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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난청
유소아 난청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유소아 난청 유소아 난청은 어린이가 청각에 문제가 생겨 잘 못 듣는 증상을 뜻합니다.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난청은 여러가지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하나의 공통적인 증상으로, 진단 방법과 재활 치료의 방법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보통 한꺼번에 설명하게 됩니다. 유소아는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관상 이상이 없으면 난청이 방치되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에게 청각은 말소리를 배우기 위한 기본적인 감각으로, 말소리가 잘 들려야만 들은 소리를 따라하면서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소아 난청을 잘 치료해주어야 듣고 말하는 청각 언어를 발달시키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영유아기의 청각언어발달은 이후 부모나 선생님과 말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과정에 꼭 필요합니다. 이처럼 난청은 청각언어발달에 방해가 되고 어린이에게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의 발달에 되돌이키기 힘든 정도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난청을 제때 발견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의 일반적으로 난청은 순음청력검사 결과로 진단합니다. 그런데, 만 5세 미만의 아이들은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행동학 청력검사나 소리를 들려줄 때 뇌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확인하는 검사인 청성뇌간반응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순음청력검사는 다양한 높낮이의 여러 주파수 소리를 들려주고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여러 주파수를 검사한 결과,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평균 크기가 25 dB 이하일 때 정상 청력이고, 그보다 큰 값을 나타내게 되면 난청으로 판정합니다. 보통 어릴수록 청각이 더 예민해서 어린 아이들의 경우 0~5 dB 정도의 매우 작은 소리도 잘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은 이 청각검사 수치에 따라 여러가지 정도로 나뉘는데, 25 dB 까지는 정상, 26~40 dB 까지가 경도 난청, 41~55 dB은 중등도 난청, 56~70 dB은 중등 고도, 71~89 dB 은 고도, 90 dB 이상은 심도 난청으로 나뉘게 됩니다. 난청의 가장 약한 단계인 경도 난청의 경우 특별히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약한 경도 난청이라도 어린이에서는 오래 지속될 경우 언어나 주의집중력 등 인지기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40 dB 이 넘어가는 중등도 난청부터는 난청으로 인해 일상적인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 보청기 등을 사용한 청력 재활이 필요합니다. 70 dB 이상의 고도 혹은 심도 난청은 보청기로 소리를 크게 증폭해 주어도 그 소리를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매우 심한 난청으로 인공와우이식 수술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종류 난청을 발생기전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소리를 청각 신경까지 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전음성 난청과 소리를 듣는 청각신경세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뉘고, 이 두 가지가 함께 있는 혼합성 난청도 있습니다. 전음성 난청은 귓바퀴에서 귓구멍과 고막을 통해 내이의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해부학적인 구조에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난청인데, 이러한 경우 수술로 잘못된 구조를 고쳐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의 달팽이관에 있는 청각 신경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소리가 전달되어도 듣지 못하는 경우로, 일부에서 약물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청각 세포를 다시 살릴 수 없기 때문에 보청기 등의 청각재활기기를 사용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유소아 난청은 원인 질환의 발생시기에 따라서도 나뉩니다. 유전이나 모성 감염 등 태어나면서부터 발생하는 선천난청과 출생 후 발달과정에서 질병이나 외상 등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후천난청이 있습니다. 발생시기가 더 어릴수록 증상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시기가 늦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원인 유소아 난청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문제가 있는 경우 선천 바이러스 감염이나 유전자의 변이, 선천 기형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경우에는 뇌수막염 등의 감염증과 외상에 의한 경우가 있고,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투여하는 약물 중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이 사용되는 경우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흔히 걸리는 급성 중이염이나 삼출 중이염에 의해서도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약한 정도이지만 드물게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내이염이 발생하는 경우 심한 난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선천난청은 아동이 태어난 후에 지연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최근 예방 접종과 치료법이 많이 발달되어 감염에 의한 난청은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아래에 중요한 유소아 난청의 원인들을 설명했습니다. 1) 중이염 중이염은 중이강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 현상입니다. 초기에는 고막이 빨개지고 부으면서 귀가 아프고 잘 안 들리면서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경우 귀에서 고름과 같은 물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보통 중이염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면역성이 없어지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3세가 넘어 감염에 대한 면역 기능이 증진되면 발병률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중이염으로 인해 중이강 내에 염증성 액체가 고이거나 고막에 구멍이 생긴 경우, 혹은 염증이 심해져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이 상하는 경우나 주변 조직이 부으면 고막에 전해진 소리가 달팽이관으로 잘 전달되지 않는 전도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염증의 정도가 심해 중이염이 청각 신경 세포가 있는 달팽이관 안쪽까지 퍼지게 되면 청각 신경이 손상되는 감각신경난청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외이도 폐쇄 외이도의 폐쇄는 심하게는 선천적인 기형으로 외이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경우 발생할 수 있고 이 때는 외부의 소리가 들어갈 수 있는 귓구멍이 없기 때문에 심한 전도난청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 일시적인 원인으로 외이도염이나 종양에 의해 외이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또 귀지가 많이 쌓여 귓구멍을 막는 귀지떡으로 외이도가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적절한 치료와 제거로 비교적 간단히 전도난청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내이 기형 태아의 발육 과정에서 달팽이관의 발생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감각신경난청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내이 기형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감각신경난청의 정도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4) 유전난청 유전난청은 난청만 단독으로 나타나는지 아니면 난청 이외 다른 이상이 같이 나타나는지에 따라 증후군형 난청과 비증후군형 난청으로 나뉘며, 상염색체 열성 유전이 우성 유전보다 많습니다. 최근 유전자 분석 기술의 발달로 난청과 관련된 유전자 이상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5) 감염질환 태생기의 감염 중톡소플라즈마증,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감염, 풍진, 매독 등이 신생아의 선천 감각신경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지연성 난청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천적으로는 세균뇌막염, 볼거리, 홍역 등이 감각신경난청을 후유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6) 머리 외상 머리를 크게 다친 경우 청각신경이 있는 달팽이관에 충격을 주어 감각신경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달팽이관 뼈에 골절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진탕만으로도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외이도나 이소골 연쇄에 골절이 발생하면 전도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유소아 난청은 그 원인질환에 따라 경과와 예후가 다릅니다. 급성 중이염이나 삼출 중이염이 걸렸을 때 생기는 난청은 보통 고막 안쪽의 중이 공간에 물이 차 있어서 고막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발생하는 난청으로 정도가 심하지 않고, 중이염을 잘 치료하면 정상 청력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중이염이 잘 치료되지 못해 합병증으로 내이까지 염증이 퍼지는 내이염이 발생하게 되면 청각 신경에 심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난청이나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로 인한 이독성난청, 내이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난청, 외상으로 인해 내이가 손상되는 측두골 골절에 의한 난청 등은 모두 내이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청각 신경 자체의 손상을 일으킵니다. 청각신경은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회복되기 힘들고,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진행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따라서, 난청이 있는 아동은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진행 여부를 살펴보면서, 난청으로 인해 아동의 발달에 문제가 없도록 적절한 청각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역학 및 통계 신생아의 경우, 청각 역치가 40 dB 이상인 중등도 이상의 난청을 기준으로 하면 신생아 1000명 당 3~6명, 70 dB 이상의 역치를 보이는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기준으로 하면 1000명 당 1~2명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2023년 대한민국 신생아 수가 약 23만명이므로, 매년 약 230명의 아기가 소리를 크게 들려주어도 거의 듣지 못하는 고도 이상의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 난청은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이지만 유소아의 경우 자신의 난청 증상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의 경우 소리가 나는 장난감에 반응이 적거나 옹알이와 말 배우기가 늦어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 큰 뒤에는 TV를 가까이에서 보거나 볼륨을 크게 키우고, 뒤에서 부르면 잘 돌아보지 않고 대답을 잘 안 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양육기관이나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말씀이 잘 안 들리기 때문에 아동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부산한 행동을 보여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한쪽 귀만 안 들리는 비대칭난청의 경우에는 전화를 한쪽 귀로만 받거나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나는지 잘 모르는 증상이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난청의 진단은 주파수별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의 크기를 측정하는 순음청력검사와 말소리를 알아듣는 정도를 측정하는 어음청력검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준적인 검사는 검사법을 이해하고 협조를 해줄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만 3세경부터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만 5세 정도가 되어야 시행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어린 아동의 경우에는 놀이적인 요소를 넣어서 검사하는 유희청력검사, 시각강화청력검사, 행동관찰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나, 아동이 어릴수록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어린 아동에서는 청각 자극에 대한 뇌파반응을 분석하는 검사인 청성뇌간반응검사와 청성지속반응검사를 대표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들 검사는 소리가 들리는지 여부를 아동이 반응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청각역치를 신뢰하 수 있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 시간 동안 가만히 누워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동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검사해야 하고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되는 신생아에서는 자동화 청성뇌간반응검사와 자동화 이음향방사검사라는 검사법을 사용합니다.신생아 청각선별검사에 쓰이는 이들 방법은 검사시간이 짧아 수면제를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검사 시간이 짧은 대신 정확한 청각역치를 확인할 수는 없고 '통과' 혹은 '재검'으로만 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재검이 나오는 경우에는 3개월 이내에 정밀청각검사를 통해 정확한 청각검사를 하고 치료 방침을 세워야 합니다. 치료 아동기는 가까운 어른들의 말소리를 듣고 따라하면서 청각 언어를 습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난청은 정도가 약하더라도 언어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향후 이어지는 모든 교육과 발달과정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난청을 가진 어린이의 경우 특히 적극적인 청각 재활이 필요하며 약한 정도의 난청이라도 정기적인 검사로 회복이나 진행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유소아 난청의 치료 방법은 난청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공통적인 목표는 아동의 발달에 장애가 없도록 적절한 수준의 청각을 회복시키는 데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1개월 이내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마치고, 재검이 나오는 경우 3개월 안에 정밀청각검사를 시행합니다. 난청이 확진된 경우 6개월부터 청각 재활을 시행해 아동의 발달이 늦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청각 재활의 방법은 보편적으로 보청기를 먼저 사용하고, 보청기로도 청각 자극이 불충분해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인공와우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의 형태는 귀속형에서 귀걸이형까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어린 아동의 경우 귓구멍과 외이도가 빨리 자라고 있기 때문에 귓구멍에 맞춰 끼는 형태보다는 귀걸이형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크게 증폭해 주어도 청각과 언어 발달에 필요한 청각 정보 전달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인공와우이식 수술은 먼저 내부장치를 몸 안에 이식하게 되는데, 귀 뒤쪽의 두개골에 내부장치를 고정하고 달팽이관 안쪽에 내부장치에 연결된 전극을 삽입합니다. 이후 귀 뒤쪽에 자석으로 외부장치를 부착하면 외부의 소리 정보가 달팽이관 안쪽의 전극으로 전달되어 청각 신경을 직접 자극하여 작동합니다. 인공와우이식을 시행하는 시기는 난청 아동의 양쪽 귀 청력 상태, 청각과 언어 발달 상태를 포함한 여러가지 사항을 평가해 주의 깊게 결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선천적으로 양쪽 귀에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고ᆞ심도 난청을 가진 아동의 경우, 1개월 이내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로 확인하고 3개월 이내에 정밀청각검사로 확진을 한 후 6개월부터는 보청기 등을 사용한 청각재활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때 옹알이나 소리에 대한 반응이 충분히 관찰되지 않으면서 반복된 청각검사에서 고ᆞ심도 난청이 관찰되는 경우, 만 1세 정도에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고막 안쪽에 물이 차는 삼출 중이염과 같이 심하지 않은 정도의 난청을 가진 경우에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청각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면서 수개월간 난청의 원인인 중이염을 치료합니다. 중이염과 난청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중이환기관삽입술 등 간단한 시술로 청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 진찰 신생아의 경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에서 한쪽 귀라도 재검으로 판정된 경우, 생후 3개월 이내에 난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청각선별검사에서 양측 양호 또는 정밀청력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받은 경우라도 난청 고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인 고막 검진과 언어발달평가, 주기적인 청력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유소아 난청의 원인 중에는 예방 가능한 다양한 원인들이 있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난청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풍진이나 매독과 같은 질환은 임신 전 산모의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임신 중 발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적절히 한다면 신생아 난청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생 시 고위험신생아에 대한 처치를 적절히 하면 후천적인 신생아 난청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유전난청은 대부분 열성 유전양식으로 유전하기 때문에 정상 청력을 가진 부모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예측과 예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첫째 아기에서 발병한 경우에는 유전 상담을 통해 이후의 아기들에 대한 동일 질환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 홍역과 같은 감염질환에 대해서는 생후 철저한 예방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약물의 이독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득이하게 귀에 독성이 있는 약물이 필요한 경우는 약물 투여 전후 청력검사를 시행하고, 투여량과 투여기간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 외 큰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환경을 피하고, 머리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며 머리를 다친 경우 청력 이상 유무를 함께 확인하도록 합니다. 신생아 난청의 고위험인자로 알려진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이러한 고위험인자를 가진 신생아는 건강한 신생아에 비해 난청 발생률이 10~20배 높습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에 통과했더라도 이후에 지연난청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10배 이상 높으므로, 학교에 가기 전까지 6개월에서 1년마다 지속적인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신생아 난청 고위험인자 보호자가 난청이나 언어발달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소아 난청의 가족력* 5일 이상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 체외막산소화장치(ECMO)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경우 태아시의 감염(톡소플라즈마증,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CMV)*, 단순포진, 매독) 교환수혈이 필요한 정도의 과빌리루빈혈증 감각신경난청이나 전도난청을 포함하는 증후군의 소견 진행난청 또는 지연난청과 연관된 증후군(신경섬유종증, 골화석증, 어셔증후군 등)* 균검사에서 확인된 세균 또는 바이러스(특히 포진(Herpes) 또는 수두(Varicella)) 뇌막염을 포함한 감염* 이개와 외이도 기형을 동반한 두개안면부 기형 두개저나 측두골 골절 등 머리 손상 이독성약물(겐타마이신(gentamicin), 토브라마이신(tobramicin) 등)이나 고리이뇨제(퓨로세마이드(furosemide)) 등을 사용한 경우 항암제 등의 화학요법 치료* *표시된 항목의 경우 지연성 난청의 발생이 높은 위험인자로, 정기적인 청력검사가 특히 필요함. 지원체계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표준화하고 질을 향상시켜 신생아들의 정상적인 언어발달과 의료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보청기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유소아 난청에 대한 지원 사업이 있나요? A.아이의 난청 정도에 따라 청각장애 진단을 받고 보청기 또는 인공와우 수술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년 부터는 청각장애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에도 검사비와 보청기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선천난청검사와 보청기 지원사업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대한청각학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교육 사이트. 신생아청각선별검사FAQ.https://www.hearingscreening.or.kr/data/sub9.php 2. 대한청각학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특별위원회 (2018). 한국 신생아난청 조기진단과 재활. 대한청각학회. 3. 조창현, 박수경 (2018). 난청의 조기진단. In 대한이비인후과학회 (Ed). 이비인후과학 (pp.679-696). 군자출판사. [콘텐츠 출처]유소아 난청(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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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두드러기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두드러기란? 두드러기는 피부나 점막에 있는 혈관 안팎으로 혈액과 체액의 흐름이 증가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하게 가려운 피부질환입니다. 두드러기에서는팽진(wheal)이라는 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팽진은 비교적 얕은 진피(dermis) 내의 혈관 반응 때문에 마치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모기 물린 것과 달리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 하나씩 떨어져 존재할 수도 있고 여러 개가 모여서 합쳐질 수도 있습니다. 두드러기와 관련된 팽진은 수분 내에 생겨서 서서히 사라집니다. 두드러기는 비교적 흔한 피부질환으로 전 인구의 약 2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며, 여성 및 20~40대에 더 흔합니다. 두드러기가 지속되는 기간이 6주보다 짧으면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하는데, 만성 두드러기는 전 인구의 0.5~1%에서 나타납니다. 정의 두드러기는 주로 비교적 얕은 피부(상부 진피)에서 발생해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가 붉어지거나 팽진이 생기는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두드러기가 더 깊은 피부(하부 진피)에 발생한 것을 혈관부종(angioedema)이라 하는데, 피부 팽창이 심하고 가려움보다는 통증을 느끼며, 입술이나 눈과 같은 점막을 흔히 침범합니다. 심한 경우 숨이 가쁘거나 잘 쉬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종류 두드러기 지속 기간 6주를 기준으로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두드러기를 자발성(spontaneous)과 유발성(inducible)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자발성 두드러기는 뚜렷한 원인이나 악화 요인 없이 거의 매일 저절로 생기는 두드러기로, 과거에는특발성(idiopathic) 두드러기라는 용어를 쓰기도 했습니다. 