑자기 뇌내 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병입니다. 이의 대부분은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오래된 고혈압은 뇌내 소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 손상된 뇌혈관은 스트레스나 압력에 취약해져 잘 터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뇌혈관 기형이나 모야모야병에서도 혈관이 약해져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거미막밑출혈 뇌 동맥의 한 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생긴 것을 동맥류라고 합니다. 동맥류 부위는 혈관 벽이 약해서 잘 터질 수 있는데, 이 경우 피는 뇌를 싸고 있는 거미막(지주막) 밑에 고이게 됩니다. 따라서 출혈 발생 초기에 뇌내 조직의 직접 손상은 심하지 않아, 다른 신경학적 증상보다는 심한 두통과 구토가 특징입니다. 개요-경과 및 예후 1. 급성기 경과 급성 뇌졸중 발생 후에는 초기 신경학적 악화를 비롯한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신경학적 악화는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나쁘게 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급성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 전문치료실에서 체계적인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경색에서 초기 신경학적 악화는 증상 발생 후 24~72시간 이내의 급성기에 주로 발생합니다. 국내 여러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초기 신경학적 악화(뇌경색 발병 후 3주 이내에 새로 발생한 신경계 증상이나 악화)는 약 15%의 뇌졸중 환자에서 나타났습니다. 이는 뇌졸중의 진행, 초기 재발 뇌졸중, 증상 출혈변환, 뇌부종 및 뇌탈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출혈에서도 초기 신경학적 악화가 나타납니다. 뇌내출혈의 경우, 혈종의 팽창, 뇌실 내로 출혈이 확산한 뇌실내출혈, 재출혈, 뇌부종, 수두증이 초기 신경학적 악화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뇌내출혈 발생 후 48시간 이내의 환자에서 약 33%에서 초기 신경학적 악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거미막밑 출혈의 경우에는 재출혈, 혈관연축 및 그에 따른 뇌경색, 그리고 수두증 등에 의해 초기 신경학적 증상 악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나타날 수 있는 급성기 신경계 합병증으로는 뇌졸중 후 발작, 두개내압 상승, 뇌졸중 후 섬망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뇌졸중 후 예후를 나쁘게 할 수 있어서, 이런 신경계 합병증의 적절한 예방과 신속한 확인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2. 뇌졸중 예후 1) 뇌경색 뇌경색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첫 뇌경색 후 30일 내 치명률은 나라마다 차이는 있으나 5~25% 정도이고, 우리나라는 2008년 7.3%의 30일 내 치명률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뇌경색의 장기 치명률은 5년 동안 40~60%로 보고됩니다. 심하지 않은 뇌경색이라고 하더라도 장기 예후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망 예측 인자로는 나이와 초기 임상 중증도, 뇌졸중 합병증과 동반 질환 등이 있습니다. 뇌경색의 재발은 뇌졸중으로 인한 이환율과 사망률 증가의 주된 원인입니다. 1개월 이내에 1.7~4%, 1년 이내에 6~13%, 그리고 이후 2~5년까지는 매년 5~8%씩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5년 이후 재발률은 19~42%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뇌졸중 환자에서 적극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이차 예방)를 해야 하는 근거입니다. 특히 발병 1년 이내 뇌경색의 재발 위험은 이후 4년간 평균 재발률의 두 배 정도로 높으므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뇌경색 발생 후 기능 회복은 대부분 첫 주에 발생하고,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면 정체기에 도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8개월까지도 좋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2시간에서 7일 사이에 신경학적 결손 회복과정이 서서히 시작됩니다. 회복의 시간 경과와 정도는 어느 정도의 신경학적 결손이 있었느냐에 따라 다양하지만, 가벼운 증상은 심한 증상에 비해 더 빨리 더 완벽히 회복됩니다. 대체로 뇌졸중 후 6개월째 기능 장애 상태가 향후 생존 및 장기 예후를 가늠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뇌경색 후 생존자 중 6개월째 독립생활이 가능한 사람은 40~6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뇌출혈 뇌내출혈의 30일 사망률은 35~52% 정도입니다. 이 중 반 정도는 첫 2일 이내 발생합니다. 뇌출혈 후 장기생존은 일반집단보다 떨어져 첫해에는 4.5배 이후로 6년까지 2.2배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주된 사망 요인은 뇌졸중과 허혈 심장 질환입니다. 뇌내출혈의 재발은 고혈압 뇌출혈에서는 5%가량 되고, 첫 뇌출혈 후 2년 내가 가장 흔합니다. 뇌내출혈의 환자 중 12~39%가량이 독립기능을 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거미막밑 출혈의 사망률은 51%까지 높게 보고됩니다. 약 10%의 환자는 병원 도착 이전에 사망하고, 15%가량은 거미막밑 출혈 발생 24시간 이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거미막밑 출혈은 2.2~3.5%에서 재발합니다. 특히 수술이나 혈관 내 중재 시술을 받지 않은 군에서 재발은 더 많이 발생합니다. 재출혈은 첫 2주간 20%, 60일 이내 50%에서 관찰되고 6개월 이후로도 연간 3%의 발생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치료 후에도 적절한 감시가 필요합니다. 역학 및 통계 2018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성인 40명 중 1명은 뇌졸중 환자이고, 매년 10만 명당 232명이 뇌졸중을 경험합니다. 국내 뇌졸중 환자 100명 중 뇌경색은 76명, 뇌내출혈은 15명, 거미막 밑 출혈은 9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연간 10만 명당 30명에 달하는 환자가 사망합니다. 국내에서는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은 4대 사망 원인(2018년, 통계청)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단일질환 사망원인입니다(2016년,WHO). 증상 뇌는 온몸에서 받아들인 자극을 인식, 해석하고, 이에 대해 적절히 반응하도록 각 장기에 명령을 보냅니다. 또한 고도의 정신 작용, 감정, 언어 기능도 담당합니다. 뇌혈관의 장애로 뇌세포가 손상되면 병변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뇌졸중 발생 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실제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을 때, 환자가 초기에 뇌졸중을 의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늦춰서 적절한 응급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평상시 뇌졸중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잘 알고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측 마비: 얼굴과 팔다리, 특히 몸의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어짐. 2) 언어 장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음. 3) 시각 장애: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음. 4) 어지럼증: 팔다리 움직임의 조절이 어렵거나 어지럽고 균형을 잃게 됨 5) 심한 두통: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두통 위 증상 중 하나라도 갑자기 나타났다면 빨리 119에 전화하여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중증 뇌졸중의 경우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통해서만 치료 시간 내에 적절한 병원에 방문할 수 있어서, 요즘은 환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뇌는 부위에 따라 각각의 담당 기능이 달라서 특정한 부위가 손상을 입으면 이에 해당하는 특징적인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의사는 혈압 등 전신 상태와 의식 상태를 체크하고 다양한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뇌졸중의 발생 여부와 손상의 범위, 손상의 위치 등을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뇌졸중을 진단하고 손상의 위치와 범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들이 개발되어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 컴퓨터 단층 촬영(ComputedTomography,CT) 컴퓨터 단층 촬영(CT)은 뇌졸중 진단을 위해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검사법으로X-선을 이용하여 신체를 촬영하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신체의 단면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검사 방법의 장점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뇌출혈 여부를 신속히 감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뇌경색을 치료하기 위한 혈전 용해제 사용에 앞서, 뇌출혈을 감별하는 도구로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CT조영제를 사용해서CT혈관 조영술을 시행하면 빠르게 뇌혈관 상태도 알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뇌종양이 뇌출혈처럼 보일 수도 있고, 뇌경색은 발병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병변이 보이는 등 단점도 있습니다. 2.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자기공명영상(MRI)은 CT와 함께 뇌졸중 진단 시 많이 사용되는 검사로서 자기장을 이용하여 몸의 단면 영상을 얻습니다. MRI의 장점은 CT보다 초기의 뇌경색 혹은 작은 크기의 뇌경색을 예민하게 잘 발견하고, 뇌종양 등 다른 진단과의 구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 심장 박동기와 같이 금속성 부착물을 가진 환자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며 CT보다 검사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편 혈관의 상태를 촬영하는 자기공명혈관조영술(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MRA)을 시행하면 뇌혈관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혈관 조영술 혈관 조영술이란 X-선을 투과시키지 않는 조영제를 혈관 속으로 주입하고, X-선 사진을 촬영함으로써 혈관의 영상을 얻는 검사법입니다. 우선 가는 카테터(도관)를 경동맥이나 쇄골하정맥, 상완동맥 또는 대퇴동맥 등을 통해 삽입하고, 촬영을 원하는 혈관 근처까지 전진시킨 후, 도관을 통해 소량씩의 조영제를 주사기로 주입하면서 사진을 촬영합니다. 혈관 조영술은 혈관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침습적인 검사법이기도 합니다. 뇌혈관 및 혈역학적 상태, 그리고 뇌동맥류의 모양이나 뇌혈관 기형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진단적인 목적 이외에도, 뇌혈관을 통한 응급 혈전 제거술 혹은 스텐트 시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도 시행합니다. 4.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구를 이용하여 신체 내부로 초음파를 발사하고, 이것이 신체 각 조직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영상으로 구성하여 보여주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진단과 평가를 위해서는 경동맥 초음파검사와 심장 초음파검사의 두 가지 검사가 주로 사용됩니다. 1) 경동맥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검사는 초음파 진단기구를 이용하여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혈관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경동맥 초음파검사는 혈관 내 혈전의 형성 여부와 함께 혈관이 좁아져 있는 정도, 경동맥을 통과하는 혈류의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심장 초음파 심장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 진단기구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심장의 내부를 직접 관찰하면서 심장의 구조를 확인하고 혈역학적인 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가슴벽을 통한 경흉부 초음파와 식도를 통해 심장을 관찰하는 경식도 초음파가 있습니다.