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972년 5월3일 한양대학교병원이 개원함과 동시에 성형외과는 일반외과의 한 특수분야로서 진료를 개시하였다. 당시 한국에서는 성형외과학이 초기 정착 단계였음을 고려해 볼 때 개원 초부터 개설되어 진료를 시작하였음은 특기할 만한 사실이었다.
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개설하여 화상 및 두안면부 기형, 안면골 손상 치료에 특별한 업적과 명성을 얻었다. 이듬해인 1973년에는 일반외과의 한 분야가 아닌 성형외과라는 이름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에서 두번쨰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본원 성형외과는 미세재건수술로 국내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성형외과학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분야를 높은 수준으로 다룰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교실임을 자부한다. 본원 성형외과 에서는 2016년 현재까지 80여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를 배출하였으며, 학회 활동을 활발히 하여 학회 회장 및 이사장, 다수의 상임이사등을 배출하였다.
또한 본원 성형외과에서는 활발한 학술 활동 외에도 대외적인 봉사 활동에도 많은 힘을 기울인다. 과거에는 구순, 구개열 환아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인 민들레회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다면, 현재는 시각장애인들과의 산행을 주 테마로 삼는 아동산회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주기적인 봉사를 통하여 의술이 아닌, 마음으로 인간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인술 배양의 기회를 갖는다.
특징
성형외과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피부와 근골격에 결손 또는 변형이 있을 때, 그 형태는 물론이고 기능을 개선해주는 외과이다.
보다 구체적인 분야로는 두개골 조기유합증, 구순, 구개열과 같은 선천성기형 외에, 안면 골절등 외상, 수부 및 하지손상과 선천기형 교정, 피부암, 두경부암 및 유방암등 신체 모든 부위의 종양수술 이후 결손부 재건, 당뇨와 레이노드병 등 말초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지 괴사 치료 및 재건, 그리고 얼굴, 가슴, 복부, 둔부, 심지어 하지까지 다양한 미용성형수술 등이 있다.
본원에서는 이 모든 분야에 대한 높은 수준의 술기를 보유하였으며, 이에 대한 연구 및 논문 발표, 교과서 집필, 초청 강연 등이 국내 및 국외에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