유발성 두드러기는 특정 원인이나 악화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대부분 이름에서 원인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유발성 두드러기의 유형 ● 피부묘기증(피부그림증, dermographism):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친 부위를 따라서 팽진이 발생, 피부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음 ● 지연압박두드러기: 장시간 압박을 받았던 부위에 발생 ● 한랭두드러기: 차가운 물체에 닿아서 발생 ● 열두드러기: 피부가 부분적으로 뜨거워질 때 발생 ● 콜린성두드러기: 땀이 나는 심한 운동이나 고온 환경,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발생 ● 일광두드러기: 햇빛 등 특정 파장의 광선에 노출된 후 발생 ● 수성두드러기: 물 온도와 상관없이 물 닿은 부위에 발생 ● 진동두드러기: 진동 자극 후에 나타남 ● 접촉두드러기: 특정 물질과 접촉한 부위에 발생 ● 두드러기혈관염: 반복되는 두드러기 발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갈색의 색소침착을 남기면서 피부조직검사에서 특정적인 혈관주위염증 소견을 보임 원인 두드러기는 면역 세포인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기구(basophil)에서 방출된 히스타민(histamine)을 비롯한 화학매개체들에 의해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투과성이 증가되어 일어납니다. 두드러기는 물리적 자극, 약물, 식품이나 식품첨가제, 음식물, 감염, 임신, 전신질환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일부에서만 원인이 밝혀집니다. 특히 급성 두드러기는 약물, 음식이 원인인 경우가 있지만(아래 표 참조), 만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두드러기가 생기는 이유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제1형 과민반응으로 비만세포와 면역글로불린 E(immunoglobulin E, IgE) 등이 관여합니다. 특정 원인 물질에 반응하는 IgE를 가진 환자가 먹거나 숨쉬거나 닿는 경로로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원인 물질에 매일 노출되면 만성 두드러기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급성 경과를 보입니다. 콜린성두드러기 환자의 약 2/3는 자기 땀에 두드러기 원인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운동이나 고온 환경에서 땀이 날 때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제1형 과민반응 외에 또 다른 두드러기 발생 기전은 외부 병원균과 싸워야 할 면역계가 스스로에 대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입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환자의 1/3 내지 1/2 정도는 자가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가항체는 혈액을 소량 뽑아 분리한 다음 피부에 주사해서 반응을 보는 간단한 검사(자가혈청피부반응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물이나 식품첨가물,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복용과 연관된 가성알레르기(pseudoallergy)도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혈액 응고 경로의 이상이 두드러기 발생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갑상선질환이나 기타 자가면역질환과의 관련될 수 있으며, 콜린성 두드러기는 아토피피부염에 흔히 동반됩니다. 마지막으로 심한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피곤이 두드러기 악화와 관계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두드러기의 경과 및 예후는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주로 음식물이나 약물 또는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므로 비교적 예후가 좋습니다. 하지만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다양합니다. 급성 자발성 두드러기가 발생해 1주 이내에 빠르게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대부분(85%) 바로 증상이 좋아지지만, 일부 환자(7%)는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됩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1년 이상 지속되며, 상당수의 환자가 5년 이상, 길게는 50년까지도 지속됩니다. 국내 만성 두드러기 환자가 1, 2, 3, 4, 5년 후 완전히 치료되는 비율은 각각 21.5%, 33.0%, 38.9%, 42.6%, 44.6%였습니다. 증상 크기가 수 ㎜~10㎝ 이상인 원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의 팽진이 피부에 나타나며, 작은 팽진들이 합쳐져서 큰 팽진이 되기도 합니다. 팽진은 대개 가려우며 전신 피부 어디든 생길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관련 피부 변화는 대부분3-4시간 이내에 사라졌다가 다른 자리에 다시 생깁니다. 피부 변화가 오래 지속되더라도 12-24시간 이내에 흔적 없이 사라지지만, 두드러기혈관염 등은 24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 환자는 팽진 외에도 혈관부종이 동반되어 눈 주위나 입술이 퉁퉁 붓기도 합니다. 혈관부종은 주로 얼굴이나 팔다리에 나타나고, 가려움보다 화끈거리거나 따가운 증상이 두드러지며 수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배가 아프고 메스껍거나 토하는 등의 소화기 증상이 같이 올 수 있습니다. 혈관부종과 함께 쉰 목소리나 쌕쌕거림이 발생해 진행한다면 응급실에 가야 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두드러기는 급격하게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운 팽진이 나타나며 3-4시간 후 사라졌다가 다른 부위에 다시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드러기를 적절히 치료하려면 이런 특징을 자세히 알고 진단하는 것뿐 아니라, 아래 표와 같은 검사 과정을 거쳐 두드러기를 정확히 분류해야 합니다. 먼저 개별적인 두드러기 병변을 자세히 알아보아야 합니다. ● 양상: 피부 변화나 가려움증이 언제부터, 어떤 모양으로, 얼마나 길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가? ● 유발 요인: 두드러기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거나 심해지고 또 좋아지는가? ● 두드러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될 수 있는 사항: 국내외 여행, 감기 등 최근 감염, 직업적 노출, 약물 복용, 섭취한 식품, 가족력이나 이전 알레르기 병력(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음식알레르기), 물리적 자극에 대한 노출 다음으로 아래 표에 정리한 검사실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 두드러기에서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 같은 검사실 검사가 원인을 밝혀내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감별이 필요한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만성 두드러기에서는 일반혈액검사와 백혈구 분획검사, 급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적혈구침강속도(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와 C반응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 등이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찾는 검사는 소아 특히 2세 미만인 경우, 음식과 증상 악화 사이에 뚜렷한 관련이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약 7%는 갑상선 질환을 동반하므로 갑상선기능검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B형간염 등의 감염도 두드러기와 연관되므로 간기능검사, 간염항원검사 등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IgE 수치 측정, 특정 자가항체의 존재를 알아보기 위해 자가혈청피부반응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발검사가 있습니다. 아래팔 안쪽에 적절한 압력을 가해 가려움증과 함께 팽진 발생 여부를 살펴보는 피부묘기증 유발검사가 간단하면서도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얼음조각 등을 일정 시간 올려놓는 한랭 유발검사, 뜨거운 물을 채운 유리 실린더를 대보는 열유발검사, 진동 테스트, 물에 젖은 옷을 대보는 유발검사, 트레드밀 등 운동을 통한 유발검사 등 두드러기 분류에 따른 다양한 유발검사가 있습니다. 길지 않은 진료 중에 질문을 받으면 뭔가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두드러기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최근 어떤 약물을 복용했는지 등 관련된 내용을 진료 전에 미리 정리해보면 의료진과 원활한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적절한 검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와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치료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인과 악화 요인이 있는지 파악하여 제거하거나 피함 ● 증상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적합한 약물을 적정한 용량으로 선택 ● 증상이 나타났을 때만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복용 ●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오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알고, 가급적 덜 불편한 약을 꾸준히 복용 1. 두드러기 원인과 악화 요인 확인, 제거 및 회피 두드러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특정 원인을 찾기 힘드나, 잠재적인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악화나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먼저 병원에서 처방받았거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해 사용하는 약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아스피린(aspirin)이나 이부프로펜(ibuprofen)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는 두드러기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계열의 약제로 바꿔봅니다. 땅콩과 같은 견과류나 카카오, 허브티나 커피, 빵이나 과자류 등은 가성알레르기 반응을 통해 만성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두드러기가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약물치료 약물치료의 목적은 히스타민을 비롯해 다양한 물질에 의한 두드러기 피부반응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드러기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 사용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항히스타민제 먹는 약들은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과 내약성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것보다는 담당의사와 충분히 상의해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오래 먹는다고 해서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완전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4주가 걸릴 수 있으므로 꾸준히 복용하면서 효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 지 2~4주가 지나도 반응이 없거나 충분치 않다면 2-4배까지 증량해볼 수 있습니다(아래 표 참고). 약에 따라 졸음, 어지러움, 입마름이나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고령이거나 전립선비대가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충분한 용량까지 늘려서 2-4주가 지나도 효과가 제한적이라면 오말리주맙(omalizumab) 주사제를 써볼 수 있습니다. 오말리주맙은 원래 심한 천식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두드러기의 대표적 원인인 IgE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억제합니다. 오말리주맙 주사제는 4주 이내에 빠른 치료 반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개 4주 간격으로 주사 1~2개(150mg~300mg) 투약으로 시작해 필요에 따라 2주 간격으로 주사 4개(600mg)까지 늘릴 수 있으며, 6개월 시점에 치료를 지속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오말리주맙은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와 실제 치료 결과가 모두 긍정적이나, 아직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 외 치료제로 루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 LTRA), 전신 스테로이드제, 다양한 면역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루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는 일반적인 항히스타민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특히 아스피린이나 식품첨가제 등에 의해 발생하거나, 자가혈청피부반응검사에 양성을 보이는 두드러기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신 스테로이드제는 두드러기 증상의 급성 악화나 증상이 심한 경우 되도록 단기적으로(1~3주) 사용합니다.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이나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등의 면역억제제도 항히스타민제와 오말리주맙에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가 관리 급성두드러기 피부 증상은 3-4시간 이내에 사라졌다가 다른 자리에 다시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두드러기 관련 피부 변화는 12-24시간 이내에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막상 진료 시에는 피부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사진을 찍고 피부 변화의 지속 시간을 기억해 두면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눈 주위나 입술이 퉁퉁 붓는 혈관부종이 생겼을 떄 쉰 목소리나 숨쉬기가 불편해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에 가야 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이면서 증상이 간헐적으로만 생긴다면 그때 그때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을 때도 효과적인 항히스타민제를 최소한으로 매일 복용해 증상 없는 기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두드러기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확인해보고, 있다면 없애거나 피해야합니다. ● 약물 복용: 감기나 통증으로 인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가 포함된 소염진통제 등 ● 기타 약물 복용 이력: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있다면 정확한 이름을 알아서 진료 시 상담 ● 음식: 땅콩과 같은 견과류나 카카오, 허브티나 커피, 빵이나 과자류 등을 일정 기간 회피 시도 ● 유발성 두드러기: 추위나 더위, 압력, 햇빛 노출, 가방 끈 등에 특정 부위가 오래 눌려있는 등의 자극이나 진동, 젖은 옷이나 장시간 물 접촉, 운동 등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특정 원인을 피하거나 노출 최소화 ● 스트레스, 피로: 두드러기가 잘 조절되지 않아도 몸과 마음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 ● 음주: 술을 마시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얼굴이나 몸이 붉어지는데, 혈관 안팎으로 혈액과 체액의 흐름이 증가하는 것은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악화되는 과정과 일치하므로 두드러기 조절 이 어려울 수 있음 자주하는 질문 Q.두드러기 약은 독한가요? A.두드러기 치료제 중 가장 중요한 항히스타민제는 과거에 졸리거나 입마름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독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항히스타민제들은 이런 불편이 최소화되었고, 다른 부작용도 별로 없어 안전합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드물게 부작용이 심할 수도 있으므로 치료 초기에는 운전이나 고도로 집중을 요하는 위험한 작업 시 주의해야 합니다. Q.두드러기에 나쁜 음식이 있나요? A.두드러기에 특정한 음식이 나쁘다기보다 개인에 따라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음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사람에 따라 원인 음식물도 다릅니다. 일부 환자는 음식을 민감하게 생각해 무조건 여러 가지 음식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히 어린이가 여러 가지 음식을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음식이 두드러기의 원인으로 의심되더라도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두드러기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나요? 왜 밤에 더 심해지나요? A.만성 유발성 두드러기 중 일부는 더위나 추위, 햇빛 등에 반응하는데, 환경은 계절마다 달라지므로 결국 두드러기가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은 저녁에 많이 분비되고, 두드러기를 억제하는 체내 스테로이드 성분은 낮에 분비가 늘고 저녁에 분비가 줄기 때문에 저녁에 두드러기가 더 가렵고 심해질 수 있습니다. Q.두드러기는 평생 치료하나요? A.급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발생한 지 1주 이내에 치료하면대부분(85%) 바로 증상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는 대부분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며, 상당수 환자가 5년 이상, 길게는 50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두드러기가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고, 꾸준히 치료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드러기의 심한 정도도 나아집니다. 국내 만성 두드러기 환자는 1, 2년 후 각각 약 20%, 약 30%에서 완전히 호전되며, 5년 후에는 약 50%가 완전히 호전됩니다. 두드러기가 1년에 수차례 되풀이된다면 충분한 병력청취와 함께 원인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1. Bernstein JA, Maurer M, Zuberbier T. (2022).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guidelines: What is new?. J Allergy Clin Immunol, 150, 1249-1255. 2. FITZPATRICK’S DERMATOLOGY 9th edition, Chapter 41, Urticaria and Angioedema, McGrawHill Education, 2019, 684-709. 3. 대한피부과학회TV – 피부과전문의채널. (2021). 두드러기에 관한 궁금증! 피부과 전문의가 시원하게 해결해드립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OMdV_SabFCA. 4. 대한피부과학회TV – 피부과전문의채널. (2021). 나만 몰랐던 두드러기? 다 같은 두드러기가 아니라고?? 피부과 전문의가 속 시원히 알려드립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DufHb7U3qIQ. 5. 대한피부과학회TV – 피부과전문의채널. (2021). 두드러기, 그것이 알고싶다! 피부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두드러기의 원인과 정의!.https://www.youtube.com/watch?v=Sh2FtbvankY. 6. 대한피부과학회TV – 피부과전문의채널. (2021). 두드러기 치료의 골든타임!? 피부과 전문의가 알려드립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gEDTAlqcfCIt=201s. 7. TEXTBOOK OF DERMATOLOGY 피부과학,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CHAPTER 11 약물발진, 홍반 및 두드러기, 두드러기, 230-242. [콘텐츠 출처]두드러기(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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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탈수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탈수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수분은 혈액, 심장, 간, 근육, 세포 등의 다양한 기관과 조직을 구성하며, 이들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 필수 요소입니다. 수분은 체내 여러 시스템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되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일 우리는 땀, 호흡, 소변, 대변을 통해 약 1리터 이상의 수분을 잃게 되며, 수분이 포함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여 이 손실을 보충합니다. 필요한 수분량은 건강 상태, 활동량, 연령, 거주 지역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kg) x 30(mL)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며,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5~2L 정도를 마시면 충분합니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체표면적이나 칼로리 소비량이 높아 체중 대비 수분 필요량이 커지므로,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의 탈수는 체내 전체적으로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와 유사하게 쓰이는 용어인 저혈량증은 세포외액의 부족을 의미합니다. 탈수와 저혈량증은 종종 혼용되지만, 실제로 우리 몸에서 세포외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수분의 약 40% 정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탈수로 인한 증상이 저혈량증과 비슷한 정도로 나타나려면, 더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이 소실되어야 합니다. 원인 탈수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소아와 고령 환자에게서 더욱 흔히 나타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발열: 발한과 빈호흡으로 인해 수분 손실을 유발. 소아와 고령자는 갈증 감각이 둔해져 고나트륨혈증 위험 증가. 2. 환경적 요인: 여름철 더위로 인한 발한 증가로 수분 손실이 커짐. 3. 과도한 이뇨: 이뇨제 복용, 고혈당, 고칼슘혈증, 방사선 조영제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 4. 소화기 계통의 수분 손실: 설사약 복용, 관장, 대장염으로 설사가 탈수 원인이 될 수 있음. 5. 수분 섭취 감소: 노인들은 요실금에 대한 두려움, 섭식 장애, 소화 장애, 치매 등의 이유로 수분 섭취를 제한하거나 줄이게 되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음. 역학 및 통계 탈수는 특히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며, 65세 이상 입원 환자의 약 7%가 수분 부족 상태에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탈수를 주요 진단으로 입원하는 경우는 약 1.4%에 이르며, 장기 요양 시설에 거주하는 발열 환자의 절반이 탈수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50%에 이른다고 보고될 정도로, 고령층에서 탈수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 탈수의 정도에 따른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1. 경도 탈수(체중의 3~5% 감소) • 피부 긴장도감소 • 소변량은 유지 2. 중등도 탈수(체중의 6~9% 감소) • 피부와 점막 건조 • 소변량 감소 • 기립 시 혈압 저하, 맥박수 증가 • 불안감이나 감각 반응 저하 가능 3. 중증 탈수(체중의 10% 이상 감소) • 저혈압과 쇼크 상태 • 소변량 거의 없음 • 의식 저하, 응급 상황 이러한 증상들은 탈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진단 및 검사 탈수는 병력, 신체 진찰,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탈수 의심 상황 • 구토, 설사, 과도한 발한 • 물과 음식 섭취 부족 •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을 가진 고령의 환자가 건강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경우 2. 검사 결과에 의한 탈수 진단 • 고나트륨혈증: 체내 나트륨보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수분 보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발생 • 혈청 삼투압 상승: 탈수의 특이적 소견 중 하나 • BUN 대 크레아티닌 비율이 20:1이 넘으면 저혈류증을 시사, 소변 나트륨 농도가 25 mEq/L 이하인 경우 저혈류증 진단 가능 치료 탈수의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1. 경한 탈수 • 사레 걸릴 위험이 없고 위장 장애나 변비가 없다면, 물, 스포츠 음료(이온 음료) 섭취 2. 중등도 또는 중증 탈수 • 즉시 119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 • 의사의 진료 후 경구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혈류 불안정, 위장 장애, 변비, 흡인 위험이 있을 경우 정맥 주사로 수액 요법 시행 • 수액 투여 시 고려사항: 손실된 수분의 종류와 전해질 이상에 따라 투여 용액 결정 위험요인 및 예방 탈수를 잘 일으킬 수 있는 기저 위험 인자를 파악하고, 이러한 가능성이 높은 경우 미리 탈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위험 인자 • 고령, 더위 노출, 치매, 발열, 설사 • 변비약이나 이뇨제 복용 • 지나친 수분 제한, 고단백·저염 식사 2. 예방 방법 • 적절한 수분 섭취*(물, 수분 함유 과일·야채) *남성 하루 2 L, 여성 하루 1.6 L 수분 섭취(유럽임상영양과대사학회 권고) 3. 운동과 탈수 관리 • 운동 전∙후와 운동 중, 충분한 물 섭취 • 과도한 운동 시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수분 보충 4. 소아의 탈수 예방 • 소아는 성인보다 체내 수분 비율이 높아 더욱 신경 써야 함 •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청결 유지가 중요함 생활습관 관리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 자체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 커피, 차, 콜라와 같이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이뇨 작용이 있어 탈수를 더 촉진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구토, 설사, 발열, 또는 운동량이 많아진 상황에서는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 음료(이온 음료) 등을 섭취해 부족한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중에는 갈증이 느껴지기 전에 조금씩 꾸준히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탈수 치료에서 위장장애나 변비가 있다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위장 장애가 있거나 변비, 흡인의 위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정맥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투여 용액은 소실된 수분의 종류와 현재 동반된 전해질 이상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액을 선택합니다. Q.소아의 하루 필요 수분 정도는 어떻게 되나요? A.건강한 소아에게 하루 필요한 수분량은 체중의 10~15%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10 kg의 영유아는 체내 총 수분량이 약 1,000 mL에 해당하며, 이는 음식 내 수분과 물 등을 통해 유지됩니다. 만약 장염 등으로 구토나 설사를 한다면, 체내 수분이 급격히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이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 위험이 높아지고, 특히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연관 주제어 수분, 전해질, 염분, 고나트륨혈증 참고문헌 1. 대한노인병학회. (2023). 노인병학. 범문에듀케이션. ISBN 979-11-5943-404-4 (93510) 2. 노인의학세부전문의. (2023). 노인병학. 의학출판사. ISBN 978-89-86077-25-4 3. 원장원, 정은진. (2021).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노인의학. ISBN 979-11-5955-762-0 [93510] 4. Jameson, J. L., Fauci, A. S., Kasper, D. L., Hauser, S. L., Longo, D. L., Loscalzo, J. (2018).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0th ed.). McGraw-Hill Education. 5. Lab Tests Online. (2019, October 28). Dehydration.https://labtestsonline.org/conditions/dehydration 6. Mayo Clinic. (2020). Dehydration.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dehydration/symptoms-causes/syc-20354086 7. University of Michigan. (2020). Fluid and electrolyte disorders.https://www.uofmhealth.org/conditions-treatments/kidney/fluid-and-electrolyte-disorders [콘텐츠 출처]탈수(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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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소아)
