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근염이란?
염증근염이란 골격근 및 피부의 만성 염증을 주증상으로 하는 전신질환입니다. 임상양상 및 근육 조직학적 소견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다발근염, 피부근염, 봉입체근염 질환)으로 나뉩니다. 대개 서서히 진행하며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근위부 근육의 위약이 발생하고, 피부근염에서는 특징적인 피부 발진을 보입니다.
염증근염의 진단을 위해 세심한 증상 및 병력 청취가 중요합니다.
근육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학적검사, 신경병증이나 신경근육 질환의 여부와 확인을 위한 근전도 검사, 조직의 병리와 병태를 확인하기 위한 근육 및 피부병변에 대한 조직검사, 각종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된 항체 검사 등을 종합하여 근쇠약증의 여러 질환을 감별하면서 진단하게 됩니다.
염증근염의 주된 치료 목적은 근력을 향상시키고 이에 따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발적, 연하곤란, 호흡곤란, 열감 등 근육 이외 다른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있습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같은 약물치료 및 메토트렉세이트, 아자티오프린 등의 다른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며 운동요법, 재활치료 등의 비약물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근육의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이외에 석회증이나 심장, 폐 혹은 다른 전신적인 합병증에 대한 관찰 및 초기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17.03.02
1644-9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