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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대 손상
무릎 인대 손상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무릎 인대 손상이란? 무릎 관절에는 많은 인대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네 가지 인대는 전방 십자인대, 후방 십자인대, 무릎 내측 및 외측 측부인대입니다. 무릎 관절의 인대들은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무릎 인대 손상 시에는 전후방, 측방 또는 회전 불안정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릎 인대 손상 직후 급성기에는 통증, 부종 및 근육의 긴장과 경련 등으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두고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고, 반복해서 신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종류 무릎 인대 손상에는 전방 십자인대 손상, 후방 십자인대 손상, 무릎 측부인대 손상이 있습니다. 원인 1. 전방 십자인대 손상 전방 십자인대 손상은 무릎 관절 손상 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전방 십자인대 손상은 축구, 스키 등의 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돌 및 태클로 인한 접촉 손상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방향 전환, 정지 및 비틀림 등의 비접촉 손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후방 십자인대 손상 후방 십자인대 손상은 대개 무릎 관절이 꺾인 상태에서 경골(정강뼈) 윗 부분에 가해지는 직접적인 충격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후방 십자인대 손상은 교통사고, 특히 오토바이 사고나 자동차 계기판에 손상(dashboard injury)을 입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의 과신전(무릎 관절이 정상적으로 펼쳐지는 범위를 벗어난 경우) 손상에 의해서도 다른 인대와 함께 후방 십자인대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무릎 측부인대 손상 무릎 내측 측부인대는 외반력(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힘)에 의해, 무릎 외측 측부인대는 내반력(다리가 안쪽으로 휘어지는 힘)에 의해 손상됩니다. 증상 1. 전방 십자인대 손상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고, 전방 십자인대 손상 후 심한 통증, 관절의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후방 십자인대 손상 후방 십자인대 손상 후 통증, 부종 등이 발생합니다. 혈관절증(관절 내의 출혈)이나 관절 불안정 증상은 전방 십자인대 손상에 비하여 드물게 나타나기 때문에 후방 십자인대 손상은 급성기에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외상 병력을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3. 무릎 측부인대 손상 무릎 측부인대 손상의 급성기에는 통증 및 부종, 관절 간격 부위의 압통, 관절 간격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기에는 관절의 불안정성을 스스로 느끼거나 신체 검진을 통해 불안정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진단 및 검사 1. 전방 십자인대 손상 전방 십자인대 손상은 전방 또는 회전 불안정성을 신체 검진을 통해 확인하고,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 자기 공명 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관절 운동 측정기 검사 등을 추가로 받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전방 십자인대 손상의 증상은 지속적인 불안정성, 무릎 관절의 무력감, 반복적인 부종 발생 등이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이나 계단, 경사진 길을 걷기가 힘들고, 방향을 바꾸기 어려우며, 무릎 관절 주변 대퇴사두근(넓적다리네갈래근) 등의 근력이 점점 약해지면서 근육이 위축됩니다. 2. 후방 십자인대 손상 후방 십자인대 손상은 후방 십자 인대 손상 병력, 급성기의 통증이나 만성기의 불안정성 등의 증상, 불안정성에 대한 신체 검진,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 자기 공명 영상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독 인대 손상보다는 여러 인대가 같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며 약 60%에서 후방 외측 인대 복합체나 다른 인대 손상을 동반하므로 동반된 인대 손상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인대 손상 후 6개월이 지난 만성 파열은 자기 공명 영상에서 정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후방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3. 무릎 측부인대 손상 무릎 측부인대 검사에서는 내반력 또는 외반력을 주어서 확인하는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 자기 공명 영상 등이 사용됩니다. 치료 1. 전방 십자인대 손상 전방 십자인대 손상의 치료는 손상의 정도 및 위치, 불안정성의 정도, 환자의 나이, 생활 방식, 활동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 측부인대에 비해 자연적인 회복력이 떨어지므로, 비수술적인 보존적 치료만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고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활동 수준이 낮은 환자나, 증상이 없는 부분 파열 환자에서는 보존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수술적 치료는 관절경을 통한 전방 십자인대재건술로 자가(슬괵근, 슬개건, 대퇴사두건) 또는 동종 이식물을 이용합니다. 파열된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 방법은 현재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일반적으로 부종이 감소하고 관절운동범위가 회복되는 인대 손상 2주 이후에 시행합니다. 2. 후방 십자인대 손상 후방 십자인대 손상은 전방 십자인대 손상에 비해서는 비수술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방 십자인대의 불안정성이 적고 부분 손상인 경우 대체로 비수술적으로 치료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보조기 등으로 손상 부위를 고정하고 체중을 싣지 못하게 하여 손상된 인대를 보호하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운동 및 체중을 싣는 정도를 단계적으로 높이게 됩니다. 후방 십자인대의 수술적 치료는 스트레스 방사선 검사에서 10mm이상의 후방 전위(뒤쪽으로 위치가 변동 됨)가 관찰되거나 여러 인대가 같이 손상된 경우에 시행하며, 자가 또는 동종 이식물을 이용한 관절경적 재건술을 시행합니다. 골절편(골절 조각)이 떨어진 견열골절(찢김골절)에서는 보존적으로 치료할 수 없을 경우 나사못 등으로 고정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3. 무릎 측부인대 손상 무릎 내측 측부인대의 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 치료, 체중 부하(자신의 신체 무게를 싣는 것) 금지, 보조기 사용, 재활 치료 등 보존적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릎 외측 측부인대 역시 보존적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으나, 동반된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무릎 측부인대 수술은 인대 그대로를 보존하거나 강화하는 수술과 자가 또는 동종 이식물을 이용한 재건술 등이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재활 치료 수술 후 재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기간의 보호와 시기에 맞는 운동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 보조기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무릎의 과신전을 피해야 하며, 굴곡 구축(무릎이 다 펴지지 않는 것)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단계적으로 보조기의 각도를 늘리면서 굴곡 각도가 갑작스럽게 늘어나지 않도록 하며, 체중 부하 역시 체중을 싣는 정도를 단계적으로 증가시켜 수 주 후에 전체 체중 부하를 실시합니다.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또한 매우 중요한데, 초기에는 인대의 강도가 약하므로 무릎에 무리하게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합병증 수술 후 합병증에는 슬개 대퇴 관절의 통증, 슬개골 골절, 관절 섬유증, 운동 제한 등이 있습니다. 참고문헌 The female ACL: Why is it more prone to injury? J Orthop. 2016 Mar 24;13(2):A1-4 [콘텐츠 출처]무릎 인대 손상(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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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편두통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편두통이란?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전체 인구의 95% 이상이 경험합니다. 환자들이 신경과 외래를 찾는 가장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두통 중 편두통은 한번 약을 먹고 낫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지속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는 질환임에도, 일반적인 두통으로 인식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편두통은 면담 과정에서 환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진단하는데,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편두통은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질환이므로 다른 원인에 의한 두통과 구분해 정확히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의 편두통은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빛과 소리에 과민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4~72시간 지속되는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발생합니다. 통증의 강도는 중간 이상이거나 심하며, 일상 생활이나 업무 또는 학업 수행 능률이 떨어지는 심각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종류 국제두통질환분류에서 편두통은 크게 조짐(aura)이 동반되는지에 따라 조짐편두통과 무조짐편두통으로 나뉘고,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지속되면 만성 편두통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뇌경색이나 발작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는 편두통합병증, 진단 기준에서 하나가 부족한 개연편두통, 주로 어린이에서 두통 없이 소화기 증상이나 어지럼증이 반복되는 삽화증후군이 있습니다. 무조짐편두통은 4~72시간 지속되고, 한쪽 또는 양쪽 머리에 나타납니다. 통증은 박동성으로 뛰는 듯하고, 강도는 중등도 이상입니다. 터질 듯하거나, 쑤시고 쏟아지는 듯한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일상의 신체 활동에 의해 악화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빛과 소리에 민감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은 편두통 진단에서 매우 중요한 단서입니다. 편두통 환자의 90%는 메스꺼움을, 50%는 구토를 경험합니다. 체했을 때 머리가 아프다면 편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조짐편두통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조짐이 수분간 지속된 후 두통 또는 편두통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짐은 두통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조짐이 발생하고 60분 이내에 두통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조짐이란 보통 두통이 나타나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번쩍이게 보이거나 까만 점이 보이는 시각 조짐이 가장 흔하고, 감각 조짐이나 실어증 형태의 언어 조짐도 있습니다. 조짐편두통은 일과성허혈발작 등의 질환들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만성편두통은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을 때 진단합니다. 대개 무조짐편두통으로, 편두통 빈도가 증가하면서 만성편두통으로 진행되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편두통 유발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생각했던 요소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어떤 요인이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해도 회피하거나 극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1. 음식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대부분 환자 스스로 보고한 것이고,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들은 매우 적습니다. 우선 와인과 맥주는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에탄올, 히스타민, 티라민, 아황산염 등이 두통을 유발한다고 추정합니다. 커피, 차, 콜라에 든 카페인은 급성기 편두통 치료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자주 섭취하면 오히려 편두통을 악화 또는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일 2~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금단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카페인이 함유된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면 과용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즈에 함유된 티라민, 감미료인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조미료인 글루탐산모노소듐(MSG), 핫도그, 햄, 베이컨에 함유된 아질산염과 산화질소도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추정하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의심되면 무조건 그 음식을 제한하기보다 두통 일기를 적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 상비약을 준비하고 커피와 카페인 함유 진통제를 자주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2. 약물 실로스타졸(cilostazol)은 혈전을 예방하는 약제입니다.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용량부터 증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협심증 치료에 쓰는 나이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도 편두통 환자가 복용 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데나필(sildenafil)도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 80% 정도의 환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편두통을 유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스트레스가 편두통 발병의 선행요인이자 유발요인이며, 편두통 만성화의 위험요인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정도와 편두통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규정하기에는 상반된 결과가 많습니다. 상관이 없다는 결과를 보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유발인자의 양적 변화보다 스트레스에 대한 환자의 대처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스트레스 요인을 피할 수 없다면 이완이나 명상 등으로 줄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월경과 여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은 편두통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월경 관련 편두통 환자의 2/3는 월경기에 편두통이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했을 때 두통이 호전되는 경우는 드물고, 약 50%에서 악화됩니다. 임신 중에는 편두통 환자의 80%에서 두통이 50%이상 호전되거나 없어지지만, 일부에서는 임신 중에 편두통이 시작되거나 악화됩니다. 5. 생활습관 생활패턴의 변화는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식생활,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16시간 이상 금식하면 금식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카페인 금단, 탈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추정합니다. 과식이 편두통을 유발하는지는 명확지 않지만, 소화불량과 에너지 고갈로 인해 뇌혈류량 저하를 일으켜 두통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식이나 과식이 편두통을 유발한다면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금식 및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편두통 환자는 수면의 질이 낮은데, 피로와 수면장애는 편두통의 중요한 유발인자입니다. 수면 부족과 수면과다 모두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이나 피로는 20~84% 환자에서, 수면과다는 32%의 환자에서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운동은 편두통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편두통이 심한 도중에 운동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숨찬 운동이나 등산 중 편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운동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6. 기후 및 온도 변화 추위나 더위가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는 많지만, 정확한 데이터로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추위나 더위 자체보다도 기온의 변화가 편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심한 두통이 반복되면서 메스꺼움, 구토, 빛과 소리에 민감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증상은 물론 편두통에 대한 공포 등으로 인해 직장, 학교 및 가사활동을 못하거나 능률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574명의 편두통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는 두통으로 인해 85%에서 가사활동이 감소했고, 45%는 사회활동, 여가활동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편두통은 참으면 되는 병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병태생리 편두통의 발생에는 삼차신경-혈관 복합체의 활성화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피질 과흥분성 편두통 환자는 대뇌피질이 비정상적으로 과흥분되면서 조짐증상이 나타납니다. 피질 과흥분성은 잠재적 또는 유전적으로 이미 갖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경과 검사인 전기생리학적 연구에서도 편두통 환자의 대뇌 피질 과흥분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피질 확산 억제와 편두통 조짐 편두통 조짐은 피질 확산 억제에 의해 발생합니다. 피질 확산 억제란 자극받은 대뇌피질에서 일시적으로 전기적 활동이 감소하고, 억제된 전기적 활동이 파동 형태로 퍼져 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때 그 부위의 혈류가 감소해 그 상태가 일정 시간 지속됩니다. 3. 피질 확산 억제와 삼차신경 혈관 복합체의 연결 피질 확산 억제가 일어난 부위에서는 칼륨 이온, 양성자, 산화질소, 아라키돈산, 프로스타글란딘이 생성되어 주변의 경막(가장 바깥쪽 뇌막)과 혈관에 분포하는 삼차신경 말단에 탈분극을 일으켜 통증 수용기를 자극합니다. 4. 삼차신경 혈관 복합체의 활성 및 신경성 염증 반응 삼차신경 말단에서 분비된 신경 펩타이드로 인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관련된 신경 펩타이드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P물질(substance P),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 혈관 작용 장 폴리펩타이드(vasoactive intestinal polypeptide), 뇌하수체 아데닐산 고리화효소 활성화 폴리펩타이드(pituitary adenylate cyclase-activating peptide) 등입니다. 5. 