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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
유선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유선염이란? 유방 조직은 크게 유선 조직과 그것을 지지하는 결체 조직 및 지방 조직으로 이루어집니다. 유선 조직은 젖을 만드는 소엽 조직과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유관 조직으로 이루어지며, 15~20개의 유엽(소엽)과 이를 연결하는 유관이 유두로 연결되게 됩니다. 정의 유선염(유방염)은 유선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유방의 염증질환은 드물게 신생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18~50세 사이의 여성에서 발생하며, 크게 수유기의 염증질환과 비수유기의 질환으로 구별됩니다. 수유기 유선염은 세균이 유관을 통해 침투해 영양 물질이 풍부한 유엽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하는데, 아이의 입 속에 있던 세균이 모유수유를 하는 과정에서 유관을 통해 유선으로 침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비수유기 유선염은 유엽 조직보다는 유관 조직, 특히 유륜 아래 유관 조직의 확장된 부위에 찌꺼기 등이 모여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아기 유방염, 수유기 유방염, 피부염 등은 대부분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으로 발생되며 치료가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나 비수유기 유방염은 유관 확장증 같은 선행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고, 원인균도 다양해 치료가 힘들고 재발 빈도가 높습니다. 또한 합병증의 발생률도 높고,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의 염증질환으로는 유관 누공, 비수유기 주변부 유방염, 피부 연관 유방 염증, 유방 결핵, 육아종성 소엽 유방염, 인위적 유방염, 몬도르씨병, 당뇨병 유방병증 등이 있습니다. 종류 1. 비수유기 유선염 비수유기 유선염은 유관 확장증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유륜주위 염증 또는 유륜하 염증과 당뇨병 환자나 저항력이 저하된 경우 유방 가장자리에 자주 발생하는 주변부 유방염과 농양, 기타 염증질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수유기 유선염 정상적인 여성에서 유방의 염증은 그리 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유기 여성에서는 유방 내 유선 조직과 젖샘이 발달하고, 유방 안에 모유가 많으므로 세균 감염이 생기면 급성 유선염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원인 1. 비수유기 유선염 1) 유륜주위 염증 ①원인 유륜주위 염증은 유관 확장증에서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과 관련 있으며,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프로락틴(젖분비호르몬) 등의 호르몬과 비타민 A결핍증, 유관의 편평상피화생과 각질화 등으로 인해 세균이 잘 증식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균주는 황색포도상구균 및 장내구균이나 연쇄상구균 등 다양합니다. ②증상 유륜주위 염증은 주로 30대 초반에서 발생하지만 20~60대까지 발견됩니다. 유관 확장증에서 농양까지 진행되는 동안 발적, 통증,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두 분비물은 대부분잠혈을 동반하지만 육안으로 확인되는 출혈은 드뭅니다. 농양이 형성된 단계에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유관 누공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③치료 유륜주위 염증은 적절한 항생제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1~2주 내에 치유됩니다.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는 초음파 검사나 세침흡인 등으로 농양 형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농양이 형성된 경우는 절개 배농 등 배액술이 필요합니다. 염증이 호전된 후에도 유방촬영술을 시행하여 암 등의 병변을 감별해야 합니다.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병을 완전히 고치기 위한 방법으로 유륜 내의 유선관을 절제하는 중심 도관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④합병증 유방염 환자의 약 21%에서 유륜주위 농양이 발생하며, 이 중 약 50%는 유관 누공으로 진행됩니다. 단순 절개배농술 후 재발율은 34~78%로, 약 절반의 환자에서 재발을 경험합니다.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중심 도관 절제술 등을 실시합니다. 중심 도관 절제술을 한 뒤에도 약 10%에서 재발합니다. 2) 유관 누공 ①원인 유관 누공은 재발성 유륜하 농양이나 유관의 수유관 편평상피화생으로 생긴 유관 주위염에서 농양이 형성되고 이어 자연 배농되거나 절개배농술 후에 주로 생깁니다. ②증상 대부분 재발성 유륜하 농양의 병력이 있고, 누공에서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때로 두 개 이상의 누공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③치료 확실한 치료는 수술이지만 수술 후에도 약 10~20%에서 재발합니다. 수술 방법은 누공 부위를 절개하고 안에 형성된 육아 조직을 제거한 후 봉합하는 방법과 연결된 유관 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중앙 유관 절제술이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이 치료 효과나 미용적으로 좋습니다. 3) 비수유기 주변부 유방염 ①원인 비수유기 주변부 유방염은 유륜주위 유방염보다 발생빈도가 낮으며, 대부분 당뇨병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 치료 등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경우나 외상과 연관됩니다. 원인은 대개 포도상구균이지만 혐기성 균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②증상 폐경 전 여성에서 3배 이상 많이 나타납니다. 권태감, 발열 등 전신 증상은 대개 심하지 않고, 국소적인 염증 반응도 수유기 급성 유방염보다 적습니다. ③치료 기본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하며 농양이 형성되면 절개 배농을 합니다. 무엇보다 당뇨병 등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피부 연관 유방 염증 피부와 관련된 유방 염증으로 비만 여성이나 유방이 큰 여성 또는 유방 수술이나 유방의 방사선 요법을 받은 후 유방의 피부에 연조직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땀이 많이 차고 피부가 겹치는 유방 아래쪽에 주로 발생하며 대부분 황색포도상구균이 원인입니다. 급성 염증의 대부분은 항생제로 치료되지만, 농양이 형성되면 주사침 흡인이나 절개 배농술을 시행합니다. 그 밖에 유방 피부의 피지낭종염, 화농 땀샘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농 땀샘염이 심하면 질환 부위 피부를 절제하거나 피부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큰 유방 때문에 반복적으로 피부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유방 축소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유방의 접촉 피부염 유방 피부가 브래지어의 재료나 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유두 주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렵고 발갛게 부풀어 오르거나 진물이 납니다. 유두에 생기는 유방암의 일종인 파젯씨 병과 감별해야 합니다. 대개 일시적이거나 특정 브라를 착용할 때 생기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금방 호전됩니다. 면 소재의 브라를 착용하거나 세제를 확실히 헹구고 착용하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6) 유방 결핵 유방 결핵은원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겨드랑이, 종격동(종격), 경부 림프절 등에서 림프관을 타고 오거나, 주변 부위 갈비뼈에서 직접 감염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구에 비해 흔해 약 0.5%로 보고됩니다. 가임기 여성에 흔하며, 약 50%에서 액와부나 유선 부위 누공을 형성합니다. 진단은 항산성 염색, 균배양 검사, 병리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결핵균에 대한 PCR 유전자 검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국소절개 배농술과 항결핵제의 장기 병합요법으로 치료하며, 장기 치료에도 재발하면 단순 유방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7) 육아종 소엽유방염 일반적으로 육아종 유방염이란 육아종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결핵, 사르코이드증 등의 질환과 연관되거나,특발성으로 병리검사상 육아종염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유방염의 기술적인 명칭입니다. 그러나 유방의 유엽에 국한되어 비치즈화 육종과 미세농양을 형성하는 드문 질환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유방암과의 감별이 힘든 단단한 종괴나 재발하는 다발농양 등으로 나타나며 육아종 소엽유방염이라고 합니다.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자주 발생하며 압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급성 염증에서 나타나는 발열이나 발적 등은 드물며, 만성 경과를 취합니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리네박테리움이라는 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균주는 페니실린이나 테트라사이클린에 잘 듣지만 균배양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괴가 주요 증상인 경우에 침 생검으로 진단이 되었다면 절제술은 피해야 합니다. 절제 후 지속적인 배액으로 고생할 수 있으며, 많은 수가 자연적으로 병변이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농양이 형성되었다면 다른 유선염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재발률이 매우 높지만 장기적으로 거의 자연 소멸됩니다. 때로는 부신피질호르몬 요법이 도움이 되지만, 치료 결과가 다양하여 우선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8) 인위적 유방염 인위적 유방염은 대부분 정신질환자에서 드물게 나타납니다.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주변부 유방염이 재발하는 사람은 이 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환자의 협조가 없고 심지어 고의로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치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9) 몬도르씨병 몬도르병이라고 불리우는 흉상복부 정맥염은 드물지만 점차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병리적으로는 정맥염이나 정맥주위염으로 나타납니다. 전흉벽이나 유방 표면에 단단한 줄 같은 것이나 피부 함몰이 나타나며, 전신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상, 염증질환, 유방 수술, 과도한 팔 운동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동반된 경우도 있어 유방 촬영술 등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급성기에는 온찜질이나 소염진통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에 잘 반응합니다. 10) 당뇨병 유방병증 당뇨병 유방병증은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자에서 드물게 나타나는데, 조직학적으로 특징적인 별자리 모양 종괴가 보입니다. 림프구 침윤이 많으므로 림프구유방염으로도 불립니다.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유사한 조직학적 변화가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 환자와 여러 가지 자가면역 항체를 보유한 환자에서 많이 나타나므로 자가면역반응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급성기에는 당뇨를 조절하고 다른 부위 염증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11) 신생아 유방염 약 60%의 신생아에서 생후 약 1~2주까지 유선조직이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으며, 이 조직이 감염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포도상구균이 원인이지만 대장균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항생제 치료만으로 충분하지만 농양이 형성되면 세침흡인이나 절개 배농이 필요합니다. 절개 배농을 할 때는 가능한 한 가장자리에서 시행하여 유방의 발육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2. 수유기 유선염 1) 원인 아이가 젖을 빨면서 유두를 깨물거나 유두에 상처가 생기면 그곳을 통해 세균이 유선 안으로 침투하여 급성 유선염이 생깁니다.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흔합니다. 유두 부위의 균열이나 피부의 찰과상 등을 통해 주변 피부 세균이 과증식하여 발생합니다. 드물게 유두가 안으로 말려 들어가는 함몰 유두를 가진 사람에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역학 및 통계 수유기 유선염은 수유 중인 산모의 약 2.5%에서 발생하며, 그중 약 7% 이내에서 농양으로 발전합니다. 3) 증상 수유 시작 후 6주 동안과 이유기에 가장 흔하며, 통증, 발적, 부종,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오한과 발열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며, 더 진행되면 발열, 빈맥, 백혈구 증가 등 패혈증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통증과 압통을 동반하며 피부 밑에 출렁거림이 느껴진다면 농양을 의심해야 합니다. 4) 치료 농양이 형성되기 전에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부 항생제는 수유를 통해 유아에게 전달되므로 유아에게 해로운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수일 이내에 호전되지 않으면 초음파 검사나 주사침 흡인으로 농양이나 염증유방암을 감별해야 합니다. 급성 유선염은 세균에 의해 유선 조직에 염증이 생겼으나, 유방 조직의 괴사는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 유선염 상태에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염증 반응이 깊어지면서 주변 조직의 괴사 등으로 농양이 형성됩니다. 유방염이 유방 농양으로 진행된 후에는 즉시 배농술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배농술은 국소마취 하에 할 수 있으나, 농양이 크고 구획된 경우에는 확실한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하기도 합니다. 유방염이나 농양으로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수유 자체가 유즙과 농액의 배출을 촉진해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한 농양의 배농술 후에는 수유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5) 위험요인 및 예방 수유기에는 유선염의 위험이 크므로 젖을 물릴 때는 철저한 위생관념이 필요합니다. 생리식염수 등으로 유두 주변을 깨끗이 닦고, 유두 주변이 헐거나 아이에게 깨물렸을 때는 즉시 소독을 하며, 필요하다면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주로울혈이 되어 있는 유방 조직에 염증이 잘 생기므로 마사지를 잘 하여 울혈을 풀고, 수유 전 부드럽게 유방을 마사지하여 모유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유선염이 있으면 수유를 하면 안되나요? A.유방염이나 유방 농양을 치료할 때 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유에 포함될 수 있는 소량의 균주나 항생제는 유아에게 거의 해가 되지 않습니다.오히려 수유 자체가 유즙과 농액의 배출을 촉진시켜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신마취를 필요로 할 정도로 심한 농양의 배농술 후에는 수유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 Q.유방염이 있으면 젖을 말려야 하나요? A.잘못된 편견입니다. 젖을 말리는 브로모크립틴 등의 약을 쓰면 젖이 농축되어 잘 배액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유선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유를 하지 못할 경우에도 급성기에는 오히려 약을 쓰지 말고 유방 마사지나 인공 흡입으로 젖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Q.결핵유방염이 있으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나요? A.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폐결핵과는 달리 전염성이 높지 않으며 특히 결핵약을 복용하면 2주정도 이후에는 감염력이 사라집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만 일단 결핵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안심해도 됩니다. 참고문헌 1. 한국유방암학회. (2013). 유방학 (제3판). 군자출판사. [콘텐츠 출처]유선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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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분비
유두분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유두분비란? 유두 분비는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을 말하며, 특별한 자극없이 저절로 속옷에 묻는 경우도 있고 유두를 짜거나 유방을 압박할 때 나오기도 합니다. 분비물의 양상은 맑은 액체, 우유빛 액체 또는 피가 섞인 액체 등이 있으며, 피가 섞인 경우 악성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유두 분비는 유방 관련 문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유방 종물, 유방통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유두 분비는 대부분 생리적인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인 유두 분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크게 생리적인 요인, 약물 또는 동반 질환에 의한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생리적 요인 유두 분비는 임신이나 출산 후 또는 수유 시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유 중단 후 1년까지도 유두 분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 유두를 자극하거나 유방을 압박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유두 분비를 유발하는 약물 우울증 약을 포함한 정신과 약제(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이미프라민, 페노티아진, 부티로페논, 설피리드, 리스페리돈, 레세르핀 등), 소화기계 약제(메토클로프라미드, 돔페리돈, H2 수용체 길항제), 고혈압 약제(메틸도파, 칼슘 통로 차단제), 피임약, 호르몬제(에스트로젠, 항안드로젠) 등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서도 유두 분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쐐기풀(Nettle), 펜넬(Fennel), 엉겅퀴(Blessed thistle), 아니스(Anise), 페뉴그릭 씨(Fenugreek seed) 등 허브로 만든 차나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경우나, 마약류(마리화나, 아편류)로 인해 유두 분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3. 유두 분비의 원인 질환 임신, 출산과 관계 없이 유즙(우유빛 액체, 모유성분)이 분비된다면 유즙 분비를 촉진하는 뇌하수체 호르몬(프로락틴)이 과다 생성, 분비되는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프로락틴 선종, 뇌하수체 선종 등에 의해 프로락틴이 과다 생성, 분비될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 갑상샘(기능)저하증, 쿠싱 증후군, 간경화 등의 전신 질환에 의해서도 혈중 프로락틴 농도가 높아져 유두 분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방 내 질환 중 흔한 원인은 관내 유두종, 유선관 확장, 유방암, 감염 순입니다. 관내 유두종은 유방 내 양성종양으로 피가 함께 묻어 나옵니다. 유관 감염으로 인해 고름 섞인 분비물이 유두로 배출되는 유선염은 수유 중에 자주 발생합니다. 진단 및 검사 먼저 유두 분비의 원인이 생리적인지 병적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신 및 출산력, 복용 중인 약제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문진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유두 분비가 양쪽인지 한쪽인지, 혈액이 섞인 붉은 색인지, 종괴가 함께 만져지는지, 유방에 비정상적인 피부병변이 있는지, 동반된 림프절 비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전신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호르몬 수치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유방촬영 및 유방초음파를 통해 유방 내 종괴가 발견되는 경우, 필요 시 조직 생검을 시행할 수 있고, 유두 분비물을 채취하여 염증이나 암세포의 유무를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연관 증상 유두 분비물은 양쪽 유두에서 나올 수 있고, 한쪽 유두에서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유두를 자극하거나 유방을 압박하는 경우에 발생하나, 유두 자극과 관계없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유두 분비물의 색깔은 맑은 물처럼 투명하거나 황색, 피가 섞인 붉은색, 녹색, 어두운 갈색 등 다양합니다. 농도도 짙거나 옅을 수 있고, 맑거나 탁할 수도 있어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유두 분비물의 성질과 상태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감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유두 분비는 대부분 생리적이거나 양성질환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유방암을 반드시 감별해야 하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종괴가 만져집니다. - 유두 분비물이 한쪽 유방에서만 나옵니다. - 유두 분비물에 피가 섞여 붉은 색을 띱니다. - 유두를 압박하지 않아도 유두 분비물이 나옵니다. 