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0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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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의 이해와 관리
카드뉴스로 바로가기 유튜브로 바로가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가 함께 건강강좌를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강사 : 이비인후과 서희원교수 주제 : 노인성 난청의 이해와 관리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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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치료의 최신지견
카드뉴스로 바로가기 유튜브로 바로가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가 함께 건강강좌를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강사 : 외과최광우교수 주제 : 하지정맥류 치료의 최신지견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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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안압녹내장
카드뉴스로 바로가기 유튜브로 바로가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가 함께 건강강좌를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강사 : 안과 윤주영교수 주제 : 정상안압녹내장 왜 안압이 정상이어도 시야가 줄어들까?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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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카드뉴스로 바로가기 유튜브로 바로가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가 함께 건강강좌를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강사 : 심장내과 김병식교수 주제 : 협심증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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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의 이해
카드뉴스로 바로가기 유튜브로 바로가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가 함께 건강강좌를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강사 : 신장내과 이지원교수 주제 : 단백뇨의 이해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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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종양
카드뉴스로 바로가기 유튜브로 바로가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과 구리시가 함께 건강강좌를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강사 : 신경외과 한명훈교수 주제 : 뇌하수체종양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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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당뇨병
노인 당뇨병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노인 당뇨병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노인 당뇨병의 발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 당뇨병 발생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합니다.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28.0%가 당뇨병이 있습니다. 30세 이상 성인의 14.8%가 당뇨병인데 비해 약 2배 높은 수치입니다. •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공복 및 식후 혈당이 상승하므로 일반 성인과 다른 진단기준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근거가 될 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노인도 당뇨병 진단기준은 청·장년과 동일합니다. • 당뇨병의 주된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근육, 간, 지방 등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된 상태)과 인슐린 분비장애이며, 이는 노인에서도 동일합니다. 여기에 근육량 감소, 복부지방(내장지방) 증가, 신체활동 감소, 동반질환에 의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 약제 등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이 더욱 악화됩니다. • 노인은 청·장년에 비해 만성질환이 더 흔하며(질병다발성), 이에 따라 더 많은 약을 복용합니다(다약제복용). • 노인에서는 당뇨병의 전형적 증상인 다뇨, 다음, 다식이 나타나지 않고, 피로감 같은 모호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처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진단 당시 이미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나 협심증, 뇌졸중 등 다른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경우도 많습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다양한 구성을 지닌 집단입니다. 청∙장년기에 진단받고 장기간 당뇨병을 앓아온 경우도 있고, 노인이 되어 새롭게 진단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독립 생활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노쇠하여 보호시설이나 요양원 등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다양한 동반질환으로 복용하는 약이 많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 혈당 조절 목표는 대개 성인 당뇨병 환자와 동일하나, 환자마다 개별화된 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노인 당뇨병 환자의 일반적 관리 1)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 또는 노인증후군(다약제 복용, 우울증, 인지기능장애, 요실금, 낙상, 통증 등)에 의한 여러 기능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료 시에 인지기능장애나 치매, 우울증이 동반되어 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인지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처방약이나 인슐린 주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이며, 환자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돌보는 사람도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효과를 얻으려면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에 반복해서 참여해야 합니다. 2) 노인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약제 외에도 동반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약물을 처방받습니다. 복용하는 약이 많아질수록 약물 간 상호작용에 의해 부작용이 생기거나,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복용 중인 약을 확인하고, 꼭 필요하지 않은 약은 중단하는 등 약물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3) 삶의 질 또한 중요합니다. 기대여명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여러 동반질환과 회복하기 어려운 기능장애를 지닌 고령의 환자라면 엄격한 혈당조절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혈당에 의한 증상이나 급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관리 1) 노인 당뇨병 환자의 치료 목표는① 혈당 수치의 큰 변동이나 저혈당을 방지하면서 고혈당과 당뇨 증상을 조절하는 것, ②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것, ③ 환자의 건강한 전신 상태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2) 혈당 조절 목표는 성인 당뇨병 환자와 동일하나 기대여명, 인지기능, 동반질환, 기능상태, 당뇨병 유병 기간, 당뇨 합병증, 개인적 선호도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동반된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에 대한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컨대 건강한 환자, 노쇠한 환자, 아주 노쇠한 환자에게 똑같은 조절 목표를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4) 2025년 미국당뇨병학회는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혈당 조절 목표를 권고했습니다. - 건강하고 동반질환이 적고 기능상태나 인지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는 당화혈색소(채혈 전 2~3개월의 혈당을 반영)를 7.0~7.5% 미만으로 권고합니다. - 동반질환이 많거나 인지기능장애, 기능적 의존이 있는 경우에는 당화혈색소를 8.0% 미만으로 권고합니다. - 치료 목표를 개별화해도 고혈당에 의한 증상이나 급성 합병증을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5) 약물 치료 시 노인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적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은 콩팥과 간 기능이 떨어져 있고 식사가 불규칙한 경우가 많으며, 여러 가지 약물의 상호작용에 의해 저혈당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거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약물(설폰요소제)을 복용한다면 저혈당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은 젊은 사람에 비해 저혈당 증상이 모호해 빨리 인지하기 어렵고, 저혈당이 생길 시 회복도 더딥니다. 6) 인슐린은 주사제이기 때문에 사용을 꺼리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력이나 손놀림에 문제가 없고 인지기능이 정상이라면 노인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주사하는 방법, 혈당 측정 방법, 저혈당에 대처하는 방법 등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잘 사용하는 분도 많습니다. 