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침흡인세포검사는 주사기로 갑상선 종양에서 세포를 흡인해내어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는 단순하고 안전한 검사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초음파를 통해 병변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주사바늘을 병변 부위에 위치한 이후 세포를 흡인하는 방법으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한 가장 정밀하고 신뢰도가 높은 검사로 검사의 정확도는 95%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검사에서 암세포가 나타나면 암세포를 의심할 수 있으나, 세포검사에서 암세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암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세포수가 충분히 뽑혀 나와야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므로, 세포수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을 경우 재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세포검사만으로 암의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수술 후 조직 검사를 통해 최종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스피린이나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검사 후 출혈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전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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