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심장의 펌프 기능과 심장 내부의 혈전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심방세동 등 심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환자는 심장 내부의 혈류가 정체되면서 혈전이 형성될 수 있으며, 혈전 일부가 떨어져 나가 동맥을 타고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으면 허혈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심장 초음파는 심장 및 대혈관의 선천 기형, 심장 확장, 심근 비대, 심장 근육 움직임의 이상, 판막 질환 유무 및 정도, 심장 내부와 주위의 비정상적인 구조물 등을 진단하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5. 부정맥검사 심장 부정맥을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또는 그 이상의 기간에 걸쳐 심전도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심방세동 같은 심장 부정맥이 있으면, 혈전 생성이 일어나 뇌졸중의 위험이 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심방세동이 발견되면, 뇌경색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 사용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치료 뇌졸중이 의심되면 즉시 환자를 병원으로 옮겨 빨리 치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혈전 용해술과 혈전 제거술의 이득이 제한된 시간 내에서만 증명되어 있어, 응급 치료에 대한 골든타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의 치료는 뇌졸중의 원인이 허혈성인지 출혈성인지에 따라 다른 치료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1. 급성 뇌경색의 치료 1) 혈관 재개통 치료 뇌혈관이 막힌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는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피떡)을 녹여서 재개통시키기 위해 정맥으로tPA라는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 볼 수 있습니다. 뇌 조직은 불과 수 시간 이내라도 혈류 공급이 차단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남깁니다. 이러한 시간대 이내에 혈류를 재개통시켜 뇌 조직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혈전 용해제를 투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뇌경색 발생 시점으로부터 4시간 30분까지입니다. 그러므로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병원으로 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치료가 잘 된 경우 즉시 증상의 좋아지기 시작하여, 수일 이내 완전히 증상이 회복되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큰 뇌혈관이 혈전으로 인해 막힌 일부 환자에서는 동맥 내 혈전 제거술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증상 발생 6시간 이내), 환자 상황에 따라 증상 발생 후 24시간까지 시도하는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이 지났다 하더라도 병원에 빨리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하게 되면 허벅지나 손목의 큰 동맥을 통해 뇌 안쪽의 혈관까지 긴 카테터를 넣고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과정을 시도합니다. 2) 항혈전제 항혈전제는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추가적인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여 증상 악화 및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① 항혈소판제 항혈소판제는 혈소판의 응집을 방해하여 혈전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항혈소판제의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아스피린을 뇌경색 증상 발생 24~48시간 이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혈 동반 여부나 환자의 혈관 상태, 동반 질환 등에 따라 투약의 시기나 약물 선택 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항혈소판제로는 아스피린 이외에도 클로피도그렐, 실로스타졸, 티카그렐러, 트리플루살 등이 있습니다. ② 항응고제 항응고제는 혈액의 정체에 의한 응고를 저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항혈소판제와 비교해 더 강력한 혈전 저해 효과가 있습니다. 대신 출혈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 더 큽니다. 일반적으로 항응고 요법은 심장성 색전증에 의한 뇌경색이나 응고 장애가 있는 뇌경색 환자에서 재발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항응고제의 투여 시점은 환자의 뇌경색 크기나 신경학적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항응고제로는 헤파린, 와파린,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 항응고제(Non-vitaminKantagonistoralanticoagulants,NOAC) 등이 있습니다. 2. 급성 뇌출혈의 치료 우리나라에서 뇌내출혈 대부분은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입니다. 이 경우 혈압 조절, 뇌압 조절 등의 응급 치료가 중요합니다. 때로는 고인 피를 뽑아내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기도 한데, 모든 뇌출혈 환자에서 다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 치료는 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뇌출혈 상태가 점점 나빠지거나, 출혈량이 아주 많은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거미막밑 출혈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재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크므로, 동맥류의 목 부분에 클립을 끼우는 수술이나, 늘어난 동맥류를 혈관 내 시술로 폐쇄시키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그 외 철저한 감시와 함께, 혈압 조절 및 체액 유지, 혈관연축을 막기 위한 니모디핀 처방 등을 함께 해야 합니다. 3.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 급성 뇌경색 환자는 혈전 용해제나 혈관 내 시술을 받음으로써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체 뇌졸중 환자의 각각 10.7%, 3.6%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급성기에 환자의 합병증을 줄이고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혈압 관리, 혈당 및 체온의 적절한 조절, 기도 및 적정 산소포화도의 유지, 탈수 방지 및 심장 감시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에 의한 뇌의 손상 부위가 매우 크거나 뇌간 등 중요 부위에 병변이 있을 때 숨을 이상하게 쉬거나 잘 못 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인공적으로 기관지에 튜브를 삽입한 뒤, 인공호흡을 시키고, 가래를 뽑아주는 등의 기도유지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출혈로 뇌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는 딱딱한 두개골에 둘러싸여 있는데, 뇌출혈로 인해 뇌 안에 피가 고이거나 뇌경색 후 병변 부위가 붓는 뇌부종이 생기면, 뇌압이 오르고 부은 뇌 조직이 점차 뇌간의 호흡 관련 부위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뇌압을 하강시키는 약제를 투입하고, 심하면 두개골을 열어 주어 뇌압을 떨어뜨리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급성기의 뇌졸중 시에는 혈압이 매우 높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며 적절한 혈압약으로 이를 조절합니다. 이들은 철저한 감시와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므로, 급성 뇌졸중 환자들은 적절한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포함한 체계적인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재활 치료 급성 뇌졸중 치료가 끝난 뒤에는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뇌졸중 후 죽은 뇌세포 기능은 주위의 세포들이 대신하여 보상하게 되는데, 초기부터 다양한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도와 신경학적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발생 후 기능회복은 대부분 첫 주에 발생하고,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나면 정체기에 도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재활 치료는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뇌졸중 발생 후 24시간 이내의 초급성기에는 오히려 재활 치료가 좋지 않다는 데이터도 있어, 전문의와 상의한 뒤에 재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최근 동맥 경화증이나 그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뇌졸중에서도 뇌출혈보다 뇌경색의 비율이 늘었으며, 서구와 비슷하게 뇌졸중의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 조직은 뇌졸중으로 한번 괴사에 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생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상당수의 환자에게 후유증이 남게 되고 이로 인한 환자 자신의 고통은 물론이고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뇌졸중을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뇌졸중의 예방입니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나 유전적 요인 등 조절할 수 없는 위험 인자는 어쩔 수 없겠으나,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의 관리만으로도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1) 고혈압 고혈압은 조절 가능한 뇌졸중 위험 인자 중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위험 인자입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 습관 개선(과체중 시 체중 감량, 저지방식이, 저염식, 운동, 절주, 금연)이 권고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함께하여 혈압을 낮춰야 합니다. 대한뇌졸중학회 권고사항으로 뇌졸중 일차 예방을 위한 혈압 조절의 목표를 일반인에서는 140/90mmHg미만으로, 당뇨병과 신장 질환을 앓는 환자에서는 130/80mmHg미만으로 유지합니다. 급성기가 지난 뇌졸중 환자에서 이차 예방을 위한 혈압 조절의 목표는 국가마다 다소 다른데, 우리나라에서는 140/90mmHg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 흡연 흡연은 좁아진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는 급성 효과와 동맥 경화증을 일으키는 만성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흡연은 모든 나이, 성별, 인종에서 뇌경색의 중요한 독립적 위험인자로서, 비흡연자와 비교해 흡연자에서 뇌졸중의 위험도는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하는 뇌졸중 환자는 금연해야 하고, 뇌졸중 환자는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3) 당뇨병 당뇨병 역시 주요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 중 하나인데, 당뇨병은 뇌경색 환자의 15~33%에서 동반되어 있으며, 뇌졸중 재발의 중요한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경색 중에서는 소혈관 병변인 다발성 열공경색과 높은 연관성을 나타냅니다. 당뇨병을 동반한 뇌졸중 환자는 당뇨 조절을 엄격히 해야 하며 당화혈색소(HbA1c)의 목표 수치를 7% 미만이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4) 심방세동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80세 이상 인구에서는 약 1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뇌경색의 20% 정도가 심장성 색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방세동에 의한 뇌경색의 경우, 뇌 손상 범위가 넓고 심한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하여 다른 원인의 뇌졸중에 비해 사망이나 중증의 장애를 남길 위험이 큽니다. 그러나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은 적절한 항응고 치료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뇌졸중 예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뇌졸중 위험 정도에 따라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나NOAC,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차 예방을 위해서는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와파린 사용 시에는 혈액 내 치료 농도를 정기적으로 감시해야 하고, 녹색 채소나 콩류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5)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도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허혈 뇌졸중 발생 위험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LowDensityLipoprotein,LDL)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남자에서는 혈중 고밀도 콜레스테롤(HighDensityLipoprotein,HDL) 저하와의 관련성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허혈 뇌졸중 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은 스타틴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교정되어야 하며, 저밀도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는 일반적인 권고사항을 따릅니다. 