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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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 - 헌혈로 함께하는 의료원의 사랑의 실천

지난 5월 23일과 28일 두 차례 <2024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진행되었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으며, 약 5년 만인 올해 재개되었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한양대학교의료원 교직원들로 분주했던 현장을 찾아가보자.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사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지난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2024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 이항락 부원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국은영 간호국장 등이 참여했다.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이 헌혈버스로 모여 들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이형중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헌혈 행사가 혈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도 <2024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열렸다. 이승환 병원장, 신순교 간호국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격려와 함께 옷소매를 걷어 붙였다.

사진. 이승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사진.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

이승환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받은 헌혈증을 기증해 이날 1호 기증자가 되었다. 이승환 병원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많은 교직원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를 주축으로 김채연 노동조합지부장, 김윤혜 노동조합조직부장, 모지은 노동조합교육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고 조합원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헌혈증 기증자에게는 노·사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었으며 이로 인해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최근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 비율이 낮아지고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혈액 사용량의 증가로 적정 혈액 보유량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한양대학교의료원의 <2024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은 더욱 의미를 가진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의 헌혈운동은 2004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매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약 5년 만인 올해 재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헌혈증은 한양대학교병원 사회복지팀에서 관리한다. 성명순 한양대학교병원 사회복지팀장은 “헌혈증이 필요한 환자가 있으면 담당 교수가 현혈증 의뢰서를 작성하고 사인하면 원무과에서 이 의뢰서를 받는다.

그리고 원무과에서 우리 팀으로 연락을 해 헌혈증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이야기를 하면 원무과 담당자에게 필요한만큼 헌혈증을 보내고 사인을 받아 절차를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혈액에 대한 비용은 전혀 받지 않는다.

성명순 팀장은 “예전에는 수혈을 하려면 비용 문제가 컸지만 요즘은 건강보험으로 인해 급여화가 되면서 비용에 대한 어려움이 현저히 낮아졌다.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헌혈증을 이용하는 분들이 적어졌다”며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은 수혈을 할 때 전액을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그래서 그런 필요한 분들에게 뜻깊게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헌혈에 동참해준 한양대학교의료원 노·사의 마음 덕분에 한양대학교의료원의 ‘사랑 실천’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보건의료노조 한양대의료원지부 김채연 지부장

올해 1월 취임한 신임 지부장 김채연입니다. 한양대학교의료원의 노·사는 국민의 건강과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오래 전부터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헌혈의 필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또 공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올해 이렇게 재개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헌혈행사와 같은 이런 노력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자리를 통해 한양대학교의료원 조합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곁에서 더 가까이 함께 하겠습니다.

 

한양대학교병원 기획팀 조대륜 사무원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지난 2019년 이후 재개했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행정직이지만 제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다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헌혈행사에 참여해 헌혈증을 기증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입사 3년차로 한양대학교병원 직원으로서 헌혈을 한 것은 처음이라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오늘 헌혈을 하고 보니 14번째 헌혈이라는 메시지를 받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이런 실천이 도움을 필요로하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행사가 열릴 때마다 계속해서 참여하겠습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홍보팀 한승훈 사무원

며칠 전부터 <2024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이렇게 한 걸음에 달려 나왔습니다. 헌혈은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매년 헌혈량이 줄고 있어 헌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좋은 취지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한 사람으로서 늘 도움이 되고 싶다 생각했는데 헌혈증 기증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치과 김영신 팀장

‘사랑의 실천’이라는 한양대학교의료원의 건학이념 아래 <2024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이 열려 매우 기쁩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 입원 중인 어렵고 힘든 환우에게 헌혈증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저도 당연한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을 구하고 수혈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의료인의 한 명으로서 헌혈에 참여한 것이 34번째입니다. 앞으로도 선한 행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양대학교의료원 노·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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