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와 검사방법
협심증은 심장 동맥이 75% 이상 또는 90% 이상 좁아진 경우, 운동할 때처럼 심장에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좁아진 혈관 때문에 심장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여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근 경색증은 동맥 경화에 의해 30~40% 정도 좁아진 혈관의 안쪽에 들러붙어 있던 기름 찌꺼기가 터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기름 찌꺼기가 터지면서 드러난 혈관 벽 내부의 성분과 혈액의 성분이 만나 응고 반응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갑자기 핏덩이가 생깁니다.
혈전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완전히 차단되어 지속해서 가슴 통증이 발생하고 심장근육이 죽게 됩니다.
관상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방법입니다.
환자의 팔목이나 허벅지의 혈관을 통해 지름 2~3mm, 길이 12cm의 가느다란 플라스틱관을 삽입하여 관상동맥 입구에 위치시킨 후,
조영제를 주입하고 혈관의 형태를 방사선 장비로 촬영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혈관을 직접 촬영하기 때문에 협심증 및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질환의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검사이며,
본 검사를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질환에 따라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웁니다.
2017.02.21
1644-9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