큰 뇌혈관의 동맥 경화증에 의한 뇌경색 환자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을 추천합니다(목표: 100mg/dL). 6) 식사와 영양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도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식이 요법의 효과는 혈압 강하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지방 유제품(저지방 우유, 치즈, 요거트)의 섭취를 늘리고 포화 또는 총 지방량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 요법도 권장됩니다.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은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어 뇌졸중에도 잘 걸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15~20g 정도로 많아서(WHO의 권장량은 5g 이내) 가능한 한 싱겁게 먹는 것이 유익합니다. 뇌졸중 환자가 육류를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뇌졸중 환자에게 제일 중요한 식습관은 적당한 육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싱겁게 하는 것이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신체활동 및 운동 규칙적인 신체활동에 의해 조기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사망이 감소하고, 이는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결과는 신체활동이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소시키는 과정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일차, 이차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은 필요하며, 규칙적인 운동(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8) 비만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을 감소시키면 혈압을 낮출 수 있고, 혈압 강하 효과는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체중 혹은 비만할 경우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9) 음주 소량 혹은 중등도의 음주, 특히 포도주는 뇌졸중 발생을 감소시키지만, 다량의 음주는 뇌졸중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의 여러 측면을 고려할 때, 뇌졸중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 음주자는 음주를 줄여야 하고, 음주하더라도 남성은 하루 소주 2잔 이하, 비임신 여성은 하루 1잔 이하가 적당합니다.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최대한 음주량을 줄여야 합니다. 참고문헌 1. 대한뇌졸중학회 (2015). 뇌졸중. 범문에듀케이션. 2. 대한뇌졸중학회 (2016). 뇌졸중 진료지침.https://www.stroke.or.kr:4454/guidelines/index.php 3.RalphL.Sacco,ScottE.Kasner,JosephP.Broderick,LouisR.Caplan,J.J.(Buddy)Connors,AntonioCulebras,…HarryV.Vinters.(2013).Anupdateddefinitionofstrokeforthe21stcentury: Astatementforhealthcareprofessionalsfromtheamericanheartassociation/americanstrokeassociation.Stroke.2013;44:2064-2089 4. 김준엽, 강규식, 강지훈, 구자성, 김대현, 김범준,… 배희준 (2019).ExecutivesummaryofstrokestatisticsinKorea2018: areportfromtheepidemiologyresearchcounciloftheKoreanStrokeSociety.JournalofStroke.2019;21(1):42-59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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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입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습관관리 등을 통해 이러한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복합하여 부분적으로만 이해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가지 위험인자들이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인자로 생각됩니다. 1)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주로 간, 근육, 지방조직에서 당이 세포에 흡수되도록 하여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데도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깁니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축적되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증가된 인슐린은 지방 축적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납니다. 2) 비만 체중증가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자 위험인자입니다. 정상 체중인 사람도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지만, 비만인 경우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중심성 비만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중심성 비만이 생기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어 혈중 유리지방산이 많아지므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습니다. 3) 유전적 요인 비만이라고 해서 모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비만하지 않은 사람도 인슐린 저항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인슐린 저항성의 한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4)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유리지방산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어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5)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스트레스는 뇌-부신 호르몬 조절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솔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가고, 내장비만을 촉진하며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6) 신체활동의 감소 신체활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되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며, 중성지방, 혈당, 혈압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7)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노출되어 있어 에너지 생성 과정 중 발생하는 산소 라디칼(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받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8) 저체중 출산 저체중 출산아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1. 대사증후군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행한 ‘2018년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30.4%가 대사증후군이며, 78.5%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중 1가지 이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별로 보면 복부비만 26.6%, 높은 혈압 49.2%, 높은 혈당 42.9%, 높은 중성지방혈증 35.4%, 낮은HDL콜레스테롤혈증 24.8%이였습니다. 2. 만성질환 유병률 2018년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2018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에서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비만 36.9%, 고혈압 28.3%, 당뇨병 11.6%, 고콜레스테롤혈증 21.4%였습니다. 증상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요소들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적극적인 생활습관 평가, 신체검사 및 검사실검사를 통해 동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치료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1998년도에 세계보건기구(WorldHealthOrganization,WHO)의 당뇨 정책위원회(Diabetesconsultationgroup)에서 처음으로 제안했습니다. 당시에는 인슐린 저항성(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또는 2형 당뇨)을 필수 요소로 하여 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또는 미세단백뇨와 같은 위험인자 중 2개 이상이 있는 경우로 정의했습니다. 이후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가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 (NationalCholesterolEducationProgramAdultTreatmentPanelIII,NCEPATPIII), 국제 당뇨 재단 (InternationalDiabetesFederation,IDF) 등 유관 학회에서 진단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인 진단기준은각 학회별로 차이가 있으나, 많은 부분이 유사합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중 비만과 관련된 기준을 비교해보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NCEP 진단기준에 복부비만 기준만 한국인에 맞추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구성요소 중 3가지 이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치료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생활습관 개선과 대사증후군 각 구성요소에 대한 치료로 구분합니다. 1. 생활습관의 개선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입니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중 상태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 관리는 대사증후군의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의 일차 목표는 체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하는 것으로 식사조절, 운동, 필요하다면 비만 약물치료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식사와 영양 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물 등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소에 효과적이고 체내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 에너지 필요량보다 하루 500kcal정도 적게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때 일주일에 0.5~1.0kg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섭취제한은 복부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6개월 동안 최대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치료에는 총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포화지방산 섭취를 총 열량의 7% 이내로 줄이고, 오메가-3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이나 과자, 육류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의 섭취도 최소화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감소합니다. 탄수화물은 단순당과 복합당으로 나누는데, 대사증후군 환자는 특히 단순당(흰쌀, 흰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가 신체로 흡수되어 이용되는 과정에는 반드시 비타민, 미네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생체기능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 보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핍 상태이거나 식이섭취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보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운동요법 운동은 체중 감소는 물론 복부비만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높습니다. 