편두통에서 말초 및 중추감작 혈관 주변 삼차 신경말단의 감작(sensitization)으로 인해 박동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감작되고 나면 기침, 고개 숙임, 숨 참기 등으로 인해 뇌압이 조금만 변해도 감작된 삼차신경 말단을 자극해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그 외에도 편두통에는 뇌간 및 기타 삼차신경 상부 등의 부위에서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히스타민 등의 물질이 관여합니다. 역학 및 통계 편두통의 유병률(어느 기간 동안 질병을 겪는 개체의 빈도)은 여성에서 15~20%, 남성에서는 3~7% 정도로 보고됩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5~6%이며, 사춘기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높아져 30~40대에 가장 높고 55세 이후에는 감소합니다. 편두통 발생률(어느 기간 동안 질병이 새롭게 발생하는 정도)은 10세 이전에는 남성과 여성이 비슷하거나 남성이 약간 더 높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25~64세인 453명을 조사한 연구에서 매년 편두통 발생률은 여성에서 1.5%, 남성에서 0.3%, 전체적으로 0.8%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2019)에 따르면 장애보정연수(disability-adjusted life year, DALY)를 기준으로 두통은 모든 성별에서 14번째로 부담을 주는 질환이고, 비전염성질환 중에서는 허혈심장병, 뇌졸중, 만성폐쇄폐질환, 당뇨병, 요통, 선천성 기형에 이어서 7번째로 부담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그중 편두통은 특히 고통이 심해 전체 두통 질환의 부담 중 88.2%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조사에서 사망을 제외한 장애를 측정하는 장애생존연수(years lost due to disability, YLD)를 기준으로 하면 모든 성별에서 편두통이 요통에 이어 2번째로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었습니다. 진단 및 검사 편두통의 진단에는 면담을 통해 환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중요합니다. 두통의 발생 시기, 두통이 발생한 부위, 특성과 강도, 지속시간, 빈도, 경과, 유발요인, 완화요인 등이 진단에 필수적입니다. 편두통에는 무조짐편두통, 조짐편두통, 만성편두통이 있습니다. 무조짐편두통은 최소 5번 이상 두통발작이 발생해야 합니다. 두통발작이 4~72시간 지속되고 편측 위치, 박동성 양상, 중등도 이상의 강도, 일상 신체 활동에 의해 악화되는 경향 중 최소 두 가지의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구역, 구토 또는 빛이나 소리에 대해 민감한 증상 중 최소 한가지가 있어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조짐이 동반되면 조짐편두통으로 진단하고, 한 달에 15일 이상 지속되는 두통이 3개월 이상 계속되면 만성편두통으로 진단합니다. 뇌출혈 등의 뇌 질환과 편두통을 구분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뇌 MRI(또는 CT), MRA(또는 CTA), MR 정맥조영 검사를 시행합니다. 뇌출혈 및 뇌수막염과 구분하기 위해 뇌척수액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뇌전증으로 인한 두통을 의심한다면 뇌파검사를 시행하며, 뇌혈류검사는 가역뇌혈관수축증후군 환자에서 추적검사로 이용합니다. 관련 질환 편두통 환자는 다른 질환이나 증상도 같이 호소합니다. 뇌혈관, 대사 및 내분비계, 뇌전증, 정신건강, 통증, 수면, 소화기, 면역 등의 동반 질환이 많습니다. 특히 우울증, 불안 장애 등이 동반되면 치료 효과가 낮고 만성편두통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으므로 항상 동반 질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1. 편두통과 뇌졸중 및 심장 질환 편두통 증상은 뇌졸중과 비슷한 부분이 있고, 뇌졸중도 편두통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과성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은 편두통의 조짐 증상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는 주의해야 하며 조짐 증상이 평소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뇌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조짐편두통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편두통 환자에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들이 있어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편두통과 뇌전증 편두통과 뇌전증의 공통점은 갑자기 발생하며 만성적으로 지속되고 증상이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두 질환 모두 드물지 않으므로 동시에 겪는 환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짐편두통에 이어서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는 편두통 조짐 유발 발작(migraine aura-triggered seizure)으로 진단합니다. 편두통 중에 가족 반신마비 편두통, 뇌간 조짐편두통, 주기 구토 증후군은 뇌전증과 연관이 있습니다. 편두통과 뇌전증이 동반되었을 때는 편두통 예방약제 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3. 편두통과 수면장애 편두통과 수면장애는 한 질환이 다른 질환을 발생 및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편두통 환자군은 두통이 없는 사람에 비해 주간 졸림이 3배 이상, 수면장애도 17배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수면장애는 두통의 만성화를 초래할 수 있고, 이를 치료하면 두통의 빈도와 강도가 줄기도 합니다. 폐쇄수면무호흡은 편두통 악화에 관련되며, 불면증은 편두통의 유발 및 만성화 요인입니다. 그러므로 편두통 환자의 수면장애 치료는 두통의 만성화를 줄이고 두통을 호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4. 편두통과 어지러움 편두통과 어지럼증은 흔한 건강문제 중 하나입니다. 우연히 같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특히 편두통 환자들이 어지럼증을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반복되는 전정편두통은 아닌지도 항상 의심해야 합니다. 5. 편두통과 근막통증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에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골격근에서 시작된 연관통(referred pain)입니다. 통증 부위는 원인 근육에서 보통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머리 근육이나 목 근육에서 유발된 연관통이 일부 중복되어 편측으로 나타나는 경우 무조짐편두통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증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치료와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편두통과 정신건강문제 편두통 환자에서는 정신질환이 흔히 동반됩니다. 우울증과 불안증이 가장 흔하며, 특히 조짐편두통과 만성편두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인구기반연구에서는 편두통 환자의 17.7%가, 병원기반연구에서는 환자의 36.3%가 우울증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인구기반연구에서 편두통 환자의 30.6%, 병원기반연구에서는 환자의 23.1%가 불안증을 보고했습니다. 특히 만성편두통 환자는 52.9%가 우울증을, 38.2%가 불안증을 겪고 있었습니다. 편두통 환자의 우울증 및 불안증은 두통의 악화뿐 아니라 삶의 질과 의료비 부담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편두통을 겪으면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고 직업, 가사, 학업 능률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빠른 치료로 고통을 줄이고 일상 생활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약물 복용 전에는 충분한 교육을 통해 약물 자체와 주의사항을 이해해야 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1. 편두통의 급성기 약물 치료 1) 비특이적 약물 비특이적 약물은 편두통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에 진통 효과가 있는 약물을 말합니다. 복합진통제는 쉽게 구할 수 있어 과용이나 남용의 우려가 높습니다. 복용 횟수에 주의하고, 가급적 단일 성분의 일반진통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1) 일반진통제 미국두통학회 지침에 의하면 급성기 편두통 치료에 효과가 확인된 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디클로페낙,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독 혹은 복합제가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복합제는 아세트아미노펜/카페인에 항염작용이 있는 에텐자마이드 또는 이소프로필 안티피린을 첨가한 펜잘, 뇌신, 암시롱, 게보린, 사리돈, 종합감기약 등이 흔히 쓰입니다. 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이소메텝텐/디클로랄페나졸 복합제로 마이드린, 미가펜 등도 시판됩니다. 이러한 복합 성분의 진통제는 가급적 피하고 단일 성분의 진통제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면 위장장애, 신장손상, 말초혈관이상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와의 면담 후 주의해 복용하며, 환자 스스로 복용 횟수를 제한해야 합니다. (2) 항구토제 편두통의 흔한 동반 증상은 구역, 구토입니다. 항구토제를 편두통 특이적 약물과 같이 투여하면 구역 증상이 감소되어 약물의 효과가 상승합니다. 보통 메토클로프라마이드를 가장 흔히 사용합니다. 하지만 복용 후 졸릴 수 있고, 간혹 급성 근육긴장이상운동이나 좌불안석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3) 아편유사제 아편유사제는 트립탄에 비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약물 의존 위험이 높아서 급성기 치료 약물로 우선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트라마돌,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와 코데인/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복합제는 울트라셋, 마이폴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됩니다. 2) 편두통 특이적 약물 편두통에 특이적으로 효과가 있는 약물로 트립탄과 에르고트가 대표적입니다. 또한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 related peptide, CGRP) 대항제와 선택적 5-HT1F 작용제도 최근에 개발되었습니다. (1) 트립탄 트립탄은 임상 근거가 가장 확실한 편두통 급성기 치료약물입니다. 국내에는 수마트립탄, 졸미트립탄, 알모트립탄, 나라트립탄, 프로바트립탄이 출시되었습니다. 알모트립탄은 소아에서 유일하게 사용이 허가된 약제입니다. 트립탄은 대개 안전하지만, 혈관수축 작용에 대한 우려로 반마비편두통, 뇌기저형편두통, 허혈뇌졸중과 심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악성고혈압 환자에서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에르고트 에르고타민은 복용 후 구역이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단순 진통제나 카페인, 항구토제 등을 복합한 약물이 많은데 크레밍정과 카펠규정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에르고트는 구역과 구토를 악화시키고 혈관폐색의 부작용이 많아서 절대 과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혈관질환이나 고혈압, 간질환,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3) 게판트와 디탄 기존에 편두통 특이 약물로 사용하던 트립탄 계열의 혈관 수축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약물로 게판트(gepant) 계열의 리메게판트, 우브로게판트, 자베게판트와 디탄(ditan) 계열의 라스미디탄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분자 CGRP 대항제 게판트인 리메게판트와 우브로게판트는 연구 결과 2시간째 편두통 소실 효과가 월등했습니다. 혈관 수축 작용이 없는 라트미디탄도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다만 트립탄에 비해 고가이며 상대적으로 치료 이익이 월등히 높은 것이 아니므로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2. 편두통의 예방치료 편두통 예방치료의 목적은 편두통 발작을 조절하고 편두통으로 인한 장애 정도를 줄이며 급성기 약의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예방약이 효과를 나타내기까지는 2~3개월 이상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1) 편두통 예방을 위한 경구 약제 베타차단제, 칼슘통로 차단제,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가 있습니다. 미국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 승인된 삽화편두통(episodic migraine) 환자의 예방약에는 프로프라놀롤, 티몰롤, 디발프로엑스 나트륨/발프로산 나트륨, 토피라메이트, 메티서자이드가 있습니다. 2) 편두통 예방을 위한 주사제 편두통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주차제에는 보툴리눔 독소A와 CGRP 억제 단클론항체인 갈카네주맙, 프리마네주맙, 에레누맙, 엡티네주맙이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A는 만성편두통에만, 항CGRP단클론항체는 삽화편두통과 만성편두통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만성편두통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약물입니다. 항CGRP 단클론항체는 편두통의 병태생리에 기반한 표적 치료로 기존의 예방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편두통에 효과적입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고압산소요법, 생체 되먹임, 시각상상요법, 침, 유발점 마사지, 관자동맥 누르기, 경피전기신경자극, 얼음주머니, 이완요법, 명상, 신경차단 등이 있으나 아직 근거가 부족합니다. 예방 예방 치료제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생활 습관을 관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1. 편두통 유발요인을 제거합니다. 편두통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스트레스, 수면 과다 또는 부족, 여성에서 생리, 계절 변화, 피로, 음식물(와인, 맥주, 커피, 차, 콜라, 치즈, 핫도그, 햄) 등 유발 요인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 편두통 발작을 일으켰던 음식을 피하고, 다른 원인이 편두통 발생과 관련이 있었다면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일기를 쓰면 유발 요인을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스트레스와 수면 조절,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합니다. 특히 카페인의 과다 섭취, 빛이나 소음 등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완화하고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별한 의학적 문제가 없다면, 주치의와 상담 후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한 후 천천히 시작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심한 운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에스트로겐 용량을 줄여볼 수 있습니다. 피임약과 여성 호르몬 대체제 등 에스트로겐 함유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여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바꾸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편두통은 다양한 유발 요인이 있으며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숙지해야 합니다. 자가 관리 1. 두통 일기를 기록합니다. 언제 두통이 시작되었으며 얼마간 지속되었는지, 어떻게 두통이 완화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편두통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반응이 어떠했는지도 기록합니다.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기 24시간 전부터의 음식 섭취, 스트레스, 하루 중 기분, 두통이 시작될 때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도 기록합니다. 2. 이완 운동을 합니다. 근육 이완 운동, 명상, 요가 등이 도움이 됩니다. 매일 30분 이상 긴장을 완화하는 활동을 합니다. 3.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수면이 부족해도, 과해도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낮에 피곤하지 않도록 충분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편두통이 시작되면 가급적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의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자가 진단 편두통은 중등도 또는 심한 두통과 구역, 구토, 빛/소리에 민감한 증상 등 동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흔한 질환입니다. 현재 편두통의 분류와 진단기준은 국제두통학회에서 작성한 국제두통질환분류 3판을 사용합니다. 편두통의 진단기준은 두통 횟수, 두통의 지속 기간, 두통의 특성, 동반 증상, 다른 원인에 의하지 않는다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등도이거나 심한 두통이 4~72시간 지속되고, 박동성, 머리 한쪽만 아프거나, 움직이면 심해지는 등의 특징을 보이며, 구토나 구역, 소리와 빛에 민감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이 반복되면 편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이 있을 때 일상 생활이 힘들다면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평소에 두통이 있었더라도 양상이 변하거나 갑자기 다른 증상이 생겼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위험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특히 전조 증상은 뇌졸중과 구분이 필요합니다. 1. 갑자기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 2. 50세 이후 처음 시작된 두통 3. 평상시 두통의 양상이 변하거나 수일, 수주에 걸쳐 점차 심해질 때 4. 의식 저하, 운동 마비 혹은 감각 기능 이상, 혼돈 상태 등 신경학적 이상을 동반한 두통 5. 발열, 경부(목) 강직 등 내과 증상을 동반한 두통 6. 자세에 따라 변하는 두통 7. 암 등의 다른 원인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의 두통 자주하는 질문 Q.두통이 있을 때 머리를 두드리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A.머리를 두드려 두통이 호전된다면 나쁘지는 않으나, 확실한 근거가 있는 두통 완화 방법은 아닙니다. Q.뇌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는 두통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다른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두통을 이차두통이라고 합니다. 이는 다른 중요한 질병이 같이 있다는 뜻이므로 위험 신호를 잘 파악해 검사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편두통은 유전되나요? A.유전되는 편두통도 있으나 매우 드물고 특수합니다. 편두통 환자의 반 이상에서 가족력이 있지만 유전병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전은 아니지만 가족 중 편두통으로 진단받은 분이 있다면 본인도 편두통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Q.편두통은 완치가 되나요? A.편두통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조절하는 질환입니다. 약물을 복용해도 깨끗이 낫기는 어렵고, 다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재발하지 않게 잘 다독여가면서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큰 고통 없이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맞는 약물과 용량을 선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Q.MRI나 CT 검사는 정상인데 왜 두통이 있나요? A.보통 두통이 있어 뇌 사진을 찍으면 큰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MRI나 CT가 정상이어도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통 중에 흔한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은 뇌의 구조에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개골 주변 근육과 뇌 주변부 혈관, 신경세포의 민감성 등으로 심각한 두통이 유발되므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연관 주제어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원발두통, 이차두통, 만성매일두통 참고문헌 1. 대한두통학회. (2018). 한글판 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 서울: 의학출판사. 2. 대한두통학회. (2020). 두통학 (제3판). 서울: 군자출판사 3. 대한두통학회, 대한신경과학회. (2019). 삽화편두통예방치료약물 진료지침. 4. 대한신경과학회. (2024). 신경학 (제4판). 서울: 군자출판사 [콘텐츠 출처]편두통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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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통증 및 분비물
