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초음파 유도하 간생검

간생검 바늘을 이용하여 간조직의 일부분을 잘라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법입니다.

초음파 유도하 간생검을 하는 이유와 장점은 무엇인가요?

만성간질환, 자가면역성 간염, 간섬유화,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등 간실질 질환의 진단 및 예후 예측에 도움을 주며, 간의 국소조직의 진단으로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검사를 시행할 부위를 초음파로 실시간으로 보면서 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합병증 위험이 적고, 굵은 바늘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양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으며, 피부에 절개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습니다.

검사 전 준비사항이 있나요?

간은 혈관이 풍부한 기관으로 아스피린이나 쿠마딘 등 항응고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는 시술 도중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약을 1주일 정도 끊은 다음 시행해야 안전합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진행하는 검사이므로 원내 상담을 통하여 적절한 항응고제 중단과 검사에 안전한 혈액수치에 도달한 이후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검사 시행 전에는 6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검사방법 검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 검사실의 침대에 편안하게 눕습니다.
  • 시술자가 병변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소독한 포를 덮습니다.
  • 가는 바늘로 부분 마취제를 시술부위에 주입합니다.
  • 피부와 간피막 마취 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병변의 일부를 얻을 때 잠깐 호흡을 참는 것이 필요하며 숨을 참는 동안 영상의학과 의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조직을 얻습니다.
  • 시술 후 꿰맬 필요는 없으며 작은 접착밴드를 붙입니다.
  • 약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지연성 출혈이 있을 수 있어 시술 후 검사부위를 약 4시간정도 지혈을 하고, 안정을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대개 합병증은 시술 2시간 이내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검사 후 복통이나 어지러움 등 새로운 증상이 생기는 지는 않는지 관찰이 필요하며, 그러한 증상이 생길 시 즉시 담당 주치의나 간호사에게 알립니다.

시술시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시술 과정 중이나 이후에 통증이 흔히 생길 수 있지만, 국소마취를 통하여 이를 줄이도록 하고있습니다.
수혈을 필요로 하는 다량의 출혈이 0.35-1.7%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드물게 기흉, 감염 및 염증, 마취제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나요?

초음파 유도하 간생검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시행 합니다. 시행 후 결과는 검사일로부터 대개 1주일 후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결과 확인은 진료를 본 해당 진료과 의사에게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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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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