따라서 모든 대사증후군 환자는 치료를 위해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고합니다. 중등도 운동이란 주관적 운동강도(자각 강도)를 10점 만점으로 했을 때 5~6점에 해당하는 강도로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연습 등이 대표적입니다. 고강도 운동은 자각 강도 7~8점으로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운동 시간은 운동 효과를 고려한다면 1주일에 1~2일 하는 것보다 매일 골고루 나누어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긴 시간 운동할 수 없다면 여러 번 나누어 진행해도 되지만, 1회 최소 10분 이상을 해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 일상생활 중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신체를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시작한 사람 중 50%가 1년 이내에 운동을 중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선 운동을 지속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운동을 위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적절한 목표와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금연 및 절주 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인슐린저항성의 증가와도 관련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과량의 알코올 역시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절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에 관한 내용은 아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목표’와 같습니다. 2.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치료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포도당불내성/고혈당, 비만입니다. 각각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질환별 진료지침에 따른 치료를 권장합니다. 1)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을 동반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치료 목표는 혈압 조절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비약물치료로 생활요법, 특히 체중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은 모든 환자에게 권고됩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혈압 강압 효과뿐 아니라 대사이상과 인슐린 감수성에 유리하거나 해가 없는 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차단제 같은 약물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요소들도 고려해야 하므로 약물치료는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대사증후군의 치료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중요한 이유는 중성지방의 증가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주, 지방섭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상승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충분히 관리되지 않는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3) 혈당 상승의 치료 당뇨병 전단계(내당능장애)를 가진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 150분 이상 중등도 운동, 식사조절, 5~10%의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을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한, 메트포르민(metformin) 등 일부 혈당강하제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점점 건강의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일부 암 발생도 증가시키므로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요소들은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연과 과음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문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 (2019). 2018 건강보험통계연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 심재용, 강희택, 김수영, 김종석, 김종우, 김지영,... 최영은 (2015). 대한민국 성인에서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KoreanJFamPract5(3):375-420. 대한고혈압학회. (2018). 2018년 고혈압 진료지침,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당뇨학회. (2019). 2019 당뇨병 진료지침, 대한당뇨학회 대한비만학회. (2014). 비만치료지침 2014. 대한비만학회 대한비만학회. (2018). 비만치료지침 2018 지침 요약본. 대한비만학회 대한의학회. (2018). 일차 의료용 근거기반 당뇨병 임상진료지침. 대한의학회,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2020. 04. 22.). 운동.http://health.cdc.go.kr/health/HealthInfoArea/HealthInfo/List.do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2018) 주요결과. 질병관리본부 Alberti,K.G.M.M.,Zimmet,P.Z.(1998).Definition,diagnosisandclassificationofdiabetesmellitusanditscomplications.Part1:diagnosisandclassificationofdiabetesmellitus.ProvisionalreportofaWHOconsultation.DiabetMed15(7):539-553.doi:10.1002/(SICI)1096-9136(199807)15:7539::AID-DIA6683.0.CO;2-S Alberti,K.G.M.M.,Zimmet,P.,Shaw,J.(2005).Themetabolicsyndrome—anewworldwidedefinition.Lancet366(9491):1059-1062.doi:10.1016/S0140-6736(05)6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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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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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성인)
폐렴 (성인)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폐렴이란? 폐렴은 호흡기(폐)가 병원체에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폐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와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원인 병원체와 염증의 정도에 따라 폐렴은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미생물 감염에 의하지 않은 폐의 염증성 질환도 총칭하여 폐렴이라 부르지만(넓은 의미의 폐렴),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폐렴(좁은 의미)의 정의를 사용하기로 하겠습니다.미생물에 의한 폐의 감염성 질환을 좁은 의미의 폐렴으로 정의합니다. 종류 원인 미생물이 다양한 만큼 종류도 다양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가장 흔하며, 진균(곰팡이)나 기생충(예: 폐흡충)에 의한 폐렴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세균에 의한 폐렴은 발생한 장소에 따라 지역사회획득 폐렴(병원 밖에서 발생한 폐렴)과 병원획득 폐렴(병원 내에서 발생한 폐렴)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이는 발생 장소에 따라 균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독감에 의한 폐렴이 가장 중요한 병이며,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도 이에 포함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들이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 대부분의 경우 기도를 통해 병원체가 침입하는 것으로 염증이 시작됩니다. 폐는 호흡을 위해 존재하고 따라서 공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이 균이 침입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 중 유독 폐에 감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나 세균은 비인두 혹은 구강에 정착하여 집락을 이룬 후에 폐로 침투하지만, 결핵처럼 공기 중에 떠다니는 균이 호흡과 함께 폐로 침투하기도 합니다. 경과 및 예후 경과나 예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가벼운 폐렴은 감기와 구별하기 어려우며, 항균제 치료 없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한 폐렴은 호흡부전과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항생제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매우 높은 사망율을 보였지만, 현재는 매우 어린 소아나 노인 혹은 면역 기능이 떨어진 환자가 아니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증상 대부분의 폐렴 환자에서 기침과 가래가 나타납니다. 가래는 고름처럼 노란빛인 경우가 많으며, 출혈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균에 의한 폐렴은 가래가 많지 않거나 거의 없어 비정형폐렴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폐렴 환자는 열이 나지만, 노인에서는 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폐를 둘러싼 늑막은 통증에 매우 예민하므로 폐렴의 발생 부위가 늑막 근처일 경우 가슴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슴 통증이 있다면 늑막염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폐렴의 침범 부위가 충분히 크거나, 기존 호흡기 질환이 있던 분이 폐렴에 걸리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폐렴의 증상은 발생 부위나 침범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진단 및 검사 때로는 임상 증상과 진찰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지만, 대부분 가슴 X선 촬영이 필요합니다. 폐렴에 합당한 증상과 진찰 소견이 있고, 가슴 X선에서 경화 소견이 관찰되면 어렵지 않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X선 사진이 명확하지 않거나, 다른 합병증이 의심될 경우CT촬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객담검사는 폐렴의 원인균을 찾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객담을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세균용 배지에서 배양하면 폐렴을 일으킨 원인균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원인균을 알 수 없으면 기관지 내시경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혈액검사는 염증의 정도나 동반된 다른 이상들을 살피기 위해 시행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약물 치료 중에는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조기에 사용할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진단 당시 원인균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 끝내 원인균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대개 폐렴을 잘 일으킨다고 알려진 균들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만, 독감을 제외한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에는 아직 효과적인 치료 약제가 없습니다. 항생제 외에도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해열제, 진통제, 진해 거담제 등을 쓰기도 합니다. 다만 약을 사용하여 기침을 과도하게 억제시키는 것은 가래 배출을 막아 치료에 방해가 되기도 하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다른 감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 수분공급이 중요합니다. 가래를 잘 배출시키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정기 진찰 폐렴은 급성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정기 진찰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합병증 폐렴을 적절한 시기에 진단 및 치료하지 못하면 폐농양(고름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상적인 폐렴보다 훨씬 오랜 기간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알코올 중독이나 당뇨가 있으면 폐농양의 위험이 높습니다. 폐렴이 늑막을 침범하면, 합병증으로 늑막염이 생깁니다. 