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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에 보내는 경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여기, 생명의 탄생과 직결된 숭고한 환자들에게 새 숨을 불어넣으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과장 김승룡)의 치열한 하루가 움직이고 있다. 쏟아지는 신기술들이 의술의 상당 부분까지 바꾸어 놓았지만, 고전적인 정공법 또한 여전히 맞다. 몇 세기가 지나도 좀처럼 변화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환자를 위하는 진심이다. 긴밀하게 연계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층 신속해지고 스마트해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가 고통과 불안 앞에 놓인 여성들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참이다. image

한 수 위 의술로 ‘새 숨’ 불어넣다

image믿고 찾아와 생명을 맡기는 환자들에게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알기에, 예리한 판단력과 화려한 손기술로 무장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의료진의 도전은 끝이 없다. 지방 중소도시는 고위험 산모의 분만을 담당하는 센터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 열악한 환경 탓에 고위험 산모가 분만을 위해 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할 뿐 아니라 미숙아를 출산하면 치료할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을 찾기조차 어렵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는 격리실, 모유수유실, 교육면담실, 신생아실, 집중치료실 등을 갖춘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이다. 산모가 진통-분만-회복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LDR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경기 동북부 지역에도 신생아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저출산 시대에 고위험군 산모와 신생아를 잘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은 의료계의 책임”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경기 동북부 유일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관내 개원의와 협력을 맺고 신생아 중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는 구리시와 손잡고 ‘미래의 어머니에게 응원을!’이라는 표어 아래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저소득층 청소년 여아 50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연구성과와 임상진료 연계, 고위험 임신 치료 앞장

image산부인과를 찾는 환자들은 으레 남자 의사를 꺼리기 마련이지만 ‘요리계 파워블로거’ 이성훈 교수가 외래진료를 하는 날이면 주부들의 수다가 화기애애하게 이어진다. 요즘 이성훈 교수는 고위험임신의 궁극적인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출산 연령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35세 이상의 고령임신은 아무리 건강한 상태라 할지라도 젊은 산모에 비해 합병증 등 위험요소가 높지요. 수정 과정에서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태아의 기형도 간과할 수 없고요.” 이성훈 교수는 임신 중과 출산 전에 세밀한 검사에 신경 쓰면 누구보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유전질환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임신 전 상담과 임신 후의 적절한 검사 및 산전 진단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성과가 임상진료와 잘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의 강점. 이성훈 교수는 앞으로도 고위험임신의 원인 규명과 궁극적인 치료에 매진해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청소년클리닉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붙인 김성희 교수는 10대 소녀, 미혼 여성, 출산 여성, 중장년 여성 등 여성 생애 주기에 따른 다양한 지원에 힘을 쏟는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 왜 그런 거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환자들에게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답을 드리는 게 김성희 교수의 목표다. 이정한 교수에게 산부인과는 환자의 고통과 불안을 덜어주는 동시에 일상의 소소함을 나누는 담소의 공간이자 독한 잔소리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깨알 같은 수다와 웃음을 치료약 삼아 즐기는 동안, 이정한 교수는 환자와 한 뼘 더 가까워졌다.

산모에게 믿음과 희망 주는 병원

image눈을 뜨니 싱그러운 봄이다. 날마다 빡빡한 수술일정을 소화하기에도 빠듯하지만, 혹독하고도 긴 시간들을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은 이곳에 그들이 찾던 바로 그 ‘존엄성’이 있기 때문이다. 올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산부인과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많다. 분만실 환경 개선과 함께 올 3월 고위험임신클리닉이 문을 열었는가 하면, 독일 연수를 마친 이홍주 교수도 얼마 전 컴백했다. 따로 또 같이 긴밀하게 얽힌 협진에 모두들 기꺼이 두 팔을 걷어붙인 결과 내공도 날로 강해지고 있다. 김승룡 과장의 따뜻한 카리스마가 영민한 정예요원들의 에너지와 맞물려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을지 궁금하다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을 주목하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의, 친절한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가 맞물려 한층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열정과 노력이 우리를 구원해줄 것임을 알기에, 유별난 카타르시스에 기꺼이 몸을 실은 이들이 오늘도 뜨거운 숨을 불어 모으고 있다.

글. 윤진아/사진. 김현구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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