귀의 통증 및 분비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귀의 통증 및 분비물? 귀의 통증은 흔한 증상으로, 귀 자체의 병변 때문에 생기는 원발성 귀 통증과 다른 부위의 병변 때문에 귀에 분포한 감각신경의 분지가 자극받아 발생하는 연관 이통으로 구분됩니다. 귀의 분비물은 외이도를 통해 액성 분비물이 나오는 것으로 장액성, 점액성, 화농성, 혈성, 수양성의 다섯 종류가 있으며, 이 중 둘 이상이 섞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귀 통증과 분비물이 생길 수 있는 귀 내부 및 귀 주변의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원인 원발성 귀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급성 중이염으로, 특히 유아나 영아에 많습니다. 또한 면봉이나 귀이개로 외이도를 심하게 후벼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진행되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외이도염). 외이도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외상이 있을 때, 비행기를 타거나 잠수를 하는 등 급격한 기압 변화를 겪을 때, 외이도 암과 같이 심각한 질환에서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관 이통은 귀 이외 부위의 병변으로 인한 통증입니다. 귀는 정상이지만, 귀에 분포하는 감각신경(삼차신경, 설인신경, 미주신경, 경부신경)을 통해 귀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연관 이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치아 문제로 소아에서는 이가 날 때, 성인은 사랑니 때문에 귀가 아플 수 있습니다. 삼차신경의 분포부위에 따라 비강, 부비강, 비인강의 수술이나 염증, 종양 등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안면마비 및 귀 대상포진이 발생하였을 때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편도염, 편도선 수술 후, 생선 가시 등의 인두 이물, 후두나 식도에 염증, 궤양, 종양이 있을 때도 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는 세심한 병력 청취는 물론, 귀 뿐만 아니라 두경부의 다양한 부위에 대한 신체 검사가 필요합니다. 귀를 후비거나 보청기를 삽입한 후, 목욕이나 수영 등 물과 접촉한 지 24시간 정도 지난 후에 귀의 통증과 함께 분비물이 나오면 외이도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증이 없으면서 오래 지속되는 화농성 분비물은 고막 천공이 있는 만성 중이염의 급성 감염을 의미합니다. 진주종성 중이염에는 각질편이 섞일 수 있으며,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혈성 분비물은 만성 중이염에서 폴립으로 인해 발생한 출혈이거나 경정맥구 종양 때문일 수 있습니다. 통증을 동반하는 혈성 분비물은 급성 중이염이 진행하여 고막에 천공이 발생한 경우로 화농성의 분비물이 섞일 수 있습니다. 맑은 물 같은 수양성 분비물은 뇌척수액일 가능성이 있으며, 귀의 분비물과 함께 어지러움이 나타난다면 내이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병력 청취 귀 통증 및 귀의 분비물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가 중요합니다. 통증 부위, 증상의 지속 기간, 시작의 완급, 심한 정도 등이 진단에 도움을 주며, 난청이나 귀 먹먹함 등 동반 증상의 양상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귀 질환의 증상을 살펴보고최근에 감기를 앓은 적이 있는지, 귀 속으로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부비동염 , 안면신경의 이상, 음식물을 씹는 데 문제가 없는지, 통증이 발생하기 전 귀 손상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병력을 통해 확인된 이상 소견을 바탕으로 신체검사와 적절한 검사실 검사를 시행합니다. 2) 신체검사 귀 통증이 있을 경우 귀는 물론 머리와 목을 함께 진찰해야 합니다. 이경이나 이내시경으로 외이도와 고막, 중이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귀 진찰이 필수적이며, 코(비경, 비내시경 이용)와 후두 진찰(후두경, 후두내시경 이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귀 분비물은 현미경이나 내시경 하에서 조심스럽게 흡입하여 발생 부위를 확인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귓바퀴가 빨개졌거나 열감이 있는지 확인하고 귓바퀴를 움직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외이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막을 보면서 중이와 고막에 염증이 있는지, 턱관절을 누를 때 심하게 아프거나 귀 통증이 있는지, 아랫니와 윗니를 물 때 통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고름이나 염증 없이 중이에 팽만감이 느껴질 때는 코와 입을 막고 뺨에 바람을 불어 넣는 발살바 방법을 시도합니다. 이때 고막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머리와 목에 생기는 종양도 귀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 부위에 종양이 있는지 확인하고 갑상샘, 귀밑샘(이하선), 림프절, 근골격계 이상 유무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3) 검사실 검사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통해 귀 통증 및 분비물의 원인을 짐작한 후에는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청력 검사 외에도 일반 혈액검사, 염증 지표 검사(적혈구 침강속도[ESR], C-반응성 단백[CRP]) 등 혈액 검사를 시행합니다. 화농성 분비물은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균과 치료에 적절한 항생제를 확인합니다. 영상학적 검사로는 흉부, 치아, 부비동 X선 검사, 머리, 측두골, 부비동에 대한 컴퓨터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합니다. 치료 귀의 통증과 분비물이 있을 때는 우선 통증을 조절하고, 선행 원인을 치료하며, 외이도를 청결히 하는 것이 치료 원칙입니다. 각 질환에 맞는 연고, 용액 등을 선택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산성 이용액으로 외이도 피부의 자연적 산도를 유지합니다. 치료제는 충분한 용량으로 병변 부위에 적절히 도달할 수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외이도염에서는 외이도의 청결을 유지하고 염증 부위에 연고를 바르거나, 필요한 경우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원인균과 상태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고령의 당뇨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악성 외이도염은 항생제 치료와 함께 엄격한 당뇨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편도염, 인두염, 부비동염이 있으면 적절한 항생제, 대상포진에는 항바이러스제, 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아구창이나 칸디다증과 같은 곰팡이(진균) 감염에는 항진균제를 사용하고, 식도염이나 위식도 역류 질환에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근육통이나 신경통에 의한 귀 통증이 의심된다면 진통소염제, 근육이완제를 복용하고 2주 후 증상 변화를 확인합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귀 통증의 절반 정도는 자연 소실됩니다. 비약물성 치료로 손상된 외이도 조직의 치유를 촉진하고 통증 완화와 외이도 건조를 목적으로 적외선 온열치료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3주간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귀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 외에도 치아 문제, 턱관절 장애 치료를 위해 치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위식도 역류증 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 신경통의 치료를 위해 신경과, 관절 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 내과,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차단 치료를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비행기를 탈 때마다 귀가 먹먹해지고 통증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비행기 탑승 시, 특히 이착륙을 할 때 귀가 먹먹하고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외부 압력과 고막 안쪽의 기압차가 있을 때 압력 균형 유지를 하는 이관이 닫혀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거나 껌을 씹게 되면 이관이 열리게 되어 증상이 호전됩니다. 코와 입을 막고 뺨에 바람을 불어 넣는 발살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코감기, 비염, 중이염이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미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보다 비행기 탑승 시 증상이 심하다면 중이염 등 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귀 통증은 중이염이 있을 때만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A.귀가 아플 경우 가장 먼저 중이염을 떠올리는데, 중이염뿐만 아니라 여러 귀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를 심하게 후빈 후 외이에 상처가 생겨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외이에 종기가 생기면 심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 귀(중이)와 코 뒤쪽 사이에 있는 이관이 막혀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고, 부비동염(축농증)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Q.아직 말을 못하는 어린이가 보채면서 귀를 자꾸 비비고, 잡아당기는 행동을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나요? A.의사 표현을 못하는 영아가 보이는 이런 증상은 급성중이염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과 함께 잘 먹지 않고 보채면서 열이 있다면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콘텐츠 출처]귀의 통증 및 분비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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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정의 일반적으로 여성은 생리 주기마다 대부분 하나의난포가 약 2 cm까지 자란 후배란이 되며,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2주 후에 월경이 시작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작은 난포가 동시에 여러 개 발생하지만, 하나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배란이 되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월경이 시작되지 않으며, 동시에 난소에서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여러가지 건강 이상을 초래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일반적으로 난소 하나에 2~9 mm의 작은 난포가 20개 이상 관찰됩니다. 원인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 저항성, 남성호르몬 과다분비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제시되나, 아직 확실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상태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경과 및 예후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정상 분비되지만, 배란이 되지 않아 난소에서 황체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황체호르몬은 자궁 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황체호르몬이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자궁 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해 자궁 내막암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 자궁내막암 위험이 3~6배 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배란 장애는 무월경, 비정상 자궁 출혈뿐 아니라 난임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배란 장애와 함께 난소에서 남성호르몬이 과다하게 생성되어 다모증, 탈모, 여드름, 남성호르몬 과다혈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35%에서 당 대사의 이상이 발견되는데, 이로 인해 40세 이전에 제2형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성에서 가장 흔한 내분비 질환 중 하나로 유병률은 6~15%로 보고됩니다. 주로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월경불순, 무월경, 자궁 이상 출혈, 또는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 등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단 받게 됩니다. 증상 1. 배란 장애와 관련된 증상: 무월경, 자궁 출혈, 생리 불순, 난임 2. 남성호르몬 과다와 관련된 증상: 다모증, 여드름, 탈모 3. 대사 이상과 관련된 증상: 2형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내분비 대사 장애, 비만 진단 및 검사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학회 별로 다양합니다. 국내에서는 2003년에 발표된 로테르담(Rotterdam)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 기준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다음 세 가지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1. 희발 월경(월경 주기가 35일을 초과하거나, 월경 횟수가 1년에 8회 이하) 혹은 무월경(3개월 이상 또는 세 주기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 2. 임상적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다모증, 여드름, 탈모) 또는 혈액검사로 확인된 남성호르몬 수치 상승 3. 질식 초음파에서 확인된 다낭성 난소 소견 (2~9 mm의 작은 난포가 12개 이상 관찰되거나 난소의 부피가 10 cm3이상인 경우) 청소년기 여아에서의 진단 청소년기 여아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여아에서 초경 이후 무배란성 월경이 상당 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성인과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상당수의 정상 여아를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기 여아는 로테르담(Rotterdam)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 기준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만 진단이 가능하고, 초음파 소견에서도 다낭성 난소와 난소 부피 증가가 동시에 보여야 하며, 남성호르몬 상승도 혈액검사로 증명된 경우에만 진단에 적합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치료 1. 비만 환자의 경우 장기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래 체중에서 약 5% 정도의 체중만 감량해도 대사 기능과 배란 기능이 향상됩니다. 따라서 체중 감량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대사적 측면 및 월경장애, 임신 관련 문제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일차적인 치료법입니다. 2. 월경 이상 및 자궁내막암 위험 예방: 경구 피임약, 프로게스토겐(progestogen) 호르몬제 주기적으로 규칙적인 생리를 유도해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낮춥니다. 프로게스토겐은 배란 후 생성되는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해 자궁 내막 증식을 억제하는 약제로, 한 달에 10~14일 복용으로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복합 경구 피임제는 남성호르몬 감소 효과도 있어 다모증, 탈모, 여드름 개선에도 일부 효과가 있습니다. 3. 난임 치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배란이 불규칙해지므로 임신이 어려워집니다. 임신을 원할 경우 우선 경구 배란유도제(클로미펜, 레트로졸)로 배란을 유도하며 대개 양호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구 배란유도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일부 환자에게는 배란 유도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다른 난임 환자보다 난소 과자극 증후군 (배란유도제의 작용에 난소가 과다하게 반응하여 난소 크기가 커지며 복강 내 복수가 차서 복부 팽만, 복통, 체중 증가, 구토 등 증상이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필요시 적절한 내과적 약물 치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 이상이 동반될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 대사 이상이 있으면메트포민(metformin) 복용이 인슐린 저항성, 무배란,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메트포민 사용에 관한 2018년 국제 근거중심 지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성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의 체중, 호르몬, 대사 이상 교정을 위해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체질량지수 25 kg/m2이상인 성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성의 체중, 대사 이상 교정을 위해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 청소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확진 혹은 의심되는 경우에 생활 습관 교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정기 진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일생동안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단기 치료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1. 기본 호르몬 검사: 남성호르몬 검사를 포함한 생식호르몬 수치 평가 2. 당뇨병 선별 검사: 초기 당뇨 선별 검사에서 정상이어도 최소 3년 주기로 검사를 시행합니다. 3. 이상지질혈증 검사 4. 초음파 검사: 자궁내막 두께와 난소모양을 확인해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평가합니다. 검사상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합병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무배란, 희발 월경, 남성호르몬 과다 및 당대사의 이상으로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월경이상 2.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암 위험 증가 3. 다모증, 여드름, 탈모 등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 4. 난임 5. 