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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를 무너뜨리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치료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요즘 주변에서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골절로서 사망률을 23% 증가시키며, 심한 경우에는 37%까지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척추골절과는 달리 일종의 병적 골절에 속하며 그 치료법도 매우 다르다.

image대부분의 경우 골 조직은 붕괴되어도 인대의 손상은 별로 없는 압박골절로 대부분 안정성이므로 통증이 보행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면 빠른 시기에 보조기를 착용시켜 보행을 허용하는 것이 계속적인 침상 안정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과 골량 저하의 가속화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2~3주간의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심한 통증이 계속되면 경피적으로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 성형술이나, 삽입한 풍선을 팽창시킴으로써 추체 내부에 공간을 확보하여 압박된 추체를 복원시킨 뒤 시멘트를 주입하는 풍선 후만성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이 술식들은 골 시멘트를 척추내로 삽입하여 척추체 보강을 통해 추체를 안정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수술로 저렴한 가격으로 단시일 내에 재활을 가능케 하는 장점이 있다.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작용 근거로는 먼저 열 효과, 화학적 효과, 역학적 효과가 제시되고 있다(그림 1).

그러나 단순한 골시멘트의 강제적 주입에 의한 시술은 추체 외, 척수강내 및 혈관내로의 시멘트 탈출을 유발하여 척수 신경 마비, 폐 시멘트 색전증에 의한 사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신중히 시행되어야 한다(그림 2).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은 주로 흉·요추 이행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이를 간과한 경우 골절부위가 아물지 않고 점진적으로 척추 기형 즉 후만증을 유발하게 되며, 그로 인해 신경을 압박하여 양측하지의 근력약화 및 대소변 장애 등의 신경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 환자들은 허리가 굽어지고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하겠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게 된다.

이럴 때는 제일 먼저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방사선 검사를 통해 골절 여부를 확인 후 CT와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여 신경관의 침범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골절의 치료는 지금까지 언급한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치료와는 다른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즉 신경압박이 발생된 부위에 감압을 하여 신경이 압박 받는 것을 완화해주고 붕괴된 척추체의 재건과 더불어 튼튼한 후 방 고정술을 시행하여 허리가 굽는 것을 교정해주어야 한다(그림 3).

그러나 빠른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에 의한 ‘예방’이다. 즉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에 진단 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있으며 약물 치료만으로도 골절을 예방할 수 있겠다.

1. 왼쪽 : 골다공증성 압박골절 / 가운데 : 척추 성형술  / 오른쪽 : 풍선 후만성형술 imageimageimage 2. 왼쪽 : 척추 성형술 후 / 오른쪽 : 골 시멘트의 척추강내 유출 imageimage 3. 왼쪽 : 골다골증성 압박골절로 인한 후만증 및 척수 압박 / 오른쪽 : 감압술, 전방 재건 및 후방 고정술 imageimage

글. 박예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김선재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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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 박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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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07 , #척추질환 , #정형외과 , #박예수 ,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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