치료 유두 분비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약물로 인한 유두 분비는 원인이 되는 허브차나 건강식품을 중단하고, 원인 약물이 치료약일 때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을 변경하거나 중단합니다. - 호르몬 변화나 유두 자극으로 인해 유두 분비가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뇌하수체 종양으로 인해 유즙분비 호르몬이 과다하게 생성되는 경우에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 유관 감염에 의한 유선염은 항생제로 치료하고,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감염된 유관을 수술로 제거합니다. - 관내 유두종과 같은 유방 내 양성 종양으로 인한 혈성 분비물은 유관절제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유즙분비 호르몬(프로락틴)의 과다 생성이 원인으로 밝혀지면 유즙분비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인 브로모크립틴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유방 자극이나 압박으로 인해 유두 분비가 발생한 경우에는 꽉 조이는 브래지어나 몸에 딱 붙는 상의를 착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남자에서 유두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검사가 필요한가요? A.네. 유두 분비는 남녀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남자에게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에도 유두 분비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Q.유두 분비물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어도 유방암일 수 있나요? A.네. 유두 분비물 검사는 유두 분비물에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유방 조직 내에 암세포가 있더라도 유두 분비물에 암세포가 분비되어 나오지 않는다면,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두 분비물 검사만으로 유방암을 배제할 수 없으며, 추가적인 진찰과 혈액검사 및 유방의 영상학적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Q.피임약 복용 중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면 피임에 실패한 건가요? A.아닙니다. 피임약은 임신이 되지 않도록 배란을 막는 일종의 호르몬제입니다. 따라서 피임약에 의한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유두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임신으로 인한 유두 분비는 아닐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한국유방암학회. (2013). 유방학 (제3판). 군자출판사. [콘텐츠 출처]유두분비(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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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의 운동요법
고혈압 환자의 운동요법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고혈압 환자의 운동요법이란? 혈압은 동맥 혈관벽에 가해지는 혈액의 압력을 말합니다. 심장이 수축해서 동맥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을 수축기 혈압, 심장이 이완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을 이완기(확장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인 경우를 가리킵니다. 2024년도 대한고혈압학회 자료에 의하면 2022년까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중 약 30%에서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혈압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심장병, 만성콩팥병, 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의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운동 및 식사요법을 포함하는 생활요법과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수축기 혈압이 5~7 mmHg 정도 낮아지고, 심장병의 위험이 약 10~30% 감소하므로 운동은 고혈압 환자에서 중요한 생활요법 중 하나입니다. 종류 운동에는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산소와 에너지를 꾸준히 소모하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의 힘을 키우는 저항 운동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줄넘기, 테니스, 배구, 에어로빅 등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몸 속의 큰 근육을 사용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운동으로, 많은 산소를 지속적으로 쓰면서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심장과 폐의 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령 등 무거운 것을 반복해서 드는 저항 운동은 근육의 힘을 강화할 뿐 아니라,지방과 포도당 대사를 호전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혈액이 혈관 내로 더 잘 흐르고, 폐 기능이 좋아지며, 근육의 힘도 세집니다. 또한 칼로리를 소모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포도당의 농도가 낮아집니다. 꾸준히 운동하면 혈압도 낮아져 결국 심장병도 덜 생깁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감소해 정신 건강도 좋아집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중요성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아드레날린(adrenaline)이라는 물질이 많이 분비되어 일시적으로 소화기계로 가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운동을 계속하면 적응이 되면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라는 물질의 분비가 많아져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낮아집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수축기 혈압이 5 mmHg 정도 낮아집니다. 고혈압 환자도 운동을 하면 대개정상적인 혈압 반응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고혈압이 오래되어 혈관이 딱딱해지고 심장이 두꺼워지면 수축기 혈압이 더 높게 올라갑니다. 나이가 들어 혈관이 딱딱해진 사람도 운동을 하면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으로 혈관과 심장에 변화가 생기기 전에 혈압을 잘 조절해야 운동의 좋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평가 및 검사 고혈압 환자에게 심폐운동 기능검사를 시행해 개인별로 적절한 운동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는 보통 최대 산소섭취량의 50~85% 정도로 하지만, 더 낮은 강도인 최대 산소섭취량의 40~70%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욱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 초기에 혈압이 너무 높으면 혈압약을 사용해 조절한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천 방법 고혈압 환자에게는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줄넘기, 테니스, 배구,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우선 권장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호전시킵니다. 최대 산소섭취량의 40~70% 강도로일주일에 5일 정도, 한 번에 30~60분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것을 반복해서 드는 저항 운동은 일주일에 2~3회 정도 시행하면 좋습니다. 다만, 너무 무거운 것을 들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치솟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나이가 많거나, 심장병이 있거나, 운동할 때 가슴이 아프거나 어지럼증이 있었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실천 방법-일반적 실천 방법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높아집니다. 적절한 운동 강도는 나이에 맞는 분당 최대 심박수를 계산해서(220-나이), 심박수가이 수치의 60~80% 정도로 올라가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60세인 사람의 최대 심박수는 분당 160회(220-60)이고, 60~80%는 96~128회가 됩니다. 병원에서는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를 시행하면서 운동에 따른 증상이나 심박수의 변화를 볼 수 있어 안전하게 운동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이 아닌 경우에는 천천히 걸으면서 자신의 맥박을 측정해보고, 점점 빨리 걸으면서 심박수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계산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동료와 같이 운동할 때 말을 해도 숨이 차지 않는 정도로 운동량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 시간은 유산소 운동의 경우 한 번에 30~60분 정도로 일주일에 5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주 90~150분 이상).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무리하지 않고 10~20분 정도로 시작해 천천히 시간을 늘리며, 가능하면 운동 전에 준비운동과 운동 후에 마무리 운동을 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령 등 무거운 기구를 이용하는 저항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유지하므로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면 좋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운동은 먼저 유산소 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의 악력을 이용한 운동도 고혈압에 도움이 되므로 일주일에 3일 정도 하면 좋습니다. 악력계를 2분 정도 쥐었다가 1분 정도 휴식하는 방법으로 4회 정도 반복합니다. 하지만 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는 저항 운동 시 혈압이 일시적으로 크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실천 방법-맞춤형 실천 방법 1)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운동 초기에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때는 의사와 상의해 혈압을 먼저조절한 후에 운동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운동 시작 전에 준비 운동을 하고, 운동 후에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 운동은 심장이나 근육에 자극을 줘서 혈액 순환을 돕고, 근육의 온도를 올려서 몸의 운동 능력을 높입니다. 손과 발에서 시작해 몸통 쪽으로 진행하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 후, 5분 정도 걷거나 가벼운 제자리 뛰기를 합니다. 본 운동 후에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천천히 5분 정도 정리 운동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이 없는 경증 고혈압 환자는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검사를 받지 않아도 안전하게 운동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심장병이 있었거나 운동할 때 가슴이 아픈 경우,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 65세 이상으로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2)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까요? 운동을 해보지 않았거나 체력이 약한 고혈압 환자는 20분 정도 저강도 운동을 해보고, 적응이 되면 서서히 시간과 운동의 강도를 늘려갑니다. 운동 시간은 보통 한 번에 30~60분 정도가 적당하지만, 고혈압의 정도, 연령, 근력 상태에 따라 개인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루 총 운동 시간을 30~60분으로 정해 놓고, 2~3회에 나누어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노인은 중장년보다 낮은 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인은 유산소 운동 후에 적절한 저항 운동을 함께 실시해 근력 감소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 고혈압 환자는 반드시 운동 시작 전 준비 운동을 해서 혈압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고, 운동 후 정리 운동을 해서 어지럼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식사는 마음껏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안 되나요? A.식사로 섭취한 칼로리를 운동으로 모두 소모하기는 어려우므로, 적절하게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치즈케이크 한 쪽을 먹으면 250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데, 이를 운동으로 소모하려면 25분을 달려야 합니다. 또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일 수도 있으나, 식사로 많은 염분을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며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칼로리와 소금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Q.운동을 마친 후에 혈압이 더 올라갑니다. 왜 그렇습니까? A.운동을 하면 초기에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많아져서 정상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운동 직후에는 혈압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일어선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수축기 혈압은 점차 높아지고 이완기 혈압은 약간 낮아집니다. 혈압은 정상적으로 운동 후 20~50분이 지나면 점차 낮아지므로 운동 직후에 혈압을 측정하지 말고 충분하게 휴식을 취한 뒤에 측정해야 합니다. Q.운동은 언제 하는 것이 좋나요? 새벽 운동이 좋은가요? 잠자기 몇 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까? A.운동의 강도에 따라 기준이 다르지만, 무리한 운동 후에 몸의 긴장이 완전히 풀리지 않으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잠들기 최소 1~3시간 전에 운동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몸이 완전하게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새벽에 운동을 하면, 조금만 움직여도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 새벽에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고, 관상동맥질이나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침에는 충분히 잠에서 깬 후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운동을 하거나, 인체 대사가 가장 활발한 오후나 초저녁에 식사 후 30분이 지난 뒤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운동 전에 준비 운동을 꼭 해야 하나요? A.준비 운동은 근육의 긴장을 낮추고, 저항 운동을 할 때 다치는 것을 막아주므로 꼭 필요합니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5분 정도 하면 좋습니다. 특히 저항 운동을 하기 전에 10분 정도 자전거를 타거나 가볍게 뛰어서 근육의 온도를 높여 두면 부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Q.나이가 들었더니 조금만 걸어도 피곤합니다. 꼭 운동을 30분 이상 지속해야 합니까? A.운동 중에 피로감을 빨리 느낀다면 운동 시간을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30분 운동을 세 번에 나누어 걷기(10분) – 휴식 – 걷기(10분) – 휴식 – 걷기(10분) – 휴식 순서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운동 전후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시행해 근육의 피로감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에 마사지와 가벼운 반신욕 등으로 피로감을 낮추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Q.연령이 높은 사람은 근육 운동보다 많이 걷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습니까? A.연령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부상 위험이 낮은 걷기 운동을 가장 먼저 권합니다. 하지만 저항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감소해 운동 능력이 떨어집니다. 꾸준하게 저항 운동을 하면 근력 유지는 물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들쭉날쭉하는 혈압의 변동성이 커지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걷기를 가장 먼저 권장하지만 저항 운동, 근지구력 운동 및 유연성 운동을 골고루 하는 것이 좋습니다. Q.고혈압 환자가 운동할 때 어떤 증상이 나오면 멈춰야 하나요? A.운동을 할 때 가슴의 통증이 있거나 숨이 찰 때, 현기증, 관절이나 근육 통증이 있으면 운동을 중지하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가슴 통증은 가까운 병원에 들러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다만, 본 운동을 한 후 갑자기 멈추면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약 5분 정도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Q.온종일 노동을 해서 신체 활동량이 많은 편입니다. 별도로 운동을 해야 하나요? A.비슷하게 보이지만 운동과 노동은 다릅니다. 노동은 칼로리 소모량은 많지만 동일한 근육과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므로 직업병이 생길 수 있고, 운동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육체 노동이 많다면 온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가벼운 운동을 조금씩 해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Q.혈압 조절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까? A.운동을 할 때는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에 약 500 mL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되며, 운동 중이나 후에도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특히 높은 온도에서 운동할 때에는 탈수의 우려가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판되는 스포츠음료는 전해질과 소량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할 때 좋다고 광합니다. 그러나 체내 흡수에는 물과 스포츠음료가 별 차이가 없으므로 한 시간 이내로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어느 쪽을 섭취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오랫동안 운동을 한다면 수분과 함께 전해질과 당분을 공급하는 스포츠음료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당분이 8% 이상 포함된 음료는 체내 흡수가 느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고혈압 환자는 근력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A.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저항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의 힘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거운 아령이나 역기를 들거나 팔굽혀펴기 등의 근력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무거운 것을 힘들게 들어 올리면 혈압이 급하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망막증 같은 합병증이 있는 고혈압 환자는 저항 운동 시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한 저항 운동을 하면 갑자기 심장에 무리가 가서 쓰러질 위험이 있고, 망막증이 있는 환자는 망막의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질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에 무리되지 않은 무게를 가지고 서서히 무게와 운동 횟수를 증가시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문헌 1.대한고혈압학회 (2024). Korea hypertension fact sheet 2024. 2.대한고혈압학회진료지침제정위원회 (2022). 2022년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진료지침. 3.Sardeli, A.V., Garett John Griffth, G.J., dos Santos, M.V.M.A., Ito M.S.R., Chacon-Mikahil M.P.T. (2021). The effects of exercise training on hypertensive older adults: an umbrella meta-analysis. Hypertens Res. 44(11), 1434-1443. [콘텐츠 출처]고혈압 환자의 운동요법(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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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부분마취
