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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을 근본부터 잡는 첫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두루 살피는 진료과목이 내분비대사내과가 맡은 본분이다. 호르몬 이상에 관한 여러 질환들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이곳은, 내분비선에서 분비된 호르몬이 핏속으로 들어가 목표가 되는 여러 장기들을 전부 돌아다니기 때문에 우리 몸의 모두를 내분비대사내과가 다룬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성인병의 대표격인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현대인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다.

성인병을 근본부터 잡는 첫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

내분비대사질환 모두, 하나하나 책임진다!

성인병을 근본부터잡는 첫 출발선에 선 마음으로당뇨병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급증하던 당뇨환자 수는 최근 들어 증가 속도에서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당뇨는 얼마 전까지도 ‘care’가 되지 않아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었으나, 요즘에는 평생 관리하면 장수할 수 있을 정도로 치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변모하였다. 이러한 당뇨병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의 핵심 진료 파트이자, 대부분의 환자 수를 차지할 만큼 남다른 전문성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갑상선질환은 초음파검사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 내분비대사 질환 중 하나다. 박용수 과장의 말에 따르면, 오늘 하루만 추산해보더라도 외부 병원에서 갑상선 종양(갑상선암)이 발견된 환자를 2~3명이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으로 보내왔을 정도라고 했다. 이밖에도 젊은 유명 탤런트들이 많이 걸리는 그레이브씨병(Grave’s)을 비롯해 부신질환, 뇌하수체질환 등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를 찾는 이들은 매일같이 늘고 있어, 의료진들은 숨 돌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다 많은 환자들을 밀도 있게 구체적으로 보길 원했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2012년, 최정예 멤버로 막강 삼총사를 새로이 구성하였다. 개원 멤버이자 내분비대사 질환의 모든 것을 맡고 있는 박용수 과장을 주축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와 +α 최상의 실력으로 다시 합류한 이창범 교수,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골대사질환(골다공증 등)을 책임져온 홍상모 교수가 삼합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한 해 동안 이들은 구리·남양주를 비롯한 서울 동북부지역에서 오로지 진료와 치료 실력만으로 내분비대사질환의 저변을 확대시켰으며, 환자와의 끈끈한 라포 형성으로 신뢰 가운데 평생토록 우리 병원만을 찾는 이상적인 환자와 의료진과의 관계를 차곡차곡 쌓았다.

병의 기전을 속속들이 밝혀 만병을 치료하리라~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진료와 치료에 매진해온 것 외에도 이미 오래 전부터 보건복지부의 기금을 지원받아 KNDP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내분비대사질환 중 가장 큰 이슈인 당뇨병의 기전을 속속들이 밝혀, 치료를 넘어 큰 패러다임 안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예방까지 노리려 한 것. 특히, 박용수 과장은 당뇨병 합병증에 관한 세부과제 책임자로서 그간의 임상연구를 2013년에는 마무리해야 할 커다란 임무를 안고 있다. “진행 중인 연구의 하나는 ‘당뇨병 전 단계(pre-diabetes)’에서 당뇨병이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들을 리스트로 등록해, 어떤 사람들이 위험인자로서 당뇨병이 더 많이 생기는지 알아보는 관찰 연구입니다. 당뇨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조금이라도 밝히게 되면 당뇨병의 근본부터 잡을 수 있겠죠. 또 다른 연구는 당뇨 만성합병증에 대한 것인데, 당뇨병 환자들을 리스트로 등록해 7~8년 동안 지켜보며 처음에는 어떠했고, 고혈당 치료가 안 되었을 때 어떤 합병증이 유발되는지 알아보는 관찰 연구입니다. 즉 추후 합병증의 결과를 보고, 당뇨의 처음 상태와 비교해 어떠한 사람에게서 만성합병증이 많이 찾아오는지 알아보는 것이죠. 당뇨 합병증의 주요 인자를 밝히기 위해 15개 대학병원에서 함께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라며 박용수 과장은 연구성과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2013년 역시도 작년처럼 진료를 열심히 보며 환자들의 미소까지 되찾아 드리고 싶다는 이창범 교수, 당뇨병 환자들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등 직접 찾아가는 진료를 할 계획 중인 박용수 과장, 골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중년 어머니들의 우울증까지 보듬고 싶다는 홍상모 교수에게서 첫 출발을 환히 밝히는 계사년 새날의 빛줄기가 엿보이는 듯했다. 성인병, 썩 물렀거라~

 글. 전채련·사진. 펀 스튜디오

201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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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 #암센터 , #골다공증 , #한양대구리병원 , #이창범 , #갑상선질환 , #vol.119 , #당뇨 , #내분비대사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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