폐렴(소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폐렴(소아)이란? 폐렴은 종말세기관지 아래 폐실질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소아폐렴은 소아에서 관찰되는 폐렴을 말하는데, 성인의 폐렴과는 원인 질환과 임상 양상이 다릅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에서는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면서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방사선 촬영 없이 임상적 소아천식이란 진단을 붙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감염성 폐렴인데 연령에 따라 원인 병원체가 다르므로 경과나 결과도 다릅니다. 학동기(초등학생 시기)에는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한 비정형폐렴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상 양상과 방사선 소견을 근거로 진단을 내리지만, 병원체를 규명하는 것이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합니다. 치료는 병원체에 특이적인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며,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동반 증상과 합병증 역시 적절히 평가해야 합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 등 예방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의 폐렴은 호흡기계에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부분 즉, 종말세기관지 아래 호흡세기관지, 폐포관, 폐포낭 및 폐포로 구성된 폐실질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소아폐렴은 소아에서 관찰되는 폐렴을 말하는데, 성인의 폐렴과는 원인 질환과 임상 양상이 다릅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에서는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증상을 보이면서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방사선 촬영 없이 임상적 소아천식이란 진단을 붙이기도 합니다. 종류 진단명으로서의 폐렴은 다양한 범주의 병적 상황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소아폐렴은 분류 기준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증상에 따라 정형(일반)폐렴과 비정형폐렴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렴에 걸리면 기침과 가래, 열, 흉막성 흉통과 호흡곤란 등이 함께 혹은 뒤이어 나타납니다. 그러나 비정형폐렴에서는 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시작하고,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 주증상이며, 흉골 부분의 통증과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반면 객혈과 흉막성 흉통은 드뭅니다. 폐 외 증상도 드물지 않게 동반됩니다. 소아폐렴은 침범한 해부학적 부위에 따라 대엽(혹은 소엽)폐렴과 기관지폐렴, 간질폐렴으로 분류할 수 있으나 구분이 아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폐의 특정 엽 전체(대엽폐렴) 혹은 일부(소엽폐렴)를 침범하면 대엽(혹은 소엽)폐렴이라 부릅니다. 반면 하기도의 폐포 주변 결체조직을 주로 침범하는 폐렴은 간질폐렴이라 부릅니다. 간질폐렴은 흉부영상에서 모래를 흩뿌린 것 같은 망상형 침범이 특징적입니다. 기관지폐렴은 소엽폐렴과 간질폐렴이 기관지를 따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흉부영상에서 군데군데 반점 모양의 침범이 기관지 주행을 따라 관찰됩니다. 폐렴은 역학적 요인에 따라 지역사회획득폐렴과 원내폐렴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지역사회에서 흔한 원인 병원체는 일부 바이러스와 세균, 마이코플라스마 등으로, 대체로 면역이 정상인 아이들에게 폐렴을 일으킵니다. 원내폐렴은 입원 후 48시간 이상 지난 환자에서 발생한 폐렴으로, 일부 세균(슈도모나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혐기성균 등)이 주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주로 면역이 떨어진 환자에서 폐렴을 일으킵니다. 폐렴은 발병 원인에 따라 감염성 폐렴과 비감염성 폐렴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감염성 폐렴의 흔한 병원체나 비감염성 폐렴의 원인 물질은 연령에 따라 나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 폐렴을 원인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감염성 원인과 비감염성 원인으로 나뉩니다. 1. 감염성 원인 먼저 감염성 원인은 특정 병원체에 감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정상인에서 발견되지 않을 병원체가 호흡기 검체에서 발견되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아폐렴을 일으키는 병원체로는 바이러스와 세균, 마이코플라스마가 가장 흔하며, 곰팡이와 주폐포자충, 기생충, 리케차, 클라미디아 등도 드물지만 폐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바이러스 폐렴 신생아를 제외하고 소아와 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폐렴의 원인입니다. 대표적 바이러스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Syncytial virus, RSV),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RSV 폐렴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영아기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종종 무호흡을 동반하고,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천식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각 바이러스는 연중 유행 시기와 호발 연령, 임상적 중증도와 경과에서 차이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소아폐렴은 늦가을에서 초봄 사이의 추운 계절에 흔하고, 2~3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성장하면서 발생률이 줄어듭니다. 2)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치원이나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폐렴입니다. 발생 빈도가 높아 5~9세 어린이에서는 전체 폐렴의 33%를, 9~15세 어린이에서는 전체 폐렴의 70%를 차지합니다.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퍼지며, 잠복기는 12-14일 정도입니다. 매 3~4년마다 대유행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행 시기는 주로 늦여름인데, 유행하지 않는 해는 가을과 겨울에 약간 더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3) 세균 폐렴 이전에 건강하던 어린이에서 세균 폐렴이 일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주로 면역결핍증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던 아이들에서 관찰됩니다. 세균 폐렴은 바이러스 폐렴에 걸려 분비물 제거 능력이 떨어진 경우, 상피 손상이나 정상적인 섬모운동 장애 등 가래 배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기타 폐기능이 떨어진 경우 등에 합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 폐렴이 자주 재발하거나 드문 균주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 면역결핍증이나 기관지 기형, 섬모운동 이상증이나 기관지 확장증 등의 동반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균주로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등이 있습니다. 폐렴구균 폐렴은 소아 세균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예방접종이 늘면서 최근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균 폐렴은 4개월부터 4세 사이에 주로 생기며, 대부분 겨울과 봄에 나타납니다. 폐렴구균보다 서서히 발병하고 더 오래갑니다. 포도상구균 폐렴은 증상이 심하고 빠르게 진행합니다. 70%가 1세 미만 영아에서, 바이러스 질환을 앓고 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비감염성 원인 비감염성 원인에 의한 폐렴은 감염성만큼 흔하지 않으나 만성 혹은 재발성 경과를 보이는 소아폐렴 환자에서 드물지 않게 발견됩니다. 폐에 들어가는 모든 물질이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나 전통적으로 음식물의 지속적 흡인과 알레르기, 약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방사선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서도 비감염성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소아폐렴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병원체 자체에 의한 호흡기계 손상과 전신상태 저하에 따른 탈수로 인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회복됩니다. 폐렴에 걸렸을 당시 농흉이나 기흉 등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폐렴이 나은 뒤에도 해당 부위에 흔적처럼 섬유화가 남습니다. 일부 병원체(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홍역, 마이코플라스마 등)는 폐렴을 일으키고 사라지는 과정에서 후유증으로 폐쇄세기관지염을 남기기도 합니다. 폐렴이 반복되는 환자에서는 기관지확장증이 나타나 진행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폐렴을 심하게 앓은 경우, 후유증을 확인하고 대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래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병태생리 1. 폐렴의 병태생리 호흡세기관지와 폐실질에 병원체가 침범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이 폐렴의 시작입니다. 폐조직이 손상되면 가래가 더 많이 생성되고, 잘 빠지지 않아 폐 안에 고입니다. 결국 손상받은 폐조직은 병원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어 염증을 일으키고 폐를 망가뜨리는 악순환을 밟게 됩니다. 손상 정도가 큰 경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받아들이는 본래의 기능이 방해받아 호흡부전, 빠른 호흡, 저산소증이 나타납니다. 2. 소아의 불리한 점 소아의 경우 기도의 지름이 작고 가래 배출의 측부 순환로가 잘 발달되지 않아서, 심하지 않은 염증에도 기관지가 가래로 쉽게 막힐 수 있습니다. 폐렴이 발생하면 가래 배출이 원활치 않아 폐허탈도 쉽게 오는 등 쉽게 악순환에 빠지기도 합니다. 역학 및 통계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소아 사망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매년 5세 미만 소아 중 약 70만 명 이상이 폐렴으로 사망하며, 이는 하루에 약 2,000명의 어린이가 폐렴으로 사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국내 자료로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폐렴은 전 연령대 합쳐 인구 10만 명당 57.5명으로 사망율 기준 3위에 해당하는 질환입니다.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의 보고에 따르면, 전 연령대에서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3년 기준 약 116만명입니다. 특히 소아 폐렴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학령기(6~12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증상 폐렴에 걸리면 가래와 기침, 빠른 호흡,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원성이 강한 폐렴은 전신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고열과 피로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폐렴으로 인해 가스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숨을 쉬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빠르게 숨 쉬려고 하면 끙끙거리게 됩니다. 심해지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흉막이 자극되면 기침이 나오는데, 심한 경우 가슴에 통증을 느낍니다. 비정형폐렴의 경우, 폐렴의 전형적 증상 중 일부가 관찰되지 않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경우 가래 없이 마른기침만 자지러지게 합니다. 주폐포자충 폐렴의 경우 기침을 크게 하지 않는 대신 숨을 빠르게 쉬고 저산소증이 더 잘 나타납니다. 진단 및 검사 소아폐렴은 전형적 임상 증상과 흉부방사선 소견을 근거로 진단합니다. 폐부위에 침윤이 관찰되면 폐렴으로 진단하는데, 침윤의 양상을 기반으로 대엽폐렴, 기관지폐렴, 간질폐렴으로 구분합니다. 호중구감소증 환자나 탈수가 심한 사람은 폐렴에 걸렸어도 간혹 폐침윤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임상증상이 전형적이라면 일정 시간 간격으로 흉부방사선을 다시 촬영하면 추후에 침윤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임상적으로 "세균 폐렴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면 세균 폐렴의 치료를 위해 경험적 항생제를 미리 시작하기도 합니다. 기준은 38.3도 이상의 고열, 흉부방사선에서 폐침윤 발견, 화농성 기관 및 기관지분비물, 백혈구의 증가 혹은 감소, 항균제 사용 후 임상적 호전 등입니다.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찍으면 폐렴의 침범 부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증도를 파악하고 원인을 유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결정적 단서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염증세포의 수와 비율, 염증 관련 단백량, 혈액 내 산소나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자체만으로 염증이 폐에 있다고 확진할 수는 없지만, 폐렴이 맞다면 폐렴의 중한 정도를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진된 환자에서 항체가가 단기간에 4배 이상 상승하면, 마이코플라스마가 폐렴의 원인임을 시사합니다. 감염의 원인을 찾고자 혈액이나 호흡기 검체 배양검사를 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배양 검사는 가장 확실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진단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호흡기 검체에서 병원체의 항원 성분이나 DNA를 찾는 검사를 흔히 시행합니다. 치료 일반적인 바이러스 폐렴은 3~7일 후 저절로 낫습니다. 세균 폐렴은 원인 세균에 알맞은 항생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3일 이내에 열이 떨어지고, 일주일 사이에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확연히 감소합니다. 면역결핍이 있는 아이가 입원 폐렴에 걸린 경우,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을 조기에공격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면역 기능이 정상인 아이는 대개 전반적 몸 상태가 질병 회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많이 자는 등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약물 치료 폐렴을 일으킨 병원체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화학요법(항생제나 항진균제)을 사용합니다. 면역이 정상인 어린이는 보존적 치료만으로 바이러스 폐렴을 충분히 이겨내므로 항바이러스제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한편 면역이 저하된 환자는 거대세포바이러스나 주폐포자충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고, 걸리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인 화학요법으로 치료합니다. 그 외에도, 가래 배출을 돕는 약제를 투약하거나 수액을 충분히 공급하면 빨리 회복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관지확장제나 항염증제, 흡입용 거담제는 기침 능력이 저하된 일부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침 능력이 충분하고, 이전에 건강했던 소아폐렴 환자는 이러한 치료가 필요 없을 수도 있으므로진료 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소아폐렴은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개선하여 선천 면역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바이러스 폐렴에서는 일반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탈수되지 않도록경구나 정맥주사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산소 공급은 호흡부전 상태에 빠진 소아폐렴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조치입니다. 산소를 투여함으로써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가 숨을 편안히 쉴 수 있고, 각 장기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기능 부전에 빠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은 필요한 산소의 양에 따라 다른데, 적은 양이 필요한 경우 코 앞에 관을 설치하여 호흡을 돕고, 더 많이 필요하면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마스크에 특수 장치를 달거나, 코 안 깊숙히 산소가 일정 비율로 섞인 공기를 세차게 밀어주어 더 많은 산소를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산소 전달이 충분치 않아 활력징후에 지속적인 이상이 보이는 경우, 자가호흡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기계장비를 이용하여 호흡을 보조합니다. 중환자실에서는 환기관 삽입 후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를 한시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리적으로가래를 잘 제거하는 것도 빠른 회복에 중요합니다. 소아에서 효과에 대해 논란이 있으나,기침을 잘 하도록 하고 침범 부위와 가래가 몰린 부위에서 가래 배출이 잘되는 자세로 두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가 관리 폐렴이 유행하는 계절에는 환기가 잘 안되거나 사람이 몰리는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더라도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돌아오면 손과 얼굴을 깨끗이 비누로 씻도록 합니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섭취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폐렴에 걸렸다고 생각되는 영유아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동기 아이는 발열이나 기침이 심한 경우에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하므로,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가능한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고, 꼭 가야 한다면 마스크를 잘 쓰도록 합니다. 정기 진찰 감염성 폐렴은 적절한 중재를 통해 병원체를 제거하면 대부분 후유증 없이 낫고 정기적 추적관찰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병원체(아데노바이러스, RSV,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등)는 사라진 뒤에도 후기 합병증으로 폐쇄세기관지염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고,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폐렴이 자꾸 재발하는 경우, 면역저하나 반복성 흡인 등 기저 위험인자가 없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이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 및 장기간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비감염성 폐렴은 환경적 인자를 명확히 파악하고 제거한 경우를 제외하면, 원인을 밝히지 못했거나 지속적 노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하에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와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외래를 추적 방문해야 합니다. 합병증 폐렴은 주로 폐실질과 주변 조직을 침범하지만 원인균과 침범 정도에 따라 전신 동반증상과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에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기관지폐쇄와 무기폐, 늑막염, 농흉, 기흉 등이 있습니다. 장기 합병증으로는 폐기종, 폐쇄세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폐섬유화가 있습니다. 폐외 장기에 생기는 합병증으로는 패혈증, 심막염, 관절염, 골수염, 복막염, 수막염, 뇌증 등이 있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반 증상과 합병증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소아폐렴은 대부분이 감염질환이므로 유행하는 계절에 사람 많은 곳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을 피하고, 얼굴과 입을 만지지 않고,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렴 유행 시기에 마스크와 같은 개인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에게 병원체가 전파될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COVID-19 감염과 관련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르면, 마스크가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일 것으로 생각되나 마스크 착용이 건강한 사람에서 바이러스 흡입을 얼마나 잘 막아주는지 아직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또한 2세 미만의 유아나 호흡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 의식이 없거나 움직일 수 없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사람에서는 마스크 사용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 등 밀집된 곳에서 단체생활을 한다면 감염 위험이 증가하므로,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폐렴을 시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고 가정에서 쉬도록 합니다. 