늑막염은 대부분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우며, 늑막에 고인 물을 빼 주어야(배액) 합니다. 배액은 주사기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늑막 안에 관을 삽입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적절히 배액되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폐렴이 아주 심해지면 중증호흡곤란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대부분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며,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흡연은 폐렴의 위험을 높입니다. 신경계통의 문제가 있는 경우,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 알콜중독, 폐질환, 면역억제치료 등도 폐렴의 위험을 높입니다. 폐렴의 위험을 낮추는 예방주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독감예방접종: 독감바이러스는 그 자체가 폐렴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이차적인 세균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페렴의 위험인자가 있거나 고령인 분들은 매년 가을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2. 폐렴구균백신: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여러 균들 중 하나이므로 이 예방주사를 맞는다고 아예 폐렴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폐렴구균은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므로 폐렴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흡연자는 금연하고, 적절한 영양과 운동으로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도 폐렴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폐렴(성인)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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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날파리증)
비문증(날파리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비문증(날파리증)이란? 우리 눈의 대부분은 유리체라는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으로 차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을 단단하게 지지하여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광학적으로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힐 수 있도록 합니다. 즉 유리체가 투명하게 유지되어야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 가지 눈질환에 의해 유리체 안이 혼탁해지면,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워서 마치 눈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을 비문증이라고 하며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엄밀히 말해 비문증(날파리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지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요-병태생리 1.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 나이가 듦에 따라 젤 형태의 유리체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하여 남은 젤 부분은 점차 수축하게 되고 섬유질의 밀도는 부분적으로 높아집니다. 이것이 혼탁을 일으켜 망막에 그림자가 지게 되고, 이 그림자가 실 모양, 벌레 모양 등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한 유리체 액화 및 유리체 젤의 수축으로 인하여 유리체가 망막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후유리체박리라고 합니다. 떨어져 나온 유리체의 일부가 고리 모양의 혼탁으로 관찰되기도 하며, 이 또한 비문증을 발생시키는 흔한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유리체의 변화는 정상적인 생리적 노화과정으로, 이에 동반되는 비문증 또한 생리적 비문증이며 질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생리적 비문증은 50세 이후에 흔히 발생하고, 나이가 듦에 따라 더욱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심한 근시, 백내장 수술과 같은 눈 속 수술 후, 눈 속에 출혈이나 염증과 같은 질환을 앓은 후에는 유리체의 변화가 더욱 일찍 발생할 수 있어 더 이른 나이에 생리적 비문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 병적인 비문증 비문증은 여러 눈질환에서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정밀한 눈 검사가 필요합니다. 1) 망막의 찢어짐(망막열공) 및 망막박리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는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리체 액화 및 유리체 젤의 수축은 유리체와 망막의 결합부위에서 망막을 당기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하여 번쩍거리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반면 당기는 힘이 너무 강하거나, 망막의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 유리체와 망막 사이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접착이 있는 경우에는 망막이나 망막혈관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찢어진 망막(망막열공)을 통하여 그 아래에 있던 색소성분이 유리체 안으로 나오거나, 찢어진 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거미줄이나 검은 점이 떠다니는 비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찢어진 망막을 통하여 액화된 유리체가 유입되면 망막이 원래 자리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를 열공망막박리라고 합니다. 박리된 망막에 해당되는 시야는 검은 커튼으로 가리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박리된 망막이 망막의 중심부를 침범하면 시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비문증의 발생과 함께 광시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시야 한쪽 구석이 가려져 보이며, 나아가 시력이 떨어지게 되면 망막열공과 열공망막박리가 의심되므로 반드시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안구의 염증성 질환 안구의 염증성 질환으로 인하여 유리체에 염증 물질들이 떠다니게 되는 경우에도 비문증이 발생합니다. 안구의 염증은 안통, 충혈, 시력저하, 두통 등의 동반증상이 발생하므로, 비문증과 함께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안구의 염증성 질환을 의심하여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유리체출혈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망막혈관염, 맥락막신생혈관, 뇌지주막하출혈 등에서 유리체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출혈은 시야를 가리고, 그 그림자에 의해 비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환자에서 발생하며, 망막혈관폐쇄증은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게서 비문증이 발생한다면 유리체 출혈을 의심하여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안구의 외상 눈이 외부의 충격을 받으면 여러 가지 안구 조직이 손상되는데 이때 생기는 유리체박리, 유리체출혈 등에 의해 비문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구 외상에 의한 비문증의 경우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 1. 일반적인 증상 눈 속에 부유물질이 보이는 것으로서, 부유물질의 개수가 여러 개일 수 있으며, 형태도 다양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날파리증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작은 벌레 모양, 또는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점 모양의 물체가 시야에 보이고,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습니다. 눈 속에 있는 혼탁 물질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니는데,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는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시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혼탁 물질이 망막 가까이에 위치해 있을 때 그림자가 짙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비문증은 한번 생기면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혼탁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면서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과 흔하게 동반되는 증상으로 광시증이 있는데 눈을 세게 부딪쳤을 때 눈 앞에 불이 번쩍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유리체 액화 및 유리체 젤의 수축은 유리체와 망막의 결합부위에서 망막을 당기는 현상을 유발하는데, 이때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자주 나타납니다. 이 증상만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는 유리체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정기적인 눈검사가 권유됩니다. 2. 안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만일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나 크기가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갑자기 너무 많아지거나 커지는 경우 ˚ 광시증이 동반되어 없어지지 않는 경우 ˚ 시야 구석이 커튼이 쳐지는 것처럼 가리워 보이는 경우 ˚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 눈의 통증, 충혈,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진단 및 검사 1. 문진 문진을 통하여 당뇨, 고혈압 등 과거 병력과 최근 외상 여부, 증상의 발생 시기 및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과 크기, 시력저하, 광시증 등 동반 증상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2. 세극등현미경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는 안과의 기본적인 검사의 하나로, 안구를 생체현미경을 통해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8배에서 40배 정도까지 확대하여 안구를 관찰하며, 안저관찰렌즈를 사용하면 유리체와 망막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눈의 염증 및 망막의 이상 여부 등을 판단합니다. 3. 안저검사 망막과 유리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공을 확대(산동)시키고 시행하는 안저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검사 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산동제 점안약 넣은 후 동공이 확대되면, 눈 속에 빛을 비추어 검사합니다. 세극등현미경이나 검안경을 이용하여 관찰할 수도 있고, 사진을 촬영하여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망막열공은 보통 주변부 망막에 발생하는데, 눈의 내면은 둥근 곡면이므로 주변부 망막의 검사는 쉽지 않습니다. 구석구석 정밀한 관찰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안구를 압박하는 기구를 사용하여 검사하며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한 당일에는 동공이 확대되어 있어 눈이 부시고 흐리게 보일 수 있어 운전이나 독서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문증에 대한 검사를 위해 안과를 내원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보호자를 동반할 것을 권유합니다. 치료 1. 생리적 비문증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비문증은 대부분 호전되며, 또한 적응됩니다. 비문증이 있는 사람은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시키는 습관이 생기는데, 이는 증상을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손해입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눈검진을 통해 단순한 생리적 비문증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2. 레이저 시술 및 수술적 요법 환자가 느끼는 불편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면 야그레이저치료나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야그레이저치료는 레이저에 의해서 발생되는 기계적인 충격파를 이용하여 커다란 부유물을 작게 부수거나 흐트러뜨림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충격파가 망막에 전달되어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부유물이 깨지면서 숫자가 더 늘어나게 되면 결과적으로 불편감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여 시행해야 됩니다. 