본인 스스로 주사할 수 없다면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주사를 대신해 줄 가족이나 간병인이 있어야 합니다.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적절한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자가 관리 •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 자가혈당측정을 교육받고 실행해야 합니다. • 운동의 종류, 강도, 횟수 등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조절합니다. 1) 노인은 미각과 후각 변화, 침 분비 감소, 소화기능 저하, 치아 소실 등 식사에 영향을 주는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공복감을 덜 느끼고 포만감은 쉽게 느껴 식욕부진도 잘 생깁니다. 혼자 식사하는 것도 식욕부진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식사가 불규칙해져,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량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이는 영양결핍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저혈당'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2) 수십 년간 유지해 온 식습관을 바꾸기는 몹시 어려우므로, 급격히 바꾸는 것보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컨대 흰 쌀밥보다 현미나 잡곡을 섞어 밥을 짓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치아 상태가 부실하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는 오히려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혈당 조절에 다소 불리해도 백미밥을 먹는 것이 제대로 식사하는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게 된 후에는 식단을 살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근육량 감소, 노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노인은 식욕부진 때문에 제때 식사를 안 하거나,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빵, 떡, 과일 등 주전부리로 때우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혈당과 저혈당이 반복되고 혈당의 변동성이 커져 혈당 조절이 어렵습니다. 4) 식사 역시 개인의 욕구, 신체 상태, 생활방식, 혈당 관리 목표 등을 고려해 개별화된 영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병원에서 시행하는 당뇨병 환자 영양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하고, 여의치 않다면 당뇨병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당뇨병 영양 교육 컨텐츠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5) 자가혈당 측정은 혈당조절과 저혈당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노인도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에 따라 적절히 자가혈당을 측정하도록 교육받고 실행해야 합니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간병인도 함께 교육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 노인 당뇨병에서 운동이 청·장년과 같은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관련 연구가 적어 아직 불분명합니다.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이 정상인 노인 환자는 청·장년과 동일하게 일주일에 150분 정도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운동(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을 권고합니다. 금기가 없다면 저항성운동(아령, 근력 트레이닝, 탄력 밴드 등)도 병행하도록 권고합니다. 단, 운동의 종류, 강도, 횟수는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개별화해야 합니다. 노인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심혈관, 호흡기, 근골격계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인자가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운동 전에 운동부하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문헌 1.대한당뇨병학회 노인당뇨병연구회 (2018). 노인당뇨병 (제3판). 고려의학. 2.대한당뇨병학회 (2024).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 3.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 (2023). 당뇨병진료지침 2023. 4.질병관리청. 2022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년도(2022). 5.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Professional Practice, C. (2025). 13. Older Adults: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5. Diabetes Care, 48(Supplement_1), S266-S282.https://doi.org/10.2337/dc25-S013 [콘텐츠 출처]노인 당뇨병(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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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
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통증만큼 우리의 일상 생활을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서 효과적인 다양한 진통제들이 개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여러 가지 통증들로부터 벗어나 우리의 삶을 영위해 갈 수 있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 마약성 진통제는 진통 효과가 탁월한 만큼 그로 인해 쉽게 내성과 금단 증상을 유발하게 되며 이로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는 우리 뇌 내의 쾌락중추인 보상계에 있는 아편계 수용체에 작용하여 진통 효과는 물론 쾌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막대한 양의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이 아닌 쾌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 목적으로 받은 약물을 의사의 처방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거나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오용이라고 하며 약물을 쾌락 추구의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과잉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남용이라고 정의하는데 마약성 진통제는 이렇듯 오남용되기 쉬운 약물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와 비마약성 진통제로 나뉘게 됩니다. 