치과부분마취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치과부분마취란? 국소마취란 치료 부위의 말초신경 주변에 국소마취제를 투여하여 통증을 경감시킬 뿐 아니라 온도, 압박, 촉감 등의 감각을 차단하고, 때로는 운동기능까지도 차단하는 마취 형태입니다. 의식 변화를 야기하는 전신마취나 수면마취로 알려진 진정법과 달리, 국소마취는 환자의 의식에 영향을 주지 않아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다른 마취법에 비해 안전합니다. 또한 빠른 마취 효과 발현과 회복, 치료와 관련된 스트레스 경감, 치료 후 통증 완화,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국소마취제 사용 시 출혈 감소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전신마취나 진정법을 시행할 때도 국소마취를 함께 시행합니다. 치료의 적응증 치과 국소마취는 통증이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술식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치과 치료에서 시행됩니다. 통증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한 진단적 마취, 국소 지혈, 신경통 완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 관련 검사 치과 국소마취 전에 받아야 할 치료 관련 검사는 없으나, 국소마취제에 대한 알레르기나 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 병력에 따라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국소마취제 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으므로, 치료 전에 문진을 통해 미리 평가하여 안전하게 국소마취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국소마취제의 종류 국소마취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에스테르형(esters)과 아미드형(amides)으로 구분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국소마취제는 아미드형인 리도카인, 메피바카인, 부피바카인, 프릴로카인, 아티카인과, 에스테르형인 프로카인, 테트라카인 등입니다. 치과 영역의 주사용 국소마취제로는 대부분 혈관수축제인 에피네프린을 포함한 리도카인 제제를 사용합니다. 혈관수축제는 국소마취제의 작용 시간을 늘리고 진통 효과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치과 국소마취법의 종류 국소마취법은 마취 방법과 주입된 마취액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에 따라 도포마취법, 침윤마취법, 전달마취법으로 분류합니다. 1. 도포마취법 도포마취법은 점막에 국소마취제를 도포하거나 분사하여 신경종말을 둔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침윤마취나 전달마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포마취 시에는 마취 부위의 점막이나 피부를 건조시킨 후, 필요한 용량의 마취제를 분사 또는 면봉에 묻혀 도포합니다. 주로 주사침을 이용한 마취 시자입점의 통증 완화, 점막 표면의 외과적 처치, 점막 표면 병소(궤양 등)의 통증 완화,인상채득이나 방사선 사진 필름 삽입 시 점막 표면의 지각 둔화(구역 반사의 완화), 기관 내 삽관 시 반사 제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점막 표면의 마취 효과는 충분하지만 골막까지 마취되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한 마취 심도를 고려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도포마취제의 양이 늘어나거나 도포 시간이 길수록 마취 효과가 커지지만, 구강 점막 및 인두 점막에서 흡수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다량의 국소마취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용되는 국소마취제에 민감한 환자는 도포마취 시에도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포마취제는 삼켜도 전신적으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2. 침윤마취법 침윤마취법은 주사침으로 국소마취제를 침윤시켜 종말 신경 말단부를 마취시키는 방법입니다. 마취제 주입 부위에 따라 구강 외에는 피부내주사법, 피하주사법, 근육내주사법, 골막하주사법이 있으며, 구강 내에서는 점막하주사법, 골막주위주사법, 골막하주사법, 골내주사법, 치근막내주사법, 치수내주사법 등이 있습니다. 위턱뼈처럼 피질골의 두께가 얇은 경우 침윤마취법만으로 대부분의 치아를 효과적으로 마취할 수 있으나, 아래턱뼈처럼 피질골이 치밀하고 두꺼운 경우 치근과 골 표면 사이의 거리가 먼 아래턱 대구치 등의 치아는 침윤마취법만으로 마취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침윤마취가 잘 되지 않는 부위는 추가적으로 치근막내마취나 전달마취를 함께 시행합니다.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국소마취제를 이용한 침윤마취법은 종종 지혈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3. 전달마취법 전달마취법은 주사침으로 신경근간부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통증전달로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소량의 마취제로 침윤마취법보다 더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마취를 할 수 있으며, 마취 작용 시간이 길고, 수술 부위의 국소적 혈행 감소 예방, 감염 확산 방지, 주사침자입횟수 감소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넓은 범위가 마취되거나 장시간 마비가 지속될 수 있으며, 주사침에 의해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마취액이 혈관 내로 주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턱에 사용되는 전달마취법에는 전상치조신경 전달마취법, 중상치조신경 전달마취법, 후상치조신경 전달마취법, 안와하신경 전달마취법, 비구개신경 전달마취법, 대구개신경 전달마취법 등이 있습니다. 아래턱에 사용되는 전달마취법에는 이신경 및 절치신경 전달마취법, 협신경 전달마취법,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법, 설신경 전달마취법 등이 있습니다. 아래턱 대구치 부위의 치료 시에는 하치조신경 전달마취법과 침윤마취법을 함께 시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 관련 주의사항 1. 국소마취제의 권장최대용량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의 권장최대용량은 7 mg/kg(최대 500 mg)으로, 70 kg 성인에서 1.8 ml, 2% 리도카인 카트리지 기준으로 약 13개입니다. 혈관수축제인 에피네프린의 안전사용용량은 건강한 환자에서 0.2 mg, 현저한 심혈관질환자에서 0.04 mg이므로, 대부분의 치과에서 사용하는 1:100,000 에피네프린 함유 1.8 ml, 2% 리도카인 카트리지 기준으로는 건강한 환자에서 약 11개, 심혈관질환자에서 약 2개가 국소마취제의 권장최대용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국소마취 시 기타 고려사항 1) 치과 국소마취 후 마취 효과는 국소마취제의 종류나 국소마취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마취 효과 발현은 수 초에서 10분 이상 소요되며, 마취 효과 지속시간은 혈관수축제 함유 2% 리도카인의 경우 약 한 시간 정도입니다. 2) 염증이 심한 부위의 국소마취 시 일반적인 침윤마취로는 마취 효과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전달마취 등의 추가적인 마취가 필요합니다. 3) 치료에 비협조적이거나 행동 조절이 어려운 경우, 진정법이나 전신마취를 함께 시행합니다. 4) 치과 영역에서 사용하는 국소마취제와 혈관수축제는 산모와 수유모에 안전하지만, 주사 시 혈관 내로 마취제가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5) 어린이는 체중에 따라 국소마취제의 최대 용량을 계산해서 사용하며, 마취제의 독성 때문에 낮은 농도의 국소마취제가 추천되는데 일반적으로 1:100,000 에피네프린 함유 2% 리도카인이 이상적입니다. 6) 국소마취 시 주사침의 자입또는 마취제의 주입으로 인한 통증이나 공포로 인해 환자가 실신할 수 있습니다. 실신의전구증상으로 답답하고 불쾌한 느낌, 나른함, 상복부의 답답함, 메스꺼움(오심), 구토, 식은 땀, 안면 창백, 사지냉증, 어지럼증 등이 수초에서 수분 전부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치료를 중단하고 예방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실신한 경우에는 우선 치과 의자를 눕혀 머리를 낮게 위치시키고 다리를 높이며, 옷을 느슨하게 하여 뇌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기도 유지를 위해 환자의 턱을 높이고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열어주며, 구강 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치료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 1. 마취액의 흡수 관련 합병증 국소마취제가 혈관 내로 주입되거나 혈행 분포가 많은 조직에 급격히 투여된 경우, 간이나 콩팥질환 등 기저질환으로 체내대사나 체외배출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혈중 마취제의 용량이 상승하여 독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졸림이나 일시적 불안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불쾌감, 불안, 메스꺼움, 감각이상, 떨림, 방향감각 소실, 의식 소실, 경련, 호흡 및 심정지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알레르기나 아나필락시스 반응, 마취액에 의한 국소적 반응 등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주사침 자입 관련 합병증 실신은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기제로 일시적인 의식소실이 일어나는 합병증입니다 . 주사침에 대한 공포, 불안, 통증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주사침 자입으로 인해 이상감각증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주로 주사침을 깊게 자입하는 하치조신경과 설신경 전달마취 시 신경의 직접적인 손상에 의해 초래됩니다. 대부분의 이상감각증은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됩니다. 하치조신경 전달마취 시 주사침이 너무 후방으로 자입되어 국소마취제가 귀밑샘 내부로 주입된 경우에는 안면신경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국소마취제의 약물 작용이 끝날 때까지 2~3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그 밖에 주사침 자입 시 통증, 혈종, 개구장애, 주사침 파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끔 치료를 마친 환자, 특히 어린이가 통증을 느끼지 못해 마취 부위를 물거나, 씹거나, 긁거나, 만져 스스로 상처를 내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혈관수축제에 의한 합병증 혈관수축제인 에피네프린의 과량 주입으로 인한 부작용은 임상에서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에피네프린이 고농도로 첨가된 국소마취제가 혈관 내에 직접 주입되면 불안, 두통, 발한, 전신무력증, 현기증, 호흡곤란,심계항진, 수축기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 심부정맥, 심실세동 등 전신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혈관수축제를 포함한 국소마취제 주입 직전에 흡인하여 혈관 내 주입을 방지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2. 치과마취과학.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콘텐츠 출처]치과부분마취(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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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협심증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은 심장 근육(심근)의 수축을 통해 혈액을 온몸에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의 장기들은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 정상적으로 기능을 유지합니다. 심장 역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려면 심근에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 역할을 하는 혈관이관상 동맥입니다. 관상 동맥은 대동맥의 판막엽(aortic cusp)에서 시작해 왼쪽의 좌주간지 관상 동맥(left main coronary artery)과 오른쪽의 우관상 동맥(right coronary artery)으로 나뉩니다. 좌주간지 관상 동맥은 다시 좌전하행지(left anterior descending coronary artery)와 좌회선지 관상 동맥(left circumflex coronary artery)으로 갈라져 심근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관상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근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 심근으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관상 동맥의 죽상 동맥 경화이며, 협심증 및 심근 경색증이 대표적인허혈성심질환입니다. 정의 협심증은 관상 동맥이 좁아져 심근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가슴의 통증이 유발되는 질병입니다.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협심증이라고 불립니다. 종류 협심증은 심근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과 실제로 공급되는 산소량이 맞지 않을 때 발생하며,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으로 나뉩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가만히 있는 안정 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운동과 같은 신체 활동을 할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합니다. 운동을 할 때는 심근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한데, 좁아진 혈관 때문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이 불안정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안정형 협심증이 악화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흉통의 빈도가 잦아지고 기간도 더 길어집니다. 또한 운동할 때는 물론 안정 시에도 흉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비교적 죽상 동맥 경화가 심하지 않은 관상 동맥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발생합니다. 움직임과 상관없이 주로 가만히 있을 때, 특히 야간이나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새벽이나 아침에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새벽에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도 관상동맥 수축이 생길 수 있어 갑자기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협심증은 관상 동맥이 좁아지면서 발생합니다. 관상 동맥의 직경이 50% 이상 좁아지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90% 이상 좁아지면 안정 시에도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관의 협착은 대부분 죽상 동맥 경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죽상 동맥 경화는 동맥 벽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죽상 동맥 경화 외에 관상 동맥의 일시적인 수축(spasm)에 의해서도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맥 경화가 없어도 스트레스, 음주, 추운 날씨 등이 관상 동맥의 수축을 유발해 심근 허혈을 일으키는 변이형 협심증이 이에 해당합니다. 허혈 심장 질환의 위험 인자 ㆍ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ㆍ고혈압 ㆍ당뇨병 ㆍ이상지질혈증 ㆍ흡연 ㆍ관상 동맥 질환의 가족력 ㆍ비만 경과 및 예후 안정형 협심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불안정 협심증을 거쳐 심근 경색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죽상 동맥 경화증이 점차 심해지면 동맥 경화반(plaque)의 파열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안정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증이 반드시 안정 협심증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휴식 시 흉통이 있거나 최근에 심해진 흉통은 불안정 협심증을 의미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심근 경색증으로 발전하는 경우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심부전, 급성 심장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이형 협심증의 장기적인 예후는 일반적인 불안정 협심증 환자보다 좋으나 역시 심근 경색증이나 돌연 심장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여러 종류의 혈관 확장제를 사용해도 경련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예후가 나쁩니다. 따라서 협심증 초기 단계부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태생리 심근 허혈은 심장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과 실제로 공급되는 산소량이 맞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산소 요구량이 공급량보다 많아지면, 산소가 부족해져 심근 허혈이 생기고 이는 협심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관상 동맥에서는 관상 동맥 예비능(coronary reserve)이라는 기능이 있어, 필요에 따라 관상 동맥 혈류를 5~6배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상 동맥이 50% 이상 좁아지면 혈류를 유지하기 위해 미세 관상 동맥이 확장되고, 관상 동맥 예비능이 감소합니다. 만약 협착이 90%를 초과하면 안정 시에도 혈류가 충분하지 않아 운동 중에 심근 허혈이 발생하거나 협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 정서적 압박,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 같은 상황에서는 심근 산소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산소 공급이 제한된다면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근 산소 요구량은 특히 운동 강도나 속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정신적 및 정서적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미주신경 활동을 억제해 협심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산소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우에도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상 동맥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관상 동맥의 내피 세포가 손상되면 혈관 확장을 돕는 물질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고, 대신 세로토닌이나 트롬복산 A2 같은 혈관 수축 물질이 방출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벼운 활동에도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추운 날씨,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더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2023년 우리 나라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10만명당 64.8명으로 악성 신생물(암)에 이어 전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합니다. 이 중 협심증 및 심근 경색증을 포함한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10만명 당 27.4명이었습니다.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연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해 40대에는 10만명당 5.4명이지만, 50대 14.4명, 60대 28명, 70대 72.39명, 80대 이상 317.8명이었습니다. 허혈성 심장 질환의 최근 5년간 환자 수는 2018년 91만 122명 대비 2022년 102만 7,842명으로 12.9%(연평균 3.1%)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건강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협심증 및 심근 경색증 유병률(의사로부터 협심증 또는 심근 경색증을 진단받은 사람의 비율)은 2.0% 였습니다. 유병률 역시 연령에 따라 증가해 60대에는 남성 6.2%, 여성 3.3%, 70세 이상에서는 남성 9.7%, 여성 10.1%였습니다. 증상 협심증의 주요 증상은 심근 허혈로 인해 발생하는 흉부 또는 인접 부위의 불편감입니다. 환자에 따라 가슴 통증뿐 아니라, 짓누르는 듯한 느낌, 무거움, 쥐어짜는 느낌 등의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모호한 압박감, 불편한 느낌 혹은 타는 듯한 느낌 등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협심증은 보통 운동에 의해 유발되지만(안정형 협심증), 정서적 스트레스 등 심근 산소 요구량이 증가하는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어 수분 내 최대 강도에 도달한 후 사라지며,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NTG)을 사용하면 수 분 내에 완화됩니다.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안정 시에도 발생하거나, 빈도가 점점 많아지는 흉부 불편감은 불안정 협심증이나 급성 심근 경색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편감의 위치는 보통 가슴뼈 아래 앞쪽 가슴(주로 명치 근처)이지만, 어깨, 팔, 목, 등, 상복부 혹은 턱처럼 다른 위치에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이나 노인, 당뇨병 환자 등에서는 호흡곤란, 상복부 불편감, 소화 불량 등 비심장성 증상도 자주 관찰됩니다. 찌르는 듯 날카로운 통증, 호흡할 때 혹은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통증, 위치가 변하는 통증 등은 심근 허혈과 무관할 가능성, 즉 협심증일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진단 및 검사 협심증을 진단하는 데 중요한 것은 임상 증상입니다. 