2형당뇨병 위험 증가 6. 심혈관계 위험 증가 생활습관 관리 체중 감량은 과체중 혹은 비만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1차 치료법입니다. 2018년 국제근거중심 지침에서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 관리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식이 하루 섭취 열량 감소: 30% 혹은 500~750 kcal 감량을 고려한다. 특별히 선호되는 식이요법은 없다. 운동 성인의 경우 주당 150분 가량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이나 주당 75분 가량의 격렬한 강도의 운동을 권한다. 두 경우 모두 주당 2회 정도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한다. 청소년의 경우 매일 적어도 60분 이상의 중등도-격렬한 강도의 신체 활동 및 주 3회 이상의 근육과 뼈 강화 운동을 한다. 자주하는 질문 Q.임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닌지요? A.배란 장애가 있어 임신 확률이 감소하기는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클로미펜이나 레트로졸 같은 경구 배란유도제에 반응이 좋기 때문에 부인과 외래에서 초음파로 추적 관찰하면서 배란을 유도할 경우 임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경구 배란유도제에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주사제로 배란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주사제를 쓰면 난소 과자극증후군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난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이노시톨 복용이 치료에 도움이 되나요? A.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에 따른 과인슐린혈증으로 미오-이노시톨(myo-inositol)이 D-카이로이노시톨(D-chiro-inositol)로 계속 전환되어 두 이노시톨의 비율에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이노시톨을 투약하는 방법이 10년전부터 꾸준히 시도되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인슐린 저항성 개선, 배란율 및 임신 성공률 개선이 보고되었지만, 다른 통합 분석 결과 뚜렷한 이득은 없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영양 성분으로 큰 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하는 여성은 복용해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문헌 1.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정혜원 (2022). 부인과 내분비학 (제2판). 군자출판사. 2. 대한산부인과학회 (2021). 산부인과학 지침과 개요 (제5판). 군자출판사. [콘텐츠 출처]다낭성 난소 증후군(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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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생리통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생리통이란? 생리통은 월경 주기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주기적 골반 통증을 뜻합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의 60%가 생리통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생리통은 골반 장기의 이상 유무에 따라 일차 생리통과 이차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골반 장기에 이상이 없으면 일차 생리통, 골반 장기의 이상에 의한 생리통이라면 이차 생리통으로 분류합니다. 생리통은 증상의 유형과 정도가 다양하고,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여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골반 장기에 이상이 있는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생리통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통의 증상과 진단, 치료 및 생리통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생리통의 공통된 증상은 생리 주기와 연관되어 통증이 나타나며, 일차인지 이차인지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일차 생리통 일차 생리통의 증상은 보통 아랫배의 골반뼈 바로 위 부위에서 쥐어짜는 느낌의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생리 시작 전 또는 직후에 발생하여 약 2~3일간 지속된 후 사라집니다. 출산 시 통증과 비슷한 양상으로 허리 및 엉치와 허벅지까지 뻗치기도 하고,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실신하기도 합니다. 보통 초경 후 1~2년 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어린 여학생에게 흔하지만, 40대 미만의 젊은 여성에게도 많습니다. 일차 생리통은 아랫배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지긋이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이차 생리통 이차 생리통이란 골반 내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주기적 통증으로 일차 생리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지만, 생리를 시작하기 약 1~2주 전부터 발생하여 생리가 끝난 후 수일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차 생리통이 생리 전에 심하다가 생리가 시작하면 감소하는 양상인 데 비해, 이차 생리통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더욱 심한 경련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차 생리통은 자궁내막증, 난관염, 골반염,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난소낭종, 골반 울혈, 자궁 기형, 자궁경부 협착 등의 질환이나 자궁 내 장치 때문에 발생합니다. 진단 및 검사 생리통은 다른 질환과 진단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우선 평소 경험했던 통증의 주기와 유형, 중증도, 진통제 복용력 등 자세한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 양상이 생리 주기와 일치하는지 확인하여 진단하며, 일차 생리통과 이차 생리통의 감별을 위해 주의 깊은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차 생리통은 주기적인 생리통과 함께 진찰에서 골반 장기에 이상이 없을 때 진단합니다. 그러나 이차 생리통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진단을 위하여 자세한 병력 청취와 함께 초음파 검사, 복강경 또는 자궁경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감염증과의 감별 진단을 위해 자궁경부 염증검사, 혈액검사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일차 생리통의 진단과 이차 생리통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의 진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차 생리통 생리 주기와 일치하는 통증이 생리 시작 직전 또는 직후에 발생하여 2~3일간 지속된 후 사라지며, 골반의 장기가 정상 소견을 보입니다. 일차 생리통은 생리 후 3일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차 생리통은 월경 기간 동안 자궁 내막에서 프로스타노이드(프로스타글란딘, 트롬복산, 프로스타사이클린을 아울러 일컫는 말)의 과도한 분비 또는 불균형으로 인한 자궁의 과도한 수축, 자궁 혈류 감소, 말초 신경의 과민성 증가 등이 원인입니다. 이차 생리통과 구별하기 위해 내진 검사로 골반 장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지, 자궁과 부속기의 크기와 모양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며, 필요 시 초음파 검사로 골반 장기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염증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자궁경부의 염증검사, 혈액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만 일차 생리통으로 진단됩니다. 2. 이차 생리통 이차 생리통은 연관된 질환에 따라 증상과 진단법이 다양합니다.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발생하며 생리가 끝난 후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염진통제나 호르몬제를 복용해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차 생리통과 연관이 있는 골반 장기의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증이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에서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극심한 생리통과 성교통, 월경 과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40대 여성에서 가장 흔하며, 통증은 생리를 시작하기 약 1주일 전부터 서서히 나타납니다. 골반 내진 검사에서 자궁이 커져 있으면서 부드럽게 만져지지지만, 간혹 자궁근종이 동반되어 단단하고 불규칙한 표면으로 만져지기도 합니다. 수술을 통한 조직 검사로 확진하지만, 초음파나 MRI 검사에서 자궁선근증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생리통 양상과 골반 내진, 영상 검사를 통해 추정 진단이 가능합니다. 2)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자궁종양으로, 아무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자궁근육세포에서 양성 종양을 만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자궁근종은 생리통보다는 비정상적인 출혈로 나타나며, 하복부와 골반을 압박하는 통증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눌러 아랫배를 압박하는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하복부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이골반을 가득 채울 정도로 큰 경우는 배변, 배뇨 장애와 성교통도 동반됩니다. 통증은 생리 중에 있을 수도 있고 생리 사이에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기적인 생리통보다는 만성적인 하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자궁근종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조직의허혈이 있는 경우는 급성 골반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은 골반 내진과 초음파 검사로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만으로 악성인지 양성인지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자궁내막에 존재하는 점막하 자궁근종은 초음파 자궁조영술, 자궁경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크기가 매우 큰 거대근종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이나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등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3)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주로 30대 여성에게 많으며, 생리통과 성교통, 부정 출혈 등을 보이고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초경 이후 생리통이 없다가 수년이 지난 후 심한 생리통이 나타나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은 매우 심하며 진행성이고, 보통 생리 시작일부터 시작되어 생리 기간 내내 지속되거나 생리가 끝난 후에도 수일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보통 하복부와 골반에 둔한 통증이나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허벅지와 등으로 뻗치기도 하며 항문과 직장의 압박감, 성교통, 메스꺼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신체 검진 소견은 다양합니다.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도 있고,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거나 자궁이 잘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내진만으로 자궁내막증을 진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를 합니다. 보통 병력 청취와 초음파 검사로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는 생리통 소견과 혈중 CA-125 표지자가 상승되어 있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CA-125는 자궁내막증이 아닌 다른 질환이나 정상적인 생리 때도 증가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수치가 정상인 경우도 있는 등 민감도와 특이도 낮기 때문에 CA-125 검사로 자궁내막증을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특히 난소 종양의 형태로 보이는 자궁내막종을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며 전형적인 소견이 나타나므로 초음파에서 자궁내막증이 확인되면 거의 대부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이 종양 형태가 아니고 표층 자궁내막증이나 유착으로 나타나면 진단에 한계가 있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하기도 합니다. 진단만을 위한 복강경 검사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4) 난소낭종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비교적 흔하며 증상이 없는 수가 많습니다. 배란 시 나타나는 기능성 낭종은 증상 없이 저절로 없어지지만, 간혹 낭종이 파열되거나 꼬이는 경우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낭종이 꼬인 경우에는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며, 한 곳이 집중적으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낭종이 파열된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낭종이 꼬인 경우와 달리 한 곳만 아픈 것이 아니라 하복부 전체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골반 장기를 진찰해야 하는데, 진찰 중에도 아랫배 전체적으로 통증이 있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하는 등 자궁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면 낭종의 형태와 파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골반염 급성 골반염의 통증은 갑자기 나타납니다. 보통 생리 주기와 상관없이 통증이 나타나고, 진찰 시에 아랫배를 누르면 아프며 양쪽 부속기 부위에도 통증을 느낍니다. 골반염이 의심되면 혈액검사와 자궁경부의 균배양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골반염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되어, 만성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6) 수술 후 유착 골반 장기의 수술을 받은 경우 골반 장기가 서로 달라붙는 유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착 때문에 장운동이 방해를 받거나 장이 늘어나면 생리통과 유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유착뿐 아니라 수술로 인한 복벽의 근막, 신경, 구조물의 손상에 의해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의 양상도 다양하여 생리통처럼 생리 주기에 따라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성관계 중이나 운동과 활동 중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검사를 해도 골반 장기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7) 자궁경부 협착 자궁경부 협착이란 자궁의 출입구인 자궁경부가 좁아지는 것으로, 생리혈이 자궁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나팔관을 통해 골반으로 역류합니다. 이때 하복부에 급성 통증을 느끼는데,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나오지 않거나 생리량이 평소보다 적으면서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협착은 자궁경부의 염증이나 자궁경부의 수술적 치료, 자궁내막 소파술과 같은 처치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 양상과 병력에서 자궁경부 협착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로 자궁내막이나 골반에 혈액이 고여 있는 것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8) 골반 울혈 골반 울혈은 자궁과 부속기의 정맥이 늘어나 골반 정맥 혈류에 이상을 초래하여 이차 생리통을 유발합니다. 통증은 주로아랫배와 엉치 부위에 나타나고 성교통, 비정상 자궁출혈, 만성피로, 과민대장증후군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골반 내진 검사에서 골반을 지지하는 인대들을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며, 초음파검사를 통해 골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고 혈류가 정지되거나 역류하는 것을 확인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자궁경 동맥조영술, MRI, 복강경 검사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치료 생리통의 원인과 증상, 연령, 임신 계획 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특히 이차 생리통의 경우 진단에 맞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게 됩니다. 1. 일차 생리통 우선 생활습관 개선과 같은 비약물적 치료를 먼저 고려합니다. 적절한 운동과 금연은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카페인과 소금 섭취 제한, 저지방 채식 위주 식사, 비타민제 섭취 등도 도움이 됩니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국소적인 온열 요법도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약물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와 같은 진통제가 효과가 있습니다. 처방전 없이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생리 직전 또는 직후부터 수일간 복용하면 생리통이 감소합니다. 4~6개월 정도 치료했는데도 생리통이 지속된다면 약을 바꿔야 합니다. 약을 바꿀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경구피임제도 생리통을 완화시킵니다. 특별한 금기가 없으면서 임신을 원하지 않는 여성이 꾸준히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리통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이차 생리통 이차 생리통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진단에 따라 치료합니다. 여성의 연령, 임신 계획 여부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1) 자궁선근증 경련통이 자궁출혈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상적인 주기의 생리로 조절하여 치료합니다. 약물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나 경구피임제, 프로게스틴 같은 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프로게스테론 제제를 방출하는 자궁내 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더 이상 출산을 원하지 않거나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자궁적출술이 주로 시행되지만, 자궁경하 자궁내막 절제술로 성공적으로 치료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자궁동맥색전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증상이 없고 근종이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주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생리통과 같은 통증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고, 자궁선근증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연령과 임신 계획 유무가 치료 방침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더 이상 임신을 원하지 않고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자궁적출술을 고려합니다. 