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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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랑이 꽃피는 공간, 2017 구리코스모스축제 ‘건강축제한마당’

구리시 한강공원에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며 ‘2017 구리코스모스축제’의 막이 올랐다.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구리시 한강공원 한쪽, 시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 개장을 앞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임직원들로 활기를 띠었다. 청량한 가을의 절정을 담은 이곳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6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7 구리코스모스축제 ‘건강축제한마당’

건강한 삶을 전파하다

구리시 한강공원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17 구리코스모스축제로 가을빛이 가득했다. 청명한 하늘과 바람에 흩날리는 코스모스의 조화는 나들이객에게 더할 나위 없는 청량함을 전달했다. 구리코스모스축제 기간 중 9월 23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건강축제한마당’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6년째 사랑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올해는 총 12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되었다. 행사는 김재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처음 류마티스내과 단 하나의 부스에서 시작한 건강축제한마당이 6년이 지난 지금은 십여 개의 진료과가 참여하는 공간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 건강축제한마당을 찾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상식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의료인의 꿈을 심어주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끝까지 수고해 주시고, 임직원 여러분의 수고에 미리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하루 동안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전파할 것을 약속하는 뜻에서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박수를 보냈다. 건강축제한마당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적극적인 한걸음이 되길 바라며, 진심을 담은 의료 봉사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 담당 부스로 흩어졌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는 건강 콘텐츠

건강축제한마당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양밴드(HY Band)’의 공연이 시작되자 사람들의 시선이 한데 모였다. 흥겨운 음악은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덕분에 시민들의 발걸음도 무료 진료소로 이어졌다.

올해 무료 진료소의 테마는 ‘오래오래 건강하게’와 ‘우리 아이 튼튼하게’ 두 가지이며, 세부적으로는 총 12개의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체험 부스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캐릭터 의상을 입은 간호국 간호사들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무장한 이들은 ‘깨끗한 손! 건강한 몸!’을 주제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한, ‘알레르기 바로 알기’ 부스에서는 키, 몸무게를 측정해 성장을 예측했고,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간이 검사를 진행했다.

바로 옆 부스에서 진행되는 간호사·의사 체험과 약제팀의 약사 체험 역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아이들은 하얀 가운을 입고 의사가 되어 인형에 주사를 놓는가 하면 초콜릿 볼을 약 봉투에 담는 등 직접 약을 지으며 작게나마 의료인의 꿈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외과의 ‘치매조기발견검사’ 부스는 어르신들로 금세 자리가 채워졌다. 정신건강의학과 박진 전공의는 “선별검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를 판단하여 각각에 맞는 의료 처방을 내려주고 있어요. 치매가 아닐 경우 생활습관의 개선을 유도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권하고 있죠”라며 병원에 방문하기 힘든 분들이 무료 진료소 내 간단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안심하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온종일 쉼 없이 수많은 환자를 마주하는 의료진은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짐을 느끼며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몸소 실천했다.

정형외과의 ‘골절 없는 세상’ 부스는 50~60대 여성 환자들로 가득했다. 정형외과 양재혁 전공의는 “골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 수치를 체크하고 위험도를 파악해요. 수치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아요. 위험도가 높으면 상담을 통해 치료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라며 50~60대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골다공증 접근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이곳에서 골밀도 검사를 받은 환자들은 바로 옆 류마티스내과와 재활의학과의 ‘당신의 걸음, 안녕하십니까?’ 부스로 발길을 옮겼다. 걸음걸이를 분석·교정하며 골다공증에 필요한 칼슘 영양 상담을 통해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었다. 젊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통풍 상담도 가능해 특정 성별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건강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스모스처럼 활짝 핀 진료 서비스

2017 구리코스모스축제 ‘건강축제한마당’무료 진료소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선 부스 중 하나는 안과의 ‘다양한 시력 검사 체험’ 부스였다. 부스 이름 그대로 원거리 시력 측정부터 근거리 시력 측정, 색각 검사, 암슬러 격자 검사, 입체시 검사, 대비 강도 검사 등 다양한 시력측정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안과 옆 내분비내과의 ‘비만 당뇨 클리닉’ 부스 역시 혈당과 비만도를 측정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당뇨 및 비만 유무를 확인해 줄 뿐만 아니라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파악하여 영양 상담과 내분비내과 상담 등 진료가 가능하도록 치료 계획을 제시해주었다. 이 밖에도 치과의 ‘치과, 아름다운 미소를 위하여’ 부스에서는 구강 위생 교육과 구취 측정으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썼다.

모든 진료과에서 상담을 받은 후 위험인자가 발견된 환자는 진료협력팀의 ‘아는 만큼 건강한 삶’ 부스를 방문해 필요한 진료과의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진료협력팀 황의순 팀장은 “진료협력팀은 환자에게 치료가 필요한 경우 즉시 진료 예약을 도와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의 역할을 제대로 실천하는 중”이라며 건강축제한마당은 진료 상담과 진료 예약이 동시에 가능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축제한마당은 무료 진료 외에도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경품 추첨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올해는 지난 7월 신축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관 건물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백만 원 상당의 종합검진권이 1등 상품으로 나와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1등 당첨자 중 한 명은 평소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을 방문하는 고객 중 한 명으로 꼭 필요한 선물을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품 추첨과 더불어 축제 중간중간엔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다. 스트링 듀오의 전자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는 클래식을 색다르게 즐기는 기회가 되었고, 요벨팝스 앙상블, 합기도, 난타와 가야금의 두드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현장은 즐거운 축제 그 자체가 되었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따뜻한 마음은 2017 구리코스모스축제를 건강한 축제로 완성했다. 이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임직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랑을 꽃피운 덕분이다.

2017 구리코스모스축제 ‘건강축제한마당’

Mini Interview

김재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올해도 변함없이 의료 봉사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지식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건강한 삶을 위해 앞장서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문수련 & 김소연 씨 가족

매년 구리코스모스축제에 방문하고 있는데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운영하는 체험 부스는 처음 와봤습니다. 첫째 딸 꿈이 의사인데 이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깊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둘째는 약사 체험이 재미있었다고 해요. 초콜릿으로 약을 짓고, 물약도 담아서 약봉지 꾸러미로 만들어 주니까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소중한 추억이 쌓였어요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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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축제 , #무료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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