비마약성 진통제들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열 성분을 지닌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라는 상품명으로도 알려져 있죠), 이부프로펜 등 여러 약물들이 존재하며 이들 약물들 또한 소화성 궤양, 위장관 출혈,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을 가지고 있기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지만 오늘 설명할 마약성 진통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기에 의사의 처방 없이도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서 손쉽게 살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아편계 진통제를 의미하며 우리 뇌(중추신경계)의 아편 수용체에 작용하여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아편계 진통제들로는 모르핀, 코데인, 옥시코돈, 하이드로코돈, 펜타닐 등과 같은 약물들이 있으며 이러한 약물들은 비마약성 진통제들 보다 훨씬 강력한 진통 효과가 있는 대신에 내성 및 금단 증상으로 인한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고, 자칫하면 호흡기능의 저하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엄격한 감시하에 사용하며, 심각한 신체 손상이나 수술 후, 암 환자의 통증, 임종 직전 등의 특수한 상황이나 기존의 비마약성 진통제들로는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에만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내성은 어떠한 약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을 때 몸이 적응해 감에 따라 그 약물의 효과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서 약물의 투여량이 점점 늘어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단증상은 우리의 몸이 어떠한 약물에 신체적으로 의존이 되어 버린 경우 그 약물의 투여를 갑자기 중단하거나 투여량을 줄이게 되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심한 부작용들을 겪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다 보면 이전에는 하루 2알 만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았었는데 이전만큼 진통 효과가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하루 3알로 늘려서 먹게 되고 점차 내성이 생기게 되면 나중에는 5~6알을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단계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량이 늘어나게 되면 마약성 진통제 과량 복용으로 인한 급성 중독 증상은 물론 호흡 마비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요? 미국의 경우 2019년도 한해에만 약 5만명이 아편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 내에서 한 해 동안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보다 많은 수치로써 이로 인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아편계약물남용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헤로인으로 대표되는 불법적인 아편계약물 남용의 증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1990년대 말부터 제약회사들을 통해 시판되기 시작한 아편계진통제들의 확산과 펜타닐로 대표되는 합성마약성진통제(synthetic opioids)의 남용이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펜타닐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대표적인 아편계 불법 마약인 헤로인보다 약 50배, 의료용으로 쓰이는 모르핀보다 약 100배 가량 강력한 중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제약회사들은 이러한 펜타닐과 같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시판하면서 그 중독성에 대해서 경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주의하도록 당부하기 보다는 각종 홍보 매체들을 통해 ‘심리적’의존성이 있을 뿐 신체적 의존성은 없다는 식으로 홍보를 함으로써 이러한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을 부추겼고 최근에는 이러한 아편계진통제 중독사태를 일으킨 미국의 제약업체들이 260억달러(약 30조원)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내기로 합의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의 경우도 최근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듯이 청소년 층에까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중독이 확산되는 상황이며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를 오남용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들이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사회 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검찰청 통계에서도 2015년도에 1,153명이던 마약류 사범이 2020년에는 2,198명으로 약 2배가량 증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마약류 진통제 급성 중독 증상 의식의 변화 : 의식 혼탁 혹은 섬망 호흡이 느려지거나 멈춤 극심한 졸리움 구역감 혹은 구토 동공 축소 말이 어눌해짐 마약성 진통제의 또 다른 부작용은 심한 금단 증상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신체적으로 의존이 된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량을 줄이거나 투여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 극심한 금단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 마약류 진통제의 금단 증상 불쾌한 기분, 불안, 안절부절 못하고 예민해짐 극심한 근육통 구역감 혹은 구토 눈물, 콧물 흘림 동공 확장, 닭살이 돋듯 덜덜 떨리거나 땀이 남 설사, 복통 하품 발열 불면증 혈압 및 맥박의 증가 신경안정제 등 다른 약물들에서도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마약성 진통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금단 증상은 실로 끔찍한 수준으로서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렇듯 마약성 진통제의 금단 증상이 견디기 어려운 수준의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기에 이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을 겪게 되고 결국 자신의 삶이 마약성 진통제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이 되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단을 내리기 위한 지침으로 삼고 있는 DSM-5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5판)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 되어 있는 경우를 아편계사용장애(Opioid use disorder)로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진단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 임상적으로 현저한 손상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문제적 아편계(진통제) 사용 양상이 지난 12개월 사이에 다음의 항목 중 최소한 2개 이상으로 나타난다. 1. 아편계(진통제)를 종종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은 양 혹은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함. 2. 아편계(진통제) 사용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지속적인 욕구가 있음. 혹은 사용을 줄이거나 조절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경험들이 있음 3. 아편계(진통제)를 구하거나 사용하거나 그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냄 4. 아편계(진통제)에 대한 갈망감 혹은 강한 바람 혹은 욕구 5. 반복적인 아편계(진통제) 사용으로 인해 직장, 학교 혹은 가정에서의 주요한 역할 책임 수행에 실패함 6. 아편계(진통제)의 영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사회적 혹은 대인관계 문제가 발생하거나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아편계 사용을 지속함. 7. 아편계(진통제) 사용으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혹은 여가 활동을 포기하거나 줄임 8. 신체적으로 해가 되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으로 아편계(진통제)를 사용함. 9. 아편계(진통제) 사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신체적ㆍ심리적 문제가 유발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아편계를 사용함. 10. 내성, 다음 중 하나로 정의됨. a. 중독이나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아편계(진통제) 사용량의 뚜렷한 증가가 필요 b. 동일한 용량의 아편계(진통제)를 계속 사용할 경우 효과가 현저히 감소 11. 금단, 다음 중 하나로 나타남 a. 아편계(진통제)의 특징적인 금단 증후군 b. 