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 등은 감염을 막거나 증상 발현의 중증도를 낮추므로 가능하면 접종을 권장하는 시기에 맞도록 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우리나라에 2010년 3월 처음으로 도입되어 생후 6주부터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했습니다. 이후 적응증이 점차 확대되어 폐렴구균 백신은 2014년 5월부터 적응증에 추가되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유행하는 계절에 사람 많은 곳이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을 피하고, 얼굴과 입을 만지지 않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밀접 접촉을 피하고, 폐렴이 유행하는 시기에 마스크와 같은 개인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에게 옮길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면 입을 옷소매로 가려야 합니다. 청소와 소독에 유의하고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도록 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연령별로 호발하는 균주가 다릅니다. 야외활동이 거의 없는 신생아의 경우 그람음성균이나 황색포도구균, 리스테리아 등이 폐렴의 주된 원인입니다. 이후 연령대의 소아에서는 대체로 원인 균주의 분포가 유사하며, 학동기 아이들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약 3년 주기로 유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식을 받거나 항암치료를 받는 어린이, 중증 의학질환으로 면역억제제를 사용 중인 어린이, 면역결핍질환을 앓는 어린이의 경우, 보존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의심가는 병원체에 대해 보다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곰팡이나 거대세포바이러스, 주폐포자충 등은 면역기능이 정상인 어린이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지만, 이런 특수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항진균제나 항바이러스제 투여, 기타 특수한 화학요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원체계 폐렴이 의심되는 소아청소년의 진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평일 낮시간 : 개인의원 - 평일 늦은 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 낮시간 : 응급의료포탈 '달빛어린이병원' 검색하면 관련 병원 리스트 확인 가능(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및 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말함) - 입원이 필요한 경우 : 각 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아폐렴의 응급처치와 진료 연계관련 현황에 대한 문의 - 전화 119(각 지자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폐렴구균 등 예방접종 관련 문의 - 질병관리청예방접종도우미 자주하는 질문 Q.폐렴은 어떻게 걸리나요? A.폐렴은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포함된 작은 방울(비말)을 들이마셔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방울은 균에 감염된 환자들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됩니다. 또 다른 경우로 폐렴은 입안, 목 혹은 코에 원래 있는 균(정상균)이 우연하게 폐로 들어가서 발생합니다. 잠을 잘 때는 입이나 코 혹은 코의 분비물이 기도로 흡인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정상적으로 사람의 몸은 이러한 분비물을 기침으로 뱉어내고 흡인된 균이 폐렴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면역계가 방어합니다. 그러나 만약 환자가 다른 병으로 허약해진 상태라면 이 때문에 심한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균이 폐로 들어오면 균들은 대개 폐의 공기주머니(폐포, 허파꽈리)에 정착하여 빠르게 자라나 번식하게 됩니다. 폐의 허파꽈리는 우리 몸이 감염과 싸우는 과정에서 액체와 고름으로 차게 됩니다. 최근 바이러스 감염을 앓았거나 폐질환, 심장질환, 삼킴장애, 알코올중독, 약물남용, 뇌졸중이나 경련환자 등에서는 폐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Q.폐렴은 옮기는 병인가요? A.물론 옮길 수 있는 병입니다. 그러나 가족 내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환경, 면역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Q.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 되나요? A.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할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일부 폐렴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므로 원칙적으로는 폐렴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간혹 드물게 폐렴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폐렴은 감기 바이러스가 아니라 폐렴을 일으키는 균이 직접 폐에 들어가 생기는 것입니다. Q.바이러스 폐렴과 세균 폐렴은 어떻게 다른가요? A.바이러스 폐렴은 신생아 시기를 제외한 소아 전 연령에서 가장 흔한 폐렴으로 초기 증상은 세균 폐렴과 같지만, 서서히 나타나며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가 날 수 있으며 기침이 점차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세균 폐렴은 빠르게 진행하며 가래를 동반한 기침, 흉통, 구토 혹은 설사,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Q.폐렴의 일반적인 증상은 무엇인지요? A.대부분의 폐렴 환자들은 감기 증상에 이어 높게는 40도까지의 열과 오한, 기침, 가래의 증상을 보입니다. 늑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엔 흉통이 생길 수 있으며, 이때 통증의 양상은 매우 날카롭고 숨을 깊이 들이쉬면 심해집니다. 소아폐렴은 종종 감기나 목이 아픈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점 심해지는 경과를 보입니다. 어린이가 폐렴에 걸린 경우 폐 감염의 증상은 보이지 않고 열이 있으면서 매우 아파 보이고 쳐지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나 독감 증상을 보이는 소아가 낫지 않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Q.세균 폐렴의 치료에서 항생제 이외의 치료는 없나요? A.보조요법으로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고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며 환아의 방에 차가운 증기로 가습을 해줍니다. 발열, 근육통이 있을 때엔 아세트아미노펜, 기침이 있을 때 이에 대한 약물을 투여할 수 있으나 해열진통제와 기침약의 사용은 의사의 처방에 따릅니다. Q.어떻게 하면 폐렴에 걸린 아이의 전신 상태가 좋아지도록 할 수 있는지요? A.아이가 조용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상온의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생수나 사과 주스 등을 마시도록 합니다. 1세 미만의 경우에 코로 숨쉬기 편하도록 고무 밸브 등을 이용하여 코 속을 빨아 들여서 코를 깨끗이 합니다. 숨쉬기 편안하도록 베개를 이용해서 머리를 약간 높여줍니다.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열과 통증을 치료합니다. 기침약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만 사용합니다. 의사의 처방이 없다면 기침약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Q.폐렴은 예방할 수 있나요? A.폐렴 예방을 위한 직접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을 하고,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예방율이 높아집니다. Q.폐렴이 전염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아픈 아이를 만진 후에 반드시 씻습니다. 아픈 아이와 다른 아이가 접촉하지 않도록 하고 아픈 아이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합니다. Q.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요? A.아이가 힘들고 아파 보이는 경우, 기침이 거칠고 지속적이거나 쌕쌕거리는 경우, 숨쉬기 힘들어 하는 경우, 두통이 심한 경우, 열이 섭씨 39도 이상인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2018). 2018년 건강보험 통계연보.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5020000brdScnBltNo=4brdBltNo=2311 2.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2018).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 (제3판.). 여문각. 3. 소방청 (2019.5.2).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30010 4. 안세환, 조홍제, 백혜성, 성명순, 윤정원, 최선희 ,...한만용 (2018). 소아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바이러스 폐렴의 임상적 특징 비교: 다기관 단면연구. Allergy Asthma Respir Dis. 2018 May;6(3):155-160. 5. 안효섭, 신희영 (2020). 홍창의 소아과학 (제 12판.). 미래엔. 6. 이미정, 신현주, 윤혜성 (2020). 소아의 급성 폐 및 기도질환의 영상. J Korean Soc Radiol. 2020 Jul;81(4):756-769. 7. 전유훈, 김정희 (2017). 국내 소아 지역획득폐렴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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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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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종
혈관종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혈관종이란? 혈관종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뭉쳐있는 덩어리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어 왔으며 선천적인 혈관 질환을 총칭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천적인 혈관 질환을 혈관종과 선천적 혈관 기형으로 나누어 분류합니다.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는 가장 큰 이유는 혈관종과 선천적 혈관 기형의 임상경과와 치료방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혈관종은 대부분 출생 시부터 나타나서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유아 혈관종이며, 혈관 기형 중 가장 흔한 것은연어반(salmon patch)과화염모반(portwine stain) 입니다. 유아 혈관종은양성 혈관 신생물로 어렸을 때는 커지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영아기와 초기 유아기는 증식하는 시기로 혈관 내피세포가 빠르게 분열을 하면서 만들어집니다. 대부분 9세 이전에 퇴행기가 와서 사라지게 됩니다. 유아기의 가장 흔한 종양이지만 의학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 중요한 기관에 함께 발생하거나, 출혈을 일으키거나 심장에 부담을 주는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의 혈관종이 다른 선천적인 기형과 연관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혈관종 중 가장 흔한 유아 혈관종에 관하여 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대부분 산발적으로 원인 없이 나타나며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보통염색체 우성 유전을 하는 경우가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경과 및 예후 대부분의 유아 혈관종은 양성이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상당히 많은 경우에서 미용적 문제를 유발합니다. 드물게 중요한 기관에 침범하면 호흡, 시각, 음식 섭취, 청각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찬 부위나 목, 점막 등에는 궤양이 종종 발생하여 이차 감염과 발열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과다 출혈은 드문 증상이며 생명이 위험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큰 혈관종은 혈류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유아 혈관종의 50~60%는 피부에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흔적으로는 모세혈관 확장, 정맥 확장, 흉터, 피부 위축,저색소반등이 있습니다. 특히 코, 입술, 귀 등에 발생한 경우 흉터가 남아서 외모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미국 피부과학 교과서에 따르면, 유아 혈관종은 전체 신생아의 약 4~5%에서 발생하며, 여아가 남아보다 3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유아 혈관종의 80%는 국소적,단발성으로 발생합니다. 60%는 머리와 목에 발생하며, 25%는 몸통, 15%는 팔다리(사지)에 발생합니다. 피부 외의 기관에도 혈관종이 생길 수 있는데 드물게는 간에도 발생하며, 그 외의 장기에도 발생한 보고가 있습니다. 색깔은 유아 혈관종의 깊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선홍색부터 핏빛, 보라색, 푸른색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단하고 탄성이 있고 아이가 울면 팽창하게 되며 만졌을 때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유아 혈관종은 0.5 cm에서 5 cm 크기까지 성장하나 20 cm 이상까지 커질 수도 있습니다. 퇴행기에는 중심부부터 줄어들게 되며 점차 부드러워지고 말랑말랑해집니다. 유아 혈관종은 특징적으로 증식기와 퇴행기를 보입니다. 대개 출생 후 혈관성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생후 6~7개월까지 크기가 증가합니다. 출생 시에 이미 많이 발달된 혈관성 병변이 있다면 유아 혈관종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생후 3개월까지 80% 이상에서 혈관성 병변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80%는 생후 5개월에 성장이 거의 끝나는 특징을 보이는데 이 특징이 혈관 기형과 다른 점입니다. 생후 1년 이후에도 크기가 성장하는 증식기를 보이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유아 혈관종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지속되며 서서히 퇴행기를 갖는데 1세 정도에 두드러져서, 90%가 4세 이전에 퇴행합니다. 퇴행기는 빠르거나 서서히 일어납니다. 대체로 1년에 10% 정도씩 소실되어 5세까지는 50%, 7세에는 70%, 9세에는 90%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정상 피부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며, 절반 이상의 환아에서 섬유지방 조직 위축, 혈관 확장 등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유아 혈관종은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머리와 목 부위에서 가장 흔합니다. 1) 연관된 기형 유아 혈관종은 드물게 다른 기형과 연관되어 있으며 여아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1) 두경부(머리와 목 부분)에 큰 혈관종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동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눈병변 : 작은 안구증, 선천성 백내장, 시신경 형성부전 ˚ 복장뼈(흉골)의 불유합 ˚ 동맥 기형 ˚ 댄디-워커 증후군(Dandy-Walker malformation)과 같은 후두와 이상 (2) 허리뼈(요추)와 엉치뼈(천추) 부위에 혈관종이 있는 경우에는 척추 유합부전증(척추가 제대로 붙어있지 않은 상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골반과 항문 주위에 혈관종이 있는 경우에는소음순형성부전,요도 하열의 여러 가지 비뇨생식기 기형과 곧창자(직장) 항문 기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일반적으로는 임상적 모양과 경과를 통해 진단을 내리게 되며, 임상적으로 정확하지 않은 경우나 병변의 깊이를 판단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하여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자기공명영상촬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유아 혈관종의 위치와 깊이를 파악하는데 유용합니다.자기공명영상촬영은 영상학적으로 선명도가 더 높아 진단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검사법입니다. 2. 초음파 다른 낭종이나 림프절 등과 감별하는데 유용합니다. 또한 도플러초음파의 경우 치료 효과의 판단과 치료 종료 시점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일반 방사선 촬영 흔하게 촬영하지는 않지만 기도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조직 검사 국소마취를 한 후 피부를 일부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보는 검사입니다. 문진이나 신체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울 때 도움이 됩니다. 치료 유아 혈관종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심리적 영향, 치료에 따른 이익과 위험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유아 혈관종에 의해 얼굴에 생긴 흉터는 몸통에 비해 눈에 더 잘 띄어 심리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에 의한 위험도와 이점을 비교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는 얼굴 외의 유아 혈관종은 대부분 그대로 두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보며 관찰하는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흉터에 대한 예방치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하여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물게 주요 기관을 침범하여 기능을 저해할 때는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얼굴 외의 부위일 경우에도 유아 혈관종의 경과와 추후에 남을 흉터 등의 부작용에 대하여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치료를 원하는 경우 조기에 국소 베타차단제 도포나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약물 치료 혈관종의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베타차단제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은 2008년 유아 혈관종의 치료로 사용되기 시작한 약물로, 빠르게 분열하는 혈관세포에 작용하여 혈관종의 크기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안전한 약물입니다. 국소 베타차단제인 티모롤(timolol)은 표재성의 작은 혈관종에 바르는 국소 치료제인데 경구 투여보다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2. 스테로이드 경구 스테로이드 혹은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입법이 혈관종의 성장을 늦추거나 크기를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증식기에 사용되어야 하며 퇴행기나 정지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3. 그 외 아직 정확한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5% 이미퀴모드(imiquimod) 크림, 0.01% 베카플러민(becaplermin) 겔 등이 최근에 시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레이저 시술 성장기의 유아 혈관종과 퇴화 중인 유아 혈관종에 모두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레이저인 섬광등 펄스 염료 레이저(flash lamp-pumped pulsed dye laser)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3~4주 간격으로 치료하며 완전히 치료될 때까지 시행하게 됩니다. 2. 수술적 치료 유아 혈관종이 줄어든 후 남아있는 흉터는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퇴행기가 끝난 이후에 하는 것이 출혈도 적고 수술의 범위도 작아지게 되는 장점을 갖게 됩니다. 합병증 1. 피부 흉터 유아 혈관종은 절반 이상이 피부에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 모세혈관 확장, 정맥 확장, 피부 위축이나 주름, 과색소 또는 저색소침착 등이 있습니다. 특히 궤양이 있었거나 혈관조직이 섬유 지방 조직으로 바뀌면서 피부가 튀어나온 경우에는 흉터가 더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2. 궤양 유아 혈관종의 5~10%에서 궤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궤양은 이차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국소적 또는 전신적 항생제 치료, 적절한 드레싱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혈관레이저(pulsed dye laser)가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 기도 폐쇄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윗입술의 혈관종이 콧구멍을 막거나 목이나 입천장의 혈관종이 기도를 막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혈관종이 기도를 막는 것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안구기능장애 혈관종이 눈꺼풀이나 안구 주위에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안검하수(눈꺼풀이 쳐짐), 약시, 사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다른 장기의 혈관종 피부에 혈관종이 5개 이상 있는 경우에는 다른 장기에도 혈관종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러한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간에 혈관종이 잘 발생하지만 다른 장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혈류량의 증가로 인한 심장기능상실(심부전) 때문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 장기의 혈관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간이나 장에 대한 영상검사가 필요하며, 치료로는 전신적 베타차단제의 복용, 전신적 스테로이드 투여,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유아 혈관종 부위에 과도한 마찰이나 자극이 가해지면 접촉 출혈이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변부가 자극되지 않도록 바셀린을 자주 바르는 등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유아혈관종은 유전이 되나요? A.유아 혈관종의 유전은 거의 없지만, 드물게 혈관종이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아이들은 있습니다. Q.혈관종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을 때 부작용은 없나요? A.대부분 큰 부작용은 없으나 간혹 피부 위축이 올 수 있습니다. 피부가 얇아져 움푹 들어가게 되는 현상이지만, 주사를 중단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돌아옵니다. Q.유아 혈관종은 일찍 치료해야 하나요? A.혈관종의 치료시기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아 혈관종의 크기, 위치, 심리적 영향, 치료에 따른 이익과 위험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보통 환자의 인식 여부, 사회적, 발달적인 측면을 고려해 생후 1개월 후에 병원 진료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 혈관종으로 얼굴에 흉터가 생기면 몸통에 비해 눈에 더 잘 띄고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치료에 의한 위험도와 이점을 비교하여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는 대개 얼굴 외의 유아 혈관종은 그대로 두고 정기적으로 경과를 보며 관찰하는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얼굴 외의 부위일 경우에도 유아 혈관종의 경과와 추후에 남을 흉터 등의 부작용에 대하여 환자 및 보호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치료를 원한다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거나 기능적으로 문제를 발생시킨다면, 예를 들어 시력 손실을 야기하거나 호흡부전, 심장기능상실(심부전), 위장관 출혈, 심한 궤양 발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혈관종이 갑자기 커져 신체에 기형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Q.혈관종의 출혈은 위험한가요? A.대부분은 심각하게 출혈을 일으키지 않으며, 압박을 통해 출혈을 멈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 종양인 혈관모세포종(angioblastoma, tufted angioma)과 카포시모양 혈관내피종 (Kaposiform hemangioendothelioma)의 경우, 카자바흐 메리트(Kasabach-Merrite)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관 내에서 혈소판이 뭉쳐 응고현상이 생기며, 이로 인해 혈소판이 감소되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는 심각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Q.유아 혈관종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하는데 흉터없이 아물 수 있나요? A.보통 5세까지는 50%에서 혈관종이 사라지며, 7세에는 70%에서, 9세에는 90%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정상 피부로 돌아온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2021년도에 발표된 유아 혈관종의 최신 논문에 따르면, 50%의 환자가 아무 흔적 없이 소실되고, 나머지 절반에서는 혈관 확장, 피부 위축과 주름, 노란색의 색깔 변화와 같은 약간의 흔적이 남을 수 있습니다. 궤양이 있었거나 혈관조직이 섬유 지방 조직으로 바뀌면서 피부가 튀어나오는 경우에는 흔적이 더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Q.