부유물이 크거나 밀도가 높고, 보는 방향을 가로막아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에는 수술로 부유물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구에 구멍을 뚫어 유리체를 모두 제거하는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인데 이 또한 망막열공, 망막출혈, 망막박리, 눈의 세균감염, 백내장, 녹내장 등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비문증의 경우 이 증상 자체를 질환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합병증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1. 눈 앞에 날아다니는 듯한 게 많은 편입니다. 제가 예민한 편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아니면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하던데요. 굉장히 심하게 신경이 쓰여서 걱정입니다. 생리적 비문증은 시력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보통은 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빈대를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을 태울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드물게는 망막열공, 망막박리, 유리체출혈이나 포도막염 등의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의 경우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밀 눈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비문증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머리카락 같은 것이 크게 시야를 가려서 물체를 보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물질의 제거 수술이 가능한지요? 수술 후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수술로 어느 정도까지 제거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술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비문증 환자에서 수술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부유물이 크거나 밀도가 높고, 보는 방향을 가로막아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안구에 구멍을 뚫어 유리체를 모두 제거하는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여야 하는데, 망막열공, 망막출혈, 망막박리, 눈의 세균감염, 백내장, 녹내장 등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유리체절제술 후 약 90% 정도의 환자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나, 호전이 없거나 수술 후 비문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 라식 후 비문증이 생겼다는 친구가 있는데 연관이 있나요? 그리고 비문증이 있는 경우 굴절교정수술을 받을 수 없나요? 일반적으로 라식 수술이 비문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라식 수술을 할 때 강한 압력으로 눈을 고정하기 때문에 후유리체박리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비문증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라식 수술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파장의 파동이 유리체에 전달되어 비문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비문증 자체는 근시교정수술을 하는 데 지장이 없으나 치료가 필요한 병적인 비문증이 아닌지를 수술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수술 전에 치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14세 학생인데요. 친구랑 장난을 좀 치다가 제 친구가 모르고 제 눈을 때렸습니다. 그다음 날부터 눈앞에 실지렁이 같은 게 제 시선을 따라다니네요. 야외에서는 괜찮은데, 공부할 때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상에 의한 비문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전방(각막과 홍채 사이의 공간)출혈, 유리체출혈,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밀 눈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비문증과 함께 눈의 불편감이 많아 눈을 비비게 되고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눈을 편안하게 해 줄 약물이나 안약은 없나요? 비문증 자체를 안약이나 약물로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동반된 안구 건조증이나 속눈썹증, 눈의 피로는 약물과 안약을 통해 개선될 수는 있습니다. 안과 진료를 받고, 눈의 불편감이 다른 원인에 있다면 그에 알맞은 치료와 처방을 받아 사용해 보실 것이 권유됩니다. 6. 20대 대학생입니다. 비문증은 보통 나이 든 사람에게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친 적도 없는데 이유 없이 갑자기 며칠전부터 눈 앞에 벌레 같은 것이 생겨 없어지지 않습니다. 눈에 근시가 -7디옵터 정도로 심하기는 합니다. 눈에 심각한 병이 온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생리적 비문증은 50대 이상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젊은 사람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에서는 생리적 유리체의 변화가 조기에 일어나므로 2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문증이 고도근시에서 흔히 동반될 수 있는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등의 증상은 아닌지 눈검진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고도근시는 주변부망막변성이 있는 경우가 흔하며 망막박리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의 하나로써 고도근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비문증이 생겼다면 망막주변부를 포함한 자세한 안과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콘텐츠 출처](비문증(날파리증)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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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빈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빈혈이란? 만약 여러분에게 어지럼증이 있다면 당신은 ‘빈혈이 있을 수 있겠군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빈혈이 당신을 피로하고 무기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지럼증이 있다고 모두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는 빈혈 이외에도 다양한 질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원인 질환 중에서 빈혈이 차지하고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있을 경우 빈혈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빈혈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일시적일 수도 장기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경증에서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은 흔한 혈액학적 이상이지만 특히 여성과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혈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서 적혈구가 부족한 것이며 빈혈 자체로서도 중요하지만 빈혈의 발생이 우리 몸 안에 발생한 또 다른 심각한 질병의 한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 가서 반드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발견되었을 경우 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빈혈이 왜 발생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원인에 대한 정확한 검사 없이 빈혈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은 빈혈의 원인이 된 질환의 진단을 늦춰지게 함으로써 오히려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서 결정되는 데, 일반적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는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평소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복용함으로써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외에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부족하여 발생한 경우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다양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의 빈혈은 적혈구의 숫자나 적혈구내의 혈색소가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상태입니다. 여러분이 빈혈이 있다면 여러분의 몸은 건강한 적혈구를 거의 생산하지 못하거나, 너무 많은 적혈구가 손실 또는 파괴되어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혈액 내에 인체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해 줄 적혈구의 수는 낮아지고 여러분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종류 1) 철결핍성 빈혈 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한 빈혈의 형태로 5명 중 1명의 여성, 임산부의 반, 남성의 3%에서 발견되는 빈혈입니다. 인체 내 골수는 혈색소를 만들 철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충분한 철분이 없으면 인체는 적혈구에 필요한 충분한 혈색소를 생산할 수 없고 이것이 철 결핍성 빈혈을 일으키게 됩니다. 인체는 대부분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철분을 얻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한 음식은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자라는 태아가 모체의 저장철을 고갈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철결핍성 빈혈을 흔히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통한 섭취 외에 인체가 필요한 철분을 얻는 또 다른 방법은 죽은 혈액세포 내부의 철을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혈액의 손실이 일어난다면 그 상황이 바로 몸 속 철분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달 생리기간에 많은 생리혈이 나오는 여성은 특히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궤양, 대장의 용종, 또는 대장암과 같이 느리고 만성적인 인체의 혈액 소실 역시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결핍성 빈혈 철분과 더불어 인체는 충분한 수의 건강한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 엽산과 비타민 B12를 필요로 합니다. 엽산과 비타민 B12가 부족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주는 소화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은 악성 빈혈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3) 만성질환 빈혈 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과 다른 만성 염증성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들은 적혈구의 생성을 방해할 수 있고 만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적혈구 생성인자(에리스로포이에틴)라고 불리는 호르몬을 만들고 이것은 적혈구를 생성하도록 골수를 자극합니다. 따라서 신부전이나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적혈구생성인자의 결핍이 생기면 적혈구의 부족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4) 재생불량성 빈혈 이것은 혈액의 세 가지 세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를 생산하는 골수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빈혈입니다. 