금단 증상을 완화하거나 피하기 위해 아편계(진통제)(혹은 비슷한 관련 물질)를 사용 즉, 위의 1번부터 11번까지의 사항들 중 지난 1년간 2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아편계진통제에 중독(의존)된 것으로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현재 아편계진통제를 복용 중인 분들 중 위의 내용들 중 2가지 이상 해당 사항이 있다면 즉시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이 된 경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급성기 치료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의존)으로 인해 아편계 사용장애로 진단 받게 된 경우 급성 중독 증상의 치료 및 약물을 감량해 가는 과정에서의 금단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급성 중독증상이 의심되는 경우(특히 의식의 변화나 호흡이 느려지거나 멈추는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응급 처치를 받아야만 합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과량 복용의 경우에는 흔히 호흡마비가 발생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1분 1초를 다투는 초응급상황이며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달려가야만 합니다. 응급실에서는 산소 투여 및 해독제(날록손) 투여를 통해 아편계 진통제로 인한 호흡 마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의 해독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는 금단 증상이 극심한 고통을 초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외래 혹은 입원을 통해 금단 증상을 예방 혹은 완화 시킬 수 있는 약물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금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통해 집중 관찰해가며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 치료들을 해나가야 하지만 금단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라면 마약성진통제를 서서히 감량해가며 외래를 통해서 금단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들을 투여하면서 치료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유지기의 치료 그동안 쾌감을 얻기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오남용해 왔다면 마약성 진통제의 금단 증상으로 벗어난 이후에는 단약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약을 유지해 나가는 동안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통해 다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싶게 만드는 여러 가지 정서적 요인들(우울, 불안 등)에 대한 치료가 필수적이며 정신치료와 함께 약물 복용(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를 다시 하고 싶은 충동(갈망감)을 억제하기 위한 항갈망제(날트렉손 등) 투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한 약물치료 외에도 단약을 유지해나가기 위한 여러 가지 심리사회적 치료법들이 있으며 NA 모임(Narcotics Anonymous: 익명의 약물중독자들)과 같은 회복을 원하는 약물중독자들의 자조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며 단약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www.drugfree.or.kr 각종 마약류 약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관련 자료들이 홈 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전국의 마약퇴치운동본부 주소와 전화번호가 마련되어 있어 가까운 마약퇴치운동본부를 찾아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약류 약물남용 전국 상담 전화(1899-0893)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마약류 중독에 대한 각종 정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화입니다. 언제든지 전화하셔서 마약류 중독과 관련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약류중독재활센터. 07223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48길 10. 02-2677-2344/070-4688-3528 e-mail: coun@drugfree.kr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써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교육은 물론 회복자를 통한 상담, 심리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익명의 약물중독자들(NA: 약물 중독자들의 자조모임) http://m.nakorea.org/ 마약류 중독을 앓고 있는 중독자들의 자조 모임으로 자조 모임에 대한 안내 및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자조 모임의 모이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제도 마약류 중독자의 경우 전국 21개 치료보호 지정기관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외래 혹은 입원 치료비를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전국 마약류 치료보호 지정 의료기관 서 울 서울특별시립은평병원: 서울 은평구 백련산로90, 02-300-8114 국립정신건강센터: 서울 광진구 용마산로127, 02-2204-0114 부 산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359, 051-507-3000 대 구 대구의료원: 대구 서구 평리로157, 053-560-7575 인 천 인천참사랑병원: 인천 서구 원창로 240번길 9, 032-571-9111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 동구 방축로217, 032-580-6000 광 주 광주시립인광정신병원: 광주 광산구 삼도로 84-3, 062-949-5201 대 전 참다남병원: 대전 중구 대흥동 467-1, 042-222-0122 울 산 마더스병원: 울산 남구 화합로 107, 052-270-7000 경 기 경기도의정부의료원: 경기 의정부시 흥선로142, 031-828-5000 용인정신병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940, 031-288-0114 계요병원: 경기 의왕시 오전로15, 031-455-3333 강 원 국립춘천병원: 강원 춘천시 동산면 영서로 824, 033-260-3000 충 북 청주의료원: 충북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48, 043-279-0114 충 남 국립공주병원: 충남 공주시 고분티로 623-21, 041-850-5700 전 북 원광대학교병원: 전북 익산시 무왕로895, 1577-3773 전 남 국립나주병원:전남 나주시 산포면 세남로1328-31, 061-330-4114 경 북 포항의료원: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로36, 054-247-0551 경 남 국립부곡병원: 경남 창녕군 부곡면부곡리70, 055-536-6440 양산병원: 경남 양산시 모래들1길 91, 055-389-1234 제 주 연강병원: 제주시 죽성서로 14, 064-726-7400 1) 신체 질환이 있어서 마약류 진통제를 먹고 있는 경우 반드시 마약류 진통제를 모두, 당장 끊어야만 하는 것인가요? 실제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어서 마약류 진통제를 복용하고 계시는 경우, 신체질환의 호전에 따라 서서히 마약류 진통제를 조심스럽게 감량해 가며 추후에는 마약류 진통제를 끊으실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증후군과 같이 난치성 통증이 있는 일부의 경우에서는 장기간 마약류 진통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임의대로 마약류 진통제를 의사의 지시없이 갑자기 끊는 것은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좀 심해진다고 해서 마음대로 마약성 진통제를 의사가 처방한 횟수 이상으로 마구 늘려 먹거나 통증이 좀 나아졌다고 해서 함부로 끊거나 하는 것 모두 위험한 행위입니다. 마약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의 증량 혹은 감량 모두 의사와 항상 상의하셔야 하며 의사의 복용 지시를 철저히 따르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2) 의사의 처방을 받은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등)는 합법적인 약물이어서 설령 쾌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도 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의사의 처방을 통해 받았다 해도 적법한 진료와 적절한 진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약성 진통제를 받은 경우에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더군다나 치료적 목적이 아닌 쾌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오남용한 경우에는 의사를 통해 처방받았다고 해도 명백한 법률 위반 사항으로써 처벌받게 됩니다. 더군다나 마약류 진통제의 경우 법률상 마약법으로 처벌받게 되어 있어서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으로 처벌받는 필로폰(히로뽕)의 경우 보다 더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되어 있음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3) 가족 중에 통증이 심한 분이 있는데 제가 먹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드려도 되나요? 