포도주색반점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 또한 자연치유가 가능한가요? A.포도주색반점은 혈관기형에 속하는 질환으로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대부분 평생 지속됩니다. 특히 얼굴의 포도주색반점은 나이가 들면서 색이 점점 짙어지고 두꺼워지며 과각화증의 피부 표면을 보여 치료 효과가 낮아지므로 가능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장합니다. Q.혈관종이 여아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2020년도에 발표된 유아 혈관종의 위험인자를 다룬 논문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혈관내피성장인자와 함께 작용할 때 혈관 생성을 더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에스트로젠과 혈관종이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참고문헌 1. Kang S, Amagai M, Bruckner A.L., Enk A.H., Margolis D.J., McMichael A.J., Orringer J.S.(Eds.), (2019). Fitzpatrick's Dermatology, 9e. McGraw Hill. 2. Ding, Y., Zhang, J. Z., Yu, S. R., Xiang, F., Kang, X. J. (2020). Risk factors for infantile hemangioma: a meta-analysis. World journal of pediatrics : WJP, 16(4), 377–384. 3. Hoornweg, M. J., Smeulders, M. J., Ubbink, D. T., van der Horst, C. M. (2012). The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infantile haemangiomas: a case-control study in the Dutch population. Paediatric and perinatal epidemiology, 26(2), 156–162. 4. Hunjan, M. K., Schoch, J. J., Anderson, K. R., Lohse, C. M., Marnach, M. L., Hand, J. L., Davis, D. M. R., Tollefson, M. M. (2017). Prenatal Risk Factors for Infantile Hemangioma Development. The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137(4), 954–957. 5. Chang, E. I., Chang, E. I., Thangarajah, H., Hamou, C., Gurtner, G. C. (2007). Hypoxia, hormones, and endothelial progenitor cells in hemangioma. Lymphatic research and biology, 5(4), 237–243. 6. Johnson, A., Zhang, H., Gonzalez, S. R., Lee, M., Wei, T., Richter, G. (2021). Presence of estrogen and progesterone receptors in proliferating and involuting infantile hemangiomas. Journal of plastic, reconstructive aesthetic surgery : JPRAS, 74(11), 3061–3065. 7. Leung AKC, Lam JM, Leong KF, Hon KL. Infantile Hemangioma: An Updated Review. Curr Pediatr Rev. 2021;17(1):55-69. [콘텐츠 출처]혈관종(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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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여드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여드름이란? 여드름은 주로 얼굴, 목, 가슴, 등, 어깨 부위에면포,구진, 고름물집,결절,거짓낭등이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대개 10대 초반에 발생하나, 20대 전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으며, 30대와 40대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보통 수년 후에 없어지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어 미용적인 문제가 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치료 시기를 늦추지 않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 것과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도록 잘 조절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류 일반적으로 여드름을 발생 시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신생아 여드름 태반을 통해 산모로부터 전달된 호르몬에 의해 주로 신생아 시기 남자아이의 코, 뺨, 이마 등에 나타납니다. 출생 후 2주 내에 건강한 신생아의 약 20%에서 나타나며, 대부분 3개월 내에 저절로 호전되므로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소아 여드름 영아기 여드름이 지속되거나 2세 이후에 새로 발생한 경우로, 남녀 모두에서 주로 얼굴 중앙부에 나타납니다. 3. 청소년기 여드름 사춘기에 성호르몬 분비로 인해 전형적인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얼굴, 앞가슴, 등 부위에 염증성, 비염증성 병변이 나타납니다. 12~25세 인구의 약 85%가 여드름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4. 성인 여드름 성인 여드름은 청소년기 여드름과 달리 여성에게 더 많으며, 턱과 입 주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환자의 얼굴에 피지 분비도 많지 않습니다. 악화 요인은 스트레스, 약물, 담배, 생리 등입니다. 원인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1) 여드름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활성화됩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은 물론 여성에서도 분비되며, 사춘기에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피부의 피지선(기름샘)이 커집니다. 2) 여드름을 이해하려면 먼저 피지선과 피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피지선은 여드름이 흔히 발생하는 얼굴, 등, 가슴 부위에 많이 분포합니다. 피지선은 모낭이라 불리는 모발을 포함한 관과 연결되어 있으며, 피지라 불리는 기름 물질을 생성합니다. 정상적으로 피지는 모낭의 열린 부분을 통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만,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피지가 모낭 내벽을 자극해 내벽세포가 더 빨리 탈락하고, 탈락한 세포들이 엉겨서 모낭의 구멍을 막습니다. 이것이 여드름의 기본 병변인 면포(comedo,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입니다. 3) 모낭 내에 상주하는 균(Cutibacterium acnes)은 지방분해효소를 분비합니다. 이 효소가 피지 중의 중성지방을 분해해 유리 지방산을 형성하는데, 형성된 유리 지방산은 다시 모낭을 자극하여 모낭 벽을 터트립니다. 결국 피지, 세균, 탈락된 세포가 피부로 방출되어 홍반, 부종, 고름이 생깁니다. 4) 여드름 균(Cutibacterium acnes)에 대한 면역 반응이 여드름의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또한, 잘 알려진 것처럼 여드름은 가족력이 있지만, 정확한 유전 양식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역학 및 통계 여드름은 생후 첫 수 주 이내 발생하는 신생아 여드름에서 생후 1~12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영아 여드름, 아동기, 사춘기, 성인기까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사춘기에서 초기 성인기에 가장 흔히 생깁니다. 청소년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하고, 청소년기 이후 수그러들었다가 성인기에 다시 발생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질병 소분류 통계에 따르면 여드름 환자는 2019년에 95,494명, 2020년에 102,890명, 2021년에는 109,68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또한 2021년 여드름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20세 이상의 성인이 63.1%를 차지해, 성인 여드름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 1. 병변의 형태 여드름 병변은 크게 비염증성 병변, 염증성 병변, 여드름 흉터 등으로 구분합니다. 1) 비염증성 병변 여드름의 근본적인 증상은 면포입니다. 면포는 입구가 열려 있는 개방면포(black head, open comedo)와 폐쇄면포(white head, closed comedo) 등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개방면포는 멜라닌 색소가 침착해 검은색인 반면, 폐쇄면포는 흰색을 띱니다. 2) 염증성 병변 면포가 오래되면 주위에 염증이 생깁니다. 여드름에 염증이 생기면 처음에는 붉은 색이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으로 변합니다. 염증의 정도에 따라 붉은 여드름(구진성), 곪는 여드름(화농성), 결절, 낭종 등이 형성됩니다. 어느 한 형태가 주로 나타나기도 하나, 대부분 여러 형태의 발진이 섞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3) 여드름 흉터 여드름을 방치해서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패인 흉터(볼록 흉터, 오목 흉터)가 생깁니다. 여드름 흉터는 다른 흉터에 비해 가장자리가 매우 날카롭고 깊이 패여 있어, 바닥이 피부 아래 지방층까지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계절의 변화에 따른 증상의 악화 체온이 1°C 상승하면 피지 분비는 10%씩 증가하므로, 더운 여름에 피지 분비가 더 많습니다. 피지와 땀이 왕성히 분비되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잠잠했던 여드름이 여름철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으므로 피지와 땀의 분비가 줄어 일시적으로 여드름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간혹 겨울에 여드름이 심해진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신진대사가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신진대사가 저하되면 각질이 생기고 떨어져 나가는 작용이 둔해져 각질층이 두꺼워지는데, 이 각질층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임상적 진단은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면포의 존재가 진단에 가장 중요합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주사(장미증, rosacea), 입주위염(구주위염, periorificial dermatitis), 모낭염(folliculitis)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 호르몬 이상 때문일 수 있으므로 혈청 총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혈청 유리 테스토스테론, 황산 데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ehydroepiandrosterone sulfate)과 같은 호르몬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 여드름을 치료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드름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여드름의 발생을 막는 것입니다. 여드름이 좋아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6~8주간 꾸준히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치료 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화장품이나 약 등에 의해 여드름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는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에게 치료 전에 사용했던 화장품, 복용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른 병변의 악화 유무도 고려해야 합니다. 화장품으로 나오는 여드름 로션과 크림도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용 전에 의사와 상담하고 제품 설명서를 잘 읽어보아야 합니다. 스스로 여드름을 긁거나 짜면 흉터가 더 잘 생기므로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드름의 치료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크게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절한 세안으로 청결한 얼굴을 유지합니다. ˚ 어떤 이유에서든 얼굴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긁지 않습니다. ˚ 자가진단이나 자가 처방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합니다. ˚ 여드름 특효약에 유혹되지 않습니다. ˚ 의사의 지시를 충실히 따릅니다. ˚ 외출하고 돌아오면 바로 세안을 합니다. ˚ 머리를 자주 감습니다. 여드름은 기름기 많은 지성 피부에 많이 생기는데, 피부 타입은 오랜 기간 지속되며 어떤 치료를 받든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단시간에 여드름을 완치하는 치료는 없습니다. 피부를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꾸준한 관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1. 바르는 약 바르는 약은 경증 혹은 중등도 여드름에 사용됩니다.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이나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 등의 항생제는 피부 표면과 모낭 내 여드름균(C. acnes)에 작용해 세균 수를 줄이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비타민A 유도체인 트레티노인(tretinoin)이나 아다팔렌(adapalene)은 항균작용, 각질제거와 함께 피지 배출을 돕는 작용이 있으며, 가수과산화벤조일(hydrous benzoyl peroxide)은 강력한 항균 효과와 함께 약간의 항염증작용과 면포 용해 작용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 있는 복합제가 많이 사용됩니다. 바르는 약을 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누 세수를 자주 하거나 각질을 문지르는 것은 피하고, 세안 후에 적당한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전에 의사에게 바르는 약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2. 먹는 약 중등도나 중증 여드름에는 주로 먹는 약이 사용됩니다. 먹는 약으로는 경구용 항생제와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retinoid) 제제가 있습니다. 1) 항생제 항생제는 직접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키고 염증반응을 줄입니다. 특히 가슴이나 등 부위에 염증성 병변이 있는 경우 효과가 있습니다.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등이 사용됩니다. 2) 레티노이드(retinoid) 레티노이드 제제의 주된 작용은 피지 분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드름 발생에 관련된 이상각화(불완전하고 미숙한 비정상적 각질화), 염증반응, 세균증식 등 대부분의 여드름 발생 경로를 차단합니다. 레티노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투여를 중단해도 수개월에서 수년간 호전된 상태가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입술염, 건조, 가려움 등과 혈액 검사에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간효소수치 상승 등이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임기 여성에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약물 투여 시작 1개월 전부터 투여 중지 1개월 후까지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합니다. 3) 피임약 생리 전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여성이 피임약을 복용하면 여드름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그래서 실제 여드름 치료에 피임약을 쓰기도 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여드름 치료에서 시행되는 비약물적 치료나 시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약물 치료 1)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크게 곪은 여드름은 보기에도 흉하지만,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한 염증성 병변으로 피부가 딱딱해졌을 때는 병변 부위에 희석한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사해 여드름을 빨리 없애고 흉터가 남지 않게 합니다. 주사요법의 부작용으로 피부가 위축될 수 있지만 대부분 6~12개월 후에 회복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압출치료 피부과에서 개방면포나 폐쇄면포를 짜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염증성 병변(뾰루지)을 뜯거나 짜서는 안 됩니다. 뾰루지를 짜면 더 빨갛게 되고 붓고 염증이 생겨 결국 흉터가 남게 됩니다. 염증에 의해 약해진 기름샘 벽을 무리하게 짜서 파괴하므로 염증이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3) 박피술 여드름이 넓게 퍼진 경우에 화학 박피술을 시행하면 각질이 벗겨지며 막혀 있던 모공이 일시에 열려 염증이 가라앉습니다. 또한 바르는 약의 피부 흡수를 촉진해 약제의 효능이 높아집니다. 4) 광역동요법(빛역학요법, photodynamic therapy ) 혹은 레이저 치료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민감제(빛민감제, photosensitizer)를 피부에 바르면 피지선과 모공에 선택적으로 흡수됩니다. 이후 특정 파장의 빛을 쏘여 광민감제를 활성화하면 피지선과 모공 속 여드름 균을 파괴하고 피지선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레이저를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2. 여드름 흉터에 대한 치료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1) 화학박피술 화학박피술을 이용한 흉터 치료는 흉터만 부분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얼굴 전체를 흉터 부위 중심으로 치료하는 방법, 레이저 피부 재생술 후에도 깊게 남은 흉터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로스(CROSS) 요법 또는 도트 필링(dot peeling)은 ‘화학적 피부재생술’입니다. 즉, 얼굴 전체를 화학 박피하는 것이 아니라 흉터나 모공 부위마다 특수한 화학 물질을 집어넣고 국소적으로 피부를 재생시킵니다. 주로 사용하는 화학박피제는 트리클로로아세트산(trichloroacetic acid, TCA)입니다. 화학박피술은 흉터의 깊이에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수차례 반복할 수 있습니다. 2) 분획레이저(fractional laser) 분획레이저는 미세한 광선 에너지가 표피를 통과해 진피층 깊은 곳까지 전달되므로 피부의 겉과 속을 함께 개선합니다. 표피층의 잡티와 색소 세포는 물론 잡티를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고, 진피층의 콜라겐을 수축, 생성합니다.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잔주름을 개선하고, 넓은 모공을 수축시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합니다. 3) 필러(filler) 피부의 함몰 부분을 채워주는 시술입니다. 이러한 물질에는 필러 종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4) 피부 재생 레이저 피부 재생 레이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 탄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피부를 재생합니다. 피부 재생 레이저만 단독으로 시술하기보다 흉터의 모양과 분포에 따라 크로스 요법, 혈관 레이저 요법 등과 함께 시술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5) 흉터 절제술 수술로 흉터를 절제한 다음 봉합하는 방법인 흉터 절제술이 있습니다. 흉터를 일일이 주사로 마취한 다음 흉터보다 약간 큰 펀치로 흉터 부위를 떼어내는 펀치(punch) 절제술도 있습니다. 펀치 절제술은 주사 마취를 해야 하고 출혈이 있지만, 크고 깊은 소수의 흉터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6)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여드름에 의한 켈로이드(keloid, 상처가 나아지면서 새 살이 뭉쳐 딱딱한 혹이 된 것) 및 볼록 흉터는 그 부위에 직접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치료합니다. 7) 냉동요법 액체질소 등을 사용해 피부를 얼려서 흉터 조직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1.음식 여드름은 음식에 의해 발생하지 않습니다. 여드름 치료에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피부과 의사마다 견해가 다르지만, 분명 음식을 제한하는 것만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특정 음식을 발견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드름은 원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이것이 원인이다’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2. 자외선 일광욕(선탠, suntan)으로 여드름을 감출 수는 있지만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노화시키고 피부암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일광욕은 오히려 피해야 합니다. 여드름 환자는 기름기 없는(oil-free) 젤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화장품 여드름이 있는 피부는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피지가 많습니다. 따라서 기름이 적은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액체형 파운데이션이나 보습제를 사용할 경우 기름기 없는(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면포성(면포를 발생시키지 않음, non-comedogenic) 또는 비여드름성(여드름을 일으키지 않음, non-acnegenic)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고, 매일 밤 저자극성 세안제와 물로 화장을 제거해야 합니다. 헤어스프레이나 젤을 사용할 경우에는 얼굴에 묻지 않게 얼굴을 가려야 합니다. 스프레이가 얼굴에 접촉하면 화장품으로 인해 여드름 모양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 환자는 저자극성, 비면포성 화장품을 사용하고 하루 2회 저자극성 세안제로 세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분 함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고,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여드름 피부용 보습제를 꼭 사용합니다. 4. 청결 청결하지 않아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폐쇄 면포의 검은색은 건조된 기름과 탈락된 세포들이 모낭 입구에 붙어 까맣게 보이는 것이지, 때가 아닙니다. 잦은 세안은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하루 두 번 비누와 따뜻한 물로 얼굴을 씻으면 충분합니다. 규칙적으로 머리를 감고, 이마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면 앞머리를 더 자주 감아야 합니다. 5. 면도 여드름이 있는 남성이 면도를 할 때는 전기면도기와 안전 면도칼 중 어느 쪽이 더 편리한지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해보아야 합니다. 안전 면도칼을 사용한다면 먼저 비누와 따뜻한 물로 수염을 부드럽게 한 후 면도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꼭 면도를 해야 할 경우에만, 잘 드는 면도날을 사용해서, 뾰루지를 건드리지 않도록 가능한 한 부드럽게 면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여드름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올바른 세안과 보습 습관이 중요합니다. 세안을 너무 자주 하거나 세게 문지르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2회 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 얼굴의 산도(약산성 pH 5.0~5.5)와 유사한 약산성 세안제를 이용하며, 피지 분비가 많은 환자는 각질 제거 기능이 뛰어난 살리실산(salicylic acid)이 들어있는 세안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개 비누는 알칼리성이므로 권장하지 않으며, 스크럽(scrub) 역시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을 바르거나 메이크업을 할 경우 모낭이 막혀 여드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상별 맞춤 정보 성인 여드름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많이 생깁니다. 청소년기 여드름보다 유병 기간이 길고 치료 반응이 느리며 흉터도 잘 생깁니다. 삶의 질도 더 저하되므로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 여드름의 치료 원칙은 일반 여드름과 같아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정도에 따라 약제를 먹거나 바릅니다. 뺨이나 턱에 있는 여드름은 병변이 깊고 염증이 심한 경향을 보입니다. 염증 후 피부 붉어짐, 색소 변화, 흉터 발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지성피부이거나 피지가 많은 경우, 기름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A.피지 분비가 여드름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기름종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지를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오히려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름종이는 가볍게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Q.화학 박피술이나 분획레이저, 필러 등의 치료는 여러 번 받을 경우 효과가 떨어지나요? A.화학 박피술은 여드름의 약물 치료에 보조 요법으로 사용됩니다. 