오랫동안 이 빈혈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았으나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을 초래할 수 있는 요인들로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환경 독성물질, 임신과 루푸스(낭창)가 있습니다. 5)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 백혈병과골수 형성 이상 증후군 같은 다양한 질환이 골수에서 혈액 생성에 영향을 미쳐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액과 골수의 다른 암들(다발 골수종, 골수증식질환, 림프종)도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암과 암 유사 질환들이 미치는 영향은 가벼운 혈액 생성의 변화에서부터 생명위협을 초래하는 혈구생성 과정의 완전정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6) 용혈성 빈혈 이 빈혈은 적혈구가 골수에서 만들어져서 보충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깁니다. 특정 혈액 질환,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몇몇 항생제와 같은 약물들은 적혈구의 파괴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들은 우리 몸이 적혈구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게 할 수 있고 조기에 적혈구를 파괴합니다. 용혈성 빈혈은 피부를 노랗게 보이게 하고(황달),비장의 비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7) 기타 다른 종류의 빈혈 낫적혈구 빈혈, 지중해빈혈증과 같이 결함이 있는 혈색소에 의한 드문 형태의 빈혈도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빈혈의 원인을 확실히 밝힐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요-병태생리 혈액은 혈장이라고 불리는 액체부분과 세포성분으로 되어 있으며, 혈장 안에 들어 있는 혈액의 세포 성분은 크게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백혈구 : 감염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 혈소판 : 상처가 났을 때 핏덩어리가 생겨 지혈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 적혈구 :혈색소(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폐로부터 인체의 모든 부분으로 산소를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조직으로부터 폐로 운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는 큰 뼈 내부의 해면 골수에서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정상적으로는 120일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의 역할은 폐로부터 산소를 운반하여 혈류를 통해 뇌와 다른 장기들과 인체 조직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산소화된 혈액이 몸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고 피부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도와줍니다. 적혈구는 혈색소(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혈색소가 있어 적혈구는 폐로부터 인체의 모든 부분으로 산소를 운반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조직으로부터 폐로 운반해 체외로 배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를 포함한 혈액 세포 대부분은 골수에서 일정하게 생성됩니다. 우리 몸은 혈색소와 적혈구를 생성하기 위해서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얻은 철분과 단백질, 비타민을 필요로 합니다. 역학 및 통계 2020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1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빈혈 유병률은 남자 2.9%, 여자 14.2%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 4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여자는 2011년 12.8%에서 2020년 14.2%로 1.4% 증가하였고, 남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남녀 모두 70대 이상에서 빈혈 유병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증상 대부분 빈혈의 주된 증상은 피로입니다. 그 밖의 다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쇠약감 ˚ 창백한 피부 ˚ 빠르거나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 숨이 참 ˚ 가슴 통증 ˚ 어지러움 ˚ 인지능력 장애 ˚ 팔다리의 저린 감각이나 차가움 ˚ 두통 초기 빈혈은 매우 경증이여서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빈혈의 증후와 증상은 더 나타나게 됩니다.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시기 설명되지 않는 이유로 피로를 느끼고 특히 빈혈의 위험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빈혈 검사 등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피로하다고 해서 반드시 빈혈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헌혈을 할 때 혈색소가 낮다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낮은 혈색소는 좀 더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철분을 포함한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함으로써 교정되는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분 결핍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 소실이 인체 내에 있다는 경고 증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낮은 혈색소 수치로 헌혈을 할 수 없다고 들었다면 염려해야 할 상황인지 아닌지 의료기관을 찾아 상담을 해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대부분의 경우 빈혈이 의심되면 병원에서는 환자의 병력, 신체검사와 혈액 검사, 전체혈구계산(CBC)을 포함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혈액 내의 적혈구와 혈색소의 수치를 측정합니다. 혈액 중 일부는 적혈구의 크기, 모양, 색을 관찰하기 위해 현미경으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현미경 검사가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적혈구는 정상치보다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창백한 색을 보이며, 비타민 결핍성 빈혈에서는 적혈구 크기가 커지고(거대적아구성 빈혈) 그 수가 적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만약 빈혈로 진단이 된다면 더 자세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이미 알고 있거나 알지 못하는 궤양에서 만성적인 출혈이 있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장의 양성 용종, 대장암, 종양 또는 신부전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담당 의사는 이들 질환과 빈혈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상황들에 대해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때로 위의 검사에서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할 때에는 빈혈의 진단을 위해 골수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만약 빈혈로 진단 받았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담당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빈혈 치료 후 증상이 빨리 좋아진다고 해도 치료를 끝까지 확실히 해야 합니다. 빈혈은 보통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 후 적혈구가 정상치로 회복되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1. 원인에 따른 치료 빈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철결핍성 빈혈 수개월 이상 철분 보충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만약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이 혈액 소실이라면 출혈 부위를 확인해서 출혈을 중지시켜야 할 것이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철분제 복용 가이드: 철분제 제대로 먹기 ˚ 철결핍성 빈혈은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만으로는 절대 치료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제는 식전에 비타민 C(예: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속이 불편해서 식전에 먹기 부담스러우면 식후에 바로 복용). - 식후에 먹어도 불편하면 알약을 물약으로 바꿔서 복용합니다. ˚ 우유, 커피, 감과 같은 음식을 철분제와 함께 먹으면 흡수를 방해합니다. - 우유 자체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나, 철분제와 우유를 함께 먹을 경우 우유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 철분제는 최소한 6개월간 복용해야 합니다. - 6개월간 복용한 후에도 ‘저장철’ 수치가 정상으로 되지 않았다면 추가로 더 복용해야 합니다. ˚ 철분제를 복용하면 대변이 시커멓게 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변화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비타민 결핍성 빈혈 보통 평생 동안 비타민 B12 주사로 치료해야 합니다. 엽산 결핍 빈혈은 엽산 보충제로 치료합니다. 3) 만성질환 빈혈 이 빈혈에 대한 특정 치료법은 없으며 기저 질환의 치료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합니다. 따라서 철분 보충제나 비타민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 수혈이나 합성 적혈구 생성인자(에리스로포이에틴: 정상적으로는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의 주사가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되고 피로를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4) 재생불량성 빈혈 빈혈이 심각할 때 적혈구 수치를 높이기 위해 수혈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수에 질환이 있어서 건강한 혈구를 만들 수 없다면 골수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 골수 질환과 관련된 빈혈의 치료는 단순 약물치료부터 화학요법과 골수 이식까지 광범위하여 보통 혈액 전문가(혈액학전문의)의 자문이 필요합니다. 6) 용혈성 빈혈 이 빈혈의 치료는 빈혈을 일으킬 수 있는 의심스러운 약물을 피하고, 관련된 감염증을 치료하며, 적혈구를 공격하는 면역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나 감마 글로불린을 이용한 단기간 치료는 적혈구에 대한 면역계의 공격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영양과 식이 보조요법 어떤 빈혈은 체내 비타민이나 철분이 부족하여 생깁니다. 비타민이나 철분 부족의 치료는 섭취하는 음식물을 바꾸고 비타민(비타민 B12와 엽산)이나 철분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빈혈환자를 위한 식사 가이드 ˚ 단백질, 철분이 많이 든 식품 섭취(달걀, 육류, 생선, 우유, 두부) ˚ 소의 간, 녹황색 채소, 미역, 완두콩 ˚ 신선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 ˚ 식사 도중이나 직후에 차, 커피, 청량음료 피하기 1) 철분 육류에 존재하는 철분은 채소와 다른 음식물에 포함된 철분보다도 우리 몸에 더 쉽게 흡수됩니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닭고기, 칠면조, 돼지고기, 생선과 조개류가 있고, 육류-특히 소고기와 소간 같은 붉은 고기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철분은 미네랄 보충제 형태의 종합 비타민제로 섭취할 수도 있고, 철분이 강화된 시리얼, 빵, 파스타 등으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식품 포장의 영양성분 표기에 있는 철분의 하루 권장 요구량에 대한 비율을 참고하면 식품의 철분 함유량을 알 수 있습니다. 철분 섭취에 좋은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금치와 다른 짙은 녹색의 잎채소 ˚ 땅콩, 땅콩버터, 아몬드 ˚ 달걀 ˚ 콩 : 렌즈콩, 흰콩, 붉은콩, 구운 콩 ˚ 건포도, 건살구, 건복숭아 같은 말린 과일 ˚ 자두 주스 경구용 철분 보충요법의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더부룩함, 복통, 설사, 변비가 15~20%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은 철분제의 용량과 관계되어 발생합니다. 이런 부작용에 대한 대책으로는 철분제 용량을 줄이거나 식사 후 또는 식사 중 복용, 다른 제형으로의 변경이 있습니다.철분 보충요법 시에 제산제, 히스타민 수용체 억제제, 위산분비 억제제, 테트라싸이클린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며,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증진시키므로 이들 약물 복용 시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철분 보충요법의 투여기간은 저장철 500~1000mg이 될 때까지(혈청 페리틴 농도 50 g/L) 또는 혈색소(헤모글로빈)가 정상화 된 후 최소 4~6 개월을 더 투여해야 합니다. 2) 비타민 C 비타민 C는 인체의 철분 흡수를 도와줍니다. 