마약성 진통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특수한 상황 하에서만 투여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내가 먹던 마약성 진통제를 주변 사람에게 주거나 받는 행위는 명백한 법 위반 행위로 엄하게 처벌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족 중에 통증이 심한 분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그 분의 증상에 맞는 통증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4) 아무래도 마약류 진통제에 중독(의존)된 것 같은데, 병원에 가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 치료 받으면 마약중독자라고 병원에서 경찰에 신고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마약류 중독자를 발견한 의료인은 해당 환자를 신고해야 할 의무조항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제는 의료인의 신고 의무 조항이 없어졌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처벌보다는 치료를 중시하겠다는 의도에서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치료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안심하고 전국 21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지정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면서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아서 오남용 할 수 있겠던데 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작년부터 의료용마약류 빅데이터활용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옮겨 다니며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받는다고 해도 이 서비스를 통해서 처방하는 병원의 의사는 해당 환자가 지난 1년 동안 어느 의료기관에서 어떤 마약류진통제를 얼마나 자주 처방받아왔는지를 조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마약류 진통제 오남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스템에서는 마약류 진통제 뿐만이 아닌 오남용의 위험성이 높은 신경안정제, 다이어트약물, ADHD 약물, 프로포폴과 같은 마취제 등에 대해서도 지난 1년간의 처방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1) 호기심에서라도 쾌감을 얻기 위해 마약류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약류 진통제는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약물이며 극심한 고통을 초래하는 금단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한번 중독(의존)되게 되면 다른 어떠한 중독성 약물 보다도 끊기가 어려우며 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엄청난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끈 위험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실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신체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투여하는 약물인 만큼 단순한 호기심에서 사용하는 것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2) 실제 통증이 있어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처음부터 마약류 진통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미국은 물론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진통제 치료 지침에도 심각한 신체 손상이나 수술 후 상태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통증의 경우 다양한 비마약성 진통제들을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충분한 기간 동안 적절히 사용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만 마지막 수단으로써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3) 실제 신체 질환으로 인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복용 방법과 복용시간을 철저히 지켜가며 복용해야 합니다. 임의대로 타다 놓은 마약성 진통제를 의사가 지시한 복용 횟수 이상으로 과다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기존의 복용 용량이나 횟수만으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를 찾아가서 상의하시고 지시에 따르셔 야만 합니다. 4) 가급적 마약성 진통제를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통증을 완화 시키기 위한 의학적으로 입증된 비약물적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담당 의사를 통해서 관련 정보를 얻으시고 마약성 진통제 복용을 피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나 다른 치료법이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5) 자신이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절대로 다른 이에게 주거나 다른 사람이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함부로 받아서 드시면 안됩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마약류 관리법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되는 약물로서 임의로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적법한 진료를 거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마약성 진통제를 얻어서 먹는 행위 모두 엄격하게 처벌 받게 되어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기존 비마약성 진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도 효과가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강한 중독성 약물이므로 꼭 필요한 환자에게만 어쩔 수 없이 투여하도록 되어 있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을 아무런 진단 없이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얻어서 먹는 행위는 타인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거나 내가 스스로 마약 중독자가 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6) 한꺼번에 많은 양의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 받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마약류 진통제는 중독성(의존성)이 강한 약물이기에 많은 양의 약을 미리 타다 놓으면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자꾸 미리 약을 뜯어서 복용하게 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내성이 생기고 약물에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약성 진통제는 진료를 통해서 통증의 정도를 평가하고 그때마다 증량 혹은 감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매우 주의해서 투여해야 하는 약물입니다. 최대한 자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으면서 지금 복용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계속 유지할지 혹은 감량해도 될지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7) 통증은 전적으로 신체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 정서적, 심리적 고통으로 인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심리적 고통은 몸의 통증의 만들거나 기존의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음과 몸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며 실제로 많은 우울증 환자분들에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통증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비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가라앉지 않거나 악화되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통증을 악화시키는 심리적 요인들은 없는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서 우울증 치료를 통해서 우울감이 호전되면서 통증 또한 놀라울만큼 호전되거나 사라진다는 것은 이미 의학적으로 확인된 사실이기도 합니다. 참고문헌 1.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 학지사. 2. 중독정신의학 2판. IMIS (2019) 3.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패취제)” 안전사용 안내서. (2021)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4. 마약류범죄백서(2020년), 대검찰청 5. 중독성 '헤로인 100배'... 학교까지 파고든 '펜타닐 패치' 한국일보. 2021-05-26 6. 청소년에 펜타닐 패치 처방?…오남용 의료기관 44곳 적발. 뉴시스. 2021-06-29 7. 의료용 마약류 및 식욕억제제 안전사용기준. (2021) 식품의약품안전처. 8. The national practive guideline for the use of medications in the treatment of addiction involving opioid use. (2015) American Society of Addiction Medicine. 