흉통의 양상에 따라 심근 경색 혹은 협심증과 감별해야 하는 질환은 그림과 같습니다. 흉통 혹은 흉부 불쾌감이 있는 환자는 우선 안정 시 심전도를 시행합니다. 급성 흉통으로 심근 경색과 같은 급성 관상 동맥 증후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심근 효소 등 심근 손상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실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 검사를 통해 급성 심근 경색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협심증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 혹은 부하 검사를 시행합니다. 1. 안정 시 심전도 협심증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에서 12 유도 심전도를 시행해야 합니다. 안정 협심증 환자의 50% 이상에서 정상 심전도 소견을 보이지만, 오래된 심근 경색의 소견이 있다면 나쁜 예후를 보입니다. 2. 검사실 검사 협심증의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진단하기 위해 초기에 백혈구 수 및 혈색소, 공복 혈당, 공복 지질 수치(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LDL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사구체 여과율), 소변 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에 따라 심근괴사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심근 손상 표지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과거력에 따라 갑상선 기능 검사, 당화 혈색소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으로는 심비대, 심실류, 심부전 징후 그리고 주요 혈관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심장 영상 검사 1)심장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검사 심장 CT는 비침습적이고 비용-효과적이며 정확도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협심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관상 동맥 협착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첫 번째 검사로 심장 CT를 우선 고려합니다. 2)심장 초음파 검사 급성 흉통을 일으키는 급성 대동맥 박리, 대동맥 판막 협착증 등의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협심증, 심근 경색과 같이 관상 동맥 질환이 있다면 좌심실 기능과 심근의 국소벽 운동 장애를 확인해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도 및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운동/약물 부하 심장 초음파는 우선 안정 시에 심장 초음파를 시행한 후, 운동 혹은 약물 주입을 통해 심장에 스트레스를 준 후 심장 초음파를 다시 시행합니다. 안정 시 존재하지 않던 심근벽 운동 장애 및 이상 등 심근 허혈을 시사하는 소견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운동 부하 심전도나 심장 CT를 시행할 수 없는 환자는 운동/약물 부하 심장 초음파를 통해 협심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3)심장 핵의학 검사 부하 심초음파와 유사하게, 운동이나 약물 부하 후 심장을 스캔합니다. 안정 시 심장 스캔과 비교해 혈류가 감소된 소견을 통해 가역적인 심근 허혈이나 심근 경색 등이 있는지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운동 부하 심전도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에 연속적으로 심전도를 시행하면서 증상 발생과 심전도 변화 유무를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쉽게 검사를 할 수 있어 과거에 협심증 진단을 위해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운동에 제한이 있는 환자, 심전도 이상이 동반된 환자는 운동 부하 심전도를 시행할 수 없으며, 진단의 정확도가 높지 않아 최근에는 심장 CT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5.관상 동맥 조영술 심한 관상 동맥 협착을 확인하거나 배제하는 데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요골 동맥(손목)이나 대퇴 동맥(허벅지 안쪽)을 통해 가는 관을 심장 혈관 입구까지 넣고 조영제를 주입해 심장 혈관을 동영상으로 촬영합니다. 관상 동맥 조영 시 일시적인 관상 동맥 연축이 확인되면 변이형 협심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져 있지 않으나 에르고노빈 등을 이용한 혈관 수축 유발 검사 시 비정상적인 수축이 있다면 역시 변이형 협심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협심증 치료에는 생활 습관 개선, 위험 인자 관리, 약물 치료, 그리고 관상 동맥 재개통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허혈성 사건을 줄이고, 증상과 기능적 제한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위험 인자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관상 동맥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등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심혈관 질환 환자의 목표치보다 높다면 약물(혈압약, 당뇨약, 이상지질혈증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항협심증 약제는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줄이거나 혈류를 늘리는 방식으로 증상을 개선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경피적 관상 동맥 중재 시술이나 관상 동맥 우회술과 같은 관상 동맥 재개통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경피적 관상 동맥 중재 시술은 약물 스텐트 삽입술이나 약물 풍선 확장 성형술과 같이 좁아진 혈관을 넓혀 혈류를 개선합니다. 한편 여러 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스텐트 삽입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 좁아진 부위를 우회해 대동맥과 관상 동맥을 이어주는 관상 동맥 우회술을 시행합니다. 이와 같이 협심증 치료는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와 위험 인자를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이루어지며,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 생존율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협심증에는 다음과 같은 약물이 사용됩니다. 1. 지질 강하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은 죽상 동맥 경화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이를 낮추는 것이 지질 관리의 핵심 목표입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스타틴 치료로 LDL-C 수치를 낮추면 심혈관 질환 위험과 이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는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 고강도 스타틴 요법을 통해 LDL-C 수치를 50% 이상 낮출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대 용량의 스타틴을 복용해도 LDL-C 수치가 여전히 높은 경우에는 에제티미브나 PCSK9 단클론 항체와 같은 비스타틴 약물을 추가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항혈소판 제제 항혈소판 제제는 혈액 속에 있는 혈소판이 서로 뭉쳐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약입니다. 대표적인 약제는 아스피린으로, 죽상 동맥 경화성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심장사, 심근 경색과 같은 주요 심혈관 사건을 줄여줍니다. 아스피린 이외에도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티카그렐러(ticargrelor), 프라수그렐(prasugrel) 등 P2Y12 억제제가 개발되어, 환자에 따라 다양한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 관상 동맥 증후군 환자나 경피적 관상 동맥 중재술을 받은 협심증 환자는 아스피린과 경구 P2Y12 억제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받습니다. 급성 관상 동맥 증후군 환자는 일반적으로 12개월 동안, 협심증 환자의 경우 시술 후 6-12개월 동안 이중 항혈소판 요법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중 항혈소판 요법은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 약 3-12개월 이후에 단일 제제로 변경해 한 가지 항혈소판제만 복용합니다. 3. 항협심증 약제 항협심증 약제는 심근의 산소 요구량을 줄이거나, 심근으로 가는 동맥 혈류를 증가시켜 증상을 완화합니다. 베타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질산염 제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정 항협심증 약물이 다른 약물보다 증상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없으므로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혈압, 심박수), 동반질환(특히 심부전), 약물 상호작용 가능성, 환자의 선호, 심근 허혈의 병리 생리적 기전을 고려해 처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베타 차단제 혹은 칼슘 채널 차단제를 사용하며, 증상에 따라 질산염제제, 니코란딜, 이바브라딘, 트리메타지딘 등의 약제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심근 경색을 겪었거나 좌심실 수축 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에게는 베타차단제를 우선 권고합니다.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은 대표적인 질산염제제로 약제가 점막으로 신속하게 흡수되어 효과를 나타내므로 급성 흉통의 완화와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4.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inhibitor)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체(angiotensin receptor blocker) 이 계열의 약물은 혈압을 낮추고, 이차적인 심장 발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심장의 재형성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근 수축 기능이 40% 이하인 경우 또는 만성 신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권고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협심증이 불안정 단계로 진입하거나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심한 허혈, 고위험 관상 동맥 구조(coronary anatomy), 당뇨병이 있거나 좌심실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재관류 요법을 고려합니다. 1. 경피적 관상 동맥 중재술 관상 동맥 중재술은 관상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를 넓히는 시술로 단순 풍선 확장 성형술, 약물 스텐트 삽입술, 약물 풍선 확장 성형술 등으로 나뉩니다. 팔목 동맥 혹은 대퇴 동맥을 통해 카테터(가느다란 유도관)를 관상 동맥까지 삽입하고 조영제를 주입해 좁아진 부위를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관상 동맥 조영술이라고 합니다. 좁아진 부위로 유도 철선을 통과시킨 후 작은 풍선으로 좁아진 부위를 확장하는 것이단순 풍선 확장 성형술 입니다. 단순 풍선 확장 성형술 이후에는 혈관이 다시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지지 구조물인 약물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약물 스텐트 삽입술입니다. 최근에는 스텐트를 삽입하지 않고 혈관을 확장하는 약물 풍선 확장 성형술을 점점 많이 시도하데, 효과는 약물 스텐트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텐트를 삽입하기에는 작은 혈관 병변,협착 부위가 너무 긴 경우,과거 스텐트 시술 후 재협착이 있는 경우에 약물 풍선 확장 성형술을 시도합니다. 2. 관상 동맥 우회술 관상 동맥 우회술은 병변 부위를 우회해 원위부(몸통에서 더 멀리 떨어진 부분)의 정상 관동맥을 찾아 이식하는 것입니다. 좌주관지 병변, 좌심실 구혈율이 50% 미만이면서 관상동맥 3개 혈관이 모두 막히거나 좁아진 상태, 당뇨가 있으며 2개 이상의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진 환자에게 권고합니다. 자가 관리 1. 혈압, 혈당, 지질(콜레스테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2. 건강한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곡류와 야채류는 충분히 섭취하고, 고당분, 고칼로리 식단,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을 피합니다. 3.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본인의 몸 상태 및 체력에 맞는 운동을 적절한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5. 절대 금연해야 합니다. 6. 음주를 절제하며, 가능하면 금주하는 게 좋습니다. 7.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이전과 다른 증상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해진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정기 진찰 지속적인 추적 관찰 및 여러 위험 인자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야 합니다. 외래 방문 시 의사는 다음 사항을 확인합니다. ㆍ신체 활동이 줄어들지 않았는가? ㆍ증상의 빈도 및 강도가 증가했는가? ㆍ환자 스스로 위험인자 관리를 잘 하고 있는가? ㆍ허혈성 심질환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가? ㆍ 새로운 질환이 생겨 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가? 위험요인 및 예방 협심증의 위험 인자로는 가족력, 비만, 흡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습니다. 조기 허혈성 심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만이 있으면 다른 위험 요인을 교정하기 어렵고, 다른 위험 인자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ㆍ흡연 -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금연 교육 프로그램 및 약물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ㆍ고혈압 - 기저 질환이 없다면 혈압을 140/90 mmHg 미만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ㆍ이상지질혈증 -관상 동맥 질환이 있는 경우 저밀도 지단백을 55 mg/dL미만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ㆍ당뇨 - 식이 관리, 약물 치료, 운동 및 체중 관리로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ㆍ비만 -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ㆍ흡연자는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금연은 필수입니다. ㆍ바른 식이 요법 - 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적당한 칼로리 섭취 - 기름기가 적은 음식 섭취 - 충분한 식이 섬유 섭취 - 당분 섭취 줄이기 - 나트륨 섭취 줄이기(1일 5 g 미만으로 섭취) - 자극적인 음식물 적게 먹기와 금주 ㆍ바르게 운동하기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1회 운동 시간을 짧게 해서 자주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혈관 환자는 최대 심장 박동수의 40~65% 정도 되는 낮은 강도로 운동을 시작하며, 30~40분가량 지속해야 합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1회 10분씩 2~3회 나누어서 하고, 점차 운동량과 1회 운동 시간을 늘립니다. 최소 1주일에 3~4회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빠르게 걷기, 조깅, 등산, 자전거 타기가 좋습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ㆍ니트로글리세린의 신속한 사용 흉통이 있는 경우 즉시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혹은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설하정은 혀 밑에 두고 삼키지 말아야 하며, 스프레이는 혀에 뿌리고 삼키거나 흡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원체계 ㆍ응급 의료체계 접촉 -협심증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 119가 올 때까지는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 처방받은 니트로글리세린이 있다면 즉시 혀 밑에 넣습니다. ㆍ24시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인근 병원의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실 찾기(E-Gen) ㆍ가족이 심폐 소생술을 배우고, 가족성 고콜레스롤혈증과 같이 조기 관상 동맥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 질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건강을 증진하는 식이요법의 원칙은 무엇인가요? A.적절한 건강식단을 지키면 체중도 정상화되고, 콜레스테롤도 떨어지며, 혈압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건강 식단을 유지하려면 많은 관심과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건강 식단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몸이 가벼워지고,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 다양한 건강식품을 먹는 습관을 갖자. ˚ 과일, 채소, 곡물(현미 등)을 많이 먹고, 무지방 혹은 저지방 우유, 생선, 콩 종류, 가금류(닭고기), 지방이 적은 고기 등을 섭취한다.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 칼로리가 높고 영양소는 적은 설탕 제품을 줄이고, 꾸준히 걷거나 운동을 해서 열량을 소모한다. ˚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적절히 유지한다. ˚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인다. ˚ 곡물, 채소, 생선, 콩 등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늘린다. ˚ 혈압을 적절히 유지한다. ˚ 소금(5g/일 이하)과 알코올을 제한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한다. Q.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A.가공육은 제한하고 지방이 붙어 있지 않은 살코기 중심으로 적정량의 육류를 섭취해야 합니다. 부족한 단백질 영양소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콩 제품(두부 등)으로 보충합니다. 1999년 미국 FDA에서 콩 단백질을 하루 25gm 이상 섭취하면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Q.기름이나 씨앗 종류는 혈관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A.기름을 가열하면 트랜스(trans) 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상승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감소시켜서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트랜스 지방산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가공식품(튀김, 마가린, 크래커, 과자)에 많습니다. 씨앗(호두, 잣, 땅콩 등 견과류)도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혈관에 좋지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이러한 원칙을 철저히 지킬 필요는 없지만, 혈관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분은 이런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Q.혈중 콜레스테롤의 적정치는 얼마인가요? A.총 콜레스테롤 기준 20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미국 보고에 의하면 50년간 추적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150mg/dL 이상인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 위험은 2%씩 증가합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은 덜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관에 해롭다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은 동반된 위험인자가 몇 개인지에 따라 목표 수치가 다른데, 위험인자가 없거나 1개인 경우 160, 2개 이상인 경우 130, 당뇨병이 있거나 이미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100 mg/dL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을 55 mg/dL 이하까지 낮추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더욱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에서는 가급적 낮은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Q.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단백질이 결핍될 것 같은데요? A.단백질 결핍이 걱정되면 달걀 흰자나 탈지우유를 섭취하면 됩니다. 달걀 흰자는 대부분 수분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탈지우유는 유지방을 0.1% 이내로 줄인 것이므로, 채식 위주의 식사로 지방 섭취를 줄이려는 분들에게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 우유 칼로리의 50%는 지방에서 나옵니다. 저지방 우유라도 칼로리의 38%가 지방에서 나옵니다. Q.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중 어느 것이 좋나요? A.