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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불 밝힌 권역응급의료센터 - 중증응급질환 치료에 강하다

응급실이라면 언제든, 어떤 정도의 환자이든 외상 환자를 만나는 일이 매우 흔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본인에게 이와 같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각종 사고에 의해 외상 환자가 된다. 응급실로 내원하는 외상 환자는 단순 타박상이나 열상에서부터 골절, 척추 손상, 외상성 뇌출혈, 혈복강, 내부 장기 손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그 중증도의 차이도 다양하다. 대부분의 단순 타박상이나 열상 환자의 경우에는 간단한 응급처치 만으로도 응급실에서 바로 퇴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골절 등의 외상이 동반되거나 그 이상의 중증 외상을 입은 환자들에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통합적인 응급처치와 잘 연계된 응급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글. 이윤재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국 외상환자 통계 - 한양대학교병원 2016년 자료국내의 건강보험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한해 약 12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외상으로 응급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중증의 외상환자는 대략 절반에 달한다. 외상에 의한 사망 환자는 2만에서 3만 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그리고 이중 ‘예방가능 사망‘ 환자는 2007년에 약 32.6%였으며, 이를 낮추기 위한 정부 노력과 의료진들의 사투는 현재 진행형이다.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총 환자 중 외상환자는 8,527명(22.8%)이며, 외상환자 중 971명(11.4%)이 입원치료가 필요하여 본원에 입원하였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12일 정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권역센터를 방문하는 중증환자의 적절한 처치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권역센터에 24시간 상주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진료의 질을 높이고, 응급실에서의 타과 전문의 협진 시행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으로 중증외상환자 내원 시 전문의에 의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진단, 그 후 추가 응급 처치 또는 응급 수술에 대한 연계를 시스템화하여 운영 중이다.

응급실로 내원하는 외상 환자의 손상부위별 통계

응급실로 내원하는 외상 환자의 손상부위별 통계

응급실을 찾는 외상 환자의 대부분을 차치하고 있는 손상은 찔림, 베임, 열상, 찰과상, 그리고 뇌진탕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골절의 경우에는 10세 미만과 60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성인에 비해 주의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소아의 특성과 거동이 불편하여 다치기 쉽고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서 골절 발생 가능성이 높은 특성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응급실에서는 외상 환자의 손상의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시행된다. 필요에 따라서는 단순 방사선 촬영(X-ray)뿐만 아니라 압궤손상이나 다발성 외상, 중증 외상의 경우에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간기능검사를 포함한 일반화학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각 부위의 전산화 단층 촬영(CT) 등의 여러 검사를 시행하여 환자 상태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적절한 응급처치와 이후 치료 단계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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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외과에서 치료하는 응급 외상 질환 -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

02 - 신경외과 외상 치료, 시간이 곧 생명이다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정진환 교수

03 -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 정형외과 질환 -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황규태 교수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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