저농도 글리콜산(glycolic acid), 살리실산(salicylic acid) 등을 이용한 표층 박피는 각질층을 제거해 생리적인 세포 재생을 촉진하므로 얼굴 전체에 사용해 염증성,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화학 박피술은 홍반, 건조함, 표피탈락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나, 적절한 간격과 안전한 농도를 지키면 여드름의 치료와 예방,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4주 간격으로 3~5회 이상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등도 이상의 여드름에서 염증성 병변을 적절히 치료하지 못하면 후유증으로 위축성 또는 비후성 등 다양한 형태의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분획레이저와 필러는 주로 함몰된 위축성 여드름 흉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술입니다. 분획레이저는 흉터 부위를 선택적으로 자극해 진피 재형성을 유도하며, 필러는 직접적으로 함몰 부위를 채워줍니다. 분획레이저와 필러의 병합치료 및 반복 시술로 여드름 함몰 흉터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나, 흉터의 모양과 정도에 따라 개선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한 효과를 얻으려면 수차례 치료가 필요하나, 심한 위축성 흉터는 완전히 정상 피부조직으로 대체될 수 없습니다. 이때는 이산화탄소(CO2) 레이저 같은 박피성 레이저 또는 흉터 절제술이나 성형술로 흉터 모양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피부 상태와 맞지 않은 무분별한 치료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들 시술에 내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여러 번 받는다고 해서 피부의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문헌 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04.28).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 소분류(3단 상병) 통계 [통계자료]. 2.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2020). 피부과학(제7판). 서울: 정우의학. 3. 안성구, 박하나, 안건영, 정준, 강윤철 (Eds.), (2019). 보습제 A.B.C. 서울: 정우의학서적. 4. Goh, C., Cheng, C., Agak, G., Zaenglein, A.L., Graber, E.M., Thiboutot, D.M., Kim, J.(2019). Acne vulgaris. In Kang, S., Amagai, M., Bruckner, A.L., Enk, A.H., Margolis, D.J., McMichael, A.J., Orringer, J.S.(Eds.), Fitzpatrick's Dermatology(9th ed., pp. 1391-1418). NY: McGraw Hill. [콘텐츠 출처]여드름(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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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심부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심부전이란? 각종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장에 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이 생겨 심실의 혈액 충만 또는 박출에 이상이 발생한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좌심실의 충만 이상으로 인해 폐에 물이 차면 호흡곤란이 생기고, 좌심실 박출 장애로 인해 피로, 쇠약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심실의 충만 장애는 다리 부종, 복수,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종류 좌심실의 박출 기능에 따라 박출률 감소 심부전, 박출률 경도 감소 심부전, 박출률 보존 심부전으로 구분합니다. 원인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관상동맥(심장동맥)질환입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히는 상태입니다.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심장은 정상적으로 이완 및 수축할 수 없습니다. 그 외에 고혈압이 오래 지속된 경우나 기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따라 치료 역시 다양합니다. 약물치료를 받으면 심장의 활동이 개선되고 심부전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대개 심장 기능이 정상화되지는 않으며, 계속 악화되기도 합니다. 1) 관상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의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의 일부 또는 전부가 막히는 상태입니다. 급성으로 혈관이 막히면 심장근육 일부가 죽는데, 이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며 40~75세에 심부전이 일어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만성적으로 관상동맥이 심하게 협착되어도 심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를 허혈성 심근병증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 노화(연령 증가) 등입니다. 2) 고혈압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심장이 커집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견디지만 심하면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집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부전 발생 가능성이 4배나 높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고혈압을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심부전 발생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3) 심방세동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일부분인 심방이 불규칙적으로 빨리 뛰는 것입니다. 고혈압이 주된 원인으로 정상보다 과도하게 맥박이 빨라지면 심장이 빨리 지쳐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심장 판막 질환 심장 판막의 운동에 장애가 생겨 잘 열리지 않거나 잘 닫히지 않으면 심장에 부담이 되어 심장 기능이 감소되면서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술로 심장 기능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5) 심장 근육 질환(심근병증)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 심장 펌프 기능이 약해져 심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근병증은 유전질환에 의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년에 걸친 과도한 알코올 섭취 역시 심장 근육을 손상시켜 심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때로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심근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6) 기타 질환들 심부전 환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다른 질병이 있는지 검사받고, 가능하다면 그 질병을 치료받아야 합니다. 빈혈, 갑상선 질환, 콩팥 질환 등이 대표적입니다. 증상 좌심실 충만 이상으로 폐에 물이 차면 호흡곤란이 생기고, 좌심실 박출 장애로 인해 피로, 쇠약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심실 충만 장애는 다리 부종, 복수,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심부전의 주요 증상 ˚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숨이 차서 잠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호흡곤란이란 계단을 오르는 등 비슷한 나이의 건강한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활동에도 유난히 숨이 차는 것을 말합니다. 심부전이 심해지면 쉬고 있을 때도 숨이 차고, 잠 자다 숨이 차서 깨기도 합니다. ˚ 발목부종을 호소합니다. 심부전 환자는 체액이 혈관에서 빠져나가 조직에 고이는데, 특히 발목에 부종이 많이 생깁니다. ˚ 만성 피로를 호소합니다.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머리로의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화불량, 복수 등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어떤 증상이든 생활에 불편이나 지장을 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기 증상들은 심부전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진단 및 검사 의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환자의 증상을 평가한 후 신체검사를 시행하며, 혈액 검사와 심전도 검사, 흉부 X선(x-ray)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1. 문진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과거병력, 약물 복용 여부, 전반적 건강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2. 신체검사 맥박이 규칙적인지, 얼마나 빠른지 알아보고 혈압도 측정합니다. 청진으로 심장 소리 및 호흡음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촉진을 통해 발목부종이나 목 정맥 확장, 복수 여부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3.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키는 빈혈과 콩팥질환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을 동반한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검사도 시행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된 경우 심방세동을 일으켜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흉부 X선(x-ray) 검사 심장의 크기와 형태 등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폐 및 폐 주변에 체액이 고여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다른 폐질환이 있는지 감별하는 데 유용합니다. 5. 심전도 검사 심장이 박동하면 전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변화를 기록하는 것이 심전도 검사입니다. 심장 근육이 손상되었거나 산소공급이 부족한 심부전 환자는 심전도 검사에서 정상 심전도와 다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정맥(맥박이 일정하지 않는 경우) 소견은 심방세동입니다. 6. 심장 초음파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는 심장 근육, 심장판막 및 심장을 싸고 있는 심장막의 구조 및 기능을 평가합니다. 심부전 환자를 진단할 때 가장 핵심적인 검사로 별도의 조영제나 약물 투여 없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7. 기타 검사 그 외에 시행할 수 있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운동부하 검사 운동기계를 통해 환자의 심장이 운동을 얼마나 잘 견디는지 알아봅니다. 가슴에 붙인 전극을 통해 운동강도의 변화에 따라 심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 핵의학 촬영술 아주 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혈액에 주사한 후 특수한 카메라를 통해 심장 운동과 관상동맥 혈류를 평가합니다. 3)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심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인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정맥을 통해 조영제를 주입한 후 시행합니다. 관상동맥질환 진단 시 입원하지 않고 시행할 수 있는 검사 중 정확성이 매우 높습니다. 판막 구조 및 심장 주위 조직의 이상 여부도 함께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관상동맥 조영술 관상동맥 조영술은 심부전 환자에서 관상동맥질환이 강력히 의심될 경우 시행합니다. 검사 결과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이 있다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시술을 바로 이어서 하기도 하며, 유의한 협착이 없거나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이 필요하다면 검사만 하고 시술을 종료합니다. 검사 방법은 국소마취 후 사타구니나 팔의 혈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심장까지 보냅니다. 그 다음 특수한 조영제를 주사하고 X선 촬영을 통해 관상동맥 병변을 발견 및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 심부전 환자의 치료 목표는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치료 원칙은 원인 질환 치료와 함께, 심부전에 대한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그 외 필요한 경우 비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약물 치료 심부전의 표준약물치료는 레닌-안지오텐신계 차단제, 베타차단제, 염류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SGLT2) 억제제 등 4가지 약제로 구성됩니다. 약제 투여 금기 사항이 없다면 반드시 투여해야 하며, 기구 치료와 같은 비약물 치료 후에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심부전 표준약물치료는 심부전 환자의 사망과 반복적인 입원을 줄이며,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개선합니다. 1) 레닌-안지오텐신계 차단제 (1)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안지오텐신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콩팥이 물과 소금을 체내에 보전하도록 해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키고 심부전을 진행시킵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이러한 작용을 막아 심부전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는 어지러움과 마른 기침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부작용이 심할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2)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는 심장과 혈관에 대한 안지오텐신 II의 작용을 차단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비슷한 작용을 나타냅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보다 마른 기침의 빈도가 적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의 기침 부작용을 나타내는 환자에서 대체 약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 안지오텐신 수용체-네프릴리신 억제제는 안지오텐신 수용체와 네프릴리신을 모두 억제해 심부전 치료의 표준 치료약제로 인정받습니다. 2014년과 2022년 연구에서 기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을 20% 이상 줄였습니다. 과거에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를 사용해도 심부전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투여했으나, 점차 심부전 진단 후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약제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2) 베타 차단제 베타 차단제는 심부전 환자의 생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을 떨어뜨리고 맥박을 낮추기 때문에 소량에서 시작해 천천히 용량을 증량합니다. 심방세동을 동반한 심부전 환자에서 맥박 조절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이뇨제 이뇨제는 콩팥이 소금과 물을 제거하도록 도와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염류 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알도스테론 길항제)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률도 감소시켜 심부전 표준 약제로 사용됩니다. 이뇨제는 소변량과 체중을 측정해 용량을 조절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통풍, 전해질 이상(칼륨 수치, 나트륨 수치 이상), 콩팥기능 이상,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4)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주로 신장의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를 억제해 소변으로 당 및 나트륨 배설을 촉진합니다. 당뇨병 치료약제로 개발되었으나, 당뇨병과 상관없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이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효과가 증명되어 심부전 표준치료 약제로 인정됩니다. 5) 디곡신 심방세동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에서 베타차단제를 사용해도 맥박 조절이 되지 않거나 베타차단제를 쓸 수 없는 경우 맥박 조절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표준 치료약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줄이려는 목적으로도 사용합니다. 디곡신은 인체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므로 나이가 많은 고령(75세 이상) 환자나 콩팥 기능이 나쁜 환자에서는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심부전 원인 질환 치료 심부전의 원인이 심장의 구조적인 문제, 즉 관상동맥질환 혹은 심장판막 질환이라면 이에 대한 시술 혹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관상동맥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근육이 손상되어 심부전이 일어납니다. 이때 가느다란 관을 관상동맥 내에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풍선으로 넓히고, 스텐트를 삽입해서 다시 막히지 않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막힌 혈관이 뚫리면 혈액이 정상적으로 심장근육에 공급되어 심장 기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2) 관상동맥 우회로술 관상동맥 시작 부위가 좁아져 시술이 위험하거나 시술로 치료하기에 병이 너무 심할 경우, 좁아진 부위를 우회해 혈관을 이어주는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리의 정맥이나 손목 동맥을 이용해 우회로를 만들어 줍니다. 3) 심장판막 수술 수술이 필요한 판막협착증 및 폐쇄부전증인 경우 판막 성형술이나 판막 치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심장충격기 삽입술 심부전으로 인해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해 심정지가 일어날 수 있는 환자는 부정맥을 전기충격으로 중단시키는 심장충격기를 체내에 삽입합니다. 심장충격기는 심장박동조율기보다 약간 더 크지만 작동 방법은 비슷합니다. 이러한 시술이 필요한지는 철저한 사전 검사를 통해 위험도를 평가해 결정합니다. 3. 심장 재동기화 치료 심부전 환자 중 일부는 심장 전기 전달 계통의 이상이 동반되어 심장이 동시에 수축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심부전으로 인해 감소된 심장의 박출 기능이 더욱 감소합니다. 심장 재동기화 치료는 심장박동기에서 사용하는 전선을 심장에 삽입해 동시에 수축하도록 작동합니다. 심장 재동기화 장치는 심장박동조율기 혹은 심장충격기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어, 사전 검사를 통해 치료 여부 및 장치 종류를 결정합니다. 4.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 및 심장 이식술 심부전 표준치료 및 비약물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심부전 환자는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 및 심장 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좌심실 보조장치는 심장 기능을 대신하는 장치로 심장이식 전 면밀한 평가를 통해 필요성을 평가합니다.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 및 심장 이식술은 3차 의료기관 중에서도 심부전 전문 센터를 갖춘 병원에서 시행합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발간한 2021년 장기이식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장이식 후 1년 생존율은 84.8%, 5년 생존율은 75.4% 입니다. 5.식사요법 심부전 환자에서 식사요법은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심근의 수축력을 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과식은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식사를 소량씩 나누어서 섭취합니다. 또한 과도한 비만은 그 자체가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소금 제한 소금은 몸속에서 수분을 붙잡고 있습니다. 늘어난 수분으로 인해 심장은 더 많이 펌프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부전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는 하루에 소금을 5 g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소금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 * 1인분 분량 당 소금 함량 배추김치(60 g) 0.8 g 깍두기(60 g) 0.9 g 된장찌개(270 g) 2.4 g 순두부찌개(370 g) 4.4 g 김치찌개(270 g) 4.4 g 미역국(250 g) 2.4 g 라면(500 g) 3.4 g 생선구이(70 g) 2.5 g 떡국(470 g) 5 g 수제비(470 g) 5 g 2) 수분 제한 체내에 수분이 많으면 심장에 부담이 됩니다. 심부전 환자는 하루에 1.5~2 L로 수분 섭취를 제한합니다. 3)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 제한 수분과 소금 외에도 심부전 환자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러한 음식은 고지혈증 등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해 심부전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6. 운동요법 위험요인 및 예방 1. 혈압을 조절하세요. 고혈압을 동반한 심부전 환자는 혈압을 수축기 혈압 140 mmHg 미만, 이완기 혈압 90 mmHg 미만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정상혈압으로 유지해야만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2. 항상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세요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신체 내부에 많은 수분과 소금이 머물러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이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매일 몸무게를 측정해 체중 증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속 체중이 증가한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3. 담배와 술을 끊으세요. 심부전 환자가 흡연을 계속하면 부정맥이나 심부전 증상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의 혈액 순환이 저하돼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에서 소량의 알코올섭취는 해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과음은 심장근육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4.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를 내면 교감신경계가 자극되어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물질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천천히 10까지 세보세요.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의사가 지시한대로 정확히 약을 복용하세요. 약물은 심장의 펌프 기능을 향상하고 심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 심부전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의사가 지시한 대로 정확히 약을 복용하고, 약 부작용이 생기면 꼭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6.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세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상태 변화와 적절한 약물 복용 등을 체크하면 심부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심부전은 무엇인가요? A.각종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장에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이 생겨 심실의 혈액 충만 또는 박출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좌심실의 충만 이상으로 인해 폐에 물이 차면서 호흡곤란이 생기고, 좌심실 박출 장애로 인해 피로, 쇠약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심실의 충만 장애는 다리 부종, 복수,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어떤 증상이 있을 때 심부전을 의심해야 하나요? A.심부전은 좌심실의 충만 이상으로 인해 폐에 물이 차면서 호흡곤란이 생기고, 좌심실 박출 장애로 인해 피로, 쇠약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심실의 충만 장애는 다리 부종, 복수,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를 만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연관 주제어 심근경색, 협심증, 폐부종, 부정맥,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심방세동, 고콜레스테롤, 심부전 [콘텐츠 출처]심부전(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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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