비타민 C의 섭취에 좋은 식품에는 채소와 과일이 있고 특히 감귤류(오렌지, 자몽, 귤, 그와 유사한 과일들)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제철과일이나 냉동과일, 채소, 주스는 보통 캔에 저장된 것들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다른 과일, 채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키위, 망고, 살구, 딸기, 멜론, 수박 ˚ 브로콜리, 후추, 토마토, 양배추, 감자, 상추 같은 녹색 잎채소, 순무, 시금치 3) 비타민 B12 악성빈혈은 우리 몸이 비타민 B12를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므로, 비타민 B12 보충제 복용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를 공급해 주는 좋은 식품으로는 이 비타민이 강화된 아침식사용 시리얼이 있으며, 특히 육류(소고기, 소간, 가금류, 생선, 조개), 달걀과 유제품(우유, 요거트, 치즈) 같은 동물성 식품에 비타민 B12가 풍부합니다. 4) 엽산 엽산은 식품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B의 한 형태로, 인체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엽산을 필요로 합니다. 엽산을 공급해 주는 좋은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엽산이 강화된 빵, 파스타, 쌀 ˚ 시금치, 다른 짙은 녹색 잎채소 ˚ 동부콩이나 말린 콩 ˚ 소간 ˚ 달걀 ˚ 바나나, 오렌지, 오렌지 주스, 다른 과일과 그 주스 3. 약물 치료 철분과 비타민에 덧붙여서 빈혈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거나 적혈구의 생성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다른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약물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 심한 월경 출혈을 가진 십대 여성과 성인을 위한 호르몬 치료 ˚ 에포에틴 - 합성의 적혈구 생성인자로 적혈구 생산 증가를 자극(정상적인 적혈구 생성인자는 신장에서 합성) ˚ 자기 적혈구를 공격하는 면역계를 억제하기 위한 약물 ˚ 납 중독의 치료를 위한 킬레이트화 치료(주로 어린이에서) 4. 내과적 시술 몇 가지의 심각한 빈혈 치료에는 내과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시술에는 수혈과 골수 이식 또는 조혈모세포이식이 있습니다. 1) 수혈 수혈은 정맥을 통하여 혈액이 투여되는 것입니다. 수혈되는 혈액은 최소한 수혈 받는 사람의 혈액과 같은 혈액형이어야 하므로(A,AB,B 또는 O) 수혈 받는 사람과 혈액 제공자의 혈액이 주의 깊게 검사 되어야만 합니다.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는 사람은 체내에 과도한 철분이 축적되지 않았는지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만약 과도한 철분이 체내 축적되어 있다면 철분이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초과된 철분을 제거하기 위해 킬레이트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이식 재생불량성 빈혈과 같이 적혈구를 만들어 내는 골수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심각한 종류의 빈혈은 골수나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 합니다. 골반뼈와 같은 큰 뼈에서 골수를 채취하고 채취된 골수는 정맥을 통하여 수혈의 형태로 주어지게 됩니다. 이식을 위한 조혈모세포는 환자와 맞는 제대혈, 환자의 가족이 제공하는 골수, 또는 환자와 맞는 타인의 골수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이식된 조혈모세포는 골수 내에서 성숙된 혈액세포로 분화합니다. 5. 수술적 치료 빈혈을 일으키고 생명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출혈은 그것을 멈추게 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위궤양 출혈이나 대장암 출혈 같은 경우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적혈구가 파괴되는 것을 막거나, 적혈구 제거 속도를 늦추게 하기 위해 비장의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장은 체내에서 수명이 다한 적혈구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데 커진 비장이나 병이 있는 비장은 정상보다 더 많은 적혈구를 파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합병증 심각한 빈혈은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일상적인 일이나 놀이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빈혈은 보통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 후 적혈구가 정상치로 회복되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빈혈로 진단 받은 적이 있다면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빈혈 치료 후 증상이 빨리 좋아진다고 해도 치료를 끝까지 확실히 해야 합니다. 빈혈이 계속 방치되는 경우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빈혈이 있을 때 심장은 혈액내의 산소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혈액을 방출해야 하므로 울혈성 심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건강한 적혈구 생성을 위해서도 중요할 뿐 아니라 적절한 신경과 뇌기능을 위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받지 않은 악성빈혈은 신경 손상을 일으키고 정신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급속한 다량의 혈액 소실은 급성, 중증 빈혈을 초래하여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낫적혈구 빈혈과 같은 유전성 빈혈들은 생명의 위협을 초래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위험요인 다음 요인들은 빈혈에 걸릴 가능성을 높게 합니다. 1) 불충분한 식사 철분과 비타민, 특히 엽산이 부족한 식사를 계속하는 사람은 누구나 빈혈의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충분한 수의 적혈구를 생산하기 위해 철분, 단백질과 비타민을 필요로 합니다. 2) 혈액 소실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한 출혈은 빈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3) 장 질환 소장에서 영양소의 흡수에 영향을 주는 장질환(크론병과 만성소화장애증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빈혈의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영양분이 흡수되는 소장에 수술을 받거나 수술로 소장을 절제한 경우 영양소의 결핍으로 인해 빈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4) 월경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이것은 여성이 매달 월경을 통해 혈액과 혈액내의 철분을 잃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5) 임신 임산부는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것은 모체의 혈액량 증가로 철분이 많이 필요할 뿐 아니라 자라나는 태아의 혈색소 생성에 철분이 쓰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6) 만성 질환 암에 걸렸거나 신장이나 간 기능 상실이 있거나 다른 만성 질환이 있다면 빈혈의 위험이 있습니다. 궤양이나 다른 인체의 부위에서 서서히 만성적으로 혈액이 소실된다면 체내 철분 저장량은 고갈되고 이것에 철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가족력 만약 유전성 빈혈의 가족력이 있다면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8) 기타 특정 감염증, 혈액 질환, 자가면역 질환,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어떤 의약품의 사용 등도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미쳐서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 알코올에 의존적인 사람(알코올은 엽산의 흡수 방해), 엄격한 채식을 하는 사람들(식사에서 철분과 비타민 B12를 충분히 얻지 못할 수 있음)도 빈혈의 위험이 높습니다. 2. 예방 건강식과 철분, 엽산,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철결핍성 빈혈과 비타민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방할 수 없는 빈혈의 종류도 많습니다. 철분은 소고기와 다른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 철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강낭콩 같은 콩류, 철분 강화 시리얼, 짙은 녹색 잎채소, 건조과일, 견과류, 씨앗류가 있습니다. 감귤류와 같이 비타민 C를 포함한 음식은 철분 흡수의 증가를 도와줍니다. 엽산은 감귤 주스와 과일, 짙은 녹색 잎채소, 콩류, 영양 강화된 시리얼에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B12는 육류와 유제품에 풍부합니다. 철분 요구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월경을 하는 여성은 특히 철분을 함유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철분 섭취는 영아와 엄격한 채식주의자와 장거리 육상선수에게도 중요합니다. 의사들은 철분 요구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충제나 철분을 포함한 복합비타민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분제는 균형 잡힌 식사로 공급되는 철분보다 더 많은 철분이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합니다. 인체에 과도한 철분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피로하게 느껴진다고 단순히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당연시해서는 안 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1. 빈혈이 있는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 빠른 성장과 발달로 인해 영아와 어린이는 더 많은 철분을 필요로 합니다. 빈혈에 대한 검진은 조산아와 6개월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에게도 특히 권장됩니다. 자녀에게 빈혈이 있다면 납에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부모는 담당 의사와 건강한 식품 섭취와 철분, 비타민 B12, 비타민 C의 적절한 공급 식품에 대해서 상담해 보아야 하고 철 보충제제는 처방이 된 경우에만 약품의 지시사항에 주의하여 복용해야 합니다. 십대 청소년 또한 제2 성장 급증기에 있어 빈혈, 특히 철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있습니다.심한 빈혈이 있는 아이들은 쉽게 다치거나 감염증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활동 제한 사항이나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 제한과 같은 생활수칙에 대한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자 아이들은 월경을 시작하면 매달 월경으로 철분이 소실되므로 다음과 같이 빈혈의 위험요인이 높은 여자아이와 여성은 빈혈 검사와 적절한 경과관찰이 필요합니다. ˚ 월경이나 다른 원인으로 과도한 혈액의 소실이 있는 경우 ˚ 적은 철분 섭취 ˚ 빈혈의 병력이 있는 경우 2. 임산부와 출산한 여성 임신 기간 동안 철과 엽산의 부족으로 인하여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첫 6개월 동안은 혈액의 액체 부분(혈장)이 적혈구의 수 증가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므로 혈액이 희석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심한 빈혈은 조산의 위험과 저 출생 체중아를 낳을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임산부는 첫 산전 관리를 위해 병원을 방문 때 빈혈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계속되는 산전관리의 일부로서 빈혈에 대한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임신 시 철분제제는 대략 임신 5 개월경부터 복용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임신 5 개월 이전에는 소화 장애가 심하고 철 요구량도 별 차이가 없어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엽산도 임산부에게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중요합니다. 출산 4~6주에는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빈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임신기간 중 마지막 3개월 동안 지속된 빈혈이 있었던 경우 ˚ 임신기간 중, 분만 중, 분만 후에 과다한 출혈이 있었던 경우 ˚ 다태아(2명 이상의 아기)를 분만한 경우 3. 노인 노인에서의 빈혈은 기저 만성 질환이 있을 때, 철 결핍이 있을 때 또는 일반적인 영양 결핍이 있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노인 빈혈은 보통 다른 의학적 문제와 동반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빈혈의 증상이나 증후가 특이적이지 않아서 간과되기 쉽습니다. 암이나 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이나 이런 질병의 치료 중 발생한 빈혈의 경우 의사는 에포에틴(합성 적혈구 생성인자)을 처방할 수 있으며, 또한 철분제제, 비타민, 엽산 보충제를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연관 주제어 빈혈, 철결핍, 수혈, 조혈모세포, 골수 이식, 출혈, 비타민 결핍 참고문헌 질병관리청 (2022). 빈혈 유병률 추이, 2011-2020년, 주간 건강과 질병,15(49), 2933-2934 [콘텐츠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빈혈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