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의 관절천자와 활액분석

류마티스내과에서 시행하는 관절천자 검사와 활액분석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관절천자

  • 관절강 속의 활액을 뽑는 것으로 진단과 치료 2가지 목적으로 모두 사용됩니다. 진단 목적으로는 급성 관절염, 특히 단관절염을 보이는 염증관절염 환자에서 감별 진단을 위해 사용하며 그 외, 관절내 골절이나 관절 삼출액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용합니다. 치료적 목적으로는 급성 관절 삼출액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관절액을 제거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합니다.
  • 관절 천자 후 주의 사항 : 1~2일 간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술을 받은 관절을 24~48시간 동안 쉬게 합니다.
  • 합병증 : 대부분 경미한 것이지만 드물게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 연골 손상, 출혈, 감염, 루코코르티코이드 관련 합병증으로 피하 지방 소실이나 피부 변색, 혈관 미주 신경 반응 등이 발생 가능합니다.

2) 활액분석

  • 정상적으로 활액은 모든 관절에 소량으로 존재하며 관절윤활 작용 및 관절연골에 영양을 공급합니다. 정상 활액은 무색이고 투명하며 점도가 높은 반면 염증이 있을 경우 투명도가 떨어지며, 점도도 감소합니다.
  • 결정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활액 채취 후 시간이 경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습성 시료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육안적 소견 및 현미경적 백혈구 수, 당, 단백 등을 측정하여 정상, 비염증성, 염증성, 세균성, 그리고 출혈성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나트륨결정(MSU)은 편광현미경에서 바늘 형태의 강한 음성 복굴절을 가진 형태로 관찰되고 가성통풍의 원인이 되는 칼슘피로인산결정(CPP)은 마름모 형태의 양성 복굴절을 특징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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