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미 혈관질환이 있는 분은 고강도 근력 운동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은 말초동맥혈관을 압박해 전체 말초저항을 증가시키고, 근육 관류를 감소시킵니다. 근육 관류를 회복하기 위해서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심박출량을 늘리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근력운동 시 이런 혈압 상승 반응은 운동강도와 사용하는 근육량에 비례합니다. 그러므로 고강도 근력운동은 근력운동 경험이 없는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강도가 낮은 리드믹한 근력운동은 위험을 줄이고 건강 관련 효과를 높여줍니다. 유산소운동에는 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요가, 수영, 줄넘기 등이 있습니다. 가장 실천하기 쉬운 것은 걷기입니다. 걷기는 뼈, 근육, 신경 등이 모두 조화롭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3~4회, 최소 30분 이상 걷는 게 좋습니다. Q.무리한 운동이 혈관건강에 위험할 수 있나요? A.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혈관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건강이 좋지 않은 분이 무리하게 운동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해 위험합니다. 운동은 크게 걷기, 자전거타기, 요가 등의 유산소운동과 단거리달리기, 역도, 윗몸 일으키기 등의 무산소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산소운동은 산소 없이 단시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운동으로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혈관건강이 좋지 않다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4일 이상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것으로도 혈압과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나눠 수 회에 걸쳐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많이 발생하나요? A.그렇습니다. 협심증 혹은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의 전통적인 위험인자는 조절이 가능한 인자와 조절이 불가능한 인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절이 가능한 인자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이 대표적이고 조절이 불가능한 인자로는 직계가족이 비교적 젊은 연령에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한 가족력, 성별, 연령 등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발병이 증가하는 이유는 혈관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탄성을 잃으며 확장 능력도 감소하는 등 혈관의 변화가 생겨 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유병률도 높아져 혈관 질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결국 혈관 자체의 노화와 이에 더해지는 또 다른 위험 인자들이 협심증, 심근 경색증과 같은 혈관 사고의 위험을 올리는 것입니다. 한편 70대 이후 노년기에는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더 높습니다.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기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을 맞춰 심장을 보호합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Q.흡연 및 음주가 협심증 발생에 중요한가요? A.흡연 및 지나친 음주는 성인병 예방 및 관리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흡연은 직·간접적으로 협심증을 비롯한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은 자체의 독성뿐 아니라 염증반응을 일으켜 플라크(plaque)라 불리는 동맥경화반을 키우고 혈관 내경을 감소시켜 협심증 유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플라크를 파열되기 쉬운 취약 경화반으로의 진행시켜 급성 관동맥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음주의 경우, 과거에는 적당량의 음주가 심혈관질환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랜치 파라독스(French paradox)와 같이 특정 지역의 특정 주류는 심혈관 사고를 감소시킨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 결과일 뿐, 전반적으로 적당량의 음주가 심혈관 사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결과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 전환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라는 효소에 의해 체내에서 분해되는데, 이 효소는 특히 동아시아 인종에서 변이형이 많아 일본, 한국인에서는 약 50%까지 보고됩니다. 변이형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는 기능이 낮아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는데, 이 물질은 관상동맥 연축(spasm)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런 사람들에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심장혈관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음주 후 숙취가 오래 간다면 절대 과음을 삼가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흡연은 협심증 발생에 중요한 위험인자이고, 음주 역시 일부에서 협심증을 포함한 심혈관 사고 발생에 관련될 수 있으며, 협심증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해 술을 먹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참고문헌 1. 고혜진. (2019). 허혈성 심질환, 개정 5판 가정의학(p1552-1572). (주)제이피앤씨. 2. 대한심장학회. 우리가족 심장지킴이. 3.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 (2016). 심근경색증. 대한의학. 4. 대한심장학회. (2013). 안정형 협심증 표준진료권고안. 대한심장학회. 5. 사단법인 심혈관 연구원. (2015). 100세 시대 두근두근 심장혈관 이야기. 군자출판사. 6. 전두수. (2014). Text for Cardiology for medical students. 대한의학서적. 7. Kyoichi Mizuno. (2017). 임상의를 위한 심장학. 우리의학서적. 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8). 질병 행위통계 산출내역 표준안내서. 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 10.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2018).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년도). 11. 통계청. (2019). 사망원인별 사망자수, 사망률. 12. 응급의료제공서비스. 13. 2023 AHA/ACC/ACCP/ASPC/NLA/PCNA Guideline for the Management of Patients With Chronic Coronary Disease: A Report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oint Committee o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14. 2024 ESC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chronic coronary syndromes. [콘텐츠 출처]협심증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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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췌장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췌장염은? 췌장은 이자라고도 불리며 소화를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위, 소장, 간, 담도 등 대부분의 소화와 관련된 장기는 복벽 앞부분에 있습니다. 췌장은 콩팥과 같이 복벽 뒤에 위치하는 후 복막 장기로서, 배 윗부분에서 위와 척추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인의 췌장 무게는 85~120 g 정도이고, 길이는 15~20 cm 정도로 마치 혀 모양으로 옆으로 길게 누워 있는 모양입니다. 췌장은 머리, 갈고리돌기, 몸통, 꼬리로 구분되며, 췌장의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췌장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소화 효소를 분비하여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하는 외분비 기능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몸의 혈액 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나 글루카곤 같은 혈당 조절 호르몬을 만드는 내분비 기능입니다. 정의 1.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은 췌장의 선방세포(acinar cell)가 담석, 음주, 고지혈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상되어 국소적인 염증이 발생하고, 췌장 주변 조직과 다른 장기까지 손상을 일으키는 급성 염증질환입니다. 췌장이 선방세포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조기 활성화된 소화효소에 의해 자가소화(autodigestion)되어 염증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췌장 손상은 경미하여 보존적 치료만으로 합병증 없이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약 15~20%는 중증으로 진행하여 여러 가지 국소적 및 전신적 합병증을 동반하고, 이 중 15~30%는 사망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은 췌장에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염증과 섬유화가 특징으로, 주요 임상 특징은 복통, 흡수불량, 영양실조(malnutrition), 당뇨병 및 췌장 석회화(calcification)입니다. 전통적인 만성 췌장염의 정의는 만성적으로 췌장에 되돌릴 수 없는 조직병리학적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만성 췌장염의 특징적인 병리 소견은 만성 염증, 섬유화, 췌관과 선방세포(acinar cell) 및 내분비조직의 파괴 등입니다. 임상적으로 만성 췌장염은 복통, 외분비 기능부전(exocrine insufficiency) 및 내분비 기능부전(endocrine insufficiency)으로 정의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때는 임상 양상과 함께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과 같은 여러 가지 영상검사에 의해서 진단합니다. 통상적으로 만성 췌장염을 진단받은 지 20~25년 이후 50% 정도의 사망률을 가집니다. 그 원인은 만성 췌장염의 합병증, 알코올중독의 영향과 동반 질환입니다. 종류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집니다. 급성 췌장염을 앓았다 호전되면 정상 상태로 돌아오지만, 만성 췌장염에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췌장 손상으로 인한 췌장의 조직 변화는 정상으로 돌이킬 수 없습니다.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은 임상적으로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만성 췌장염 환자가 음주 후 악화된 경우에 급성 췌장염의 임상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구분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은 서로 다른 질환으로 분류되고 취급됩니다. 원인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의 원인은 주로 술(알코올)이나 담낭, 담도(담즙이 내려오는 길)에 있는 담석입니다. 알코올이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기전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담석은 췌장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급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담도 췌장의 내시경 시술 합병증으로 급성 췌장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이 경미할 때는 췌장이 붓는 정도이고, 췌장액이 췌장을 싸고 있는 췌장막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췌장염이 심한 때에는 췌장막 밖으로 췌장액이 새어 나가 주변 조직을 녹이고 흘러나온 췌장액이 물주머니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 물주머니를 가성낭종(pseudocyst)이라 부릅니다. 가성낭종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일정 기간 후에도 없어지지 않거나, 농양 또는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췌장염은 술이나 담석 같은 원인을 제거하면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열 명에서 한두 명 정도는 중증의 췌장염으로 진행합니다. 이런 경우 췌장에 가성낭종이 생길 뿐 아니라 췌장 자체에 혈액 순환이 안 되어 췌장 실질 조직이 썩는 경우(괴사, necrosis)도 있습니다. 이런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중증의 급성 췌장염은 내과 질환 중에서 사망률이 10~15%에 이르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원인은 80%가 술입니다. 특히 장기간 많은 양의 음주를 한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데 음주에 의한 췌장 손상 정도는 개인차가 큽니다. 알코올이 어떻게 췌장세포에 영향을 미쳐 만성 췌장염을 초래하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습니다. 단지 췌장세포가 파괴되는 급성 췌장염과는 달리 알코올로 인해 췌장액 안에 단백질이 증가되어 끈적끈적하게 형성된 '단백전(protein plug)'이 췌장 흐름을 방해하여 췌장세포의 위축과 췌장의 섬유화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병변은 급성과 달리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변화가 진행될수록 췌관이 좁아지고, 췌관 안에 돌(췌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좁아진 췌관과 췌석은 췌장액의 흐름을 막아 급성 췌장염에서 보이는 가성낭종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경과 및 예후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치료되어 전체 환자의 2% 사망률을 보이지만, 약 25%에서는 중증 급성 췌장염으로 합병증을 유발하며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국내 췌장염 사망률은 3.5~1.7%로 예전보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근래 들어 사망률이 감소한 이유는 급성 췌장염 발생 초기에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영양 및 수액공급, 호흡 치료 등으로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켰기 때문입니다. 또한 합병증 발생 시 경피배액도관 삽입 및 내시경적 치료 시행으로 수술 빈도를 줄여 사망률을 감소시켰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20~27% 재발률을 보이는데 알코올에 의한 재발률은 46%로 특히 더 높습니다. 급성 췌장염에서 만성 췌장염으로 이행되는 비율은 14.8~16% 정도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아집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은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부전으로 인한 증상과 통증입니다. 다양한 췌장 합병증과 췌장염 관련 질환이 만성 췌장염의 경과와 예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통증은 대부분의 만성 췌장염 환자에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지속적해서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췌석에 의한 통증은 내시경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로 도움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에서 췌장암 발생률은 1.4~2.7% 입니다. 췌장암의 누적 발생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여 진단받은지 10년 후에는 1.8%, 20년 후에는 4% 입니다. 따라서 만성 췌장염 환자는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병태생리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은 활성화된 췌장 효소들에 의한 자가소화(autodigestion)로 발생합니다. 또한 세엽세포 내 병적인 트립시노겐의 활성화로 인한 자가소화에 의해 췌장이 손상된다는 트립신 중심 가설(trypsin-centered hypothesis)로 급성 췌장염의 병태생리를 설명합니다. 급성 췌장염의 병태생리는 크게 3단계(초기 단계, 지속 단계, 이차 확대 단계)로 구분합니다. 초기 단계는 췌장세포를 손상하는 세엽세포 내 변화와 핵인자 카파비(nuclear factor kappa B, NF-kB)를 통한 췌장 내 국소 염증 반응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지속 단계는 초기 염증 반응에서 백혈구를 중심으로 면역세포가 모여 다양한 염증 사이토카인(cytokine)과 케모카인(kemokines)을 분비해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차 확대 단계는 괴사된 췌장 혹은 췌장 주변 조직의 감염과 체액 저류가 발생해 기존의 국소, 전신 감염이 악화되어 기관 부전까지 발생하는 단계입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병태생리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아직 정확히 설명할 수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가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췌관 폐쇄설은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한 단백전(protein plug)이 췌장의 소엽 내부와 소엽 사이를 막아 관내 중탄산염이 보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점성화되어 만성 췌장염이 생긴다는 가설입니다. 또한 췌관 폐쇄에 따라 췌관 내 압력이 높아져서 선방세포의 관류저하와 허혈성 손상이 발생합니다. 둘째, 독성-대사성 가설은 알코올이나 대사산물에 의해 췌관이나 선방세포가 직접 손상을 받는다는 가설입니다. 셋째, 괴사-섬유화 가설은 반복적인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췌장에 지속적인 손상이 가해지면 결국 만성 췌장염이 발생한다는 가설입니다. 역학 및 통계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의 발생 빈도는 국가마다 차이가 크고, 한 국가 안에서도 지역별로 차이가 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도 인구 10만 명당 15.6명에서 2000년도에 19.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알코올 섭취의 증가, 담석 관련 췌장염의 증가 및 비만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혈청검사와 영상 진단법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급성 췌장염 발생의 성별분포는 남녀 비가 1.9:1로 일반적으로 남자에서 다소 많이 발생합니다. 연령대는 대부분 중년 이후에서 많이 발생하여 40~50대에서 가장 많으며, 남자에서는 30~60대에서, 여성은 7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연간 발생 빈도는 10만 명당 5~12명이고 유병률은 대략 10만 명당 50~75명으로 추정됩니다. 만성 췌장염은 남자에서 흔하고 평균 연령이 45~52세입니다. 만성 췌장염의 10년 생존율은 약 70%, 20년 생존율은 45%입니다. 주된 사망원인은 만성 췌장염 자체보다 흡연, 알코올 남용, 췌장암 및 수술 합병증이고, 이 중 흡연과 알코올 남용은 예후 및 사망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증상 1. 급성 췌장염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증상은 상복부의 심한 통증입니다. 급성 췌장염에서 통증의 원인은 췌장이 부을 때 췌장을 싸고 있는 막이 늘어나면서 막에 분포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납니다. 통증은 췌장염의 정도나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대부분 매우 심한 통증을 경험합니다. 1) 급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 ①심한 상복부 통증 알코올성 췌장염은 과음한 날 나타날 수 있으며, 담석성 췌장염은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날 저녁 또는 다음 날 새벽에 잘 나타납니다. 천정을 보고 똑바로 누우면 통증이 심해져 새우처럼 좌측으로 웅크리는 자세를 취합니다. 똑바로 누우면 부은 췌장이 뒤의 척추에 눌려 췌장막이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치료하지 않는 한 통증은 저절로 가라앉지 않습니다. ②메스꺼움(오심)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황달, 붉은색 소변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췌장의 머리 부분이 부어 이곳을 지나가는 담관을 누르기 때문입니다. ④맥이 빠르고 때에 따라 미열도 관찰됩니다. 심하면 쇼크(shock)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2)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면 일단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심한 통증이 있으면 신속하게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담석에 의한 중증의 급성 췌장염은 치료 시기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합니다. 2. 만성 췌장염 췌장은 전체의 80% 정도가 파괴될 때까지 기능이 유지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증상이 있는 만성 췌장염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로 판단됩니다. 증상은 췌장의 외분비 기능과 내분비 기능의 손상으로 나타납니다. 외분비 기능 장애는 여러 영양분의 흡수 장애를 초래하는데 흔히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지방분의 흡수 장애로 생기는 지방변입니다. 