9. A guideline for the clinical management of opioid use diorders. (2017) British Columbia Center on Sustance Use. 10. Factsheet CDC Guideline for Prescribing Opioids for Chronic Pain. (2021)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US. 11. Opioid use disorder and treatment: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12. Hoffman KA, Terashima JP, and McCarty D. BMC Health Services Research. (2019) 19:884 13. Healthcare in the Crisis: Reflections in Science and Society on Opioid Addiction. Efferth et al.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2021, 18, 341 14. https://www.drugabuse.gov/publications/drugfacts/fentanyl 15. https://www.drugabuse.gov/drug-topics/opioids/opioid-overdose-crisis 16.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91865 [콘텐츠 출처]물질관련장애 (마약성진통제)(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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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실금
노인 요실금 📌 본 건강자료실 콘텐츠는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신 역학 및 의학적 근 거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단,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진료와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노인 요실금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중요한 노인 건강 문제 중 하나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최근의 의료 경향과 맞물리어 노인 환자의 치료에서 임상적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과거에는 그냥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이러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과 이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와 발전으로, 현시대에는 진단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의 요실금이란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요실금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감소시키고 요로계에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종류 소변이 너무 급해서 변기에 도달하기도 전에 지리는 경우(절박요실금), 기침, 감기, 큰 웃음 등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때 지리는 경우(복압요실금), 신체장애로 제때 화장실에 가기 힘들어서 지리는 경우(기능요실금), 소변을 못 봐서 소변이 넘쳐나서 자기도 모르게 지리는 경우(범람실금) 등이 모두 요실금에 해당합니다. 원인 1. 노화에 따른 방광기능의 변화와 요실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신체의 모든 장기들은 노화의 과정을 거치고 일정 수준의 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소변을 보고 참는 데 관여하는 장기는 뇌와 척수 등 신경계와 방광, 전립선(남성에만 존재함), 요도, 골반근육(여성의 경우) 등 말초 장기들로 구분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들 장기에도 변화가 오고, 이로 인해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중추신경계의 변화 중추신경계는 주로 소변을 보고 참는 배뇨 주기를 결정하고 총괄적인 조절작용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중추신경계에 생기는 여러 가지 퇴행신경질환이나 뇌졸중, 사고로 인한 중추신경계 손상은 다양한 형태의 소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에 대한 총괄적인 조절작용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소변 증상은 요실금, 요절박, 빈뇨, 야간뇨 등 소변을 저장하고 있을 때 발생하는 증상과 소변 줄기가 가늘고 소변을 보기 힘들고 힘을 줘야 하며,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남아있는 느낌 등 소변을 볼 때 나타나는 증상이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 수면 중에 뇌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잠자는 동안 소변량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이 노화로 인해 덜 만들어지거나 분비의 주기가 변하면, 야간의 요량이 증가되어 소변으로 밤에 자주 깨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삶의 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말초 장기의 변화 말초 장기에도 노화가 진행되는데, 소변을 보고 참는데 가장 중추적인 작용을 하는 방광과 요도의 노화로 인한 기능 감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방광을 짜주어 소변을 보게 하는 배뇨근의 수축력이 감소하고, 방광 용적도 감소합니다. 그러면 요속이 감소하고 소변을 참는 능력이 감소하게 되어, 소변이 약해지고 소변을 자주 보며 급해지고, 심하면 절박요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노화에 따른 방광과 요도의 기능 변화는 성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이 비대해져 이것이 방광출구의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소변을 보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소변을 자주 보고 급해서 흘리는 증상뿐만 아니라, 소변이 가늘어지고 소변 보는 것이 힘들어지며 잔뇨가 남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하여 응급실을 찾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노화에 따라 요도 압력이 감소하여, 기침, 감기, 큰 웃음 등 배에 갑자기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을 지리는 복압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화에 따른 변화는 실제로 모든 노인에서 동일한 정도로 일어나지는 않아서 개개인 별로 증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실금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진단 과정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고, 검사 결과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2. 노인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 한 가지 원인 질환에서 꼭 한 가지 요실금 증상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 과정이 필요합니다. 크게는 뇌, 척수, 말초신경 등 신경계 이상의 경우와 방광, 전립선, 요도 등 말초 장기의 이상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1) 신경계 질환 중풍, 파킨슨씨병, 뇌수막염, 척수염, 골반신경 손상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이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풍, 파킨슨씨병, 뇌수막염 등 뇌 질환은 방광의 자발 수축을 증가시키므로 주로 절박요실금을 유발합니다. 물론 이 질환들로 거동이 어렵다면 화장실에 제때에 가기 어려워 소변을 지리는 기능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중풍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 약 32~79%에서 요실금이 발견되며, 퇴원 시에 25~28%까지 내려가고, 수개월이 지나면 12~19% 정도로 요실금 증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요실금이 있는 중풍 환자는 감염의 합병증이 높으며, 배뇨장애를 동반한 중풍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파킨슨씨병 환자들의 35~75%에서 요실금 등 배뇨장애를 나타내며, 주로 요절박, 빈뇨, 야간뇨를 보입니다. 임상진료에서 파킨슨씨병 환자들은 병의 악화와 호전에 따라서 요실금 등 배뇨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경우 배뇨증상은 주로 요실금으로 나타나는데, 중풍과 같은 원인의 배뇨장애인지, 배뇨 행위의 인식 부족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개 방광의 자발 수축이나 배뇨 간격의 부적절함으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수염은 발생 위치에 따라서 절박요실금이 나타나거나 범람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신경 손상은 대개 범람실금이 발생합니다. 