개인의 연령, 향후 임신 계획에 따라 자궁동맥색전술, 근종절제술, 근종용해술과 같이 자궁을 보존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3)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는 약물치료 또는 복강경수술을 고려합니다. 약물 치료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디에노게스트 또는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작용제로 수개월간 치료하는데, 이때는 약제에 의해 무월경 상태가 유지되기도 합니다. 경구피임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약 60~95%에서 통증이 완화됩니다. 복강경수술로 자궁내막증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정확하게 소작(지혈을 위해 절단면을 태우는 의료적 기법)할 수 있으며, 수술이 끝나면 조직검사로 자궁내막증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강경수술은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설령 자궁내막증의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더라도 통증을 약 50% 정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강경수술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장기간의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유착된 골반 장기를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수술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통증이 심하면, 임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 한해 자궁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시 난소절제술 여부는 환자의 연령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4) 난소낭종 초음파 검사 결과 기능난소낭종이 확인되었으나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통증이 있을 때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기능난소낭종은 저절로 소실되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면 됩니다. 난소낭종이 파열되어 혈복강이 발생한 경우에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난소낭종이 꼬여 극심한 통증을 나타나면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꼬인 낭종에 의해 난소가 완전히 괴사되면 난소를 절제해야 하지만, 조직의 괴사가 심하지 않으면 낭종만 절제하여 난소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난소의 낭종은 기능낭종 외에도 양성 혹은 악성 종양일 가능성도 있어 수술 중 혹은 수술 후 조직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5) 골반염 골반염으로 진단되면 항생제 치료를 받습니다. 필요에 따라 입원 치료를 할 수도 있으며, 나팔관과 난소에 고름이 잡히면 수술로 배농해야 합니다. 6) 수술 후 유착 유착을 박리(얇게 벗겨내어 분리시키는 기술)하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유착박리 수술 후에도 모든 환자에서 통증이 경감되는 것은 아니며, 수술 후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재발하기도 하고, 수술 자체가 유착을 더욱 조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진통제와 완화요법, 스트레스 감소, 정신요법 같은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립니다. 치료에 반응 없이 증상이 극심한 경우에 한해 유착박리 수술을 고려합니다. 7) 자궁경부협착 자궁경부를 기구를 써서 확장시켜 주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의 유착이 동반된 경우는 자궁경을 이용한 박리술이 필요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몇 달간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8) 골반 울혈 골반 울혈에 대한 치료는 다양합니다.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정신요법, 호르몬 억제요법과 같은 약물치료, 정맥조영술과 함께 색전술(혈관을 막아 혈관이 영양을 공급하는 조직을 괴사시키는 시술)을 시행하는 방법이 있지만 효과는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일차 생리통은 생리 직전 자궁내막에서프로스타글란딘의 상승과 이로 인한 자궁의 수축, 혈류량 감소로 인한 자궁근의 허혈을 일차 원인으로 보지만, 복합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를 복용할 때는 통증이 심할 때만 복용하는 것보다 생리 시작 직전부터 꾸준히 수일간 복용하는 것이 생리통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경구피임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생리통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반 장기의 이상을 동반한 이차 생리통은 원인이 되는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입니다. 자주하는 질문 Q.생리통이 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생리통은 골반 장기의 이상 없이 발생하는 일차 생리통과 골반 장기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 생리통이 있습니다. 특히 초경 후 특별히 생리통이 없었으나 수년이 지나서 심한 생리통이 발생하였다면, 자궁과 난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이후에는 원인에 따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일차 생리통에는 비스테로이드소염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입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는 의상의 처방없이 구입이 가능하므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약제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진통제 복용량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효과가 적으면 서서히 약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것보다는 생리 시작 직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하여 꾸준히 하루 6-8시간 간격으로 수일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다른 치료는 경구피임제가 있습니다. 경구피임제는 이미 시작된 생리통에 대하여 진통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리통이 줄어듭니다. 경구피임제는 복용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하여야 합니다. 위와 같은 약물 치료에도 생리통이 조절되지 않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 좀 더 강력한 마약진통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생리통이 심한 경우는 우선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Q.진통제는 계속 먹어도 되나요? A.비스테로이드소염제는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 약제는 생리통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위장관궤양이 있거나 아스피린제제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여성이 사용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진통 소염제는 내성이 생기는 약제는 아니므로 생리통을 참기 보다는 생리기간 중 적절하게 복용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약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소화불량,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상적인 진통제 복용으로도 생리통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이를 조절하기 위해 무리해서 약제를 과다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4-6개월 정도 약제를 복용하여도 생리통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골반 장기 등 다른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복용 약제의 변경과 용량에 대해 상담하여야 합니다. Q.생리통이 있어서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는데 몸에 해롭지 않나요? A.일차 생리통 여성이 임신을 원하지 않으면서 경구피임제에 대한 금기가 없는 경우는 생리통을 완화시키는데 경구피임제가 비교적 효과적입니다.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면 배란이 억제되며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를 감소시켜 생리통을 어느 정도 감소시킵니다. 동시에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고 생리량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대장암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경구피임제를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성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건강한 젊은 여성의 경구피임제 복용은 유방암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경구피임제는 혈전증을 증가시키고 간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용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전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으로 과거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현재 혈전증 치료를 받는 경우는 절대 금기사항입니다. 또한 심한 간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도 복용할 수 없습니다. 그 외 유방암 환자, 진단되지 않은 질출혈,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 35세 이상의 흡연 여성, 고콜레스테롤증 또는 고지혈증, 고혈압에 해당하는 여성은 경구피임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 외에 경구피임제 복용 초기에 메스꺼움, 구토, 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경구피임제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금기 사항이 있으므로 생리통 치료 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여야 합니다. Q.생리통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A.일차 생리통은 생리 직전 자궁내막에서의 프로스타글란딘의 상승과 이로 인한 자궁의 수축, 혈류량 감소로 인한 자궁근의 허혈을 통증의 원인으로 보지만, 복합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생리통의 원인을 예측하여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구피임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리통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스테로이스소염제를 복용할 때 통증이 심한 경우에만 복용하는 것보다는 생리시작 직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하여 꾸준히 수일 간 복용하는 것이 생리통을 예방하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골반 장기의 이상을 동반한 이차 생리통은 기저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입니다. 참고문헌 1.오성택, 박철민 (2015). 골반동통 및 월경통, 대한산부인과학회 (Ed.), 제5판 부인과학 (pp. 123-146). 도서출판 고려의학 2. Andrea J. Rapkin, Emily Lee, Leena Nathan (2020). Pelvic pain and Dysmenorrhea, InJonathan S.Berek (Ed.), Berek Novak's Gynecology 16th Edition (pp. 251-278). Wolters Kluwer 3. Hugh S. Taylor, Lubna Pal, Emre Seli (2020). Menstruation-Related Disorders, In John Larkin (Ed.), Speroff's Clinical Gynecologic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 9th Edition (pp. 485-508). Wolters Kluwer [콘텐츠 출처]생리통(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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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코골이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코골이란? 코골이는 수면 중에 코, 후두 등 상기도 구조물의 떨림 현상으로 생기는 반복적인 소리입니다. 이는 수면 중 상부기도의 근육이 느슨해져 기도의 일부분이 좁아지는데, 숨을 들이마시려고 노력할 때 좁아진 상부기도가 떨려서 나는 소리입니다. 기도의 일부가 막히면서 떨리면 코골이 소리만 나게 되고,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수면 중 반복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무호흡이 발생하게 됩니다. 코골이는 증상이 가볍더라도 가정은 물론 학교, 군대, 직장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금연, 절주, 체중 감량과 같은 생활 습관 변화도 필요합니다. 원인 코골이의 원인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좁아지는 원인은 소아의 경우 편도나 아데노이드(인두편도)의 비대가 있을 경우, 소아나 성인 공통적으로 큰 혀와 연구개, 낮은 구개궁, 큰 목젖, 짧고 굵은 목, 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턱, 좁은 하악각(아래턱의 꺾이는 부분), 하악(아래턱)의 해부학적 문제가 있을 경우 등입니다. 평소 코를 골지 않는 사람도 매우 피곤하거나 과음을 하면 코를 골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남성에서 더 흔하고, 나이가 많아지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 폐경기 후에 증가합니다. 소아에서는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발달하는 2~8세가 지나 체중이 증가하는 사춘기에 많습니다. 비만한 경우 정상 체중에 비해 3배 정도 더 많이 코를 골고,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폐쇄수면무호흡증이 3배 더 많습니다. 또한 음주, 진정제, 수면제, 항경련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복용은 기존의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코골이 환자는 단순히 코만 골수도 있지만, 수면 중 공기 흐름이 막히는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면 수면 중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현상이 수 초간 지속되는 반복성 폐쇄무호흡을 겪게 됩니다. 이는 호흡을 방해해 저산소증과 혈중에 이산화탄소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고탄산혈증을 초래하며 잠이 깨는 각성 상태를 유발합니다. 이때 과호흡으로 기도를 확보하면서 수면상태에 다시 빠져들고, 상기도 폐쇄가 일어나면 다시 무호흡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일이 수면 중에 수백 번도 일어날 수 있으며 결국 환자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수면 단절로 인하여 낮에 과다하게 졸리거나 쉽게 피로하며, 수면을 취해도 피로감이 지속되고, 집중력 장애 및 아침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격적 성격, 자극에 과민한 반응, 불안감, 우울 반응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는 기계 조작 시 사고의 위험이 높고, 운전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발기부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주간에 과다하게 졸린 현상은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의 87%에서 호소하는 증상이며, 스스로 심한 정도를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표 1 참고). 8점 이상이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한편 소아는 불면증을 겪을 경우 성인과 달리 짜증을 잘 내고, 감기를 자주 앓으며, 아침두통이나 식욕 감소를 호소하기도 하고, 집중력 결핍을 보입니다. 이로 인해 주의력 결핍/과행동 장애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또한 불면증을 겪지 않는 소아보다 야뇨증이 많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주간 과다 졸림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단순 코골이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침실 파트너가 수면 부족, 불안, 자극 과민성 등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골이는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태생리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공기가 지나면서 주위 구조물에 진동을 일으켜 발생되는 호흡 잡음입니다. 코골이라고 하지만 코에서 나는 것은 아니며,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입천장의 일부)와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역학 및 통계 발생 비율은 외국의 경우 성인의 3~28%, 우리나라의 경우 40세 이상 성인 남성의 20%, 여성의 10%에서 코골이가 있다고 합니다. 남성의 4%, 여성의 2%에서 수면무호흡과 주간 졸음이 동반되는 폐쇄수면무호흡 증후군 환자가 발생합니다. 진단 및 검사 환자 자신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정도에 대하여 모르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침실 파트너의 권고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면다원검사로 확인합니다. 남성, 비만자, 과음자, 흡연자, 코막힘(비폐색) 증상을 호소하거나 주간 과다 졸림이 있는 경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코골이의 위험요인이 없는 환자나 무호흡이 목격되지 않은 코골이의 경우 단순 코골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하룻밤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근전도검사, 뇌파 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는 것으로, 야간 정상 수면시간에 맞추어 병원에서 시행해 수면 시 무호흡 정도를 확인합니다. 무호흡증이란 10초 이상 호흡이 정지하는 것을 말하며, 저호흡이란 입안(구강)과 코안(비강)의 호흡기류가 10초 이상 30-50% 감소하고 산소포화도가 3-4% 감소할 때를 말합니다.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은 수면다원검사 결과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이면서 주간 과다 졸림이 동반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시간당 30회 이상일 경우 고도 폐쇄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관련 질환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양한 질병의 발병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하여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의 위험도 2.5배 이상 높아집니다. 반복적인 저산소증과 고탄산혈증으로 수면 중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 기능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혈관 내피세포 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동맥경화에 의한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중등도 이상의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일 경우 4년 내 고혈압 발생 위험이 3배 정도 높고,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혈압 조절이 잘되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뇌졸중의 위험도 약 50% 이상 높아집니다. 