이갈이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종류 이갈이는 수면 중 발생하는 수면 이갈이(sleep bruxism)와 낮에 깨어 있을 때 발생하는 주간 이갈이(awake bruxism)로 나뉩니다. 하지만 보통은 수면 이갈이를 의미합니다. 수면 이갈이는 수면 중에 이를 옆으로 갈거나 꽉 무는 양상으로 나타나며, 주간 이갈이는 낮에 이를 꽉 물거나 턱에 힘을 주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원인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어 있지 않으나,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ㆍ 사회심리학적 요인 : 정서적 스트레스, 불안증, 우울증 ㆍ 수면 장애 ㆍ 뇌신경계 질환 : 기저핵 경색, 뇌성마비, 다운증후군, 뇌전증, 파킨슨병, 헌팅턴증후군 등 ㆍ 머리 외상 ㆍ 흡연 ㆍ 알코올(음주) ㆍ 카페인 ㆍ 약물 : 마약(코카인),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엑스터시, 메틸페니데이트), 일부 정신병 치료제(클로르프로마진, 할로페리돌, 리튬), 일부 우울증 치료제 ㆍ 위식도역류질환 ㆍ 유전적 요인(이갈이 가족력) 예전에 이갈이는 부정교합(위아래 치아 맞물림이 좋지 않은 상태)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했으나, 현재는 부정교합, 얼굴과 관절의 형태 등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서적 스트레스는 가장 관련성이 높다고 추정되는 원인으로 수면 이갈이, 주간 이갈이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깨어 있는 동안 및 수면 중 근육 긴장도를 높여 턱관절 통증, 저작근(씹는 근육) 통증,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연구(Bertazzo-Silveira E. 등)에 따르면 이갈이는 흡연자에서 비흡연자보다 2배 이상 흔하며, 음주 시 거의 2배, 커피를 하루에 8잔 이상 마시는 경우 약 1.5배 늘어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가 이갈이에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게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이갈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 기전과 방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를 가는 부모의 자녀도 종종 이를 가는 것을 보면 유전적 요인이 이갈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병태생리 수면 이갈이는 수면 중 순간적으로 깨는 증상(일시적인 각성, transient arousal)과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적인 수면 주기는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렘(rapid eye movement, REM) 수면과 그렇지 않은 비렘(non-REM) 수면이 하룻밤 사이에 3~5회 정도 번갈아 가며 나타납니다. 수면 이갈이는 깊은 수면인 비렘수면에서 얕은 수면인 렘수면 단계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각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역학 및 통계 Maluly 등(2013)과 Khoury 등(2016)에 의하면 수면 이갈이는 전체 인구의 약 8%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약 15%에서 가끔 발생합니다. Bulanda 등(2021)에 의하면 수면 이갈이는 어린이에서 성인보다 더 흔해 연구에 따라 13~49%로 보고됩니다. Manfredini 등(2015)에 의하면 성별 차이는 없으며, 나이가 들면서 줄어듭니다. De Oliveira 등(2023)에 의하면 주간 이갈이는 전체 인구의 16~32%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진단 및 검사 이갈이는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부분 배우자, 가족, 함께 자는 사람을 통해 알게 되지만, 때로는 스스로 느끼기도 합니다. 이갈이가 수면 중 계속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소리가 크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가족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설문지나 병력 청취를 통한 자가 보고 및 임상 검사 소견을 종합해 진단합니다. 이갈이의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Beddis, H. 등, 2018; Lobbezoo, F. 등, 2018). 1. 자가 보고 : 설문지, 의사와의 면담(병력 청취) 2. 임상 검사 : 이갈이로 인한 입안 및 얼굴의 검사 소견 3. 보조 검사 1) 근전도 검사(electromyography, EMG) : 근육의 활성도 측정 2)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PSG) : 근육의 활성도 측정, 소리와 영상 녹화 3) 구강 장치나 치아가 닳아 있는 면 측정 1. 자가 보고 자가 보고를 통한 이갈이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간 이갈이 ① 낮 동안에 침을 삼키지 않을 때 위아래 치아가 닿아 있는 것을 느끼는가? ② 낮 동안에 턱 근육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을 느낀 적이 있는가? 2) 수면 이갈이 ① 자는 동안 누군가가(부모, 배우자, 함께 자는 사람) 이 가는 소리를 들었는가? ② 자는 동안 스스로 이를 갈거나 꽉 물거나 턱에 힘이 들어간 것을 느낀 적이 있는가? ③ 자고 일어났을 때 턱에 힘이 들어가 있거나 이를 꽉 물고 있는 것을 느낀 적이 있는가? ④ 자고 일어났을 때 턱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낀 적이 있는가? 2. 임상 검사 수면 이갈이 및 주간 이갈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입안 및 얼굴의 검사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저작근(씹는 근육)의 비대(사각턱) ② 혀, 입술, 볼 안쪽의 물린 자국(압흔) ③ 치아 씹는 면이 닳은 정도(교모) ④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인 치아의 목 부위가 패이는 현상(치경부 마모) ⑤ 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짐 ⑥ 치료받은 치아 재료의 반복적인 깨짐 ⑦ 치아의 흔들림, 잇몸 질환 등 ⑧ 턱관절 질환 치아 씹는 면의 마모(교모)는 이갈이뿐 아니라 딱딱하고 질긴 음식, 알코올 또는 산성 음료의 섭취, 위식도역류질환, 약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이적 소견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오래 누적된 변화이므로 교모가 심하다는 것만으로 최근에도 이갈이가 지속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혀나 볼 점막에 물린 자국이 있으면 최근에 이갈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치아 통증, 두통, 근육통, 턱관절의 걸림 등이 있다면 역시 최근에 수면 이갈이나 주간 이갈이가 있었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교합안정장치를 장착한 경우, 장치 표면에 나타난 이갈이 마모면이나 이를 악문 흔적을 통해 이갈이가 얼마나 심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보조 검사 근전도나 수면다원검사는 이갈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장비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치과 진료실에서 자주 사용되지는 않고, 주로 연구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치과에서는 자가 보고와 임상 검사를 통해 이갈이 관련 증상 및 검사 소견을 평가해 진단합니다. 관련 질환 이갈이는 다음과 같은 수면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Kuang, B. 등, 2022). ㆍ폐쇄성 수면 무호흡 ㆍ하지불안증후군 ㆍ주기성 사지운동장애 ㆍ수면 관련 위식도역류질환 ㆍ렘수면행동장애 ㆍ수면 관련 뇌전증 연관 증상 1. 이갈이와 연관된 증상 이갈이는 정작 본인은 불편감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배우자나 가족, 친구들이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한 이갈이가 계속되면 이를 갈 때 힘을 받는 치아, 잇몸과 뼈를 포함한 치아 주위 조직(치주조직), 씹는 근육(저작근), 턱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갈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시끄러운 소리로 인해 다른 사람의 잠을 방해 ㆍ치아와 잇몸의 통증 또는 불편감: 찬 음식을 먹을 때 시림, 치아 흔들림, 씹을 때 통증 등 ㆍ두통 ㆍ턱관절 질환: 턱관절이나 씹는 근육(뺨, 옆머리)의 통증,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 아래턱이 움직일 때 어긋나거나 걸림, 입이 안 벌어짐 등. 턱관절 질환은 이갈이를 호소하는 환자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2 .구강안면통증 및 턱관절질환의 관련 요인 이갈이는 턱관절 질환을 포함해 입안과 얼굴 부위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관련 요인입니다. 이갈이와 함께 치아의 교모, 잇몸 질환, 씹는 근육의 통증, 턱관절 질환, 두통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손톱 깨물기 ㆍ껌 자주 씹기 ㆍ혀 내밀기 ㆍ턱 내밀기 ㆍ음식을 한쪽으로 씹기 ㆍ입술 깨물기 치료 이갈이를 꼭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갈이와 관련된 증상이나 불편감이 있다면 치료합니다. 이갈이 자체를 없앨 수는 없으므로 줄이거나 차단하는 방법을 씁니다. 이갈이가 심하거나 계속되는 경우에는 증상이나 불편감이 없어도 치아 교모를 예방하기 위해 구강장치 치료를 고려합니다. 이갈이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ㆍ구강장치 치료 ㆍ보툴리눔 독소 주사 ㆍ위험 요인 조절 ㆍ인지행동치료 ㆍ바이오피드백 치료 ㆍ약물 치료 ㆍ신장반사 이완법과 개구근 강화 훈련 예전에는 위아래 치아 맞물림의 이상(부정교합, 교합 간섭)이 있는 경우 교합 조정(치아를 부분적으로 미세하게 갈아내는 것)을 통해 이갈이를 치료하려고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교합은 이갈이의 원인이 아니므로 이갈이 치료를 위해 교합 조정을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약물 치료 1. 보툴리눔 독소 주사 씹는 근육(저작근)에 보툴리눔 독소(보톡스)를 주사하면 이갈이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는 근육의 수축력을 줄여 이악물기나 이갈이를 감소시킵니다. 이렇게 사용을 줄이면 근육의 부피가 줄어 씹는 근육 비대로 인한 사각턱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보툴리눔 독소의 효과는 영구적으로 지속되지 않으므로 추가 주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구강장치 치료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해결되지 않는 심한 이갈이나 씹는 근육의 비대로 인한 사각턱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약물 치료 클로나제팜(clonazepam), 라베프라졸(rabeprazole), 클로니딘(clonidine) 같은 약물은 이갈이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하는 동안에만 효과가 있고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갈이 치료에 일반적으로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이갈이 자체보다는 이갈이로 인해 생긴 치통, 근육통, 두통, 턱관절 통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단기간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비약물 치료 1. 구강장치 치료 구강장치는 이갈이 치료에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입니다. 이갈이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줄일 수는 있으며, 이갈이로 인해 치아, 치주조직, 근육, 턱관절 등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차단합니다. 따라서, 이갈이로 인한 이차적 문제들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갈이 치료에 사용하는 구강장치는 단단한 레진으로 제작하여 치아 전체를 덮는 교합안정장치(stabilization splint)입니다. 구강장치는 위쪽 또는 아래쪽 치아 중 한쪽에 장착하는데, 치과의사가 치아 배열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어느 쪽에 장착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장치는 장착했을 때 편안해야 하며, 위아래 치아가 전체적으로 잘 닿도록 조정해야 합니다. 구강장치는 최소 1~3개월 간격으로 정기 점검을 받으면서 사용해야 부작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잘 맞지 않는 장치를 장기간 장착하면 치아 위치가 변하는 등 불편감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치아를 부분적으로 덮는 장치 역시 치아 위치를 변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말랑말랑한 재료로 된 장치는 보호 역할은 할 수 있으나 이갈이 자체를 감소시키지 못하며, 이갈이가 오히려 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단단한 재료로 된 장치에 비해 치아 이동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갈이 치료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시판 중인 이갈이 장치는 말랑말랑한 재료로 되어 있고 위아래 치아 맞물림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없으므로 장기간 사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위험요인의 조절 과도한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는 이갈이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또는 수면질환이 있다면 상담 및 치료를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이갈이를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주치의와 상의해 바꿔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병의 치료가 더 중요하고 이갈이가 특별한 불편을 초래하지 않는다면 약물을 유지하고 구강장치 등 다른 방법으로 이갈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3. 인지행동 치료 자기감시(self-monitoring)는 주간 이갈이를 관찰하고 줄이는 방법입니다. 수면 이갈이는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주간 이갈이를 줄이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수면 이갈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낮에 이를 악물지 않는다고 하던 사람도 스스로 잘 관찰해보면 대부분 턱에 힘을 주거나 이를 악무는 등의 나쁜 구강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혀를 올바로 위치시키는 방법은 니은(ㄴ) 발음을 할 때처럼 혀끝을 입천장 앞쪽(위쪽 앞니 바로 뒤)에 가볍게 대고, 위아래 치아는 닿지 않도록 하며, 턱과 목, 어깨 근육이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위아래 치아가 닿거나, 턱, 머리, 목, 혀의 위치가 잘못된 것을 깨닫는 즉시 올바른 위치를 유지합니다. 어떤 사람은 얼굴을 찡그리거나, 뺨의 안쪽 살을 깨물거나, 혀를 깨물거나, 혀로 치아 안쪽을 미는 등 무의식적으로 안면 근육을 긴장시키는 버릇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 접촉뿐 아니라 평소 안면 근육이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이처럼 규칙적인 감시와 교정을 통해 이악물기나 다른 악습관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일관성 있게 감시와 교정을 지속하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런 변화는 장기간 유지됩니다. 단, 스스로 행동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4. 바이오피드백 치료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생리적 활성 측정 장비를 이용해 바람직한 변화가 무엇인지 알려줌으로써 환자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도록 돕는 치료법입니다. 예를 들면, 근전도 기기를 사용해 근육 긴장도를 측정합니다. 근육 긴장도가 높아졌을 때 화면, 소리, 전기적 신호 등을 통해 알려 근육 긴장도를 낮추게 도와줍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이갈이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5. 신장반사 이완법과 개구근 강화 훈련 운동요법은 이갈이 자체보다 이갈이와 관련된 통증과 불편감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이갈이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장반사 이완법(stretch reflex relaxation)과 개구근 강화훈련법(depressor muscle strengthening)을 추천합니다. 신장반사 이완법은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의 약 70% 정도 벌린 상태에서 10∼20초 정도를 유지해 근육을 신장시키는 방법입니다. 개구근 강화훈련법은 입을 1∼2 cm 정도 벌린 상태를 유지하면서 손으로 턱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가해 입을 더 이상 못 벌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개구근(입을 벌리는 근육)이 강화되고 폐구근(입을 다무는 근육)은 이완됩니다. 이 방법을 쓸 때는 적은 힘으로 시작해 강도를 점차 증가시켜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가 관리 ㆍ과도한 흡연, 음주, 카페인이 포함된 식음료(커피, 녹차, 홍차, 초콜렛 등) 섭취를 피합니다. ㆍ스트레스를 줄이기 어렵다면 피하거나 극복하도록 노력합니다. ㆍ수면 위생(잠을 잘 자기 위한 기본 원칙)을 잘 지킵니다. - 대한수면학회:수면 위생법 - 대한수면학회:정상수면 자가 진단 아래 항목에 해당되는지 살펴봄으로써 이갈이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Lange, M. 2015). 1. 이를 꽉 물고 자거나 이를 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2.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 근육이 아프거나 피로하다. 3.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옆머리 두통이 있다. 4.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이 잘 안 벌어진다. 5. 아침에 일어났을 때 치아가 시큰거리거나 불편하다. 6. 턱 근육이 발달했다. 7. 치아 씹는 면이 전반적으로 많이 닳았다. 8. 혀 가장자리에 치아 자국이 있다. 1번에 해당하는 경우 이갈이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번~8번에 해당하는 경우 이갈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이갈이와 연관된 증상이나 입안 및 얼굴의 검사 소견이 있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상담해야 합니다. 이갈이가 심하거나 거의 매일 있다면 증상이나 불편감이 없어도 치아 교모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구강장치 치료 상담이 필요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잘 때 이갈이 방지 테이프 등을 사용하는 것이 이갈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A.이갈이 방지 테이프는 구강호흡 방지 테이프입니다. 구강호흡을 줄여 구강건조증과 구취를 줄이고 코골이, 경미한 수면무호흡, 이갈이를 줄이는 데 일부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수면무호흡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우리 아이가 이를 갈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이갈이는 어린이에게 흔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이 가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갈이는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고, 이갈이로 인해 불편한 경우는 많지 않으므로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갈이가 심하면 젖니(유치)에 교모가 생길 수 있으나 치아, 치아 주위 조직, 씹는 근육, 턱관절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갈이가 있는 아이라면 치아, 턱 등에 불편감을 느끼거나 자주 두통을 호소하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그런 증상이 있다면 치과를 찾아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연관 주제어 턱관절 장애 참고문헌 1. Andersen, M., Arima, T., Baad-Hansen, L., Barreiro, M. M., Carlsson, G. E., Cifuentes, F., ... London, B. (2010). Bruxism: theory and practice. Quintessence Publishing. 2. Beddis, H., Pemberton, M., Davies, S. (2018). Sleep bruxism: an overview for clinicians. British dental journal, 225(6), 497-501. 3. Bertazzo-Silveira, E., Kruger, C. M., De Toledo, I. P., Porporatti, A. L., Dick, B., Flores-Mir, C., Canto, G. D. 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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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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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
미숙아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미숙아란? 세계보건기구는 최종 월경일로부터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premature infant) 또는 조산아(preterm infant)로 정의합니다. 미숙아는 임신기간이나 출생체중에 따라 생존율 및 합병증의 유병률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임신기간 또는 출생체중에 따라 구간을 나누어 구분합니다. [임신기간에 따른 분류] • 초극소 미숙아 (extremely preterm infant): 임신 기간 28주 이전에 출생 • 극소 미숙아(very preterm infant): 임신 기간 28주에서 31주 6일에 출생 • 중기 미숙아(moderate preterm infant): 임신 기간 32주에서 33주 6일에 출생 • 후기 미숙아(late preterm infant): 임신 기간 34주에서 36주 6일에 출생 [출생체중에 따른 분류] 대개 임신기간이 짧을수록 출생체중이 적지만, 임신기간에 비해 더 작게 태어난 ‘부당 경량아’는 출생체중이 더 적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 초극소 저체중출생아(extremely low birth weight infant, ELBWI): 출생체중 1,000 g 미만 • 극소 저체중출생아(very low birth weight infant, VLBWI): 출생체중 1,500 g 미만 • 저체중출생아(low birth weight infant): 출생체중 2,500 g 미만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의 출생체중 400 g 미만 아기들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일찍 태어나 생존한 아기의 임신기간은 21주 2일, 출생체중이 가장 낮은 생존아는 212 g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임신기간으로 21~23주, 출생체중으로는 400 g 미만의 미숙아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하기도 했습니다. 원인 태아, 태반, 자궁의 문제 및 산모의 질환 등이 미숙아 출생 확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산모의 나이나 건강 이상, 조산의 과거력, 짧은 임신 간격, 경제적 빈곤 등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역학 및 통계 1. 미숙아 출산 빈도 미숙아 출생 빈도는 사회, 경제적 여건과 출생 전 관리 등에 따라 다르지만 2023년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0%의 빈도를 보입니다. 2021년도 통계청 자료에서 확인된 우리나라 미숙아 출생 빈도는 9.2%, 저체중출생아의 빈도는 7.2%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사회, 경제적 여건이 꾸준하게 좋아졌음에도 산모 나이의 증가, 다태아 증가 등의 원인으로 해마다 미숙아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미숙아의 생존율과 장기 예후 일반적으로 미숙아 생존율은 출생 당시 임신기간과 체중에 비례하고, 아기가 태어나고 치료받는 곳의 의료진 및 설비 등에 좌우되므로 미숙아 담당 산과 의료진과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갖추어진 병원에서 출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미숙아 레지스트리인 한국신생아네트워크 보고에 따르면 1,000 g 미만 초극소 저체중출생아의 생존율은 2007년 62.7%에서 2015년 72.8%로 개선되었고, 1,500 g 미만 극소 저체중출생아의 생존율 또한 2007년 83.2%에서 2020년 89.3%로 개선되었습니다. 미숙아 사망률 감소는 산모, 태아 산전 진단 및 관리 발달, 신생아 집중치료시설 및 장비, 치료술의 발달, 미숙아에 대한 인식 변화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 지능 등 신경학적 예후 역시 임신기간과 높은 연관성을 보여 임신기간 22주에 출생해 생존한 아기 중 60.9%가 중등도에서 심각한 정도의 신경학적 기능 이상을 보인 반면, 28~31주에 출생한 아기들은 5.8%에서만 이런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운동 능력 장애를 보이는 뇌성마비 유병률은 지난 30여년간 크게 변화가 없어 극소 저체중출생아의 6.8%, 초극소 저체중출생아의 8.4%로 보고되며, 이 수치는 한국신생아네트워크 보고에서도 비슷합니다. 이들 또한 관련 전문과에서 지속적인 발달 치료를 받아 호전될 수 있습니다. 3. 미숙아 사망률 미숙아 사망률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미숙아 사망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입니다. 미숙아 사망의 대부분은 출생 후 3일 이내에 발생하며,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뇌출혈, 패혈증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보통 미숙아 사망률은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임신기간이 짧을수록 증가하는데, 2019년 한국신생아네트워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출생한 미숙아의 사망률은 출생체중 1,250~1,500 g에서 약 2%, 1,000~1249 g에서 4%, 750~999 g에서 18%, 500~750 g에서 45%, 500 g 미만에서 약 65%였습니다. 