2) 전신 기능의 저하 노인들에서 큰 수술을 받거나, 다른 내과적 질환으로 신체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거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하고 방광의 소변이 넘쳐서 지리는 범람실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대개 신체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원래 상태로 배뇨장애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말초 장기의 질환 말초 장기의 질환은 흔히 전립선비대증, 복압요실금, 과민방광, 배뇨근수축력 저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란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을 말하며 양성 전립선 증식이라고도 부릅니다. 30~40대 때부터 전립선은 이미 비대해지기 시작하며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의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을 갖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남성호르몬의 작용과 노화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이 나가는 길인 요도를 압박해 소변을 배출할 때 저항이 커져 소변 배출 속도가 느려지고, 방광은 소변을 내보낼 때 높은 압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이 손상되어 점점 더 비정상적인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약뇨, 요주저, 잔뇨감 등의 소변증상을 초래하며 방광의 자발 수축으로 절박 요실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2) 복압요실금 복압요실금은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경우로 주로 여성에서 많이 발생되며, 가장 큰 원인은 출산 시의 방광 하부 조직 및 골반저근의 손상으로 인한 방광의 위치 변동과 요도 괄약근의 약화입니다. 이외에도 염증, 과체중, 폐경 및 노화현상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성 요실금의 원인 중 흔한 것으로, 젊은 여성은 주로 출산 등으로 인해서 골반근육이 약해져서 요도를 지지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노인 여성에서는 많은 경우 내인성 요도괄약근 기능부전으로 인해 복압요실금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인성 요도 괄약근 기능부전은 골반의 수술적 원인과 기타 요도점막의 위축이나 나이에 따른 자연적인 요도 폐쇄압이 감소하여 요도 괄약근 자체가 약해지기 때문에 복압이 상승할 때 소변을 지리는 것을 말합니다. (3) 과민방광 과민방광은 소변이 자꾸 마렵거나 마려운 순간 참지 못하고 속옷에 싸버리는 것이 주 증상이며, 방광근의 자발 수축이나 신경 손상, 방광염 등에 의하여 방광이 자극되어 나타납니다. 노년층에서 가장 흔한 소변장애이며, 절박뇨, 빈뇨, 야간뇨 등의 증상을 흔히 동반합니다. 과민방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방광의 부분적인 탈신경화에 의한 자발 수축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4) 배뇨근수축력 저하 배뇨근수축력 저하는 신경계와 근육계의 변화, 특히 노화와 무산소증과 관련되어 발생하게 되며, 소변을 볼 때 방광의 수축이 정상적인 배뇨에 필요한 시간 동안 유지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소변을 보지 못하고 소변이 방광에서 넘쳐나는 범람실금이 발생합니다. 노년층의 약 10% 정도에서 일어난다고 보고되기도 하였으나,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역학 및 통계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126,000명이었고,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연령 증가에 따라 환자 수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중 남성은 11%, 여성은 89%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진단 및 검사 노인에서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증상도 공통적으로 소변을 지리는 동일한 요실금으로 표현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만으로는 원인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어렵습니다. 가족 내에 요실금이 있는 노인이 있다면 초기에 병원을 찾고 진단과 치료를 해야 증상의 악화와 요실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인에서 정기적인 외부 활동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요실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외부 활동을 축소시키고, 기저질환을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증상으로만 치부하여 요실금을 숨기고 혼자 고민하기 때문에 올바른 대처가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실금은 그 자체의 증상뿐만 아니라 우울증 등 다른 정신적인 질환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는 증상이나 부끄럽거나 불결한 증상으로만 생각하고 숨기기보다는, 주변 사람에게도 터놓고 얘기하고, 심각하면 병원에 가서 의사와 적절한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노인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의 특별한 이상 없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요실금의 발생 시점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갑자기 신체기능이 저하되거나, 거동이 어려워지거나, 큰 수술을 받았을 때 일시적으로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요실금의 발생 시점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진단 과정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노인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관절염, 폐질환 등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고, 그런 약물들 중 소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들이 적지 않습니다. 노인들은 복용 약물이 많으며, 다른 이환 질환이 많고, 약물 대사가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의 작용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에서는 복용 약물에 대한 병력청취도 중요합니다. 원인 질환에 따른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경계 질환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요실금은 기본적으로 관련 전문과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기존에 신경계 질환이 있고 요실금이 발생한 경우라면, 기본적인 요실금 검사를 통해서 어떤 형태의 요실금인지, 악화의 위험인자가 있는지, 장기적인 예후는 어떻게 되는지 평가를 하게 됩니다. 파킨슨씨병의 경우, 간혹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요실금이 최초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전문과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2.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다른 질병, 즉 전립선암, 방광경부 구축, 요도협착, 방광결석, 방광종양, 만성전립선염, 신경인성방광 등 다양한 질환의 소변증상과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검사에는 병력청취, 신체검사, 증상평가, 임상병리검사, 요류검사, 전립선 초음파 등이 있고, 추가적으로 영상학적 검사, 요역동학검사, 내시경검사 등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3. 복압요실금과 과민방광 복압요실금과 과민방광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검사에는 신체검사, 병력 등에 대한 문진 및 소변검사, 배뇨일기 작성, 요실금 유발 검사, 패드 검사 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존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수술을 앞둔 경우는 요역동학검사가 필요하며, 필요시 특수검사(초음파, 내시경)를 시행합니다. 4. 배뇨근수축력 저하 배뇨근수축력 저하로 인한 범람실금의 경우, 요역동학 검사를 통하여 진단을 하고 예후를 평가합니다. 치료 요실금을 유발하는 각각의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합니다. 1. 신경계 질환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요실금의 경우, 약물로 요실금 증상을 완화 또는 호전시킬 수 있지만, 이론적으로 원인 질환인 신경계 질환이 호전되어야 요실금 증상도 자연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전문과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2. 전립선비대증 1) 약물치료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비대된 전립선으로 인한 요도 폐색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알파-1 차단제를 복용하며, 진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를 복용합니다. 알파-1 차단제는 약물복용 후 4주,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는 3개월 후에 증상 점수표 및 요속을 측정하여 약물의 반응 여부를 판정합니다.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는, 증상 점수표 등을 이용하여 치료가 잘되지 않는 증상을 판단하여,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우세한 경우는 생활양식 변화, 행동치료 및 항무스카린성 약물치료 등을 추가로 시행합니다. 