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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찾아 종횡무진 병원을 누빈다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외과 연간 1500건 이상의 수술, 1만7천여 명의 외래 환자 진료를 수행하고 있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는 지난 20여 년간 환자들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도 고도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추고 경기동북부 유일의 대학병원 외과로 기능하고 있다.

글. 백아름 사진.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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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인프라 바탕으로 지역 중증 환자 전담마크

2014_05+06_구리외과_01“우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는 1995년 개원했을 당시부터 경기 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 외과로써의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혈관외과, 유방갑상선 외과 등 파트별 6명의 전문의가 분야별로 진료하는 체제입니다. 또 2명의 전공의들과 5명의 외과 전담 간호진 및 3명의 외래 간호사들도 빠질 수 없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과장인 박훤겸 교수는 “외과학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수술기법 및 치료법을 도입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외과의 전문성이 강조되고 각 세부분과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문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는 전문의료진들의 구성을 꾸준하게 확충하여 지역병원으로써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담석증, 탈장 등과 같은 양성질환 환자는 물론, 중증 질환인 위암·대장암·유방암·갑상선암·간암·췌담도암 등의 악성질환 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수술 받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의료진의 전문성과 탁월함을 방증하는 것이다.

수술 외 제대혈 줄기세포 동물 실험 및 임상 적용 연구 선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또한 여느 대학병원과 마찬가지로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 수술 환자와 입원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박훤겸 교수는 “환자들이 의료진과 마주하고 대화하는 시간은 어느 개인병원 보다 못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물론 수술 결과의 95% 이상이 수술방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수술 전후의 환자 관리 또한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최대한 환자 분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조금이라도 더 살피기 위해 환자를 찾아 다니는 외과의사가 되려고 노력해요. 우리 외과 의료진 모두 그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있고, 실제로 그것이 우리의 진료 목표이기도 합니다. ”

2014_05+06_구리외과_04어느 분야의 의사도 마찬가지이지만 외과는 수술을 위주로 하는 진료과이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의료진들은 수술과 외래 진료 일정만으로도 하루가 빠듯한 교수진까지 직접 야간 당직도 마다하지 않고 환자곁을 지키고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는 위암, 대장암, 간,췌담도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복강경 장비를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또한 1등급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규 교수가 위암 분야에서 분투중이고, 대장항문 질환에서는 남영수 교수가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뛰어난 치료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박훤겸 교수와 김한준 교수가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담낭절제술을 비롯한 간췌담도암의 복강경수술 등은 수술 환자 수와 치료 결과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유방 및 갑상선 질환에서도 완벽한 수술술기와 철저한 추적검사로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변화로 매년 늘고 있는 혈관질환 환자들도 타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한 최상의 진료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외과 의사로서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동물 실험 및 임상 적용이다. “현재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동물 실험과 임상 적용을 하고 있는 단계인데요. 이 연구는 향후 혈관 질환인 버거시병, 간과 췌담도 질환등 불치·난치병 환자 치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고 박훤겸 교수는 예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의료진들은 하나같이 급히 발걸음을 옮기다가도 지나가는 환자를 발견하면 한참이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수술방에서 병동으로, 병동에서 다시 연구실로 종횡무진 나부끼던 그들의 파란색 활동복이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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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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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 #외과 , #박훤겸 , #남영수 , #김한준 , #김민규 , #vol.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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