만약 수면무호흡이 개선되면 뇌졸중 위험이 줄어들고,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감소하며, 비만한 환자의 경우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코골이와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의 치료는 수면무호흡 여부와 함께, 침실 파트너의 불편함 정도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위험요인 제거, 각종 구강내와 비강내 기구를 이용한 치료, 호흡 보조 장치 사용 등이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①수면 자세 및 생활 습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은 반듯이 누워 있는 자세에서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옆으로 눕히고 머리를 높인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음주는 피해야 하며 안정제 복용도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흡연은 상기도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금연하도록 합니다. ②체중 감량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코골이 또는 폐쇄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중 감량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을 10% 이상 줄이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코골이 수술을 받더라도 체중 감량이 동반되지 않으면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반드시 수술 전후 체중 감량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③구강내 및 비강내 장치 • 구강내 장치: 수면 중 기도를 넓혀주기 위해 착용합니다. 구강내 장치는 젊은 환자, 낮은 체질량지수, 목둘레가 굵지 않은 환자, 수면 자세에 따라 수면무호흡이 사라지는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권합니다. • 비강내 장치: 코막힘에 의한 코골이일 때 사용합니다. 2) 수술적 치료 구개수 구개인두 성형술은 전신마취 후 시행되며, 목젖, 연구개(입천장의 연한 뒷부분), 편도선을 절제하고 구개궁(연구개 옆쪽의 아치형 피막)과 연구개의 재배치를 통해 인두부를 확장시키는 수술법입니다. 수술 직후 대다수 환자에서 코골이가 감소하며, 장기적으로는 환자의 50%에서 시간당 수면무호흡 횟수(AHI)가 50% 이상 감소됩니다. 레이저 구개수 구개성형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연구개와 목젖의 하부를 절제하는 수술로 국소마취 하에 시행됩니다. 주로 단순 코골이나 경증 폐쇄수면무호흡증 환자에 시행합니다. 고주파를 이용한 절제술은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보다 수술 부위에서 열 발생이 적고 수술 후 수축이나 이물감 증상이 적지만, 여러 번 시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개 경화술은 연구개 점막을 절개한 후 길게 떼어내어 흉터를 만들어 섬유화를 일으켜 코골이를 감소시키는 수술법입니다. 구개임플란트(Palatal implant)는 연구개에 임플란트(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삽입하여 수면 중 연구개의 떨림을 줄이고 기도 폐쇄를 방지하는 수술법입니다. 하악전진술(Mandibular advancement)은 구개 안면기형이 있거나 후방에 위치한 하악을 가진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코골이 수술을 하면 완치되나요? A.약한 코골이일 경우 완치될 수도 있지만, 심한 코골이일 경우 완치되기는 어렵습니다. 병원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정도를 진단한 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Q.코골이로 인한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매우 증상이 다양합니다. 쉽게 피로하고 낮에 졸게 되며, 잦은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개운한 잠을 자기 힘들고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맑지 않고 무겁습니다. Q.코골이 수술을 하면 완치되나요? A.약한 코골이일 경우 완치될 수도 있지만, 심한 코골이일 경우 완치되기는 어렵습니다. 병원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정도를 진단한 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콘텐츠 출처]코골이 (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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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시력
저시력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저시력이란? 저시력이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약물치료나 수술적 처치에도 불구하고, 두 눈 중 좋은 눈의 최종 교정시력이 0.3 이하이거나 시야가 10도 이내로 줄어든 경우로, 빛도 감지하지 못하는 완전 실명은 제외됩니다. 좀 더 포괄적으로는 일상적인 생활(TV 보기, 독서, 글쓰기, 쇼핑, 요리, 운전, 여행 등)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시력을 포함한 시기능에 문제가 있는 모든 경우를 포함합니다. 원인 저시력의 원인에는 시력저하나 시야장애를 초래하는 여러가지 질환이 포함됩니다. 1. 소아 50% 이상이 이미 출생시에 저시력이거나 출생 후 1년 이내에 발병합니다. 원인 질환으로는 선천적인 발달이상, 미숙아망막병증, 선천백내장, 눈백색증, 무홍채증, 사시, 약시, 안검하수, 굴절이상, 눈떨림, 불규칙난시(각막이상, 원추각막 등), 혼탁(각막혼탁, 유리체혼탁, 백내장), 시신경병증, 황반이영양증, 뇌병변, 안외상 등이 있습니다. 2. 성인 각막혼탁,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나이관련황반변성, 망막박리, 망막색소변성, 시신경위축, 시로 또는 시피질의 병변(종양, 외상, 뇌졸증, 발작 등), 안외상 등이 원인이 됩니다. 경과 및 예후 저시력은 낮은 시력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발생 시기에 따라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소아는 정상적인 시각 발달의 기초가 되는 시각 경험 자체를 박탈당한다는 점에서 성인에 비해 더욱 심각하며, 성장과 발달 과정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아 저시력은 재활과 교육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전반적인 시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성인은 기존과 달라진 시력 상황에 잘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과제입니다. 환자가 저시력에 적응해 살아가려면 안과의사뿐만 아니라 사회적, 제도적 뒷받침과 사회구성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역학 및 통계 저시력 환자는 전 인구의 1.2%라는 외국의 통계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확한 통계 자료가 없습니다. 서양의 통계에 비추어 보면 전국적으로 약 60만명 정도의 저시력 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시력 환자 모두가 시각장애 등급 판정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시력 환자의 일부는 시각장애인에 해당하며, 우리나라는 시각장애 등급 판정기준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각장애인은 약 25만명이며 이 중 약 5만명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실제 시각장애인 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진단 및 검사 저시력은 시력 측정법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근본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 방법이 동원됩니다. 1. 시력검사 검사에 협조할 수 있다면 원거리와 근거리 시력을 모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검사 시표로는 원거리용으로 한천석 시력표, 0.1 이하 시력을 확인하는 파인블룸 차트(Feinbloom chart) 등이 있고, 근거리 시표로는 Lea number chart 등을 이용합니다. 2. 굴절검사 굴절이상은 많은 안질환[선천백내장, 원추각막, 마판(Marfan)증후군, 망막색소변성 등]에서 높은 빈도로 동반됩니다. 보조기구 처방에 앞서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여부와 굴절오차를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교정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시야검사 시야장애가 주변부에 국한되어 있는지 중심부에 있는지에 따라 재활치료의 방침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보이지 않는지를 파악악하는 것이 저시력 재활훈련의 출발점이 됩니다. 시야검사는 일반적으로 자동시야검사기를 사용합니다. 자동시야계측법은 미리 프로그램에서 정해진 대로 피검사자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에서 검사 시표를 자동적으로 보여주고, 피검사자의 반응 결과를 기록하여 명암도로 보여주거나 검사 시표의 역치로 표현합니다. 그림과 같이 정상인의 결과지는 생리적 암점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얗게 나타나고, 시야결손 결과지는 많은 부분이 검게 표시됩니다. 시야검사에서 암점이나 어둡게 나타나는 부분이 있을 경우 녹내장, 시신경질환, 망막질환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시야계측법은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소아는 협조가 어려울 수 있어 밝은 불빛이나 인형 등을 사용하여 직접 대면검사를 시행합니다. 대면검사는 검사자와 환자가 50 cm~1 m의 거리를 두고 마주 본 상태에서, 두 사람의 중간지점에 적당한 물체를 주변에서 중심으로 이동시켜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볼 수 있다면 주변시야가 정상이라고 판정하는 시야검사입니다. 쉽고 간단하나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4. 색각검사 가성동색표는 다양한 색깔의 점 사이에 점으로 문자나 숫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문자를 정확히 판독하지 못할 경우 색각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색각이상은 황반이나 시신경질환의 초기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5. 안저검사 안저검사는 세극등현미경에서 특수 렌즈를 사용하거나 도상검안경을 통해 눈 속 망막과 시신경, 혈관 등을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시신경이나 망막에 생긴 이상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6. 안압검사 안구 내부의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10~21 mmHg을 시신경이 손상되지 않는 정상 안압으로 간주하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압이 높아지는 질환을 감별하거나, 질환이나 수술의 경과를 관찰할 때 필요합니다. 주로 선별검사로 비접촉 안압계를 널리 사용하며, 압축 공기를 뿜어 각막의 반사를 이용해 안압을 측정합니다. 골드만 압평안압계는 세극등현미경을 이용하여 안구에 직접 접촉해 안압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비접촉 안압계보다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기타 검사 그 외에도 불규칙난시 등을 판별하는 각막지형도검사, 망막과 시신경의 자세한 구조를 파악하는 빛간섭단층촬영검사, 빛의 자극에 의한 망막과 시각전달경로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망막전위도검사와 시유발전위검사, 안저검사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하는 안구초음파검사, 저시력을 유발할 수 있는 뇌질환의 감별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검사, 자기공명영상검사 등이 활용됩니다. 연관 증상 1. 시력저하 2. 시야결손 1) 중심시야결손 수정체를 통과하며 굴절된 빛은 망막의 중심와에 초점이 맺힙니다. 중심와에는 시각세포들이 밀집되어 있고, 영상이 시각세포와 시신경을 통해 뇌의 시각중추로 전달되어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눈이 주시하는 주시점에서 약 30도 정도의 중심부 시야는 특히 중요합니다. 중심시력이 손상받으면 보려고 하는 곳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시야에서 특정 지역이 보이지 않는 암점이 생깁니다. 따라서 글씨를 읽거나 먼 거리에서 사물의 세밀한 부분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주변부 시야는 보이는 경우도 있어 상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능력은 유지됩니다. 2) 주변부 시야결손(협소한 시야) 중심시야는 유지되어 중심부 시력은 남아있으므로 바로 앞을 볼 수는 있으나, 주변시야가 좁아져 주변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속칭 터널시야로 불리며 매우 진행된 망막색소변성이나 녹내장 환자에서 볼 수 있습니다. 3. 그 외 증상 어두운 조명 하에서 시기능이 떨어져 생활이 어려운 야맹증을 호소하거나, 색깔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져 색 구분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 1. 저시력의 치료 다양한 안과질환에 의한 후유증으로 저시력이 남으면, 환자들은 안 보인다는 절망감 때문에 삶의 의미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남아 있는 시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면 학교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충분히 가능하며, 이는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시각기능 재활은 이미지의 확대, 명암 대비, 조명 조절, 이미지 배치 전환, 시야 전환 및 확장, 뇌 가소성 조절 등의 방법으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선호 망막 영역을 사용하는 훈련을 하거나, 읽기나 쓰기 재활 훈련, 컴퓨터를 이용한 훈련, 이동과 의사소통 능력 훈련, 시각 이외의 감각을 이용한 훈련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 저시력 치료는 단순히 문자를 판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자극의 확대와 계속적인 공급을 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저시력자는 1개 이상의 저시력 보조기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저시력 보조기구의 종류 보고자 하는 사물의 거리나 용도에 따라 근거리용, 원거리용 기구로 분류합니다. 근거리는 현미경, 확대경이나 안경형 기구, 전자장치 등을 사용하고, 원거리는 망원경을 이용합니다. 모든 보조기구는 단순히 배율의 높고 낮음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저시력자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편한 형태의 기구를, 요구되는 작업에 가장 적절한 배율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구 외에도 적절한 조명과 독서대 등 보조 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도 안내해야 하며, 처방 후 계속 추적관찰하여 보조기구의 적응도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현미경(microscope)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물체를 보는 기구를 현미경이라고 부르지만, 저시력에서는 고배율 볼록렌즈를 끼운 안경을 현미경이라고 부릅니다. 프리즘안경, 이중초점안경, 루페 등이 있습니다. 2) 확대경(magnifier) 확대경은 망원경의 긴 작업거리와 현미경의 넓은 시야의 장점을 절충한 기구로 대부분 휴대가 가능합니다. 사용할 때 손을 써야 하므로 양손을 사용해야 하는 작업에는 부적합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① 손잡이 확대경(hand-held magnifier) 휴대가 간편하고 별도의 돋보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손잡이식 확대경(배율 3x, 5x)은 아주 가까이 들여다보지 않고도 사물을 쉽게 볼 수 있으므로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확대경은 손의 위치에 따라 초점이 변합니다. 눈에서 멀어질수록 렌즈 주변부에서 왜곡이 발생합니다. 조명이 달린 손잡이 확대경은 도움이 되지만, 건전지 때문에 부피가 증가하므로 손에 관절염이 있거나 쥐는 힘이 약한 경우는 처방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②스탠드 확대경(stand magnifier) 가변초점 스탠드 확대경도 있지만, 대부분 초점이 고정된 스탠드 확대경을 사용합니다. 초점거리 내에 독서 대상이 위치하며, 렌즈 주변부의 왜곡이 적습니다. 손떨림이 있거나 손을 가누기 힘든 환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인 환자는 별도의 돋보기가 필요할 수 있으며, 시선이 렌즈와 수직이 되지 않으면 수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집광 확대경(light-gathering magnifier) 돔(dome) 형태의 렌즈로 빛을 모아서 별도의 전원 없이도 밝게 보이므로 집광 확대경이라고 부릅니다. 2배 정도의 확대 배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이 편리하므로 기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아 저시력 환자나 노인에게 추천됩니다. 3) 망원경(telescopes) 학교에서 칠판을 보거나 버스 번호, 거리 표지판, 간판 등 원거리의 물체를 확인할 때는 망원경이 필요합니다. 4) 전자보조기구 최근 전자기구의 발달로 다양한 전자보조기구들이 저시력인들에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확대독서기는 독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부피가 크고 무거운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가벼운 휴대용 전자확대기가 보급되어 있습니다. 또한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거나, 컴퓨터의 활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에서 저시력인을 위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5) 착색렌즈(tinted Lens) 착색렌즈를 이용하여 색감 인식을 향상시키고 눈부심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이나 오렌지색은 실내에서 눈부심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회색은 실외에서 눈부심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가 관리 1. 사회 적응 및 환경 개선 시각 장애인은 생활을 개선할 방법과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지팡이, 가이드 또는 안내견을 이용해서 여행, 요리, 쓰기, 금전적 업무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법도 배워야 합니다. 2. 다른 감각을 배움 소아기 이후 저시력자가 된 이에게는 기존의 시각적 정보가 큰 자원이 됩니다. 생활반경 안에서 사람의 얼굴, 공간 등에 대한 기억을 이용하여 다른 감각을 배우는 과정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시각이 다른 감각에 의해 대치될 수는 없지만, 촉각 및 청각 등 다른 감각을 연습하여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는 훈련, 연습, 격려가 모두 필요합니다. 1) 촉각 사용을 배움 새롭게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들에게 만지는 것을 격려하여야 합니다. 촉각을 통해 물체의 부분을 느낀 후, 부분을 종합해서 전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촉각은 귀중한 감각입니다. 시각 대신 촉각을 사용하는 요령은 '자연적으로' 익힐 수 없기 때문에 훈련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촉각을 이용하여 물체를 '보는' 것은 시각을 이용하는 것보다 느리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두와 슬리퍼를 구별하려면 물체의 길이, 높이, 배열을 느껴서 구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셔츠는 특유한 고리, 소매 또는 단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는 특유한 크기와 모양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청각 사용을 배움 저시력자는 물체의 위치를 알기 위해 청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향음을 통해 주위에 있는 물체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큰 물체는 주위에 깊은 음파의 반향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는 말하는 소리의 크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다른 사람이 이동하면서 말할 때, 목소리로 그 사람의 이동을 알 수 있습니다. 음성적 정보에 관한 것을 배울 수 있고, 특유한 소리 정보를 듣는 훈련을 통해 시각적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주변 사람의 협조 1) 저시력에 대한 이해 간혹 주위 사람들이 저시력 환자를 실명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됩니다. 