즉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대변에 섞여 나와 설사를 하고 변에서 직접 지방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분비 기능 장애로 당뇨가 발생합니다. 이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세포 파괴에 의한 것이므로 먹는 약 보다는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만성 췌장염 환자는 섭취하는 음식에 지방이 적어서인지 지방변을 호소하는 외분비 기능 장애보다 당뇨 증상을 보이는 내분비 기능 장애가 더 많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만성 췌장염에서는 췌장이 붓기보다는 오히려 쭈그러들어 있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은 급성 췌장염과 다릅니다. 좁아진 췌관과 췌장에 분포하는 신경의 염증 변화가 통증의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통증은 환자에 따라 심한 정도와 발현 빈도, 위치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오랜 기간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고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즉 통증과 통증 사이에 통증이 없는 시기가 있습니다. 대부분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심합니다. 1) 만성 췌장염의 주요 증상 ①상복부 통증 • 통증의 양상은 미약한 통증에서 매우 심한 통증, 지속적인 통증 또는 주기적인 통증으로 개인에 따라 차이가 니다. • 주로 식사를 하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 급성 췌장염과는 달리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진통제 의존성이 생기기도 합니다. • 영상 검사로는 매우 진행된 만성 췌장염이라도 통증이 없을 수 있습니다. ②만성 설사, 지방변, 무기력증: 췌장의 외분비 기능 부전에 의해 나타납니다. ③체중 감소: 췌장의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 부전 모두가 원인입니다. ④황달: 췌장 머리 부분에 췌장염으로 생긴 염증성 종괴나, 가성낭종이 담관을 압박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2)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만성 췌장염은 원칙적으로 평생 전문의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과 합병증이 없는 초기의 만성 췌장염은 대부분 정기적인 경과 관찰만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나 합병증이 이미 진행된 췌장염은 통증과 췌장의 내분비, 외분비 기능 부전에 대한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 환자가 증상이 있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문진과 신체검사를 하고 혈액검사와 초음파 혹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영상 검사를 합니다. 1. 급성 췌장염 1) 문진 ①음주 여부를 우선 묻습니다. 대부분 발병 전날 많은 양의 음주를 한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성 췌장염은 발병 전날 기름진 음식 섭취와 과식 여부를 묻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②급성 췌장염은 통증의 시기와 심한 정도가 중요합니다. 췌장 때문에 발생하는 통증은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악화되기 때문에 환자의 자세에 관한 문진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③음주 여부와 음주를 했다면 시기와 정도, 담석 진단 여부, 붉은 소변의 유무 등도 묻습니다. 드물게 약제와 복부 외상 등도 급성 췌장염의 원인이 되므로 이에 관한 문진도 필요합니다. 2) 신체검사 ①상복부 압통이 주된 소견이며 심한 경우에는 복부 강직도 있습니다. 중증 환자에서는 췌장액이 복강 안으로 흘러나와 복부 반사통도 관찰됩니다. ②빈맥, 미열 ③황달: 췌장 머리 부분이 염증으로 부은 경우와, 담석성 췌장염에서 관찰됩니다. 3) 혈액검사 ①혈중 아밀라아제(amylase), 리파제(lipase) 농도 상승 ②혈중 C-반응 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 수치 상승 4) 영상 검사 ①복부 X-선 촬영: 췌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니므로 많은 정보를 주지는 못합니다. 다만, 췌장염으로 초래된 장 마비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②복부 초음파(ultrasonography, US): 가장 쉽게 복강 내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검사로 췌장의 부은 정도, 췌장액의 복강 내 유출 정도, 가성낭종의 유무 등을 살필 수 있습니다. 담석성 췌장염이 의심될 때 담낭과 담도에 담석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③복부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급성 췌장염의 진단을 위한 가장 표준적인 검사입니다. 방사선을 쬐어야 하지만 췌장의 부은 정도와 췌장 주변 조직의 손상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중증도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췌장염 발병 초기에 진단 및 중등도 파악을 위해 자주 사용되지만, 질병 진행 48시간 이후의 검사는 병의 진행 과정을 살피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2. 만성 췌장염 1) 문진 ①과거 지속적이고 많은 양의 음주력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음주 경력이 없다면 드물게 있는 유전성 췌장염을 확인하기 위해 가족력에 관한 문진이 필요합니다. ②통증의 정도, 지속 여부, 악화 요인(식사 등)을 철저히 질문해야 하는데 음주 지속 여부가 환자의 치료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목입니다. ③설사와 지방변 유무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합니다. 최근 체중 감소에 관해 상세히 묻습니다. 특히 체중이 통증 때문에 식사를 못 하여 감소한 것인지 아니면 합병증으로 생긴 당뇨의 관리가 안 되어 감소한 것인지 조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과의 감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두 질환의 인과관계는 뚜렷하지 않으나 두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두 질환의 증상이 겹치는 경우도 복통과 체중 감소에 대한 문진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2~3개월간 체중 감소가 심한 만성 췌장염 환자는 췌장암의 동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 신체검사 만성 췌장염 환자의 신체검사 소견은 질환의 진행 정도와 진단 당시 염증의 유무에 따라 다양합니다. 급성에서 보다는 뚜렷한 신체검사 소견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호소하는 복통의 정도와 복부 진찰 소견 간에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상복부 압통이 있지만, 반사통이나 복부 강직 등은 대부분 없습니다. ②만성 췌장염의 급성 악화기에는 급성 췌장염과 같은 소견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③마른 체형: 특히 병력이 오래된 환자, 당뇨 합병증이 진행된 환자에서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④황달: 급성 염증이 동반되어 췌장의 머리가 붓거나, 만성 췌장염의 염증 반응으로 췌장 머리에 염증성 종괴가 생기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 머리에 생긴 가성낭종도 황달의 원인이 됩니다. 3) 혈액검사 및 췌장 기능검사 ①혈액검사: 복통이 있어도 췌장 효소인 아밀라아제, 리파제의 혈청 수치는 많이 상승하지 않거나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췌장 실질이 많이 쭈그러들어(위축되어) 있고, 주된 병리 현상이 급성 췌장염같이 췌장세포가 터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 만성 췌장염에서도 췌장 실질이 많이 남아 있거나 심한 음주 후에 발생한 증상은 혈청 췌장 효소 수치가 상승합니다. 백혈구 수치는 대부분 정상이며, 혈당은 당뇨가 있으면 고혈당 수치를 보입니다. ②췌장 기능검사: 췌장의 외분비 기능을 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췌장 효소 분비 자극 호르몬인 세크레틴(secretin)과 콜레시스토키닌(cholesystokinin, CCK)을 정맥 주사한 후 십이지장에서 췌장액을 받아 췌장 실질의 남아 있는 기능을 측정합니다. 4) 영상검사 ①복부 X-선 촬영: 만성 췌장염이 진행되어 췌관 또는 췌장 실질 안에 석회화된 단백전(protein plug)이나 췌장 결석(pancraetic calculi)이 있으면 복부 X-ray 만으로도 만성 췌장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②복부 초음파 촬영: 대부분 마른 체형인 경우가 많아, 급성 췌장염보다 정확히 췌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췌장의 위축 정도, 췌관의 협착과 확장, 췌석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성낭종의 진단에도 유용합니다. ③복부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은 초음파 촬영과 더불어 췌장과 췌장염 합병증, 췌장 주위 조직을 비침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매우 정확한 영상 진단 방법입니다. 췌장염에 의한 염증성 종괴와 췌장암을 감별하는 데에도 유용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감별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④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magnetic resonancecholangiopancreatography, MRCP): 췌관과 담관을 비침습적으로 보여줍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에서 췌관의 협착과 확장, 가성낭종을 매우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⑤내시경적 초음파(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내시경 끝에 고해상도를 갖는 초음파가 장착된 진단 기구입니다. 초음파를 위장관으로 집어넣어 위를 통하여 인접 장기인 췌장을 정밀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복부초음파보다 정밀하여 만성 췌장염의 조기 변화를 관찰하는 데 유용하며, 선형 내시경 초음파로 조직 검사가 가능하여 염증성 종괴와 췌장암의 감별에도 사용됩니다. ⑥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은 내시경을 담즙과 췌장액이 흘러나오는 십이지장의 유두부까지 진행한 후, 도관(canula)을 이용하여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담관과 췌관을 직접 조영하여 관찰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하지만 시술이 어렵고 침습적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과(MRCP) 내시경적 초음파(EUS)가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의 진단 기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은 진단보다는 담관과 췌관의 치료 내시경에 사용되는 시술로 개념이 바뀌어 갑니다. 치료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의 85~90%는 입원 치료 후 3~7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나머지 10~15%는 합병증이 생기거나 중증으로 진행합니다. 급성 췌장염의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제거한 후, 췌장이 정상으로 회복(pancreas rest)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과 통증의 치료입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치료 원칙은 췌장의 내분비 및 외분비 기능 부전 치료와 통증의 치료입니다. 만성 췌장염의 자연 경과는 개인차가 있고, 내원 당시에 환자의 주 증상이 각각 달라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췌장염의 원인인 술을 끊어야 합니다. 이미 발생한 합병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1. 급성 췌장염 1) 금식: 3~4일간 금식한 후, 초 급성기를 지나 통증이 완화되고 장운동이 있으면 음식을 섭취합니다. 2) 수액공급: 정맥 주사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여 혈관 내 혈액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3) 통증 조절: 주로 데메롤(Demerol)이라는 진통제를 정맥에 주사합니다. 4) 항생제 투여: 췌장염은 세균에 의한 염증이 아니고 췌장액 누출에 의한 화학적 염증이므로 항생제 투여는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중증의 췌장염에서 췌장염에 의한 이차 감염 예방효과가 있어, 실제 임상에서는 중증의 췌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미페넴(imipenem) 계통의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5) 합병증의 치료: 가성낭종과 췌장 괴사가 있을 때는 소화기내과 췌장 전문 의사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성낭종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담관 또는 장관을 누르거나 복통의 원인이 되면 내시경, 중재 방사선 혹은 외과적인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췌장이 괴사하면 환자의 임상 결과에 현격히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췌장 실질의 괴사는 중증 급성 췌장염의 결과로 생깁니다. 제2의 합병증인 가성낭종의 출혈, 파열 및 농양 형성, 췌장 괴사조직의 감염 등은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응급 수술을 요합니다. 2. 만성 췌장염 1) 내분비 및 외분비 기능 부전 치료 ①장피막 췌장 효소제(enteric-coated pancreatic enzyme): 장피막 췌장 효소제(enteric-coated pancreatic enzyme)는 주로 돼지에서 추출하고, 위산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활성화되도록 표면이 처리됩니다. 위 운동 저하가 동반된 환자는 약이 위에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위 운동 기능을 돕는 약제를 같이 투여합니다. 최근에는 장피막 마이크로스피어(Microencapsulated enteric coated sphere) 형태의 췌장효소제제가 시판되는데 1개의 캡슐에 25,000 IU의 지방분해효소가 미립정(micro-tab) 형태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제제는 위산에 녹지 않고 십이지장에서 캡슐이 녹아 음식과 잘 섞이므로 가장 이상적인 췌장 효소제입니다. ②인슐린 주사: 만성 췌장염에서는 인슐린 생성이 부족하므로 경구 혈당 강하제보다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2) 통증의 치료 증상이 경할 때 경구 진통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급성 췌장염 담석성 췌장염은 담석이 췌관 끝 유두부를 막고 있으므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로 담석을 제거해 주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성낭종과 췌액 누출 등의 합병증 일부도 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1) 내시경 치료 ①췌장 결석 제거술: 결석이 클 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결석을 분쇄한 후 제거합니다. ②췌관 협착 확장술 ③췌관 배액관 삽입술: 좁아진 췌관의 치료를 위해 관을 오래 유치시킵니다. 또한, 췌관과 연결이 되는 가성낭종의 치료를 위해서도 시술됩니다. 2) 신경차단술: 대개 일시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다른 방법으로 통증이 해결되지 않을 때, 췌장의 일부 혹은 전체를 수술로 절제합니다. 자가 관리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알코올 섭취와 담석에 의한 췌관폐쇄입니다. 음주로 인한 급성 췌장염은 재발이 잘 되므로 알코올성 급성 췌장염을 겪은 환자는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담관 담석이 있으면 담석에 의한 췌관폐쇄의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복통 발생 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원인에 대한 검사와 더불어 유발요인을 피해야 합니다. 알코올에 의한 만성 췌장염일 때는 음주를 피해야 하며,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흡연도 금해야 합니다. 정기 진찰 1. 급성 췌장염 경증 급성 췌장염 후 췌장이 완전히 회복하면 정기 진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동반된 중증 급성 췌장염일 때는 지속적인 치료와 더불어 일정 기간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장애와 지속적인 통증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병원 방문과 약 투여가 필요합니다. 특히 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 1. 급성 췌장염 대부분 위험한 합병증은 중증 급성 췌장염에서 동반되며, 급성 췌장염 환자의 약 2~10%는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에 의한 합병증은 췌장 괴사, 가성낭종, 췌장 농양 등입니다. 그 외에도 췌장 주변 감염, 가성동맥류, 출혈, 누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만성 염증 변화로 인해 췌장의 내분비 및 외분비 기능장애와 같은 영구적인 기능장애를 유발합니다. 췌장 내 합병증은 췌장 석회화 및 췌관 결석, 가성낭종, 농양, 췌장암, 당뇨병입니다. 췌장 외 합병증은 주위 장기 협착(십이지장, 대장, 총담관), 소화성 궤양, 출혈, 흉수 및 복수 등입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코올과 담석입니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하는데, 특히 알코올성 급성 췌장염의 병력이 있을 때는 음주를 피합니다. 담석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급적 기름진 음식을 피하면 콜레스테롤 담석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의 원인은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 유전, 부갑상기능항진증으로 인한 고칼슘혈증, 자가면역 췌장염, 췌장의 선천기형 등이 있으나 그 외에도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음주에 의한 만성 췌장염은 음주를 피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만성 췌장염을 진단받았으면 췌장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이 필수적입니다. 생활습관 관리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인 음주를 절제해야 합니다. 췌장염을 일으키지 않는 음주량에 대한 정보가 없고 개인별로 알코올분해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권장 음주량은 현재 없습니다. 다만 흡연은 만성 췌장염에서 췌장암의 발생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췌장염이 췌장암과 관계가 있나요? A.췌장염이 췌장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췌장염과 췌장암을 서로 별개의 질환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급성 췌장염은 췌장암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췌장암 환자의 1% 미만에서 암 덩어리가 췌장액의 흐름을 막아 급성 췌장염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췌장염의 위험 요소가 없는 노인 분이 체중 감소와 같은 암의 임상 증상을 동반한 췌장염으로 내원하면 췌장암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의 관계는 조금 복잡합니다. 만성 췌장염의 위험 인자는 알코올이고 췌장암의 위험 인자는 흡연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위험 인자를 함께하는 사람이 많아 만성 췌장염 환자 중 췌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인의 경우 보다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이 둘의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아 오래된 만성 췌장염 환자를 정기적으로 관찰할 때는 꼭 췌장암 발생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Q.췌장염의 예방과 재발 방지는 어떻게 하나요? A.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 모두 알코올이 원인입니다. 첫째도 금주, 둘째도 금주 입니다. 술이 약한 사람은 물론 술이 강한 사람도 많은 술을, 특히 쉬지 않고 오래 동안 마시면 급성, 만성 췌장염의 원인이 되므로,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급성 췌장염이 완쾌된 후에도 음주를 하면 췌장염의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도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하여 금주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는 췌장염 환자는 치료 후 술을 먹지 않아도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데, 음주를 하면 이 재발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평소 담낭에 담석이 있는 사람이 췌장염의 증상이 있다면 담석이 유두부로 이동하여 증상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증상 발현 후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크기가 큰 담석보다 작은 담석이 있는 경우 담석성 췌장염을 잘 일으킬 수 있습니다. Q.췌장염은 수술로 치료할 수 없는지요? A.급성 췌장염은 내과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급성 췌장염 합병증중 일부 합병증만이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즉 가성낭종의 출혈, 농양 형성 혹은 췌장 괴사의 감염 등이 있을 때 수술을 합니다. 만성 췌장염도 우선은 내과 치료가 원칙입니다. 내과적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서 증상이 동반된 췌관의 협착 및 췌석 그리고 가성낭종은 외과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진통제나 내시경 치료로 조절이 안되는 통증과 췌장암과 구별이 안되는 염증성 종괴도 수술을 합니다. 참고문헌 1. Banks PA, Freeman ML; the Practice Parameters Committee of the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2006). Practice guidelines in acute pancreatitis. Am J Gastroenterology, 101, 2379-2400. 2. Banks PA. (1997) Practice guidelines in acute pancreatitis. Am J Gastroenterology; 92, 377-386. 3. Braganza JM, Lee SH, McCloy RF, et al. (2011). Chronic pancreatitis. Lancet, 377, 1184-1197. 4. Forsmark CE, Baillie J; AGA Institute Clinical Practice and Economics Committee; AGA Institute Governing Board. (2007). AGA Institute technical review on acute pancreatitis. Gastroenterology,132, 2022-2044. 5.Lee JK. (2009). Clinical update on diagnosis of chronic pancreatitis. Korean J Pancreas Biliary Tract, 14, 3-9. 6.Park W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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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출처]췌장염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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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통
