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신경외과는 뇌와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병을 진단하고 수술 및 시술로 치료하는 분야입니다. 신경계는 매우 세밀하고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고 인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러므로 신경외과 수술은 난이도가 가장 높고 다른 어떤 과보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며 최첨단의 장비가 수술에 동원됩니다.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외과는 연간 1000례 이상의 신경외과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질병의 종류나 치료 방법에 따라 뇌혈관, 뇌종양, 척추, 외상, 그리고 정위기능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외과는 임상적인 진료뿐 아니라 한양대학교의 방침에 따라 연구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임상 및 기초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외국의 유명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특징
뇌혈관질환의 경우 여러가지 출혈성 또는 허혈성 뇌혈관질환에 대해 수술 및 시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뇌동맥류 결찰술, 직간접혈관문합술, 코일색전술, 혈관내 혈전제거술 등이 대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급성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24시간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고 신경과, 영상의학과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뇌종양 질환의 경우 수술 시 신경 자동 항법시스템 (neuronavigation system) 및 뇌 내시경 (neuroendoscopy) 등의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수술 후 추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 노발리스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척추신경질환의 경우 연 500례 이상의 수술이 시행되고 있는데 간단한 신경 차단술부터 수핵제거술, 신경관 감압술, 척추체유합술 등의 수술뿐 아니라 척수종양과 같은 고난이도 수술도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신경외과 수술 중에는,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신경계 감시장치 (neuromonitoring)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를 모니터 함으로써 수술 후 합병증의 빈도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