2) 수술적 치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요역동학검사를 통하여 방광이나 요도에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은 대개 요도내시경을 통하여 피부절개 없이 시행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of prostate, TURP)을 시행하는데, 최근에는 열에너지로 레이저를 사용하는 광선택적전립선기화술(Photoselective vaporization, PVP)나 홀뮴레이저 전립선적출술(Holmium laser enucleation of prostate, HoLEP) 등이 적은 수술 부작용을 보이면서 대등한 치료 효과를 보여서 시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3. 복압 요실금 복압 요실금은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 근육의 약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완치의 목적으로는 요실금 수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경하고 수술을 꺼린다면, 골반저근운동, 전기자극치료, 바이오피드백, 체외 전기장 치료 등을 해볼 수 있으나, 환자가 의지를 가지고 꾸준한 치료를 유지해야 치료 효과가 유지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재발률이 높습니다. 요실금 수술은 최근에 수술 방법이 간단해졌으며, 높은 성공률과 매우 낮은 수술 부작용을 보여서 임상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4.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 요실금의 치료는 생활요법 개선과 함께 방광의 자발 수축을 억제하는 항무스카린제 약물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 없이 생활요법 개선과 방광훈련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개의 약물치료가 70~80%의 효과를 보이지만 목마름(구갈), 변비 등 항무스카린제의 부작용때문에 적지 않은 경우에서 약물의 순응도를 감소시키므로 이에 대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약물로 효과가 없는 경우 2차 치료로 천수신경조절술을 시행할 수 있고, 방광 내 보톡스 주입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5. 배뇨근수축력 저하 배뇨근수축력 저하는 증상 개선이 어려운 질환입니다. 대개는 방광의 자발 수축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범람요실금 뿐만 아니라 절박 요실금 증상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뇨근수축력 저하는 기본적으로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에 간헐적 청결 도뇨를 시행하는데, 이는 환자 자신이나 보호자가 얇은 도관으로 직접 요도를 통하여 소변을 빼주는 조작이며 상태에 따라서 하루 1~5회를 실시합니다. 자주하는 질문 Q.노인이 되면 누구나 다 요실금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치료를 해야 하나요? A.노화가 진행되면 방광과 요도에도 어느 정도 노화로 인한 변화가 오기 때문에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같은 정도의 증상을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 요실금은 그 자체의 불편함과 위생문제도 있지만, 더 나아가 우울증과 대인기피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유발합니다. 노인일수록 많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수록 정기적인 외부 활동이 꼭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요실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외부 활동을 축소시키고, 다른 질환 역시 가속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전립선비대증과 과민방광 증상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복용해야 하나요? A.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진행하는 질환으로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과민방광은 아직 진행하는 질환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약물치료는 대개 복용 시에만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고 더불어 생활요법 개선 등도 필요합니다. Q.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하나요? A.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별개의 질환으로 아무리 전립선이 비대해졌다고 해도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물론 한 환자에서 두 가지 질병이 모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 전립선암 발생도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특이항원(PSA) 피검사로 조기에 발견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50~55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전립선 피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건강검진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피검사 수치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전립선암인가요? A.전립선암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 전립선특이항원 피검사 수치가 상승합니다. 그러나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이 있어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외상 때문에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TV나 인터넷을 보면 전립선비대증에 좋다며 광고하는 여러 생약제제나 식품이 있습니다. 괜찮은가요? A.아직까지 이러한 생약, 식품제제는 여러 임상지침서에서 권장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같은 생약, 식품제제라 하더라도 성분의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균일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치료 약물과 비교하여 효과가 우세하지 않으며, 장기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부 환자들은 비싼 치료방법 또는 새로 개발된 치료가 자신에게 꼭 맞는 치료라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전문의와 상의하여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Q.복압요실금으로 수술을 받고 이젠 괜찮습니다. 장기적으로도 효과가 유지될까요? A.복압요실금은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의 약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완치의 목적으로는 요실금수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술방법이 간단해졌으며, 높은 성공율과 매우 낮은 수술 부작용을 보여서, 임상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은 30분 정도로 짧으며 입원기간은 1-3일 정도이고, 재발율은 10% 미만으로 이전의 수술 법에 비하여 우수합니다. Q.골반근육운동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골반근육운동은 골반저근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으로 케겔운동이 대표적입니다. 환자 개개인의 골반저근 강도와 특성을 고려하여 시행하여야 하며, 과도한 훈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8초간 골반근육을 수축하는 운동을 8~10회씩 3번 반복하여 시행, 훈련 빈도는 일주일에 3~4회씩 적어도 15~20주 지속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고 3~6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양쪽 다리를 어깨넓이만큼 벌린 채로 똑바로 바닥에 누워서 아랫배와 엉덩이의 근육은 편안하게 이완시킨 상태로 5초 간 골반근육을 수축합니다. 똑바로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숨을 들어 마시며 엉덩이를 서서히 들면서 5초간 유지하고 이어서 어깨, 등, 엉덩이 순서로 바닥에 내리면서 힘을 뺍니다. 엉덩이를 깔고 앉은 상태에서 양 발끝이 외축으로 향한 상태에서 골반근육을 5초 동안 수축하면서 양 발끝을 내축으로 향하게 합니다. 가부좌하고 앉은 자세에서 골반항문, 질을 서서히 조여줍니다. 선채로 양 팔꿈치를 붙이고 의자나 탁자를 이용해서 몸의 균형을 잡고, 이 상태에서 양 발꿈치를 들면서 운동을 합니다. 환자분이 자가로 케겔운동을 시행할 때, 실제로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평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요실금이 있을 때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참는 것이 좋은가요? A.과민방광으로 인한 절박요실금의 경우는 일상생활에서 소변을 참는 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이나 배뇨근수축력 저하 등이 있을 때는 소변을 참으면 더 소변보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콘텐츠 출처]노인 요실금 (국가건강정보포털)
202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