유방통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유방통 유방통은 일차의료기관과 유방클리닉을 찾는 여성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전체 환자의 2/3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의 절반 정도에서 가벼운 유방통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대부분 유방암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일단 유방암이 아니라고 확인되면 대부분의 증상이 완화됩니다. 과거에는 공격적이고 예민하고 성급한 여성에게 잘 생기는 정신 신경 증세라고 잘못 생각되었으나, 현재는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유방조직의 과민반응으로 이해합니다. 정상적으로 많은 여성이 생리 전에 유방의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통증을 병적인 것이라고 할 것인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90%는 증세가 가볍고 일시적이며, 유방암에 의해 생긴 증세가 아니라는 의사의 확인을 받은후에는 증상이 많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나머지 10% 정도는 통증이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통증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데, 이때만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호르몬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이 늘면서 유방통의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유방통의 대부분은 정상 생리 현상의 일부로 생각되지만, 일부는 유방암의 유일한 증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유방통은 1년 이상 추적 관찰하여 악성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의 1. 주기적인 유방통 주기적인 유방통이란 생리 때통증이 나타나거나 가장 심한 것을 말합니다. 무거운 느낌, 충만감, 압통 등 다양한 불편감이 월경이 시작되기 수일 전에 시작되어 생리가 끝나면서 소실되는 현상은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만, 불편감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전체 유방통의 약 70%를 차지하며, 통증이 생리전 1주일 경에 나타나서 생리가 끝나면 소실됩니다. 20~30대에 흔히 발생되며 폐경기 전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은 난소호르몬의 생산으로 조절되는 생리주기의 특정 시기에 생기므로, 자궁적출술을 받아 월경이 없더라도 유방통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양쪽 유방에 발생하는 경우가 한쪽에 발생하는 경우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습니다. 생리 전에 발생하는 유방통은 종종 유방덩어리, 결절 또는 낭종을 형성하는데, 유방의 외상부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질수록 결절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 부위는 명확하게 지적하기 힘들지만 대개는 유두를 중심으로 하여 바깥쪽과 위쪽에 많으며 "무겁다, 아프다, 쓰리다, 찌릿찌릿하다, 무엇이 닿으면 깜짝 놀란다, 불편하다" 등으로 표현되는데, 심한 경우는 겨드랑이와 팔 끝까지 통증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2. 비주기적인 유방통 비주기적인 유방통은 생리주기와 관계없이 불규칙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비주기적 유방통은 대개 유방 한쪽에서만 발생하며 유방의 외상부에 결절과 함께 나타나고, 30대 중반 이상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50%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비주기적 유방통은 주기적 유방통보다는 통증의 기간이 짧지만 지속적입니다. 통증 부위는 비교적 명확하게 지적할 수 있으며 "예리하다,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등으로 표현되며, 지속적일 때가 많습니다. 유방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늑연골, 경추, 피부, 심장, 식도질환으로 인한 통증도 유방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1. 주기적인 유방통 1) 에스트로젠(Estrogen) 유방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스트로젠, 프로제스테론)의 영향을 받는 기관입니다. 에스트로젠은 유관과 상피세포의 성장을 자극하고, 프로제스테론은 유선의 발달을 촉진하면서 유방조직에 대한 에스트로젠의 작용에 상대적, 보완적인 역할을 합니다. 배란기 이후 황체기에 에스트로젠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유방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프로락틴(Prolactin) 프로락틴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유방의 구조적 발달, 특히 유즙분비 구조의 발달과 유즙 내의 면역 발달, 유즙의 분비 개시와 유지를 담당하는데, 분비 이상이 생길 경우 유방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프로락틴을 낮추는 약제인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을 사용하면 주기적인 유방통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기타 원인 카페인 등을 다량 섭취하는 경우,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필수 지방산 섭취가 부족한 경우, 생식샘자극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는 경우, 수분저류가 있는 경우, 신경성 등의 원인이 주기적인 유방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찰할 때는 유방통의 양상을 포함한 자세한 병력을 청취합니다. 유방통과 생리와의 관계, 유방통의 발생 시점과 지속 시간, 통증의 위치, 다른 질환과의 관계, 유방통의 심한 정도, 유방통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지장 정도, 식생활 습관, 약물 복용, 유방 부위의 수술 경험 등에 대한 세심한 면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유방암 우려에 대한 적절한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방에 대한 시진 후 특정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면 최대한 부드럽게 촉진을 시행하되 만져지는 종양이 있는지 확인하고, 환자를 반대측으로 반 정도 회전시켜 유방이 밑으로 처지게 한 후 유방 하부의 갈비뼈에서 기인한 통증이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6개월이 안 된 유방통은 대부분 상담을 통해 큰 병이 아니라는 확신을 주는 것만으로 치료가 충분합니다. 어떤 환자들은 뚜렷한 4주 주기의 통증을 호소하지만, 주기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유방통에 대한 느낌을 매일 기록함으로써 좀 더 객관적인 접근을 시도합니다. 심하지 않은 유방통이나 생리주기 5일 이내의 유방통은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방통으로 인한 수면장애, 일상생활이나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도 유방통의 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식생활이나 복용했던 약물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료 1. 주기적인 유방통의 치료 1) 일반적인 치료 방법 먼저 유방암과 감별하여 유방통의 원인이 유방암 때문이 아님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인 안정만으로도 약 85% 환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비특이적인 치료 방법으로 유방의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몸에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거나 온찜질 또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개는 타이레놀 등의 소염진통제만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생리주기 후반에 몸이 붓는 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폐경 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유방통은 호르몬대체요법 때문인 경우가 많으므로 약제 감량이나 다른 약제로의 전환, 일시적 중단 등의 방법으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금연 또한 유방통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추천됩니다. 2) 식이요법 ①카페인 제한요법 카페인 같은 메틸잔틴(methylxantine)은 차, 커피, 초콜릿, 코코아, 콜라 등의 음료에 들어 있으며, 기관지 질환에 사용하는 약제에 들어 있기도 합니다. 메틸잔틴은 프로락틴과 유방조직세포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거나 호르몬에 대한 상피세포들의 과민성을 유발하여 유방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런 식음료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유방통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 제한요법은 최소한 2~3개월간 시행하며, 주기적인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65%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②지방질 섭취제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유방통과 결절 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간 지방질을 총 섭취 열량의 34%에서 15%까지 줄이는 대신 복합탄수화물(감자, 고구마 등)의 섭취 비율을 높여 유방의 압통과 부종이 상당히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③저염 식이 저염 식이를 통해 유방 조직의 수분 저류를 감소시켜 유방 통증을 경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호르몬제제 ①다나졸(Danazol) 다나졸은 뇌하수체 전엽호르몬 중 특히 생식선자극호르몬 억제 효과가 있는 약제로 유방통 환자 중 약 70%가 반응을 보입니다. 다나졸의 부작용은 사용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사용한 환자의 약 50%에서 월경불순, 30%에서 무월경이 되고 평균 2 kg가량의 체중증가, 다모증, 여드름 발생 같은 남성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정상화됩니다. 먼저 2개월 동안 다나졸을 하루에 200 mg(100 mg씩 두 번 복용)을 투여한 결과가 좋으면 다음 2개월 동안 하루 100 mg씩 투여하고, 계속 좋은 결과를 유지할 때는 마지막 2개월 동안 격일로 100 mg을 투여합니다. ②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 브로모크립틴은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유즙 생산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며, 유방통에 다나졸보다 효과가 조금 덜하기 때문에 이차 선택약제로 사용됩니다. 2개월간 사용하면 현저한 유방통 조절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및 임신 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 뇌내 출혈 등의 부작용이 있어 유방통에 널리 쓰이지는 않습니다. ③타목시펜(Tamoxifen) 타목시펜은 주기적인 유방통에 유용한 약제로 항에스트로젠 효과(antiestrogenic effect)로 인해 오랫동안 유방암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에는 보통 10 mg을 사용하는데, 약 80% 이상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20 mg을 투여할 때는 65%, 10 mg을 투여할 때는 20%의 부작용을 보이는데 안면홍조, 질 분비물 증가, 우울증, 메스꺼움 등이 있지만 다나졸이나 브로모크립틴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④황체형성호르몬 분비호르몬 유사체(난소억제 주사 치료제)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생식샘자극호르몬 억제제인 졸라덱스(Zoladex)는 인공적으로 폐경 상태를 유발함으로써 유방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28일 간격으로 총 6번 아랫배 쪽에 피하주사합니다.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주기적, 비주기적, 지속성 유방통에 효과가 있으나 안면홍조, 메스꺼움, 구토나 성욕감퇴의 부작용이 있으며, 약물투여를 중단하면 50%에서 증상이 재발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좀처럼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주기적, 비주기적 유방통 치료에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4) 비호르몬 제제 ①달맞이꽃 종자유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달맞이꽃 종자유를 투여하면 감마 리놀레익산(gamma-linolenic acid, GLA) 대사산물 수치가 높아지면서 내분비적으로 유방이 좀 더 안정된 상태가 되어 각종 호르몬의 자극에 덜 예민해집니다. 경증 또는 중증 유방통 환자에게 효과가 우수하며, 약 40~50%에서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유방통 치료에 우선적으로 쓰입니다. 특히 25세 이전의 젊은 여성이나 경구피임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는 여성에게 적절한 약제입니다. 3개월간 달맞이꽃 종자유를 투여해서 효과가 있으면 2개월을 더 사용한 뒤 중단합니다. ②그 밖의 약제 그 밖에 이뇨제, 비타민(B1, B6, A, E) 등이 사용됩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에 대한 약물요법의 반응도는 약 77%이고, 각각의 약제에 대한 반응 정도는 다나졸, 브로모크립틴, 달맞이꽃 종자유가 각각 70%, 47%, 45% 정도입니다. 2. 비주기적인 유방통의 치료 비주기적인 유방통은 원인이 다양하며 뚜렷하지 않아 약물요법에 잘 반응하지 않지만 다나졸, 브로모크립틴과 달맞이꽃 종자유에 반응하는 정도가 각각 31%, 20%, 27% 정도로 보고됩니다. 늑연골염에는 약물 복용은 도움이 되지 않고, 병소가 있는 연골 연접 부위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유방의 일정한 부위에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계속적인 통증이나 압통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외과적 절제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효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모든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지속적인 유방통을 호소할 때 드물게 유방부분절제술 또는 유방전절제술과 유방성형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3. 치료 요약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하는 경우, 먼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유방촬영술 검사(필요한 경우, 유방 초음파검사도 시행)를 시행한 후 특별한 종괴가 발견되지 않으면 심리적인 안정 및 확신으로 80% 정도가 호전됩니다. 호전되지 않는 20%의 환자는 3개월 정도 통증 양상에 대한 자가 기록지 작성을 권유하고, 커피, 콜라 등의 음료, 고지방 음식, 유방통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제한합니다. 또한 달맞이꽃 종자유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위에 언급한 다양한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매우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20대 후반 여성입니다. 며칠 전부터 양측에 심한 유방통이 발생하였습니다. 혹시 유방암이 생긴 건가요? A.유방암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젊은 여성에서 양측 유방에 발생한 유방통의 경우에는 대부분 일시적인 단순 유방통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병원에서 진료 및 검사를 시행한 후에 특이 소견이 없다면 안심해도 되며, 향후에는 유방의 자가 검진을 포함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인 안심 및 확신으로 80%에서 유방통이 호전되며, 이러한 호전 없이 지속적으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40대 여성입니다. 유방통이 있어 진료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유방통을 해결할 방법이 있나요? A.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유방통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너무 꽉 끼는 브래지어나 너무 헐렁한 브래지어 착용으로 유방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브래지어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이에 들어 있는 메틸잔틴 성분으로 인해 유방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양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동물성 지방이나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필수 지방산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도 유방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식이 조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통증 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좋아하는 취미 활동 등을 열심히 해서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는 것도 유방통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연관 주제어 유방암과 유방통의 관계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유방클리닉을 찾는 환자의 2/3에 달합니다. 40~50세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호르몬대체요법이 늘어나면서 폐경 후 여성에서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의 약 절반에서 가벼운 유방통이 있으며, 약 20%는 심한 유방통을 호소합니다. 유방통은 대부분 정상 생리현상의 일부로 나타나지만, 유방암의 유일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가 유방통을 주요 증상으로 호소하는 경우는 5% 이하이며, 유방암과 관련된 유방통은 좌우 어느 한쪽에 국한되고 지속적이며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부분 폐경 전 여성이며, 폐경 후의 유방통은 악성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방통이 발생한 35세 이상의 환자는 유방암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1~2개월 후 추적관찰을 권장합니다. 유방통이 지속되면 1년 이상 추적관찰 하는데 이학적 검사,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여 악성 질환을 배제해야 합니다. 유방암으로 인해 발생한 유방통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주기적인 통증인지 비주기적인 통증인지를 분류하여 치료합니다. 참고문헌 한국유방암학회(2013). 유방학 제3판. 군자출판사 [콘텐츠 출처]유방통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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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와 콩다래끼