저시력자 중 상당수가 어느 정도 유효한 시력을 갖고 있으며, 원인 질환에 따라 보이지 않는 범위와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빛조차 감지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빛이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거나 그림자와 색깔을 구별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황반변성 환자는 중심부 암점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지만 길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반면, 녹내장이 심한 사람은 점차 주변부 시야가 좁아지지만, 중심부는 판별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주변인이 저시력의 원인 질환 및 예후, 시력 소실 정도를 알고 공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 저시력자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할 때 얼굴 또는 손을 통한 신체 언어는 볼 수 없고 오로지 청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전달이 어려운 경우가 있고 고립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을 마주칠 수 없어 새로 저시력자가 된 사람은 대화가 서투를 수도 있습니다. 눈맞춤을 대신할 방법으로 대화에 이름을 넣는 방법을 사용하고, 말하는 동안 저시력자를 바라봅니다. 3) 관계 재건 저시력자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며, 주위 사람에게 의존하는 경향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가족 구성원이 이를 이해하고, 가능하면 집안일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새롭고 건설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시력이 떨어진 사람은 적응 기간이 필요하므로, 기존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저시력자 본인과 주변인 모두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42세에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되어 시력을 잃은 사람이 지팡이를 이용한 보행을 배우는 과정에서, 넘어지거나 보행이 자유롭지 못한 데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가족과 주변인에게 충격이 될 수 있으며, 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저시력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전문 기관의 상담과 도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1)한국실명예방재단- 저시력상담센터 •대상: 저시각 재활이 필요한 저시각인 •문의: 02)718-1102 2) 지역별 시각장애인복지관 및 특수학교 전국 각지에는 시각장애인의 생활 자립과 재활을 돕는 복지관과 특수학교(맹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3) 기타 관련 기관 •대한안과학회대한검안학회,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국저시력인협회,정인욱복지재단(중도실명자를 위한 재단),삼성화재 안내견학교,국립재활원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며, 조기검진 및 치료로 잠재적인 시력상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과적 문제를 암시하는 아래의 증상이 있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 저시력을 암시하는 징후: 다음 징후들이 나타날 경우 저시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경을 착용하고도 친구나 친척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음 • 책 읽고, 요리하고, 사물을 보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 • 입는 옷의 색깔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움 • 직장이나 가정에서 조명이 어둡다고 느껴짐 • 길 주소나 버스 번호, 간판을 읽는 것이 불가능 2. 안과적 문제를 암시하는 증상: 다음 증상이 생기면 안과적 검진이 필요합니다. • 어두운 방에 적응이 어려움 • 근거리 또는 원거리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움 • 빛에 대해 민감하여 자꾸 눈을 깜빡임 • 홍채 색깔의 변화 • 눈 주위의 충혈, 부종 • 눈 주위의 반복적인 통증 • 물체가 겹쳐 보임 • 선이나 가장자리 부위가 뒤틀려 보임 • 과도한 눈물 흘림 • 가려움 또는 화끈거림을 동반한 안구의 건조함 • 유령처럼 보이는 점이나 이미지가 느껴짐 3.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증상: 다음 증상이 생기면 빨리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갑작스러운 한쪽 눈의 시력 상실 • 시야의 일부가 어두워지거나 번쩍임 • 빛 주위의 무지개 또는 달무리 • 커튼을 가린 것처럼 좁아진 시야 • 주변부 시야의 소실 저시력이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은 경우, 각 지역의 주요 종합병원이나 전문 안과병원 내 저시력 클리닉을 찾아가면 보다 전문적인 재활 평가 및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어린이의 내사시는 크면서 없어지나요? A.내사시가 있다면 성장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사시가 있다면 시력이 발달되지 않는 약시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시를 보이는 어린이들은 안과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시가 쉽게 치료될수록 시력은 더 좋아집니다. 치료는 차폐법, 안경, 수술 혹은 이 방법들을 조합해서 이루어집니다. Q.백내장은 심해진 다음에 수술을 해야 하나요? A.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수술 기술로는 백내장이 진행되었을 때 제거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현대적인 수술 과정에서는 백내장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언제든지 제거될 수 있습니다. 만약 좋아하거나 필요한 일을 하기 충분하도록 잘 볼 수 없다면, 백내장수술을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수술은 백내장을 제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Q.눈이 약한 사람은 작은 글씨를 읽는 것을 피해야 하나요? A.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글씨를 읽거나 많은 양을 읽게 되면 눈이 약하거나 안경을 쓴 사람들이 눈이 빨리 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복잡한 것을 찍는데 사용된다고 해서 더 빨리 닳지는 않는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시력이 손상되는 것이 두려워 작은 글씨를 읽는 것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Q.텔레비전 앞에 가까이 앉는 것은 아이들 눈에 해롭나요? A.그렇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눈의 피로감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어른보다 초점을 잘 맞춥니다. 종종 아이들은 읽을거리를 눈에 가까이 잡거나 텔레비전 바로 앞에 앉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눈을 나쁘게 한다는 근거는 없고, 이 습관은 대개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라집니다. 한편, 근시를 가진 아이들은 종종 이미지를 더 선명히 보기 위해서 텔레비전 가까이 앉기도 합니다. 따라서 텔레비전을 가까이 본다면 안과에서 검사할 필요는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저시력(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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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외이도염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로 길이는 약 2.5 cm, 안의 지름이 7~9 mm 정도 되는 관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S자 모양으로 굴곡이 져 있으며, 귓바퀴 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이어져 연골로 되어 있고, 고막 쪽 2/3는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뼈로 이루어진 골부는 피부가 얇고 털주머니, 피부기름샘 등이 없지만, 연골로 이루어진 연골부에는 털주머니, 피부기름샘, 귀지샘 등이 발달된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습니다. 귀지샘은 땀샘이 변하여 생긴 것으로 황갈색의 특이한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 분비액에 탈락된 상피세포들이 합쳐져 생긴 것이 귀지입니다. 귀지는 보통 지저분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실 외부 세균들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는 외부 세균들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체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귀지는 그 방어기전 중의 하나입니다. 귀지는 지방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고, 산성을 띠고 있어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며. 라이소자임과 같은 항균성 물질을 지니고 있어서 외부 세균으로부터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의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러한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 흔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세균의 감염 외에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을 합니다. 원인 앞서 설명한 외이도의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하고 외이도염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선행 요인이 있을 때 흔히 발생합니다. ᆞ 잦은 수영 ᆞ습하고 더운 기후 ᆞ 좁고 털이 많은 외이도 ᆞ 외이도의 외상 또는 이물 ᆞ 이구(귀지)의 이상 ᆞ 보청기 또는 이어폰의 이용 ᆞ 습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피부 질환 ᆞ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ᆞ 땀이 많은 체질 더운 기후와 높은 습도가 중요한 선행 요인이기 때문에 아열대 기후에서 많이 생기고, 온대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흔하며, 특히 수영 후에 잘 생기기 때문에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swimmer' s ear)”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외이도염의 주 원인균은 녹농균(pseudomonas)과 포도상구균입니다. 포도상구균은 정상적으로도 피부에 존재할 수 있는 균이지만 방어기전이 손상되면, 피부로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 외에 진균도 외이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나, 대개 급성 염증의 10% 이하에서만 진균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외이도의 염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급성 외이도염처럼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것이 있겠지만, 만성적인 경우에는 접촉성 알레르기나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에 대한 감작,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통증으로 귓바퀴를 당기면 심해집니다. 그 외에 가렵거나 이충만감이 있을 수 있고, 귀가 잘 안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청신경의 손상이 아니라 대개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일시적 현상으로 외이도염의 치료 후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외이도염은 염증 전기, 급성 염증기, 만성 염증기로 분류됩니다. 염증 전기에는 방어기전의 손상으로 염증이 시작됩니다. 외이도 피부층의 부종이 오고 소양감이나 이충만감이 생깁니다. 본격적으로 급성 염증기에 접어들면 통증이 시작되고 정도에 따라 삼출성 이루나 화농성 이루가 나옵니다. 외이도는 부종이 심해지고 발적되며 심하면 그로 인해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주변부의 통증이나 경부 림프절이 커지기도 합니다. 만성 염증기는 4주 이상 염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 외이도 내경이 좁아집니다. 진단 및 검사 1. 문진 및 신체검사 대개 문진과 간단한 이경 검사를 통하여 진단이 가능합니다. 위에 설명한 선행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그리고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상태와 고막의 상태를 관찰하면 외이도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청각 검사 환자가 청력감소를 호소하는 경우에는 청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개 외이도염에서 청력의 저하는 외이도의 부종이나 분비물로 외이도가 막혀서 생기는 것으로 전음성 난청(소리의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난청)입니다. 만약 감각신경성 난청(내이의 이상이나 청신경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청)의 소견을 보이면 다른 질환을 의심하고 감별하여야 합니다. 3. 방사선 검사 외이도염을 진단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방사선 검사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에서 설명할 악성 외이도염을 비롯하여 염증이 외이도를 벗어난 것이 의심되거나 암과 같은 다른 병을 감별하여야 하면 추가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예외적으로 다른 병을 감별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나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1. 치료 치료의 원칙은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며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치유를 돕는 것입니다.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고 외이도 피부의 자연적 산도를 유지하도록 하여 방어기전을 되찾도록 도와야 합니다. 1) 이용액 항생제가 함유된 이용액을 사용합니다. 외이도염은 감염이 외이도를 넘어 주변 조직으로 퍼지기 전에는 대개 항생제의 정맥주사가 필요 없으며, 이용액 같은 국소 도포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주로 녹농균을 억제할 수 있는 항생제가 들어 있는 이용액을 사용하여 감염을 치료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섞인 용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외이도의 세정 외이도에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세척하여 외이도의 산도를 되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외이도의 부종과 피부 괴사물들로 외이도가 완전히 막히면 외이강이 열리도록 거즈나 특수 스펀지 등을 외이도에 넣어둘 수도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수영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어를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이도를 후비거나 파는 등의 외이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삼가는 것입니다. 자주하는 질문 Q.귀지는 자주 파는 것이 좋은가요? A.귀지는 귀지샘에서 분비된 분비물과 탈락된 상피세포가 합쳐져 생긴 것입니다. 귀지는 보통 더럽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외이도를 보호하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외이도의 상피는 고막을 중심으로 조금씩 밖으로 자라나옵니다. 따라서 귀지는 파지 않아도 저절로 밀려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면봉을 이용하여 귀지를 파내다가 외이도나 고막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난 상처를 통하여 감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귀지의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간혹 양이 많거나 자정작용이 떨어진 노인의 경우에 귀지가 외이도를 막아 청력감소나, 이물감 또는 이폐색감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귀에도 무좀이 생긴다는데 사실인가요? A.곰팡이 균은 우리 몸 어디에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이도에 감염이 된 경우를 이진균증이라고 합니다. 주증상은 가려움이며, 그 외에 이루, 이물감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이경을 통하여 외이도의 진균을 관찰하는 것으로 내릴 수 있으며, 치료는 외이도를 세척하고 국소 약제를 도포하는 것입니다. Q.저는 이전부터 물귀지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귀지는 나쁜 건가요? A.귀지의 성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즉, 유전적, 인종적으로 상이합니다. 흑인과 백인의 경우에는 습하고 끈적거리며 갈색인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건조한 회색 귀지의 양상을 보입니다.질문하신 분께서는 귀지가 아마도 습한 성상을 띄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얼굴색이 사람마다 다른 것처럼 귀지의 성상이 다를 뿐, 지금 불편하신 점이 없다면 그 자체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Q.면봉으로 귀를 파다가 피가 났습니다. 피는 멈추었고 지금은 약간 귀가 먹먹한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A.지금 귀가 먹먹한 것은 흘러나온 피가 덩어리로 뭉쳐서 귀를 막아 생긴 현상일 수도 있으나 고막의 손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 외이도에 난 상처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나,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고막과 이소골의 손상 여부를 파악하고 외이도의 상처 정도를 평가하여 소독을 받으셔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외이도염(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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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당뇨병