증상 1. 체온 조절이 잘 안됩니다. 미숙아는 만삭아에 비해 체온 조절 기능이 덜 발달해 쉽게 체온이 올라가거나 떨어집니다. 땀을 발산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높은 온도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쉽게 체온이 올라갑니다. 신생아는 몸에 비해 체표면적이 넓어서 열을 빼앗기기 쉬운데, 미숙아는 더욱 체표면적이 넓고 피하지방층도 얇아서 쉽게 열을 빼앗깁니다. 한편, 위장관 발달이 미숙하고 젖을 빠는 능력도 떨어져 영양 공급이 불충분하며, 열을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인 ‘갈색 지방’이 부족해 열을 생성하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미숙아는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합니다. 2. 호흡이 어렵습니다. 미숙아는 갈비뼈가 연하고 갈비뼈 사이 근육이나 횡격막의 잡아당기는 힘이 약해 숨을 쉴 때도 가슴이 충분히 확장되지 못하므로 폐가 잘 펴지지 않습니다. 또한, 정상 신생아보다 폐 표면 활성제(surfactant)의 생산이 적어 폐포가 잘 펴지지 않고 자꾸 접히므로 숨쉬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동물에서 추출한 인공 폐 표면 활성제를 투여함으로써 치료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3. 만삭아에 비해 동맥관이 늦게 닫힙니다. 동맥관은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하는 혈관으로, 정상적으로는 출생 후 호흡이 시작되고 산소가 공급되면 수시간 이내에 닫힙니다. 그러나, 미숙아에서는 태어난 후 며칠이 지나도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의 길이 계속 열려 있으면 출생 후 폐동맥 저항이 떨어지면서 폐 쪽으로 가지 않아야 할 혈액이 폐동맥으로 몰려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폐부종과 폐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대동맥을 통해 다른 장기로 가는 혈액이 줄어 쉽게 혈압이 떨어져 뇌나 콩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4. 뇌출혈 및 저산소성 허혈성 뇌 손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미숙아는 배아바탕질(germinal matrix)이라는 부위에 미세혈관이 매우 많이 분포하고, 주위 조직이 치밀하지 않아 쉽게 출혈이 생기며 뇌실내 출혈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뇌출혈은 대부분 출생 7일 이내, 특히 72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심하면 무호흡, 창백, 혈색소 감소 등이 나타나지만 출혈이 소량인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한편, 혈류조절이 잘 되지 않아 뇌로 혈액을 통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저산소허혈뇌병증(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가 생기며, 뇌의 혈류 감소와 염증 반응으로 측뇌실 주변 백질에 괴사가 생기는 뇌실주위백질연화증(periventricular leukomalacia, PVL)으로 강직성 하지 마비가 오는 일도 흔합니다. 따라서, 고위험 미숙아(출생체중 1,500 g 미만)는 출생 후 3~7일 내에 뇌 초음파 검사로 뇌출혈 및 허혈뇌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5. 빈혈이 빠른 시기에 심하게 와서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숙아는 출혈이 없어도 생리적 빈혈이 더 빠른 시기에, 더 심하게 생깁니다. 또한, 아기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채혈을 반복하게 되는데, 체중이 적기 때문에 적은 양을 채혈해도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빈혈이 심하면, 무호흡 등의 증상이 있는지,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고 있는지 등 미숙아의 상태를 고려해 수혈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한 생후 4주경부터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철분제를 먹기 시작합니다. 6. 소화 흡수가 잘 안되고, 입으로 먹을 수 없습니다. 미숙아는 소화효소 등이 부족하고, 장 운동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처음부터 만삭아처럼 많은 양을 먹으면 괴사성 장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임신기간이나 출생체중에 따라 수유량을 결정하는데, 충분한 양의 모유나 분유를 먹기까지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2주 이상 걸립니다.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완전정맥영양으로 위장관을 통해 얻지 못하는 영양분을 주사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빠는 반사(sucking reflex)와 삼킴 반사(swallowing reflex)가 조화롭지 않으므로 34주 이전까지는 코나 입을 통해 위에 도관을 넣어 모유나 분유를 먹이는 경관 영양을 하게 됩니다. 7. 여러 가지 대사이상이 올 수 있습니다. 미숙아는 저혈당, 고혈당, 저칼슘 혈증, 황달 등 여러 가지 대사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검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8. 면역학적으로 약해 패혈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미숙아는 면역기능이 덜 발달해 있을 뿐 아니라 중심정맥관이나 기도 삽관 등 세균 및 곰팡이가 침입할 수 있는 통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패혈증 등 심한 감염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패혈증이 생겨도 무호흡, 수유 시 잔량 증가, 고혈당 등 미숙아에서 평소에 흔히 발생하는 비특이적인 증상만 보여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미숙아가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고,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감염이 의심된다면 일단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패혈증이 아님을 확인한 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및 검사 미숙아가 입원하면 X선(X-ray) 검사로 폐나 장 상태를 확인하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촬영합니다. 뇌 초음파 검사로 뇌출혈 여부 등을 확인하고 퇴원 전까지 1~4주 간격으로 관찰합니다. 극소 미숙아는 뇌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으로 더 자세히 검사하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심장, 복부, 콩팥 초음파도 함께 시행합니다. 임신 주수에 따라 미숙아 망막증 검사를 시행하고, 퇴원 전과 외래에서 청력 검사도 받습니다. 치료 미숙아 출산이 예상되는 경우 대부분 산전에 산모를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임신기간 35주 미만의 미숙아는 미숙아 전담 의료진, 의료시설 및 장비가 갖추어진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입원하는데, 병원에 따라 35~36주의 미숙아는 신생아실로 입원하기도 합니다. 집중치료실에서는 혈압이나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24시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주사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경관 영양을 시행하고, 호흡곤란이나 무호흡이 있을 때는 인공호흡기 치료나 산소 공급을 하며, 체온조절을 위해 인큐베이터 내에서 생활합니다. 빈혈, 전해질 등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필요한 치료를 합니다. 자가 관리 부모는 아기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있는 동안 자주 방문하면서 교육을 받고, 퇴원 전에 집중 교육을 받으므로 이를 잘 따르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퇴원 후에는 예방접종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성장 및 발달을 평가하며, 안과 및 이비인후과, 필요시 재활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1. 성장, 발달 평가 및 이유식은 교정 연령을 기준으로 합니다. 교정 연령이란 미숙아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계산한 원래의 연령에서 분만 예정일(임신 40주)보다 일찍 태어난 만큼의 기간을 뺀 연령으로, 생후 24개월까지는 이를 기준으로 성장과 발달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분만 예정일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난 미숙아가 출생 후 8개월이 되었다면 교정 연령은 6개월입니다. 대부분의 성장 곡선과 발달 평가는 분만 예정일부터의 나이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지만, 미숙아는 교정 연령을 기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2. 예방접종은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평가는 교정 연령을 기준으로 하지만, 예방접종은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시행합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있는 동안 생백신은 접종하지 않으며, BCG(결핵예방백신) 예방접종은 퇴원 후 시행합니다. B형 간염은 체중이 2 kg 이상 되었을 때 시행하는 것을 첫 번째 접종으로 간주합니다. 미숙아는 면역 기능이 미숙하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다양한 치료를 받고 미숙아 만성폐질환 등을 가진 경우도 많으므로 폐렴구균 접종 및 독감 접종 등 국가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미숙아에게 특별히 시행하는 예방접종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대한 팔리비주맙(palivizumab)이 있습니다. 미숙아와 청색증형 심질환 환아 등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되면 모세기관지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팔리비주맙은 이렇게 심한 감염을 막기 위해 9~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총 5회 투여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특이 항체입니다. 출생 시 임신기간, 접종 시 나이, 기관지폐형성이상 유무, 호흡기 질환 치료 유무 등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 진찰 1. 외래에서는 신체 성장, 신체 질환, 신경학적 검사 및 나이에 따른 신경 발달, 운동 발달 등을 평가합니다. 2. 보통 퇴원 1~2주 후 첫 번째 외래 방문을 시작으로 계속 추적 관찰하며, 특히 교정 연령 4개월, 8개월, 18개월, 36개월에는 필수적으로 성장 및 발달을 평가합니다. 성장 속도가 떨어진다면 영양 상담 및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며, 발달이 느리다면 베일리 검사 등 발달 평가를 하면서 재활의학과의 도움을 받아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언어발달에 대해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3. 청력 검사는 생후 3개월 이전, 보통 퇴원 당시에 시행하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5일 이상 치료를 받았다면 청력 검사가 정상이라도 퇴원 후 이비인후과 진료를 함께 받도록 권고합니다. 4. 시력은 미숙아 망막병증 검진과 함께 사시 여부 등을 안과에서 추적 관찰합니다. 합병증 미숙아에게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중 가장 큰 문제는 기관지폐형성이상과 뇌출혈 후 수두증, 뇌실주위백질연화증, 미숙아 망막병증입니다. 그 밖에도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DS)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란 폐의 발달이 미숙해 폐를 팽창시키는 폐표면활성제가 부족해져 폐가 충분히 펴지지 못하고(무기폐)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출생 시 임신기간이 짧을수록,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기타 위험요인으로는 당뇨병 산모, 주산기가사, 진통 전에 제왕절개술을 받은 경우, 다태아, 분만의 빠른 진행, 한랭 스트레스, 산모의 과거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출산력 등이 있습니다. 반면, 산전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발생 빈도가 현저히 감소하며, 임신성 고혈압, 조기양막파수, 만성 자궁 내 스트레스, 만성 자궁 태반 부전증, 부당 경량아에서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기저질환 등 다른 이유 없이 호흡곤란 증상으로 인해 40% 이상의 산소 공급이 필요하며, 흉부 X선 검사 소견상 폐의 부피가 작고 전체적으로 하얗게(white-out) 보일 경우 진단합니다. 치료로 인공 폐 표면 활성제를 투여하며 인공호흡기 치료 및 산소 투여 등을 병행합니다. 2. 기관지폐형성이상 미숙아에서 생후 28일 이후에도 산소 투여가 필요한 경우로, 월경 후 나이 36주 또는 퇴원 시 상태에 따라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기관지폐형성이상은 미성숙한 폐에 산소 투여, 인공호흡기에 의한 압력, 감염, 동맥관 개존증 등에 의한 폐부종 등 부담이 가해져 기관지와 폐의 구조가 변하고 손상이 발생하는 병으로, 심하면 2~3년간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관지폐형성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산소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되도록 빨리 끝내고 수액을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열량을 충분히 공급해 폐성장을 유도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인공호흡기 치료와 높은 농도의 산소 공급을 필요로 한다면 최소량의 스테로이드 치료를 고려하나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합병증으로 폐동맥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를 염두에 둡니다. 3. 뇌실내출혈, 뇌실 주위 백질 연화증, 뇌성마비 미숙아는 배아바탕질(germinal matrix)의 뇌실내 출혈이 잘 생기는데, 출혈이 뇌실의 반 이상을 차지하거나 뇌실 확장이 동반되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뇌실내 출혈 후 수두증이 생기면 정도에 따라 뇌척수액을 배액하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숙아에서는 뇌의 허혈손상으로 인해 측뇌실 주변으로 뇌조직 괴사가 발생하는 뇌실주위백질연화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경학적 후유 장애인 뇌성마비, 시각, 청각 및 인지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출혈 및 뇌실주위백질연화증은 초음파 검사를 반복해 그 정도를 평가하며, 만삭 나이가 되었을 때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4. 괴사장염 괴사장염은 장 점막 혹은 전층이 괴사하는 응급 소화기 질환으로 90%가 임신기간 36주 미만의 미숙아에서 발생합니다. 한국신생아네트워크에 따르면 우리나라 극소저체중출생아의 6~7%에서 발생합니다. 만삭아에서는 주로 생후 초기(3~10일)에 나타나는 반면, 미숙아에서는 비교적 늦은 시기인 월경 후 나이 28~33주 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발병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는데 장의 허혈, 감염, 장관영양 등이 단독 또는 병합되어 문제를 야기합니다. 임상적으로 복부 팽만, 혈변, 무호흡, 느린 맥박, 수유 시 잔류량 증가, 담즙성 구토, 쇼크 등이 나타나며, 즉시 금식시키고 필요 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괴사장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며(modified Bell’s stage), 2단계 이상이면 1~2주 이상의 금식 및 항생제 사용, 완전정맥영양 등이 필요하고, 3단계 이상이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수분 및 전해질 공급, 장내 감압, 산소치료 등을 통해 증상이 호전된 후 서서히 수유량을 증가시킵니다. 5. 신생아 황달 미숙아는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이 미숙해 비교적 낮은 빌리루빈 수치에서도 핵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가능한 한 빨리 광선요법을 시작해 빌리루빈 수치를 낮춰야 합니다. 보통 1,500 g 미만의 미숙아는 핵황달 예방을 위해 출생 후 바로 광선요법을 시행하며, 빌리루빈 수치를 체크하면서 1~2주간 유지합니다.. 6. 감염 및 패혈증 미숙아는 큰 정맥을 통해 주사를 맞거나 기도에 관을 넣어 놓는 경우가 많아 치료 중 병원 감염 및 패혈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패혈증이 생겨도 무호흡, 수유 시 잔량 증가, 고혈당, 체온 불안정 등 미숙아에서 평소에 흔히 발생하는 비특이적 증상만 있어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숙아가 이런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고,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감염이 의심된다면 일단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패혈증이 아님을 확인하고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미숙아 무호흡 미숙아에서 무호흡이란 호흡이 20초 이상 정지하거나, 20초 미만이라도청색증(동맥혈 산소포화도85%)이나 느린 맥박(심박수100회/분)이 동반되는 경우를 뜻합니다. 미숙아 무호흡증은 뇌의 호흡조절 능력이 미숙해서 발생하는데, 임신기간이 짧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으며, 대개 월경 후 나이 37주 전에 소실되나 간혹 지속되기도 합니다. 무호흡이 지속되면 증상을 감시하면서 필요시 수혈 및 산소를 투여하며, 심하면 인공호흡기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카페인 등 테오필린(theophylline)계 약물을 사용하면서 무호흡의 발생 빈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8. 미숙아 망막증 미숙아 망막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미숙한 망막조직에서 발생하는 혈관 증식성 질환으로 망막박리로 진행해 실명을 초래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신생아네트워크에 따르면 극소저체중출생아의 11.7%에서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 망막증이 발생합니다.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고위험 신생아(출생체중 1,500 g 이하 또는 임신기간 30주 이하)와 그 외 미숙아 망막증의 위험요인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안과검진을 시행합니다. 임신기간 22~27주 사이의 미숙아는 월경 후 나이 31주 경, 28~32주 사이의 미숙아는 출생 후 4주 경에 첫 안저검사를 시행합니다. 미숙아 망막증의 치료로는 레이저 치료가 가장 선호되지만,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망막 재접합 치료를 시행합니다. 미숙아 망막증으로 진단되었던 아이는 치료와 상관없이 사시, 약시, 백내장, 녹내장 등 다른 안과적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으므로 퇴원 후에도 성인이 될 때까지 안과적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9. 동맥관 개존증 동맥관이란 태아기에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혈관으로 출생 후 보통 12~24시간 이내에 기능적으로 닫히고, 2~3주 후에는 완전히 폐쇄됩니다. 하지만 미숙아에서는 발달 미숙으로 열린 상태가 유지되기도 하는데, 이를 동맥관 개존증이라고 합니다. 동맥관 개존증은 출생 시 임신기간과 반비례해 발생하며 임신기간 28주 미만인 경우의 40~60%, 2,500 g 미만의 저체중출생아의 10~30%에서 발병합니다. 또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이나 주산기 가사, 저산소증, 과다한 수분 공급 등의 경우에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동맥관 개존증에서는 폐조직의 저항이 떨어지면서 폐 쪽으로 가지 않아야 할 혈액이 폐동맥을 통해 몰려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폐출혈을 일으킬 정도로 폐부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대동맥을 통해 다른 장기로 가야 할 혈액량이 줄어 쉽게 저혈압이 생겨 뇌나 콩팥이 손상될 확률도 높습니다. 동맥관개존증은 심장초음파를 통해 진단합니다. 치료로는 이부프로펜 제제를 주사 또는 경구로 투여하는데, 잘 반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미숙아 출산은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으므로 예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급적 출산 적령기에 임신 및 출산을 하고, 임신 기간 중에는 흡연이나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산과 진찰을 통해 임신성 고혈압이나 당뇨 등이 발견되면 관리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진통 시에는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의료시설 및 장비가 발전하고 전문화된 의료 인력이 갖추어져 미숙아의 생존율이 많이 향상되고 합병증도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조기 진통이 있거나 조산을 앞두고 있더라도 크게 불안해하지 마시고 산전 전문가(산과, 소아청소년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지원체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조산아 및 저체중출생아 외래진료비 본인부담률 경감 제도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 한국신생아네트워크 자주하는 질문 Q.미숙아는 언제 퇴원하나요? A.임신기간 34주 미만의 미숙아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하는데, 병원마다 퇴원 시기 및 기준이 약간씩 다르므로 안내에 따르시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아래 기준이 모두 갖추어진 경우에 퇴원합니다. - 교정 연령으로 임신기간이 35주 이상 되었을 때 - 체중이 2,000 g 이상으로 증가했을 때 - 하루 15~30 g의 지속적인 체중 증가가 가능할 때 - 상온에서 일반 옷과 이불로 싼 상태에서 체온이 유지될 때 - 호흡 곤란 없이 모유나 젖병 수유가 가능할 때 - 5일 동안 무호흡, 느린 맥박이 없을 때 - 가정에서 준비가 된 경우 단, 기관지폐형성이상 환자는 맥박 및 산소포화도 모니터와 가정용 산소를 가지고 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미숙아의 부모를 위한 심리적 지원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선진국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임상심리사가 배치되어 미숙아뿐 아니라 여러 고위험 신생아의 부모를 심리적으로 지원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그런 제도가 없습니다. 그러나 몇몇 병원에서는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현재 11개 기관의 완화의료팀에서 부모들을 지원합니다. 그 외 기관에서도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다면 담당 의료진에게 꼭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면회 시간에 아기를 자주 보고 캥거루 케어 등 신체 접촉을 하며, 다른 미숙아 부모들과 교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입원한 동안 신체, 정서적인 건강을 잘 유지해 퇴원 후 돌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취미 시간을 갖는 등 본인의 신체, 정서적 건강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 Q.미숙아를 위한 의료 지원 제도가 있나요? A.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에서는 신생아 시기에 입원했을 때 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이 없습니다. 다만 비급여 항목은 병원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국가에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http://www.mohw.go.kr/react/policy/index.jsp?PAR_MENU_ID=06MENU_ID=06380202PAGE=2topTitle=). 또한 외래 진료비 본인부담률을 5%로 낮춰 주는 제도가 있어 퇴원 시 담당 의료진에게 말하면 됩니다(https://www.nhis.or.kr/static/html/wbma/c/wbmac0226.html). 그 외에도 2013년부터 출생체중 1500 g 미만 또는 임신기간 31주 미만(2023년부터) 출생아의 치료 결과와 예후 정보를 취합해 국민에게 알리는 한국신생아네트워크사업(knn.or.kr)이 시작되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이 아기들이 퇴원한 후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외래 진료가 누락되지 않게 돕는 ‘이른둥이 지속관리 사업’(http://www.babyhealth.kr/)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Q.백질연화증이란 무엇인가요? A.백질연화증이란 미숙아의 뇌실 주위에서 자주 나타나는 병리 소견으로, 산소 결핍으로 뇌실 주변의 백질부위가 괴사된 것을 말합니다. 이 부분은 하지로 가는 운동신경이 많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양지마비형 뇌성마비 환아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참고문헌 1. 대한신생아학회 (2021). 신생아 진료 지침(제4판). 서울: 의학문화사. 2. 안효섭, 신희영 (2020). 홍창의 소아과학 제12판(pp.282). 서울: 미래출판사. 3. 장윤실 (2022). 한국신생아네트워크 10주년 성과집 2013-2022 (2022). 한국신생아네트워크. 4. University of LOWA health care (2023.8.17). The Tiniest Babies. 5. Pascal, A., Govaert, P., Oostra, A., Naulaers, G., Ortibus, E., Van den Broeck, C. (2018). Neurodevelopmental outcome in very preterm and very‐low‐birthweight infants born over the past decade: a meta‐analytic review. Developmental Medicine Child Neurology, 60(4), 342-355. [콘텐츠 출처]미숙아(국가건강정보포털)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