다래끼와 콩다래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눈꺼풀에는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여러 분비샘들이 있습니다. 눈꺼풀 바깥쪽으로는 속눈썹 주변에 땀을 분비하는 샘(몰샘, Moll's gland),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피지샘(짜이스샘, gland of Zeis)이 있고 안쪽으로는 눈꺼풀판 안에 눈물층의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Meibomian gland) 등이 있습니다. 다래끼와 콩다래끼는 이러한 눈꺼풀의 분비샘에 생기는 염증질환을 말합니다. 종류 1. 다래끼(맥립종, hordeolum) 일반적으로 다래끼라고 하면 세균감염으로 발생한 눈꺼풀분비샘의 급성 화농성(고름이 생기는) 염증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염증이 생긴 분비샘이 눈꺼풀 바깥쪽에 위치한 짜이스샘 혹은 몰샘에 생기면 바깥다래끼(외맥립종, external hordeolum)라고 하고, 안쪽에 위치한 마이봄샘에 생긴 경우를 속다래끼(내맥립종, internal hordeolum)라고 합니다. 다래끼의 원인은 주로 포도알균(staphylococcus)에 의한 눈꺼풀분비샘의 감염으로, 특히 분비샘의 배출구가 막히거나 분비가 지연되면 잘 생깁니다 2. 콩다래끼(산립종, chalazion) 콩다래끼는 세균감염이 아니고 마이봄샘의 배출구가 막히면서 배출되지 않은 기름 성분이 눈꺼풀판과 주위 조직으로 침윤되어 생긴 만성적인 육아종성 염증입니다. 간혹 세균에 감염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과 및 예후 다래끼는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좋아지거나 피부 쪽으로 배농이 되어 낫지만, 더운 찜질을 하면 더 빨리 치유되기도 합니다. 콩다래끼의 경우 더운 찜질과 눈꺼풀 마사지와 같은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약 50%의 경우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비감염 육아종성 염증이지만 세균감염이 동반될 수 있고, 이 때에는 급성염증반응에 의한 눈꺼풀부종과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다래끼와 콩다래끼는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흔한 질환입니다. 남자와 여자에서 비슷하게 발생하고 어느 나이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검염(blepharitis), 지루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 주사(rosacea), 당뇨, 혈중 지방수치가 높은 경우 다래끼가 생길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증상 바깥다래끼는 눈꺼풀 표면에 가까이 위치합니다. 초기에는 약간 빨갛게 붓고 가려운데, 곧 심하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생깁니다. 며칠이 지나면 단단해지고 통증이 감소하며 농양(고름집)이 생기면서 결국은 피부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인접한 속눈썹뿌리로 감염이 확대되어 다발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속다래끼는 바깥다래끼보다 눈꺼풀 깊숙이 위치하고 눈꺼풀판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관찰되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이 눈꺼풀부종이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됩니다. 다래끼의 크기가 클 경우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의 특징은 눈꺼풀테피부 아래에 팥알 크기의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고,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통증 같은 염증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콩다래끼 병변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감염이 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다래끼와 콩다래끼는 일반적으로 다른 추가적인 검사 없이 눈으로 보고(시진) 만져보고(촉진) 병력 청취를 통해 진단합니다. 병변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얼마나 빨리 진행하는지, 다른 관련 증상이나 비슷한 병력이 있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콩다래끼는 다래끼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꺼풀 안쪽에 위치하고,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좀 더 부드럽고 피부 바깥쪽, 속눈썹 근처에 생깁니다. 눈꺼풀이 붓고 통증이 심하고 농양이 생기는 것은 다래끼를 시사하는 소견이고, 통증이 없는 눈꺼풀종괴가 있고 눈꺼풀피부의 발적이 없다면 콩다리끼에 합당한 소견입니다. 임상적 소견과 환자 병력이 일치한다면 추가적인 검사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성인에서 콩다래끼가 동일한 부위에 자주 재발하면 피지샘암종(sebaceous gland carcinoma)과 같은 악성종양과 감별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지만 더운 찜질이 효과적이고 자주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더운 찜질 자체만으로 빨리 낫는다거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을 줄이고 농양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래끼 병변이 크거나 지속되는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테에 항생제 눈연고를 바르면 주위 속눈썹뿌리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심한 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이 안구 주변이나 눈주위 피부로 번져서 봉와직염(cellulitis)이 발생한 경우 전신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농양이 배출되지 않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절개하여 배농시켜주어야 합니다. 콩다래끼는 크기가 작고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관찰합니다. 마이봄샘을 막고 있는 물질은 지방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더운 찜질은 이러한 물질을 부드럽게 해주어서 눈꺼풀 마사지를 통해 배출이 쉽게 해주며 콩다래끼가 발생한 초기에 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항생제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안약 및 안연고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크기가 커서 불편감이 있거나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는 경우 절개하여 내용물을 긁어내는 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병변에 스테로이드를 소량 주사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 안검염 안검염이 있는 경우 마이봄샘의 기능장애가 더 흔하기 때문에 다래끼나 콩다래끼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2회, 10분 정도 더운 찜질과 눈꺼풀 세척을 하면 분비샘들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다래끼나 콩다래끼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더운 찜질은 40~43도 정도의 온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인 목욕탕 온탕의 온도에 해당됩니다. 2. 주사 얼굴의 중앙 부위 피부가 붉어지고 혈관이 확장되는 주사가 있는 경우 안검염이 자주 동반되며, 안검염을 예방하기 위해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과 같은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Arbabi EM, Kelly RJ, Carrim ZI. (2010). Chalazion. BMJ. 341, c4044. 2. Albert Y Wu et al. (2018). Conservative therapy for chalazia: is it really effective? Acta Ophthalmol. June ;96(4):e503–e509. 3. Bragg KJ, Le PH, Le JK. (2020). Hordeolum. [Updated 2020 Jun 29]. In: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Jan. 4. Jordan GA, Beier K. (2020). Chalazion. [Updated 2020 May 8]. In: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Jan. 5. Perry HD, Serniuk RA. (1980). Conservative treatment of chalazia. Ophthalmology. 87:218–21 6. Willmann D, Guier CP, Patel BC, et al. (2020). Stye. [Updated 2020 Jun 23]. In: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Jan. [콘텐츠 출처]다래끼와 콩다래끼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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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치료
레진치료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레진치료란? ‘복합레진’이란 유기질 고분자와 무기질 충진재로 구성된 혼합물질로고분자 공학의 눈부신 발전과 더불어 치과용 수복 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멘트(유기질 고분자)와 모래 및 자갈(무기질 충진재)을 혼합하여 높은 강도의 건축용 콘크리트를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치과용 수복재는 씹는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높은 강도가 필요하므로 전통적으로 금이나 합금, 아말감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들 금속성 재료는 치아의 색과 달라 보기에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앞니에 금속이 보인다면 매우 어색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성 재료는 치아와 결합하지 않으므로 수복물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치아를 많이 삭제해야 합니다. 반면 복합레진을 포함한 접착성 수복은 치아를 최소로 삭제하면서도 취약한 치아의 구조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치아 경조직 기능의 회복은 물론, 심미적 요소에 대한 요구는 더욱 증가합니다. 과거 금을 이용한 수복물은 부의 표현이기도 하였으나, 이제 구강 내에서 반짝이는 금속이 노출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자연치아와 색조가 비슷하면서도 강도가 우수한 재료로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여 치료받는 것은 치과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의 바람일 것입니다. 복합레진의 특성 1. 구성 복합레진은 유기기질과 충진재로 구성됩니다. 유기기질은 복합레진의 기본적인 성분으로 부가물을 혼합할 수 있으며, 치아와 유사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습니다. 충진재는 주로 유리입자의 혼합물로 복합레진을 기계적으로 강화시키며 빛을 투과하여 심미성을 부여합니다. 복합레진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쉽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치아와 복합 레진을 결합시키는 치과용 접착제를 함께 사용하는데, 이 또한 복합레진 성분을 함유합니다. 복합레진은 굳는 방식에 따라 자가중합형, 광중합형, 이원중합형으로 분류합니다. 자가중합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굳으며, 광중합형은 빛을 쏘이면 즉시 굳습니다. 이원중합형에서는 두 가지 과정이 모두 진행됩니다. 직접수복용 재료로는 대부분광중합형을 사용합니다. 2. 심미성 전통적으로 치아 수복에 사용된 아말감과 금은 치아색과 다르고 비심미적인 반면, 도재와 복합레진, 컴포머, 글라스아이노머 등은 치아색과 유사한 심미성 재료입니다. 도재는 심미성과 표면 안정성이 탁월하지만 간접 수복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공과정이 복잡하고, 심미적 결과의 편차가 크며 깨지기 쉽습니다. 반면, 복합레진 수복은 도재나 금을 이용한 수복에 비해 경제적이며, 구강 내에서 직접 수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절약됩니다. 복합레진은 치아와 높은 접착력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합니다. 최근 치아 접착기술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면서 복합레진을 이용한 치아 수복이 비로소 보편화되었습니다. 컴포머와 글라스아이노머는 심미성, 물성 등이 복합레진보다 떨어집니다. 3. 강도 복합레진은 물리적 성질이 크게 개선되어 앞니와 어금니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료의 휘는 성질이 치아와 유사하여 접착 시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잔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모 저항성은 다른 재료에 비해 다소 부족하여 과도하게 씹을 때 힘을 받는 부위가 닳아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마모 저항성이 개선되고 심미적 수복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복합레진을 사용한 어금니 수복이 아말감이나 금 인레이를 점차 대체하는 추세입니다. 4. 치질보호 복합레진 수복은아말감이나 금 인레이 수복에 비해 치아 삭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충치 방지를 위한 예방적 치아 삭제 시 삭제량이 적으며, 균일한 깊이를 부여하기 위한 치아 삭제의 필요성이 적습니다. 또한, 접착의 원리에 의하여 유지되므로 기계적인 유지 형태를 위한 치아삭제도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복합레진 수복을 치아 삭제 형태는 복잡하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삭제로 이루어 집니다. 수복 후 부분적 재수복을 통한 보수유지도 용이하며, 거의 모든 유형의 수복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인체 위험성 복합레진 성분이 구강 내 여러 효소나 수분 등에 의해 인체 내로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이로 인한 위험은 아직 보고된 바 없습니다. 중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성분들이 세포독성을 갖는다는 보고도 있었으나, 용해도가 매우 낮으며 체내로 퍼지기 전에 부분적으로 중합된다고 합니다. 결국 복합레진은 인체에 대한 위험이 극히 낮은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수명 치과재료의 수명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지만 연구 기준이 모호하고 연구 조건이 일치하지 않아 연구 간 비교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복합레진의 수명을 정확히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복합레진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복합레진의 파절(깨지거나 갈라짐)이나 수복물의 이차 충치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 될 수 있습니다. 문헌적 보고에 의하면 복합레진의 수명은 3.3~16년으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치과보존학 교과서 제4개정판, The longevity of restorations-A literature review, 2015). 수복물의 재료별 특성에 따라 수복물의 탈락과 파절, 이차 충치 등이 발생한 경우를 통계적인 수치로 나타낸 연간실패율(annual failure rate, %)를 통해 간접적으로 재료 간 수명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간접적인 결과지만, 복합레진의 수명은 과거 장기간 사용된 재료들과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치과 치료에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재료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료의 적응증 1. 충치 치료 복합레진은 우수한 물리적 성질과 다양한 색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니와 어금니의 수복에 있어 심미성과 기능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거의 모든 부위에 대하여 충치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충치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복합레진을 통한 직접수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수복물 주변에 이차 충치가 발생하거나 기존 수복물이 비심미적일 경우 복합레진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아말감은 과거 대부분의 충치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심미적인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아말감을 복합레진으로 교체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2. 외상으로 인한 치아 파절의 수복 치아가 외상을 받는 경우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가는(파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 외상은 주로 앞니에서 발생하므로 수복은 고도의 심미성을 요합니다. 파절의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복합레진을 통한 수복이 가능합니다. 이는 치아를 최소한으로 삭제하며, 매우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치면열구전색(실란트) 치아 표면에는 미세한 틈이 존재하며, 이 부위에서 대부분의 충치가 시작됩니다. 충치 발생의 위험성이 높거나, 조기 충치가 발생한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치면열구전색(실란트)으로 충치가 생기기 쉬운 부위를 미세하게 삭제한 후 복합레진으로 수복합니다. 이를 통해 충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치아 사이의 공간문제 해소 치아가 턱에 비해 작거나 일부 치아가 상실된 경우 치아 사이에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교정치료나 보철치료를 통해 공간을 폐쇄할 수 있지만,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제약이 많습니다. 공간 부조화가 크지 않다면 복합레진을 이용해 직접 치아 사이 공간을 메울 수 있습니다. 당일 치료가 가능하고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며 심미적인 치료입니다. 5. 선천적인 치아형태 이상 및 색조 이상 수정 선천적으로 치아의 형태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앞니 모양이 쐐기형이거나, 크기가 왜소하거나, 발육상 문제로 인해 치아 표면이 불규칙한 경우 등입니다. 복합레진을 이용해 자연스러운 형태로 수복이 가능합니다. 변색이나 기타 이유로 치아의 색조가 비정상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미백치료를 하지만, 변색 부위가 부분적이거나 단일 치아에 국한된 경우 복합레진으로 치아 표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6. 치경부(치아의 목부분) 마모의 수복 과도한 칫솔질이나 음식을 씹을(저작) 때 과도한 압력, 비정상적 습관에 의해 치경부(치아의 목 부분)가 마모되는 증상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심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차가운 자극이 가해질 경우 시린 증상을 유발하며 마모 부위가 깊어지면 신경이 노출되거나 저작 시 치아가 부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심미적으로 우수하며 치아에 접착이 가능한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재료입니다. 7. 복합레진을 이용한 간접수복 치아의 충치 범위가 큰 경우 복합레진을 이용한 직접적인 수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아를 삭제하고 모형을 본떠 간접적인 방법으로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수복물을 복합레진 인레이 혹은 온레이라고 합니다. 직접수복에 비해 보다 정확하고 높은 강도의 수복물 제작이 가능합니다. 8.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수복 치아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 근관치료(신경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치아에는 신경관 입구를 찾기 위해 삭제된 공간이 생깁니다.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치아는 이전에 비해 매우 약해지므로, 삭제된 공간을 복합레진으로 보강해주어야 합니다. 치아에 접착하는 복합레진 특유의 성질에 의해 치아는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손상된 강도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앞니에 대한 근관치료(신경치료) 후 손상된 치아는 심미적으로 우수한 재료로 수복해야 하므로 복합레진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관련 합병증 및 부작용 복합레진은 재료 특성상 다양한 물질로 구성되므로 재료 표면에 미세한 틈이 생깁니다. 여기에 음식물에 포함된 다양한 색소 등이 침착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에 변색이나 착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와인, 녹차, 홍차, 카레, 담배, 커피 등에 이러한 색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는 이런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변색은 표면을 연마하여 쉽게 제거되므로 복합레진 수복 후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치아 삭제로 노출된 치아 내부가 복합레진으로 완전히 덮이지 않았거나 불완전하게 접착된 경우 시린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개 시간이 경과하면 치아의 자연적인 방어작용에 의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시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재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복합레진과 치아의 접착이 실패하여 틈이 생긴 경우, 또는 충치가 깊어 치아 내부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재치료를 시행하며, 후자의 경우 신경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근관치료(신경치료) 및 부가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부작용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복합레진과 치과용 접착제의 발달 및 치과의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콘텐츠 출처]레진치료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