임신당뇨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임신당뇨병이란? 임신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로, 임신전당뇨병과 구별해야 합니다. 고령 산모(35세 이상),다태임신, 거대아(4kg 이상) 출산력, 임신 전 비만,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 등은 임신당뇨병의 위험 요소입니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및 체중, 체지방 증가로 인해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를 보상하기 위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할 때 임신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정의 1. 임신당뇨병 임신 중(대개는 임신 중후반)에 처음 발생했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입니다. 2. 임신전당뇨병 임신 이전에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경우로, 첫 산전 방문 시 발견되는 당뇨병은 임신당뇨병이 아니라 임신전당뇨병으로 정의합니다. 임신 전에 당뇨병이 있었는지 몰랐다가 임신 중 정기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어 일부 임신전당뇨병 여성이 임신당뇨병과 감별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고령 산모(35세 이상),다태 임신, 임신 전 비만, 임신 중 고혈압, 거대아(4 kg 이상) 출산력, 다낭성난소증후군,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 다산 산과력,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내당능장애나공복혈당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의 병력, 이전 임신 시 임신당뇨병의 병력, 사산이나 기형아 출산력 등이 임신당뇨병 발생의 위험요인입니다. 경과 및 예후 1. 임신당뇨병 대부분의 임신당뇨병은 임신 기간 중 시작되어 분만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러나 임신당뇨병의 발생 원인이 당뇨병의 발생 원인과 유사하므로 분만 후에 점차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당뇨병은 임신 중후반에 생기기 때문에 기형이나 초기 유산 위험은 없습니다. 2. 임신전당뇨병 임신전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태아 기형 및 조기유산의 위험이 있으나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혈당을 잘 조절하면 기형이나 유산 위험이 감소합니다. 병태생리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정상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작용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인슐린 작용이 임신 전보다 50~70% 감소해, 인슐린 요구량이 임신 전보다 2~3배 증가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임신 중 태반에서 생성되는 젖샘자극호르몬, 코르티솔,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농도 변화, 그리고 임신 중 체지방의 증가와 관계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임신 때 증가하는 인슐린 요구량에 맞춰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므로 혈당 조절 능력이 나빠지지 않지만, 임신당뇨병이 발생하는 산모는 인슐린 분비가 충분히 증가하지 않아 혈당이 상승합니다. 역학 및 통계 -임신당뇨병의 발생 빈도는 매년 1~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당뇨병 환자는 다음 임신 시 재발 위험이 50% 정도입니다. 1. 임신당뇨병의 유병률 - 발생 빈도는 나라나 민족 간에 차이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6~15% 정도로 보고됩니다. - 우리나라 임신당뇨병의 유병률은 1990년대에 1.7~3.9%였으나, 2007년에는 임신부의 4.1%, 이후 매년 1~2%씩 증가해 2011~15년에는 12.7%로 보고되었습니다. - 임신당뇨병의 유병률은 나이에 따라 높아집니다. 2011~15년 통계에 의하면 4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아 22.5%로 추산되었고, 30대는 물론 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도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임신당뇨병의 위험 - 임신 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산과적 합병증으로 양수과다증, 임신고혈압(임신중독증),신우신염, 조산, 수술적 분만 시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 신생아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로는 거대아(4 kg 이상), 출생 시 손상,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 정상 임신부의주산기사망률은 1.5%인데 비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은 임신부의 주산기 사망률은 6.4%로 보고됩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당뇨병 선별검사가 시행되면서 혈당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산기 사망률은 정상 임신부와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 임신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다음 임신 때 재발 위험이 높아 약 50% 정도로 추산됩니다. - 임신당뇨병 환자는 분만 후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분만 후 5년이 되면 약 35%, 20년 이내에는 50% 정도가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합니다. -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 역시 향후 소아청소년기나 성인기에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진단 및 검사 - 임신당뇨병의 진단은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하며, 검사는 1단계 접근법과 2단계 접근법(선별검사가 양성일 경우 진단검사)이 있습니다. - 임신 중 혈당 조절 정도는 자가혈당측정, 케톤뇨, 당화혈색소 등을 측정해 평가합니다. - 분만 후 4~12주에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해 당뇨병의 지속 여부를 확인합니다. 1. 임신당뇨병의 진단 1) 1단계 접근법 임신 24~28주에 최소 8시간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75 g의 당을 섭취하고 혈당을 측정해 다음 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임신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 혈당 ≥ 92 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 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3 mg/dL 2) 2단계 접근법 ① 1단계(선별검사): 임신 24~28주에 검사 시간이나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50 g의 당을 섭취하고 1시간 후 혈장 포도당 농도가 140 mg/dL(고위험 산모의 경우 130 mg/dL)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해 100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합니다. ② 2단계(진단검사): 최소 8시간의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100 g의 당을 섭취하고 혈당을 측정해 다음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임신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혈당 ≥ 95 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 혈당 ≥ 180 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 혈당 ≥ 155 mg/dL - 포도당부하 3시간 후 혈장 혈당 ≥ 140 mg/dL 2. 진단 후 임신 중 검사 - 자가혈당측정은 보통 하루 4~7회(공복, 매 식후 1시간이나 2시간, 취침 전) 시행하는데, 혈당 조절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다면 혈당 측정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식후혈당을 측정하면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이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공복혈당이높은 경우 새벽 2~3시경에 혈당을 측정해보아야 할 수 있습니다. - 케톤검사는 임신 중 식사의 총 열량 및 탄수화물 양이 충분한지 평가하는 방법으로 유용한데, 몸이 아프거나 오심, 구토로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었을 때 검사해보고, 양성인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검사는 최근 2~3개월의 혈당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당화혈색소검사는 임신 중 혈당 평가에 도움이 되지만, 임신 중에는 실제 혈당과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3. 분만 이후 검사 - 임신당뇨병의 경우 분만 후에는 대부분 혈당이 즉각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임신 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일반적인 혈당 기준을 적용해 당뇨병의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를 확인합니다. - 이때 검사가 정상이라도 임신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향후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주산기 합병증 및 산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기 어렵다면 인슐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일차적으로 인슐린을 추천하지만,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나 글리부라이드(glyburide)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은 분만 직후에 정상화됩니다. 1. 치료 목표 1) 공복혈당 ≤ 95 mg/dL와 2) 식후 1시간 혈당 ≤ 140 mg/dL 혹은 3) 식후 2시간 혈당 ≤ 120 mg/dL -저혈당증없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면 치료 목표를 완화해 환자 상황에 맞게 개별화합니다. 자가혈당측정은 임신 중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며,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 식후 혈당 조절에 더 비중을 둡니다. 4) 당화혈색소 임신 중에는 적혈구 교체율이 증가해 당화혈색소가 비임신 시보다 낮아집니다. 따라서 임신 중 당화혈색소 목표는 임신 1분기에는 6~6.5% 미만, 임신 2~3분기에는 6.0% 미만을 목표로 하되,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7% 미만으로 완화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1. 인슐린 - 인슐린은 태반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므로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약물 치료가 필요할 경우 우선 인슐린을 권장합니다. - 인슐린 치료는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시작합니다. -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 기저 인슐린을 투여합니다. - 식후혈당이 높은 경우 속효성 인슐린을 매 식전에 투여합니다. - 기저 인슐린과 속효성 인슐린을 투여하는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혼합형 인슐린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2. 경구혈당강하제 - 메트포르민과 글리부라이드는 유효성과 단기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으나, 약제 일부가 태반을 통과하고 장기 안전성은 아직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거나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 혹은 글리부라이드 사용을 고려합니다. 3. 분만 후 약물치료 지속 여부 임신 중기와 후기에 올라갔던 인슐린 저항성은 분만 후 정상화되므로 분만 후에는 약물 치료 없이도 대부분의 임신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이 정상화됩니다. 그러나 임신당뇨병은 이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 g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혈당 기준을 적용해 당뇨병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를 확인합니다. 정상내당능인 경우에도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의 동반 유무에 따라 매 1~3년마다 정기 검사를 권장하고, 다음 임신을 계획하기 전에 임신 전 상담을 해야 합니다. 자가 관리 - 임신부의 체중 증가는 태아 성장이 충분하도록 해야 하며, 총 체중 증가량뿐 아니라 체중 증가량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 식사 요법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당뇨병 관리 방법입니다. - 운동은 혈당 조절 효과와 함께 건강한 임신을 위해 중요하므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신 중 체중 증가 - 임신부의 체중은 임신 중후반기에 일주일에 약 0.5 kg(0.3~0.7 kg)씩 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부는 10~11 kg의 체중 증가를 예상하는데, 체중 증가가 과한 경우는 혈당이 높아지므로 일주일에 약 300 g의 체중 증가를 유지해야 혈당이 잘 조절됩니다. -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경우를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과체중 임신부는 임신고혈압 및 전자간증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 지나친 체중 증가 억제나 체중 감소는 조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태아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2. 식사 요법 - 식사 요법의 목표는 식사 후 혈당 상승 완화, 태아의 정상적 발육, 저혈당증의 예방 및 완화, 산과적 합병증 예방, 적절한 체중 증가, 지질대사 정상화 등입니다. - 기본적으로 하루 3끼 식사와 2번의 간식, 또는 3끼 식사와 3번의 간식으로 계획해, 규칙적으로 균등하게 식사하고 간식은 소량을 자주 나누어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 취침 전 간식 섭취는 밤 사이 공복으로 인한 케톤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임신부가 5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을 경우 케톤이 생성되므로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 간식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임신당뇨병 임신부의 최저 열량 요구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케톤증 예방을 위해 1일 열량을 1,700~1,800 kcal 이하로는 제한하지 않도록 권고합니다. - 당질은 식후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 제한식을 추천하며, 총 열량의 40~50%로 제한합니다. 특히 아침에 당질 위주로 식사를 하면 다른 음식에 비해 혈당이 높아지므로, 아침식사는 당질을 30~45 g 이하로 제한합니다. 당질의 배분은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3회 식사와 2~4회 간식에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며, 저녁 간식은 밤 사이 발생하는 케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지방의 경우 임신하지 않은 여성보다 많은 양이 권장되며 전체 열량의 30~40%까지도 섭취할 수 있지만, 포화지방산이 전체 지방 섭취량의 3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식사일지를 작성하면 식사에 따른 혈당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 식사와 간식을 거르면 저혈당 위험이 증가하므로 더욱 식사 시간과 식사량을 일정하게 해야 합니다. 3. 운동 요법 1) 운동 요법의 효과 - 운동 요법은 혈당 조절에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전환에도 좋습니다. 또한 식욕 조절 효과와 함께 바람직한 체중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인슐린의 작용과 효과를 상승시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합니다. 특히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과도한 태아 성장의 예방에 도움됩니다. 2) 가능한 운동 - 식사 30분 후 15~20분 정도 빠르게 걷기를 하루 2회 정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수영도 임신부가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이전부터 해오던 경우에만 계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임신 중에는 자궁수축을 유도하지 않도록 상체 운동 위주의 운동 요법을 권장합니다. 3) 운동 시 주의점 -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전에 하던 운동도 임신 중에는 강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 테니스, 배구, 농구, 스키, 자전거타기 등의 격한 운동, 낙상의 위험이 있거나 큰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분만 때까지 중단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운동 중 심박수가 분당 140회를 넘지 않도록 하며, 1회 운동이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 운동 중 어지럽거나 호흡이 가쁘고, 쓰러질 것 같거나 하혈이 있는 경우는 즉시 운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 더운 날씨와 습한 날씨, 몸에 열이 있을 때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전후와 운동 중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경우 운동 중이나 운동 후 저혈당 위험이 높아지므로 운동 시에는 사탕이나 설탕을 지참해 저혈당에 대비해야 합니다. 식사 직후에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운동 후에 간식을 섭취하고, 식후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운동을 한다면 운동 전에 간식을 섭취합니다. - 임신고혈압, 조기양막파열, 조기진통, 자궁경관무력증, 자궁출혈, 자궁내 성장지연, 조산의 과거력 등이 있는 경우에는 임신 중에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경우에도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까? A.임신당뇨병의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32주 이후에 다시 선별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당뇨병의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선별검사를 재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단계 검사법에서 한 개의 수치만 높은 경우는 32주 이후에 진단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에도 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까? A.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 당부하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매우 높은 공복혈당은 그 자체로 진단에 충분하고, 더 이상의 포도당 투여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중지합니다. Q.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습니까? A.임신전당뇨병 산모 및 임신당뇨병 산모 모두 모유 수유를 권합니다. 1)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건강 및 산모의 건강에 바람직합니다. 2) 모유 수유는 분만 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며, 임신당뇨병 산모의 출산 후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춥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임신 후반기의 열량을 유지하거나 100~200 칼로리를 더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임신당뇨병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의 발생이 증가합니까? A.임신당뇨병은 임신전당뇨병과 달리 임신 중후반기인 24~28주에 주로 발생하므로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산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은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대한당뇨병학회 (2018). 당뇨병 교육자가 알아야 할 핵심지식. 골드기획. 2.대한당뇨병학회 (2021). 당뇨병 진료지침.https://www.diabetes.or.kr/pro/ 1.Jang. H.C., Cho, N.H., Jung, K.B., Oh, K.S., Dooley, S.L., Metzger, B.E. (1995). Screening for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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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in Korea: A National Health Information Database Study.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36(3), 628-36. 7.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22). Management of Diabetes in Pregnancy: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2022. Diabetes Care. 45(Suppl.1), S232–S43. [콘텐츠 출처]임신당뇨병(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